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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학부모와 불륜·‘19금’ 문자 나눈 교사…장성규 “빌어도 모자랄 판에” (하나부터 열까지)

장성규가 마라맛 ‘뒤통수 사건’에 분노한다.오는 12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에서는 장성규와 이상엽이 ‘전 세계를 경악시킨 뒤통수 레전드’를 주제로 상상을 뛰어넘는 배신과 충격의 사건들을 랭킹으로 파헤친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 교사와 남편의 불륜 사실이, 두 사람의 음란한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아내에게 발각된 충격적인 사건이 공개된다. 분노한 아내는 유치원 단체 대화방에 두 사람의 관계를 폭로하지만, 이후 드러난 추가 정황은 모두를 더욱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를 지켜본 장성규는 “진짜 적반하장 그 자체네. 싹싹 빌어도 모자랄 판에”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인다. 이어 미국 사회를 뒤흔든 ‘국민 엄마’ 살인 사건도 조명된다. 그 주인공 디디 블랜처드는 불치병과 장애를 앓는 딸을 7살 때부터 지극정성으로 돌봤고, 이 사연이 미국 전역에 퍼지며 전국적인 응원과 후원을 받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가 자택에서 참혹하게 살해된 채 발견됐는데, 경찰 수사 끝에 검거된 범인은 충격적이게도 딸 집시 로즈와 그의 남자친구로 밝혀졌다. 집시 로즈가 밝힌 살해 동기는 미국 전역을 다시 한 번 충격에 빠뜨렸다.할리우드 스타와 얽힌 역대급 사기극도 등장한다. 프랑스의 한 50대 여성은 자신을 “브래드 피트의 엄마”라고 소개한 여성의 주선으로 그와 교제하며 이혼까지 감행했다. 심지어 브래드 피트가 신장암 치료를 위해 돈이 필요하다고 하자, 1년 반 동안 무려 14억 원을 올인했다. 그러나 얼마 뒤 브래드 피트와 다른 여성의 열애설이 보도되며 큰 충격에 빠지고 말았다. 과연 그녀는 믿었던 연인에게 배신을 당한 것인지, 러브 스토리의 전말은 방송을 통해 밝혀진다. 1990년대를 풍미한 레전드 팝스타의 비극적인 죽음도 소개된다. ‘멕시코의 마돈나’로 불리며 빌보드와 그래미를 석권했던 셀레나 킨타니야는 믿었던 인물에게 목숨을 잃었다. 현장에서 체포된 범인의 정체가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충격에 휩싸이고, 장성규는 “이래서 친한 사람과 일로 엮이면 안된다. 돈이 관계를 망친다”며 씁쓸함을 드러낸다.한편 ‘하나부터 열까지’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11 19:27
스타

‘판사 이한영’ 지성, 불현듯 떠오른 父 정재성 향한 죄책감

지성이 아버지 정재성에 대한 죄책감을 떠올린다.10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 4회에서 이한영(지성 분)은 아버지 이봉석(정재성 분)과 관련된 가슴 시린 기억을 소환한다.지난 3회 방송에서 판사 이한영은 연쇄살인범 김상진(배인혁 분)에게 사형을 선고하며 피해자들과 유족의 한을 달랬다. 또한 이 사건을 계기로 사법부의 악 강신진(박희순 분)과 해날로펌 대표 유선철(안내상 분)의 눈에 들어 거악 척결을 위한 운명적인 도화선에 불을 붙였다.이한영의 능력을 시험하는 사건들이 계속해서 밀려오는 가운데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한영의 씁쓸한 과거의 한 단면이 드러나며 법원에서 일어난 아버지와의 숨겨진 사연을 궁금하게 한다. 앞서 어린 이한영은 에스건설 재개발 시위의 용역으로 일하다 시위대 편에 선 봉석과 마주한 바 있다.당당하고 인간미 넘치는 2025년의 이한영과 대조적으로 어린 한영(윤재찬 분)은 잔뜩 긴장한 채 방청석에서 피고인석의 봉석을 바라보고 있다. 평범한 가장이었던 이봉석이 재판대에 서게 된 비극적인 내막은 무엇인지, 이한영이 왜 그에게 무거운 죄책감을 가지게 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한편, 이봉석의 재판에는 차가운 눈빛의 배석 판사 강신진이 앉아 있어 눈길을 끈다. 이한영과 강신진의 악연이 이미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음을 시사하는 장면이다. 한 가족의 운명을 송두리째 뒤바꿔버린 그날의 재판은 어떤 사연이 있을지 그리고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이한영과 강신진을 옭아맨 오랜 악연의 굴레가 회귀한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 재판이 한영의 인생을 어떻게 뒤바꿔 놓았을지 흥미가 고조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10 16:01
드라마

지성 공격한 박희순·박건일 관계 궁금증…‘판사 이한영’ 파격적 전개

‘판사 이한영’이 향후 방송의 궁금증을 더하는 복선으로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지난주 첫 방송부터 파격적이고 속도감 있는 전개로 눈도장을 찍었다. 본격적인 이한영(지성)의 회귀 라이프가 시작된 가운데, 앞으로의 사건에 영향을 끼칠 1~2회 속 주요 복선들을 짚어봤다.#지성-정재성, 평범해 보이는 父子 사이 숨겨진 비극적 과거적폐 판사 이한영은 고진화학 산재 재판 전 법원 앞에 서 있는 시위자들의 모습을 보고 아버지 이봉석(정재성)을 떠올렸다. 과거 철거민 측에 섰던 아버지와 에스건설 측 용역으로 일했던 이한영은 현장에서 조우했던 아픈 과거가 있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한영은 마스크로 무장한 채 시위 현장에 뛰어들었고, 이를 본 봉석은 본능적으로 자식을 알아본 듯 멈칫했었다. 2035년, 이한영은 치매에 걸린 봉석을 보고 이때를 떠올리는데. 과연 이 부자가 철거 현장에서 서로를 알아봤을지, 에스건설과 얽힌 이들의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박희순-박건일, 지성을 습격한 악의 무리! 두 사람의 관계는?2035년, 에스그룹 부장을 죽였다는 누명을 쓴 이한영은 지하터널로 숨어드는 필사의 도주 끝 곽순원(박건일)에게 목을 찔려 죽음을 맞는다. 이한영은 정신을 잃는 마지막 순간, 순원이 대법원장 강신진(박희순)에게 90도로 인사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강신진이 해날로펌을 조종하여 에스그룹 장태식(김법래)의 형량을 낮추려고 한 계획이 이한영의 반란으로 실패한 가운데, 한영을 습격한 신진과 순원의 관계는 무엇인지 호기심이 증폭된다.#원진아, 집요하게 김법래를 쫓는 ‘독종 검사’의 속사정서울중앙지검 검사 김진아(원진아)는 에스그룹 장태식을 미친 듯이 쫓고 있다. 아직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오랫동안 품어온 원한이 깊은 상황. 특히 김진아는 이한영이 해날로펌으로 인해 부서까지 바꾸며 장태식 사건을 받자 그를 찾아가 강하게 압박하는 것은 물론이고, “검사 임용되자마자 장태식부터 쫓았다”며 이를 악물었다. 과연 김진아와 장태식 사이 연결고리가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인지, 그녀의 독기가 향후 전개에 어떻게 박진감을 더할지 기대가 모인다.과거와 미래를 잇는 복선으로 몰입도 높은 서사를 풀어낼 ‘판사 이한영’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07 18:10
드라마

지성, 법정서 분노 폭발했다 (판사 이한영)

지성의 분노가 대폭발한다.오늘 3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 2회에서는 이한영(지성)의 회귀와 각성이 그려진다.지난 1회 방송에서 한영은 그릇된 판결로 어머니 신남숙(황영희)의 이웃 한나영(임율리)에게 부당한 판결을 내려 그녀를 자살로 몰고 갔다. 이에 남숙은 나영의 할머니 박말례(성병숙)에게 용서를 빌기 위해 장례식장으로 향했으나, 천식 흡입기를 두고 가 결국 죽음을 맞고 말았다. 비극적인 현실 앞에 한영은 더 이상 해날로펌의 노예로 살지 않겠다 선언하고, 그들의 명령을 거부했다. 하지만 돌연 죄수가 되어 법정에 서게 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강렬한 궁금증을 자아내 성공적인 첫 방송의 서막을 열었다.오늘(3일) 2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어찌 된 일인지 다시 판사복을 입은 한영의 모습이 그려져 시선을 집중시킨다.특히 한영은 끓어오르는 흥분을 주체하지 못한 모습으로 재판대를 뛰어넘는가 하면 피고인 김상진(배인혁)을 향한 사자후까지 내지르고 있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한다. 이 같은 한영의 돌발 행동에 사건 담당 검사 박철우(황희)는 경악하고, 피고인 상진 역시 크게 당황스러워 한다. 한영의 폭발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법정, 항상 냉정을 유지하던 그의 평점심을 무너뜨린 사건의 실체에 관심이 쏠린다.그런가 하면 한영은 자신을 향해 몰려오는 기자들의 습격도 받는다. 그는 거센 취재 공세 속,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기자들의 플래시 세례에 잊고 있던 기억의 조각을 떠올린다는데. 죄인에서 다시 판사로 돌아온 그가 되찾은 기억과 함께 어떤 활약을 펼칠지 본방송이 기다려진다.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 2회는 3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03 14:59
스타

서예지, 4년 만 본업 복귀…’사의 찬미’로 연극 첫 도전 [공식]

배우 서예지가 4년 만에 배우로 복귀한다. 29일 소속사 써브라임에 따르면 서예지는 내달 30일 개막하는 연극 ‘사의 판미’를 통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사의 찬미’는 1920년대 격변의 시대를 살아간 예술가들의 사랑, 그리고 끝내 포기하지 못했던 자유에 대한 갈망을 담아낸 작품이다.극중 서예지는 당대를 흔든 비운의 소프라노 윤심덕 역으로 등장한다. 시대의 억압 속에서도 예술과 사랑, 그리고 스스로의 선택을 놓지 않았던 복합적인 내면을 지닌 인물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비극적 운명에 단순히 휩쓸리는 인물이 아닌, 자신의 삶과 관계를 스스로 결정하는 존재로 재구성됐다.서예지가 본업으로 복귀하는 것은 지난 2022년 드라마 ‘이브’ 이후 4년 만이다. ‘사의 찬미’는 내달 30일부터 3월 2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상연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29 16:54
연예일반

‘이강달’ 김세정, 첫 사극 맞아? 생활 연기부터 판타지까지 다 되네

배우 김세정이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를 통해 생활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첫 사극 도전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감정선의 깊이와 판타지 설정까지 완벽히 소화했다는 평가다..김세정은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이하 ‘이강달’)’에서 부보상 박달이를 맡아 극의 중심을 단단히 이끌고 있다. 사극 속 인물이지만 유독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박달이는 김세정의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와 찰진 말맛, 능청스러운 생활 연기가 더해지며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사 하나, 표정 하나마다 살아 있는 감정이 담기며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특히 이번 작품에서 김세정은 억척스럽고 따뜻한 부보상 박달이부터 비극적 운명을 지닌 빈궁 연월, 영혼이 뒤바뀐 세자 이강을 품은 달이까지 사실상 1인 3역에 가까운 캐릭터 변주를 소화하고 있다. 충청도 사투리를 쓰던 부보상의 흔적을 지우고 전혀 다른 인물로 분해되는 과정 역시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연기의 폭을 입증했다. 여기에 안정적인 사극 발성과 정확한 대사 전달력은 김세정의 연기 내공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한다. 사극 특유의 리듬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특유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더해, 등장만으로 화면의 공기를 환기시키는 ‘햇살 여주’의 존재감을 발휘한다. 박달이라는 인물을 계속 보고 싶게 만드는 힘이다.이처럼 김세정은 위트 있는 생활 연기, 1인 다역에 가까운 캐릭터 변주, 안정적인 사극 연기까지 모두 끌어안으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지키고 있다. 밝음과 깊이를 동시에 요구하는 쉽지 않은 역할을 끝까지 설득력 있게 완주하며,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또 한 번 증명했다.한편 김세정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종영까지 단 1회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0 10:20
문화

나름북스, 유상철 노무사 신간 ‘일터 괴롭힘, 부서진 자리’ 24일 발간

나름북스가 유상철 공인노무사의 신간 ‘일터 괴롭힘, 부서진 자리’를 오는 24일 발행한다.‘일터 괴롭힘, 부서진 자리’는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폭언, 과도한 업무 부담 등 일터에서 발생하는 구조적 폭력이 노동자의 정신건강과 삶을 어떻게 파괴하는지를 다룬 사회 고발서다. 20여 년간 노동자의 편에서 업무상 재해 사건을 대리해온 저자는 자살과 정신질병 산재 사례를 중심으로 유서, 의료 기록, 통화 녹취, 재해경위서 등을 바탕으로 비극의 인과관계를 면밀히 추적한다. 특히 일터의 폭력이 개인의 취약성이나 선택으로 축소돼온 현실을 비판하며, 조직과 제도의 방치가 어떻게 반복적인 비극을 만들어왔는지를 짚는다.책을 쓴 유상철은 현재 노무법인필 대표 노무사로, 근로복지공단과 서울북부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심의위원, 사단법인 공감직업환경의학센터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2014년 개봉한 영화 ‘카트’의 시나리오 감수에도 참여했다.‘일터 괴롭힘, 부서진 자리’는 오는 24일 발간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9 08:00
연예일반

돌아보는 2025 영화계: 절망편 [2025 연말결산]

영화계는 올해도 희비가 교차했다. 해외시장에서 K영화인들이 연이어 낭보를 전하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켰지만, 국내 극장 산업은 좀처럼 재기하지 못하며 곳곳에서 곡소리가 이어졌다. 기쁨과 슬픔이 공존했던 2025년 영화계를 되짚어봤다. <편집자 주>2025년 영화계는 암울했던 업계 분위기가 가시화된 시기였다. 당연시됐던 ‘천만 영화’는 단 한 편도 탄생하지 못했고, 국내 대표 멀티플렉스들은 체질 개선을 이유로 안팎 살림을 축소했다. 이 가운데 영화계 원로 배우들이 줄줄이 세상을 떠나는 등 다수의 비극이 영화계를 덮쳤다.◇천만영화 부재 올해 극장가는 지난해보다 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았다. 1월부터 11월까지 극장을 찾은 관객은 총 9242만명으로, 전년 동기(1억 1012만명) 대비 16.1% 하락했다. 다행히 12월 관객수가 소폭 증가하고, ‘주토피아2’, ‘아바타: 불과 재’ 등 할리우드 대작이 개봉하면서 우려했던 연간 1억 관객 가시권에 들어왔다.다만 외화에 의존한 성과라는 점에서 업계의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실제 올해 최고 흥행작은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누적관객수 568만명)으로, 최근 개봉한 ‘주토피아2’(누적관객수 554만명)가 무서운 속도로 그 뒤를 쫓고 있다. 한국영화 중 가장 흥행한 작품은 여름 시장을 겨냥했던 ‘좀비딸’이다. 누적관객수는 563만명 수준으로, 매년 등장했던 ‘천만영화’ 탄생은 불발됐다. ‘천만 영화’가 부재한 건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1년 이후 처음이다. ◇위태로운 극장관객 감소는 극장 수익에 직격타를 날렸다. 이에 CGV는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를 비롯해 순천·목포·송파·연수역·파주야당·창원·광주터미널 등 전국 10여곳 극장의 문을 닫았다. 또 15년 만에 로스앤젤레스(LA) 지점을 폐점, 미국 사업을 접었다. 메가박스 역시 본사 사옥 이전과 함께 개관한 성수점 영업을 6년 만에 종료했다. 고정비 감소를 위해 인력 감축도 잇따랐다. CJ CGV는 올해 두 차례 희망퇴직을 진행했고, 롯데시네마를 운영하는 롯데컬처웍스는 지난달 근속 10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가장 큰 이슈는 국내 2, 3위 멀티플렉스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의 합병 소식이었다. 롯데그룹과 중앙그룹은 5월 영화관 운영 및 영화 투자·배급 사업을 영위 중인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의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당시 양사는 합병 이유로 영화 제작 감소, 흥행작 부족, 관객수 저하 등의 악순환을 꼽으며 “변하는 콘텐츠 산업 환경 속, 지속가능한 성장 도모 등을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여전히 기업결합 심사 사전협의 단계로, 시일 내 합병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원로 영화인들의 작별 인사한국영화계의 굴곡을 함께한 원로들이 건강 악화로 세상을 떠나는 슬픔과도 마주했다. 고(故) 윤일봉은 이달 8일 향년 91세로 생을 마감했다. 10대 때인 1947년 문화영화 ‘철도이야기’로 데뷔한 고인은 이듬해 상업영화 ‘푸른 언덕’을 통해 본격적인 영화배우 활동을 시작, ‘오발탄’, ‘맨발의 청춘’, ‘육자객’, ‘별들의 고향’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신성일, 남궁원과 함께 대표 미남 배우로 손꼽히며 1970년대 영화계를 이끌었다.하루 전인 7일에는 김지미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85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고 김지미는 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 ‘비 오는 날의 오후 3시’, ‘토지’, ‘약속’, ‘길소뜸’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한국영화 성장사를 함께했다. 또 지미필름을 설립해 제작자로도 활동했으며,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 스크린쿼터사수 범영화인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는 등 한국영화 산업 발전에 힘썼다. 이러한 공을 기려 정부는 14일 금관문화훈장(1등급)을 추서했고, 한국영화인협회는 서울 충무로 서울영화센터에 추모 공간을 설치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18 05:55
영화

[단독] 전종서에 오컬트라니…설경구, 차기작은 ‘바위’

배우 설경구가 전종서와 손잡고 오컬트물에 도전한다.17일 영화계에 따르면 설경구는 영화 ‘바위’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바위’는 한 가족을 파고든 비극을 통해 바위의 비밀을 파헤쳐 나가는 이야기로, 최근 극장가 흥행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히는 오컬트 장르를 표방한다.설경구가 오컬트물에 출연하는 건 ‘바위’가 처음이다. 그간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중을 사로 잡아 온 설경구는 이번 작품에서 미스터리한 서사의 핵심 축을 맡아 또 다른 얼굴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욱이 ‘바위’는 설경구에 앞서 전종서가 출연을 확정하며 지금껏 보지 못한 신선한 조합을 예고,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키운다.메가폰은 영화 ‘전국노래자랑’, ‘우는 남자’ 연출부 출신인 이덕찬 감독이 잡는다. 이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으로, 이 감독은 연출뿐 아니라 각본에도 참여했다.크랭크인은 오는 2026년 3월 예정으로, 현재 프리 프로덕션에 한창이다.한편 설경구는 올 한 해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하이퍼나이프’,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로 연이어 시청자를 만났으며, 지난달 이창동 감독의 신작 ‘가능한 사랑’ 촬영을 마무리 지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17 06:00
연예일반

‘선풍기 아줌마’ 故 한혜경 7주기… 불법 성형이 남긴 비극

불법 성형 부작용으로 얼굴이 크게 변형돼 ‘선풍기 아줌마’로 알려졌던 가수 고(故) 한혜경의 7주기가 돌아왔다.고 한혜경은 지난 2018년 11월 15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57세.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장례는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치러졌다.한혜경은 1998년 ‘한미옥’이라는 예명으로 데뷔해 일본에서 밤무대 가수로 활동했다. 그러나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려는 과정에서 불법 성형 시술에 손을 대면서 삶은 급격히 흔들렸다. 그의 사연은 2004년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를 통해 처음 알려지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한혜경은 사각턱을 고치기 위해 성형을 시작했다가 상황이 콩기름과 파라핀 등 이무질을 주입하는 통제 불능에 이르렀다고 고백했다. 불법 성형에 빠지게 된 배경으로 극심한 가난과 생계 부담을 언급했다. 일본에서 돈을 벌기 위해 생활하던 중 불법 시술을 접했고, 외형 변화에 대한 강박이 반복적인 성형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그 과정에서 우울증과 정신적 불안도 함께 찾아왔다고 털어놨다.이후 한혜경은 얼굴 속 이물질을 제거하는 재건 수술을 수차례 받으며 회복을 시도했다. 2008년 ‘세상에 이런 일이’ 500회 특집에 출연했을 당시에는 직장을 얻고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응원을 받기도 했다. 그는 외모는 되돌릴 수 없지만, 마음만은 다시 세우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다만 후유증은 끝까지 그를 괴롭혔다. 민감해진 피부와 반복된 수술로 정상적인 일상조차 쉽지 않았고, 과거를 떠올리며 불법 성형에 대한 깊은 후회도 내비쳤다. 그럼에도 그는 노래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버리지 못한 채, 무대가 아니더라도 노래하며 살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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