검색결과4,266건
산업

리복, 카키스와 협업한 ‘클럽C 리벤지’ 한정판 출시

생활문화기업 LF가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이 빈티지 아메리칸 캐주얼을 기반으로 한 패션 편집숍 ‘카키스’(Khakis)와 협업해 한정판 콜라보 컬렉션을 선보인다.이번 협업의 테마는 ‘Street Smarts’로, 리복의 스포티한 무드와 카키스의 80~90년대 스트리트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단순한 거리 문화를 넘어, 오랜 시간과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고유한 스타일을 구축한 이들을 위한 컬렉션이다.라인업은 의류, 모자, 신발로 구성됐다. 리복의 90년대 아카이브를 재해석한 아노락, 그래픽 티셔츠, 밴드 쇼츠, 나일론 캡 등은 자연스러운 워싱, 볼드한 로고, 빛 바랜 컬러감으로 빈티지한 무드를 극대화했다.협업의 하이라이트는 리복의 대표 헤리티지 스니커즈인 ‘클럽C 리벤지(Club C Revenge)’다. 1985년 출시된 오리지널 ‘클럽C 85’의 심플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카키스만의 그래픽과 빈티지 디테일(누벅·크랙 레더·스티치)을 더해 완성했다. 내부 라이닝에 카키스 특유의 그래픽을 삽입해 협업 제품만의 소장 가치도 돋보인다.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은 리복의 대표 헤리티지 스니커즈 ‘클럽C 85’는 1985년 테니스 코트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으며 ‘Club Champion’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리복은 ‘클럽C 85’의 40년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컨템포러리 브랜드와 협업을 활발히 이어왔으며, 프리미엄 라인 ‘클럽C LTD’, ‘클럽C 85 나일론’, ‘클럽C 엑스트라’ 등 한국 시장의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한 제품을 전략적으로 선보여 왔다. 또한 국내 팬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채로운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개최하며 새로운 문화적 흐름을 선도해왔다.이번 콜라보 컬렉션은 9월 12일부터 리복 롯데월드타워몰 매장, 리복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29CM, LF몰, 카키스 성수·연희 스토어 등에서 판매된다.협업을 기념한 화보도 함께 공개된다. 90년대 빈티지 리복 특유의 스포티함과 카키스의 캐주얼 무드를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따뜻한 컬러 톤과 자연스러운 연출을 통해 ‘Street Smarts’ 테마를 감각적으로 표현했으며, 제품의 디테일과 스타일링 룩북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리복은 1895년 영국에서 육상 선수로 활동하던 조셉 윌리엄 포스터(Joseph William Foster)가 세계 최초로 스파이크 러닝화를 개발하면서 설립한 브랜드다. LF는 2022년 10월부터 리복의 국내 유통을 맡기 시작하며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국내 시장 내 리복을 ‘토탈 스포츠 브랜드’로 리빌딩 하고 있다.서지영 기자 2025.09.11 16:12
프로축구

‘안양에서 흑돼지·감귤주스·오메기떡을…’ 제주, 원정서 ‘제주 알리기’ 행사 개최

“경쟁은 그라운드에서, 제주의 맛은 안양종합운동장 광장에서”프로축구 제주SK FC가 K리그 최초로 상대팀 홈 관중을 대상으로 원정팀 행사를 진행한다. 제주는 오는 14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9라운드를 벌인다. 제주는 안양 원정 경기날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다. 바로 K리그 최초로 진행되는 원정팀의 이벤트다. '제주 알리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힌 제주는 "안양과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K리그 구성원으로서 공동 마케팅 및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손을 맞잡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차원에서 선도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안양종합경기장 매표소 앞 ‘제주도정 및 제주특산물 홍보 부스’에서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제주양돈농협(흑돼지 시식 및 판매), 감귤농장(감귤 및 주스 시식 및 판매), 오메기떡 업체 등 제주를 대표하는 브랜드(특산품)가 홈 팬인 안양시민들의 발걸음을 기다린다. 제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시식 뿐 아니라 택배 주문 판매를 진행하여 추석 맞이 안양 팬을 든든하게 한다. 제주SK는 안양(장소 및 기반 협조)과 협의해 부스 설치 및 각종 필요 기자재를 준비하고 행사 홍보 및 진행에 전력을 가한다. 제주 관계자는 "스포츠와 지역산업의 연계 모델을 구축하여 연고지 제주의 브랜드(특산품) 가치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제주 지역 농수축산업과의 상생 협력 및 판로를 확대하고자 '제주 알리기'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K리그 최초로 상대팀 홈 경기에서 원정팀 행사가 열리는 만큼 홈팀 안양에 양해 및 협조를 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경험의 시작을 전하고, 홍보 시너지를 극대화시키는 동시에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김우중 기자 2025.09.11 11:14
IT

작정한 애플, ‘프로’는 공부 시키고 ‘에어’는 모델 시킨다

삼성전자의 공세에 맞선 애플이 작정하고 얼굴을 갈아엎었다. 카메라섬을 더 키운 ‘프로’ 라인업에는 사양을 올인하고, 날씬한 몸매로 데뷔한 ‘에어’ 모델에는 젊은 소비자 공략 특명을 내렸다.애플은 10일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에서 새로운 ‘아이폰17’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확 달라진 디자인의 ‘아이폰17 프로’, ‘아이폰17 프로 맥스’였다. 카메라의 영역이 점점 커지면서 인덕션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결국 이번에 후면의 3분의 1 가까이 차지하게 됐다.팀 쿡 애플 CEO는 “프로 모델 2가지의 성능과 기능을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올려놨다”며 “역대 가장 월등한 프로 아이폰을 제작하는 것이 목표였다. 백지 상태에서 시작해 안팎을 완전히 재설계했다”고 강조했다.애플은 ‘유니바디’라는 이름의 대대적인 디자인 개편으로 내부 부품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지금까지 나온 모델 중 가장 큰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아이폰17 프로 맥스’의 디지털 e심 모델은 물리 심카드가 있던 공간을 배터리로 채워 동영상 재생 시간이 39시간으로 이전 대비 2시간 길어졌다.카메라에도 제대로 힘을 실었다. 시리즈 최초로 3개의 후면 카메라가 전부 4800만 화소를 지원한다. 새로운 퓨전 망원 카메라는 초점거리 100㎜에서는 4배 광학 줌, 200㎜에서는 8배 광학 줌으로 먼 거리 피사체를 당겨서 선명하게 찍는다.두뇌인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A19 프로’를 탑재했다. 6코어 CPU와 6코어 GPU로 구성했으며, 각 GPU 코어에는 뉴럴 가속기를 적용했다. 이전 모델보다 캐시와 메모리도 커졌다. 덕분에 성능이 40% 향상됐으며, AAA급 모바일 게임도 쾌적하게 구동한다.강력한 성능을 뒷받침하게 위해 탈이온수를 채워 넣은 베이퍼 챔버도 채택했다. 제품의 열기를 이동시켜 효율적으로 분산·배출한다.달라진 프로 모델의 디자인에 현지 매체도 놀란 모습이다. IT 소식을 다루는 톰스가이드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변화”라면서도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전했다. 더 버지도 “전체 너비의 막대로 둘러싸인 세 개의 카메라 렌즈가 구글의 ‘픽셀’과 비슷해 보인다”고 했다. 이번 신제품 행사의 또 다른 주인공은 ‘아이폰 에어’였다. 중국 브랜드가 촉발한 두께 경쟁에 애플의 참전 소식을 알렸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에 두께가 5.8㎜에 불과한 ‘갤럭시S25 엣지’를 선보였다. 그런데 애플은 이보다도 얇은 5.6㎜ 두께의 ‘아이폰 에어’를 이날 소개했다.이 제품의 5등급 티타늄 프레임은 뛰어난 내구성과 함께 우아하고 거울처럼 매끄러운 고광택 마감을 완성했다. 프로 모델과 마찬가지로 가로로 긴 카메라섬(플래토)에 스피커와 AP를 모두 넣어 넉넉한 배터리 공간을 확보했다. 가격은 256GB 모델 기준 ‘아이폰17’ 기본형보다 30만원 비싸다.신제품 발표에도 애플의 주가는 전일보다 약 1.5% 하락했다. 내년으로 연기된 AI 시리 등 생성형 AI 트렌드에 적기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11 08:00
산업

이케아, 구스타프 베스트만 한정판 컬렉션 한국 최초 소개

이케아가 웨덴 디자이너 구스타프 베스트만과 협업해 특별한 순간을 축하하기 위한 한정판 컬렉션을 10일 전 세계 최초 출시했다.이케아는 크리스마스, 연말 등을 테마로 매년 출시하는 겨울 컬렉션에 특색을 더하기 위해 구스타프 베스트만과 손잡았다. 겨울과 함께 찾아오는 축제 분위기를 모던하고 포용적으로 풀어내 전통적인 연말의 느낌을 유지하면서도 유쾌한 디자인을 새롭게 제안한다. 특히 구스타프 베스트만은 이번 컬렉션을 통해 다른 브랜드와 함께 출시하는 첫 디자인 협업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구스타프 베스트만의 시그니처인 유려한 조형적 형태와 대담한 색채의 활용은 이번 컬렉션에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또한, 크리스마스와 같은 명절에 국한하지 않고 특별한 순간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다양한 전통을 담고 있다. 컬렉션을 구성하는 레드, 그린 컬러는 전통적인 미학을 나타내며 버블검핑크, 베이비블루 컬러는 색다른 느낌을 더한다.이번 선보이는 12개 제품은 표현적인 대비, 빛 등을 테마로 음식을 나누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내는 시간의 의미를 강조한다. 사각형 형태와 부드럽고 둥글게 마감된 중앙의 명확한 대비가 돋보이는 포세린 소재 접시는 다크 그린, 핑크 컬러로 제공된다. 각 접시는 단독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지만 여러 개를 함께 쓸 때 모자이크처럼 조화를 이뤄 통일감 있는 식기 컬렉션을 완성한다. 이케아를 대표하는 푸드 메뉴인 미트볼 출시 4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미트볼 전용 접시, 향신료와 과일을 넣어 끓인 따뜻한 와인인 ‘글뢰그’ 등 음료와 함께 디저트를 담을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크기를 키운 컵받침이 특징인 포세린 소재 컵세트도 있다.레드, 라이트블루 컬러로 선보이는 촛대, 접시와 동일한 디자인 요소를 공유하는 포세린 소재 양초홀더 등 특별한 순간을 축하하는 즐거움을 더하는 장식품도 만날 수 있다. 여러 층으로 이뤄진 원형 본체를 비틀면 궤도 형태로 변하는 LED 장식용 탁상스탠드, 크리스마스가 되면 스웨덴 집 창가에 놓여 있는 클래식한 촛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LED 촛대 등도 포함된다. 모래시계 형태로 비튼 금속 스프링 구조가 별도의 유리 용기를 감싸안은 모습이 특징인 꽃병은 아래로 처지는 꽃을 자연스럽게 받쳐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한다.마리아 오브라이언 이케아 제품 개발 및 생산 총괄 본부 크리에이티브 리더는 “이번 협업을 통해 정해진 방식을 따르는 전통적인 기념과 축하의 순간을 즐겁고 포용적인 시각으로 풀어내고자 했다”며 “이케아만의 감성과 맞닿아 있으면서도 대담하고 감각적인 방식으로 기존의 관념에 도전하는 구스타프 베스트만의 색과 형태에 관한 접근을 통해 매력적인 컬렉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구스타프 베스트만는 “크리스마스 등 전통적인 연말 분위기의 미학을 새롭게 재해석하고 유쾌하고 대담한 분위기를 표현하고 싶었다”며 “나만의 스타일로 해석한 연말의 모습이 새로운 세대를 위한 새로운 디자인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이케아와 구스타프 베스트만의 협업 한정판 컬렉션은 10일부터 이케아 코리아 전 매장, 이케아 코리아 공식 온라인 몰 및 앱, 원격 주문 서비스 ‘헤이(Hej) 전화 주문’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9.10 17:24
스타

빅웨일엔터, 빅프렌즈로 사명 변경…반려동물 산업과 엔터 산업 융합

빅웨일엔터테인먼트가 빅프렌즈로 사명을 변경하고 본격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선다.이번 사명 변경은 반려동물 전문 라이프스타일 기업 ‘빅프렌즈’(대표 조한선)와 매니지먼트사 ‘빅웨일엔터테인먼트’ (대표 임정배) 합병에 따른 것으로, 엔터테인먼트와 반려동물 산업을 결합하여 새로운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기존 빅웨일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정만식, 김병춘, 홍예지, 박세현, 서재우, 우정국 등의 실력파 배우들이 소속된 배우 매니지먼트사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입지를 다져왔다.빅프렌즈는 1500만 반려인구 ‘펫팸족(Pet+Family)’을 타깃으로, 세계 최초의 반려견 전용 방송 채널 ‘도그티비(DOGTV)’를 국내에 선보이며 반려동물 콘텐츠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있다.오는 10월 19일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행복”을 모토로 반려 가정에 꼭 필요한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다양한 페스티벌을 기획 중이며, 제2회 양주시 반려동물 문화 축제 ‘By멍냥시장’을 개최할 예정이다.또한 이번 합병 및 사업 확장에는 코스닥 상장사 솔디펜스의 인수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성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영향력을 결합해 새로운 융복합 사업과 다양한 시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0 13:25
산업

엑스니힐로, ‘블루 탈리스만 엑스트레 드 퍼퓸’ 신규 출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EX NIHILO)는 이달 브랜드의 인기 향인 ‘블루 탈리스만’을 더욱 깊고 강렬하게 즐길 수 있는 고농축의 ‘블루 탈리스만 엑스트레 드 퍼퓸(Blue Talisman Extrait de Parfum)’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 제품은 기존 베스트셀러 ‘블루 탈리스만 오 드 퍼퓸’의 원료를 과감하게 변주해 향에 깊이와 개성을 부여했다. 향수 원액이 포함된 비율을 뜻하는 ‘부향률’이 가장 높은 엑스트레 드 퍼퓸으로 오 드 퍼퓸보다 더욱 긴 잔향과 높은 확산력이 특징이다.엑스니힐로의 ‘블루 탈리스만 오 드 퍼퓸’은 올해 초 SNS상에서 ‘치명적인 뉴요커의 향기’로 화제가 되면서 단숨에 브랜드 매출 순위 1위로 등극했다. 유명 인플루언서가 뉴욕의 거리를 걷다 무심히 마주친 타인에게 나는 향기에 반해 제품명을 물어보는 릴스 영상이 누적 조회수 760만뷰(view, 회)를 기록하며 재주목을 받기 시작했다.영상 노출 직후 해당 제품의 국내 물량이 전량 완판됐으며, 블루 탈리스만 오 드 퍼퓸의 인기에 힘입어 엑스니힐로의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새롭게 선보이는 ‘블루 탈리스만 엑스트레 드 퍼퓸’은 오 드 퍼퓸 출시 후 2년여만에 선보이는 확장판이자 상반기 매출 상승세를 이어갈 기대작이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자리잡은 블루 탈리스만을 재해석해 한층 깊어진 향과 농도로 즐길 수 있다. ‘블루 탈리스만 엑스트레 드 퍼퓸’은 다채로운 향조와 노트가 정교하게 어우러진 만화경 같은 제품이다. 기존 오 드 퍼퓸 버전이 지닌 섬세함과 부드러움은 그대로 간직한 채 대담함과 달콤함을 극대화했으며, 앰버리한 베이스를 바탕으로 바닐라와 샌달우드를 더해 입체적이고 매혹적인 향을 완성했다.첫 향은 달콤한 배와 베르가못이 프루티(과일)한 느낌을 선사하고, 이어 자스민과 오렌지 블라썸이 어우러져 따뜻하고 부드러운 플로럴(꽃)향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앰버 바닐라와 샌달우드가 풍부하게 이어지면서 짙은 여운과 중독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100ml에 60만원 대, 50ml 43만원 대다.엑스니힐로는 ‘블루 탈리스만 엑스트레 드 퍼퓸’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고객 사은행사를 마련했다. 이달 14일까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사 럭셔리 디지털 플랫폼 신세계V(SHINSEGAE V)에서 50ml 신제품 구매 시 대용량 샘플과 블루 레더 파우치를, 100ml 신제품 구매 시 대용량 샘플과 레더 파우치, 블루 토트백을 증정한다.또한 9월 말까지 엑스니힐로 백화점 매장을 방문해 ‘블루 탈리스만 엑스트레 드 퍼퓸’ 구매 시 상기 프로모션 혜택과 함께 미니 캔들을 추가 증정할 예정이다.신세계인터내셔날 엑스니힐로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변주된 향과 깊이감, 고급스러운 보틀 디자인으로 기존 블루 탈리스만 오 드 퍼퓸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면서 “엑스니힐로 최초로 부향률을 30%대까지 높인 제품으로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9.10 10:02
산업

코스메카코리아, 전봉철 전무 영입... 글로벌 색조 ODM 경쟁력 강화

글로벌 화장품 OGM(글로벌 규격 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색조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봉철 전무를 신임 생산기술혁신사업부 책임자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전봉철 전무는 화장품 업계에서 30여 년간 근무하며 색조 화장품의 기획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총괄한 전문가다. 색조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색조 제품 대량생산의 효율성과 정밀도를 끌어올린 주역으로 평가받는다.그는 립스틱, 파우더 등 다양한 색조 제품 성형 과정에서 디자인 요소를 접목시켜 제조 기술 혁신을 주도했으며, 생산 공정 고도화와 고객 맞춤형 기술 솔루션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앞장섰다.코스메카코리아는 그간 쌓아온 독자적인 연구개발(R&D) 역량에 전 전무의 제조·생산 전문성을 접목함으로써 색조 ODM 부문의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K-뷰티 색조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유럽과 북미 시장을 겨냥해 제조설비 인프라를 재정비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및 글로벌 고객 맞춤형 생산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전 전무는 “스킨케어가 피부과학과 효능을 중심으로 한다면, 색조 화장품은 패션과 감성을 담아내는 영역”이라며 “정밀한 제조 기술에 감성적 디자인과 색채 과학을 결합해 코스메카코리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색조 ODM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색조 자동화 라인 구축과 디자인 성형 기술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품질’과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코스메카코리아의 품질·설계·생산 역량을 고도화하겠다”며 “고객사와 함께 성장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1999년 설립된 코스메카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3중 기능성 BB크림을 개발해 유화 색조 제품의 글로벌 열풍을 주도한 기업이다. 현재는 국내 본사 외에도 중국과 미국에 현지 법인을 두고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와 협력하며, K-뷰티 ODM 대표 기업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서지영 기자 2025.09.09 17:15
산업

미즈노, 축구 팬과 함께하는 전술 훈련 클래스 개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미즈노(MIZUNO)가 오는 10월 18일 조선대학교 인조 잔디 축구장에서 ‘MIZUNO CRAFT: ON AG’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즈노의 상위 등급 AG(Artificial Grass, 인조 잔디) 축구화 출시를 기념해 마련된 고객 참여형 트라이얼 이벤트다.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3월 진행된 기본기 마스터 클래스 ‘MIZUNO CRAFT: THE ALPHA’에 이어, 전문 코치진의 지도 아래 ▲드리블 ▲패스 ▲슈팅 ▲서킷 ▲전술 등 5개 세션과 미니게임으로 구성된 실전형 전술 훈련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참가자들은 이달 24일 출시 예정인 어반 일렉트릭(Urban Electric) 컬러의 ‘MORELIA NEO IV β ELITE AG(모렐리아 네오 4 베타 엘리트 AG)’를 체험할 기회도 주어진다. 올해 모렐리아 AG 라인업 최초로 Elite 등급이 적용됐다. 기존 AG 모델은 Pro 등급에 머물러있었으나, 고품질의 AG 축구화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출시됐다. 상위 등급의 AG 축구화는 안정적인 착화감과 최상의 퍼포먼스를 구현하며, 인조 잔디 환경에서 최적의 플레이를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MIZUNO CRAFT: ON AG는 9월 9일부터 22일까지 미즈노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축구 애호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0만 원이며, 미즈노는 모든 참가자에게 ‘MORELIA NEO IV β ELITE AG’ 1족을 제공할 예정이다.한국미즈노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분들이 실전과 가까운 환경에서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축구의 즐거움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즈노는 축구뿐만 아니라 스포츠 전반에서 든든한 파트너로서 다채로운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9.09 14:45
산업

창립 80주년 아모레퍼시픽 그룹, “뉴뷰티로 글로벌 15조 시대 연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창립 80주년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지난 4일 용산구 본사에서 개최된 창립기념식에서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2035년까지 매출 15조 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뷰티&웰니스(Beauty & Wellness)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아모레퍼시픽 그룹은 ‘크리에이트 뉴뷰티(Create New Beauty)’를 비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이를 구체화할 5대 전략을 수립했다.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 프리미엄 스킨케어 부문에서 글로벌 톱3에 진입하고, 글로벌 성장에 속도를 내며 해외 매출 비중을 70%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1945년 9월 5일 설립된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 공헌한다’는 창업 정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왔다. 1954년 국내 최초로 화장품 연구소를 개설하고, 1958년에는 월간 미용 정보지 ‘화장계’를 창간했으며, 1964년 방문판매 제도 도입과 1971년 메이크업 캠페인 전개, 1993년 무한책임주의 선언 등을 통해 한국의 뷰티 산업을 선도해왔다.나아가 인삼과 녹차 성분을 처음 화장품에 적용해 한국 기능성 화장품의 가능성을 열었으며, 세계 최초로 ‘쿠션 파운데이션’을 개발해 글로벌 뷰티 시장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했다. 현재 해당 카테고리는 전 세계로 확산되며 K-뷰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해외 매출 비중은 2021년 37%에서 2024년 43%로 증가했으며, 브랜드 경쟁력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라네즈는 미국 대표 뷰티 편집숍 세포라(Sephora)에서 2024년 스킨케어 부문 ‘톱3’에 오르며 K-뷰티의 세계화를 이끌었다. 유럽에서는 영국을 중심으로 라네즈, 이니스프리, 코스알엑스가 매출을 견인해 전년 대비 3배 성장했고, 일본과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도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아모레퍼시픽 그룹은 향후 10년간 중장기 비전을 실현하고자 △글로벌 핵심 시장 집중 육성(Everyone Global), △통합 뷰티 솔루션 강화(Holistic), △바이오 기술 기반 항노화 개발(Ageless), △민첩한 조직 혁신(AMORE Spark), △인공지능 기반 업무 전환(AI First) 등 5대 전략 과제를 수립했다. 각 전략은 전사 차원에서 구체적인 실행 과업으로 연결돼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글로벌 핵심 시장을 집중 육성하는 ‘Everyone Global’ 전략은 한국, 북미, 유럽, 인도·중동, 중국, 일본·APAC 등 ‘펜타곤 5대 시장’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각 지역의 고객 특성에 맞춘 상품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글로벌 유통사와의 협업 체계를 강화해 해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내면과 외면을 아우르는 ‘Holistic’ 전략은 뷰티 전 영역을 포괄하는 통합 포트폴리오 강화에 중점을 둔다. 럭셔리 안티에이징과 더마 카테고리에 집중하는 한편 매스 스킨케어를 육성하고, 헤어케어와 메이크업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한다. 또한, 웰니스 및 디바이스 사업으로의 확장을 통해 고객에게 통합적인 뷰티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Ageless’ 전략은 바이오 기술 기반의 항노화 솔루션 개발에 주력한다. 손상 예방, 노화 지연, 구조 개선 등 핵심 연구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차세대 기술 혁신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스킨케어를 넘어 헤어케어와 웰니스 영역으로 확장하고, 바이오 뷰티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조직 혁신을 위한 ‘AMORE Spark’ 전략은 협업 기반의 혁신 체계를 구축하고, 신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고도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민첩한 실행을 가능하게 하는 ‘다이내믹 AP’ 조직 문화를 정착시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AI First’ 전략은 전사적 AI 전환을 통해, 앞으로 일하는 방식과 고객 경험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겠다는 방향성을 담고 있다. 마케팅, 연구개발, 생산, 물류, 영업 등 주요 부문에 AI를 적용해 실행 속도와 정확도, 업무 몰입도를 높여, 고객 대응부터 품질 관리까지 전반적인 운영 수준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은 기념사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80년간 격동의 시대를 헤쳐 오며, 한국 뷰티 산업의 성장과 K-뷰티의 세계화를 이끌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대에 맞는 새로운 아름다움을 제안하는 ‘뉴뷰티’의 여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우리는 아름다움의 영역을 개척하고 창조해 온 ‘뷰티 크리에이터’로서, 몸과 마음의 조화에서 비롯되며 나이와 시간을 초월한 독보적인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선보일 것”이라며, “향후 10년간 매출 15조 원 규모의 글로벌 대표 뷰티&웰니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서지영 기자 2025.09.08 10:07
산업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심재덕, 태백에서 개최된 트레일러닝 대회 51km 부문에서 우승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심재덕이 9월 6일 강원도 태백시 일대에서 열린 ‘2025 다이나핏 태백 트레일’ 51km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태백시철인3종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태백시 및 태백시의회가 지원한 이번 트레일러닝 대회에서 심재덕 선수는 대회 최장거리인 51km 부문에 출전해 5시간 35분 17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심재덕 선수는 마라톤 풀코스를 3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서브 스리(sub-3)를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100회 달성한데 이어, 현재는 330회를 넘어서며 ‘울트라 러닝의 살아있는 전설’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마라톤은 물론 각종 트레일러닝 경기에서도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등 50대 중반의 나이에도 여전히 국내 최정상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그가 이번 대회에서 착용한 슈즈는 글로벌 노스페이스 소속 엘리트 선수들이 2년에 걸쳐 약 6000마일 이상의 거리를 달리는 테스트를 통해 탄생한 고기능성 슈즈 ‘벡티브(VECTIV) 시리즈의 이번 시즌 대표 제품인 ‘벡티브 엔듀리스 4’로서, 고성능 TPU 플레이트와 동급사양 제품에서 찾아보기 힘든 초경량 드림 중창을 적용해, 고난도 트레일 지형에서도 뛰어난 추진력과 측면 안정성을 제공하고, 접지력 및 경량성도 뛰어나다.영원아웃도어 성가은 사장은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이라는 브랜드 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한편, 여전히 최정상의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심재덕 선수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창단 20주년을 맞은 올해도 여러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데, 앞으로도 뛰어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활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업계 리딩 브랜드답게 트레일러닝 발전과 국내 아웃도어·스포츠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올해로 10회차를 맞이한 논스톱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2025 TNF 100 강원’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고, ‘제6회 장수 트레일 레이스 with 노스페이스’를 비롯한 각종 대형 이벤트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5년 국내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창단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을 통해 심재덕 선수를 비롯한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과 탐험가들을 발굴 및 지원하고 있다.서지영 기자 2025.09.08 10:0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