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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일타강사 정승제, "뮤비에만 2억 플렉스, 트로트 역사상 가장 큰 투자"
스타강사 정승제가 트로트 데뷔곡인 '어화둥둥' 뮤직비디오 제작에 무려 2억을 들인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734회에는 '언금술사' 특집을 맞아 god 박준형, 전 아나운서 황수경, 스타강자 정승제, 배우 권혁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정승제는 김연우에게 보컬 트레이닝을 따로 받았을 정도로, 음악에 대한 열정이 가득찬 '가수'임을 강조했다. '메이저리거'급 연봉을 받는 자산가에, 건물주, 수십명의 직원까지 거느리고 있지만 가수 활동에 대해서 만큼은 진심인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그는 지난 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전한 것을 계기로 정식 트로트 음반 '어화둥둥'을 발매했다. 이와 함께 작년 겨울 거금을 들여 블록버스터급 사극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이와 관련 정승제는 "트로트 업계에 (제 노래가) 회자가 되려면 뮤직비디오에 투자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트로트에 가장 큰 투자를 했다. 다 합쳐서 2억원 조금 안 들었다"고 깜짝 고백했다.그의 발언에 김구라, 유세윤, 김국진 등 MC들은 "수학 선생님인데도, '눈탱이' 맞은 것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했고, 정승제는 "블록버스터급이라 그렇다. 조회수가 폭발할 줄 알았다. (그런데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0만 정도다. 분필로 드르륵한 게 300만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정승제의 뮤직비디오 '어화둥둥'에는 '미스터트롯'에서 같은 조로 나왔던 정호, 하동근이 카메오로 출연해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이외에도 정승제는 '메이저리거급' 연봉을 받는 대한민국 1타강사이지만, "MBC '쇼!음악중심', KBS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에서 섭외가 오면 무조건 출연하고 싶다"고 밝히는 등 가수의 꿈을 향해 계속 달리겠다는 뜻을 분명히 전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8.26 0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