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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패배를 모른다’ 김포, 부산 꺾고 3연승 질주…리그 3위 도약 [IS 김포]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시즌 세 번째 3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초반 부진을 완전히 털어내고, 리그 3위까지 도약하는 데 성공했다.고정운 감독이 지휘하는 김포는 23일 오후 7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8라운드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1-0으로 제압, 최근 리그 2연승이자 공식전 3연승을 달렸다.전반 막바지 세트피스 상황에서 수비수 이용혁의 선제골이 이날의 마지막 득점이 됐다. 체력 열세라는 불리한 조건에서 싸웠음에도, 고정운 감독의 선수단 관리가 빛을 발휘했다. 시즌 세 번째 3연승을 달린 김포는 단숨에 리그 3위(승점 27)까지 뛰어올랐다.김포는 최근 7경기 6승 1패의 호성적을 이어갔다.반면 부산은 리그 8패를 기록, 리그 8위(승점 21)로 내려앉았다. 무승 기록은 어느덧 5경기(2무 3패)로 늘었다. 6월 휴식기 전후로 좀처럼 경기력 반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 초반은 김포의 우세가 이어졌다. 먼저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선 임준우가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 크로스 공격을 노렸다. 반면 부산은 이승기의 도움 수비와, 이한도가 높이 올라와 견제하며 맞섰다. 애초 전망과 달리, 두 팀은 대등한 점유율을 기록했다.전반 8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장윤호가 넘어지며 터닝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골키퍼 구상민 정면으로 향하며 아쉽게 득점에 실패했다. 부산은 직후 최건주가 박스 안 슈팅을 노렸지만, 옆으로 벗어났다. 5분 뒤엔 플라나가 장거리 왼발 슈팅을 시도하며 흐름을 이어갔다. 이번에도 구상민 정면으로 향했다.반면 부산의 빌드업은 무뎠다. 중앙보다는 이한도의 장거리 패스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임민혁의 간접 프리킥에 이은 손휘의 헤더도 골대 위로 벗어났다.김포는 전반 21분 장윤호가 플라나와의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박스 바로 앞에서 넘어졌으나, 임민혁의 파울이 선언되진 않았다. 전반 33분 임민혁의 턴오버를 놓치지 않고 루이스-플라나의 속공으로 선제골을 노렸다. 하지만 마지막 패스가 이한도에게 차단돼 아쉬움을 삼켰다.꾸준히 두들긴 김포는 기어코 골문을 열었다. 전반 45분 플라나의 간접 프리킥은 무산됐으나, 후속 크로스를 김민호가 머리로 떨궈졌고, 이를 이용혁이 재차 해딩으로 연결해 부산의 골망을 흔들었다.추가시간 더 주어졌지만, 부산의 유효 슈팅은 여전히 0이었다. 김포가 기분 좋게 전반을 앞선 채 마쳤다. 박진섭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외국인 선수 트리오 로페즈-라마스-페신을 일제히 투입했다.후반 초반부터 두 팀의 공격이 불을 뿜었다. 먼저 5분 플라나의 슈팅이 수비에 막히자, 이번에는 부산 임민혁이 돌파 뒤 최건주에게 공을 건넸다. 최건주의 슈팅은 육탄 방어에 막혔다.후반 9분에는 페신의 공격을 차단한 뒤, 플라나와 장윤호의 멋진 역습이 나왔다. 임준우의 크로스는 루이스에게 향했으나, 그의 슈팅은 박세진의 태클에 막혔다.다소 답답한 부산의 활로를 뚫어준 건 라마스였다. 그는 후반 16분 페신의 패스를 받은 뒤 날카로운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절묘하게 골대 오른쪽으로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 로페즈도 직접 슈팅을 노렸지만, 수비수 김민호가 몸을 던져 저지했다.김포는 추가 득점 찬스를 잡는 듯했다. 후반 25분 부산 수비수 성호영이 제대로 공을 처리하지 못했다. 이를 플라나가 가볍게 뺏어낸 뒤, 중앙으로 건네 완벽한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브루노의 왼발 슈팅은 구상민의 선방에 막혔다. 김포의 기세는 여전했다. 후반 29분 이종현이 코너킥에서 흘러나온 공을 과감하게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 왼쪽으로 벗어났다.부산은 페신과 라마스의 패스를 앞세워 반격을 노렸다. 결정적인 찬스는 후반 31분에야 나왔다. 박세진의 크로스를, 페신이 감각적인 힐킥으로 돌려놓았다. 하지만 손정현이 몸을 던져 막았다. 이어진 라마스의 슈팅은 이번에도 골대 오른쪽이었다.김포의 방패는 단단했고, 부산의 창은 무뎠다. 후반 45분이 다가오자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추가시간은 5분이었다.부산은 추가시간 1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한도의 결정적인 헤더가 나왔으나, 이마저도 골대를 강타했다. 부산의 응답은 나오지 않았다. 김포가 3경기 연속 1-0 승리에 성공했다. 김포=김우중 기자 2024.06.23 20:56
프로축구

‘자이언트 킬링’ 김포, 루이스-플라나 출격…부산은 안병준-이승기 선발 [IS 김포]

주중 ‘자이언트 킬링’을 선보이며 기세를 탄 김포FC가 공식전 3연승에 도전한다. 안방에서 마주한 상대는 부산 아이파크로, 3달 만의 재대결이 성사됐다. 김포에선 플라나-루이스 등이 선발 출격해 부산의 골문을 겨냥한다.김포와 부산은 23일 오후 7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18라운드를 벌인다. 올 시즌 두 팀의 두 번째 맞대결. 3달 전 부산에서 열린 경기에선 김포가 루이스의 선제 결승 골에 힘입어 승리한 기억이 있다. 고정운 감독이 이끄는 김포는 이날 플라나·루이스·장윤호·임준우·김준형·최재훈·서재민·김민호·이용혁·박경록·손정현(GK)을 선발로 내세웠다. 지난 주중 전북 현대와의 코리아컵 16강전에서 출전한 플라나·루이스·김준형·손정현 등이 이번에도 출격한다. 장윤호는 지난 5월 초 이후 1달여 만에 출전 기회를 잡았다. 브루노·허동호·이종현 등은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린다. 이에 맞선 박진섭 부산 감독은 안병준·최건주·손휘·임민혁·천지현·이승기·박세진·조위제·이한도·성호영·구상민(GK)을 출격시켰다. 로페즈·페신·라마스 등이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린다. 이승기는 지난해 부산 합류 뒤 올 시즌 처음으로 리그에서 '선발' 출전한다. 이날 전까지 김포는 리그 6위(승점 24), 부산은 7위(승점 21)다. 다만 분위기는 엇갈린다.김포는 시즌 초반 부진을 뒤로하고 최근 6경기 5승 1패라는 호성적을 달리고 있다. 바로 나흘 전엔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에서 전북 현대를 1-0으로 격파하며 이변을 일으켰다. 반면 부산은 최근 4경기서 2무 2패. 특히 6월 A매치 휴식기 뒤에 치른 충남 아산전에서는 득점 침묵에 빠지며 0-0으로 비겼다. 경기력 반등이 절실한 부산이다. 역대 리그 상대 전적에서는 김포가 4승 2무 2패로 앞선다. 지난 시즌에는 1승 1무 1패로 백중세였으나, 올해 김포가 1승을 선취했다.김포=김우중 기자 2024.06.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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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글로우, 서슬 퍼런 ‘좀비’로 콘셉추얼 걸그룹 대전 출사표 [종합]

그룹 에버글로우가 콘셉추얼 열풍인 가요계에 서슬 퍼런 ‘좀비’로 참전했다.에버글로우는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다섯 번째 싱글 앨범 ‘좀비’(ZOMBI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앞둔 포부를 밝혔다.‘좀비’는 지난해 8월 발매한 네 번째 싱글 앨범 ‘올 마이 걸스’ 이후 10개월 만의 신보이다. 에버글로우는 직전 타이틀곡 ‘슬레이’로 첫 음악 방송 1위를 기록한 뒤 미주 투어 ‘2023 에버글로우 US투어 올 마이 걸스’를 비롯한 해외 콘서트를 성료했다.화려한 귀환을 앞둔 것에 대해 리더 시현은 “저희가 지난해 활동을 마치고 미주 10개 도시 투어와 유럽 투어, 일본 콘서트를 마쳐 한 단계 성장했다. 그 경험을 토대로 ‘좀비’에서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좀비’를 포함해 ‘컬러즈’, ‘백 투 러브’까지 총 3곡이 수록된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좀비’는 무게감 있는 멜로디와 힙합 사운드가 어우러진 다이내믹한 댄스 곡으로, 사랑에 상처받은 감정을 에버글로우만의 ‘서슬 퍼런’ 색깔로 그려낸다. 브루노 마스, 실크 소닉, 니요, 저스틴 비버 등 글로벌 팝 아티스트들의 프로듀서인 스테레오타입스가 협업했다. 미아는 “걱정이 솔직히 많이 됐다. 그전에는 퍼포먼스가 주였다면 이번에는 감정 표현이 주라고 생각했다. ‘처절한 웃음’과 같이 사랑에 상처받은 표정이 어떤 게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가요계의 좀비 콘셉트가 처음은 아니지만 에버글로우표 ‘좀비’는 서늘하다 못해 오싹하다. 시현은 “하얀 통가발을 쓰고 창백한 피부 메이크업으로 서늘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표현하려 했다. 그런 부분이 지금까지 다른 아티스트 분들과는 비주얼적 차별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후렴에 맞춰 입가에 수화기를 가져다 댄 듯 혹은 입을 찢는 듯한 손동작이 ‘좀비’의 포인트 안무이다. 저스트절크 소속 댄서 조나인이 또 다시 안무에 참여 했다. 이유는 “‘조커 춤’이라고 이름을 붙였다”며 “사랑에 상처받고 슬픈 여자의 처절한 미소가 조커의 미소와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온다는 “제스처를 기괴하게 표현하려 노력했다. 하이라이트 안무도 ‘이렇게 흔들까?’ ‘이런 각도를 할까?’라며 서로 의견을 많이 냈다”고 설명했다.아샤는 “이제는 눈빛만 봐도 각도가 맞춰지는 하나가 되었다. 예전보다 안무 맞추는데 시간이 덜 들고 더 잘 맞는 것 같다”고 5주년을 맞이하는 팀워크를 자랑했다. 에버글로우의 이번 목표는 역시나 1위다. 시현은 “성장한 만큼 팬분들에게 색다른 퍼포먼스와 또 다른 감동을 줄 수 있는 무대를 하고 싶고, ‘좀비’로 사랑받아 1위를 하고 싶다”고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아샤는 “저희는 전 세계 포에버 분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이번에는 한국 포에버 분들과 음악 방송, 팬 미팅, 팬 사인회를 통해 만날 예정이다”라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에버글로우의 다섯 번째 싱글 앨범 ‘좀비’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0 17:33
해외축구

FA컵 우승하고 "떠나기 싫다"더니...맨유 캡틴 페르난데스, 새 행선지는 케인 옆? 바르샤?

누구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애정하고, 팀의 기둥으로 버텨왔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30)가 이적설의 중심에 섰다.영국 매체 더 선은 3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페르난데스 영입을 위한 첫 번째 단계를 밟고 있다. 페르난데스의 에이전트도 맨유를 떠나는 데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바르셀로나도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다.앞서 2일 포르투갈 헤코르드 역시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이 페르난데스를 주시한다. 바르셀로나는 감독을 바꾸면서 페르난데스 측과 협상에서 더 진전된 위치에 있다"고 전한 바 있다.전통의 강호인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는 모두 이번 여름 사령탑을 교체하며 재정비 중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난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빈센트 콤파니 감독을 선임했다. 바르셀로나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물러난 후 한지 플릭 감독을 새로 영입했다.새 체제 아래 새 카드도 필요하다. 이적 시장에서 페르난데스의 이름을 빼놓을 수 없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2020년 스포르팅 CP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본인의 '드림 클럽'에 합류한 그는 곧바로 에이스로 성장했고, 2021~22시즌부터는 팀의 주장까지 맡았다. 맨유 소속으로 총 233경기에 나서 79골 66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역시 리그 10골 8도움을 기록해 팀 내 최다 득점, 도움 기록을 동시에 올렸다. FA컵 우승에서도 그 이름을 빼놓을 수 없다. 클럽에 대한 애정이 높고, 주장으로 리더십 역시 호평이다. 뛰어난 만큼 찾는 팀이 많는 게 당연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페르난데스를 영입할 경우 해리 케인의 바로 뒤에서 중원의 핵심이 되어줄 수 있다.페르난데스는 지난달 24일 플레이어스 트리뷴을 통해 맨유에 대한 자신의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4년 전 에이전트가 전화를 걸어 맨유가 날 원한다고 말했을 때, 내 꿈이 완성됐다. 난 세상 그 어느 것보다도 올드 트래포드에 입장하면서 한 걸음을 내딛을 때를 좋아한다. 떠나기 싫다"며 "단지 내가 원하는 기대치와 구단의 야망이 일치하길 바랄 뿐이다. 난 리그 우승, 유럽챔피언스리그(UCL), FA컵 결승전에서 뛰고 싶다. 난 여기에 있고 싶다"고 전했다.공개적인 잔류 선언이지만, 맨유 상황 상 단순 잔류 희망이라고 보는 것 역시 어렵다. 포르투갈 유력 매체들이 "브루노는 이미 맨유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했지만, 특정 조건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한 이유다.에릭 텐하흐 감독이 떠나는 맨유는 이번 시즌 겨우 8위에 그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출범한 이래 처음이다. 골 득실도 -1에 그쳤다. 실점이 득점보다 더 많았던 것 역시 최초다. 페르난데스가 원하는 리그 우승, UCL과 FA컵 결승전에 나갈 상황이 아니다. 그의 잔류보다 이적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이유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6.03 08:09
연예일반

‘싱크로유’ 이용진‧육성재 “전혀 구분 안 됐다” 이구동성

‘싱크로유'가 MC 이용진과 육성재의 서면 인터뷰를 공개했다.오는 1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되는 KBS2 ‘싱크로유’는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에서 목소리가 곧 명함인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환상의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다. 8일 ‘싱크로유’ 측에서 공개한 서면 인터뷰에 따르면 육성재는 “AI와 라이브를 구분 못 할 리 없다고 생각했던 내가 한심하다”고 고백해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이용진과 육성재는 이구동성으로 “라이브와 AI의 구분이 어려웠다”고 토로했다.첫 녹화를 마친 소감에 이용진은 “생각보다 녹화가 잘돼서 기분 좋고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육성재는 “’이걸 내가 구분 못할 리 없어’라고 생각한 제 자신이 한심할 정도로 너무 감쪽같은 AI 노래에 너무 놀랐고 신선했다”며 첫 녹화에 대해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이용진은 “AI와 아티스트가 전혀 구분이 안 됐다. 느낌으로 추리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비투비 멤버 육성재는 “AI가 가수들의 끝 처리, 호흡, 미세하게 흔들리는 느낌까지 섬세하게 구현해 너무 놀라웠다”고 전하며 “라이브라면 조금이라도 음정이 불안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워낙 잘하시는 드림아티스트들이 등장하신 데다가 그분들이 AI처럼 깔끔하게 부르셔서 내 계획은 무산됐다”며 웃었다.초대하고 싶은 드림 아티스트로 이용진은 박효신과 김범수를 꼽았으며, 육성재는 브루노마스를 손꼽았다. 육성재는 “브루노마스의 AI 버전 노래들이 많은데, 브루노마스가 실제 라이브로 부르는 한국 노래를 듣고 싶다”고 이유를 밝혀 그의 소망이 이루어질지 기대를 모았다.첫 방송을 앞둔 시청자들에게 관전 포인트로 이용진은 “난이도가 상당히 어려우니 집중해서 추리해 보면 좋을 거 같다. 쉽지 않아서 재미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육성재는 “처음에는 ‘이게 어려워? 내가 맞혀볼게’라고 생각하겠지만 첫 라운드부터 ‘어라?’할 것이다”며 “결과 공개 후 쟁쟁한 드림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무대도 많이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싱크로유’는 오는 10일,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08 09:19
연예일반

에이티즈, 해외 페스티벌 릴레이 접수…마와진 헤드라이너 출격

그룹 에이티즈가 2024년 ‘마와진’의 헤드라이너로 출격한다.에이티즈는 6월 23일(현지시간) 모로코 수도 라바트에서 열리는 ‘마와진(MAWAZINE)’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 자격으로 메인 스테이지인 ‘OLM SOUISSI’에 오른다.‘마와진'은 2001년에 시작된 음악 페스티벌로 올해 19회를 맞이했다. 매년 250만 명 이상의 관객들이 운집하는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다. 지금까지 휘트니 휴스턴, 머라이어 캐리, 스티비 원더, 엘튼 존, 브루노 마스, 리한나, 샤키라, 위켄드 등 쟁쟁한 스타들이 헤드라이너로서 무대를 장식했다.에이티즈는 K팝 아티스트 중 최초로 ‘마와진’에 초대를 받으며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첫 출연에 당당하게 메인 스테이지를 꿰차며 나날이 뜨거워지는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앞서 에이티즈는 K팝 보이그룹 최초로 미국 최대 뮤직 페스티벌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빈틈없는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선보여 화제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세계 3대 록 페스티벌 중 하나이자, 아시아 최대의 도심형 음악 축제인 ‘서머 소닉 2024’ 출연 소식을 잇달아 전하며 뜨거운 인기를 확인시켰다.한편 에이티즈는 5월 31일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GOLDEN HOUR : Part.1)'을 발매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7 08:59
연예일반

MGM 측 “브루노 마스 도박빚 보도, 사실 아니다” 입장

리조트 체인 MGM 측이 브루노 마스의 억대 도박빚 논란을 부인했다.MGM 리조트 인터내셔널 대변인은 19일(한국 시간) 현지 매체 TMZ를 통해 “브루노 마스는 MGM 측에 빚이 없다”고 밝혔다.앞서 한 현지 매체는 MGM과 공연 계약을 체결한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다 한화 약 660억 가량의 빚을 카지노 측에 지게 됐다고 보도했다.MGM 관계자는 “그가 도박 빚이 있다는 주장은 완전히 거짓”이라고 강조한 뒤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예술가인 마스와 관계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오랜 기간 지속된 이 계약에 대한 어떠한 추측도 거짓”이라고 밝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9 12:56
해외연예

브루노 마스 충격적 근황…“도박에 빠져 660억 원 빚져”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도박에 빠져 수백억의 빚을 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지난 14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스네이션’은 한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브루노 마스가 도박으로 인해 MGM 그랜드 카지노 측에 5000만 달러(한화 약 667억 원)의 빚을 졌다”고 보도했다.이 소식통은 “MGM은 사실상 브루노 마스를 소유하고 있다”며 “그는 카지노와의 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연간 9000만 달러(한화 약 1200억 원)를 벌지만 세금을 납부한 후 빚을 청산해야 한다”고 말했다.브루노 마스는 MGM과 2016년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브루노 마스는 매년 MGM 리조트에서 여러 차례 공연을 진행해 왔는데 리조트를 방문할 때마다 카지노에 들러 도박을 즐기다 막대한 빚을 졌다고 매체는 전했다.MGM 리조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브루노 마스의 공연 관람권을 포함한 숙박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옵션 구성에 따라 달라지며 2인·2박 기준 1078~4778달러의 금액대로 책정돼 있다.관련해 브루노 마스와 MGM 측은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매체는 “양측에 입장을 요청했으나 답변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한편 브루노 마스는 ‘메리유’(Marry You), ‘저스트 더 웨이 유 알’(Just the Way You Are), ‘업 타운 펑크’(Uptown Funk)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팝스타다.지난해 6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당시 브루노 마스의 내한 콘서트에는 방탄소년단 RM을 비롯해 빅뱅 지드래곤, 배우 송혜교, 이수혁 등 수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8 19:35
연예일반

‘라디오쇼’ 박명수, 블핑 지수에게 사과…“연락 끊지 말길”

방송인 박명수가 블랙핑크 멤버 지수에게 사과했다.1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방송인 김태진과 ‘모발모발 퀴즈쇼’를 진행하며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노래의 일부를 듣고 곡 제목을 맞히는 퀴즈를 풀던 박명수는 “브루노 마스? 솔리드?”라며 헷갈리더니 “이것만 가지고는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결국 박명수는 정답을 맞히지 못했고 정답은 지수의 ‘꽃’으로 밝혀졌다.이에 박명수는 당황하며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김태진은 “접근은 좋았는데 제목을 못 맞혔다. 둘 사이에 금 가는 것 아니냐”라고 물었다. 박명수는 다급히 “아니다. 너무 미안하다. 진짜 제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 탑5 안에 든다. 인간성 최고. 노래는 아는데 차라리 솔로 말고 팀으로 나온 거였으면 100% 맞히는데”라고 해명했다.박명수는 이어 “친하다고만 했는데 아는 게 없었다. 아버지 벌인데 새끼 같은 지수 양 챙기지 못해 너무 미안하다. 이걸로 연락 끊거나 번호 바꾸지 말라. DM 보내면 바로 보내던 아름다운 당신의 마음 잊지 않겠다. 한 번만 용서해달라. 잠시 자숙하도록 하겠다”며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13 16:15
연예일반

“암표 원천차단”…장범준과 현대카드 NFT 티켓이 해답 될까

가수 장범준과 현대카드의 NFT(Non 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토큰) 티켓 도입이 암표 근절에서 확실한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장범준은 현대카드와 손 잡고 다음달 3주에 걸쳐 소극장 콘서트를 진행하는데 NFT 티켓을 도입해 암표 원천 차단에 나섰다. 앞서 이달 초 장범준은 2년 만의 소극장 공연을 준비해 오다 개최 이틀 전 정상 티켓 가격의 3배 넘는 암표 거래를 확인하고는 취소했다. 이 소식을 들은 현대카드가 장범준 측에 제안하면서 협업이 성사됐다. 이에 따라 해당 콘서트 티켓 전량은 현대카드가 에듀테크 스타트업 멋쟁이사자처럼과 설립한 NFT 합작법인(JV) 모던라이언의 NFT 마켓 플레이스 콘크릿에서 추첨해 판매된다.◇NFT 티켓, 암표 근절 해답 될까현대카드는 지난해 6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 개최 당시 암표 사태가 불거지자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들어갔고, 지난해 9월 개최된 ‘2023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티켓을 NFT 티켓으로 전량 판매, 암표 없는 공연 개최에 성공했다. 현대카드가 자사 공연·전시가 아닌 외부 아티스트의 공연에 NFT로 입장 티켓을 발행하는 건 이번 장범준 공연이 처음이다. 암표 거래는 일부 구매자가 매크로 프로그램을 돌려 다량의 사재기로 표를 확보하고 이를 재판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모던라이언의 NFT 티켓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있어 매크로 접근을 원천 차단한다. 앱 내 본인 인증된 이용자에 한해 티켓을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한 번 구매한 NFT 티켓을 재판매할 수 없다. 블록체인 데이터를 활용해 사재기 등 매크로 어뷰징 패턴을 모니터링하고, 선제대응할 수도 있다. 또 NFT 티켓은 구매 계정을 양도해 다른 기기에 로그인하려면 추가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고, 오직 앱 안에서 구매·보관·사용 등 모든 과정이 이뤄지기 때문에 암표 구매는 물론 거래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별도의 지류 티켓을 발행하거나 소지하지 않아도 돼 편의성도 높다. 이와 관련해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20년 넘은 상황이 언젠가는 저절로 진화하기를 기다렸지만, (슈퍼콘서트) 브루노 마스 공연을 계기로 우리가 직접 나무 위에 올라가 사과를 따는 수밖에 없다고 결론내렸다”며 “암표를 막는 기술을 고도화하고 확대하는 일은 이제 현대카드의 중요한 프로젝트가 됐다”고 게재하기도 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암표 거래는 공들여 공연을 준비한 아티스트와 기획사,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 모두에게 손해를 끼치는 사회적 문제로 비화했다”며 “현대카드는 앞으로도 독보적인 브랜딩 역량과 모던라이언의 NFT 티켓 기술력을 기반으로 자사 공연 외에도 NFT 티켓 도입을 추진, 추가 기술을 개발해 암표 근절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선 vs 복잡…NFT 티켓에 엇갈린 반응NFT 티켓 공연에 대해 업계에서는 반응이 엇갈린다. 공연업계 한 관계자는 “NFT 티켓은 매크로를 통한 구매 건을 애초에 걸러내는 만큼 암표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며 “향후 대규모 공연에서도 시도돼 암표에 대한 적극적인 대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반면 스마트폰을 기술적으로 사용하기 쉽지 않은 장년층 이상 팬들로서는 NFT 티켓 예매가 상용화할 경우 공연 관람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관계자는 “NFT 티켓이 기술적으로 암표를 차단해주기는 하겠지만 현재의 티켓 예매도 어려워하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과연 NFT 티케팅이 가능할지 의문”이라며 “NFT 티켓이 암표에 대응하는 다양한 방식 중 하나가 될 순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암표가 성행하는 공연 문화가 바뀌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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