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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스팟!’ 첫 빌보드 차트 1위..“뮤지션으로 새로운 장 열린 것 같다”

가수 지코가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 소감을 밝혔다.지코는 신곡 ‘스팟!’으로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를 달성했다.13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지코는 “뮤지션으로서 새로운 장이 열린 것 같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노력한 사람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밝혔다. 지코는 ‘스팟!’ 피처링에 참여한 블랙핑크 제니에 대해 언급하며 “제니는 매력적인 아티스트다. 보컬, 비주얼, 연기까지 모든 능력이 뛰어나다”며 “곧 공개될 제니의 솔로곡 데모를 들었는데 좋은 곡이 많다”고 언급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해외에서 커버나 챌린지가 많아졌다. 이전 곡보다 반응이 좋은 것이 느껴진다”고 전했다.지코는 빌보드 차트에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세계 음악 시장에서 한층 높아진 위상을 증명했다. 특히 본격적인 해외 활동을 펼치기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스팟!’은 지코가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을 맡은 곡으로 늦은 밤 우연히 파티에서 만난 두 친구의 꾸밈없는 순간을 노래한다. 지코는 ‘스팟!’으로 아티스트와 프로듀서로 입지를 강화하며 솔로 데뷔 10주년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1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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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세븐틴·아이브 제치고 ‘인기가요’ 1위... ‘스팟!’ 인기 고공행진

가수 지코가 쟁쟁한 후배들을 제치고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했다.지코는 1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스팟!’(SPOT!’)으로 1위를 거머쥐었다. 1위 후보로는 세븐틴 ‘마에스트로’, 아이브 ‘해야’가 있었다. 지코는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스팟’은 블랙핑크 제니가 피처링으로 참가해 화제를 모았다. 12일 오후 5시 기준 멜론, 지니, 플로 일간 차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입증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스팟!’ 챌린지도 유행이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김재환, 나태주, 더킹덤, 라스, 보이넥스트도어, 빅오션, 세븐틴, 아이브, 판타지 보이즈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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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美 ‘멧 칼라’ 전원 참석… K팝 그룹 최초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또 다른 기록을 썼다.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크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열린 ‘2024 멧 갈라’에 멤버 전원이 초대받았다. K팝 그룹 중 멤버 전원이 참석하는 건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멧 갈라’는 1948년부터 매년 5월 첫째 주 월요일에 열리는 세계 최대 패션 자선 모금 행사로 매해 특정 의상 테마를 선정해 전 세계 유명 인사들과 함께한다.이날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은 타미 힐피거 브랜드의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 화이트, 블루 컬러에 ‘2024 멧 갈라’ 드레스 코드인 ‘시간의 정원’에 맞춘 의상을 입었다. 조화롭게 어우러진 꽃잎 문양이 수놓아진 코트와 셔츠, 꽃 모양의 금장 버튼 등 브랜드의 시그니처 디테일이 돋보였다. 타미 힐피거의 앰배서더로서도 활약 중인 스트레이 키즈의 센스에 패션계에서 집중하고 있다. ‘멧 갈라’는 1948년부터 매년 5월 첫째 주 월요일에 열리는 세계 최대 패션 자선 모금 행사로 매해 특정 의상 테마를 선정해 전 세계 유명 인사들과 함께한다.K팝 스타로 스트레이 키즈와 블랙핑크 제니가 참석한 것을 비롯해 젠데이아 콜먼, 아리아나 그란데, 제니퍼 로페즈, 배드 버니, 크리스 헴스워스, 켄달 제너 등 글로벌 스타들이 자리를 빛냈다.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올여름 해외 대형 뮤직 페스티벌 ‘트리플 헤드라이너’로 나서고 월드와이드 입지를 한층 넓힌다. 오는 7월 12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 데이즈(I-Days)’, 14일 영국 런던 ‘브리티시 서머타임 하이드파크(BST Hyde Park)’, 8월 2일 미국 시카고 ‘롤라팔루자 시카고’ 헤드라이닝 무대에 올라 관중과 호흡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0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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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신곡 숏폼 챌린지에 ‘루즈 마이 브레스’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신곡 ‘루즈 마이 브레스’ 숏폼 챌린지 영상을 공개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0일 새 디지털 싱글 ‘루즈 마이 브레스(Feat. 찰리 푸스)’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8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푸른 하늘 아래 매력적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숨멎챌’ 영상을 오픈,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았다. ‘루즈 마이 브레스’는 나의 숨을 빼앗겼다는 의역 그대로, 상대를 처음 마주한 찰나의 낯선 감정을 이야기하는 노래로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 방찬, 창빈, 한과 찰리 푸스가 함께 작사, 작곡, 편곡했다. 스트레이 키즈와 찰리 푸스의 협업 소식만으로도 뜨거운 반응을 얻은 신곡은 최근 뮤직비디오 티저가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오르는 등 기대감이 최고조로 향하고 있다.새 디지털 싱글로 2024년 여름 컴백을 예열하는 스트레이 키즈는 해외 대형 뮤직 페스티벌 ‘트리플 헤드라이너’로서도 활약한다. 이들은 오는 7월 12일(이하 각 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 데이즈’, 14일 영국 런던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 8월 2일 미국 시카고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오른다.이에 앞서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7일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열린 ‘2024 멧 갈라’에 멤버 전원이 초대받아 완전체로 ‘멧 갈라’ 레드카펫에 섰다. 스트레이 키즈는 블랙핑크 제니를 비롯해 젠데이아 콜먼, 아리아나 그란데, 제니퍼 로페즈, 배드 버니, 크리스 헴스워스, 켄달 제너 등 글로벌 스타들과 자리를 빛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의 새 디지털 싱글 ‘루즈 마이 브레스’는 10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정식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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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멧 갈라’ 빛냈다…과감한 블루 절개 드레스에 진주 체인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멧 갈라’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빛냈다. ‘멧 갈라’는 미국 패션계 최대 행사로 꼽힌다. 6일(현지시간) 제니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4 멧 갈라’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날 제니는 코발트블루 컬러의 드레스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허리선과 각선미가 돋보이는 드레이핑 드레스다. 특히 허리 라인에 진주 장식의 체인을 스타일링했다. ‘멧 갈라’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의상 연구소가 지난 1948년부터 매년 5월 첫째 주 월요일에 개최하고 있는 유서 깊은 자선 모금 행사이자, 미국 사교 파티의 중심이기도 하다. 매해 전세계 셀럽들이 ‘멧 갈라’가 지정한 테마 아래 화려한 패션을 선보이는 가운데, 올해 주제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 리웨이크닝 패션’이다.한편 제니는 지난해 설립한 1인 기획사 오드 아틀리에에서 올해 발매를 목표로 솔로 앨범을 작업 중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7 12:36
연예일반

블랙핑크 제니X로제, 뉴욕서 깜짝 만남…팔짱 끼고 끈끈한 우정 과시

그룹 블랙핑크 제니와 로제가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6일 로제는 자신의 SNS에 “you know you love us”라는 미국 뉴욕에서 찍은 사진 여러장을 공개했다.사진에는 로제와 제니가 함께 뉴욕 길거리를 걷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모두 검은색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팔짱을 낀 상태로,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로제는 최근 한 뉴욕에서 열린 한 주얼리 브랜드 행사에 참석한 바 있다. 이후 제니와 만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추측된다.한편, 블랙핑크는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와 완전체 활동 재계약을 맺었다. 제니는 지난해 말 그룹 활동과 별개의 개인 활동을 위한 개인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를 설립했다. 제니는 최근 지코의 신곡에 피처링에 참여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06 14:44
뮤직

[X why Z]지코와 제니의 컬래버라고?

제니의 SNS에 올라온 티저영상을 보고 기대감이 폭발했다. 지코와 제니의 컬래버레이션(이하 컬래버)이라니! 가히 역대급이라고 할 만한 컬래버였다. 아니나 다를까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했고 뮤직비디오도 이슈가 됐다. 이번 노래 ‘스팟!’은 “지코가 지코했고, 제니가 제니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서로의 장점이 잘 묻어나는 곡이다. 아이돌 멤버들의 컬래버 작업은 잘하면 팬들에게 서프라이즈 선물이 되지만 잘못하면 마이너스 효과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지코와 제니의 컬래버! Z세대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봤다.X재국 : 지코 노래에 제니가 피처링을 했는데, 반응이 어때? Z연우 : 제니가 개인 레이블을 차리고 나서부터 좀 더 자유롭게 여러가지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아파트 404’라는 예능 프로그램에도 나왔잖아요. 그러다 지코와 제니의 컬래버 소식이 떴는데, 상상도 못했던 조합이라 팬들이 많이 놀랐던 거 같아요. 한 번도 떠올려 본 적이 없는 컬래버인데, 또 막상 둘이 같이 노래를 하면 엄청 잘 어울릴 거 같다는 예상이 됐어요. 지코는 사실 예전부터 블랙핑크 멤버들과 작업해보고 싶었는데, 그 중에서도 제니와 함께 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많은 컬래버 후보 곡들이 있었는데, 결국 ‘스팟!’이라는 노래로 같이 호흡을 맞추게 된 거고요. 지코의 SNS를 통해 제니와 함께 작업하는 모습, 노래의 하이라이트 부분이 공개됐을 때 반응은 폭발적이었어요. 둘 다 힙한 분위기가 제일 잘 어울리는 보컬들인데 같은 힙스러움이지만 서로 다른 세계에 있는 힙한 느낌이라 이번 노래 ‘스팟!’은 지코의 세계와 제니의 세계가 잘 블렌드 된 느낌이었어요. 목소리합도 예상대로 너무 좋고, 그냥 두 사람의 조합만으로도 도파민이 팍팍 느껴지는 최강의 컬래버인 것 같아요. X재국 : 그렇다면 역대급이라고 불릴 만한 아이돌 컬래버는 누가 있을까?Z연우 : 실력 좋은 아이돌들의 컬래버는 항상 화제가 되는데요. 지코와 제니 이전에 레전드로 불렸던 건 백현과 수지, 그리고 아이유와 지디의 컬래버인 것 같아요. 백현과 수지는 ‘드림’이라는 곡으로 발매 당시에 멜론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어요. 둘 다 스위트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서 곡 분위기와 서로의 목소리 합이 너무 잘 맞았고, 뭐 하나 튀는 점이 없이, 편안하고 가볍게 듣기 좋은 노래였던 것 같아요. 수지와 백현은 꿈에서만 그리던, 꿈 같은 조합이었죠. 그리고 아이유와 지디의 ‘팔레트’라는 곡도 정말 명곡인데요. 가온차트에서 1억 스트리밍을 달성하고 주간 디지털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어요. 지드래곤이 처음으로 피처링 한, 타 소속사 여가수의 곡이기도 해서 여러모로 특별하고 사람들이 많이 좋아했던 조합이죠. 또 그 당시 30살이었던 지디가 25살이었던 아이유한테 전하는 메시지의 가사가 화제였는데, 지디의 가사가 아이유뿐만 아니라 고민 많은 모든 20대들을 위로해줬어요. 그리고 아이유의 이름으로 “언제나 사랑 받는 아이, you”라는 가사에 펀치라인을 맞춘 것에 다들 감탄했죠. 아이유와 지디의 컬래버는 천재와 천재의 컬래버라고도 불려요. X재국 : 아이돌들의 컬래버가 기대되는 이유는?Z연우 : 팬들 입장에서는 깜짝 선물을 받은 것처럼 기쁜 일이라고 생각해요. 아이돌끼리 컬래버 음원을 내면 좋은 점은 각자 자신의 그룹에서, 평소 자신이 보여주던 음악이 아닌 컬래버에서만 볼 수 있는 음악적 색깔을 보여준다는 점이에요. 다른 아이돌 멤버의 피처링이 그 곡을 더 다양하게 장식해주고 또 듀엣곡을 통해 팬들은 신선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두 사람의 하모니를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인 것 같아요.X에게 기억에 남는 듀엣곡은 일단 1988년에 이정석과 조갑경이 불렀던 ‘사랑의 대화’라는 곡이 떠오른다. 두 사람이 사랑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대화하듯 부른 노래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1990년에 조규찬과 박선주가 불렀던 ‘소중한 너’라는 곡도 그 시대 청춘남녀의 마음을 대변하는 노랫말로 참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곡 만 더 소개하자면 1992년 이소라와 김현철이 불렀던 ‘그대안의 블루’도 썸을 타던 남녀가 노래방에서 서로 그윽한 눈빛으로 부르던 최고의 듀엣곡이었다. 가요계 시끄러운 일들로 지코와 제니의 컬래버가 살짝 밀린 느낌이지만 그런 이슈들과 맞다이 뜨기에 충분히 매력있는 노래인 것 같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4.04.30 06:20
연예일반

지코 신곡 ‘스팟!’ 제니 만나고 ‘잭팟’ 터졌네 [줌인]

구관이 명관이다. 가수 지코, 제니가 쟁쟁한 신인들 사이에서 리딩 히터의 위력을 과시했다. 지코는 지난 26일 열한 번째 디지털 싱글 ‘스팟!’(SPOT!)를 발매했다. ‘스팟!’은 지코가 2022년 7월 발매한 미니앨범 ‘그로운 애스 키드’ 이후 무려 1년 9개월만에 정식 발표하는 신곡이다. 하이브 레이블 KOZ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이기도 한 지코가 아티스트로서는 오랜만에 대중앞에 서는 터라 일찌감치 기대가 컸다. 특히 블랙핑크 제니와 협업이란 소식이 전해져 기대를 더했다. 역시는 역시였다. 심플한 편곡에서 느껴지는 트랜디함과 제니라는 비장의 카드가 합쳐져 발매 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있다. ‘스팟!’은 28일 오전 9시 멜론 ‘톱100’과 지니,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일릿 ‘마그네틱’, 투어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등 5세대 신인그룹이 치열한 차트 상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코가 신곡 발매와 동시에 차트를 올킬한 것이다. 특히 제니의 피처링이 ‘신의 한수’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블랙핑크 내에서도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하던 제니는 지난해 1인 기획사 OA(오드 아틀리에)를 설립하고 독자 행보에 나섰다. 그룹 활동은 YG엔터테인먼트와 계속하지만, 개별 활동에 대한 별도의 추가 계약은 진행하지 않았다.올해 솔로 컴백을 앞두고 있기도 한 제니가 지코의 ‘스팟!’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가수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불을 지핀 셈이다. 효과는 대단했다. 제니가 지코 신곡에 피처링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발매 전부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끌어 올리는 것은 물론, 발매 이후 독보적인 음색과 쫀득한 영어 발음으로 노래를 더 돋보이게 했다.‘스팟!’이 국내뿐 아닌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이유다. 27일 오전 10시까지 대만, 태국, 칠레,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총 31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찍었다. 그러나 단순히 제니의 높은 인지도만으로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없다. 지코의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 덕분인 건 물론이다.지코는 ‘스팟!’ 작사·작곡, 편곡까지 전반적인 부분을 모두 프로듀싱했다. 반복 재생을 하더라도 질리지 않는 곡을 만들기 위해 필요하지 않는 소스는 과감히 덜어내고, 강조하고 싶은 파트에 무게를 실었다는 후문이다. ‘챌린지 맛집’ 답게 중독성 있는 안무는 덤이다. 앞서 지코는 ‘아무노래’, ‘새삥’으로 국내 챌린지 붐을 만들어냈다. ‘스팟!’에서는 제니와 함께 커플 춤 챌린지를 선보였다. 네 계획에 없던 party / Up and down round and round / Hit the spot spot spot spot/ 가사에 맞춰 간단한 스텝과 귀여운 커플 안무가 특징이다. 28일 기준 ‘스팟!’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이틀 만에 1000만회를 넘었고, 음원 차트 순위 역시 안무 챌린지가 유행하면서 계속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곡을 완성하자마자 의심 없이 ‘잘 뽑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힌 지코의 근거 있는 자신감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지금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28 13:28
스타

[X why Z] 베이비몬스터가 갖춘 월드스타의 조건

K팝 신에서 가장 궁금해하고 있는 질문이 있다. BTS와 블랙핑크의 뒤를 이을 아이돌, 혹은 BTS와 블랙핑크를 뛰어넘을 아이돌은 누가 될 것인가? 이미 많은 아이돌들이 자기만의 색깔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기에 그 질문의 의미가 약해졌을 수도 있지만 궁금한 건 사실이다. 일단 블랙핑크 이후 YG에서 7년만에 선보인 걸그룹 베이비 몬스터는 많은 사람들의 기대 속에 데뷔를 했다. 혹자는 “제니를 7명 모아놓은 것 같은 팀”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증폭시켰는데 멤버들 입장에서는 그런 기대와 비교가 부담스러웠을 것 같고, 팬들 입장에서는 “베이비몬스터는 베이비몬스터일 뿐, 제2의 누군가가 아니다”라는 입장으로 응원을 하고 있을 것 같다. 그렇다면 Z는 베이비몬스터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X재국 : 베이비몬스터도 오디션을 통해 데뷔한 걸그룹이야?Z연우 : 베이비몬스터는 YG의 걸그룹 결성 서바이벌 프로그램 ‘베이비몬스터-라스트 에볼루션’으로 데뷔했어요. 요즘은 방송사에서 하는 오디션 프로그램뿐 아니라 소속사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도 많거든요. 베이비몬스터도 그런 경우고, 그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먼저 얼굴과 실력을 알리고 데뷔했어요. X재국 : 데뷔 전부터 멤버들 인기가 많은 것 같은데?Z연우 : 베이비몬스터는 멤버 개개인의 매력이 잘 보이는 팀인데요. 그 중 아현은 이번 컴백 때 다시 합류하고 나서 제대로 덕몰이를 하고있는 멤버예요. 무대에선 데뷔 무대라는 게 믿을 수 없을 만큼 프로페셔널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팬들과 소통하는 곳에서는 귀여운 신인미가 의도치 않게 나오고, 또 아현의 다정하고 따듯한 성격이 드러나서 팬들은 여러차례 감동받고 있는 중이에요. 아현은 생일날 자신의 모습을 예쁘게 담아준 홈마(홈페이지 마스터)의 계정 이름까지 언급하면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어요. 그리고 또 “공부를 잘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는 또래의 팬에게는 “자신은 걸어본 적 없는 길이라 조언을 해주기 조심스럽지만,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남겨 팬을 위로해 줬어요. 그리고 아사는 첫 예능 촬영을 하고 너무 행복하고 좋았다고 얘기하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어요. 사실 홈마나 기자들이 예쁜 사진을 찍어주고, 팬들과 소통하고, 예능 촬영을 하고 이런 것들이 아이돌들에겐 너무 익숙하고, 어쩌면 당연한 일상이잖아요. 그런데 이런 순간들까지 하나하나 다 소중하게 생각하고 감격해하는 모습이 무대 위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찢는 베이비몬스터한테 보이니 신기하고 이런 갭 차이로 베이비몬스터에 입덕하는 팬들이 많은 것 같아요. 또 한편으로는 이런 아이돌 생활을 꿈꿔오면서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했던 멤버들이 ‘이 일에 진심이구나!’ 라는 게 느껴져서 뭉클하기도 했어요.X재국 : 5세대 여돌 중 베이비몬스터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Z연우 : 베이비몬스터는 지켜볼수록 요즘 5세대 여돌들과는 뭔가 다른 느낌이에요. 5세대 여돌들이 다 개성 있고 다양한 매력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베이비몬스터는 좀 더 독보적이게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춤, 보컬, 퍼포먼스를 전문적으로 하는 여돌은 사실 요즘 조금 드물게 느껴지거든요. 그런데 베이비몬스터는 정말 실력 하나로는 5세대 원톱이라고 생각될 정도예요. 멤버들의 실력과 무대 센스로는 절대 팬들을 실망시킬 일 없을 5세대 여돌이 나타난 거죠. 실력 좋고, 항상 열심히 하는 아이돌들은 결국엔 성공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베이비몬스터도 점점 더 그 그룹에 맞는 색을 찾아가면서 대중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준다면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되는 길은 멀지 않을 거 같아요.연예계에는 “연기로는 깔 수 없다” “노래로는 깔 수 없다”는 말이 있다. 연기자는 일단 연기를 잘 하는 게 기본이고, 가수는 노래를 잘 하는 게 기본이라는 말일 것 같다. 가끔 신인 아이돌들의 라이브 무대를 보고 실망을 했던 적이 있는데 베이비몬스터는 그런 순간에 오히려 매력을 보여주고 팬들을 입덕시키는 재주가 있는 팀이다. 그런 면에서 춤이나 노래, 퍼포먼스로는 깔 수 없는 준비 된 월드스타 아닐까?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4.04.16 14:07
연예일반

지디·지코·제니…가요계 달굴 ‘핫 솔로’ ★들 [IS포커스]

올해 초 아이유와 비비가 각각 솔로 앨범으로 호성적을 내놓은 가운데, 대형 솔로 가수들이 순차적으로 새 앨범으로 돌아올 계획을 밝혀 가요계가 달아오르고 있다. 최영균 대중문화 평론가는 11일 “컴백 소식을 알린 솔로 가수들이 워낙 막강한 음원 파워를 지닌 만큼 차트 지각변동이 예상된다”면서 “한명 한명이 탄탄한 팬덤을 지닌 데다 대부분 공백이 적지 않았던 만큼 새롭게 들고 올 음악에 대한 리스너들의 기대가 뜨겁다”고 밝혔다. ◇ 7년만 솔로 컴백 지드래곤→솔로 데뷔 10주년 지코 일찌감치 컴백이 예고된 ‘대어’는 지드래곤이다. 지드래곤은 하반기 컴백을 앞두고 현재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초 당시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연내 솔로 컴백 계획을 알렸으나 하반기 뜻하지 않게 마약 이슈에 휘말리고 소속사와 재계약도 불발되면서 컴백 프로젝트는 해를 넘기게 됐다. 솔로 컴백은 2017년 6월 발표한 앨범 ‘권지용’ 이후 무려 7년 만이다.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 후 ‘거짓말’, ‘하루하루’, ‘뱅뱅뱅’, ‘봄여름가을겨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고, 솔로 가수로도 ‘그XX’, ‘무제’, ‘삐딱하게’ 등의 노래를 내며 아티스트로서 실력을 인정받은 그에게 이번 솔로 앨범은 긴 공백을 끊고 새롭게 출발하는 시작점이 되는 만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어느 때보다 작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소속사는 “지드래곤이 오랜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돌아오는 만큼 음악적 완성도에 공력을 많이 들이고 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프로듀서 겸 가수 지코는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아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2011년 블락비 멤버로 데뷔한 지코는 2014년 첫 솔로곡 ‘터프 쿠키’를 선보인 뒤 래퍼이자 작곡가,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2020년 ‘아무노래’, 2022년 9월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계급미션 곡 ‘새삥’ 등을 연속 히트시키며 진가를 입증했다. 명실상부 톱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지코는 이달 말 신곡을 발표하고 솔로 가수로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한다. 신곡에는 블랙핑크 제니가 피처링으로 참여하고 뮤직비디오 촬영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져 국내외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오는 26일부터 KBS2 ‘더 시즌즈’의 MC를 맡아 뮤지션이자 MC로서의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6월 전역을 앞둔 BTS 진의 솔로 컴백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현재 BTS 전 멤버가 군 복무 중으로 입대 전 준비해뒀던 작업물을 공개하는 것 외엔 실질적인 음악 활동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제일 먼저 입대한 진이 여름 전역인 만큼 이르면 가을께 솔로 앨범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제니→리사…블랙핑크, 솔로 파워 보여줄까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독립 레이블에서 개별 활동 중인 블랙핑크 제니, 리사, 로제, 지수 등의 솔로 행보도 주목된다. 특히 제니와 리사는 연내 솔로 컴백이 확실시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구체적인 컴백 시기는 나오지 않았지만 일단 제니가 첫 선을 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니는 6월 솔로 컴백할 전망이다. 제니 측은 “현재 앨범 작업 중이지만 컴백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지만 여름 전 컴백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제니는 블랙핑크에서 가장 먼저 솔로 데뷔한 아티스트로 ‘솔로’와 ‘유 앤드 미’ 모두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는 또 배우로 참여한 HBO 드라마 ‘디 아이돌’ OST에 참여하는가 하면, 밴드 브록햄튼 보컬인 맷 챔피언과 함께 ‘슬로우 모션’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YG 스타일’을 벗은 제니의 새로운 음악이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리사 역시 솔로 컴백을 염원하고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리사는 개인 소속사 라우드 채널을 통해 생일파티 영상을 공개했는데 해당 영상에서 “올해는 무조건 앨범을 내고 싶다”고 밝히며 솔로 컴백을 암시했다. 리사는 2021년 발표한 곡 ‘라리사’와 ‘머니’로 빌보드 ‘핫 100’ 진입은 물론, MTV 뮤직어워드에서 수상하는 등 블랙핑크 아닌 솔로로도 돋보이는 활약을 벌였다. 올해 솔로 컴백이 성사될 경우 무려 3년 만에 솔로 가수로서 컴백하는 셈이 된다. 또 로제는 오는 19일 방송되는 Mnet ‘아이랜드2 :N/a’ 시그널송으로 대중을 만난다. 테디가 총괄 프로듀서로 나선 이 곡은 YG 음악을 오랫동안 함께 작업했던 투애니포, 비비엔 등 프로듀서가 의기투합한 곡으로 로제의 독보적인 보이스가 더해져 오디션 프로그램 시그널송 이상의 파괴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 조용필·이문세 등 거장들도 컴백…화제성 이상 특별함 기대‘거장’들의 새 앨범 소식도 들린다. 올해 데뷔 56주년을 맞은 ‘가왕’ 조용필은 정규 20집을 발표한다. 정규 앨범 컴백은 2023년 음원차트를 휩쓸었던 ‘바운스’와 ‘헬로’가 수록된 정규 19입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이문세도 정규 17집을 발표할 예정이다. 2018년 발표한 ‘비트윈 어스’ 이후 무려 6년 만이다. 그는 신보 작업을 하면서 전국투어 준비에도 박차를 가해 지난 3월부터 새 투어 ‘2024 씨어터 이문세’를 시작했다. 이같은 빅 솔로 주자들의 컴백에 대해 박송아 대중음악 평론가는 “네임드 솔로 아티스트들은 이미 그룹 또는 다른 형태의 활동으로 인기를 얻은 아티스트들이기 때문에 솔로 활동에 있어서도 음악 차트 및 산업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박 평론가는 “그룹에서 보여주지 못한 개인적인 음악 성향과 음악적인 실험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솔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한 만큼, 그들을 소비하는 팬들의 시선도 그룹 팬보다는 개인적인 성향이 강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특히 박 평론가는 “과거 아이돌 음악의 소비는 주로 보고 듣는 형태에 가까웠지만 현재의 MZ세대들은 놀이 형태로도 음악을 소비하고 있으며, 이러한 트렌드 변화가 차트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네임드 솔로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음악적 실험과 표현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만큼, 단순히 화제성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오랜 기간 동안 사랑 받을 수 있는 요소를 지닌 음악이라야 차트에도 안정적으로 안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짚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2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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