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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잘 봐 K무용수 싸움이다~”.. 권영찬 CP, ‘스트릿’ 시리즈 이어 ‘스테파’도 흥행할까 [종합]

‘스트릿 우먼 파이터’ ‘스트릿 맨 파이터’ 등 일명 ‘스트릿’ 시리즈를 제작한 권영찬 CP가 또 한 번 춤판을 벌인다. 이번엔 K무용이다. 24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진행된 Mnet ‘스테이지 파이터’(이하 ‘스테파’) 제작발표회에서 권영찬 CP는 “매력적인 클래식 무용을 전파할 기회”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권 CP는 ‘스우파’ 시즌 연출을 맡은 최정남 PD와 한번 더 호흡한다. 권 CP는 “우리나라에 훌륭한 무용수들이 많지만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토로하며 “‘스테파’를 통해 개개인 무용수들이 팬덤을 확보하고, 전 세계에 K 무용수들의 멋진 무대를 많이 보여주는게 프로그램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스테파’는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까지 총 3 장르의 남자 무용수들이 계급을 두고 한판 싸움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총 64인 무용수들이 참가한다. 무용수들을 평가할 마스터에는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출신 김주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 참가자들의 역랑을 이끌어낼 코치로는 컨템포러리 한국무용의 창시자 정보경과 수많은 창작 작품을 만든 베테랑 안무가 유회웅, 대한민국 국가대표 현대무용수 최수진 등 6명이 함께한다. 무용수들이 올라갈 무대를 최상으로 만들기 위해 영국 ‘램버트 무용단’ 시니어 리허설 디렉터 출신 매튜 리치가 총괄을 맡았다.각 장르 무용수들은 퍼스트, 세컨드, 언더 총 3개로 나뉜 계급 안에서 1등이 되기 위해 치열한 전쟁을 벌여야 한다. 계급 전쟁에서 살아남은 1등 무용수에게는 글로벌 댄스 입단 기회와 함께 입단이 확정된 후에는 월드 투어 공연 기회도 주어진다. 첫 번째 계급 전쟁은 피지컬&테크닉 오디션이다. 최정남 PD는 “보시는 분들이 무용을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멋있는 무대보다는 무용수들이 가진 기본기와 화려한 테크닉을 보여줄 수 있는 미션을 1단계로 했다”고 설명했다.‘스트릿’ 시리즈의 경우 평균 시청률 1~2%대였지만, 비드라마 TV 화제성에서 줄곧 1위를 차지했다. 이에 권 CP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2로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서바이벌 부문 프로그램상을 받기도 했다.또 권 CP가 이끄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특징은 꼭 우승자가 아니더라도 숨겨져 있는 원석들이 많이 발견된다는 것이다. 가비, 아이키, 모니카 등 현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댄서들 역시 ‘스우파’ 출신들이다. ‘스테파’ 제작진은 변우석 닮은꼴 무용수부터 미국 명문 발레단 출신, 전직 씨름선수와 ‘썸바디’ 출신 등 다양한 출연자들이 등장한다고 귀띔했다. 특히 MC 강다니엘 닮은 꼴 발레리노도 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스트릿’ 시리즈에 이어 ‘스테파’ MC까지 맡게 된 강다니엘도 이목을 끈다. 최 PD는 “강다니엘 씨는 기본적으로 비보잉에 대한 관심도 크지만 고등학교 시절 현대무용을 기본으로 춤을 시작했을 정도로 ‘춤’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MC로 발탁한 이유를 밝혔다. 강다니엘은 ‘스트릿’ 시리즈는 라이브 배틀이 많았지만 ‘스테파’는 라이브 배틀이 없는 점을 차별점으로 언급하며 “진행할 때 목소리 톤이나 호흡을 극장 안에서 나오는 안내 말씀처럼 간결하고 깔끔하게 했다”고 말했다.‘스테파’는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4 12:04
e스포츠(게임)

넷마블문화재단 '2024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성료

넷마블문화재단은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2024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이 성료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 3일부터 4일까지 펼쳐진 이번 페스티널에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대상으로 진행된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 특수학교(급) 학생, 지도 교사, 학부모 등 1600여 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e스포츠 대회는 '마구마구 리마스터', '모두의마블' 등 10종목과 정보경진대회 18종목 등 총 28종목으로 치러졌다.종목별 우승자 총 29명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e스포츠 대회 특수학교 지체장애 팀전 부문(마구마구 리마스터)은 인천은광학교 곽현민, 이승현 학생이, 특수학급 발달장애 팀전 부문(모두의마블)은 인천용일초등학교 이유림, 윤지섭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이 걸린 정보경진대회 결과는 추후 대회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걸그룹 하이키와 청각장애인 아이돌 빅오션이 공연을 펼쳤으며 비보잉 퍼포먼스, 원더매직쇼, 뮤지컬 갈라 등의 부대 행사로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과 소통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05 13:23
스포츠일반

'불혹의 비보이' 김홍열, 올림픽 첫 경기에선 쓴맛…메달 도전 아직 안 끝났다 [2024 파리]

'불혹의 비보이' 김홍열(Hong10·도봉구청)이 2024 파리 대회 첫판에서 쓴맛을 봤다.김홍열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콩코르드 광장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브레이킹 남자부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네덜란드의 신예 레이라우 데미러(Lee)에게 라운드 점수 0-2(2-7 3-6)로 졌다.16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는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상위 2명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일대일 댄스 배틀 방식으로 진행, 9명의 심판에게서 더 많은 표를 얻는 선수가 승리하는데, 채점 기준은 크게 5가지로 기술성, 다양성, 독창성, 수행력, 음악성을 고려해 점수가 정해진다. 김홍열은 세계 브레이킹에서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중학교 2학년인 1998년 춤을 시작해 2001년부터 세계 무대를 누볐다. 세계 최대 규모 일대일 비보잉 대회 ‘레드불 비씨 원 월드 파이널’ 대회에서 세 차례(2006·2013·2023년) 우승한 바 있다.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선 은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김홍열은 C조 내 경쟁자 가에탕 알린(Lagaet·프랑스), 제프리 루이스(Jeffro·미국)와의 라운드 로빈을 통해 8강행을 노린다.윤승재 기자 2024.08.10 23:46
연예일반

아크, 신인이 이렇게 웃겨도 돼?... 국내외 팬들도 관심

‘미스틱 신인 보이그룹’ 아크가 다채로운 매력으로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아크(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 지우)는 지난달 31일 Mnet과 유튜브 채널 M2에서 동시 방송된 첫 단독 리얼리티 ‘월드 오브 아크’ 3회에서 숨겨둔 예능감을 마음껏 뽐냈다.이날 아크는 두 번째 퀘스트 ‘경제관념’ 스탯을 올리기 위해 제한 시간 내 용돈 5만 원으로 자유롭게 쇼핑에 나섰다. 멤버들은 각자 시장에서 꼼꼼히 물건을 고르고 용돈 기입장을 작성했다. 이들은 멤버 간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선물은 물론 가족과 친구들을 위한 선물도 섬세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한 팀워크를 과시했다.물건을 구매하게 된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며 성공적으로 ‘경제관념’ 스탯을 올린 아크는 ‘미니 퀘스트 : ARrC 박스’를 통해 부모님이 보내준 물건의 주인을 맞히는 미션을 수행했다.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긴 물건을 접한 멤버들은 냄새를 맡거나, 같은 자세를 취하는 등 엉뚱한 면모로 물건의 주인을 유추해 웃음을 안겼다.세 번째 퀘스트는 ‘운’ 스탯을 올리는 미션이다. 멤버들은 ‘월드 오브 아크’ 곳곳을 돌아다니며 미션을 수행한 가운데, 원하는 미션에 당첨될 때마다 마치 세상을 다 가진 듯한 리액션을 펼쳐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특히, 아크는 오늘(1일) 공식 SNS에 첫 번째 EP ‘에이알스퀘어드씨’의 포토 덤프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일곱 멤버는 빈티지한 무드의 공간에서 각자의 개성을 살린 캐주얼 룩을 완벽 소화, 아크만의 유니크한 스트리트 감성을 뽐냈다. 멤버 최한이 고난도 비보잉 동작을 선보이자, 다 같이 환호하는 자유분방한 모습은 아크가 데뷔 앨범으로 선보일 음악과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이처럼 아크는 데뷔 전부터 단독 리얼리티를 통해 예능감을 입증한 것은 물론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는 선공개 영상,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포토 덤프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01 09:23
문화

[포토] 생동감크루, 한국적인 비보잉 무대

일간스포츠와 이코니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4 K포럼’이 1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생동감크루가 오프닝공연으로 미디어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올해 포럼의 주제는 ‘K Makers : K를 만드는 사람들’로, K콘텐츠와 K브랜드 간 시너지를 위한 컬래버레이션의 키를 움직이는 사람들에 중심을 두고 다양한 현장의 모습들을 소개한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7.17/ 2024.07.17 10:07
스포츠일반

[별★별 파리] '불혹의 G.O.A.T' 브레이킹 김홍열 "올림픽서 완벽한 피날레"

40세. 격렬한 스포츠를 하기 힘든 황혼의 나이다. 김홍열(Hongten·도봉구청)은 달랐다. 2000년대생 소위 '밀레니엄 댄서'라 불리는 젊은 선수들 사이에서 녹슬지 않은 브레이킹 실력을 선보이며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파리 무대에 오르는 16명의 비보이 중 단연 최고령. 최연소 참가자인 2007년생 제퍼리 댄 아르피에(J Attack·호주)와는 23세 차이다. 평균 28세의 참가자들 사이에서, 불혹의 김홍열이 메달을 노린다. 김홍열은 지난 5월과 6월 중국 상하이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브레이킹 비보이 최종 예선(OQS) 대회'에서 1·2차 합산 79점을 획득했다. 김홍열은 최종 2위로 파리행 티켓을 획득, 한국 브레이킹 선수 중 홀로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김홍열은 토머스(두 손으로 땅을 짚고 두 다리 원심력으로 몸을 회전하는 기술) 프리즈(손으로 땅을 짚은 채 몸을 띄운 후 공중에서 동작을 멈추는 기술) 등 고급 기술들을 선보이며 관객을 홀렸다. 주특기인 손가락 두 개만 써서 거꾸로 선 채 버티는 '홍텐 프리즈'를 10초가량 버텨내며 출전권을 손에 얻었다. 이 대회에서 걸린 올림픽 출전권은 7장이었다. 김홍열을 제외한 상위 순위 3명이 모두 2000년대생이다. 7위로 파리행 막차를 탄 35세의 메노 반 고르프(Menno·네덜란드)는 "홍텐은 20년 동안 정상에 있었다. 정상에 오르는 건 어렵지만, 그렇게 오랫동안 머무르는 건 더 어렵다. 그는 G.O.A.T(Greatest Of All Time,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김홍열은 세계 브레이킹에서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중학교 2학년인 1998년 춤을 시작해 2001년부터 세계 무대를 누볐다. 세계 최대 규모 일대일 비보잉 대회 ‘레드불 비씨 원 월드 파이널’ 대회에서 세 차례(2006·2013·2023년) 우승한 바 있다.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선 은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불혹의 나이에도 그는 멈추지 않는다. 올림픽 공식 인터뷰에서 "분명 그만두고 싶은 순간이 있었다. 하지만 멈출 수 없었다"라고 말한 그는 계속 무대에 오르는 이유에 대해 "브레이킹이 점점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벽이 높아질수록, 오히려 그의 도전 의식을 자극했다고 한다. 그는 "내가 한때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동작을 요즘 댄서들은 손쉽게 수행한다. 현대 기술의 높이를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김홍열은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걷는다. '홍텐 프리즈'의 창시자답게 그는 "우리는 끊임없이 '좋은 댄스'라는 정의와 싸운다. 그건 매우 주관적이다. 나는 나만의 무브와 스타일을 보여주는 사람이 진정한 승자라는 결론을 내리고 무대에 오른다"라고 말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 태극마크도 그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다.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돼 나선 AG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그는 폐회식에서 대표팀 기수로 나서 태극기를 흔들었다. 그는 "대회 이후 많은 사람이 나를 알아봐 줬다. 무대에 설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라고 회상했다. 이제는 올림픽이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브레이킹이 처음으로 정식 종목에 채택됐다. 김홍열은 "역사적인 올림픽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면서 "이렇게 열심히 춤(훈련)을 춘 적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만큼 올림픽에서 더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그는 또 "평생 한 번뿐인 기회, 올림픽 포디움에 오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 댄스의 완벽한 피날레이자, 커리어 정점의 무대로 만들겠다"라고 굳게 다짐했다. ▶브레이킹은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이 된 브레이킹이 2024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음악을 몸으로 표현하는 기술과 다양한 무브먼트가 평가 요소다. 비보이 16명, 비걸 16명이 참가한다.윤승재 기자 2024.07.16 08:08
연예일반

“솔직함이 매력”… 보이넥스트도어, 데뷔 1주년 소감 [일문일답]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데뷔 1주년 소감을 전했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데뷔 싱글 ‘하우!부터 미니 1집 ‘와이..’, 미니 2집 ‘하우?’까지 세 장의 음반을 발표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이들은 팀명처럼 옆집에 사는 소년이 느낄 법한 일상 속 다양한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하며 대중의 공감을 얻었다. 특히 최근 발매한 ‘얼스, 윈드 앤 파이어’(Earth, Wind & Fire)는 자체 배속 효과를 시도한 구간으로 화제를 모았다.넘치는 끼와 탄탄한 창작 역량으로 자신들의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는 보이넥스트도어가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 1년을 돌아본 일문일답을 전했다. Q. 데뷔 1주년을 맞은 소감성호: 데뷔쇼 ‘BOYNEXTDOOR TONIGHT’을 촬영할 때가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1주년이라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리우: 1년 동안 행복하고 소중한 기억만 준 원도어(ONEDOOR.팬덤명)에게 고마운 마음이 가장 큽니다. 앞으로도 같이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고 1년이 아닌 10년, 100년, 400년 더 열심히 음악 하겠습니다.명재현: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활동을 할수록 점점 책임감도 커지는 것 같아요.태산: 1년이라는 시간이 벌써 지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감사한 마음을 갖고 활동하는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이한: 돌아보면 정말 많은 추억이 생겼어요. 믿기지 않을 만큼 행복했고 빠르게 지나갔습니다.운학: 벌써 1년이 지났다는 게 정말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해요. 이 마음 잃지 않고 열심히 해서 응원해 준 원도어에게 보답하고 싶습니다. Q. 1년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성호: 미니 2집 ‘HOW?’ 컴백쇼에서 팬 분들 앞에서 울었던 순간. 그때를 떠올리면 많은 감정이 스쳐 지나가요.리우: 겁이 많아서 물구나무도 못 서는데 작년 연말 시상식 무대에서 프리즈(비보잉 동작)를 보여주기 위해 연습하고 연습해서 성공했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명재현: 데뷔일부터 매 앨범을 제작하는 모든 순간이 하나하나 떠오릅니다.태산: 데뷔를 했던 순간. 처음으로 팬 분들을 만났을 때 느낀 신기한 감정을 잊을 수 없어요.이한: 첫 무대를 하기 전날 밤이 기억에 남습니다. 정말 설렜고 그간 준비했던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다는 기대에 부풀어서 잠에 잘 들지 못했어요.운학: 미니 2집 컴백쇼 촬영 날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그때 응원봉을 들고 있던 원도어 분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Q. 지난 1년간 팀워크도 더욱 돈독해졌을 것 같다. 각자에게 멤버들은 어떤 존재인지성호: 힘들고 지칠 때 ‘함께여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는 사람들.리우: ‘삶’이라는 존재. 어떤 상황, 어떤 기분이든 늘 붙어있고 실시간으로 많은 것을 공유하면서 호흡을 맞추다 보니 이제는 자연스러운 제 삶의 일부가 되었어요.명재현: 가족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제가 힘들 때, 일어날 수 있도록 책임감을 주는 사람들이에요.태산: 제게 멤버들은 ‘아끼는 사람들’이에요.이한: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감정 상태를 알 수 있다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저에게 멤버들은 그냥 가족입니다. 어쩌면 가족보다 더 붙어있죠.운학: 무엇을 하든 서로를 믿고 있어요. 서로를 믿으면서 공연을 하니 무대 위에서 저희 에너지와 각자의 카리스마가 점점 강해지는 게 느껴져요. Q. 위트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멤버들이 생각할 때 보이넥스트도어의 음악이 사랑받는 이유성호: 솔직한 표현과 제스처로 보이넥스트도어만이 할 수 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이한: 솔직함이 저희의 매력인 것 같아요. 멤버들의 성격과 개성이 음악과 무대에 자연스레 묻어나는 게 보이넥스트도어의 가장 큰 매력이라 생각합니다. Q. 음악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팀의 음악에서 멤버들이 꼭 지키고 싶은 것리우: 퍼포먼스 측면에서 대중과 팬 분들의 시선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제스처는 아닌지, 실제 저희가 할 법한 이야기인지, 잘 어울리는지 등을 고려합니다.명재현: 무대 위에서만큼은 꾸며낸 모습이 아닌 저희가 가진 본연의 멋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곡을 만들고 퍼포먼스를 구성합니다.태산: 멤버들의 개성을 드러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남들이 하지 못하는 것을 하고 싶은 마음이 커요.운학: 저희의 정서가 들어가는 게 가장 중요해요. “우리가 지금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고 우리의 진심을 어떻게 전해야 할까”라는 고민이 음악에서 느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작업합니다. Q. 멤버들에게 원도어는 어떤 의미인지성호: 제가 하루하루 힘을 내고 행복한 마음으로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존재입니다.리우: 노래를 부르는 이유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예전에도 그리고 지금도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원도어를 위해서 노래를 불렀고 앞으로도 그럴 거예요.명재현: 제 세상의 전부고 저를 일으켜 세워주는 사람. 사실 어떠한 말로도 형용하기 어려운 존재인 것 같아요.태산: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예요. 항상 고맙고 앞으로도 저를 자랑스럽게 느끼실 수 있도록 잘 해볼게요. 사랑해요.이한: 있어도 보고 싶고, 없어도 보고 싶고, 너무너무 고맙고 사랑하는 존재입니다. “원도어 짱이야”운학: 원도어 여러분처럼 저도 항상 사랑을 표현할 줄 아는 가수가 되겠습니다. 항상 고맙고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원도어를 응원하고 무조건 사랑하겠습니다. Q. 앞으로 보이넥스트도어로서 이루고 싶은 꿈성호: 건강하게 오랫동안 활동하며 한 세대를 대표하는 그룹으로 남고 싶습니다.리우: 모든 음악방송에서 1위를 달성하고 싶습니다.명재현: 오랫동안 여섯 명이 한 팀으로 활동하는 거예요.태산: 열심히 노력해서 가요계에 한 획을 긋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습니다.이한: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 행복한 팀이 되고 싶어요.운학: 꿈이 정말 많지만 다가오는 팬미팅을 잘 끝내고 그 다음 챕터로 콘서트를 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차근차근 저의 꿈을 이루어 나가고 싶어요.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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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니의 멋진 꿈 되겠다”…NCT 드림,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성료

그룹 NCT 드림의 세 번째 단독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NCT 드림은 지난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엔시티 드림 월드 투어 <더 드림 쇼 3 : 드림 이스케이프>’(2024 NCT DREAM WORLD TOUR )를 개최했다. NCT 드림 새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으로, 3회 모두 전석 매진 됐으며, 총 6만 관객을 동원했다. NCT 드림은 ‘드림 이스케이프’란 공연 타이틀에 걸맞게 희망과 악몽을 오가는 꿈의 양면성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해석해 총 29곡의 스테이지에 녹였다. ‘Smoothie’, ‘BOX’, ‘UNKNOWN’, ‘숨’(Breathing) 등 3월 발표한 새 앨범 수록곡 무대부터 ‘ISTJ’, ‘Candy’, ‘We Go Up’, ‘GO’ 등 폭넓은 장르의 곡들을 완벽히 소화하며 ‘퍼포먼스 끝판왕’의 면모를 증명했다.이어 웅장한 밴드 편곡과 군무로 벅찬 감동을 자아낸 ‘Broken Melodies’와 ‘Hello Future’, 고난도 비보잉 퍼포먼스가 압권인 ‘Skateboard’로 열기를 뜨겁게 달군 이들은 청량한 매력의 ‘고래’(Dive Into You), ‘파랑’(Blue Wave), ‘ANL’과 감성적인 분위기의 ‘Like We Just Met’으로 마무리한 앙코르 섹션까지, 3시간 동안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로 고척돔을 화려하게 물들였다.이번 콘서트는 NCT 드림의 음악 서사를 따라 세트 리스트, 무대 연출, VCR 등 모든 요소도 유기적으로 연결됐다. NCT 공식 팬라이트를 형상화한 가로 15m, 세로 15m 대형 정육면체 LED 큐브 무대, 본무대와 돌출 무대를 잇는 7자 모양의 돌출 로드 등으로 몰입도를 끌어올린 것. 마지막 곡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선택한 향을 분사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3일간 객석을 빼곡하게 채운 시즈니(팬클럽)는 공연 내내 폭발적인 함성을 쏟아내고, 전곡을 떼창으로 따라 부르며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특히 공연 마지막 날에는 ‘7드림 영원하세요’ 문구의 카드 섹션과 ‘처음 만났던 그때 그대로’, ‘시즈니도 영원할게요’ 글귀가 적힌 슬로건 이벤트로 멤버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멤버들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이 시즈니다. 이제 저희가 시즈니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해 주고 여러분의 멋진 꿈이 되고 싶다. 3일 동안 시즈니가 가장 멋지게 빛났다. 월드투어 멋지게 마치고 다시 이 자리로 돌아오겠다”며 벅찬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한편 NCT드림은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를 순회하는 2024년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11월 29일~12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앙코르 콘서트로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할 전망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05 11:12
연예일반

왕이보가 소화하는 스트릿 댄스…‘원 앤 온리’ 13일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

배우 왕이보가 청춘의 얼굴로 돌아온다.롯데시네마는 7일 왕이보 주연 영화 ‘원 앤 온리’가 오는 13일 단독 개봉한다고 밝혔다.‘원 앤 온리’는 춤에 전부를 건 스트릿 댄서들의 가장 뜨거운 우정과 사랑을 담은 작품이다. ‘제25회 상하이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돼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노미네이트 및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중국 역대 스포츠 영화 흥행 랭킹 1위를 기록해 작품성과 흥행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왕이보는 춤을 향한 열정 하나로 무대에 전부를 건 천숴 역을 맡는다. 과거 한중 합작 그룹 유니크 메인 댄서로 활약한 왕이보는 ‘원 앤 온리’에서 반짝이는 청춘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은 물론 고난이도의 비보잉을 소화하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롯데시네마 엑스콘팀 김세환 팀장은 “‘원 앤 온리’는 스트릿 댄스 영화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작품적으로 우수하다”며 “왕이보의 신작을 기다려온 팬들뿐만 아니라 스트릿 댄스의 짜릿함을 즐길 준비가 된 예비 관객도 극장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한편 ‘원 앤 온리’는 오는 13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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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박재범, 어디서든 할 수 있어요 '비보잉'

가수 박재범이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 백화점 앞 광장에서 열린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3.05/ 2024.03.0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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