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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더윈드, 10월 7일 컴백 확정

그룹 더윈드가 10월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더윈드는 오는 10월 7일 세 번째 미니앨범 ‘헬로 : 마이 퍼스트 러브’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더윈드가 지난 2월 발매한 미니 2집 ‘아워 : 유스틴’ 이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데뷔 앨범 ‘비기닝 : 더 윈드 페이지’와 ‘아워 : 유스틴’에 이어 어떤 설렘과 청량함을 담아냈을지 주목된다. 더윈드는 올해 데뷔 2년차를 맞아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팬들과 다채롭게 소통하고 있다. 올해 초 미니 2집 타이틀곡 ‘하이틴’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고, 5월에는 데뷔 1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전하는 신곡 ‘빛을 담아 너에게 줄게 Part.2’를 성공적으로 발매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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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걸즈 재팬’ 8월 첫 한국 콘서트 개최…오늘(16일) 티켓 예매 오픈

‘트롯 걸즈 재팬’ 출연자들이 첫 번째 콘서트로 한국 투어에 나선다.‘2024 트롯 걸즈 재팬 1st 콘서트-돌아와요 부산항에’가 오는 8월 17일 오후 5시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 31일 오후 5시 부산 KBS홀에서 개최된다.‘트롯 걸즈 재팬’은 일본 대표 위성 방송 채널 ‘와우와우’(WOWOW)와 최대 OTT 플랫폼 ‘아베마’(ABEMA)에서 방영돼 화제를 모았던 일본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후쿠다 미라이, 우타고코로 리에, 아즈마 아키, 마코토, 스미다 아이코, 소희, 나츠코, 카노 미유 등이 큰 사랑을 받았고, 이후 방송된 ‘한일가왕전’과 ‘한일톱텐쇼’를 통해 한국 팬들에게도 지지를 받고 있다.최근 ‘트롯 걸즈 재팬’ 멤버들은 한국에서 첫 번째 팬미팅 ‘더 비기닝’을 성황리에 마치고 본격적인 콘서트 준비에 나섰다. 특히 멤버들은 그간 MBN ‘한일가왕전’과 ‘한일톱텐쇼’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푸른 산호초’, ‘돌아와요 부산항에’, ‘눈의 꽃’, ‘긴기라기니 사리게나쿠’, ‘아이 러브 유(I Love You)’ 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는 후문이다.이에 이번 콘서트는 팬미팅에서는 다 채우지 못했던 명곡의 향연은 물론, 라이브에 대한 갈증을 완벽히 해소할 무대들로 채워진다. 또한 멤버들은 ‘돌아와요 부산항에’라는 콘서트 부제에 팬들을 향한 사랑의 메시지를 담아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로 보답할 예정이다.한편 ‘2024 트롯 걸즈 재팬 1st 콘서트-돌아와요 부산항에’ 서울 공연 티켓 예매는 16일 오후 5시부터 예스24, 인터파크 티켓, 티켓링크를 통해 오픈되고, 부산 공연 티켓 예매는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예스24,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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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정한X원우 6월 17일 ‘디스 맨’ 발매…카운트다운 돌입

그룹 세븐틴의 정한과 원우가 본격적인 프로모션 콘텐츠 일정을 예고하며 유닛 출격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정한X원우는 27일 세븐틴 공식 SNS에 오는 6월 17일 발매되는 첫 번째 싱글 앨범 ‘디스 맨’의 스케줄러 영상 ‘더 비기닝’을 게재했다. 영상에 따르면 정한X원우는 오는 30일 ‘인투 더 드림’을 시작으로 ‘스파티드 : 디스 맨’, ‘프롤로그 필름’, ‘사운드 트랙’, ‘사운드 트랙 필름’, ‘티저’를 앨범 발매에 앞서 순차 공개한다.오피셜 포토, 트랙리스트, 하이라이트 메들리 등 K팝 산업에서 흔히 쓰는 표현이 아닌 영화적 문법이 예고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프로모션 콘텐츠 중 ‘스파티드 : 디스 맨’의 일정은 스크래치 처리돼 궁금증을 키웠다. 또한 스케줄러 영상임에도 감각적인 미장센이 돋보였다. 평범하던 도시가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인해 어둠에 잠기고, 이때 강렬한 번개가 내리치며 빌딩 전광판이 작동한다. 그리고 그곳에는 ‘디스 맨’의 등장을 예고하는 글자들만 빛을 발했다.세븐틴은 단체 앨범은 물론, 고유 유닛과 믹스 유닛, 스페셜 유닛 등 다양한 멤버 조합을 통해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펼쳐왔다. 세븐틴의 새로운 유닛 정한X원우가 어떤 음악과 스토리텔링을 선보일지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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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순희, 콘서트 수익금 전액 기부

그룹 순순희가 3월 부산에서 개최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더 비기닝’ 수익금으로 지역 보육원에 악기를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기부는 공연문화예술 플랫폼 샤라웃과 협력을 통해 음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 사례로, 순순희는 2019년 개최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수익금 기부에 이어 이번 콘서트에서도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순순희는 지난 3월 2일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열린 콘서트 통해 얻은 수익으로 부산 내 한 보육원에 악기로 기부했다. 기부된 악기는 드럼 세트, 첼로, 플루트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아이들이 음악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보육원 관계자는 “순순희의 기부가 아이들에게 큰 희망과 영감을 뒀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순순희 멤버 일동은 “우리의 음악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듯이, 이 악기들이 아이들에게도 큰 감동과 변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샤라웃 대표 또한 “순순희의 사회적 기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예술을 통한 긍정적인 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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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아스트로 문빈 1주기…“거기서는 행복하기를” [왓IS]

그룹 아스트로 문빈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지났다.지난해 4월 19일 문빈은 서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며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판타지오는 사옥 옥상 하늘공원에 문빈과 그의 팬들을 위한 추모 공간을 운영하기도 했다.문빈의 생일이었던 지난 1월 26일, 아스트로의 멤버 차은우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 커버곡 ‘러브 이즈 곤(Love Is Gone)’을 부르는 영상을 게시했다. 차은우는 “생일 축하한다. 친구야. 너 생각날 때마다 더 열심히 일한다”며 “이 노래는 너 생각날 때마다 들으면서 위로 받은 노래다”고 전했다.지난 12일 문빈의 동생이자 그룹 빌리의 멤버 문수아는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중단했던 활동을 재개한다고 알렸다. 당시 문수아는 “나 이제 많이 웃을 거다.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행복할 거다. 그러니까 오빠도 부디 거기서는 편안하게 행복하길 바란다”며 “동생 잘하고 있는지 잘 지켜봐 줘야 된다. 오빠 몫까지 내가 열심히 살 거다. 사랑한다”고 전한 바 있다.문빈은 지난 2016년 보이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그는 ‘열여덟의 순간’. ‘인어왕자 더 비기닝’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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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큐피드’ 영어 버전, 샤잠 500만 청취…K팝 女돌 최초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 영어 버전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샤잠(Shazam) 500만 청취를 돌파했다.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트윈 버전’은 최근 글로벌 음원 검색 플랫폼 샤잠에서 500만 청취자를 달성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이는 한국 여성 아티스트 중 최고 기록으로, 앞서 K팝 그룹 중 500만을 달성한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샤잠은 1억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한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악 검색 앱이다. ‘큐피드-트윈 버전’은 지난해 2월 발매된 싱글 1집 ‘더 비기닝: 큐피드’의 타이틀곡 ‘큐피드’의 영어 가사 버전 곡이다. 틱톡 등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하며 미국 빌보드, 영국 오피셜, 글로벌 스포티파이 등 주요 차트에서 수많은 기록을 쏟아내며 전세계에 ‘큐피드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한편 ‘큐피드-트윈 버전’은 올해 2월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9위, ‘월드 앨범’ 15위, ‘글로벌 200’ 197위까지 총 3개 차트에 재진입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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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큐피드’ 美 빌보드 3개차트 재진입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곡 ‘큐피드’가 빌보드 3개 차트에 재진입하며 저력을 재입증했다.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는 최근 빌보드가 공개한 2월 10일 자 차트 중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9위, ‘월드 앨범’ 15위, ‘글로벌 200’ 197위에 각각 올랐다. 이 곡이 수록된 첫 번째 싱글 앨범 ‘더 비기닝: 큐피드’가 발매된 지 1년이 다가오는 시점 내놓은 결과라 의미가 크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버블링 언더 핫 100’ 차트에 데뷔 후 최단기간 진입, ‘핫 100’ 데뷔 후 최단 기간내 진입 및 걸그룹 최장기간 차트인 등 신기록을 대거 수립한 바 있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는 최근 키나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멤버 재정비에 돌입했다. 오는 4월께 그룹 라인업을 확정하고 상반기 중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0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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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블랙 슈트 입고 카리스마 장착…‘2024 챕터2’ 트레일러 오픈

그룹 킹덤이 2024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킹덤은 1일 자정 공식 SNS를 통해 챕터2 트레일러 영상 ‘더 비기닝 오브 뉴 스토리 : 챌린지’(The Beginning Of New Story : Challenge)를 게재했다.방대한 세계관을 자랑하는 킹덤은 매 신곡 뮤직비디오 영상 말미, 쿠키 영상으로 다음 앨범을 예고해왔다. 하지만 지난 미니 7집 ‘쿠데타’ 뮤직비디오에는 별도의 쿠키 영상이 없어서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후 킹덤은 지난 11월 팬미팅 자리에 이어 새해 첫날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이전과 확 달라진 킹덤의 모습이 새 챕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블랙 슈트를 입고 등장한 킹덤은 코인을 서로 교환하며 하나가 되는 모습을 그려내 새로운 세계관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앞서 킹덤은 7부작으로 이뤄진 ‘히스토리 오브 킹덤’을 통해 챕터1 스토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시로, 킹덤 7인의 프롤로그가 담긴 앨범이었다.이처럼 킹덤은 독자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3년여간의 대장정 끝에 첫 번째 챕터를 완성했고, ‘시네마틱돌’ 명성을 얻었다. 향후 킹덤은 본격적으로 새로운 콘셉트와 색다른 음악과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지난 2021년 데뷔한 킹덤은 ‘4세대 아이돌 최초’로 미국 아마존 뮤직 5개 차트 1위를 석권했으며, 미국 빌보드 차트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0위 안에 3연속 진입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현재 일본 활동 중인 킹덤은 새해 챕터2 새로운 앨범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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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러, 오늘(26일) ‘지하철 여행기’ 발매…RBW ‘더 비기닝 프로젝트’ 일환

RBW가 ‘더 비기닝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인 인디 뮤지션 트래블러의 새 앨범이 발표됐다.트래블러는 26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앨범 ‘지하철 여행기 : 이번 역은 4호선입니다’를 발매했다. ‘지하철 여행기 : 이번 역은 4호선입니다’는 명동역, 삼각지역, 혜화역, 노원역 등 4호선의 여러 역을 소재로 한 겨울 느낌의 노래들이 선물처럼 담겨 있다. 특히, 타이틀곡 ‘노원’(NO.1)은 익숙한 길마저 어딘가 모르게 낯설게 느껴지는 가운데, 홀연히 나타나 나를 도와주는 NPC의 존재를 재치 있게 그려낸 곡이다.이 외에도 친구를 따라온 명동 거리에서 길을 잃은 두 외국인의 에피소드를 그린 ‘로스트 인 명동’(Lost in 명동), 함께 겨울을 맞이하는 연인들의 따스하고도 수줍은 마음을 담은 ‘마로니에 크리스마스’. 추운 겨울날 날이 선 이들을 품어주기 위해 찾아온 동그라미의 이야기를 그린 ‘삼각지의 동그라미’ 등 개성 넘치는 네 곡이 수록됐다.RBW의 ‘더 비기닝 프로젝트’는 역량 있는 인디 뮤지션 발굴과 그들의 음악 활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는 신인 발굴 프로젝트다. 그 일환으로 기획된 트래블러는 서울의 지하철 노선도를 테마로 한 앨범을 연달아 발매하며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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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도 꺾었다...에이티즈는 어떻게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나 [줌인]

“꿈만 같다.”그룹 에이티즈가 일을 냈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200’에서 처음으로 정상을 찍었다. K팝 역사상 그룹으로는 일곱 번째이고, 이른바 우리나라 대표 4대 기획사가 아닌 중소기획사 소속 팀으로는 BTS(방탄소년단) 이후 두 번째다. BTS는 지난 2018년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轉) ‘티어’’로 이 차트에서 우리나라 가수 최초로 1위를 기록했는데, 당시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중소 규모의 기획사였다. 에이티즈는 11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빌보드 200’ 1위 소식을 접하고 정말 놀랐다”며 감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에이티즈는 일찍이 월드투어 등으로 해외 시장을 겨냥해 우리나라보다 해외에서 더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K팝 특유의 강렬한 음악과 퍼포먼스, 여기에 공연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팬덤을 굳건히 쌓은 것이 글로벌 인기의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이날 빌보드 차트 예고기사에 따르면 에이티즈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윌’은 오는 16일 자 ‘빌보드 200’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1989’(테일러스 버전)와 드레이크의 ‘포 올 더 독스’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을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7월 발매한 미니 8집 ‘더 월드 에피소드1 : 무브먼트’는 3위, 올해 6월 발매한 미니 9집 ‘더 월드 에피소드2 : 아웃로우’는 한 단계 오른 2위를 달성해 ‘더 월드’ 시리즈 앨범 3장이 모두 ‘빌보드 200’ 톱3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것은 K팝 그룹 중 일곱 번째다. 앞서 BTS, 슈퍼엠, 스트레이 키즈, 블랙핑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진스가 해당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에이티즈는 미국과 함께 양대 팝 시장이자 보수적인 영국 음악 시장에서도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6일 영국 오피셜 앨범차트 ‘톱100’에서도 2위에 오른 것이다. 이 앨범에서 정상을 차지한 K팝 그룹은 BTS와 블랙핑크 뿐으로, 에이티즈는 K팝 그룹 중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에이티즈는 일찍이 해외 시장에 눈을 돌려 국내보단 해외 팬덤을 공략해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지난 2018년 데뷔한 8인조 그룹인 에이티즈는 데뷔 석 달 만에 북미 5개 도시, 유럽 10개국 투어를 시작으로 해외로 나서는 파격적인 전략을 택했다. 당시 워너원 등 이미 막강한 팬덤을 보유한 그룹과 우리나라 거대 기획사 소속 그룹들과 국내에서 경쟁하기보단 해외시장 틈새를 공략한 것이다. 자칫 무모할 수 있는 전략에 힘을 불어넣은 것은 BTS로 인한 K팝에 대해 높아진 글로벌 관심이었다. 에이티즈는 점차 공연장의 규모와 개수를 늘리며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았다.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공연 시장이 얼어붙기도 했으나, 엔데믹 이후인 지난해부터 해외 시장 공략에 다시 박차를 가해 팬들을 끌어모았다. 특히 지난해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와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 등 무려 두 번이나 월드투어를 진행했는데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를 순회하며 43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같은 해 세븐틴(74만 명), NCT(54만 명), 블랙핑크(47만 명)에 이어 K팝 공연 모객 순위에서 4위를 기록한 수치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사실 국내보다 해외 시장을 먼저 공략하는 것은 더 이상 K팝신에 새로운 건 아니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스트레이 키즈, 하이브 레이블 산하 소속 세븐틴과 엔하이픈 등 대형 기획사들의 그룹들도 데뷔 초부터 해외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러한 경쟁 구도에서 중소기획사 소속인 에이티즈가 성공할 수 있었던 데는 공연 등 팬들과 직접적 소통을 통해 글로벌 코어 팬덤을 빠르게 구축한 것이 꼽힌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아이돌 그룹의 인기 동력은 여전히 팬덤이다. 특히 SNS, 유튜브와 달리 공연은 팬들과 직접적인 소통 면을 넓혀 코어 팬덤을 구축하는 데 더 효과적”이라며 “에이티즈는 그 중에서도 해외 공연에 주력해 ‘공연 맛집’으로 일찍이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팬들을 늘려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에이티즈의 전략이 통하면서 K팝 가수들이 해외 공연에 더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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