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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오늘(17일) 8년 만에 ‘엠카’ 출연… ‘Mantra’ 무대 꾸민다

가수 제니가 약 8년 만에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한다.제니는 17일 오후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신곡 ‘만트라’ 무대를 꾸민다. 제니의 ‘엠카운트다운’ 출연은 지난 2016년 11월 블랙핑크의 ‘불장난’ 무대 이후 약 8년 만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제니는 최근 미국 ABC의 인기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해 ‘만트라’의 완벽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엠카운트다운’에서 선보일 무대를 포함한 이번 컴백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제니는 ‘만트라’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퍼포먼스 퀸’ 제니의 전매특허인 파워풀하면서도 섬세한 퍼포먼스가 담긴 뮤직비디오 리허설 영상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최상위권을 차지했고, 공개하는 콘텐츠마다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만트라’는 공개 첫날 524만 7,858회 스트리밍되며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10월 11일 자) 5위로 진입했고,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벅스 실시간 차트와 미국, 브라질, 싱가포르, 필리핀, 멕시코 등 57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찍었다. 제니는 ‘만트라’로 올해 처음으로 미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가 됐다.‘만트라’는 모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빛나며, 당당하게 본인만의 매력을 만들어가는 것을 응원하는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곡이다. 자신만의 독특한 분위기, 존재감을 뽐내며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또 그런 서로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17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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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11개월 만에 완전체…제니, 블링크 앞에서 ‘울컥’

걸그룹 블랭핑크가 데뷔 8주년을 맞아 11개월 만에 뭉쳤다.블랙핑크 제니, 지수, 리사 로제는 지난 9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펼쳐진 영화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스’(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CINEMAS) 행사에 참석했다.네 멤버가 함께 공식 일정을 소화하는 것은 지난해 9월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월드투어 ‘본 핑크’ 피날레 공연 이후 처음으로, 멤버들은 레드카펫 행사인 ‘핑크카펫’과 무대인사를 통해 팬들과 인사했다. 이날 현장에서 지수는 “8월 8일 8시에 데뷔해서 그런지 8주년이 더 크게 와닿는다. 팬들에 대한 애정이 800배 늘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고, 로제는 “초등학생이던 팬이 20살이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나간 시간을 실감했다”고 털어놨다. 눈길을 끈 건 제니였다. 제니는 “8주년까지 올 수 있게 해준 모든 블링크(블랙핑크 팬클럽)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최근 개별 활동을 하며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제니가 팬들의 모습을 보고 감정이 격해진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한편 블랙핑크는 2016년 8월 8일 더블 타이틀곡 ‘휘파람’과 ‘붐바야’로 데뷔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불장난’, ‘마지막처럼’, ‘뚜두뚜두’, ‘킬 디스 러브’, ‘핑크 베놈’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2022년 발매한 정규 2집 ‘본 핑크’로는 K팝 걸그룹 최초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오는 31일 개봉하는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스’는 ‘본 핑크’ 월드투어 실황을 담은 영화로, 국내를 비롯해 110여 개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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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8주년’ 블랙핑크, 오늘(9일) 완전체로 뜬다…실황 영화 레드카펫 참석

데뷔 8주년을 맞은 걸그룹 블랙핑크가 완전체로 팬들과 만난다.블랙핑크 지수, 제니, 로제, 리사는 9일 오후 7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되는 영화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스’(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CINEMAS) 행사에 참석한다.네 멤버가 함께 공식 일정을 소화하는 건 지난해 9월 월드투어 피날레 공연 이후 약 11개월 만으로, 이들은 레드카펫 행사인 ‘핑크카펫’과 무대인사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스’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피날레를 장식했던 ‘본 핑크’ 월드투어 실황을 담은 영화로, 오는 31일 국내를 비롯해 110여 개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앞서 블랙핑크는 8일 데뷔 8주년을 맞았다. 멤버들은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스’ 공식 행사에 앞서 이날 위버스를 통해 데뷔 8주년 기념 라이브를 진행, “어제 본 것 같고 그때 그 시절 같다”며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2016년 8월 8일 더블 타이틀곡 ‘휘파람’과 ‘붐바야’로 데뷔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불장난’, ‘마지막처럼’, ‘뚜두뚜두’, ‘킬 디스 러브’, ‘핑크 베놈’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2022년 발매한 정규 2집 ‘본 핑크’로는 K팝 걸그룹 최초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0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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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리뷰] 베일 벗은 베이비 몬스터, YG DNA 갖춘 ‘배러 업’ ②

YG엔터테인먼트(YG)의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YG DNA를 장착한 음악으로 팬들과 만났다.27일 0시 베이비몬스터는 첫 디지털 싱글 ‘배러 업’(BATTER UP)을 발매하고 드디어 데뷔했다. ‘배러 업’은 야구 경기에서 다음 타자 콜사인을 뜻하는 단어다. YG 걸그룹 특유의 당찬 자신감과 포부가 담긴 음악으로 장르는 역시나 힙합댄스다. 프로듀서 구성만 봐도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 디피, 빅톤, 악뮤 이찬혁, 트레저 최현석과 해외 작곡가가 협업한 만큼, YG 고유의 색과 함께 트렌디한 사운드가 접목됐다. 다만 과거 YG 아티스트 음악의 상당 부분을 프로듀싱한 테디가 이번 곡에는 참여하지 않았다.베이비몬스터는 “오랫동안 꿔왔던 꿈을 이루게 되는 날이라 정말 행복하다”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우리만의 색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 데뷔를 시작으로 팬들의 기다림에 100배로 보답해 드리기 위해 다양한 것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멤버들의 각오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배러 업’은 전주부터 신호를 내보내는 사이렌 소리로 시작된다. 이어 “어텐션!”이라고 외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배러 업’은 메인보컬 하람의 편안한 보이스로 치고 들어오며 로라, 파리타의 파트로 빌드업을 쌓는다. 후렴구에서는 “배러 업”이라는 가사가 반복되며 베이스 라인과 리드미컬한 전주로 힙합의 진수를 보여준다.‘배러 업’에서 가장 포인트가 되는 건 2절부터 시작되는 루카, 아사의 파워풀한 래핑이다. 목소리에 느껴지는 강한 힘과 쉴 새 없이 몰아치는 래핑으로 노래의 ‘맛’을 제대로 살린다. YG 걸그룹의 역사를 이어가는 음악답게 노래 전반부는 트랩, 힙합으로 가다 마지막에 급격하게 템포를 올려 캐주얼한 사운드로 피날레를 맞는다. 2NE1, 블랙핑크까지 걸그룹을 연이어 성공시킨 YG인 만큼 베이비몬스터가 선배 그룹의 음악과 비교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2NE1에는 박봄이, 블랙핑크에서는 로제가 개성 강한 음색으로 노래의 보컬 파트를 제대로 휘어잡았지만, 베이비몬스터는 그만큼의 뚜렷한 보컬이 부각되지는 않는다. 대신 제2의 CL과 리사의 자리를 노릴 만큼 강렬한 랩라인 멤버들로 부족한 점을 보완한다. 또 6인조 베이비몬스터는 YG 걸그룹 중 최다인원이기에 퍼포먼스에서 군무적인 형태를 보인다. 2NE1과 블랙핑크가 노래에 걸맞게 역동적인 안무가 계속 이어진다면, 베이비몬스터는 대형 변화와 멤버들의 ‘합’이 더 강조돼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킨다.다만 데뷔와 동시에 대중을 사로잡았던 2NE1 데뷔곡 ‘파이어’, 블랙핑크 데뷔곡 ‘불장난’ 만큼의 뜨거운 반응은 아직 체감되지 않는다. 리스너들 사이에서도 정통 YG파와 트렌디 스타일의 YG파가 나뉘어 호불호가 갈린다. 그럼에도 베이비몬스터의 강점은 올해 초부터 시작된 YG 자체 콘텐츠로 이미 많은 팬덤을 양산했으며, 해외 시장을 겨냥해 만든 팀이라는 것이다. 과연 베이비몬스터가 YG 역대 걸그룹의 계보를 잇는 그룹으로 남게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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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멋진 블랙핑크 되도록”…180만 관객 열광케 한 ‘본 핑크’ 굿바이 [종합]

그룹 블랙핑크가 약 180만 관객을 동원한 월드투어의 막을 내렸다.블랙핑크는 17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블랙핑크 월드투어 파이널 인 서울’(BLACKPINK WORLD TOUR FINALE IN SEOUL)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대장정의 대미를 장식하는 특별한 순간인 만큼 공연 최초로 온라인 동시 스트리밍이 진행됐다.이날 공연은 블랙핑크가 지난해 10월부터 앙코르 공연을 포함해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동 등 34개 도시에서 66회차 진행한 월드투어를 마무리하는 공연이다.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해 서울에서 시작한 1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핑크 베놈’(Pink Venom)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블랙핑크는 1년 만에 다시 서울에서 공연을 개최한 소감을 밝혔다. 로제는 “1년이 지나 서울에서 두 번째 공연을 하고 있다.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웃었다.제니의 ‘레디 포 피날레“라는 말과 함께 시작된 히트곡 메들리는 분위기를 달궜다.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 ‘킥 잇’(Kick it), ‘휘파람’이 이어지자 관객은 떼창과 함께 응원봉을 크게 흔들며 무대를 즐겼다.블랙핑크의 개인 무대도 이어졌다. 제니의 ‘솔로’(Solo)와 ‘유 앤 미’(You & Me)를 시작으로 로제의 ‘곤’(Gone)과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 지수의 ‘올 아이즈 온 미’(All Eyes On Me)와 ‘꽃’, 리사의 ‘머니’(MONEY)까지 다채로운 개인 무대는 단체 무대와 다른 매력을 전했다.블랙핑크의 히트곡 퍼레이드는 끝나지 않았다.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럽식 걸’(Lovesick Girl), ‘불장난’, ‘셧 다운’(Shut Down) 등의 히트곡들은 풀밴드 라이브, 화려한 퍼포먼스와 만나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쉼 없이 몰아친 무대 끝 블랙핑크는 토롯코를 타고 공연장을 돌며 관객과 가까이 호흡했다. 다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마지막 소감도 밝혔다.지수는 “딱 1년 전 이 정도 시기에 서울에서 시작해 지금 여기에서 마무리할 수 있어 좋다. 1년 동안 투어하면서 건강하게 잘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로제는 “두 번의 월드투어를 마치고 소감을 말하고 있는 게 신기하다. 항상 블링크(공식 팬덤명)와 하나가 된 느낌이 있어 마지막이지만 영원히 이럴 것만 같은 느낌이라 행복하다”며 웃었다.리사는 “우리가 만난 지 2556일이 됐다. 블링크가 없었다면 해내지 못했을 것이다. 날씨가 좋든 안 좋든 끝까지 즐겨줘 감사하다. 멋진 경험을 하게 해준 블링크 너무 사랑한다. 나의 20대를 빛내줘 감사하다”며 진심을 전했다. 이어 제니는 “멤버들에게 너무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넷이 건강하게 서로를 이끌어주는 마음이 있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데뷔한 지 7주년을 맞이했다. 시간을 돌려보면 멋있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막상 한국에서 많은 블링크를 만나지 못해 아쉬웠는데 앙코르 공연을 서울에서 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멋있는 블랙핑크가 되겠다”고 미소 지었다.블랙핑크는 “지금까지 블랙핑크였습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손을 맞잡고 관객을 향해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월드투어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1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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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부코페] “드디어 분가했어요”…‘투맘쇼’, 90분간 쉴새없이 터진 웃음과 공감

“최근에 드디어 분가했어요!”코미디언 김경아의 외침에 150여 명의 관객들 중 대다수를 차지하는 엄마들이 함께 환호했다. 김경아를 포함해 코믹 토크쇼인 ‘투맘쇼’를 이끄는 김미려, 조승희도 박수를 보내며 남다른 기쁨을 만끽했다. ‘투맘쇼’는 ‘두 명의 엄마’ 또는 ‘엄마들에게 바치는’이라는 뜻으로 지난 2016년 첫 공연을 시작한 뒤 전국 곳곳을 누비며 인기를 끌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는 동안 오프라인 활동이 주춤하고 정경미 하차 후 그 빈자리를 김미려가 채우는 멤버 교체도 있었으나, 7년 여간 명맥을 유지하며 우리나라 엄마들의 폭발적인 공감과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25일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이 10일간 축제의 여정을 시작했다. ‘투맘쇼’는 5년 만에 ‘부코페’에 컴백했다. 개막식 다음날인 26일 오후 부산 남구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에서 공연을 시작했다. 앞서 ‘부코페’에 처음 참여하는 김미려는 “너무 오고 싶었다”며 “2박3일간 가족 없이 이렇게 보낼 수 있다니”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경아도 “합벅적으로 여러분 덕분에 출장을 오게 됐다. 복 많이 받으시라”며 “아이들은 시어머니가 봐주기로 했다”고 인사를 전해 관객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투맘쇼’는 공연 전부터 무대에 마련된 수유실로 눈길을 끌었다. 조승희는 “우리 공연은 특별하다. 수유실까지 마련됐으니 공연 중에 엄마들이 여기에서 아기들의 기저귀를 갈아도 된다. 물티슈도 제공한다. 개의치 말라”며 이색적인 소품을 소개했다. 본격적으로 콩트를 시작하기 전 ‘투맘쇼’는 조승희의 거침없고 유머러스한 입담으로 짤막한 댄스 경연 등을 진행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김미려와 조승희가 블랙핑크의 ‘불장난’을 “누가 이 결혼을 택했나. 눈이 삐었다”, “우리 결혼은 불장난”, “이참에 갈라설까. 이래놓고 셋째 낳는다” 등으로 재치있게 개사하고 노래에 맞춰 신나는 춤을 추며 관객들의 호응도를 높였다. 콩트는 ‘남편’, ‘시어머니’, ‘출산’, ‘육아’ 등 엄마들이 평소 고충을 느끼는 소재들을 주제로 펼쳐졌다. 지난 2013년 배우 정성윤과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는 김미려는 김경아가 “남편이 배우라서 부럽다. 키도 크다”고 말하자, “남편이 꼴에 배우라고 원빈급이다. 공백기가”라고 장난스럽게 전하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코미디언 권재관과 지난 2019년 결혼 후 1남 1녀를 두고 있는 김경아는 미혼인 조승희와 투닥거리다가 “조승희, 나중에 행여 결혼해서 임신하지? 애 낳을 때 진통 23시간 해라. 그러다가 제왕절개도 해라”라고 엄마들만이 알 수 있는 유머를 쏟아내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관객들 중에는 부인과 함께 자리하며 끊임없이 웃음을 터뜨리는 남편들도 눈에 띄었다. 조승희는 공연 전 “우리 공연은 엄마들을 위한 공연이지만 남편들이 부인의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김경아는 “5년간 코로나19로 ‘부코페’에 참여하지 못했다. 이번엔 꼭 참여하고 싶어서 페이를 깎았다”고 너스레를 떨며 “’투맘쇼’의 성격상 우리가 전국의 엄마들을 직접 만나러 다닌다. ‘부코페’를 통해 부산의 엄마들에게 더 새로워진 ‘투맘쇼’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투맘쇼’는 25~26일 이틀간의 무대로 관객을 만났다. ‘부코페’ 공연은 내달 3일 폐막식까지 10일간 부산 곳곳에서 진행된다. 부산=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28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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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블랙핑크, 데뷔 7주년…YG 운명의 날

그룹 블랙핑크가 8일 데뷔 7주년을 맞는다. K팝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걸그룹의 7주년이라는 것 자체로도 의미 있지만,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간판 콘텐츠로서 블랙핑크가 ‘마의 7년’을 극복하고 동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일 블랙핑크 재계약에 대해 “여전히 논의 중이다. 언제 확정돼 발표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7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권고하는 대중문화예술인과 기획사 간 표준전속계약서에 명시된 신인 계약 기간이다. 대부분 아이돌 그룹들에게 ‘마의 7년'이라는 표현이 붙는 이유다. 이 기간이 지나면서 그룹의 존속 여부가 윤곽을 드러내기 때문이다.블랙핑크는 특히 월드투어와 광고 등으로 YG엔터테인먼트의 매출에서도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관측돼 왔다. 때문에 재계약과 관련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전망이 나올 때마다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에도 영향을 끼쳤다. 엔터테인먼트사 입장에서 주요 연예인의 재계약 여부는 공시돼야 할 만큼 주요 사안이다. 블랙핑크는 지난 2016년 8월 8일 더블 타이틀곡 ‘휘파람’, ‘붐바야’를 내세운 첫 번째 싱글 앨범 ‘스퀘어 원’을 발매하며 데뷔했다. 이후 ‘불장난’, ‘마지막처럼’, ‘뚜두뚜두’, ‘하우 유 라이크 댓’, ‘핑크 베놈’ 등의 곡을 히트시키며 월드 스타로 떠올랐다.미국 빌보드, 포브스, 롤링스톤, 타임지, 블룸버그, 일본 오리콘 등 해외 관련 차트들에서도 수많은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20년 셀레나 고메즈와 작업한 ‘아이스크림’으로 K팝 걸그룹 사상 최초, 최고의 성적인 빌보드 ‘핫 100’ 13위에 올랐으며 첫 번째 정규 앨범 ‘디 앨범’으로 K팝 걸그룹 최초 밀리언셀러 아티스트가 됐다.두 번째 정규 앨범 ‘본 핑크’로 거둔 성과도 대단했다. K팝 걸그룹 최초 더블 밀리언셀러 아티스트가 된 것은 물론 총판매량 약 280만 장을 기록했다. 또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100에서 동시에 1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걸그룹 중 두 차트를 동시에 석권한 건 블랙핑크가 최초였다. 이에 힘입어 ‘빌보드 아티스트 100’ 1위에도 올랐다.지난 4월과 7월에는 각각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과 영국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 K팝 아티스트 최초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극찬받았다. 현재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블랙핑크가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블랙핑크와 오래 호흡을 맞춰온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로 이적할 것이라든가, 개인 기획사 설립 등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현재까지 정확히 결정된 것 없는 상황이다. 다만 당장의 재계약 여부와 관계없이 블랙핑크는 당분간 그룹으로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아직 월드투어 일정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재계약 이전에 결정된 공식 스케줄의 경우 소속사가 바뀌더라도 이어가는 게 관례이기 때문이다.여기에 로제, 제니, 리사의 열애설에는 “사실무근”이라고 대응하거나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YG엔터테인먼트가 지수의 열애설만큼은 빠르게 인정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재계약을 염두에 둔 일종의 배려가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재계약과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는 말을 아끼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재계약은 여전히 논의 중이다. 언제 확정돼 발표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블랙핑크의 재계약 성사 여부는 예정된 월드투어 일정이 끝날 때쯤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빠르면 이달 말이지만 추가공연 여부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다.한편 YG엔터테인먼트의 이날 종가는 직전 영업일이었던 지난 4일 종가 7만7600원 대비 3.74% 오른 8만500원을 기록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8.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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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재계약 불발설...YG엔터, 주가 7%대 급락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 재계약 불발설이 등장하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엔터) 주가가 급락했다. 12일 블랙핑크 리사의 재계약 불투명 관련 보도가 나오면서 YG엔터의 주가가 주당 73600원으로 전일 대비 6.72%(5300원) 떨어졌다. 장 초반 805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이번 보도 직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한 매체는 중국 소식통을 빌려 멤버 리사의 재계약 불발 가능성을 보도했다. 특히 이 매체는 “리사와 재계약이 불투명해 블랙핑크의 8월 이후 스케줄 협의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이와 관련 YG엔터 측은 “멤버들과 재계약은 현재 논의 중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스케줄 협의가 어려운 이유는 ) 투어 및 개인일정 때문이고 계약 여부와는 상관없다”라고 해당 보도에 대해 선을 그었다.리사는 지난 2016년 8월 블랙핑크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는 2010년 YG 태국 오디션에서 유일하게 합격한 인물로 데뷔 초부터 큰 관심을 받아왔다. 또 그는 팀의 메인래퍼이자 리드래퍼로 활약하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블랙핑크는 지난 2016년 8월 데뷔한 4인조 그룹으로 글로벌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블랙핑크 노래로는 ‘뚜두뚜두’, ‘불장난’, ‘휘파람’, ‘붐바야’ 등이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1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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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재계약 불투명?...YG “현재 논의 중” [공식]

그룹 블랙핑크 멤버들 재계약 관련,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멤버들과 재계약은 현재 논의 중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중국 소식통을 빌려 멤버 리사의 재계약 불발 가능성을 보도했다. 특히 이 매체는 “리사와 재계약이 불투명해 블랙핑크의 8월 이후 스케줄 협의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이와 관련해서 YG 측은 “(스케줄 협의가 어려운 이유는 ) 투어 및 개인일정 때문이고 계약 여부와는 상관없다”라고 해당 보도에 대해 선을 그었다.리사는 지난 2016년 8월 블랙핑크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는 2010년 YG 태국 오디션에서 유일하게 합격한 인물로 데뷔 초부터 큰 관심을 받아왔다. 또 그는 팀의 메인래퍼이자 리드래퍼로 활약하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블랙핑크는 지난 2016년 8월 데뷔한 4인조 그룹으로 글로벌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블랙핑크 노래로는 ‘뚜두뚜두’, ‘불장난’, ‘휘파람’, ‘붐바야’ 등이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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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다 담았다” 블랙핑크, 美 코첼라 헤드라이너로 완벽 피날레 [종합]

가히 단독 콘서트 현장이었다. 그룹 블랙핑크가 2주 연속 ‘코첼라’를 접수했다.블랙핑크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 헤드라이너로서 2회차 무대에 올랐다. 지난 16일 진행된 첫 공연 이후 두 번째 공연으로 블랙핑크의 글로벌 파워를 느끼게 하는 순간이었다.공연은 수백 대의 드론이 하늘에 수 놓는 3D 이미지들을 보여주는 것으로 화려한 서막을 알렸다. 이후 무대 위 댄서들과 함께 밴드 사운드로 편곡된 ‘핑크 베놈’(Pink Venom) 전주가 흘러나왔고 관객들의 함성은 최대로 커지기 시작했다. 무대 중앙에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 블랙핑크는 핑크 계열의 의상과 함께 치명적 카리스마를 내뿜었다.블랙핑크는 ‘사워 캔디’(Sour Candy),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 등 연이은 히트곡 무대로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관객들은 모두 자신의 휴대폰으로 무대를 촬영하며 한 순간도 놓치지 않으려 애썼다. 무대 후 멤버들은 짧은 멘트 시간에 연신 “코첼라~”를 외치며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블랙핑크 단체 무대 이후 멤버들은 각자 솔로로 등장해 관객과 호흡했다. 먼저 제니가 ‘아이 러브 유&미’(I love U & Me)로 솔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지수가 최근 발표한 ‘꽃’과 ‘올 아이즈 온 미’(All eyes on me)를 들려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로제는 ‘곤’(Gone)과 ‘하드 투 러브’(Hard to love)로 특유의 끈적한 보컬을 선사했다. 리사는 ‘머니’(Money) 무대에 앞서 오프닝으로 폴 댄스를 선보이며 팀내 메인 댄서다운 춤선을 선보였다. 4인의 매력이 가득 담긴 무대는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에 충분했다.‘붐바야’(Boombayah) 무대를 시작으로 다시 뭉친 블랙핑크는 ‘러브식 걸스’(Lovesick Girls)와 ‘불장난’ 등 다양한 히트곡들로 글로벌 그룹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다시 뭉친 4명의 무대는 단연 코첼라의 ‘헤드라이너’다웠다. 블랙핑크의 시그니처 사운드 ‘블랙핑크 인 유어 에어리어’(BLACKPINK IN YOUR AREA)가 들려오자 관객석은 순식간에 뜨거운 열기를 되찾았다. 블랙핑크는 2019년 서브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 데 이어 4년 만에 헤드라이너로서 무대를 장식했다. K팝 아티스트가 코첼라 헤드라이너로 나선 것은 블랙핑크가 최초다. 지수는 “4년 전에 왔을 때는 정신 없어서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도 몰랐는데 오늘은 (관객들을) 눈에 다 담았다”며 “열심히 무대를 꾸몄고 아쉬운 것도 있지만 즐거웠던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블랙핑크는 ‘뚜두뚜두’, ‘포레버 영’(Forever young) 무대를 마지막으로 1시간 30분 가량 이어진 코첼라 관객들과 호흡에 마침표를 찍었다.앞서 미국 CNN, 빌보드, 버라이어티, 영국 가디언, 롤링스톤 등 유력 외신들은 이번 블랙핑크 무대에 대해 찬사를 쏟아냈다. CNN은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극찬했고 LA타임즈는 “2018년 비욘세가 역사를 쓴 이래 가장 큰 규모와 기술, 강렬함으로 무대를 빛냈다”고 호평했다.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7개 도시 14회 공연으로 마무리된 북미 투어 이후 추가 공연 요청이 쇄도하면서 오는 8월 앙코르 공연을 추가 확정했다. 또 블랙핑크는 오는 7월에는 영국의 대표적인 음악 축제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서도 K팝 가수로는 처음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2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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