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72건
뮤직

[인터뷰②] 바비킴 “과거 연인이던 아내와 12년만에 재회해 결혼…영화같은 스토리 ”

가수 바비킴이 영화 같은 자신의 러브스토리와 함께, 결혼 후 찾은 마음의 안정과 책임감에 대해 언급했다. 바비킴은 24일 새 미니앨범 ‘파트 오브 미’로 돌아온다. 앨범 발매 전 서울 합정동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바비킴은 “유부남으로 돌아온 바비킴”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쑥스러운 미소를 보였다. 바비킴은 지난 2022년 6월 비연예인 연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고 품절남이 됐다. 결혼 후 첫 컴백인 만큼, 그는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스스럼 없이 공개했는데, 아내 관련 이야기엔 그의 입가에서 미소가 끊이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바비킴의 러브스토리는 흡사 영화 같았다. 그는 “오래 전에 잠깐 만났던 연인이었는데 12년 뒤인 2020년에 다시 만나 프러포즈를 했다. 그런데 그 때 코로나가 확 터져서 결혼을 1년 반 늦췄고, 2022년 6월에 결혼을 했다”고 말했다.당시 아내가 하와이에 거주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코로나로 인해 입국이 순탄하지 않던 시기, 두 사람은 휴대전화로 연애하며 사랑을 키워왔다. 바비킴의 아내는 14년 전 바비킴의 하와이 공연 당시 스태프였는데, 바비킴은 그 때 “첫눈에 반해 호감이 있는 상태였는데, 아내가 한국에 놀러왔을 때 자주 보게 되며 관계가 발전해 1년 가량 연애를 했다. 그러다 내가 너무 바빠져서 헤어지게 됐다”고 했다.하지만 두 사람의 인연은 끊어지지 않았다. 바비킴이 힘든 시기를 보낸 뒤 복귀해 방송에 출연한 것을 본 아내가 안부 문자를 보낸 것. 당시 바비킴은 “결혼을 했는지, 남자친구가 있는지 여부를 전혀 모르는 상황이었지만 이게 인연인가 싶더라”며 이후 하와이에 찾아가 ‘솔로’인 아내와 재회했고, 귀국 전날 과감하게 프러포즈를 했다. 바비킴은 “영화 같은 이야기다. 너랑 평생 같이 살고 싶다고 했을 때 아내는 당황하더라. 그렇게 다시 인연이 되어 연애 하려던 찰나에 코로나가 확 터진 것”이라며 이어 “휴대전화로 계속 연애를 했지만 시차도 있고 뭔가 연애하는 느낌도 안 들어 힘들었다. 그 때 음악 작업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바비킴은 “연애를 할 때 쓴 곡들은 아무래도 좀 밝더라. 현재 나의 상황에서 영감을 받아 곡을 쓰면 너무 나만의 이야기라 받아들일 것 같아서, 산책하면서 과거 이별 아픔도 떠올리고 하며 작업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서 바비킴이 아내를 생각하며 쓴 곡은 ‘달빛 세레나데’와 ‘모닝 루틴’이라고. 곡에 대한 아내의 반응을 묻자 “아내는 둘 중에 ‘모닝 루틴’을 상당히 좋아한다. 아내와 나의 작업 시간 및 생활 패턴이 달라 결혼하고 이걸 맞춰가는 과정에 시간이 필요했는데 그 이야기를 담아서인지 ‘모닝 루틴’이라는 곡이 마음에 든다고 하더라”고 귀띔했다. 바비킴은 “아내는 푹신한 쇼파 같은, 편하게 기댈 수 있는 존재다. 나를 많이 이해하고 배려 해준다. 내가 말이 많고 아내가 조용하게 들어주는 편인데 참 고맙다. 지금은 혼술하며 이겨내지 않아도 되더라”면서 “결혼 후 아내도 함께이고 하니 책임감도 더 생겼다”고 결혼 후 달라진 점을 덧붙였다. ‘파트 오브 미’는 일상 속 소중한 순간들과 깊이 있는 감정을 다채로운 장르와 풍부한 감성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다채로운 음악적 시도와 깊은 감성의 조화로 완성돼 일상과 사랑, 삶의 복잡한 감정을 공감과 위로로 풀어낸 바비킴의 음악 선물이다. 타이틀곡 ‘사랑을 흘리다...그리고 3일’은 박선주의 섬세한 가사와 바비킴의 보컬이 어우러진 감성 발라드곡. 사랑과 이별 그리고 후회의 복합적인 감정을 서정적으로 표현한다. 세상의 모든 연인들에게 전하는 진심어린 메시지를 담는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 선공개곡 ‘모닝 루틴’을 비롯해 ‘정리’, ‘달빛 세레나데’, ‘사는 게 그저 다 농담같아’까지 다섯 곡이 수록된다. 앨범은 24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4 08:00
연예일반

김수현 팬카페 “손절 NO, 사이버불링 방지…변함없이 함께할 것”

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의 교제 의혹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그의 팬카페 운영진이 공개 지지 의사를 밝혔다.김수현의 1호 팬카페로 알려진 ‘유카리스’ 운영자는 전날 카페 운영을 잠정 중단한 것과 관련해 “회원 대상 사이버불링(인터넷상 집단괴롭힘을 뜻하는 신조어)을 방지하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카페 폐쇄, 사실상 운영 중단 등은 사실이 아니며 현재 일시적인 비공개일 뿐, 회원 보호 등 안전성이 확보되는 대로 다시 공개 전환하도록 하겠다”며 “유카리스는 팬카페인 만큼 변함없이 김수현 배우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김수현은 최근 고 김새론과 연인 사이였다는 유튜브 발(發) 폭로로 몸살을 앓고 있다. 김수현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유족 증언, 두 사람이 주고받은 사진과 편지 등이 연이어 공개되며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는 모양새다.실제 광고계는 ‘김수현 지우기’에 나섰으며, 일부 팬카페와 유명 SNS 팬 계정도 활동 중단을 예고했다. 연예계 역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넉오프’는 내달 개최 예정이었던 제작보고회 준비를 멈췄고, MBC 예능 ‘굿데이’는 김수현 출연분 편집을 고민 중이다.계속되는 논란에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이날 ‘공식입장’ 예고문까지 띄웠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근거 없는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13 12:30
연예일반

김수현, 팬들도 ‘손절’하나…팬카페 줄줄이 활동 중단 [왓IS]

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그의 오랜 팬들도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김수현 팬카페 ‘유카리스’는 12일 임시 게시판에 공지를 올린 후 모든 게시글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김수현의 ‘1호 공식 팬카페’로 알려진 해당 ‘유카리스’는 지난 2007년 다음에 개설됐으며 약 2만 9000명이 넘는 팬들이 모여있는 곳이다.팔로워 43만명을 보유한 해외 팬 계정 ‘kimsoohyuniee’도 활동 중단을 예고했다. 해당 SNS에는 이날 “한때 내가 사랑했던 배우에게, 안녕(To the actor I onced admired, goodbye)”이란 글이 올라왔다. 현재 이 글은 상단 하이라이트로 표시된 상태다.이러한 움직임은 김수현에 제기된 미성년자 교제 의혹 때문으로 해석된다. 김수현은 최근 고 김새론과 열애설에 휩싸이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김수현 측은 “사실무근. 법적 대응”이란 입장을 고수 중이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유족 증언, 두 사람이 주고받은 사진과 편지 등이 연이어 공개되며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배우 이미지와 대중 정서에 누구보다 민감한 광고계는 이미 김수현 ‘손절’에 나섰다. 아이더, 샤브올데이는 자사 채널에서 김수현 사진을 삭제했고, 뷰티 브랜드 딘토는 모델 관련 계획된 일정들은 모두 보류한 상태다. 김수현과 재계약을 앞둔 홈플러스, 뚜레쥬르, 신한금융그룹 등은 고심이 깊어졌다.연예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수현의 차기작인 디즈니플러스 ‘넉오프’ 측은 내달 예정된 제작보고회 개최를 잠정 보류하는 등 ‘눈치 보기’에 나섰고, MBC 예능 ‘굿데이’는 편집 여부를 검토 중이다. 김수현은 13일 진행되는 ‘굿데이’ 녹화에도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13 07:53
스타

이승윤, 9년 인연 결혼으로 결실…‘3월의 품절남’ 된다 [종합]

가수 이승윤이 3월 중 ‘품절남’이 된다. 소속사 마름모는 6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승윤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는 “이승윤이 이달 결혼을 하게 되었다. 예비 신부는 평범한 직장인다. 오랜 시간 마음으로 힘이 되어주신 분”이라고 밝혔다.이승윤은 소속사 발표에 앞서 팬카페에 자필편지로 결혼 소식을 가장 먼저 알렸다. 이승윤은 “9년 전 한 사람과 맺었던 어렴풋한 약속을, 언젠가 자칫 무력함을 숨긴 채 지키려던 약속을 덕분에 감사한 마음으로 지켜보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승윤은 예비 신부에 대해 “때로는 지난한 무력함을, 때로는 소소한 행복을, 때로는 거대한 파도를, 때로는 과분한 꿈들을 그 자체로 함께 울고 웃고 지탱해온 사람”이라며 “모든 게 불확실하다는 명제를 믿는 편인 제가 그릴 수 있는 가장 먼 훗날의 그림에 우두커니 그려져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는 특유의 문체로 애정을 드러냈다.결혼 후엔 “조용히 예쁘게 잘 살아보겠다”고 밝힌 이승윤은 “여태껏 그래왔듯 있는 힘껏 시끄럽고 즐겁게 음악하겠다”는 다짐을 덧붙였다.이승윤은 성대한 예식 대신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미 있는 새 출발을 한다. 소속사는 “부부로서 연을 이어 가는 첫 시작은 가족식으로 간략히 진행될 예정”이라며 “비공개로 치러지는 만큼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양해를 구했다.소속사는 “두 사람의 앞날을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길 바란다. 평범한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신상에 대한 추측은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승윤은 지난 2011년 MBC ‘대학가요제’를 통해 데뷔했으며 2021년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진행된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 상을 비롯해 ‘역성’으로는 최우수 록 노래를, ‘폭포’로는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을 수상, 총 3관왕에 올랐다. 이승윤이 지난해 10월 발매한 정규 3집 ‘역성’은 거스르지 못하는 것들을 거슬러보겠다는 이승윤의 의지가 담긴 앨범이다. 통찰적인 메시지가 담긴 총 15곡이 수록된 가운데, 이승윤은 마침내 완전한 ‘역성’의 중심에 서서 용기가 필요한 이들에게 뜨거운 열망을 안긴 바 있다.이승윤은 결혼 이후에도 다양한 페스티벌 등 무대에서 활약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06 22:29
스타

이승윤, 자필편지로 밝힌 결혼소감 “함께 울고 웃고 지탱해온 사람”

가수 이승윤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소속사 마름모는 6일 공식 팬카페에 “이승윤이 이달 결혼을 하게 되었다. 예비 신부는 평범한 직장인다. 오랜 시간 마음으로 힘이 되어주신 분”이라고 밝혔다.소속사는 “부부로서 연을 이어 가는 첫 시작은 가족식으로 간략히 진행될 예정”이라며 “비공개로 치러지는 만큼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양해를 구했다.이승윤 역시 자필편지로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이승윤은 “9년 전 한 사람과 맺었던 어렴풋한 약속을, 언젠가 자칫 무력함을 숨긴 채 지키려던 약속을 덕분에 감사한 마음으로 지켜보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승윤은 예비 신부에 대해 “때로는 지난한 무력함을, 때로는 소소한 행복을, 때로는 거대한 파도를, 때로는 과분한 꿈들을 그 자체로 함께 울고 웃고 지탱해온 사람”이라며 “모든 게 불확실하다는 명제를 믿는 편인 제가 그릴 수 있는 가장 먼 훗날의 그림에 우두커니 그려져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는 특유의 문체로 애정을 드러냈다.결혼 후엔 “조용히 예쁘게 잘 살아보겠다”고 밝힌 이승윤은 “여태껏 그래왔듯 있는 힘껏 시끄럽고 즐겁게 음악하겠다”는 다짐을 덧붙였다.소속사는 “두 사람의 앞날을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길 바란다. 평범한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신상에 대한 추측은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승윤은 지난 2011년 MBC ‘대학가요제’를 통해 데뷔했으며 2021년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진행된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 상을 비롯해 3관왕에 올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06 21:46
뮤직

이승윤, 3월 결혼…예비신부는 평범한 직장인 [공식]

가수 이승윤이 3월 결혼한다.소속사 마름모는 6일 공식 팬카페에 “이승윤이 이달 결혼을 하게 되었다. 예비 신부는 평범한 직장이다. 오랜 시간 마음으로 힘이 되어주신 분”이라고 밝혔다.소속사는 “부부로서 연을 이어 가는 첫 시작은 가족식으로 간략히 진행될 예정”이라며 “비공개로 치러지는 만큼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양해를 구했다.소속사는 “두 사람의 앞날을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길 바란다. 평범한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신상에 대한 추측은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승윤은 지난 2011년 MBC ‘대학가요제’를 통해 데뷔했으며 2021년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진행된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 상을 비롯해 3관왕에 올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06 19:04
스타

[왓IS] 이수지, ‘대치맘’ 저격 의혹에 입열었다 “의도 오해 有…내 경험 반영”

코미디언 이수지가 ‘대치맘’ 패러디로 한가인을 저격했다는 논란 속 직접 입을 열었다.이수지는 5일 방송된 KBS 쿨FM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에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이날 이수지는 화제의 중심에 선 ‘핫이슈지’ 채널의 60만 구독자를 언급하며 “100만 구독자가 넘으면 팀끼리 소고기 회식을 하자는 얘기가 있었다”며 “사실 우리가 이 채널을 만들면서 3달에 1~2만 명도 괜찮겠다고 했다. 그렇게 시작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서 겸손하자. 붕 뜨지 말자 자중하고 있다”고 말했다.교육열이 뜨거운 ‘대치맘’, 공동구매 인플루언서 ‘슈블리맘’ 등 다채로운 캐릭터로 페이크 다큐를 선보이고 있는 이수지다. 그는 “6개월 후면 8월 정도인데 비키니 입고 슈블리맘 한 번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이수지는 “공을 들이는 건 매 캐릭터가 똑같다. 사실 ‘대치맘’ 영상을 올릴 땐 추억으로 남기자는 마음으로 업로드했다”면서 “그런데 반응이 크게 와서 내가 의도한 대로 흘러가지 않네 싶었다. 오해도 있고 부담감도 있었다”라고 털어놨다.그러면서 “모든 캐릭터들은 내 주변 인물들, 혹은 내 모습, 내가 경험했던 것들을 토대로 만든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 취미가 인간 관찰이다. 우리 어머니가 휴대폰 덮개 케이스를 쓰는 것도 패러디했는데 항상 식당이나 카페 등 공공장소에 가면 사람들을 유심히 지켜본다. 다음은 당신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최근 이수지는 ‘대치맘’ 캐릭터로 한가인을 저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지난달 4일 게시한 ‘ EP.01 엄마라는 이름으로, 제이미맘 이소담 씨의 별난 하루’ 영상에서 강남권의 교육열이 높은 엄마 설정으로 명품 패딩을 입고 자녀의 학원 라이딩 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그러나 누리꾼 반응이 과열되면서 화살은 한가인에게 향했다. 한가인이 지난해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공개한 라이딩 영상에 조롱 섞인 악성 댓글이 다수 게재된 것. 특히 아이들을 향한 무분별한 악성 댓글이 이어지면서 ‘자유부인 한가인’ 제작진이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해 논란이 거세졌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05 22:17
뮤직

윤하, ♥비연예인 남성과 3월 결혼... “많은 축하 바라” [공식]

가수 윤하가 3월의 신부가 된다. 윤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5일 “윤하가 비연예인 예비 신랑과 3월 말 가족·친지만 모시고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내용은 아티스트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많은 축하 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날 윤하는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자필 편지를 올리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인생의 든든한 짝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며 “오래도록 저의 안위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끊임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더욱 단단하고 안정된 윤하로 당신의 삶을 응원하고 격려하겠다. 새로운 앞날을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윤하는 지난달 서울 올림픽 KSPO돔 ‘그로우스 띠어리 : 파이널 에디션’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05 15:56
영화

‘괜찮아’ 진서연 “에세이 ‘견딜겁니다’, 내 글인 줄 모르고 컨택” [인터뷰③]

배우 진서연이 작가로 변신한 신간 ‘견딜겁니다’를 소개했다.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에 출연한 진서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진서연은 오는 24일 출간되는 에세이에 대해 “9년 동안 써놨던 걸 모아서 낸 거다. 필명으로, 비공개로 써왔는데 반응을 봐야겠다 싶어서 공개했더니 출판사에서 연락이 왔다”라고 말했다. 그의 필명은 ‘별제이’로, 출판사 측은 컨택 당시 배우 진서연이 쓴 글인 줄 몰랐다고 한다. 이어 그는 “다른 작가들은 ‘인고의 노력 끝에 글이 나왔다’고도 하시는데 제 글은 딱 한 번에 쓴 날 것 같은 글이다. (어조가)세기도 하고, 감정적이기도 한데 수정 없이 한 번에 쓴 글들이다”라고 설명했다. 고스란히 당시 정서를 수정없이 보여주고 싶었으나 공개할 자신감이 생긴건 3~4년이 걸렸다고 한다.그러면서 “(사생활 관련)직접적인 내용이나 사건들을 열거하진 않았다. 어릴 적부터 일기를 추상적으로 쓰던 버릇 때문이다. 일기 검사가 싫어서 무슨 내용인지 모르도록 3인칭으로 내 얘기 아닌 것처럼 써왔다”며 “제목 ‘견딜겁니다’는 기승전‘견뎌내’서 긍정적으로 승화시킨다는 제 성향이 묻어난 책이다. 다들 제가 독종인 줄 아시지만 우울증이나 공황이 심했던 신인 시절이 담긴 글이라 공감할 수 있는 분들 많을 것”이라고 부연했다.작가로 활동할 계획도 있다고 한다. 진서연은 “글도 계속 쓸 생각이다. 자면서 꾼 꿈 노트를 모아둔 게 있는데 그걸 매만지면 시나리오가 될 수도 있다”라고 귀띔했다.한편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혼자서는 서툴지만 함께라서 괜찮은 이들이 서로의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진서연은 극중 주인공 인영(이레)가 소속된 예술단의 마녀 감독으로 불리는 설아 역을 맡았다. 오는 26일 개봉.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20 15:28
스타

[단독] “故김새론, 사생활 폭로 유튜버 A씨 영상에 큰 고통”… 父와 대화 전한 권영찬 소장(인터뷰)

“김새론 아버지께서 따님이 유튜버 A씨 영상에 심적 고통이 컸다고 하시더라.”배우 고(故) 김새론이 유튜버 A씨의 잇따른 폭로 영상으로 심적으로 큰 고통을 겪었다고 유족이 토로했다. 17일 고인의 빈소에서 고 김새론의 아버지와 만난 권영찬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은 “아버지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개그맨 출신인 권 소장은 서울문화예술대학교 겸임교수와 외래교수를 거쳐 현재 미국 오이코스대학교 웰라이프 브랜딩 카운슬링 정교수를 맡고 있다.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을 역임하고 있는 권 소장은 고인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자 이날 빈소가 마련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유가족과 깊은 대화를 나눴다. 권 소장에 따르면 유튜버 A씨는 고인이 지난 1월 자신의 SNS에 웨딩 화보 콘셉트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한 것을 두고 ‘김새론 또 셀프 빛삭… 결혼설 후 잠적? 직접 연락해 봤더니’라는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A씨는 김새론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으며, 자숙에 대한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실제 A씨는 김새론의 비보가 전해지자 자신의 채널에 올렸던 김새론 관련 영상을 모두 내리거나 비공개로 전환해 네티즌의 비판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권 소장은 “A씨는 이전에도 고인이 생활고로 인해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유튜브에 관련 영상을 내보냈다”며 “이런 행위는 심각한 사생활 침해로 정신적 고통을 가중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사람은 누구나 한 번쯤 실수할 수 있고 (고인은) 처벌과 함께 자숙을 하며 생업을 위해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이런 고인에 대해 A씨는 자숙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고 또 다른 악성 유튜버와 대중으로부터 질타를 받게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한 권 소장은 “A씨 채널에는 고인과 관련된 영상들이 삭제된 상태이나 관련 자료들을 추리고 있다”며 “유족 측에서 상을 치른 후에 연락을 주시겠다고 했다. 향후 유족이 A씨를 고발하거나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등을 할 때 다양한 지원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권 소장은 “이번 사건은 연예인들이 겪는 심리적 고통과 그들이 마주하는 사회적 압박을 다시금 돌아보게 한다”며 “연예인들도 인간이며, 그들 또한 실수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그들이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도록 사회적 지원과 이해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악성 콘텐츠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시급히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권 소장은 “A씨의 행동은 단순한 조회수 경쟁을 넘어, 한 사람의 삶을 파괴했다”며 “이번 사건을 통해 연예인들의 사생활 보호와 악성 콘텐츠 규제를 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는 “김새론의 비극적 선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권 소장은 유족 동의 하에 고인의 영정 사진을 일간스포츠에 전달하며 빈소의 지나친 취재에 대한 자제도 당부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김새론은 16일 오후 4시 54분께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과 만나기로 했던 친구가 자택에서 그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9일 오전 6시20분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5.02.17 15:3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