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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빌드업 코리아] MBC 예능본부장 “‘나혼산’→‘라스’, 사랑받는 이유? 익숙함 속 끊임없는 시도”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가장 우선시하는 건 익숙함 속에서 새로움을 찾는 거예요. 하늘 아래 새로운 건 없다지만, 출연자가 다르건 하다못해 장소가 다르건 뭐 하나라도 다른 새로움을 만드는 걸 평생의 숙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MBC 예능을 총괄 지휘하는 전진수 예능본부장은 일간스포츠 창간 55주년을 맞아 ‘빌드업 코리아’를 주제로 가진 인터뷰에서 자사 콘텐츠가 사랑받는 비결과 앞으로의 목표, 비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여론조사(한국갤럽)에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방송 1위에 오른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매운맛 토크쇼의 원조 격인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전 세계 50여 개 국가에서 리메이크된 ‘복면가왕’ 등 이미 방영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꾸준히 시청자가 찾는 MBC 대표 예능들. 이들 프로그램이 오랜 시간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건 “익숙함에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움을 시도했기 때문”이라고 전 본부장은 설명했다.‘나혼산’은 특히 의미가 깊다. 2013년 첫 방송 후 국내 관찰 예능 붐을 일으켰고 현재까지도 각종 이슈를 만들어 내며 평균 7%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박나래, 전현무, 기안84 등 ‘나혼산’에서 나온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자만 3명이다. 전 본부장은 “콘텐츠를 만드는 입장에서 시청자가 관심을 주는 것에 언제나 감사할 따름”이라며 “프로그램이 오래되다 보니 반복되는 내용이 있는지, 지루하지는 않을지 제작진은 늘 고민하고 걱정하고 다시 들여다보면서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나혼산’의 매력은 시청자에게 ‘비연예인의 삶과 비슷하네’라는 공감대를 주는 부분도 있지만 한편으론 이루지 못한 것이나 새로운 취미생활을 보여주면서 대리만족을 준다는 점인 것 같아요. 제작진은 언제나 그 두 가지 모두를 균형 있게 보여주려고 합니다.” 매년 새로운 얼굴을 발굴해 내는 일도 멈추지 않았다. MBC 소속 아나운서 김대호를 비롯해, 가수 겸 작곡가 코드 쿤스트, 배우 이장우, 구성환, 안재현 등이 ‘나혼산’을 통해 숨겨진 매력을 드러내며 인기를 얻었다. 기안84 역시 ‘나혼산’이 발굴한 대표적인 스타다. 전 본부장은 “새로운 인물들을 발굴하기 위해서 제작진이 굉장히 애를 쓰는데 이젠 나름대로 인물을 찾는 노하우도 생긴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스타의 꾸밈없는 자연스러운 삶을 ‘나혼산’ 콘셉트에 맞게 잘 매만지고 자막과 그래픽 효과를 더해 풍부한 재미를 드리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전 본부장은 기안84에 대해 “MBC에 보물 같은 존재”라며 “끝을 알 수 없는 솔직함과 순수함이 그의 매력인 것 같다. 제작진은 그의 솔직함이 대중에게 긍정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힘쓰고 있고 손발이 맞아떨어지면서 최고의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안84와 최고의 시너지를 낸 프로그램은 바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 시리즈. 수많은 여행 예능 가운데서도 ‘태계일주’는 관광지 위주가 아닌 현지인들의 삶에 완전히 녹아드는 리얼한 여행기로 호응을 얻으며 시즌3까지 만들어졌고, MBC 대표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라스’는 토크쇼가 사라지고 있는 방송계에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함께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과거 한때 10%대 시청률을 기록했고 현재도 3~5%대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라스’ 만의 매력에 대해 전 본부장은 매회 새로 출연하는 게스트들 간 시너지가 만들어지는 순간을 꼽았다.“‘라스’는 고정 MC 4명과 매회 4~5명의 새로운 게스트가 출연하는데 전혀 조합이 되지 않을 거 같은 사람들이 나와서 의외의 케미를 보여주는 순간이 있어요. 최근 방송에서 배우 채정안 씨, 코미디언 김해준 씨가 함께 출연했을 때 좋은 반응을 얻었던 것처럼요. ‘라스’가 더 이상 ‘매운맛’, ‘마라맛’ 토크쇼는 못돼도 ‘짜릿한 맛’ 정도는 있지 않나 싶어요.(웃음)”그럼에도 장수 프로그램의 고유 정체성을 지키면서 꾸준히 새로움을 만들어 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일 터다. 전 본부장은 “MBC뿐만이 아니라 각 방송사가 장수 프로그램을 계속 이끌고 가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면서도 “하지만 그럴 만한 가치가 있어서 끌고 가는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시청자가 언제나 새로움을 찾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아요. MBC의 ‘놀면 뭐하니?’를 비롯해 타사의 ‘런닝맨’이나 ‘1박 2일’ 같은 예능이 꾸준히 어느 정도의 시청률을 유지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여전히 이런 프로그램을 찾는 시청자들을 생각하면 폐지는 생각하기 어렵죠.”장수 예능을 놓지 않는 건 방송 매체의 정체성을 지키는 일과도 무관치 않다. OTT와 유튜브 등 플랫폼이 다변화하고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방송이 자기 자리를 지킬 수 있는 힘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물론 MBC 역시 변화하는 플랫폼 시장에 대응하고자 올해 독립 제작사 모스트267을 출범, 더욱 유동적인 콘텐츠 제작을 위한 외연 확장에 나서는 시도를 했다. 다만 전 본부장은 “외연 확장에 힘쓰되, 지상파는 지상파가 그동안 해왔고, 지상파만이 할 수 있는 것을 계속해서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제가 올해 딱 입사한 지 30년이 됐어요. 그 동안 방송은 항상 위기였고, 늘 어렵고 늘 도전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버티는 건 TV만이 갖고 있는 힘이 있기 때문일 거예요. 그걸 지키는 건 저희가 시청자에게 웃음을 주는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유일한 방도라고 생각합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6 05:40
스포츠일반

유재석이 인정한 ‘인싸’ 김하윤 “연예계보다 올림픽 金 따고 싶어요” [IS 인터뷰]

“유재석이 인정한 인싸(인사이더)예요.”2024 파리 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인 김하윤(24·안산시청)이 본지와 인터뷰하던 도중, 동갑내기 김민종(양평군청)이 던진 말이다. 김하윤은 “뭔 소리야”라며 웃었다.지난달 본지와 문경에서 만난 김하윤은 올림픽 이후 방송 출연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가 2000년 시드니 대회 이후 24년 만에 여자 유도 최중량급 동메달을 획득하고, 유도대표팀이 선전하면서 방송 섭외 1순위로 거듭났다.김하윤은 “이렇게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지금은 즐기고 있다”면서 “런닝맨이 제일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찍는 동안에 계속 재밌었다”고 돌아봤다. 이 기간 김하윤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아는 형님 등 대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솔직하면서도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국민 MC 유재석의 마음마저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김민종은 “(김하윤은) 연예계로 빠져야 한다. 유재석이 인정한 인싸”라며 엄지를 세웠다.하지만 김하윤은 선수 생활을 마치고 연예계 진출 의향이 있냐는 물음에 “아니다”라고 단호히 답했다. 우선 본업에 충실하겠다는 김하윤은 “다들 그렇게(입담이 좋다) 말씀해 주시더라. (비결은) 아무 생각 없이 말하면 된다”며 웃었다. 여러 방송에서 주목받을 만큼, 김하윤의 생애 첫 올림픽은 특별했다. 꿈같았던 대회를 돌아본 김하윤은 “(혼성)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땄던 순간이 되게 기억에 남는다. 아무래도 개인전은 나 혼자 행복할 수 있는데, 단체전은 다 같이 행복할 수 있지 않은가. 그리고 (메달 결정전에서) 조금 짜릿하게 이겨서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다”고 했다.올림픽 메달 획득이라는 일념으로 달려온 터라 지칠 만도 했다. 그러나 김하운의 시선은 벌써 내달 열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로 향해 있다. 그는 “전국체전이 있어서 마냥 쉴 수 없다. 큰 대회를 치렀어도 그냥 국제 시합 뛴 것처럼 똑같다”고 전했다.변함없이 그를 달릴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은 역시 ‘금메달’이다. 김하윤은 “이번 첫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기 때문에 다음에는 금메달을 딸 수 있지 않겠느냐고 생각하면서 준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하윤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지난 5월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아부다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땄다. 국제 대회에서 거듭 경쟁력을 증명한 그는 “다음 목표는 올림픽 금메달이다. 그런데 그전에 있을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등 올림픽 전에 다 1등을 하고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게 내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그 순간을 상상한 김하윤은 “그러면 너무 짜릿할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빼어난 기량과 매력으로 팬이 부쩍 는 김하윤은 “올림픽 끝나고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이 많아서 더 힘을 내야 한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김희웅 기자 2024.09.21 05:33
프로축구

린가드, 유재석과 약속 지켰지만…대전, 서울 3-2 격파→6G 무패+8위 도약 [IS 상암]

대전하나시티즌이 FC서울을 누르고 맹렬한 기세를 이어갔다.대전은 14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겼다.서울의 무패 행진은 6경기에서 멈췄고, 대전(승점 34)은 6경기 무패(4승 2무)를 달성했다.경기 초반부터 좋은 호흡을 보인 대전 듀오 마사와 최건주도 빛났지만,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린 린가드가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린가드는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MC 유재석에게 ‘둘리 댄스’를 배웠는데, 세리머니로 이 춤을 추기로 했다. 실제 후반에 득점한 린가드는 홈 팬들 앞에서 ‘둘리춤 셀레브레이션’을 선보였다. 그러나 난타전 속 진짜 주인공은 대전의 ‘작은 거인’ 김현욱이었다. 후반 33분 김준범 대신 피치를 밟은 김현욱은 불과 5분 뒤 폭풍 드리블에 이은 정교한 슈팅으로 서울 골문을 열었다. 승부를 뒤집는 결승 골이었다.경기 시작 4분 만에 원정팀 대전이 서울 골문을 열었다. 측면 공격수 최건주가 라인 브레이킹에 이어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연결한 패스를 쇄도하던 마사가 오른발로 차 넣었다. 불과 2분 뒤 최건주와 마사가 또 한 번 합작 골을 만들었다. 이번엔 마사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볼을 몰고 들어가 골키퍼까지 제친 뒤 패스를 건넸고, 최건주가 감각적인 오른발 백힐로 골망을 갈랐다.순식간에 2점 차 리드를 내준 서울도 발톱을 드러냈다. 전반 9분 프리킥 상황 이후 최준이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골망 왼쪽 구석을 출렁였다. 이른 시간에 많은 득점이 터지면서 경기는 과열 양상으로 흘러갔다. 서울과 대전 선수들이 두 차례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대전은 전반 25분 김승대의 크로스에 이은 김준범의 헤더가 골대 옆으로 빠지며 아쉬움을 삼켰다. 대전은 맹공을 퍼붓고도 좀체 서울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 30분 최건주의 중거리 슈팅도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전반 추가시간에는 서울이 잠시 분위기를 가져왔지만,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서울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윤종규를 빼고 류재문을 투입했다. 서울은 후반 초반부터 완전히 흐름을 가져왔고, 린가드가 3분 만에 동점 골을 터뜨렸다. 조영욱이 오른쪽 측면에서 내준 볼을 린가드가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네트를 흔들었다. 린가드는 ‘둘리춤 세리머니’로 홈 팬들과 기쁨을 나눴다.대전은 후반 14분 최건주와 김승대를 빼고 김인균과 켈빈을 넣었다.맹렬한 기세를 서울이 이어갔다. 후반 23분 린가드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며 앞서갈 기회를 놓쳤다.잠잠하던 대전이 후반 38분 승부를 다시 뒤집었다. 김현욱이 왼쪽 측면에서 안쪽으로 파고들면서 감아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망 오른쪽 구석에 꽂혔다.서울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총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결실을 보지 못했다.상암=김희웅 기자 2024.09.14 18:31
프로축구

김기동 감독 “린가드 역시 춤 잘 추더라…세리머니 2개 다 보여줬으면” [IS 상암]

김기동 FC서울 감독이 제시 린가드의 득점을 바랐다. 그 역시 린가드의 세리머니를 기대하고 있었다.서울은 14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경기 전 김기동 감독은 린가드가 출연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봤냐는 물음에 “둘리 춤을 한 것 같은데 역시 춤을 잘 추더라. 리듬감이 있더라”라며 웃었다.린가드는 방송에서 유행 중인 ‘삐끼삐끼’ 댄스와 MC 유재석의 ‘둘리 댄스’를 배웠다. 그는 골을 넣고 이 두 개의 춤을 추기로 했다. 김기동 감독은 “오늘 두 개 다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김기동 감독은 센터백 야잔을 벤치에 두고, 권완규를 선발로 낙점했다. 김기동 감독은 “야잔이 전주에서 경기 끝나고 새벽에 잠도 못 자고 요르단으로 넘어갔다. 하루 훈련하고 바로 경기를 뛰었다고 들었다. (출전이)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고, 완규가 집중력이 더 낫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경기가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잔디가 말썽이다. 지난 5일 한국과 팔레스타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1차전을 마친 뒤 논란이 됐다. 손흥민(토트넘)이 공개적으로 잔디 상태에 아쉬움을 드러냈다.김기동 감독은 “좀 아쉽다. 관중들이 퀄리티 있는 경기를 봐야 하는데, 그라운드 안에서 컨트롤 실수나 이런 것들이 나오면 선수들도 짜증 날 거고, 보는 관중들도 ‘프로 선수들이 저런 것도 못 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조금 더 질 좋은 축구를 보여줘야 하는데, 경기장 때문에 그러지 못하는 부분이 아쉽다”고 전했다.서울은 올 시즌 5년 만의 파이널 A(K리그1 6위 이내) 진출을 노린다. 상대 대전의 상승세를 꺾어야 목표에 가까워질 수 있다. 김기동 감독은 “사실 (대전이) 운도 따르는 경기도 있었는데, 마지막 광주전에서는 올해 들어 최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이기면서 팀의 자신감이 올라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우리가 홈이지만, 초반에 기세를 갖고 가지 못하면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부분을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상암=김희웅 기자 2024.09.14 16:17
예능

[TVis] ‘굿파트너’ 작가 “6명과 동시에 외도...부지런함 특징” (‘유퀴즈’)

드라마 ‘굿파트너’의 작가인 최유나 변호사가 외도 현실에 대해 전했다. 최유나 변호사는 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게스트로 출연해 “외도 키트가 있다. 휴대폰도 2~3개, 차와 블랙박스도 여러 개”라며 “(외도 대상을) 6명씩 동시에 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내연 관계의 사람들끼리 싸움이 나기도 한다”며 “정말 이분들은 부지런한 게 특징”이라고 밝혔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04 22:32
예능

[TVis] 지진희 “멜로 연기 위해 6년간 금주” (‘유퀴즈’)

배우 지진희가 멜로 연기를 위해 6년간 금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진희는 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죽을 때까지 하고 싶은 장르를 멜로로 꼽히며 이를 위해 “6년 전 술을 끊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금주를) 하는 게 어렵더라”며 “제가 이 나이에 조금 더 관리하면 (멜로를) 좀 더 오래 찍을 기회가 있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이어 “그랬더니 기회가 왔다”며 출연 중인 JTBC 드라마 ‘가족X멜로’를 언급했다. ‘가족X멜로’는 11년 전에 내다 버린 아빠가 우리 집 건물주로 컴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피 튀기는 패밀리 멜로다. 지진희는 극 중 11년 만에 돌아온 아빠 변무진을 연기한다.‘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04 22:09
예능

[TVis] 장나라 “’굿파트너’ 찍으며 ‘결혼 왜 하지?’ 싶더라” (‘유퀴즈’)

배우 장나라가 ‘유퀴즈’에 깜짝 등장해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출연 소감을 전했다. 장나라는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인터뷰를 영상을 통해 “약간 ‘굿파트너’를 찍으면서 ‘결혼 왜 하지? 이럴 거면 결혼하지 말아야지’ 했다. 다른 출연자들도 ‘미친 거 아니야?’라고 한다”라며 “촬영 후 집에 가서 ‘여보’할 때 약간 ‘응?’ 하는 느낌이 있다. 다행히 저는 너무 잘 살고 있다”고 웃었다. 이어 “대본을 봤을 때 너무 현실감이 있더라”라며 “초반에 캠핑장 불륜 사건이 있었는데 그걸 해결하면서 하는 대사들을 중 ‘20억 원은 다르실 텐데요?’라는 걸 보고 어릴 때 감성으로 생각하면 ‘자녀와 20억 원을 바꿔?’ 했을 텐데 작가님이자 변호사님이 현실적으로 풀어냈다. 당사자라면 제3자라면, 이렇게 결론을 낼 수 있을까 싶은 게 있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가님이 무척 사랑스럽다”며 “가끔 응원 영상을 보내주는데, 엄청난 힘이 된다. 대본도 너무 재밌었지만, 그 응원은 평생 못 잊을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04 22:05
예능

[TVis] 지진희 “지진 경보 홍보대사…여진구 추천” (‘유퀴즈’)

배우 지진희가 지진 관련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근황을 전했다. 지진희는 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게스트로 출연해 ‘지진 조기 경보 홍보 대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하며 “아무래도 제 이름이 지진희니까 지진희 갤러리에 지진이 일어났다고 올라온다”며 “내 사진은 한 장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기상청에서 더 빠른 경보 시스템을 구축한 걸 누가 홍보하면 좋을까 생각했다고 하더라. 그런데 나밖에 없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내가 ‘지진 다음에는 꼭 여진이 온다. 여진에는 여진구가 하는 게 맞지 않냐’고 제안했다. 그런데 이미 그 생각을 했다”라며 여진구가 여진 대비 홍보대사로 활동 중임을 밝혔다. 지진희는 “무서운 일이지만 무섭다고 생각하면 경직되지 않나”라며 “자연스럽게 하면 쉽게 MZ세대에게도 전달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04 21:39
예능

[TVis] 지진희 “♥아내 말 정말 잘 들어…다툼 싫어” (‘유퀴즈’)

배우 지진희가 부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진희는 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게스트로 출연해 “부인 말을 정말 잘 듣는다”며 “다툼이 되기 때문에 그런 게 싫다. 그 시간이 불필요하다고 생각이 들고 그걸 줄이고자 하는 마음 때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제가 끊임없이 지적을 당한다”고 웃으며 “예를 들어 온수를 다 쓰고 냉수 쪽으로 버튼을 돌려놓으라고 하더라. 그렇지 않으면 전기료가 올라간다더라. 이런 걸 어디에서 알아와서 나를 힘들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기발하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지진희는 지난 2004년 4살 연하의 당시 그래픽 디자이너와 결혼했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04 21:28
스타

조세호, 2년 연속 브랜드대상 수상 “예비신부·장인장모님 감사합니다”

방송인 조세호가 올해 브랜드 대상에서 엔터테이너 상을 수상했다. 조세호는 3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올해의 브랜드 대상’(주관 한국소비자포럼)에서 올해의 엔터테이너 남자부분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세호는 수상소감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광스러운 상을 받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올 한해는 정말 감사한 한해였다. ‘유퀴즈’를 통해 계속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1박 2일’에 새롭게 함께하게 됐고, 올해 처음 결혼도 하게 됐다. 정말 좋은 일이 많은 한해가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이어 조세호는 10월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예비신부가 없었다면 올해 크리스마스도 솔로로 보내지 않았을까 싶은데, 감사한 마음으로 잘하도록 하겠다. 허락해준 예비 장인, 장모님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대국민 소비자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했다. 올해부터는 대한민국과 중국에 에어 베트남에서도 소비자 투표를 실시했는데 조세호는 지난 7월 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투표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조세호는 현재 tvN ‘유퀴즈온더블럭’을 비롯해 KBS ‘1박 2일’에 출연 중이며, 9월 중 첫 방송되는 JTBC ‘극한투어’에도 참여한다. 조세호는 올 한해 ENA ‘눈떠보니ooo’ ‘찐팬구역’ 넷플릭스 ‘슈퍼리치 이방인’ ‘좀비버스2’ 등 어느해 보다 왕성한 활동을 펼쳤으며 OTT, 유튜브 등 영역을 가리지 않고 활약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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