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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갑진년 맞아 최대 50% 할인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1월과 2월 호수케이블카를 찾은 용띠 고객은 주중 50%, 주말 30%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동반 4인 고객에게도 주중 30%, 주말 2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또 같은 기간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과 스노위랜드, 오션월드를 2주 이내에 방문했다면 이용 영수증을 지참해 주중 30%, 주말 20%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청룡의 해 2024년을 기념해 용띠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에서 올 한 해 좋은 기운을 얻어 가길 바란다"고 했다.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는 삼천동에서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을 연결하는 3.61㎞의 국내 최장 기록을 보유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05 09:40
산업

야놀자, 겨울 레저 초특가 행사 진행

야놀자는 겨울 레저 특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내년 2월 4일까지 ‘슈퍼놀이위크’를 통해 스키장·테마파크·스파 등 매주 엄선한 겨울 레저 상품을 초특가로 판매한다. 이날부터 일주일 간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 리프트권·오션월드 이용권을 놀이위크 전용 15%(최대 1만 원) 할인 쿠폰 적용 시 최대 60% 할인가로 구매 가능하다. 겨울 레저 테마의 ‘NOL(놀)카드 페이백 페스타’ 4탄도 선보인다. 오는 1월 2일까지 야놀자에서 전국 인기 스키장의 리프트권을 NOL카드로 첫 구매 시 3만원 상당의 리워드와 2만원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또 NOL 카드 전용 레저 15%(최대 5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해 모든 혜택 적용 시 최대 50% 할인가로 구매 가능하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2.18 10:19
산업

비발디파크, 스키장 개장 두 달 만에 방문객 35만 돌파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비발디파크 스키장의 2022-2023시즌 방문객이 개장일(12월 3일) 이후 두 달여 만인 지난 10일 기준 35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비발디파크에 따르면 기준 국내의 단일 스키장 시설로는 가장 많은 수다. 비발디파크 관계자는 "이 같은 추세라면 시즌 전체 방문객은 40만명을 넘어 45만명 안팎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즌별 최대치였던 2018-2019시즌의 53만명과 비교해도 90% 가까이 회복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2~3년 레저업계가 겪은 코로나19의 영향을 감안할 때 지난 시즌(43만명)에 이어 40만명을 넘겼다는 사실은 상징하는 바가 크다”며 “올시즌 폐장이 3주 앞으로 다가오다 보니 막바지 겨울스포츠를 즐기려는 고객들이 주말을 중심으로 더욱 몰리는 분위기”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2.13 15:08
생활문화

비발디파크, 밤샘·새벽스키 내년 2월 18일까지 운영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비발디파크 스키장에 밤샘·새벽스키를 내년 2월 1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발디파크의 밤샘·새벽스키는 퇴근 이후 스키장을 찾는 직장인이나 상대적으로 한산한 슬로프에서 스릴과 짜릿함을 만끽하려는 고객들을 위한 시간이다. 운영은 밤샘스키가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7시간), 새벽스키가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후 3시(4시간)까지다. 슬로프는 현장 기상상황 등을 감안해 주중과 주말 각각 2~3면(초·중급)과 4~6면(초·중·상급)이 개방된다. 단 운영기간 동안 매주 월요일에서 화요일로 이어지는 밤샘·새벽스키는 설질 점검 및 정비 등을 위해 정기 휴장한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최근 스키장 이용의 달라진 트렌드로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상대적으로 덜 붐비는, 시원하게 뚫린 슬로프에서 스키나 보도를 타는 고객 니즈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2.20 15:34
금융·보험·재테크

비용 줄여야하는데, 대목은 잡아야겠고…카드사 '진퇴양난'

카드사 대표 혜택이던 '무이자 할부'가 줄어들고 있다. 시장금리가 상승하며 수신 기능이 없는 카드사가 돈을 빌리기 팍팍해져 비용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말 대목도 놓칠 수 없는 모양새다. 연말 여휴 여행은 물론이고, 스키 시즌을 맞아 혜택을 쏟아내며 카드 이용을 촉진하는 마케팅에 돈을 쓰고 있다. 1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는 최근 온·오프라인에서 제공하던 무이자 할부를 대폭 축소하고 있다. 시장금리가 상승하는 고금리 기조에 카드사의 여신전문금융채권(여전채) 금리가 급상승한 여파다. 저금리 시절에는 자금 조달이 수월해 자산을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무이자 할부는 물론 각종 카드 혜택을 추가하며 마케팅에 열을 올렸다. 하지만 최근 여전채 금리가 6%에 육박하면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삼성카드는 내년부터 프리미엄 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프리미엄 리워즈 서비스' 중 최대 무이자 할부 기간을 종전 대비 1∼2개월 줄인다고 공지했고, 현대카드는 올해 8월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제공하기로 했던 가맹점 업종별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 및 부분 무이자 할부 혜택의 종료 시점을 지난달 15일로 앞당겨 조기 종료했다. 이달 들어 KB국민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도 무이자 할부 혜택 기간을 크게 줄였다. 카드사 관계자는 "무이자 할부도 비용에 포함되는 혜택"이라며 "금리 상승 등으로 카드업권 상황이 좋지 않아 미리 부실 방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축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연말을 맞아 소비가 늘어날 것을 대비한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어 대조적이다. 카드사 관계자는 "코로나 이전에 비하면 연말 마케팅도 많이 줄어든 것"이라며 "연말은 대목이고 수익을 내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으로 풀린 첫 겨울철을 맞아 국내 주요 카드사들은 스키장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신한카드는 비발디파크에서 리프트·임대 패키지 1+1, 스키월드 30%, 스노위랜드 20%, 스키학교 10%, 하이원에서 리프트 25%, 임대 30%, 스노우월드 20%, 밸리사우나 30%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도 전국 주요 7개 스키장 리프트권과 장비 임대를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KB국민카드 스노우 페스티벌'을 열었고, 하나카드 역시 곤지암리조트, 모나파크 용평, 소노벨 비발디파크 등 전국 7개 스키장에서 내년 3월 폐장일까지 할인 이벤트를 이어간다. 고물가 시대에 알뜰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할인 기회도 열어놨다. KB국민카드는 고객 전용 종합 쇼핑 플랫폼인 ‘국카mall’에서 오는 27일까지 구매 건당 3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1만원 즉시 할인이 가능한 ‘100% 행운 쿠폰’을 제공한다. 현대카드도 연말을 맞아 7개의 주요 홈쇼핑에서 최대 10% 할인 혜택을 준다. 연말 여행 시즌을 맞아 하나카드는 하나투어와 '여행은 여기서 하나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고, 우리카드는 대한항공과 함께 유럽·중동 왕복항공권 10% 할인 이벤트를 열고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2.20 07:00
생활문화

[주말&여기] 에버랜드서 썰매 타고 서울랜드서 빙어 낚시도

아이들이 신나는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눈썰매장이 겨울방학 시즌이 다가오면서 속속 문을 열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에버랜드는 지난 10일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의 패밀리 코스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스노우 버스터에는 총 3개의 눈썰매 코스가 있는데, 순차 가동할 예정이다.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패밀리 코스부터 레이싱 코스, 익스프레스 코스 등 스릴 강도별 골라 탈 수 있는 3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그중 200m로 가장 긴 슬로프를 보유한 익스프레스 코스는 거대한 원형 튜브에 최대 4명까지 서로 마주 보며 탑승할 수 있는 4인승 눈썰매가 전체 레인에 마련돼 있어 친구, 가족, 연인 등과 함께 스릴을 체험하려는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 스노우 버스터는 모든 코스에 자동출발대가 설치돼 있어 고객들이 눈썰매에 앉아만 있으면 컨베이어가 움직이며 자동으로 출발하게 된다. 또 튜브를 직접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상단까지 운반해주는 튜브이송대, 눈 턱으로 만든 전용 레인, 충격방지용 에어바운스 등도 편리하고 안전한 눈썰매 이용이 가능하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모바일이나 현장 키오스크를 통해 이용시간대를 사전 예약할 수 있는 '스마트 줄서기'도 현장 상황에 따라 코스별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눈썰매를 타지 않더라도 눈 쌓인 넓은 광장에서 미니 눈썰매를 자유롭게 타보고, 눈사람과 눈 오리도 만들고 이글루 포토존에서 겨울 추억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스노우 야드'도 있다. 또 15일부터는 커다란 열차와 함께 이글루, 빙하, 미니 눈썰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스노우 플레이그라운드'도 문을 연다. 같은 날 서울랜드도 눈썰매장을 개장했다. '서울랜드 스노우 펀파크'에 눈썰매장과 눈 놀이터, 도심에서 즐기는 얼음 빙어낚시와 얼음 썰매 체험 등이 준비됐다. 서울랜드 눈썰매장은 약 8500㎡(2600여 평)의 부지에 120m 일반 슬로프와 50m 유아용 슬로프가 설치돼 있다. 너무 가파르지도 않으면서 폭이 넓어 어린이는 물론 어른도 스피드의 즐거움과 짜릿한 스릴 모두를 느낄 수 있다. 서울랜드의 겨울은 '빙어낚시 체험'으로 더욱 특별하다. 빙어낚시를 도심에서 만날 수 있어 매년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랜드 빙어낚시는 빙어를 뜰채로 낚아 올리는 방식의 뜰채 낚시와 얼음 호수 위에서 진행되는 얼음낚시 2종류로 진행된다. 빙어 뜰채 낚시는 17일부터 삼천리 동산연꽃 분수에 위치한 무인발권기를 통해 선착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 옆에도 국내 최대 규모의 썰매장 ‘스노위랜드’가 지난 8일 문을 열었다. 스노위랜드에서는 스노위 키즈(1인 플라스틱 썰매장)부터 6인용 래프팅까지 어린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썰매를 마음껏 타볼 수 있다. 규모만큼 다양한 썰매를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이 즐길만한 스노위 키즈와 스노위 미니, 빠른 스피드의 스노위 레이싱이 운영된다. 스노위 레이싱은 국내 최초 30도 각도의 슬라이드로, 스키와 스노보드를 탈 때의 짜릿함과 스릴을 눈썰매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한 시설이다. 스노위랜드는 스노위 코스터, 스노위 래프팅, 스노위 토네이도까지 썰매 시설을 순차적으로 열 계획이다. 스노위 코스터는 올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시설인데, 1인용 튜브를 여러 사람이 함께 잡고 내려오는 국내 최장(250m) 썰매 어트랙션이다. 대명소노그룹 관계자는 “비발디파크 스노위랜드는 다양한 썰매 슬로프와 캐릭터존으로 꾸며진 이국적인 분위기의 눈 속 마을로 온 가족이 겨울 축제를 즐기는 최적의 장소”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2.14 07:00
생활문화

[#여행어디] 가을 '끝' 스키장이 돌아온다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던 지난 4일 새벽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자 강원도 내 스키장에서는 첫 인공눈 제설작업이 시작됐다. 강원 평창 용평리조트는 스키장 슬로프에 설치한 제설기 50대를 가동해 눈을 뿌렸다.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국내 모든 스키장이 흰 눈으로 단장을 마치고 문을 연다. 이번 겨울 시즌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 이후 맞는 시즌이라 스키장들은 만반의 준비를 하는 모습이다. 줄였던 '스키 슬로프' 재가동 한국의 스키장은 자연설이 내리기 전 인공설로 바닥을 두껍게 다진 후 자연설이 위에 쌓이면서 스키를 타기에 적합한 슬로프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평창 용평리조트는 최근 레드와 핑크, 옐로 슬로프에 설치한 제설기를 100대로 늘려 일제히 눈뿌리기에 나섰다. 용평리조트 관계자는 “기상여건에 따라 최대한 빨리 개장해 많은 고객이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기온이 영하권을 유지하면 집중적으로 제설해 11월 25일 첫 슬로프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용평리조트 스키장은 지난해 11월 26일 개장한 바 있다. 같은 날 개장을 계획 중인 강원도 휘닉스 평창 역시 개장 준비에 나섰다. 특히 올겨울 스키 시즌에는 스키·보드 슬로프 22개를 모두 개방하기로 하면서 움직임이 더욱 바빠진 모습이다. 지난해에만 해도 스키장들은 슬로프 운영을 축소하며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모습이었다. 휘닉스평창은 슬로프 15면만 사용했고, 하이원리조트는 18면 중 12면만 운영했다. 곤지암리조트는 심야 스키 운영 시간을 오전 2시에서 자정으로 단축한 바 있다. 하지만 업계는 올해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움츠렸던 스키·보드 동호인들의 스키장 방문이 예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휘닉스 평창은 중상급 슬로프 '밸리'를 재가동하고 다양한 장애물로 활강의 재미를 더하는 '익스트림 파크'에 멀티 리프트가 설치하는 등 콘텐츠를 강화했다. 멀티 리프트는 스키어들이 직접 케이블을 잡고 올라가는 형태로 이용이 쉽고 간편하다.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리조트는 12월 첫째 주 스키장 개장을 목표로 제설에 필요한 장비 등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축소 운영했던 스키 슬로프를 순차적으로 확대 운영해 올해 총 15개 슬로프를 열 계획이다. 또 가족 단위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눈썰매장과 스노우 월드도 오는 12월 중순에 개장한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비대면 스마트 셀프 체크인·아웃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들이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많은 스키어가 얼리버드 상품으로 실속도 챙겨 스마트한 여행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 홍천의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14일부터 제설에 들어가 오는 25일 개장한다. 스키장에는 난이도와 라이딩 스타일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슬로프 12면(총 길이 약 6800m)이 조성돼 있고, 개장일에 맞춰 9면을 먼저 운영했다가 순차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맞는 사실상의 첫 시즌인 만큼 고객 편의와 혜택을 대폭 개선해 비발디파크 스키장 이용객을 50만명 안팎의 평년 수준으로 유치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또 비발디파크는 12월 중 온가족이 썰매 등을 즐기며 동심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스노우 테마파크 스노위랜드도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비발디파크를 중심으로 겨울 레저시장이 활기를 띠고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도록 시즌패스와 리프트 이용, 장비 렌털 등 예약부터 현장 운영까지 서비스 전반을 고객 친화적으로 새단장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곤지암리조트와 알펜시아리조트가 12월 3일, 오크밸리리조트가 내달 16일 스키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일찍부터 스키족 모시기 사활 올해 본격적으로 스키인을 모으기 위해 강원도 스키장 4곳은 '통합 시즌권'이라는 것을 만들었다. 정선 하이원리조트와 평창 용평리조트, 원주 오크밸리, 횡성 웰리힐리파크가 내놓은 'X4+ 시즌패스'다. 같은 가격으로 4개 스키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최근 달라진 MZ세대의 겨울스포츠 트렌드에 맞추고 스키인에게 더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해 위축된 스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시즌패스를 구매하면 13세 이하 자녀 무료입장을 비롯해 객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 할인권도 준다. 이에 이번 시즌패스는 지난해 3곳의 스키장이 함께 운영한 X3 시즌권보다 20% 이상 판매가 이뤄졌다. 각각 스키장들마다 판매하는 시즌권은 이미 매진된 상품이 생겼을 정도다. 휘닉스평창은 지난달 13일부터 시즌권을 판매하는 중인데 '프라임 플러스' 상품은 매진됐다. 휘닉스평창의 '스노우파크' 시즌권은 2종으로 '프라임 패스'와 '프라임 플러스'가 있었다. 프라임 패스 1매를 구매하면 자녀(만 19세 이하)의 시즌권 1매를 무료로 제공하고, 시즌 내내 자녀의 장비까지 무료로 대여해준다. 실내외 온수 스파 시설이 갖춰진 워터파크 ‘블루캐니언’ 시즌 입장권도 포함된다. 프라임 패스 혜택에 전용 주차 공간과 장비 연간 보관 혜택을 더한 것이 프라임 플러스 패스다. 휘닉스 평창 측은 "코로나 이후 가족과 함께 여행하는 고객이 많아졌다”며 “올해 시즌패스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곤지암리조트는 야놀자, 지마켓, 11번가 등의 웹 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지난 7일부터 12월 2일까지 얼리버드 리프트권을 판매하고 있다. 올 시즌 리프트권을 정상가 대비 30% 할인된 특가로 한정 구매할 수 있고, 개장일부터 12월 23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비발디파크는 지난달 19일부터 공식 홈페이지 등 전 채널에서 시즌패스를 판매하고 있다. 시즌패스 상품은 스마트, 프리미엄, 리미티드까지 등급을 3가지로 나눠 판매한다. 특가 프로모션 기준으로 스마트와 프리미엄이 각각 33만원과 47만원이다. 이때 장비를 별도 렌털하면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다. 시즌패스 구매 고객에게는 장비 렌털 50%, 스노위랜드 입장료 30%, 스키강습 20%, 직영 식음업장 및 사우나 10% 등의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11월 이후부터는 비발디파크가 지난 2020년 업계 최초로 선보여 호응을 얻은 '월 이용권'도 만나 볼 수 있다. 시즌패스를 월 단위로 구매하는 개념으로, 해당월 1일부터 마지막 날까지 리프트 또는 리프트와 장비 렌털 형태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이는 MZ세대를 겨냥해 기존 비싼 시즌권의 문턱을 낮춰 비용 부담을 줄인 상품으로, 대인 리프트 이용권 기준 회원이 18만원, 일반이 20만원이다. 이밖에 하이원리조트는 15일 ‘22/23 동계시즌 얼리버드 스키 패키지’ 판매를 종료했다. 또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 시즌권도 지난 9월부터 판매를 시작했고, 곤지암리조트 역시 지난달 스키 시즌권의 선착순 판매를 마쳤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1.16 07:00
연예

코로나 속 스키장 개장…"안전하게 즐기세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올해 스키장은 추위가 아닌 '방역'으로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됐다. 삼삼오오 모여 스키를 타러 스키장에 방문해도, 1.5M 거리를 둬야 하고 리프트도 함께 탑승할 수 없다. 또 한 테이블에서 식사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달라진 모습으로 올해 스키장은 지난해보다 1~2주가량 느지막이 문을 열었다. 비발디, 모바일 렌탈·정맥 인증 '만반의 준비' 비발디파크는 지난 1일 스키장을 개장하며 본격적인 겨울 시즌에 나섰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해 문을 열었다. 스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바이오 인증 시스템과 모바일 렌털 시스템, 리프트권 발권·반납 키오스크 설치 등 비대면 서비스 부분을 대폭 키웠다. 시즌권자의 리프트 탑승 시 본인 인증을 위해 시행했던 얼굴 확인 과정을 손바닥 정맥을 이용한 인증 방식으로 변경했다. 현재 손바닥 정맥 인식 기술은 국내 공항과 은행 ATM에서 널리 사용되는 안전이 검증된 방식이다. 장비 렌털 고객의 편의성 증대와 접수의 번거로움을 개선하는 모바일 렌털 시스템도 확대했다. 지류 접수 방식에서 모바일 접수로 변경되며, 신분증을 맡기고 찾아가는 절차가 줄어 렌털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한 것이다. 비발디는 매표소 키오스크 시스템을 설치해 사전 상품 구매 고객과 리프트권 회수 고객 대상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 코로나19 예방 프로세스로 매표소 1.5M 거리 두기, 출입 게이트 열화상 카메라 운영, 스키장 내 마스크 상시 착용과 곤돌라, 리프트 탑승 인원 축소운영 등의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 스키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시간권 ‘브이-타임패스’, ‘월 이용권’ 등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춘 상품들을 대거 출시한다. 2·4·6시간권으로 구성된 브이-타임패스는 기존 권종별 운영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원하는 시점부터 사용이 가능해 유용하다. 리프트 게이트 통과 시점부터 이용이 시작되므로 실질적인 슬로프 체류 시간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다. 엘리시안 강촌, 먹거리도 안심하고 즐기도록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은 4일 문을 열었다. 올해 엘리시안 강촌이 특히 힘을 준 곳은 ‘스노 힐 & 펀 파크’다. 스키장 광장에 조성될 ‘스노 힐 & 펀 파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을 비롯해 다이내믹한 스릴을 맛볼 수 있는 튜브 썰매가 함께 어우러져 있는 놀이 공간이다. 특히 썰매를 들고 올라가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지 않도록 전용 전자동 리프트를 신설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썰매장 외에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다양한 테마 존을 조성해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골고루 풍성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스키 슬로프의 경우 평소 초보자들이 스키 타기 좋은 곳으로 유명한 스키장답게 초보자들을 배려한 슬로프 구성과 편리한 렌털 시스템으로 스키어와 보더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 관계자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다양한 놀이시설을 확충했다"며 "특히 이번 동계시즌을 앞두고 엘리시안이 야심차게 준비한 ‘스노 힐 & 펀 파크’가 대표적”이라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준비도 꼼꼼하게 마쳤다. 각 레스토랑의 테이블 위치를 조정하고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고객들이 최대한 안전한 거리를 확보해 식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리프트와 렌털 장비 의류 등 여러 명이 사용하는 공간이나 장비는 매일 주기적으로 철저하게 소독을 진행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엘리시안 측은 “GS그룹의 철저한 방역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방문해 즐겁게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가 된 상태”라며 "동계 시즌에 보다 안전한 스키장으로 고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휘닉스 평창, 리프트 검표 없애 휘닉스 평창 스노우파크는 지난 4일 겨울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겨울 휘닉스는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는 고객을 위해 리프트 운영 방식을 바꿨다. 기존 스키 리조트에서 오전·오후·야간 등 시간대별로 운영되던 리프트권의 사용을 단 한장의 단일권으로 변경해 스키와 스노보드를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장의 리프트권을 구매하면 오전·오후·야간·심야 등 원하는 시간에 마음껏 겨울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또 리프트 탑승을 위한 검표 과정도 없앴다. 직원과의 대면도 없고, 대기 시간도 없이 더욱 빠르고 쾌적하게 리프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휘닉스는 스키 슬로프를 활용해 눈과 겨울의 재미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스노우빌리지'도 선보였다. 스노우빌리지는 3개의 메인 존을 통해 자연과 눈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200m 길이의 눈썰매 코스를 갖춘 스노우 슬라이드는 영유아, 초등생, 성인이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슬라이드로 조성했다. 또 스노우 힐에서는 펭귄 모양의 눈 조각을 만들고, 잠시 쉬면서 힐링할 수 있는 스노우 케빈이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고객이 이용하기에 좋다. 세번째 스노우 케이브에서는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눈을 뿌리는 대형 스노우 레인과 눈으로 만들어진 동굴을 드나들며 동심을 즐길 수 있다. 다만,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는 적정한 거리 두기를 유지해야 한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시 입장이 제한되며, 리프트 탑승 중에도 마스크를 벗으면 안 된다. 올해 휘닉스 평창은 ‘윈터 올인클루시브 프리미엄’으로 즐기면 더욱 풍성한 겨울을 만끽할 수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2.09 07:00
생활/문화

새로워진 비발디파크 12월 1일 개장…본격 겨울시즌 돌입

비발디파크는 12월 1일 개장을 앞두고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며 본격적인 겨울시즌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스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쾌적한 이용 환경을 위해 바이오 인증 시스템, 모바일 렌탈 시스템, 리프트권 발권·반납 키오스크 설치 등 비대면 서비스 부분을 대폭 강화했다. 우선 시즌권자의 리프트 탑승 시 본인 인증을 위해 시행되던 얼굴 확인 과정이 손바닥 정맥을 이용한 편리한 인증 방식으로 변경된다. 현재 손바닥 정맥 인식 기술은 국내 공항과 은행 ATM에서 널리 사용되는 안전이 검증된 방식이다. 장비 렌탈 고객의 편의성 증대와 접수의 번거로움을 개선하는 모바일 렌탈 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이다. 지류 접수 방식에서 모바일 접수로 변경되며, 신분증을 맡기고 찾아가는 절차가 줄어 렌탈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접점들이 최소화될 전망이다. 여기에 매표소 키오스크 시스템을 설치해 사전 상품 구입 고객과 리프트권 회수 고객 대상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는 국내 스키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브이-타임패스, 월 이용권 등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춘 상품들을 대거 출시했다. 2·4·6시간권으로 구성된 브이-타임패스는 기존 권종별 운영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원하는 시점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리프트 게이트 통과 시점부터 이용이 시작되므로 실질적인 슬로프 체류시간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다. 월 단위 시즌권 구입 개념의 월 이용권 상품도 출시했다. 1월(J-PASS) 대인 기준 가격은 회원 12만원, 일반 15만원, 타사 시즌권자 14만원이다. 2월(F-PASS) 상품을 선 구매할 경우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구매 고객 혜택으로는 장비 렌탈 50% 할인과 스키 강습 10-20% 할인, 스노위랜드 30%와 사우나·직영 레스토랑 10% 할인 등이 있다. 비발디파크는 고객들의 접근성 강화와 교통비 절감을 위해 서울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 예정이다.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D 멤버스’에서 방문 전일까지 사전 예약하면 누구나 무료로 탑승이 가능하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1.28 10:09
연예

bhc치킨, "비발디파크·베어스타운등 스키장 내 매장 인기"

bhc치킨은 본격적인 스키시즌을 맞아 스키매니아들 사이에서 대명 비발디파크, 베어스타운스키장내 bhc매장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대명 비발디파크에는 'bhc 대명 비발디파크점'은 비어존 형태의 특화 매장으로 치맥(치킨+맥주) 열풍을 타고 20~30대 젊은 스키어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자정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고객이 직접 방문해 치킨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100석 이상의 규모를 가지고 있어 단체 고객 수용도 가능하다. 포장 및 리조트 객실로 배달도 가능해 투숙 고객의 이용도 또한 매우 높다.경기도 포천의 베어스타운은 서울 근교에 위치해 야간 스키어들에게 인기 있는 스키장 중 한 곳이다. 리조트 1층에 위치한 'bhc 베어스타운점'은 야간 스키어들을 위해 평일에는 오후 11시까지, 주말에는 자정까지 매장을 운영한다. 퇴근 후 스키장으로 향한 직장인들이 치킨으로 든든히 배를 채우고 야간 스키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이곳 또한 객실 배달이 가능하다.bhc치킨은 스키장 인기 메뉴로 대표 메뉴인 '뿌링클'을 추천했다. 파우더를 얇게 입혀 튀겨낸 바삭한 치킨 위에 블루치즈와 체다치즈, 양파 등이 함유된 매직 시즈닝을 뿌린 제품으로 에멘탈 치즈와 요거트가 어우러져 달콤새콤한 뿌링뿌링소스를 찍어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후라이드와 양념치킨 또한 인기 메뉴 중 하나다.bhc치킨 관계자는 “모든 연령층이 좋아하는 치킨은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하는 스키장에서도 빠질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다"며 ”한겨울에도 bhc치킨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12.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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