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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블랙야크 키즈, 장마에도 쾌적한 썸머 아이템 출시

블랙야크 키즈가 하이브리드형 아쿠아 샌들 등 썸머 아이템을 선보였다.이번 아이템은 땀과 물에 강한 아쿠아 샌들 ‘아쿠아트레커’와, 덥고 습도 높은 여름 날씨에 쾌적하게 입기 좋은 냉감 아이템 등 티셔츠 2종으로 구성됐다. 장마철뿐 아니라 물놀이, 바캉스 등 여름철 다양한 일상에서도 시원하고 트렌디하게 활용하기 좋은 디자인까지 고루 갖춘 점이 특징이다.블랙야크 키즈의 대표 썸머 아이템 ‘아쿠아트레커’는 물이 고이지 않는 구조의 안창(풋베드)으로 물 빠짐이 탁월하다. 발끝을 보호하는 클로즈드-토(Closed-Toe) 구조의 토가드와, 미끄러짐을 방지해주는 특수 고무 배합 루프 그립 아웃솔이 물에 젖은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신축성이 좋은 퀵 레이스 시스템을 발등에 적용해 신발을 발 모양에 알맞게 밀착시킬 수 있다.신발 창에는 경량 파일론 소재를 사용해 신발 한쪽 무게가198g(210mm 기준)으로 가벼우면서도 내구성과 쿠셔닝이 우수하다. 일상과 아웃도어 활동을 비롯해 계곡, 바다 등 언제 어디서나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한다. 핑크, 라벤더, 블랙, 그레이 구성이다.‘볼더링냉감반팔티셔츠’는 블랙야크 키즈의 냉감 ‘아이싱(I-CING)’ 시리즈 중 하나로, 피부 표면 온도를 낮춰 시원한 촉감을 제공하는 접촉냉감 효과와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췄다. 여기에 옥수수 수염에서 유래한 소로나(SORONA) 원사를 적용해 우수한 신축성까지 갖춰 데일리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캐주얼하고 귀여운 무드의 자수 디테일, 소매 부분의 홀 메쉬 포켓 포인트, 청량한 컬러 구성 등 트렌디한 디자인도 겸비했다.우븐 소재 특유의 시원함과 쾌적함이 돋보이는 ‘랜드카라우븐반팔티셔츠’는 카라넥 디테일로 깔끔한 무드를 더한 오버 핏 티셔츠다. 팔 배색 포인트로 디테일을 더했으며, 밑단에는 조임을 조절할 수 있는 스토퍼가 있어 다양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24 09:00
영화

“우리 새로워요”…‘쥬라기 월드’·‘슈퍼맨’·‘판타스틱4’ 심기일전 통할까 [줌인]

다 아는 이름인데 여느 때보다 ‘새로움’을 강조한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과 ‘슈퍼맨’,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이 7월 극장가를 찾는다.세 편 모두 각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가 3000억 원대 제작비를 투입해 올여름 내세운 비장의 패다. 극장 관객이 신중해진 만큼 이름값보다 만듦새가 관건이라는 분석이다. ◇스칼렛 요한슨, 내한까지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가장 먼저 관객을 만나는 건 다음 달 2일 개봉하는 유니버설 픽쳐스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다. 1993년 시작된 ‘쥬라기 공원’의 시퀄 시리즈 ‘쥬라기 월드’ 4편에 해당한다. 크리스 프랫이 이끈 ‘쥬라기 월드’ 3부작 마지막 편인 ‘도미니언’(2022)의 극중 시점으로부터 5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는 새 장의 시작이기도 하다.‘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에는 ‘블랙 위도우’로 친숙한 스칼렛 요한슨이 주인공 조라로 새로 합류했다. 복원된 공룡이 활개치는 세상에서 이 모든 시작이 숨겨진 비밀 연구소로 향하는 모험이 그려질 예정이다. 개봉 하루 전인 7월 1일, 스칼렛 요한슨을 비롯한 주요 출연진과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방한한다. ‘쥬라기’ 시리즈의 최초 공식 내한 행사로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새 DC 수장 ‘픽’, 뉴페이스 세운 ‘슈퍼맨’워너브러더스는 다음 달 9일 개봉하는 ‘슈퍼맨’으로 DC코믹스 최초 히어로를 부활시킨다. 1938년 만화로 처음 등장한 ‘슈퍼맨’은 배우 크리스토퍼 리브를 주역으로 1970~80년대 4편의 영화로 탄생했다. 상징적 영웅 캐릭터인 만큼 다양한 미디어 믹스가 존재하는데 영화로는 ‘맨 오브 스틸’(2013)로 헨리 카빌이 명맥을 이어 배트맨과의 대결을 펼치는 ‘저스티스 리그’ 시리즈를 최근까지 소화했다.이번 영화는 라이징 배우 데이비드 코런스웻을 새로운 얼굴로 발탁, 히어로 집안싸움이 아닌 악당을 물리치는 ‘슈퍼맨’의 오리지널리티를 더욱 커진 스케일로 선사한다. DC스튜디오의 새로운 수장이자 이번 영화 연출과 각본을 맡은 제임스 건 감독은 “이 영화는 ‘슈퍼맨’ 특유의 판타지스러운 요소도 있지만 캐릭터 자체는 현실에 기반을 두고 있어 차별성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했다. ◇레트로 타고 MCU 새 장 연다 ‘판타스틱4’ 21세기폭스 인수 후 캐릭터 IP를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이하 MCU)에 이식 중인 디즈니는 올여름 ‘판타스틱4:새로운 출발’(이하 ‘판타스틱4’)을 새롭게 선보인다. 7월 중 개봉하는 ‘판타스틱4’는 1960년대 우주로 떠난 4명의 엘리트 우주비행사가 초능력을 얻게 되며 팀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이야기를 ‘레트로-퓨처리즘’ 콘셉트로 담아 향수와 신선함을 잡는다. 과거 21세기폭스에서 시리즈로 제작해 마블팬들로부터 비웃음을 샀던 ‘판타스틱4’가 재탄생하는 것인 만큼,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판타스틱4’는 흥행에 고전 중인 MCU 페이즈5를 닫고 새로운 장을 여는 작품이란 점도 관전 포인트다. 케빈 파이기 마블 사장은 지난해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행사에서 ‘판타스틱4’를 가장 기대되는 영화로 꼽아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추후 ‘스파이더맨’ ‘어벤저스’ 신작과도 연결되기에 개봉도 한차례 연기시켜 완성도를 높였다. 이처럼 세 편 모두 장수 프렌차이즈 안전 패다. 각 시리즈 팬의 화력을 업고 개봉 전 화제성을 확보하고 이는 상당수 예매율로 연결됐다. ‘슈퍼맨’의 경우, 티저 예고편 공개 하루 만에 2억 5000만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북미 영화예매사이트 판당고에서 개봉 전 상영회 티켓이 올해 개봉작 사전 예매 기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다만 전반적 극장 관객 수가 감소한 만큼 흥행을 점치기 어렵다는 우려도 나온다. 올해 상반기 개봉 MCU 전작인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와 ‘썬더볼츠*’는 국내에서 각 165만 명, 92만 명을 모으는 데 그쳤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할리우드는 최근 수년간 팬데믹과 파업을 지나며 시리즈 속편, 리메이크, 스핀오프 일색의 제작 경향성을 보였다.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피하려면서 오리지널 상상력도 고갈된 상황”이라고 짚었다.그러면서 “그사이 한국은 콘텐츠 제작 수준이 높아졌고 한국 관객 안목은 더 높아졌다”며 “여름엔 할리우드 대작을 보고 싶은 수요는 유효하더라도 관객 안목이 높아졌기에 공장제 스타일에 공감대도 형성할 수 없는 스토리와 캐릭터가 담긴 작품이라면 외면당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3 06:05
영화

‘광장’ 차승원, 특별출연 새 장 열었다…대체 불가 존재감

배우 차승원이 ‘광장’으로 ‘특별출연’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차승원은 지난 6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에서 주운과 봉산, 두 조직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채 판을 흔드는 인물 차영도 역으로 등장했다. 그는 특별출연이란 타이틀이 무색할 만큼 묵직한 존재감과 압도적 연기로 극의 흐름을 쥐락펴락했다.차승원은 등장 신인 2화 오프닝부터 범상치 않은 날카로운 에너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직의 수장인 주운(허준호), 봉산(안길강)은 물론, 복수에 혈안이 된 기준(소지섭)과 검사이자 주운의 아들인 금손(추영우)까지 주요 인물들과 팽팽한 긴장 속에서 능글맞은 말투와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이들을 하나씩 조여갔다.이어 곧 그의 정체가 드러났다. 차영도는 서울지방경찰청 기획예산과장이자 총경으로, 무려 11년 동안 주운과 봉산의 뒤를 봐온 인물. 겉으로는 조력자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람의 목숨쯤은 가볍게 여기는 냉혈한이다. 차승원은 이처럼 다층적인 인물을 차승원 특유의 선과 악이 공존하는 눈빛과 말투로 차영도 캐릭터의 반전을 극대화했다. 특별출연임에도 극 전체의 긴장감을 견인하고 강렬한 액션으로 몰입도를 더한 차승원의 활약은 ‘특별출연의 정석’을 다시 쓰기에 충분했다. 앞서 차승원은 다수의 특별출연을 통해 ‘존재감 장인’ 면모를 입증한 바 있다. 2018년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독전’에서 인자한 얼굴 뒤 숨겨진 잔혹함을 드러내는 브라이언으로 특별출연, 충격을 안겼다. 이에 앞서 2012년 개봉한 영화 ‘아부의 왕’에서는 ‘배우 차승원’ 본인으로 깜짝 등장해 관객에게 반가움을 선사했다.장르를 가리지 않는 그의 특별출연은 올해도 이어졌다. 지난 2월 공개된 블랙핑크 지수의 ‘얼스퀘이크’(earthquake)에서는 누아르 영화 분위기의 오프닝을 장식, 독보적인 분위기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평을 얻었다. 한편 ‘광장’은 공개 2주 차에 76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TV쇼 비영어 부문 1위에 랭크됐다.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프랑스, 독일, 스위스를 포함한 총 75개 국가에서 톱10에 진입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19 15:36
드라마

MBC, 디즈니 플러스 ‘카지노’ 시즌1·2 7월부터 순차 방송

MBC가 오는 7월 4일 오후 10시, 글로벌 OTT 플랫폼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카지노’를 ‘MBC 특선시리즈’로 TV 최초 편성한다.드라마 ‘카지노’는 필리핀 카지노계를 주름잡던 전설 차무식(최민식)이 몰락 이후 던지는 마지막 승부수와 그의 뒤를 끈질기게 추적하는 코리안 데스크 형사 오승훈(손석구) 간의 치열한 심리전을 그린 범죄 액션물이다. 영화 ‘범죄도시’ ‘롱 리브 더 킹’의 강윤성 감독의 첫 드라마 시리즈로, 배우 최민식이 26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필리핀 대형 카지노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차무식이 체포되는 충격적인 오프닝이 눈길을 끈다. 이어 탁아소에서의 유년기, 대전 영어학원 시절, 불법 카지노 사업 확장까지, 무식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플래시백처럼 속도감 있게 펼쳐지며 몰입감을 높인다.특히 필리핀 현지 올 로케이션, 한국어·영어·타갈로그어가 혼재된 다국적 캐릭터 구성, 삶의 밑바닥부터 정점까지를 그려내는 묵직한 서사 등은 ‘카지노’만의 독보적인 현실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MBC는 “드라마 ‘카지노’는 범죄, 스릴러, 블랙코미디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보적인 작품”이라며 “차무식이라는 인물을 통해 ‘모든 것을 걸어야 했던 남자’의 폭주를 매회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MBC는 이번 편성을 통해 디즈니 플러스의 ‘카지노’ 시즌1·2 총 16부작을 순차 방송할 계획이다. 시즌 1은 7월 4일부터 매주 금·토 오후 10시, 시즌 2는 8월부터 일요일 오후에 고정 편성된다. 앞서 MBC는 콘텐츠의 수명 연장, 시청자의 콘텐츠 접근권 확대라는 취지로 OTT 플랫폼과 협력해 왔다. 지난 1월에는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을 전략 편성하기도 했다.MBC 특선시리즈 ‘카지노’는 오는 7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18 15:36
영화

“피보다 땀 보이는 영화” 안효섭·이민호→지수, 총출동 ‘전지적 독자 시점’ [종합]

“피보다는 땀이 보이는 영화면 좋겠다는 말씀을 감독님이 하셨어요. 원하는 그림이 정확하게 나온 거 같습니다.” (나나) 현실이 된 판타지 소설 세계가 마침내 스크린 출격 준비를 마쳤다. 독자-관객의 마음도 사로잡을까. 올여름 한국 블록버스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전지적 독자 시점’이다.1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와 김병우 감독이 참석했다.‘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판타지 액션 영화다.글로벌 메가 히트를 기록한 동명의 웹소설(작가 싱숑)을 원작으로, 웹툰 원작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로 쌍천만 흥행을 거둔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와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김병우 감독이 의기투합했다.이날 김병우 감독은 “저도 원작 웹소설을 연재 초반에 봤다. 이후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저도 모르는 상태에서 어떻게 만들지 고민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과 판타지의 비율 배분을 어떻게 할지 저뿐만 아니라 모든 스태프가 가장 까다롭게 생각했다. 배우들 또한 출발은 현실인데 극적으로 전개되면서 어떤 애티튜드로 연기할지 고민했고, 그 지점에서 좋은 해답을 많이 찾았다고 생각한다”고 연출 주안점을 밝혔다.영화의 매력에 대해 김 감독은 “관객들이 좀더 참여하면서 ‘나라면 어떻게 할까’라는 질문을 끊임없이하며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야기도 지하철 역에서 출발하기에 관객도 동일한 선상에 놓여 쉽게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전지적 독자 시점’은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블랙핑크 지수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구축해 일찍이 기대를 모았다. 배우들은 “영화로 어떻게 구현될지 궁금증이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먼저 안효섭은 김독자로 분해 스크린에 데뷔한다. 부담감이 있었다는 안효섭은 “제 영화 데뷔, 큰 스케일의 작품이라는 생각보단 제가 재밌게 본 작품 속 김독자를 구현하고자 긍정적이고 에너지있게 연기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독님이 영화 흐름대로 찍고자 하셨다. 저도 독자의 삶을 살면서 최대한 그 순간들을 자연스레 맞딱드리고자 했다”고 연기 주안점을 밝혔다.홀로 회귀를 반복하는 세계관 최강자인 유중혁 역을 맡은 이민호는 “수없이 나눈 감정 교류를 혼자 간직한채 계속 다시 태어나면서 쓸쓸히 살아가는 외로운 인물이다. 각자 인생 가치관과 짐을 이고 살아가는데 유중혁도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결핍을 이겨내 멋있어지는 캐릭터를 좋아하는데 내가 이번 작품에서 만난 인물은 시작부터 멋짐이었다.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할 수 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노력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독자의 일행으로 함께하는 배우진도 탄탄하다. 채수빈은 김독자의 직장 동료인 유상아 역을 맡았다. 채수빈은 “원작과 달리 영화 속 유상아는 좀더 현실적으로 상황을 판단한다. 그래서 인물 모두가 나아갈 때 브레이크 거는 게 미워보이지 않을까 걱정이 들어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중간과정을 찾아갔다”고 설명했다.신승호는 유중혁처럼 소설 등장인물인 군인 이현성 역으로 분했다. 그는 “외적으로도 바위같고 돌덩이 같은 인물이라고 생각해 강해보이려 노력했다. 연기자로서 제가 지닌 장점을 최대한 이현성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부연했다. 또한 정의감을 지닌 정희원 역 나나는 “매 작품마다 액션스쿨을 다니면서 제대로 된 액션을 해보고 싶단 욕심이 생겼다”며 “이번에 정말 제대로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고, 제대로 해냈다. 지금까지 작품에서 이렇게 대사 없는 작품은 처음이다”라고 활약을 예고했다.블랙핑크 지수가 맡은 고등학생 이지혜 역도 큰 관심을 불렀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순신 장군이 배후성인 그가 칼이 아닌 총기를 사용하면서 원작 고증에 대한 논란도 따랐다. 이와 관련 김 감독은 “원작에선 다수 캐릭터들이 긴 칼을 사용했는데 시각적으로 구현할 땐 다양한 캐릭터를 살리고자 판단했다”며 “가장 극적인 순간에 이지혜의 캐릭터를 폭발시키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원작 팬분들이 예고편 등을 통해 걱정하시는 부분 충분히 알고 있다. 긴 말씀 드리기보단, 영화를 통해 보시면 충분히 납득 가능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전지적 독자 시점’은 오는 7월 23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7 12:35
생활문화

지드래곤 피스마이너스원 x 부루구루 하이볼, 880만캔 판매에 8.8억 기부... 청소년 알코올중독 치료에 쓴다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1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피스마이너스원 프리미엄 하이볼 론칭 파티 - 더 시그널'에서 직접 그린 아트워크 버전의 세 번째 하이볼을 공개했다. 동시에 본인이 명예 이사장으로 있는 저스피스 재단에 무한대(∞)를 상징하는 숫자 8의 의미를 담아 8억8천만 원을 기부했다.이날 행사는 가수 지드래곤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종합주류회사 부루구루가 함께 협업했다. 이는 BGF리테일 'CU'가 유통하는 세 번째 피스마이너스원 프리미엄 하이볼 출시 기념행사다.'블랙 하이볼'은 지난 4월 30일에 처음 출시해 3일 만에 초도 물량 88만 캔이 완판됐다. 이어 '레드 하이볼'은 5월 27일에 두 번째로 출시해 CU 올림픽광장점 한정으로 1일 8888캔씩 판매하고 있다.앞선 두 제품이 와인을 베이스로 만들었다면 3탄인 아트워크 하이볼은 꼬냑 베이스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알코올 도수도 8.8%로 기존 제품들(4.5%)보다 더 높다. 이로써 블랙-레드-아트 3개의 하이볼로 이어진다. 이로써 지구에 부족한 평화-감정-공존이라는 3개의 결핍을 채우기 위해 갤럭시(은하계)에서 보내온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스토리가 완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드래곤은 세 번째 하이볼의 아트워크에 대해 "불완전한 데이지를 각기 다른 표현과 컬러, 질감으로 그려냈다"며 "저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 로고를 형상화한 레몬 슬라이스도 넣었다"라고 설명했다. '있는 그대로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라는 메시지, 그리고 우리 모두가 각자의 결핍을 안고 함께 살아간다는 초월적 연대감을 시각화해 지구인들에게 시그널을 보낸다는 의미를 담았다.무엇보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의미 있는 일은 지드래곤의 기부였다. 청소년 알코올중독 치료의 지속을 위해 본인이 명예이사장으로 있는 저스피스 재단에 무한대(∞)를 상징하는 숫자 8의 의미를 담아 8억8천만 원을 기부했다.1988년생인 지드래곤이, 8.8%의 도수인 아트워크 하이볼을 만들었고, 총 880만 캔을 판매해 한 캔당 100원씩 모아 8.8억을 기부하게 된 것.지드래곤은 "사랑받을 만큼 돌려드리고자 1캔당 100원을 기부하게 됐다. 작지만 모이다 보니 큰 금액이 됐다"며 "청소년 알코올 중독자 치료나 여러 가지 좋은 일에 쓰였으면 한다. 좋은 음주 문화를 만들고 싶어 참여했고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고 기부 의도를 밝혔다.MC를 맡은 장도연이 "어떤 노래와 함께 마시면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지"를 묻는 말에 지드래곤은 "새로 나온 앨범이 8곡밖에 안 된다. 1번 트랙부터 8번 트랙까지 한 캔을 조금씩 마시면 좋겠다"라고 답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지드래곤은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시리즈와 함께 탄생한 무한 팬덤 현상으로 지구에 없던 즐거운 문화가 더 많은 곳에서 꽃피워지길 희망했다. 이번 기부 역시 그 크기에 상관없이 이날을 시작으로 모두가 동참하는 문화로 지속되길 꿈꾼다며 이번 기부의 상징적 의미를 전했다.이에 대해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의 대표이자 저스피스재단 이사장인 최용호는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로 시작된 지속 가능한 문화와 기부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앞으로 지구에 없었던 결핍 하나하나를 놀라운 우주 스토리와 함께 혁신적인 AI엔터테크로 선보일 것”을 약속했다. 2025.06.16 14:31
산업

아웃백, 쥬라기월드 만났다… 전국 매장서 특별 한정 메뉴 선보여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아웃백)가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한 시즌 특별 한정 메뉴를 전국 매장에서 선보인다.이번 협업은 여름 휴가 시즌 외식 수요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은 물론 ‘쥬라기월드’ 개봉에 맞춰 영화 팬층을 동시에 겨냥한 기획이다. 아웃백 대표 메뉴와 쥬라기월드의 상상력을 결합해 일상 속 외식 경험을 보다 새롭고 즐겁게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아웃백의 ‘블랙라벨 스테이크’를 중심으로 영화의 테마를 테이블 위에 실감나게 구현해, 메뉴 자체가 새로운 경험이 되도록 구성했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풍부한 마블링의 블랙라벨 스테이크(육류)를 중심으로, 쫄깃한 문어(해산물)와 치즈·버섯을 녹여 구운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가금류)을 함께 구성해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재현했다. 다양한 재료가 한 테이블 위에 조화롭게 어우러져 보는 재미와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전한다.디저트로 선보이는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공룡알을 형상화한 초콜릿 쉘에 따뜻한 소스를 부어 녹이면 공룡알 속에서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방식이다. 시각적 연출과 달콤한 맛이 어우러진다. 달콤하면서도 다양한 식감의 디저트를 먹으며 영화 속의 한 장면을 체험해 보는 듯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함께 출시되는 스파클링 음료 2종도 무더운 여름에 어울리는 산뜻한 맛으로 구성됐다. 애플 사이다 비네거 스파클링은 사과 발효 식초 특유의 상큼함에 강한 탄산감을 더해 청량감을 살렸다. 자몽 얼그레이 티 스파클링은 자몽의 쌉싸름한 풍미와 얼그레이 티의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또한 공룡알에서 탄생하는 콘셉트로 제작된 쥬라기월드 테마 봉제 인형 굿즈 2종도 선보인다. 식사 경험을 넘어 고객이 아웃백을 더욱 가까이에서 친밀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굿즈는 가족 단위 고객은 물론 영화 팬들의 취향까지 폭넓게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아웃백 전국 100개 매장은 쥬라기월드 테마에 맞춰 입구부터 내부까지 매장 전체가 공룡 콘셉트로 꾸며진다. 고객들이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쥬라기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됐다. 메뉴북과 매장 곳곳에 숨겨진 공룡 이미지를 찾아보는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며, 참여 고객에게는 갈릭 립아이 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스크래치 쿠폰이 증정된다.아웃백 관계자는 “이번 쥬라기월드와의 협업은 아웃백의 대표 메뉴에 영화의 상상력을 더해, 아웃백을 다양한 일상 속에서 경험해 보는 기회를 넓히기 위한 것”이라며 “일상의 외식도 아웃백답게 특별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즌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16 10:13
스타

지드래곤, 8억 8천만원 기부…알코올 중독 청소년 치료 위해 [공식]

가수 지드래곤이 청소년 알코올중독 치료를 위해 8억 8000만 원을 기부한다. 13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개최되는 '피스마이너스원 프리미엄 하이볼 론칭 파티 - 더 시그널'에서 지난 4월 9일에 처음 출시한 '블랙 하이볼'과 5월 27일에 두 번째로 출시한 레드 하이볼'에 이어, 지드래곤이 직접 그린 아트워크 버전의 세 번째 하이볼이 공개된다.이로써 블랙-레드-아트 3개의 하이볼로 이어지며, 지구에 부족한 평화-감정-공존이라는 3개의 결핍을 채우기 위해 갤럭시(은하계)에서 보내온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스토리가 완성됐다. 지드래곤은 세 번째 하이볼의 아트워크에서 불완전한 데이지를 각기 다른 표현과 컬러, 질감으로 그려냈고 "있는 그대로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라는 메시지, 그리고 우리 모두가 각자의 결핍을 안고 함께 살아간다는 초월적 연대감을 시각화해 지구인들에게 시그널을 보낸다는 의미를 담았다.무엇보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의미 있는 일은 지드래곤은 청소년 알코올중독 치료의 지속을 위해, 본인이 명예이사장으로 있는 저스피스 재단에 무한대(∞)를 상징하는 숫자 8의 의미를 담아 8억 8000만 원을 기부한다. 지드래곤은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시리즈와 함께 탄생한 무한 팬덤 현상으로 지구에 없던 즐거운 문화가 더 많은 곳에서 꽃피워지길 희망했으며, 이번 기부 역시 그 크기에 상관없이 이날을 시작으로 모두가 동참하는 문화로 지속되길 꿈꾼다며 이번 기부의 상징적 의미를 전했다.이에 대해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의 대표이자 저스피스재단 이사장인 최용호는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로 시작된 지속 가능한 문화와 기부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앞으로 지구에 없었던 결핍 하나하나를 놀라운 우주 스토리와 함께 혁신적인 AI엔터테크로 선보일 것을 약속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3 13:02
영화

‘오징어 게임3’ 박성훈 “늘 자문하고 돌아보는 배우될 것”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로 돌아오는 배우 박성훈이 뜨거운 열기 열정을 드러냈다.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12일 박성훈의 화보 비하인드를 공개했다.박성훈은 이번 화보에서 트렌디함과 클래식함을 자유롭게 오가는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레더 재킷, 블랙 롱 코트, 니트 카디건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을 자신만의 색으로 완벽하게 소화했으며, 감각적인 스타일링은 물론 섬세한 표정과 포즈로 독보적인 비주얼을 완성했다.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는 배우로서의 진심과 철학이 고스란히 담겼다. 박성훈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믿고 볼 수 있는 배우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남들이 비웃지 않으면 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발혔따.이어 “늘 자문하고, 의심하고, 다시 돌아보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겸손한 자세와 진지한 열정을 전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이어 시즌3에서 특전사 출신 트랜스젠더 조현주를 연기한 박성훈은 “현주가 절대 희화화되지 않도록 유의했다”며 “실제 트랜스젠더분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감독님과 함께 캐릭터의 과거를 세세하게 설정하며 준비했다”고 덧붙였다.한편 박성훈이 출연하는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오는 27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12 12:58
영화

‘오징어 게임3’, 독 품었다…황동혁 감독 “더 잔인하지만 꽤 기발할 것”

황동혁 감독이 피날레를 맞이할 ‘오징어 게임3’를 향해 “시즌2보다 더 어둡고 잔인하지만 동시에 꽤 기발하고 유머러스할 것이다”라고 예고했다.4일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시즌3 현장 비하인드 스틸과 VIP룸 세트 스틸을 공개했다. 시즌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이정재)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다.황 감독은 ‘오징어 게임’의 게임 세트장에 대해 “게임 세트장을 통해 어린 시절의 분위기와 그들이 처한 암울한 상황과 도덕적인 딜레마들, 그리고 잔인한 운명들을 묘사해 보고 싶었다”며 연출 의도를 밝혔다. 나아가 황 감독은 “‘우리에게 인간성이 존재하는지, 그 인간성이 세상을 좀 더 나아지게 만들 능력과 힘이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하고 싶었다”라고 메시지를 부연했다 함께 공개된 VIP룸 세트 스틸은 더 화려해지고 다채로워진 스케일의 시즌3를 본격적으로 궁금하게 만든다. 먼저, 블랙 대리석을 사용했던 이전 시즌과 달리 화이트 대리석을 사용한 VIP룸은 시즌3만의 차별성을 확연히 보여준다. 채경선 미술감독은 이에 대해 “불같은 기훈과는 달리 차갑고 냉정한 얼음 같은 프론트맨의 온도 차이를 화이트 대리석으로 표현해 극명한 대조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VIP들이 식사하는 공간 역시 이목을 사로잡는다. 은밀하고 프라이빗한 느낌이 더욱 극대화된 동시에, 참가자들이 목숨 걸고 게임을 진행하는 공간과 더욱 극명해진 대조를 선보인다. 채 미술감독은 “육각형은 굉장히 단단한 도형이고, 신탁 같은 느낌이 있어 그 의미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채 미술감독은 “잔인하고 폭력적인 모든 것들을 망라한 악의 존재는 독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독초들을 표현하고 디자인할 때 컬러를 다양하게 써서 VIP룸을 구성했다”며 “시즌1에서는 초원의 느낌으로 약육강식의 세계를 드러냈다면 시즌3에서는 화려하지만 위험한 독초를 사용하여 과감한 디자인으로 공간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정교한 디테일과 화려함을 더해 한층 커진 스케일의 시즌3는 화려하면서도 섬뜩함이 느껴지는 분위기로 보는 재미를 더하며 ‘오징어 게임’ 시리즈 세계관의 완성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오는 27일 공개.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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