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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오는 9월 UFC 더블 타이틀전 열린다

UFC가 라스베이거스 스피어에서 펼쳐지는 일생일대의 대회를 통해 멕시코 독립기념일을 축하한다. 두 블록버스터급 세계 타이틀전이 이번 대회의 헤드라인을 장식한다. UFC 밴텀급(61.2kg) 챔피언 션 오말리(29∙미국)는 떠오르는 랭킹 1위 도전자 메랍 드발리쉬빌리(33∙조지아)와 격돌한다. 이에 더해 UFC 플라이급(56.7kg) 챔피언 알렉사 그라소(30∙멕시코)는 전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36∙키르기스스탄)와 재대결을 벌인다. 버드라이트에서 제공하는 리야드 시즌 노체 UFC: 오말리 vs 드발리쉬빌리는 현지 시각 9월 14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한국 시간으론 9월 15일(이하 한국 시간) 오전 8시 30분에 UFC 파이트패스 언더카드가, 11시에 메인카드가 생중계된다. 버드라이트 제공 리야드 시즌 노체 UFC: 오말리 vs 드발리쉬빌리 티켓은 8월1일 새벽 2시부터 티켓마스터닷컴을 통해 티켓 판매를 개시했다. 티켓 구매는 인당 8장으로 제한된다. 리야드 시즌 노체 UFC는 스피어에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펼쳐지는 첫 실황 스포츠 이벤트다. 스피어의 15000제곱미터에 달하는 크기의 세계 최고 해상도 LED 디스플레이인 16K x 16K 해상도 내부 디스플레이로 관중들을 에워싸 최고로 몰입감 넘치는 시각 환경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홀로플롯이 만든 세계 최고의 콘서트 수준의 음향 시스템인 스피어 이머시브 사운드로 관객들에게 비교불가능하게 선명하고 정확한 소리를 전달한다. 또한 촉각 좌석을 활용해 팬들이 생생한 경험을 느낄 수 있게 한다. UFC 밴텀급 타이틀전 UFC 파운드 포 파운드(P4P) 랭킹 6위 오말리(18승 1매 1무효)는 밴텀급 정상 집권을 계속 이어가려 한다. 종합격투기(MMA) 최고 스타 오말리는 알저메인 스털링, 토마스 알메이다, 에디 와인랜드 등을 상대로 짜릿한 KO승을 일궈냈다. 오말리는 이제 드발리쉬빌리의 모멘텀을 끊고, 타이틀 2차 방어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려 한다. 드발리쉬빌리(17승 4패)는 11연승을 통해 UFC 챔피언의 꿈을 이뤄내길 꿈꾼다.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자랑하는 드발리쉬빌리는 전 UFC 챔피언 헨리 세후도, 표트르 얀, 조제 알도를 꺾은 바 있다. 드발리쉬빌리는 이제 오말리를 폐위시키고 두 번째 조지아 UFC 챔피언이 되려고 한다. UFC 여성 플라이급 타이틀전 UFC 여성 P4P 랭킹 1위 그라소(16승 1무 3패)는 압도적인 경기력의 플라이급 타이틀 방어를 계획하고 있다. 6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는 챔피언은 비비아니 아라우조, 조앤 캘더우드, 메이시 바버를 상대로 기억에 남을 승리를 거뒀다. 그라소는 이제 다시 한번 셰브첸코를 피니시함으로써 이번 대회의 주인공이 되길 꿈꾼다. 셰브첸코(23승 1무 4패)는 플라이급 정상 자리를 탈환하려고 굳게 마음먹었다. UFC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파이터 중 하나로 꼽히는 셰브첸코는 줄리아나 페냐, 제시카 안드라지, 제시카 아이 등을 스펙터클하게 피니시했다. 셰브첸코는 이제 또 한 번의 하이라이트 피니시를 통해 그라소를 권좌에서 끌어내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4.08.02 06:33
뮤직

XG, ‘SXSW’ 시드니 출격...“50분 단독 공연” 존재감 과시

그룹 XG의 압도적인 ‘SXSW 시드니’ 퍼포먼스에 글로벌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XG(주린, 치사, 히나타, 하비, 쥬리아, 마야, 코코나)는 지난 20일(현지시각) 시드니에서 열린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이하 ‘SXSW’)의 초청으로 단독 공연을 펼쳤다.‘SXSW’는 영화, 음악, 게임, IT 등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콘텐츠 산업 축제로, 올해 처음 시드니에서 진행됐다. 이날 XG는 신곡 ‘PUPPET SHOW’(퍼펫 쇼), ‘NEW DANCE’(뉴 댄스), ‘LEFT RIGHT’(레프트 라이트) 등 독보적인 폼과 아우라가 돋보인 무대들을 연이어 선보였다.XG는 단체 무대 외 유닛 퍼포먼스까지 준비,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완성했다. 주린과 하비는 Rob $tone(롭 스톤), Kelly Rowland(켈리 롤랜드), Bebe Rexha(비비 렉사) 등 해외 아티스트들의 샤라웃을 이끈 ‘ Chill Bill’(칠 빌)로 분위기를 후끈하게 만들었고, 마야와 코코나는 Mnet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2’ 경연곡인 ‘SHOW YOU CAN’(쇼 유 캔)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공연장은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찼다.특히 XG는 서프라이즈 무대로 Mariah Carey (머라이어 캐리), Beyonce (비욘세), 리한나 (Rihanna) 등 세계적인 여성 팝 아티스트 15명이 참여한 ‘JUST STAND UP!’ (저스트 스탠드 업!) 을 준비했고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인 만큼, 공연장에 모인 관객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모든 이들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선사하고픈 마음을 전해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여기에 치사와 쥬리아, 히나타는 감미로운 보이스와 소울이 담긴 ‘XGLEE CLUB’으로 차별화된 라이브를 자랑했다. XG는 음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특유의 음색으로 현장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고, 색다른 무대들로 시드니의 밤을 수놓았다.외적 댄스를 유발하는 무대와 더불어 XG는 친밀한 소통, 쇼맨십을 통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XG는 약 50분 동안 진행된 이번 단독 공연에서 무한한 에너지와 자유분방한 ‘영 보스’의 역량을 입증, 전 세계에 다시 한번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SXSW의 ‘Billboard the Stage’(빌보드 더 스테이지)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며 높아진 위상을 증명한 XG는 최근 미국 음악 전문지 빌보드 매거진의 커버를 장식하는 등 해외의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으며, 이외에도 첫 미니앨범 ‘NEW DNA’(뉴 디엔에이)로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와 빌보드 재팬(Billboard JAPAN) 핫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23 17:33
스포츠일반

GOAT가 돌아온다… 존 존스, 3년 만의 컴백→UFC 헤비급 벨트 노린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파이터(GOAT)로 불리는 존 존스(35, 미국)가 3년 만에 돌아온다. 존스는 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85: 존스 VS 간 대회에서 공석인 헤비급 타이틀을 놓고 시릴 간(32, 프랑스)과 맞붙는다. 기록이 말해주고 있다.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스는 UFC 최연소 챔피언(23세 8개월), 최다 타이틀전 승리(14회), 최다 무패(17승 1무효) 기록을 보유했다. 사실상 데뷔 후 15년간 무패다. 2009년 수직 엘보 공격으로 인한 맷 해밀전 반칙패를 제외하면 데뷔 이후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을 비롯한 많은 이들은 존스를 종합격투기(MMA)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파이터로 꼽는 이유다. 그래서 2020년 도미닉 레예스전 이후 3년간의 공백에도 존스는 바로 인류 최강을 가리는 UFC 헤비급 타이틀전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 현재 헤비급 타이틀은 전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36, 카메룬)의 UFC 이탈로 공석이 됐다. 존스는 커리어 내내 한 체급 밑인 라이트헤비급에서 활동해왔다. 그렇기에 존스의 헤비급에서의 기량에 대한 의문의 시선도 존재한다. 두 체급의 한계 체중 차이는 약 27.2kg나 나기 때문이다. 존스는 2일 열린 UFC 285 미디어 데이에서 이런 시선에 대해 “(헤비급에서) 컨디션이 정말 좋다. 움직임이 정말 좋고, 내구력에도 자신이 있다. 더 강해졌다고 느낀다”고 답했다. 상대는 전 UFC 헤비급 잠정 챔피언 간이다. 간은 비록 지난해 1월 은가누와의 헤비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패배했지만 용호상박의 기량을 보여줬다. 존스는 그 경기에서 간의 레슬링 약점을 발견했다. 존스는 “간은 톱 5에서 가장 완성도가 낮은 파이터다. 타격과 풋워크는 정말 좋다. 하지만 그의 경기를 여러 번 봤는데 그는 은가누전에서 지쳤다. 간은 역사상 가장 빠른 헤비급 선수라고 불리지만 테이크다운을 한두 번 허용하자 풋워크와 스피드가 실종됐다”며 평가절하했다. 이어 “간이 나 같은 상대에 대적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지 않는다. 은가누에게도 체력으로 밀린 선수가 나를 체력으로 이길 수 있을 리가 없다. 그런 모습이 그려지지 않는다”고 큰소리쳤다. 반면 간은 존스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존스가 훌륭한 모습으로 나올 걸로 예상한다. 라이트헤비급 때처럼 빠르고, 기술이 좋지만 힘은 헤비급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상대가 누구든 나는 챔피언 벨트를 원한다. 하지만 존스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승리엔 큰 의미가 있다. 모두가 존스의 커리어를 보고 그렇게 생각한다. 내가 이긴다면 내 커리어와 인생 모두에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대회의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발렌티나 셰브첸코(34, 키르기스스탄)가 랭킹6위 알렉사 그라소(29, 멕시코)를 상대로 여성 플라이급 8차 방어전에 나선다. 플라이급 전향 후 9연승을 기록 중인 셰브첸코는 밴텀급-페더급 챔피언인 아만다 누네스(34, 브라질)와의 3차전을 노리고 있다. 셰브첸코는 누네스에게 2패를 기록했지만 두 경기 모두 접전이었다. 이번에 그라소마저 넘어선다면 셰브첸코는 누네스와 다시 한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여성 파이터가 누구인지 가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UFC 285: 존스 VS 간 메인카드는 오는 3월 5일(일) 오후 12시부터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언더카드는 오전 10시부터 역시 TVING에서 생중계된다. ■ UFC 285: 존스 VS 간 대진 메인카드 (TVING 오후 12시) 존 존스 vs #1 시릴 간 C 발렌티나 셰브첸코 vs #6 알렉사 그라소 #7 제프 닐 vs #9 샤브캇 라흐모노프 #7 마테우슈 감롯 vs #10 제일린 터너 보 니컬 vs 제이미 피켓 언더카드 (TVING 오전 10시) 코디 가브란트 vs 트레빈 존스 #5 데릭 브런슨 vs #10 드리퀴스 뒤 플레시 #8 비비아니 아라우조 vs #9 아만다 히바스 훌리안 마르케스 vs 마크-앙드레 바리올 김희웅 기자 2023.03.03 05:31
스포츠일반

그라소, 아라우조 꺾고 타이틀전 가까이… 스완슨은 밴텀급 복귀전 패배

알렉사 그라소(29, 멕시코)가 UFC 여성 플라이급 타이틀샷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 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그라소 vs 아라우조 메인이벤트에서 그라소는 5라운드 종료 후 만장일치 판정(50-45, 49-46, 49-46)으로 비비아니 아라우조(35, 브라질)에 승리했다. UFC 여성 플라이급 랭킹 5위 그라소는 6위 아라우조의 레슬링을 막아내고 전매특허인 복싱으로 아라우조를 공략했다. 그라소는 이로써 플라이급 4연승을 기록했다. 그라소의 타이틀샷 전망은 밝다. 1위부터 4위까지 모든 상위 랭커들이 이미 한 번씩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34, 키르기스스탄)에 패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날 승리의 1등 공신은 레슬링과 주짓수 실력 향상이었다. 경기 전부터 아라우조는 그라소의 약점인 그라운드를 공략하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그라소는 아라우조의 테이크다운 시도 10번 중 8번을 막아냈다. 2번 허용한 테이크다운도 오래 걸리지 않아 포지션을 회복해 다시 일어섰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라소는 “아라우조가 테이크다운 시도를 할 거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열심히 훈련했다”고 승리 비결을 밝혔다. 이어 그는 “그가 테이크다운에 성공하면 최대한 빨리 일어나려고 했다. 그래야 상대가 지친다. 컨트롤하게 내버려 두면 안 된다. 그래서 일어나서 바로 계속 펀치를 날렸다”고 게임 플랜을 설명했다. 한편 컵 스완슨(38, 미국)의 16년 만의 밴텀급 복귀는 실패로 돌아갔다. 스완슨은 2016년 12월 최두호와의 명승부로 UFC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베테랑 파이터다. 신예 조나단 마르티네즈(28, 미국)는 강력한 레그킥으로 스완슨의 다리를 마비시키며 2라운드 TKO승리를 가져갔다. 1라운드부터 사우스포 스탠스의 마르티네즈는 강력한 왼발 보디킥으로 반대 스탠스라서 열린 스완슨의 복부를 공략했다. 복부에 심한 대미지를 입은 스완슨은 마르티네즈를 테이크다운시키며 회복시간을 벌었다. 하지만 마르티네즈는 일어나서 강력한 니킥으로 스완슨을 다운시켰다. 마르티네즈가 펀치 연타를 날리며 경기를 끝내려 했지만 라운드 종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레퍼리는 스완슨에게 기회를 더 주었다. 2라운드 마르티네즈의 강력한 엘보 연타에 스완슨이 주저앉았다. 마르티네즈는 상위 포지션을 점유하고 스완슨을 공략했다. 베테랑 스완슨은 불굴의 정신력으로 일어나 강력한 훅을 날리면서 마르티네즈를 움찔하게 했다. 그러나 마르티네즈가 왼발 인사이드 레그킥을 차 스완슨은 다리가 풀려 주저앉고 말았다. 스완슨은 곧바로 일어났으나 재차 레그킥을 맞고 쓰러졌다. 그는 다시 한번 일어나 반격했지만 결국 세 번째 레그킥에는 버티지 못하고 다리를 부여잡고 쓰러졌다. 마르티네즈가 곧바로 달려들어 파운딩을 날렸고 레퍼리는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마르티네즈는 4연승을 구가했다. 경기 후 스완슨은 마르티네즈에게 1라운드 보디킥을 맞고 곧바로 갈비뼈에 이상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스완슨이라는 레전드를 꺾은 마르티네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또 다른 레전드인 도미닉 크루즈(37, 미국)와의 시합을 요구했다. 마침 현장에서 해설하고 있던 크루즈는 “마르티네즈는 정말 좋아 보였다. 스완슨 같은 선수를 이겼다는 것을 존중한다”며 “계속 열심히 해보라”고 격려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0.17 07:25
스포츠일반

UFC, 2연속 여성 메인이벤트… 멕시칸 복서 vs 브라질 주짓떼라

UFC가 2연속 여성부 메인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10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개최되는 UFC 파이트 나이트: 그라소 VS 아라우조 메인이벤트에서 여성 플라이급 랭킹 5위 알렉사 그라소(29, 멕시코)와 6위 비비아니 아라우조(35, 브라질)가 맞붙는다. 지난 UFC 파이트 나이트: 던 VS 옌 대회에 이은 2연속 여성부 메인이벤트다. UFC에서 높아진 여성부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시합은 타이틀전과 똑같은 5라운드 경기로 플라이급 챔피언을 노리는 두 선수에게는 그 전초전이다. 첫 UFC 메인이벤트에 나서는 그라소는 복싱 강국 멕시코 출신의 복서다.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로보짐에서 복서 출신인 아버지와 삼촌의 지도를 받아 매서운 주먹을 자랑한다. 2020년 플라이급으로 체급을 올린 후 김지연(29, 한국)전 승리를 포함해 3연승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특히, 우드전에서는 최초로 서브미션 승리를 기록하며 단지 복서가 아니라 종합격투기(MMA) 파이터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라소는 이번 시합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리한다면 타이틀샷을 받을 수 있을 걸로 기대하고 있다. 역시 첫 메인이벤트에 출전하는 아라우조는 브라질 출신의 주짓떼라다. 어렸을 적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매일 매일 폭력을 행사하는 걸 보고 브라질리언 주짓수(BJJ)를 배우기로 결심했다. 이후 종합격투기 파이터로 전향해 UFC에서 5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그의 목표 중 하나는 UFC라는 강력한 플랫폼을 통해 가정폭력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촉구하는 것이다. UFC 챔피언이 되면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아라우조는 복서인 그라소의 상대적 약점인 그라운드를 공략하려는 의도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13일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내 레슬링은 날카롭기에 그를 테이크다운해 그라운드에서 눌러놓을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그라소는 스트로급 마지막 경기에서 현 챔피언 카를라 에스파르자(35, 미국)의 테이크다운에 고전하며 판정패한 바 있다. 아라우조의 목표는 2라운드 피니시다. 그는 “분명히 5라운드 경기도 준비됐다. 그가 얼마나 위험한지 잘 알고 있기에 참을성 있게 경기를 할 거다. 하지만 2라운드에 이 경기를 끝내고 싶다”고 희망을 밝혔다. 그라소는 역시 아라우조의 주짓수를 경계했다. 그는 “아라우조는 지금껏 내가 준비했던 상대 선수 중 가장 어려운 상대다. 그는 많이 움직이고, 펀치가 강력하며, 주짓수가 주특기다. 그는 블랙벨트기 때문에 내게 큰 도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상대를 존중했다. 그러면서도 “주짓수 실력을 많이 발전시켰다. 그래서 내가 이 경기를 수락한 거다. 블랙벨트보다 스스로를 증명하기에 더 좋은 상대가 어디 있겠는가”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2016년 펼쳐진 최두호(31, 한국)와의 경기로 지난 8월 UFC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컵 스완슨(38, 미국)이 체급을 내려 밴텀급에 도전한다. 상대는 UFC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조나단 마르티네즈(28, 미국)다. 팀메이트 댄 아르게타(29, 미국)는 스완슨을 대신해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다”고 체급 전향 이유를 설명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그라소 VS 아라우조 메인 카드는 오는 10월 16일(일) 오전 8시부터 티빙(TVING)과 tvN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그라소 VS 아라우조 대진 메인 카드 알렉사 그라소 vs 비비아니 아라우조 컵 스완슨 vs 조나단 마르티네즈 아스카 아스카로프 vs 브랜든 로이발 조던 라이트 vs 두쉬코 투도로비치 미샤 서쿠노프 vs 알론조 메니필드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0.13 11:21
연예일반

[OTT위크] seezn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 독점 공개

seezn(시즌)이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를 다시 보기를 독점으로 공개한다.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는 하트를 통해 아티스트에게 팬들의 마음을 전달하고, 음악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시상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 시상식은 방송인 이용진과 배우 전소민이 MC를 맡았다. AB6IX, 있지, 아이브, 케플러, NCT 드림, SF9, TNX, 비비지, 강다니엘, 골든차일드, 더보이즈, 드림캐쳐, 르세라핌, 블리처스, 비오, 싸이, 알렉사, 오마이걸, 유주, 이무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펜타곤, 포레스텔라, 프로미스나인, 헤이즈 등 K팝 스타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seezn은 감동과 열정이 가득한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 공연 무대와 레드카펫 다시 보기를 이용권 가입자들 대상으로 무료 제공한다.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의 열기를 다시 한번 느끼고 싶은 팬들이라면, 지금 바로 seezn(시즌)에서 감상 가능하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9.21 09:00
연예일반

176개국 717만 명 함께한 ‘케이콘 2022 LA’ 전 세계 홀렸다

‘케이콘 2022 LA’(KCON 2022 LA)가 전 세계를 홀렸다. 무려 176개 국가 및 지역에서 717만 명이 함께했다. CJ ENM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LA 컨벤션 센터와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케이콘 2022 LA’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엔 약 9만 명의 LA 관객이 함께했다. CJ ENM은 지난 2012년부터 K컬쳐 확산을 위해 미주와 일본뿐 아니라 중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에서 케이콘을 개최해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케이콘의 첫 개최지인 미국 LA에서 진행된 ‘케이콘 2022 LA’는 코로나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전 세계 K팝 팬들과 아티스트들이 만나 함께 소통하며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케이콘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콘텐츠들은 물론 글로벌 Z세대(GenZ) 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기획된 K컬쳐체험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현장을 찾은 관객은 물론 디지털 관객들까지 사로잡았다. 그간 CJ ENM이 케이콘택트(KCON:TACT)를 진행하며 쌓은 노하우가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은 이번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빛을 발했다. 국내에서는 티빙 및 유튜브 채널 케이콘 오피셜(KCON official), Mnet K팝 등을 통해 공연을 생중계로 만날 수 있었다. 이렇게 ‘케이콘 2022 LA’를 즐긴 유·무료 관객은 전 세계 176개 국가 및 지역, 708만여 명에 달한다. 이번 케이콘에서는 나날이 늘어가는 K팝의 인기를 반영한 라인업을 만날 수 있었다. 행사 첫날 저녁에는 신인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된 ‘케이콘 루키즈’ 무대가 열렸다. 크래비티, 스테이씨, 라잇썸, TO1이 이 무대를 통해 미국 6개 도시를 도는 ‘케이콘 US 투어’(KCON US TOUR)의 여정을 시작, 북미 팬덤 늘리기에 나섰다. 20일과 21일 양일간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쇼에서는 대표적인 K팝 아티스트들이 화려한 퍼포먼스와 합동 무대로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케이콘 최초로 시그니처 ‘팝피아’(POPPIA)를 공개하며 ‘케이콘 2022 LA’의 화려한 막을 연 에이티즈는 이후 ‘원더랜드’(Wonderland) ‘세이마이 네임’(Say My Name), ‘할라 할라’(HALA HALA), ‘게릴라’(Guerrilla), ‘웨이브’(WAVE), ‘로키’(ROCKY), ‘멋’ 등으로 파워풀한 무대를 꾸몄다. 오랜만에 팬들과 만난 에이티즈는 “케이콘의 첫 문을 열게 되어 너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케플러는 아이즈원의 ‘라 비앙 로즈’(La Vie en Rose)를 커버한 스페셜 스테이지를 마련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 사전에 선정된 20명의 팬과 함께 데뷔곡 ‘와다다’(WADADA)로 특별한 무대를 꾸몄으며 이어 ‘업’(UP)으로 발랄하고 에너제틱한 매력을 뽐냈다. 글로벌 루키즈로 떠오른 TO1은 ‘드러민’(DRUMMIN), ‘붐포’(BOOMPOW) 등을 통해 개구쟁이 악동 같은 무대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싸이의 ‘댓 댓’(THAT THAT)으로 스페셜 무대도 꾸몄다. 있지의 류진과 예지는 팝스타 비비 렉사(Bebe Rexha)와 함께 ‘브레이크 마이 하트 마이셀프’(Break My Heart Myself) 스페셜 스테이지를 만들었다. 엔시티 드림, 스트레이키즈, 엔믹스, 스테이씨, 더보이즈, 이달의 소녀 등이 오직 케이콘에서만 열리는 스페셜 스테이지로 전 세계 K팝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케이콘 2022 LA’는 K팝존, K스토리존, K라이프스타일존 등으로 브랜딩돼 각 카테고리별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눈과 발을 사로잡았다. 부스마다 Z세대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도 가득했다. 케이콘 스퀘어에서는 좋아하는 스타와 한 무대에 설 수 있는 드림 스테이지의 오디션이 펼쳐졌다. 이달의 소녀와 케플러가 직접 부스를 찾아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K스토리 존에서는 글로벌 인기를 얻은 한국의 드라마, 영화의 포스터를 활용한 AR 포토 만들기 등의 행사가 열렸다. K라이프스타일 존에서는 한국 음식을 시식할 수 있었고, CJ 올리브영 부스에서 K뷰티 체험도 가능하게 했다. 이 외에도 미국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패널로 참가해 ▲화제의 인플루언서로 성장하는 방법 ▲K댄스 커버 팀 결성하기 ▲K콘텐츠 관련 북클럽 ▲컵슬리브 꾸미기 ▲응원보드 만들기 등 30여개에 이르는 K컬처 관련 워크샵 세션을 진행했다. 20일 오후에는 인기 아이돌 크래비티가 패널&워크숍 존에 직접 등장, K팝의 필수요소인 숏폼 챌린지를 관객과 함께 체험하는 깜짝 이벤트로 컨벤션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K콘텐츠 마케팅의 현재와 미래를 만난다’를 주제로 ‘케이콘 2022 마케팅써밋’이 진행됐다. UCLA 김숙영 교수,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사무엘 M. 리처드 교수, 틱톡코리아 백선아 마케팅 총괄 등 국내외 K컬쳐 전문가들이 강연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 트렌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케이콘이 북미 지역의 K컬쳐 확산 대표 플랫폼으로 3년여 만에 다시 돌아온 만큼 버라이어티 빌보드, CBS 등 많은 외신들도 현장을 찾았다. 버라이어티는 케이콘 10주년을 조명하는 기사를 통해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한층 강렬하게 돌아왔다. 케이콘은 진화하는 플랫폼으로 한국의 뷰티, 제품, 음식, 장난감 등 한국 문화의 다양한 장점을 즐기는 쇼케이스”라고 분석했다. 케이콘을 총괄하는 CJ ENM 김현수 음악콘텐츠본부장은 “2012년 1만 관객으로 시작해 세계 최대 규모의 K컬쳐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한 케이콘의 10주년을 맞아 케이콘의 발원지라 할 수 있는 미국 서부에서 다시 진행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10월 ‘케이콘 2022 재팬’을 통해 이 열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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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X비비 렉사 특급 콜라보 성사...오늘(29일) 리믹스 음원 깜짝 공개

그룹 있지(ITZY)가 미국 팝스타 비비 렉사(Bebe Rexha)와 함께 부른 ‘브레이크 마이 하트 마이셀프’(Break My Heart Myself) 리믹스 음원을 깜짝 발표한다. 29일 오후 1시에 ‘브레이크 마이 하트 마이셀프’(feat. 예지&류진 of 잇지) 음원을 정식 발매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멤버 예지와 류진이 지난 6월 11일 엠넷 디지털 스튜디오 M2의 ‘스튜디오 춤’(STUDIO CHOOM)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퍼포먼스 영상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성사됐다. 해당 영상에서 예지와 류진은 비비 렉사의 ‘브레이크 마이 하트 마이셀프’에 맞춰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전 세계 시청자들은 물론 원곡자 비비 렉사가 개인 SNS 채널에 두 멤버를 극찬하는 게시글을 업로드해 열기를 더했고, 원곡이 해외 여러 지역에서 차트 역주행을 이뤄내는 등 화제를 모았다. 있지와 비비 렉사는 ‘브레이크 마이 하트 마이셀프’ 리믹스 음원을 발표하고 국내외 팬들의 열띤 성원에 화답한다. 이번 리믹스 음원에는 퍼포먼스 영상의 주인공 예지와 류진이 가창에 참여했다. 원곡과 트랙 및 가사 일부를 다르게 구성해 곡에 신선함을 배가했고, 비비 렉사의 개성 넘치는 음색에 두 멤버의 매력적인 보컬이 더해져 글로벌 음악팬들에게 짜릿한 전율을 선사한다. 있지는 오는 8월부터 ‘있지 첫 번째 월드투어 체크메이트’(ITZY THE 1ST WORLD TOUR CHECKMATE)에 돌입한다. 8월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26일 로스앤젤레스, 29일 피닉스, 11월 1일 달라스, 3일 슈가랜드, 5일 애틀랜타, 7일 시카고, 10일 보스턴, 13일 뉴욕까지 미국 8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번 미국 공연 티켓은 예매 시작 후 빠른 속도로 8개 도시 전 회차 매진을 달성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2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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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SM 이성수-탁영준 대표와 美 워너 레코드 방문

그룹 에스파(aespa)가 세계적 음악 레이블인 워너 레코드(Warner Records) 사옥을 방문했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29일(한국시간) 미국 LA에 위치한 워너 레코드 사옥을 방문, 이성수, 탁영준 공동 대표와 함께 워너 레코드의 공동 회장이자 COO인 톰 코슨(Tom Corson), CEO 아론 베이셔크(Aaron Bay-Schuck)와 사이닝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앞서 SM은 워너 레코드와 에스파 음악 콘텐츠의 유통 및 마케팅 프로모션 관련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 에스파의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밝힌 바 있다. 이날 에스파는 워너 톰 코슨 회장의 안내로 사옥 곳곳을 둘러봤으며 워너 임직원이 에스파의 이니셜로 만든 풍선과 에스파의 이미지로 래핑한 벽면을 보며 감동했다. 멤버들은 벽면에 직접 사인과 메시지를 남기며 사옥 방문을 기념했다. 워너 레코드 소속 미국 팝스타 비비 렉사와 틱톡 인플루언서 벨라 포치는 에스파를 위한 환영 영상에서 “워너 레코드의 걸스 클럽에 들어오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했다. 에스파의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Girls)는 오는 7월 8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음원 공개되며, 같은 날 한국과 미국에 음반으로도 동시 발매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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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美 워너 레코드 사옥 방문

그룹 에스파(aespa)가 세계적인 음악 레이블 워너 레코드(Warner Records) 사옥을 방문했다. 에스파는 28일(현지시간) 미국 LA에 위치한 워너 레코드 사옥을 찾았다. 워너 톰 코슨 회장의 안내로 사옥 곳곳을 둘러보고 벽에 사인과 메시지를 남겼다. 사옥 투어에는 SM엔터테인먼트 이성수, 탁영준 공동 대표도 함께 했다. 에스파는 워너 레코드의 공동 회장이자 COO인 Tom Corson(톰 코슨), CEO Aaron Bay-Schuck(아론 베이셔크)와 사이닝 세리모니를 진행하며 추후 이뤄질 다양한 글로벌 프로모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워너 톰 코슨 회장은 사옥 곳곳을 안내했고 워너 임직원은 에스파의 이니셜로 풍선을 만들었고 에스파의 이미지로 벽을 래핑했다. 워너 레코드 소속의 미국 팝스타 Bebe Rexha(비비 렉사)와 틱톡 인플루언서 Bella Poarch(벨라 포치)는 에스파를 향한 환영 영상을 통해 “워너 레코드의 걸스 클럽에 들어오게 된 것을 환영한다”라고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SM은 세계적인 음악 레이블인 워너 레코드와 에스파 음악 콘텐츠의 유통 및 마케팅 프로모션 관련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 에스파의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밝힌 바 있다. 황지영 기자 2022.06.2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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