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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자' 비글남 김민재, 문가영 앞에선 다정남…이것이 반전매력
'위대한 유혹자' 김민재가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다.3일 방송된 MBC 월화극 '위대한 유혹자'에는 김민재(이세주)가 문가영(최수지)를 곁에서 묵묵히 지켜주는 순정남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날 김민재와 문가영은 함께 골목길 데이트를 즐겼다. 김민재의 한껏 진지한 모습에 "가게 일 하느라 힘드냐. 못 놀러 다니니 끼 부릴 데가 없지?"라고 놀렸고,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 문가영의 모습에 김민재는 툴툴거렸다.그러나 김민재의 남성미가 빛을 발했다. 문가영을 향해 낯선 취객이 다가오자 자신의 몸으로 막아냈다. 이 모습에 문가영도 살짝 흔들리는 눈빛이었다. 김민재는 문가영의 엄마 김서형(미리)의 약혼자 신성우(석우), 박수영(조이, 태희)의 엄마 전미선(영원)의 관계를 안 후 풀이 죽어있는 문가영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그가 좋아하는 아네모네 꽃다발을 준비했다.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지만, 우도환(시현)과 함께 있다는 말에 실망했다.이후 김민재는 병상에 누워있는 엄마를 찾아 아네모네의 꽃말을 설명하며 과거 문가영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시도 때도 없이 끼를 부리고 야한 농담을 던지는 비글미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김민재는 문가영 앞에서 진지하고 다정한 모습으로 돌변, 반전 매력으로 물들이고 있다. '위대한 유혹자'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4.04 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