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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한 판단, 죄송”…‘또간집’ 조작 행위, 시민 사과

방송인 풍자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의 코너 ‘또간집’이 출연자 조작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음식점을 추천한 시민이 사과했다. A씨는 27일 ‘또간집’ 유튜브 채널 댓글을 통해 “더 큰 피해와 오해를 막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린다”며 “안양 편 촬영 당일 범계에 볼 일이 있어 나갔다가 우연히 풍자님을 뵈었다. 너무 신기해서 친구들에게 이야기했더니 ‘또간집’ 촬영일 거라는 얘기를 들었다. 사실 저는 그때까지 ‘또간집’을 본 적이 없었고, 유명한 맛집 프로그램이라는 것만 알았다. 룰이나 분위기는 깊게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뷰 중 부모님 가게가 아니라고 거짓말을 했다. 정말 죄송하다. 촬영 후에 ‘또간집’의 룰이 엄격하다는 걸 알았고 그때라도 바로 잡았어야 했는데, 그 또한 무책임한 판단이었다”고 말했다. 또 해당 영상에서 공개된 메뉴와 관련해 제작진이 직접 결제한 것이라며 뒷광고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지난 25일 공개된 ‘또간집’ 안양 편에서 비연예인 출연자가 관련 인물이 아니라며 한 가게를 추천했는데, 이후 해당 가게 사장의 딸로 알려졌다. ‘또간집’은 풍자가 시민들과 인터뷰해 재방문한 맛집을 추천 받아 가는 예능 콘텐츠다.이후 조작 논란이 일자 제작진은 “최근 공개된 ‘또간집 안양 편’ 에서, 1등으로 선정된 맛집이 ‘또간집’ 선정 기준을 어긴 사례가 확인됐다”며 “일반인 출연자분의 발언 중 ‘가족관계가 아니다’는 내용이 사실과 다름을 직접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자에게 직접 사실 확인했으며 당사자는 스튜디오와 시청자분들께 거듭 사과의 뜻을 전해왔다. 이에 따라, 전달된 포스터는 회수하였고 해당 영상은 영구 삭제하기로 결정했다”며 “‘안양 편’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준비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일반인 출연자 분에 대한 과도한 비난을 우려해 신중히 대응하고자 했다. 비연예인 출연자 분의 신상정보나 과한 비방 댓글은 원치 않으며 삭제될 수 있다”며 “’또간집’은 지난 3년간, 단 한 건의 맛집 광고를 받지 않은 점을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명확히 말씀드린다. 앞으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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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 ‘또간집’ 출연자 조작 행위 확인…”영상 영구 삭제” [전문]

방송인 풍자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의 코너 ‘또간집’이 비연예인 출연자 조작 행위가 발견돼 편집을 결정했다. ‘스튜디오 수제’는 27일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최근 공개된 ‘또간집 안양 편’ 에서, 1등으로 선정된 맛집이 ‘또간집’ 선정 기준을 어긴 사례가 확인됐다”며 “일반인 출연자분의 발언 중 ‘가족관계가 아니다’는 내용이 사실과 다름을 직접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자에게 직접 사실 확인했으며 당사자는 스튜디오와 시청자분들께 거듭 사과의 뜻을 전해왔다. 이에 따라, 전달된 포스터는 회수하였고 해당 영상은 영구 삭제하기로 결정했다”며 “‘안양 편’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준비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일반인 출연자 분에 대한 과도한 비난을 우려해 신중히 대응하고자 했다. 비연예인 출연자 분의 신상정보나 과한 비방 댓글은 원치 않으며 삭제될 수 있다”며 “’또간집’은 지난 3년간, 단 한 건의 맛집 광고를 받지 않은 점을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명확히 말씀드린다. 앞으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간집’은 풍자가 시민들과 인터뷰해 재방문한 맛집을 추천 받아 가는 예능 콘텐츠다. 지난 25일 공개된 ‘또간집’ 안양 편에서 비연예인 출연자가 관련 인물이 아니라며 한 가게를 추천했는데, 이후 해당 가게 사장의 딸로 알려졌다.이하 제작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튜디오수제입니다.항상 또간집을 아껴주시고 시청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최근 공개된 ‘또간집 안양 편’ 에서, 1등으로 선정된 맛집이 또간집 선정 기준을 어긴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일반인 출연자분의 발언 중 ‘가족관계가 아니다’는 내용이 사실과 다름을 직접 확인하였습니다.당사자에게 직접 사실 확인하였으며, 당사자는 스튜디오와 시청자분들께 거듭 사과의 뜻을 전해왔습니다.이에 따라, 전달된 포스터는 회수하였고 해당 영상은 영구 삭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안양 편'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준비해 공개할 예정입니다.일반인 출연자 분에 대한 과도한 비난을 우려해 신중히 대응하고자 했습니다.일반인 출연자 분의 신상정보나 과한 비방 댓글은 원치 않으며 삭제될 수 있습니다.또간집은 지난 3년간, 단 한건의 맛집 광고를 받지 않은 점을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명확히 말씀드립니다.앞으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8 07:15
해외축구

'가장 지루한 맨체스터 더비' 혹평 난무..."동점에 만족하네? 같이 저녁이라도 먹으러 갈 기세"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시즌 마지막 맨체스터 더비가 0-0으로 끝났다. 헛심 공방 끝에 수준 이하의 공격력만 확인한 졸전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5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0-0으로 비겼다. 영국 BBC는 이날 경기를 다룬 기사에서 "레드나 블루가 나온 게 아니라 회색이라고 하는 게 낫겠다"는 BBC 스포츠 웹사이트의 댓글이 이날 경기를 요약한다고 전했다. 또한 BBC는 기사 제목에서 "가장 지루한 더비 중 하나였다"며 맨시티와 맨유 모두 큰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 맨유 주장 출신인 게리 네빌은 "맨체스터 더비란, 경기를 하는데 있어서 엄청난 용기와 피,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날 경기만 보면 양팀 모두 0-0에 만족하는 것 같다. 마치 일요일 경기를 마치고 두 팀이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갈 것 같은 분위기"라고 혹평했다. 역시 전 맨유 주장이었던 로비 킨은 "그들이 무승부가 그리 나쁘지 않은 것처럼 인터뷰를 한다"고 분노하면서 "한때 최고의 팀이었던 맨유는 잊어라. 지금은 브렌트퍼드, 크리스탈팰리스 보다도 뒤에 있다. 이런 수준의 선수들을 데리고 이런 팀들보다도 뒤에 서는 게 맞나?"라고 했다. 맨유는 승점 38로 13위를 기록 중이며, 11위 크리탈팰리스(승점 43)와 12위 브렌트퍼드(승점 42)에 뒤처져 있다. BBC 라디오에 출연한 크리스 서튼은 "내가 본 맨체스터 더비 중 가장 지루한 경기였다. 두 팀 모두 올 여름에 할 일이 많다"고 평했다. BBC는 맨유에 대해 "올 시즌 보여준 것을 보면, 올해 여름에는 훨씬 더 나은 선수들을 영입해야 한다"고 했다. 맨시티의 비시즌 선수 구성은 더 큰 숙제가 많다. 케빈 더브라위너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팀을 떠나는 게 확정됐고, 잭 그릴리쉬-베르나르두 실바-에데르송의 거취도 여전히 결정된 게 없다. 재정 규정을 위반한 것에 대한 구단의 청문회도 감내해야 한다. 맨시티는 승점 52로 리그 5위에 머물렀다. 이번 라운드에서 첼시(승점 53)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서지 못했다. 맨시티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을 확정하려면 4위 안에 들어야 한다.이은경 기자 2025.04.07 11:26
영화

[RE스타] ‘폭싹’ 뜬 이준영, 입덕 부정 불렀다… “캐스팅 신의 한수”

“캐스팅 누가 했는지 영범이 우는 얼굴이 서사 구원한 거야.”배우 이준영이 이름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폭싹 속았수다’의 금명 남자친구 영범이가 그를 대표할 인생 캐릭터로 떠오르면서다. 명품 조연으로서 입지를 굳힐 더할 나위 없는 기회이기도 하다.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3막이 마지막 에피소드 공개에 앞서 시청자 사이에서 짙은 여운을 남겼다. 가을을 테마로 중년 애순(문소리)과 관식(박해준)의 딸 금명(아이유)의 ‘남편 찾기’가 메인 테마가 되면서 그 유력한 후보였던 영범을 연기한 이준영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이준영이 연기한 영범은 2막 중 금명의 서울대 입학식에서 첫 등장 했다. 앞서 박보검이 연기했던 관식의 청년 시절이 연상되는 지고지순한 순애보를 품은 캐릭터다. ‘금명 바라기’지만 먼저 다가가지 못하는 소심한 면도 있어 금명의 답답함을 부르기도 했으며, 어렵게 사귄 뒤에는 군 복무까지 기다린 알콩달콩함에 ‘염천 커플’이라는 시청자 애칭도 얻었다. 그러나 3막이 공개된 후 영범을 향해 원성이 쏟아졌다. ‘도동리 밥상 혁명’을 일으킨 관식과 달리 ‘한 끗’이 모자랐기 때문이다. 대학 시절 연애에서는 금명의 흉을 보는 친구들 앞에서 아무 옹호도 없이 짜장면 먹방을 펼치더니 3막의 상견례 장면에서는 눈치 없음의 정점을 찍었다. 예비 며느리가 탐탁지 않은 엄마(故강명주)와 금명 사이에서 마마보이처럼 갈팡질팡하다가 결국 파혼을 맞은 것이다. 누리꾼은 “영범이가 밥상 엎을 줄 알았는데 할 줄 아는 건 ‘어머니!’가 전부더라”, “영범이를 향한 악플을 참을 수가 없다”면서 ‘과몰입’ 댓글을 이어갔다. 이에 이준영의 부친이 직접 자신의 SNS에 “(아들이)영범이 보단 금명이를 닮았다”고 해명하기도 했으며 이준영 또한 SNS에서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등 센스있는 답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다만 영범을 비난하면 할수록 이준영을 향한 호감도는 높게 나타나는 ‘입덕 부정’이 관측돼 눈에 띈다. 특히 금명과 영범이 7년 연애에 마침표를 찍는 이별 신은 이준영의 상처받은 유약한 얼굴과 표현력이 돋보여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준영 캐스팅이 신의 한 수’라는 반응도 따랐다.‘폭싹 속았수다’를 연출한 김원석 감독은 일간스포츠에 “이준영은 이전부터 꼭 한 번 같이 작업 해보고 싶었던 배우였다”며 “금명의 첫사랑 캐릭터로서 ‘엄친아’이되 ‘마마보이’는 아닌, 뻔하지 않은 캐릭터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준영처럼 연기 디테일이 좋은 배우가 필요했다”고 밝혔다.김원석 감독은 “성실하고 겸손한 자세로 저와 소통을 많이 하면서 완벽하게 영범을 소화해 내는 것을 보고 감사했다”고 배우로서 이준영의 장점을 증언했다.배우로 인정 받은 이준영은 사실 아이돌 출신이다. 2014년 그룹 유키스 새 멤버로 합류했으며 2017년 KBS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유닛’에 출연해 1위로 데뷔 조에 들었으나 가수 활동보다 배우로서 대중에게 인상을 새겨왔다.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2017)로 데뷔한 이듬해 ‘이별이 떠났다’로 MBC 2018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유독 넷플릭스에서 다작한 배우이기도 하다. ‘폭싹 속았수다’ 직전 공개된 오리지널 시리즈 ‘멜로무비’에 출연한 이준영은 네 명의 주인공 남녀 중 한 축을 담당했다. 그가 연기한 홍시준은 작곡가의 꿈을 포기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미덥지 못한 청년이었다. 공교롭게도 시준 또한 영범처럼 7년 장기연애를 하다 이별을 맞은 캐릭터였다. 당시 이준영은 상대역 전소니에게 더 다가가려고 노력했던 점과 함께 “사랑하는 장면보다 헤어지고 싸우는 장면을 먼저 찍으면서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상황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고 현실적인 이별 서사를 소화한 과정을 설명했다.그에 앞서 다크한 얼굴을 주로 보여준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1이나 ‘마스크걸’ 특별출연, 첫 영화인 ‘모럴센스’ 속 모습도 재평가 되고 있다. 당시 이준영은 탈영병이나 빌런, 은밀한 취향을 가진 부하 직원 등 다크한 얼굴을 주로 보여줬다. 팔색조처럼 변신하며 연기 폭을 차츰 넓히고 있는 그는 다시금 강렬한 빌런의 모습으로 특별출연한 넷플릭스 ‘약한영웅 Class2’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31 06:00
국가대표

‘월드컵 무산 위기’ 中 팬들은 싸늘 “금으로 된 밥그릇 들고 구걸하는 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진출에 도전하는 중국 축구 대표팀이 올해 첫 경기부터 고배를 마셨다. 팬들은 그 어느 때보다 싸늘한 시선을 보내며 “월드컵에 턱걸이하는 일조차 불가능”하다고 꼬집었다.중국은 2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 아왈파크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7차전에서 사우디에 0-1로 졌다. 중국은 5패(2승)째를 기록하며 여전히 C조 최하위(승점 6)에 머물렀다. 18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는 3차 예선에선 각 조 1·2위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7차전 결과를 끝으로 C조 1위 일본(승점 19)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월드컵 본선을 확정했다. 직행권이 달린 2위를 두고 호주(승점 10) 사우디(승점 9)가 경합 중이다. 인도네시아, 바레인, 중국은 나란히 승점 6으로 4~6위에 올랐다.중국은 이번 사우디전을 위해 이달 초부터 조기에 선수단을 소집했다. 여기에 귀화 선수로 세르지뉴가 합류하는 등 전력을 보강했다.하지만 중국의 기대는 전반부터 무너졌다. 추가시간 중 린 리앙밍이 공을 차 내려다 상대 선수의 머리를 발로 가격했다. 리앙밍은 고의가 아님을 어필했으나,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사우디는 후반 5분 만에 살렘 알도사리의 선제골로 앞섰다. 결국 손쉽게 승점 3을 가져왔다. 중국은 슈팅 3개, 유효슈팅 0개라는 기록을 남긴 채 쓸쓸히 경기장을 떠났다.같은 날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중국의 패전 소식을 전하며 “승점 1을 지켜내려던 중국의 희망은 리앙밍의 퇴장으로 산산조각 났다”고 했다. 이어 “유일한 위안은 승점이 같은 인도네시아, 바레인이 모두 졌다는 점”이라고 주목했다.소식을 접한 팬들은 댓글을 통해 중국 대표팀을 향해 싸늘한 시선을 보냈다. 팬들은 “월드컵이 운 좋게 확대 시행된다고 해도, 지금의 중국으로는 운이나 연줄로 월드컵에 턱걸이하는 일조차 불가능하다” “돈 많은 협회가 ‘귀화’라는 단기 특효약에 의존하고 있다. 겉보기에는 빠른 효과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단기적인 미봉책” “막대한 돈을 쏟아 귀화선수를 데려온들, 기술적으로 아시아의 다른 팀보다 낫지 않다. ‘금 밥그릇을 들고 구걸하는 꼴’이다. 이름만 그럴싸하고, 실력은 없다” “처음부터 세르지뉴를 선발로 내세웠다면, 결과는 달랐을지도 모른다” 등 비난했다.한편 아직 중국의 월드컵 진출 가능성이 사라진 건 아니다. 각 조 3·4위는 4차 예선을 향해 추가 진출권을 다툴 수 있다. 중국은 오는 25일 안방에서 호주와 8차전을 벌이고, 6월에 인도네시아와 바레인을 만난다.김우중 기자 2025.03.22 07:00
해외축구

홍명보 ‘작심 발언’에 해외 팬들이 분노 “돈은 뮌헨이 주는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부상 관리를 두고 ‘작심 발언’을 남긴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해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홍 감독은 최근 김민재의 부상 관리를 두고 소속팀을 향해 아쉬움을 드러냈는데, 이 발언이 현지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 독일판은 18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김민재에 대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의 발언을 조명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17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소집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김민재 선수는 아시다시피 뮌헨에서도, 우리 팀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선수”라며 “아쉬웠던 점이 있다. 뮌헨에서 선수를 보호하지 않다 보니 결과적으로 우리가 중요한 스케줄에서 핵심 선수 없이 경기를 나가게 됐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또 “김민재 선수에 대한 부상 위험 신호는 이전에도 있었다. 우리는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 다만 지금 상황에서 우리가 중요한 경기라는 이유로 그를 팀에 넣는 건 옳지 않다고 봤다. 그래서 과감하게 휴식을 줬다”라고 설명했다.‘뮌헨의 관리 소홀’이라는 메시지는 현지에서도 화제가 됐다. 17일 저녁 독일 매체 키커는 “감독의 발언은 뮌헨이 김민재를 혹사시켰으며, 부상 위험이 있는 상태에서도 경기에 지속적으로 출전시켰다는 점을 비판한 것”이라고 조명했다.또 이 발언을 두고 “김민재의 부상 문제는 바이에른 뮌헨과 대한민국 대표팀 간의 선수 관리 문제에 대한 갈등으로 번졌다”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김민재가 빠른 시일 내에 부상을 회복하고 정상적인 컨디션을 되찾을 수 있을지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다만 이 메시지를 접한 해외 팬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트랜스퍼마르크트 독일판 SNS 게시글 댓글에는 “세계 랭킹 23위가 80위(오만)와 64위(요르단)에 패한다면 그게 핵심 선수 부재 때문일까” “결국 소속팀이 더 중요하다. 클럽이 선수의 고용주” “뮌헨을 비난하는 건 웃긴 일이다. 스포츠에서는 이런 일이 생길 수밖에 없다. 김민재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 “김민재가 뮌헨에서 더 이상 뛰지 말라는 의미인가?” “이건 선수들의 혹사 문제이지, 뮌헨의 잘못이 아니다” “뮌헨도 2021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A매치 중 부상을 입어 손해를 본 거를 기억해라” 등 날 선 메시지를 적었다.한편 한국은 오는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을 벌인다. 25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맞붙는다. 이번 홈 2연전을 모두 이기면, 조기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김우중 기자 2025.03.18 12:28
연예일반

이수지, ‘대치맘’ 논란 속 환한 미소…박정민·블랙핑크 지수 응원에 “♥”

‘대치맘’ 패러디 논란에 휩싸였던 개그우먼 이수지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이수지는 28일 자신의 SNS에 “고마워용♥”라는 글과 함께 배우 박정민, 블랙핑크 지수가 보낸 간식차 인증샷을 올렸다.해당 간식차는 ENA 새 드라마 ‘신병 시즌3’ 촬영장에 도착한 것으로, 간식차에는 “이수지 배우님과 ‘신병 시즌3’ 모든 배우, 스태프분들을 응원합니다”, “약속 지키러 왔습니다.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촬영되세요”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가 걸려있다.앞서 세 사람은 이수지의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치카치카’의 웹예능 ‘사칭퀸 이수지’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당시 박정민, 지수는 쿠팡플레이 ‘뉴토피아’ 홍보를 위해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무엇보다 이번 게시물은 이수지가 ‘대치맘’ 패러디 논란에 휩싸인 이후 전한 근황으로 눈길을 끈다. 이수지는 지난 4일 개인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 ‘대치맘’을 패러디한 ‘ EP.01 엄마라는 이름으로, 제이미맘 이소담 씨의 별난 하루’ 영상을 올렸다.해당 영상은 공개 직후 수많은 밈을 생성하며 조회수 600만회를 훌쩍 넘기는 등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영상 속 이수지가 입었던 한 명품 패딩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 매물로 대거 쏟아지며 가격이 급락하는 등 후폭풍도 잇따랐다.일부 누리꾼들은 강남권 엄마들을 향해 과도한 비난을 쏟아내기 시작했고, 급기야 그 화살은 한가인에게 향했다. 한가인이 지난해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공개한 라이딩 영상에 조롱 섞인 악성 댓글이 다수 게재된 것. 특히 아이들을 향한 무분별한 악성 댓글이 이어지면서 ‘자유부인 한가인’ 제작진은 이날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이 가운데 이수지는 25일 ‘대치맘’ 패러디 영상 2탄 EP.02 엄마라는 이름으로 Jamie맘 이소담 씨의 아찔한 라이딩’이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한편 이수지와 소속사 측은 이번 논란에 대해 서로에게 입장 표명과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 상황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28 22:35
연예일반

‘나는 솔로’ 24기 옥순 “미워 말라”→“토해 그럼” SNS 설전 [왓IS]

‘나는 솔로’ 24기 옥순이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에 일침을 가했다.24기 옥순은 개인 SNS에 “수많은 시간을 오지 않는 버스를 기다리며 꽃들이 햇살을 어떻게 받는지, 꽃들이 어둠을 어떻게 익히는지 외면한 채 한 곳을 바라보며 고작 버스나 기다렸다는 기억에 목이 멜 것”이라는 시인 조은의 ‘언젠가는’ 한 구절을 인용하며 ‘나는 솔로’ 종영 소감을 전했다.옥순은 “제가 기다리던 버스는 몇 번 버스였을까. 놓치지는 않았는지, 환승은 했는지, 배차 간격은 어땠는지, 서서 갔는지, 앉아서 갔는지, 졸아서 목적지를 지나치진 않았는지 이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며 “메일을 보내던 그 순간부터 마지막 방송까지 매주 설레고 즐거웠다”고 말했다.이어 “(‘나는 솔로’) 한 편이 완성되기까지 수많은 사람의 땀과 열정이 들어간다. 그 끝을 책임지는 사람은 시청자라고 생각한다”며 “비난과 응원의 목소리로 24기를 즐겨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밤낮으로 수고해 주신 제작진과 촌장님, 사랑한다”고 인사했다.끝으로 옥순은 “24기 옥순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도 사랑한다”며 “저를 너무 미워하진 마세요. 당신들의 정신 건강에 해롭다. 저는 이제 좋은 추억으로 남기고, 현생으로 돌아가겠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도 옥순은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에는 불쾌한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옥순은 “누나 앞에 모든 버스 모아놨지 않느냐”며 그의 ‘어장 관리’를 지적하는 댓글에 “단어 너머의 의미를 파악해라”고 응수했다.또 “이런 곳에 댓글 단적 한 번도 없는데 진짜 마지막 편 다 모아놓고 자기한테 마음 없는 거 같으니까 이간질 하는 거 토악질 나온다”는 댓글에는 “토해, 그럼”이라고 받아쳤다.한편 옥순은 ‘나는 솔로’ 24기 방송 당시 직업 뻥튀기 논란, 남성 출연자 ‘어장 관리’ 논란 등에 휘말리며 비난을 받아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28 18:51
연예일반

이수지, 한가인 악플 ‘불똥’ 속 ‘대치맘’ 패러디 영상 2탄 공개 [왓IS]

배우 한가인이 ‘대치맘’ 패러디 영상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개그맨 이수지가 후속 콘텐츠를 공개했다.이수지는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 ‘ EP.02 엄마라는 이름으로 Jamie맘 이소담 씨의 아찔한 라이딩’이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는 논란의 ‘대치맘’ 패러디 영상 2탄이다.앞서 이수지는 지난 4일 ‘대치맘’을 패러디한 ‘ EP.01 엄마라는 이름으로, 제이미맘 이소담 씨의 별난 하루’ 영상을 올렸다.해당 영상은 공개 직후 수많은 밈을 생성하며 조회수 600만회를 훌쩍 넘기는 등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영상 속 이수지가 입었던 한 명품 패딩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 매물로 대거 쏟아지며 가격이 급락하는 등 후폭풍도 잇따랐다.일부 누리꾼들은 강남권 엄마들을 향해 과도한 비난을 쏟아내기 시작했고, 급기야 그 화살은 한가인에게 향했다. 한가인이 지난해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공개한 라이딩 영상에 조롱 섞인 악성 댓글이 다수 게재된 것. 특히 아이들을 향한 무분별한 악성 댓글이 이어지면서 ‘자유부인 한가인’ 제작진은 이날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이와 관련, 이수지와 소속사 측은 서로에게 입장 표명 및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이번 두 번째 영상이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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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라이딩 영상 비공개 전환…이수지 ‘대치맘’ 패러디 ‘불똥’ [왓IS]

배우 한가인이 자녀 라이딩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개그맨 이수지의 ‘대치맘’ 패러디 이후 쏟아지는 무분별한 비난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25일 현재 한가인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서는 ‘방송 최초 여배우 한가인 충격 24시간 관찰 카메라(미친 스케줄, 따라 하지 마세요)’라는 영상을 찾아볼 수 없다.해당 영상은 지난해 10월 게재된 것으로,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종일 아이들을 위해 움직이는 한가인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한가인은 아이들을 학교, 학원으로 계속 데려다주며 차 안에서 끼니를 해결했다. 또 시간이 빌 때는 강남 엄마들 모임에 참석해 아이들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했다.당시에도 시청자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일었던 이 영상은 최근 이수지가 ‘대치맘’ 패러디 영상을 올리면서 모두의 ‘타깃’이 됐다. 이수지는 지난 4일 자신의 채널 ‘핫이슈지’에 ‘대치맘’을 패러디한 ‘휴먼페이크다큐 자식이좋다 - 엄마라는 이름으로, 제이미맘 이소담 씨의 별난 하루’ 영상을 올렸다.이수지의 영상은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 등으로 공개 직후 조회수 600만회를 훌쩍 넘기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당시 이수지가 입었던 한 명품 패딩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 매물로 대거 쏟아지며 가격이 급락하는 등 후폭풍도 잇따랐다.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강남권 엄마들을 향해 과도한 비난을 쏟아내기 시작했고, 이는 한가인에게까지 영향을 끼쳤다. 실제 이수지의 패러디물이 공개된 후 한가인의 라이딩 영상에는 “이수지 영상 보고 왔다”로 시작되는 조롱 섞인 댓글이 다수 포착됐고, 결국 한가인 측은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2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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