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64건
뮤직

투어스 지훈·한진 “스무살에 스무살 테마 앨범 준비, 더 특별해”

그룹 투어스가 ‘스무살’에 대한 특별한 소회를 드러냈다. 투어스는 21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 발매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신곡 무대를 첫 공개했다. ‘트라이 위드 어스’에는 지금까지 해보지 못했던 것들에 즐겁고 용감하게 도전하는 스무 살 청춘의 이야기가 담긴다. ‘첫 만남’을 어려워했던 소년들이 더욱 당당하고 용감한 청춘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고유 장르 ‘보이후드 팝’으로 녹여냈다. 실제 멤버 두 명이 올해 스무살이 된 이들에게 ‘스무살’은 어떤 의미일까. 올해 스무살이 된 지훈은 “저와 한진이 2006년생이라 올해 스무살이 됐는데, 스무살 됨과 동시에 이 앨범을 준비할 수 있게 돼 좋았다. 보다 많은 안무와 보컬을 준비하며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다. 스무살이 즐겁고 행복한 일이지만 그 속엔 노력과 도전의 의미가 있지 않나 싶다. 이 앨범을 통해 스무살이 정리된 것 같아 기뻤다”고 밝혔다.한진은 “스무살 되고 나서 미니 3집 준비할 수 있어 기쁘고 행복했다. 이 앨범이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앨범 준비하면서 많은 경험과 새로운 도전을 해봤다. 타이틀곡처럼 마음따라 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스무살을 앞둔 경민은 “저도 20대를 앞두고 있다 보니 설렘과 긴장이 크다. 많은 도전을 할 것 같고, 20대의 거침없는 모습들을 담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사랑 해주시는 게 감사하고, 그 응원을 원동력 삼아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반면 신유는 “저는 투어스에서 맏형인데, 스무살이 됐을 때 드라마틱하게 바뀔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스무살 되니 평소와 똑같아서 놀랐다. 바뀐 게 있다면, 자신의 행동에 꼭 책임을 져야 한다는 걸 느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타이틀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는 상쾌한 팝 사운드의 곡으로 마음이 뛰는 순간을 망설임 없이 받아들이고, 원하는 곳을 향해 달려가자는 이야기를 담는다. 투어스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1 15:00
뮤직

투어스 “이번 타이틀곡도 열두 글자, 작년의 좋은 기운 이어가고파”

그룹 투어스가 열두 글자의 매직을 재현한다.투어스는 21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 발매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신곡 무대를 첫 공개했다. 타이틀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는 상쾌한 팝 사운드의 곡으로 마음이 뛰는 순간을 망설임 없이 받아들이고, 원하는 곳을 향해 달려가자는 이야기를 담는다. 신유는 “이 곡은 아련하게 시작하는 인트로부터 벅차오르는 엔딩까지 기승전결이 완벽한 곡이다. 노래의 흐름만 집중해도 벅차실텐데 가사에 집중해주시면 스무살의 감동이 배가될 것”이라고 소개했다.지훈은 “투어스의 청량은 믿고 듣는다고 해주셨는데 이번에도 우리의 청춘을 담아봤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실 것이라 기대하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또 한진은 “듣자마자 ‘우리 노래다’ 싶었다. 투어스와 잘 맞는 곡을 만날 수 있어 기뻤다”며 “후렴이 굉장히 중독성 있어 많은 분들이 따라 부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긴 제목의 노래로 큰 사랑을 받은 데 대해 경민은 “우리 특유의 밝고 벅찬 이미지를 주기 위해 긴 제목을 넣게 됐다. 전작 타이틀곡들도 열두 글자인데 공교롭게도 이번에도 열 두 글자다. 작년의 좋은 기운을 이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트라이 위드 어스’에는 지금까지 해보지 못했던 것들에 즐겁고 용감하게 도전하는 스무 살 청춘의 이야기가 담긴다. ‘첫 만남’을 어려워했던 소년들이 더욱 당당하고 용감한 청춘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고유 장르 ‘보이후드 팝’으로 녹여냈다. 투어스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1 14:36
뮤직

투어스 “올해 첫 컴백…제일 잘 하는 음악으로 돌아왔어요”

그룹 투어스가 5개월 만의, 2025년 첫 컴백을 맞는 설레는 감정을 드러냈다. 투어스는 21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 발매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신곡 무대를 첫 공개했다. 신유는 “지난 시상식에서 많은 수상을 해서 영광이고, 스타트를 잘 끊은 것 같아 기쁘다. 대중들이 투어스를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 우리가 제일 잘 하는 음악으로 돌아왔다.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지훈은 “이번에도 사이(팬덤명)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무대 위에서 자유롭게 뛰어 노는 투어스를 보여드리겠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재는 “미니 3집도 많은 분들이 도움 주셨고 멤버들도 열심히 준비했다. 많이 좋아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훈은 “올해 첫 컴백인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사이분들이 좋아해주실 것 같아 기대된다”며 “대중들도 우리 음악에 쉽게 다가와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경민은 “‘라스트 벨’ 활동 이후 5개월 만의 컴백이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진은 “미니 3집 컴백하게 돼 설레고 기쁘다.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또 멤버들과 진심을 다해 준비한 앨범인 만큼 즐겁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트라이 위드 어스’에는 지금까지 해보지 못했던 것들에 즐겁고 용감하게 도전하는 스무 살 청춘의 이야기가 담긴다. ‘첫 만남’을 어려워했던 소년들이 더욱 당당하고 용감한 청춘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고유 장르 ‘보이후드 팝’으로 녹여냈다. 타이틀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는 상쾌한 팝 사운드의 곡으로 마음이 뛰는 순간을 망설임 없이 받아들이고, 원하는 곳을 향해 달려가자는 이야기를 담는다. 투어스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1 14:22
뮤직

투어스, 컴백 쇼케이스서 신곡 무대 최초 공개… 탄탄한 퍼포먼스 기대

그룹 투어스가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 발매를 기념해 전 세계 42(팬덤명)들과 축제 같은 시간을 보낸다.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컴백 당일인 4월 21일 오후 8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투어스 컴백 쇼케이스 ‘트라이 위드 어스’’를 개최한다.투어스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5세대 대표 올라운더’다운 이들의 탄탄한 퍼포먼스는 물론 새 앨범과 관련한 비하인드 토크가 기대된다.쇼케이스는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 내 투어스 채널 및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공식 계정에서 온라인 생중계된다. 오프라인 참여 응모 방법은 투어스 위버스 커뮤니티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투어스의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는 쇼케이스 두 시간 전인 21일 오후 6시 발표된다. 신보에는 지금까지 해보지 못했던 것들에 즐겁고 용감하게 도전하는 청춘의 이야기가 담긴다.이들은 앞서 공개한 신보 트레일러와 Try 버전 콘셉트 필름 및 오피셜 포토를 통해 ‘느낌 좋은 스무살’의 모습을 예고했다. 지난해 주요 시상식 신인상을 석권하며 ‘최고 신인’으로 자리매김한 이들이 어떤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주목된다.한편 투어스는 오늘(7일) 팀 공식 SNS를 통해 boY 버전 콘셉트 필름과 오피셜 포토를 공개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7 07:28
연예일반

템페스트, 오늘(31일) 1년 만에 컴백... 꽃 피울 ‘청춘’의 용기

그룹 템페스트가 신보를 통해 꽃 피울 준비를 마쳤다.템페스트는 31일 오후 6시 여섯 번째 미니앨범 ‘리: 풀 오브 유스’를 발매한다.‘리: 풀 오브 유스’는 지난해 3월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템페스트 보야지’ 이후 1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으로, 템페스트가 표현하는 청춘의 자유와 사랑, 그리고 꿈에 대한 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전작을 통해 ‘폭풍’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 템페스트는 드넓은 항해 끝에 마주한 ‘청춘’에 대해 이야기하며 겨울을 지나 다시 만난 ‘우리’라는 봄의 계절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또 ‘다시’를 뜻하는 ‘RE:’를 앨범명에 넣은 만큼, 다시 해볼 용기를 갖고 한 발짝 나아가 '마침내 꽃 피운' 템페스트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템페스트는 타이틀곡 ‘언프리즈’로 활동을 펼친다. ‘언프리즈’는 겨우내 차갑게 얼어붙어 있던 마음을 한순간에 녹이는, 봄 같은 사랑을 표현한 곡이다. 사랑에 빠져 어쩔 줄 몰라 하는 순수한 마음을 묘사한 가사와 청량하고 파워풀한 멜로디가 어우러져 누구든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곡을 완성했다. 이 외에도 ‘위 아 더 영’과 ‘데스티니’ ‘온리 유 캔’ ‘컴 백 홈’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통해 봄을 맞이한 템페스트의 청춘을 만나볼 수 있다.한편 템페스트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은 3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템페스트는 같은 날 오후 8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31 10:37
스타

노윤서, 산불 피해복구 위해 1천만원 기부…“작은 위로 되길”

배우 노윤서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부했다.노윤서는 27일 울산·경북·경남 지역을 강타한 사상 최악의 산불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노윤서는 소속사를 통해 “산불로 피해를 본 분들께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더 이상의 피해 없이 화재가 신속히 진화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화재 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소방관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신훈 사무총장은 “노윤서 님의 따뜻하고 감동적인 마음이 담긴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기부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기부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노윤서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데뷔해 ‘일타 스캔들’,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차기작은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27 14:59
연예일반

이영현, 5월 단독 콘서트 개최... 완성도 높은 연출 기대

가수 이영현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이영현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사흘간 서울 블루스퀘어 SOL 트래블홀에서 단독 콘서트 ‘나의 노래가 필요한 너에게 – 봄’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21년 개최된 동명의 공연에서 시작해 지난해 연말 펼쳐진 공연에 이어 같은 타이틀로 진행되는 공연으로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 이영현이 전하는 감동을 느낄 수 있다.이영현은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과 깊은 감성을 바탕으로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은 수많은 히트곡부터 지난해 발매한 정규 3집 ‘프라이빗’의 수록곡까지 폭넓은 세트리스트와 라이브 밴드, 완성도 높은 연출로 특별한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이번 공연 역시 ‘관객 맞춤형 소규모 콘서트’로 진행된다. 공연 전 공식 SNS를 통해 사연을 모집하고 초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신청곡을 불러 많은 팬들의 호평을 이끌었던 만큼 이번 공연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로 풍성함을 더할 계획이다.한편 이영현의 단독 콘서트 ‘나의 노래가 필요한 너에게 – 봄’은 온라인 티켓 플랫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단독 오픈되며 4월 1일 오후 8시 팬클럽 선예매, 다음날 같은 시간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25 14:42
뮤직

송가인, 선공개 타이틀곡 ‘눈물이 난다’ 오늘(22일) 공개

가수 송가인이 선공개 타이틀 ‘눈물이 난다’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송가인은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4집 ‘가인;달’의 선공개 타이틀 ‘눈물이 난다’를 발매한다.‘눈물이 난다’는 서정적인 기타 연주와 감각적인 스트링 라인이 돋보이는 곡으로 바이올린, 첼로, 드럼의 합주를 통해 세련된 멜로디를 선사한다. 심수봉이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노래의 편곡에는 ‘3대 음악 감독’으로 꼽히는 장지원과 최일호가 참여해 힘을 더했으며, 송가인 특유의 깊이 있는 감정 표현과 매력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져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송가인은 이번 선공개 타이틀 ‘눈물이 난다’를 통해 더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송가인을 응원하기 위해 음원 곳곳 숨겨둔 심수봉의 목소리를 찾는 것도 또 하나의 리스닝 포인트다.미스트롯 초대 진(眞)으로 이름을 알린 송가인은 구성진 창법과 표현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정통 트로트 가수 계보를 이어왔다. 오는 2월 11일 발매 예정인 정규 4집 ‘가인;달’에서는 송가인을 대표하는 정통 트로트부터 발라드‧댄스‧블루스 등 세미 트로트까지 장르의 경계를 넘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2 08:19
스타

스타 로맨스→법적 공방… 뜨거운 방송 10대 뉴스 [2024 연말결산]

2024년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는 가운데, 스타들의 뜨거운 로맨스부터 법적 공방까지 방송계에 다양한 이슈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일간스포츠가 한 해를 마감하며 다사다난했던 방송계 10개 뉴스를 꼽았다. 1. 한소희‧류준열‧혜리 ‘재밌네 대첩’배우 류준열, 한소희, 혜리의 삼각 관계는 일명 ‘재밌네 대첩’이라고 불리며 연예계에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지난 3월 15일 류준열과 한소희가 하와이에서 동반 여행을 하고 있다는 목격담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해 말 류준열과 7년 동안 연애에 종지부를 찍었던 혜리가 “재밌네”라는 문구를 자신의 SNS에 올리며 류준열이 환승 연애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논란이 일자 한소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환승 연애 의혹을 부인하며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게재해 혜리를 공개 저격하기도 했다. 각종 구설수에 오른 류준열과 한소희는 결국 열애를 인정한 지 약 2주 만에 결별했으며 함께 검토 중이던 드라마 ‘현혹’ 출연도 무산됐다. 2. 박지윤‧ 최동석 쌍방 상간 소송 제기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 동기로 만나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했으나 지난해 10월 파경 소식이 알려졌다. 이후 올해 두 사람은 쌍방 상간 소송으로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그 과정에서 최동석이 박지윤과 지인이 나눈 메시지를 근거로 불륜관계라고 의심했던 정황과 박지윤의 경제 활동을 탐탁치 않아 하는 모습들이 공개됐다. 이에 대해 박지윤이 일간스포츠와 인터뷰 등을 통해 최동석의 이 같은 의심이 사실과 다르다고 강하게 반박하는 등 치열방 공방이 전개됐다. 이후 법정 공방이 진행되고 있는데 최동석이 이혼 후 일상을 공개하는 ‘이제 혼자다’에 출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하차 요구가 빗발치자 결국 자진 하차했다. 3. 황정음, 이혼 소송 중 SNS 저격과 사과→김종규와 열애설 배우 황정음은 지난 4월 프로 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조정 중 SNS를 통해 일반인 여성 A씨를 이영돈의 불륜 상대로 저격해 논란이 일었다. 황정음의 저격글이 삽시간에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A씨의 신상까지 공개되자, A씨가 자신은 이영돈의 불륜 상대가 아니고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고 반박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에 황정음은 공개 사과했다. 이후 지난 7월 황정음은 7살 연하 농구선수 김종규와 열애설이 불거지자 인정했으나, 2주 만에 결별했다고 알렸다. 4.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성추행 혐의 배우 선우은숙이 지난 4월 결혼 1년 6개월만에 파경을 맞았다. 그는 지난 2022년 4살 연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와 재혼했다. 이후 유영재의 ‘삼혼설’이 제기되자, 선우은숙 측은 유영재가 사실혼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하며 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에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은 지난 19일 각하됐다. 또 선우은숙은 유영재가 자신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했으며, 이 일이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 계기라고 주장했다. 이에 선우은숙은 혼인 취소 소송과 더불어 유영재를 강제 추행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했다. 유영재는 강제 추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현재 공판이 진행 중이다. 5. ‘개통령’ 강형욱, 갑질 논란→‘개훌륭’ 폐지지난 5월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운영한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이 강형욱 부부가 직원들의 사내 메신저 대화를 무단 열람하고 폭언을 일삼는 등 직장 내 갑질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파문이 일었다. 강형욱 부부는 직원들의 사내 메시지를 열람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CCTV를 통한 감시 등 그 외 의혹은 대부분 부인했다. 보듬컴퍼니 전 직원 2명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강형욱 부부를 고소했고, 두 사람은 7월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강형욱은 고정 출연 중이던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 하차했으며, 이 여파로 ‘개는 훌륭하다’는 폐지됐고 ‘동물은 훌륭하다’로 리뉴얼됐다. 6. 한지민, ‘♥10살 연하’ 최정훈과 공개 열애배우 한지민과 밴드 잔나비 리드보컬 최정훈이 지난 8월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한지민은 1982년생, 최정훈은 1992년생으로 두 사람은 10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해 관심이 모였다. 한지민과 최정훈은 관련 소식이 알려진 지 10분 만에 초고속으로 열애를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 탄생을 알렸다. 두 사람 모두 데뷔 후 첫 공개 열애다. 두 사람의 인연을 만들어 준 것은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이다.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은 최정훈이 지난해 5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한지민은 지난해 8월에 출연했다. 당시 두 사람은 잔나비의 ‘가을 밤에 든 생각’과 10CM가 부른 ‘우리들의 블루스’ OST ‘봄 to 러브’를 듀엣으로 불렀다. 7. 파리 올림픽, MBC 최종 시청률 1위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16일간 펼쳐진 ‘제33회 파리 올림픽’ 중계에서 MBC가 11일 동안 일자별 시청률 정상을 차지하며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MBC는 이번 ‘파리 올림픽’ 전체 경기 중계 시청률에서 2008년 개최된 베이징 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특히 MBC는 남자 양궁 개인 결승전 중계가 전국 시청률 18.3%(닐슨 기준)를 기록, 파리 올림픽 중계 지상파 3사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대한민국은 금메달 13, 은메달 9, 동메달 10개로 종합 순위 8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8. ‘나는 솔로’ 남규홍 PD, 작가 권리 침해 논란→국감 불출석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를 연출한 남규홍 PD가 작가 불공정 계약, 재방료 가로채기 등의 의혹을 받았다. 남규홍 PD는 지난 4월 자신의 딸을 ‘나는 솔로’ 엔딩 크레딧에 작가로 이름을 올리고, 방송작가들에게 불공정 계약서 체결을 강요해 재방료를 가로채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남규홍 PD는 이를 전면 부인했다. 이후 남규홍 PD는 작가 불공정 계약 등으로 국정감사 증인에 채택됐으나 연락이 두절됐으며 이후 새로운 정규 프로그램의 촬영을 이유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국정감사 증인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하며 출석하지 않았다. 9. 변우석, ‘선업튀’로 스타덤→과잉경호 논란배우 변우석은 지난 5월 종영한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 주인공 류선재 역을 맡아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 올해 상반기 화제작이었던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변우석은 각종 CF 광고 모델 자리를 섭렵하며 단숨에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그러나 지난 7월 변우석이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았을 당시 과잉 경호 논란으로 구설에 오르며 이미지 타격을 입었다. 경호업체가 인파를 막기 위해 게이트를 통제하고 승객을 향해 강한 플래시를 쏘거나 승객의 항공권을 검사하면서 논란이 불거진 것. 이후 인천국제공항공사 측이 연예인 전용 출입구 등을 개설한다며 각 연예 기획사에 공문을 보냈으나 특혜 논란이 일자 취소했다. 10. 비상계엄으로 방송계 ‘빨간불’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오후 10시 24분경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방송계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국회가 4일 본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윤 대통령은 비상 계엄 선포 6시간 만인 오전 4시경에 비상 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하지만 비상 계엄 이후 각 방송사는 ‘뉴스 특보’ 체제로 돌입하며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 및 드라마가 결방됐다. 또 미리 예정돼 있던 연예인들의 인터뷰 일정 및 제작발표회가 취소되기도 했다. 이후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연말 방송계에 여진이 계속됐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6 06:05
OTT

‘트렁크’ 성매매 논란에 ‘갑론을박’…공유만이 개연성 [줌인]

“서로의 합의 하에 돈과 성(性)을 교환하는 것, 우리는 그런 걸 성매매라고 합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트렁크’ 시청 후기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렁크’가 자극적 소재와 활용법으로 대중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가라 앉는 ‘트렁크’에서 건질 건 배우들의 호연 뿐이라는 평이다.지난달 29일 공개된 ‘​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밝혀진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를 다룬 미스터리 멜로다. 김려령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라이브’, ‘우리들의 블루스’ 등을 만든 김규태 감독이 8부작 시리즈로 재탄생시켰다.◇기간제 결혼, 합법적 성매매?‘트렁크’는 출발부터 기간제 결혼이란 생소하면서도 파격적인 소재를 전면에 내세워 화제를 모았다. 기간제 결혼은 말 그대로 기간을 정해놓고 결혼하는 이른바 ‘배우자 임대 서비스’를 뜻한다. 실제 드라마는 전 아내 이서연(정윤하)의 요청으로 한정원(공유)이 노인지(서현진)와 1년간의 부부 생활을 시작하면서 포문을 연다.사실 해당 소재는 공개 전부터 기대보다는 우려를 샀다. 성매매 미화에 대한 걱정이었다. 이에 김규태 감독은 앞선 제작보고회에서 “소재가 자극적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우리 작품에서는 비현실적인 설정값에서 현실성을 갖춘, 가짜에서 진짜를 찾는 매개체 역할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그러나 베일을 벗은 드라마는 어떤 것보다 ‘자극’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기간제 결혼이란 제도와 조건이 자리했다. 고용자와 피고용자는 결혼 첫날 밤 한방에서 자야 하며, 서로가 원한다는 전제 조건 하에 육체적 관계도 맺을 수 있다. 이러한 조건은 “일종의 고가의 메이드 서비스인 건가. XX도 해주는”, “원하면 안 됩니까? 우리 부분데”, “되죠. 같이 원하면” 등 극중 대사로도 재차 언급된다.물론 이후 드라마는 인물들의 심리 변화를 통해 우리 삶을 옥죄는 사회 제도, ‘정상’의 세계를 색다른 시각으로 보려 애쓴다. 어떤 장면에서는 이러한 의도가 닿는 순간도 종종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소재의 본질이 달라지지는 않는다. 더욱이 또 다른 기간제 부부인 이서연과 윤지오(조이건)의 불필요한 살색 향연까지 이어지면서 연출 의도에 대한 의구심을 품게 한다.실제 작품을 접한 시청자들은 “과정이 아름다우면 성매매가 아니냐”, “돈 주고 이성을 샀지만 사랑이다. 음주는 했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 “서로 동의 하에 성행위를 하면 문제가 없다는 논리라면 성매매도 한쪽은 금전 한쪽은 성을 원하기 때문에 합의, 동의한 것”, “과정이 아름답든 말든 돈이 오가는 성관계는 성매매”라고 꼬집었다. ◇공유=로맨스, 불변의 진리그럼에도 불구하고 빛나는 게 있다면 배우들의 호연이다. 특히 공유의 활약이 눈부시다. 공유는 전매특허 멜로 연기로 황당무계한 설정과 다소 억지스러운 서사에 개연성을 부여한다. 자타공인 ‘멜로 장인’답다.극중 공유가 연기한 캐릭터는 한정원. 이혼한 전 아내와의 관계 회복을 위해 기간제 결혼을 선택하는 남자다. 여느 로맨스 남주가 그렇듯 한정원 역시 얼핏 다 가진 듯 보이지만, 아득한 내면의 결핍에 무수한 서사를 품고 있다. 다만 한정원은 사랑 앞에서 주저하는 법이 없다. 자존심과 겉치레를 다 버리고 매 순간 사랑에만 집중한다. 무엇보다 ‘트렁크’ 속 사랑은 저 멀리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풋내기 청년의 사랑이나 비교적 최근작인 영화 ‘남과 여’의 뜨겁고 지독한 사랑과는 전혀 다른 결이다. 그간 공유가 그린 사랑이 믿음직함과 다정함, 약간의 시니컬함에 기반했다면, 이번에는 지질함과 비굴함을 바탕으로 한다. 끊임없이 치근덕대고 분노하고 애원하고 토라진다. 그러나 공유는 사랑을 갈구하는 한 남자의 민낯을 한갓 지질함에 그치게 두지 않는다. 공유는 자신의 특장점을 활용해 이것을 당당한 순정으로 만들고, 모성을 자극해 다독이고 싶게 만든다.공유의 진가는 대사를 읊는 때도 가감 없이 발휘된다. ‘트렁크’에는 ‘도깨비’였던 공유의 화려한 전적에 버금가는 대사들이 줄을 이어 나온다. 고백조차 평범하지 않다. “여자라 자고 싶은 건지 좋아서 자고 싶은 건지 잘 모르겠어요. 당신이 여자라 자고 싶은 거였음 좋겠어요” 같은 식인데 공유는 특유의 담백함과 로맨틱한 무드로 기어이 이 모든 대사들을 살려낸다. 김규태 감독 역시 공유의 공을 인정했다. 김 감독은 “공유는 모두가 알고 있듯이 엄청난 아우라를 가진 배우다. 작은 디테일을 겹겹이 표현하는 연기를 보며 여러 차례 감탄했다. 한정원이란 인물이 공유란 배우를 통해 좋은 결로 덧대어진 느낌”이라고 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06 06: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