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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LEE보다 2배 비싸다’ 구보, ‘레알·바르샤 제외’ 라리가 베스트11 선정

일본의 구보 다케후사(23·레알 소시에다드)가 한 통계 매체 선정 2024~25 라리가 몸값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절친’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보다 2배나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선수들을 제외한 스쿼드에서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했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지난 12일(한국시간) 2024~25 라리가 몸값 베스트11을 공개했다. 다만 이 명단에선 레알과 바르셀로나 소속이 제외됐다. 천문학적인 몸값을 자랑하는 두 클럽 외 구단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로만 명단을 꾸렸다.과거 이강인과 마요르카에서 한솥밥을 먹은 구보가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했다. 매체 기준 구보의 몸값은 5000만 유로(약 740억원). 이는 이강인의 몸값(2500만 유로·370억원)보다 2배 높다. 구보는 지난 시즌 공식전 41경기 7골 5도움을 올렸고, 소속팀과의 계약을 2029년까지 연장했다. 매체 기준 몸값은 최근 활약상·나이·잔여 계약 기간에 영향을 받는다. 이외 ‘이적생’ 훌리안 알바레즈(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7500만 유로(약 1110억원)에 달하는 몸값으로 스쿼드 내 1위를 차지했다. 알바레즈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떠나 AT 마드리드에 입성했는데, 공식전 11경기서 3골을 넣었다. 마드리드 입성 당시 그의 이적료가 7500만 유로이기도 하다.두 번째로 높은 건 지난 7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 맹활약한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클루브)였다.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 공식전 37경기 8골 19도움을 올렸고, 시즌 뒤 열린 유로 2024에선 2골 1도움을 더해 스페인의 우승에 기여했다. 윌리엄스의 몸값은 7000만 유로(약 1034억원)로 평가받는다.이밖에 미켈 오야르사발(소시에다드) 알렉스 바에나(비야레알) 마르틴 수비멘디(소시에다드) 코너 갤러거(AT 마드리드) 로뱅 르노르망(AT 마드리드) 나예프 아게르드(소시에다드) 다니 비비안(아틀레틱 클루브)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발렌시아)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김우중 기자 2024.10.13 17:15
프로야구

10억 포상금도 날아가나, 세계 1위·올림픽 金 '홍콩 여자 펜싱 선수' 돌연 은퇴 [2024 파리]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펜싱 에페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비비안 콩(30)이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콩은 지난 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겠다"며 은퇴 의사를 밝혔다. 불과 일주일 전 그는 파리 올림픽 펜싱 경기가 열린 그랑팔레 피스트 위에서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그는 지난 28일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개최국 프랑스의 오리안 말로를 13-12로 꺾고 우승했다. 초반 1-7 열세를 뒤집은 대역전극이었다. 홍콩이 역대 하계 올림픽에서 따낸 3번째 금메달이다. 콩은 돈방석에 앉게 됐다. 홍콩은 이번 대회 참가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206개 회원국 가운데 금메달 포상금 규모가 가장 큰 나라 중 하나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이번 대회 홍콩 금메달리스트는 76만8000달러(10억 55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철도 기업 MTR은 콩에게 평생 철도 이용권을 선물하기로 했다. 그러나 콩은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과거 홍콩 민주화 운동을 탄압한 중국을 옹호하는 논문을 썼다는 사실이 알려져서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에 따르면 콩이 3년 전에 쓴 석사학위 논문이 지난주부터 인터넷상에 유포됐다. 2021년 중국 인민대학 법학전문대학원에 제출한 이 논문에서 콩은 '우산 혁명'으로 불리는 2014년 홍콩 민주화 시위를 비난했다. 반면 중국 당국의 탄압과 2020년 제정된 홍콩국가보안법 제정에 지지 의사를 드러냈다. 이 법안이 시행된 이후 홍콩 민주진영을 대표하는 인사들은 대부분 구속·기소되거나 해외로 도피했다. 콩의 논문 내용이 알려지자 민주 진영 인사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당시 시위를 주도한 뒤 영국으로 망명한 네이선 로는 "콩의 승리를 축하한 것이 큰 실수였다"며 그의 정치적 입장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콩은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에서만 4차례 우승하는 등 여자 에페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이번 논란으로 피스트에서 내려오기로 했다. 콩은 "20여년간 운동에 전념할 수 있어서 매우 감사했고 격려하고 지지해 준 가족과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3번째 올림픽 참가를 마무리한 뒤 펜싱선수로서의 삶에 작별 인사를 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욱 성장해 홍콩에 보답할 수 있는 삶을 살겠다며 자선기금 설립 등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논문 논란 등 구체적인 은퇴 결정 사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형석 기자 2024.08.06 19:48
스포츠일반

10억원+평생 철도 이용권 받은 홍콩 펜싱 선수, 사우디는 측정 불가...천차만별 금메달 포상금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 획득. 한 종목 최고에 올랐다는 명예와 함께 큰 스포트라이트 그리고 상응하는 포상도 받는다. 국가마다 가치 가치가 있기에 그 규모도 제각각이다. 지난 27일(한국시간)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전에 출전한 홍콩 비비안 콩은 홈 관중 일방적 응원을 받은 프랑스 오리안 말로를 13-1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초반 1-7 리드를 내줬지만, 대역전극을 펼치며 박수받았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홍콩은 금메달 포상금을 가장 많이 건 국가로 꼽혔다. 무려 76만8000달러, 한화로 10억원이 넘는다. 홍콩은 2021년 열린 도쿄 대회까지 하계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콩이 세 번째. 국가(협회) 차원 포상금에 기업들의 후원도 이어졌다. 홍콩 신문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철도 기업 MTR이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콩에게 감사 의미로 평생 철도 이용권을 선물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오일 머니' 파워로 무장한 사우디아라비아는 도쿄 대회 당시 가라테에서 은메달을 딴 타레그 하메디에게 500만리얄, 한화 18억원을 포상한 바 있다. 아직 하계 올림픽 금메달이 없는 사우디아라비아. 금메달을 획득하는 선수를 향한 포상은 추정 불가다. 싱가포르도 100만 싱가포르달러, 한화 10억원 정도를 포상금으로 수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의 역대 하계 올림픽 금메달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수영에서 획득한 1개가 유일하다. 폴란드는 6만5000 달러(한화 9000만원) 포상에 보석과 여행권, 그림 여기에 아파트까지 제공받는다고 한다. 대만도 2000만 대만 달러, 한화 8억5000만원을 포상하고, 월 평균 500만원 수준의 수당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올림픽 강국 미국은 위원회 차원에서 포상금 3만7500달러, 한화 5000만원을 책정했다. 영국, 노르웨이, 스웨덴 등 일부 유럽 국가들은 별로 포상금이 없다. 개최국 파리는 8만 유로(한화 1억2000만원)를 줄 예정이다. 한국은 도쿄 대회에서 6300만원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약 5% 정도 오를 전망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7.29 13:50
스포츠일반

"터무니없이 졌다" 송세라 "펜싱 종주국 프랑스에선 제일 높은 단상에"

"펜싱 종주국 프랑스에서 제일 높은 단상에 올라가 애국가를 듣고 싶다."한국 펜싱 여자 에페 간판 송세라(31·부산광역시청)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2관왕을 정조준한다. 송세라는 26일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에페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한다. 이번 경기는 프랑스의 역사적인 건축물이자 박물관인 그랑팔레에서 열린다.송세라는 남자 사브르 대표팀 오상욱과 함께 이번 올림픽 한국 펜싱에서 개인전 유력 입상 후보로 손꼽힌다. 특히 3년 전 도쿄 올림픽은 아쉬운 기억으로 가득하다. 그는 "도쿄 올림픽 단체전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러 이번에는 금메달을 따고 싶다. 개인전에서도 (금메달) 성적을 내고 싶은 욕심이 있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세라는 전 여자 에페 세계 1위였다. 현재 랭킹은 7위. 펜싱 월드컵과 세계선수권 개인전에서 여러 차례 우승했다.그러나 국제종합대회 개인전은 정상 문턱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2020 도쿄 올림픽 개인전 16강에서 당시 세계 1위 아나 마리나 포페스쿠(루마니아)에게 6-15로 져 탈락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아시아 선수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비비안 콩(홍콩·현재 세계 1위)을 제압하고 결승 무대에 올랐으나 대표팀 선배 최인정에게 연장 접전 끝에 8-9로 무릎을 꿇었다. 그는 "도쿄 올림픽서 세계 1위를 만나 터무니없이 졌다. 지금은 (그때보다) 기량이 많이 올라왔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신장은 1m64㎝로 작은 편이지만 빠른 발과 기술, 노력으로 이를 극복한다. 송세라는 강영미, 최인정, 이혜인과 의기투합해 단체전 금메달을 노린다. 현재 에페 단체전 세계 랭킹은 2위다. 2020 도쿄 올림픽 은메달,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멤버가 그대로 이번 파리 올림픽에도 나선다. 도쿄 올림픽 이후 송세라는 여자 에페 대표팀의 에이스로 우뚝 올라섰다. 송세라에게 마지막 주자 바통을 넘긴 최인정은 "여자 에페가 세대교체가 원만하게 이뤄지는 거 같아 굉장히 뿌듯하다. 지금 세라 나이가 전성기를 구가할 때"라면서 "우리 팀의 마지막 주자가 세라여서 더 든든하다"고 말했다. 송세라는 "언니들을 보면 배울 점이 많다. 경기가 안 풀릴 때 옆에서 정신적인 부분을 많이 잡아주고 있다. 막내 (이)혜인이도 잘 따라오고 있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낳는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 다른 국가보다 팀워크에서 훨씬 유리하다. 올림픽을 바라보는 목표가 4명 모두 같다"면서 "팀이 더 단단해지지 않을까 싶다"고 웃었다.이형석 기자 2024.07.16 07:01
해외연예

안젤리나 졸리, ‘똑 닮은 딸’ 비비안과 77회 토니어워즈 나들이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딸 비비안과 똑 닮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16일(현지시각) 안젤리나 졸리는 딸 비비안과 함께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제77회 토니어워즈 레드카펫을 밟았다. 토니어워즈는 공연계 최고 권위 시상식으로, 이날 안젤리나 졸리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아웃사이더’(The Outsiders) 프로듀서 자격으로 참석했다. 비비안은 프로듀서의 어시스턴트로 활약했다. 특히 이번 작품 크레딧에서 아버지 성인 피트를 제외하고 비비안 졸리로 표기해 화제가 됐다. 안젤리나 졸리는 청록색 벨벳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고 쇄골 라인과 가슴의 비둘기 모양 타투를 우아하게 드러냈다. 비비안은 하얀 셔츠에 청록색 계열 조끼 셋업과 나비넥타이를 매치해 모녀 커플룩을 완성했다. 두 사람이 참여한 ‘아웃사이더’는 이번 시상식에서 1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며 최우수 뮤지컬상을 비롯해 총 4개의 부문에서 수상에 성공했다. 수상 순간 나란히 박수를 치는 안젤리나 졸리와 비비안의 모습은 영락없는 모녀로 흐뭇함을 자아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지난 2019년 법적으로 갈라섰다. 비비안을 비롯해 슬하에 매덕스, 팍스, 자하라, 샤일로, 녹스를 두고 있다. 졸리는 피트가 이혼 전부터 이들을 학대했다고 주장하며 자녀 양육권 문제와 샤토 미라발 포도밭을 둘러싸고 법적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7 18:00
해외연예

로다주, 40년 만 첫 도전…“브로드웨이 데뷔합니다”

할리우드 톱스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연극으로 브로드웨이에 데뷔한다.7일(현지시간)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개인 SNS에 “링컨 센터 극장에서 열리는 새 연극 ‘맥닐’(MCNEAL)로 브로드웨이 데뷔합니다!”라며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맥닐’은 노벨 문학상의 영원한 후보로 불리는 작가 제이콥 맥닐의 일상을 그린 작품으로 아야드 아크타르가 각본을 쓰고 바틀렛 셔가 연출을 맡는다. 아야드 아크타르는 연극 ‘망신’(Disgraced)으로 퓰리처 상을, 바틀렛 셔는 아론 소킨의 ‘앵무새 죽이기’를 연출해 토니상을 수상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주인공 제이콥 맥닐을 맡을 예정이다.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극본을 읽기도 전에 아야드의 작품에 참여하고 싶었고, 바틀렛이 연출한다는 소식을 듣고 출연을 결심했다”며 “연극 무대에 마지막으로 선지 40년이 흘렀지만 하루 빨리 먼지를 털어내려 한다. ‘맥닐’은 크리에이티브의 미래에 대한 시의적절하고 중요한 이야기로, 나는 이를 제대로 보여 주겠다”고 밝혔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의 ‘맥닐’은 오는 9월 30일 본 개막에 앞서 9월 5일 비비안 보몬트 극장에서 선행 상영을 시작한다. 추가 캐스팅은 추후 밝혀질 예정이다.한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최근 박찬욱 감독이 연출을 맡은 HBO 드라마 ‘동조자’에서 1인 4역을 소화해 화제를 모았으며 ‘오펜하이머’로 첫 오스카상과 골든 글로브를 수상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08 15:45
경제일반

"원플랫폼 통했다"…CJ온스타일, 200억 취급고 브랜드 88% 증가

CJ온스타일이 지난해 선보인 '원플랫폼' 전략이 입점 브랜드의 매출 상승에 톡톡한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CJ온스타일은 원플랫폼 캠페인에 참여한 80여 개 주요 브랜드의 지난해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22년 대비 200억원 이상의 취급고 브랜드가 88%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원플랫폼은 TV, T커머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등 CJ온스타일이 보유한 전 채널과 밸류체인(Value Chain)을 결합, 이를 기반으로 각 브랜드사의 상품 컨셉트에 부합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사업 전략이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원플랫폼 사업 가속화를 위해 '원플랫폼 담당' 전담 조직도 신설한 바 있다.이런 원플랫폼 사업 전략의 핵심 축에는 ‘원플랫폼 캠페인’이 있다. 원플랫폼 캠페인은 신상품 인지도 제고, 브랜드 리뉴얼 등 브랜드사의 목적에 따라 단기간 내 최적의 브랜딩, 최대 퍼포먼스 등의 독보적 성과를 일구는 대형 프로모션이다. 특히 브랜드사들이 신제품 첫 론칭 채널로 CJ온스타일 원플랫폼을 선택하면서 신상품 론칭에 최적화된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대표적 신상품 론칭 사례로는 삼성전자 ‘갤럭시S23‘, 동아제약 ’오쏘몰 바이탈’, 일룸 ‘쿠시노 침대’ 등이 있다. 이들 신상품은 모두 원플랫폼 캠페인 기간 목표대비 100%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원플랫폼을 통해 2022년 대비 급성장한 브랜드로는 ‘비에날씬(건강기능식품)’ ‘AHC(화장품)’ ‘듀얼소닉(뷰티기기)’ ‘바디프랜드(안마의자)’ ‘현대투어존(여행)’ 등이 있다. 모두 CJ온스타일에서만 250억원 이상의 취급고를 달성했으며, ‘비비안(패션잡화)’의 경우 500억원 이상의 취급고를 기록했다. 또한 원플랫폼 캠페인은 ‘모바일 to TV’의 성공 가능성도 입증했다. ‘모바일 to TV’는 인기 브랜드를 모바일에 먼저 발 빠르게 소싱하고 육성한 뒤 TV 상품으로 확장하는 전략이다. 대표적 성공 사례인 ‘로보락’과 ‘자코모’는 지난해 CJ온스타일에서만 각각 250억, 224억 원의 누적 주문액을 올렸다. 특히 자코모의 경우 매회 캠페인을 거듭하며 매번 월 단위 기간 기록을 갱신했다. 또 ‘오야니’ ‘콰니’ 등 온라인에서 뜨고 있는 신규 패션 브랜드들은 2배 이상의 매출 규모화를 일궈냈다.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CJ온스타일은 올해 모바일에 집중한 ‘원플랫폼 2.0’ 전략을 본격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라이브커머스를 중심으로 모바일형 신규 상품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전 채널에서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골자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압도적 트래픽이 강점인 유튜브 전용 라이브커머스 채널 ‘핫딜셋넷 오픈런’을 개국한 바 있다. 이로써 자사앱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라이브쇼’와 유튜브 ‘오픈런’ 등으로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이원화해 운영하게 됐다. 이를 통해 확보한 자사몰 트래픽을 기반으로 브랜드사에 맞춤형 고객 데이터까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데이터 분석 고도화 서비스를 개발해 일회성이 아닌 브랜드 성장을 위한 장기적 관점의 파트너로서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CJ온스타일 김은선 원플랫폼 담당은 “브랜드의 질적 성장을 지원하는 원플랫폼 시스템, 원플랫폼 캠페인을 통해 신상품 첫번째 론칭 채널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플랫폼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끌어올린 결과”라며 “올해는 모바일 중심의 더욱 독보적인 원플랫폼형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07 15:11
해외연예

비비안 수, 자가 소유 꿈 이뤘다… 中 274억 원 주택 구매

가수 겸 배우 비비안 수가 자가 주택의 꿈을 이뤘다.13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이투데이는 비비안 수가 최근 중국 난징에 있는 한 주택을 274억 원 가량을 들여 구매했다고 보도했다.비비안 수는 이 주택에서 가족과 함께 지낼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비비안 수는 앞서 여러 매체 등을 통해 부모님의 이혼 후 30번 넘게 이사를 다녔으며, 돈을 벌면 꼭 집을 사고 싶다고 이야기했던 바 있다.비비안 수는 앞서 지난달 리원펑과 9년여 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합의 이혼했다. 두 사람은 공동 성명을 내고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서로 간의 성격 차이를 극복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두 사람 사이에는 8살난 아들이 하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13 16:16
연예일반

대만 톱스타 비비안 수, 재벌 남편과 9년만 이혼 “차이 극복 못해”

대만 가수 겸 배우 비비안 수가 결혼 9년 만에 이혼했다.지난 10일(현지시간) 차이나 프레스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비비안 수와 싱가포르 마르코폴로 해양산업 사장 리원펑은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비비안 수와 리원펑은 공동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최선을 다했지만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며 “이혼은 서로에게 가장 어려웠지만 가장 적합한 합의였다”고 밝혔다. 아들에 대한 공동 양육자 역할을 함께하겠다고도 덧붙였다.두 사람은 2014년 부부가 됐으며 이듬해 아들을 출산했다. 리원펑은 싱가포르 해운기업 마르코폴로마린의 경영자로, 시장가치 6억 뉴타이완 달러(약 251억 원)의 재력가인 것으로 알려졌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11 23:24
골프일반

김민별-황유민,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참가... 아시아 태평양 여자 골프 신성 자존심 대결

아시아 태평양 여자 골프의 샛별들이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12월 21일부터 사흘 동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명문 코스인 폰독인다 골프장에서 열리는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이 바로 그 무대다. 대회를 주관하는 사단법인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은 “올 연말 개최되는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에 한국을 비롯해 태국, 일본, 대만, 필리핀 등에서 간판스타들이 출전하게 됐다”라며 “각국의 유망주들도 포함돼 차세대 세계여자골프의 판도를 점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국가대항전 성격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 개인전에는 모두 58명이 출전해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단체전은 참가국 별로 2명이 한 팀을 이룬 스코어를 합산해 29개 팀의 순위를 가린다. 지난해 원년 우승 트로피는 유소연과 이보미가 팀워크를 발휘한 한국이 차지했으며 개인전은 필리핀의 프린세스 메리 슈페랄이 정상에 오른 바 있다.한국에서는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상에 오른 김민별(19)과 ‘돌격대장’ 황유민(20)이 출전해 젊은 피의 위용을 한껏 뽐낼 예정. 김민별은 이번 루키 시즌 29개 대회에 출전해 2위 3차례, 3위 2차례를 포함해 12차례나 톱10에 들며 프로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상금 약 7억5000만원으로 랭킹 6위에 오르기도 했다.역시 올해 KLPGA투어에 뛰어든 신예 황유민은 아마추어 시절이던 지난해 이 대회에 출전해 경험을 쌓은 뒤 기량이 일취월장 했다는 평가다. 황유민은 올해 7월 KLPGA투어 대유위니아 · MBN 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거뒀다. 김민별과 신인상 레이스에서 2위를 차지했다. 2023시즌 KLPGA투어에서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부문 2위(257.2야드)에 오른 황유민은 “작년에 처음으로 참가했을 때 코스가 굉장히 어려웠다고 느껴 다시 한번 더 출전할 수 있다면 꼭 잘 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다시 기회를 잡게 돼 영광이고 두 번째 도전인 만큼 좋은 성적을 만들어보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올해 LAT 시리즈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과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5회 KL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다연(26)과 동갑내기 절친 이소영도 첫 출전해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시즌 최종전인 SK쉴더스 · SK텔레콤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이다연은 2023시즌 우승 2회를 포함해 7차례 톱10에 들며 상금 랭킹 8위(약 7억3000만 원)로 마쳤다. 통산 8승을 기록 중인 이다연은 “처음으로 국가를 대표하여 경기를 출전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책임감을 느낀다. 특히나 함께하는 선수들이 친한 동료들이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KLPGA투어 통산 6승을 거둔 이소영은 이번 시즌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8차례 톱10에 드는 안정된 페이스를 유지했다.앞으로 한국 여자골프를 이끌 아마추어 유망주도 한국을 대표해 이름을 올렸다. 대한골프협회 랭킹 1위 이효송(15)과 2위 김민솔(17)이 그들이다. 중학생 이효송과 고교생 김민솔은 올해 열린 제30회 세계 아마추어팀 챔피언십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우승을 합작했다. 이효송은 국내 최고 권위의 여자 아마추어 대회인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를 2년 연속 우승하기도 했다. 최근 LPGA투어에서 한국을 위협하며 골프 강국으로 떠오른 태국은 통산 3승의 스무 살 아타야 티띠꾼이 첫 출전,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세계 랭킹 9위에 올라 있는 티띠꾼은 2017년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우승하며 역대 LET 최연소(14세 4개월) 챔피언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티띠꾼은 지난해 LPGA투어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스포트라이트를 활짝 받았다. 지난해 시몬느 아시아 퍼시픽컵에 출전한 자라비 분찬트와 올해 LPGA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19세 샤네티 워너센도 가세한다. 일본에서는 LPGA투어 통산 6승,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통산 6승을 기록한 하타오카 나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대만은 비비안 허우, 유 상 허우 자매의 출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에 JLPGA투어에서 2승을 거둔 차이 페이 이엉과 페이윤 치엔이 출사표를 던졌다.대회 장소는 지난해와 같은 폰독인다 골프장으로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치른 곳이어서 국내 팬에게도 낯이 익다. 당시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단체전 은메달을 이끈 ‘사막여우’ 임희정도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돼 대표 시절 좋은 기억을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아시안게임 당시 단체전 금메달은 필리핀에게 돌아갔다. 유카 사소는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비앙카 파그단가난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파그단가난은 올해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에 첫 출사표를 던졌다.올해는 태국이 강력한 단체전 우승 후보로 손꼽힌다. 한국, 필리핀, 일본도 우승을 노릴 만한 전력을 갖췄다. 대만, 중국, 인도는 다크호스라는 평가다.이번 대회 총상금은 75만 달러(약 9억9000만 원)이며 단체전에 20만 달러, 개인전은 55만 달러가 걸려 있다. 지난해 대회 최종 라운드 때는 4000명 넘는 갤러리가 몰려들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AGLF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자골프 발전을 비전으로 삼아 2020년 출범했다. 한국,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뉴질랜드, 홍콩, 호주. 인도, 미얀마, 싱가포르 등 13개국 14개 단체(한국은 KGA, KLPGA)로 구성돼 있다.이은경 기자 2023.11.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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