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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BTS지민 美 ‘빌보드 200’ 나란히 1·2위 “K팝 최초”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새 미니앨범 ‘에이트’(ATE)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자체 통산 다섯 번째 1위에 등극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은 2위에 올라, 나란히 ‘빌보드 200’을 빛냈다. 28일(현지시각) 빌보드 차트 예고기사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19일 발매한 미니 9집 ‘에이트’는 23만 2000장 상당의 판매량으로 8월3일 자 ‘빌보드 200’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앞서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022년 ‘오디너리’부터 ‘맥시던트’, ‘파이브스타’, ‘락 스타’로 해당 차트 1위에 올랐기에, 이번 ‘에이트’가 다섯 번째 자체 기록이다.특히 ‘에이트’는 올해 모든 K팝 앨범 중 첫 주 판매량이 가장 많았으며, 해당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25번째 비영어권 앨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런 한편 방탄소년단 지민이 군 복무 중 발표한 솔로 2집 ‘뮤즈’(MUSE)는 9만 6천장 상당의 기록으로 2위로 진입했다.빌보드는 “K팝 앨범이 ‘빌보드 200’에서 1,2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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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빌보드200 1위, 꿈꾸던 일 실현돼 행복…실감 안 나”

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첫 1위를 한 소감을 전했다.트와이스는 2월 23일 발매한 새 미니 앨범 ‘위드 유-스’로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며 월드와이드 존재감을 떨치고 있다.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모드에 따르면 이 앨범은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올해 비영어권 앨범 기준 첫 번째 ‘빌보드 200’ 1위다.트와이스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꿈만 꾸던 일이 실현되어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 전작 ‘레디 투 비’가 ‘빌보드 200’ 2위로 진입했다는 소식도 놀라웠는데 새 앨범으로 1위에 올랐다는 게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1위 소식을 들었을 때 항상 응원해 주고 사랑해 주는 원스(팬덤명 ONCE)에게 진심으로 고마웠다. 올해 데뷔 10년 차가 되었는데 새로운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건 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원동력인 원스와 앞으로도 함께 나아가고 싶다”며 애틋함을 전했다. 이들은 2020년 6월 미니 9집 ‘모어 앤드 모어’로 ‘빌보드 200’에 최초 진입한 이후 정규 2집 ‘아이즈 와이드 오픈’, 미니 10집 ‘테이스트 오브 러브’, 정규 3집 ‘포뮬러 오브 러브: O+T=<3’, 미니 11집 ‘비트윈 원앤투’, 전작 ‘레디 투 비’ 그리고 ‘위드 유-스’까지 K팝 걸그룹 중 해당 차트 최다 진입 기록을 세웠다. 또 솔로 데뷔한 나연과 지효의 각 미니 앨범 ‘아이엠 나연’과 ‘존’ 역시 ‘빌보드 200’ 상위권을 기록한 바 있다. 이 앨범은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106만 3615장을 기록하며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트와이스는 2024년 첫 컴백작인 이번 신보를 초동 밀리언셀링 작품 반열에 올린데 이어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 첫 1위를 거두며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현재 트와이스는 전 세계 27개 지역 49회 규모의 다섯 번째 월드투어 ‘READY TO BE’로 월드와이드 맹활약을 전개하고 있다. 오는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과 7월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 입성을 기록한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0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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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1위.. 데뷔 9년만 신기록

걸그룹 트와이스가 열세 번째 미니음반 ‘위드 유-스’(With YOU-th)로 마침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3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는 차트 예고 기사에서 ‘위드 유-스’가 컨트리 스타 모건 월렌의 ‘원 싱 앳 어 타임’(One Thing At A Time)과 카녜이 웨스트·타이 달라 사인의 ‘벌처스 1’(Vultures 1) 같은 쟁쟁한 앨범을 제치고 차트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트와이스가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드 유-스’에 실린 트랙은 대부분 한국어로, 영어가 아닌 언어로 된 앨범이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24번째로 꼽힌다. 올해 비영어권 앨범 1위는 이번이 첫 사례다K팝 그룹으로는 방탄소년단(BTS), 슈퍼엠, 스트레이 키즈, 블랙핑크,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뉴진스, 에이티즈에 이어 여덟 번째다. K팝 걸그룹으로는 블랙핑크와 뉴진스에 이어 이들이 세 번째다.한편 빌보드 200 순위는 전통적인 음반 판매량 점수에 스트리밍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SEA(streaming equivalent albums),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TEA(track equivalent albums)를 합산해 매긴다. ‘위드 유-스’의 물리적 음반 판매량은 9만 장이다. SEA 유닛은 4500점, TEA 유닛은 500점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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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IFPI 선정 ‘글로벌 아티스트’에서 5년 연속 ‘톱 10’ 유지

그룹 방탄소년단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의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에서 5년 연속 ‘톱 10’에 들었다.23일 IFPI가 발표한 ‘2022년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은 2위에 자리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 이 차트에 처음 이름을 올리며 2위를 차지했고, 이듬해인 2019년에는 7위에 랭크됐다. 이들은 2020년 1위에 오른 뒤 2021년에도 정상을 지켜 IFPI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역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방탄소년단은 비영어권 가수로는 최초로 5년 연속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10위권에 했을 뿐 아니라 5년 연속 한국 가수로는 최고 순위에 자리하며 ‘21세기 팝 아이콘’의 위상을 여실히 입증했다.‘글로벌 아티스트 차트’는 IFPI가 매년 전 세계에서 판매된 실물 앨범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수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2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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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4분기 영업익 66억...스튜디오드래곤은 창사이래 최대 실적

CJ ENM이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 4640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 엔터 사업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 달성이다.9일 CJ ENM 관계자는 이번 4분기 성장에 대해 “압도적인 콘텐츠 경쟁력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가 이뤄지며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부문별로 보면 미디어 부문 매출은 ‘슈룹’, ‘환혼: 빛과 그림자’, ‘술꾼도시여자들2’ 등 프리미엄 IP확대에 따른 콘텐츠 판매와 티빙 매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0% 증가한 7287억원을 기록했다. 대외 환경 악화로 광고 부문 매출이 다소 감소한 상황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콘텐츠 제작 비용 확대에 따라 영업손실 492억원을 기록했다.음악 부문 매출은 1715억원, 영업이익은 164억원을 각각 달성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임영웅의 ‘IM HERO’, ATEEZ의 월드 투어, ‘2022 MAMA AWARDS’, INI의 ‘2022 1ST ARENA LIVE TOUR’ 등 엔데믹으로 인한 콘서트 매출이 역대급 실적 달성을 견인했다.여기에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JO1의 여섯번째 싱글 앨범 ‘MIDNIGHT SUN’ 누적 판매고가 자체 기록을 갱신하고, INI 첫번째 정규 앨범 ‘Awakening’ 등 앨범 판매 호조가 수익성 제고에 기여했다.영화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9.3% 증가한 1,86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국내 박스오피스 부진 속에서도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47.6%, OTT 부가판권 매출이 668.6% 각각 증가하며 성과를 이끌었다.CJ ENM 관계자는 “2023년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고, No.1 OTT 사업자로 티빙 플랫폼 역량 강화, 음악사업 글로벌 확대, 콘텐츠 유통 구조 개선, 수익 중심 경영을 통해 글로벌 IP 파워하우스로 도약을 본격화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CJ ENM의 자회사 스튜디오 드래곤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날 스튜디오 드래곤은 2022년도 총매출 6979억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43.3%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652억원으로 전년대비 24% 늘었다고 밝혔다.스튜디오 드래곤은 지난해에면 총 32편의 작품을 선보이며 K드라마의 흥행을 주도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의 비영어권 1위 수성과 함께 ‘소년심판’, ‘스물다섯 스물하나’, ‘우리들의 블루스’, ‘별똥별’, ‘환혼’, ‘작은 아씨들’, ‘슈룹’,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등 다양한 작품들이 넷플릭스 글로벌 TOP10에 랭크됐고, ‘돼지의 왕’, ‘유미의 세포들’ 등 티빙 오리지널 작품들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디즈니+ 오리지널 작품으로는 ‘형사록’, ‘커넥트’를 론칭했고, 아마존프라임비디오에 ‘아일랜드’를 공급했다.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도 35편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09 17:21
해외연예

방탄소년단 꺾은 美 그래미 주역들은 누구? [65th 그래미]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샘 스미스, 해리 스타일스가 그룹 방탄소년단을 꺾고 그래미 어워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제65회 그래미 어워드가 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개최됐다.방탄소년단은 올해 그래미 어워드에서 3개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모두 수상이 불발됐다. 방탄소년단은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으로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 후보에 올랐다. 또한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도 노미네이트됐다. ‘마이 유니버스’가 수록된 콜드플레이의 9집 앨범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로는 그래미 4대 본상으로 불리는 ‘제너럴 필즈’ 중 ‘올해의 앨범’(앨범 오브 더 이어) 부문 후보에 올랐다.방탄소년단은 올해로 3년째 그래미 어워드의 문을 두드렸지만, 이번에도 무관에 그쳤다. 베스트 뮤직비디오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올 투 웰: 더 쇼트 필름’(All Too Well: THE SHORT FILM)에게,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는 샘 스미스&킴 페트라스의 ‘언홀리’(Unholy)에게 돌아갔다. 마지막 희망이었던 앨범 오브 더 이어는 해리 스타일스의 ‘해리스 하우스’(Harry’s House)가 차지했다. ‘베스트 뮤직비디오’를 수상한 테일러 스위프트의 ‘올 투 웰: 더 쇼트 필름’은 10분 분량의 단편 영화 형식으로 테일러 스위프트가 직접 각본, 연출을 맡았다. 공개 직후 유튜브 조회수 1400만 뷰를 돌파하며 가장 인기 있는 동영상 1위에 올랐다. 또한 제21회 미국 트라이베카 필름 페스티벌과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단편영화 부문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뮤직비디오의 토대가 된 노래 ‘올 투 웰’(All Too Well)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정상에 올랐다.‘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를 수상한 샘 스미스&킴 페트라스의 ‘언홀리’(Unholy)는 국내에서 코미디언 황제성의 패러디로 익숙한 곡이다. 샘 스미스의 과감한 행보가 돋보이는 곡이기도 하다. 독특한 음계를 사용한 멜로디와 외설적인 가사는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해당 곡은 발매 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는 4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올해의 음반’의 주인공인 해리 스타일스는 ‘해리스 하우스’를 통해 레트로 무드는 유지하며 기존의 록 스타일과 다른 신스팝을 선보여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음악 전문 잡지 롤링스톤 영국판은 마이클 잭슨의 것으로 통용돼온 ‘팝의 황제’라는 수식어를 해리 스타일스에게 붙이며 ‘새로운 팝의 황제’라 칭했다. 방탄소년단의 수상은 아쉽게 불발됐지만, 이들은 그래미 어워드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만으로 또 하나의 ‘K팝 최초’ 기록을 세웠다. 백인, 영어권 가수 중심의 수상으로 이외의 아티스트에게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그래미 어워드가 비(非)백인, 비영어권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을 미국 주류 음악의 일부로 받아들였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김헌식 문화평론가는 “계속 노크를 해야 한다. 방탄소년단이 수상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나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대중적 인기로 수상자를 결정하지만,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음악 산업 종사자의 투표로 진행해 (결과가) 주관적일 수밖에 없다”며 “K팝 아티스트 모두 비욘세의 사례를 보고 장기간 롱런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짚었다.한편 그래미 어워드의 제너럴 필즈인 ‘올해의 노래’(송 오브 더 이어)는 보니 레이트의 ‘저스트 라이크 댓’(Just Like That)에게, ‘올해의 레코드’(레코드 오브 더 이어)는 리조의 ‘어바웃 댐 타임’(About Damn Time)에 돌아갔다. ‘신인상’(베스트 뉴 아티스트)은 사마라 조이가 수상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2.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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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美빌보드 팝 에어플레이 차트 3주째 인기

블랙핑크 리사가 미국 라디오 차트에서 K팝 여성 아티스트 신기록을 세웠다. 리사의 솔로 앨범 수록곡 'MONEY'는 1월 3일(현지 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팝 에어플레이(Billboard‘s Pop Airplay Chart)차트서 35위에 올랐다. 지난해 9월 음원이 나온지 약 3개월이 넘은 시점에 해당 차트 톱40에 처음 진입한 이 곡은 역주행 바람을 이어가는 중이다. 3주째 차트인 기록은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다. 팝 에어플레이 차트는 미국 내 약 160개 주요 라디오 방송국의 주간 방송 횟수를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 전통적인 방식의 현지 매스미디어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비영어권 가수들에게는 진입장벽이 여전히 높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 역시 이를 주목하며 "리사는 역대 가장 성공적인 역사를 기록한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라고 그의 경쟁력을 조명했다. 실제 리사의 'MONEY'는 미국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의 '모스트 리퀘스티드 라이브'(iHeartRadio's 'Most Requested Live') 청취자들이 2021년 한 해 동안 많이 신청한 곡 1위로 조사되기도 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1.0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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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저스틴 비버 제치고 유튜브 구독자 1위 탈환 "6520만명"

블랙핑크(BLACKPINK)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구독자 수를 넘어서며 세계 1위의 자리에 올라섰다. 1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6520만명을 돌파했다. 전 세계 남녀 아티스트를 통틀어 해당 분야의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6월 28일 블랙핑크 채널이 개설된지 약 5년 3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이에 대해 블랙핑크 멤버들은 "믿기지 않는다. 블링크(팬덤)가 만들어 준 기적같은 순간이다"며 "저희를 항상 사랑해주고 지지해주는 전 세계 팬분들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팬분들과 저희가 함께 이뤄낸 결과인 만큼 블링크도 이 기쁨을 고스란히 누렸으면 한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영상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리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말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2020년 7월 비영어권 아티스트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수 톱5'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감을 키웠다. 이후 이들은 아리아나 그란데, 에미넴, 에드 시런, 마시멜로를 차례로 추월했다. 블랙핑크는 매번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수백 만 명의 구독자 수를 확보하며 마침내 새 역사를 썼다. 이번에도 리사의 솔로 앨범이 오늘 (10일) 발표되면서 폭발적인 구독자 수 증가 추이를 보태 막강한 영향력을 확인했다. 총 29편의 억대뷰 영상을 보유한 블랙핑크의 유튜브 내 활약은 가히 독보적이다. 현재 유튜브 영상 누적 조회수는 무려 200억뷰라는 상징적 수치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18년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의 타이틀곡인 '뚜두뚜두(DDU-DU DDU-DU)'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16억뷰를 넘어서며 K팝 그룹 최초 최고의 금자탑을 쌓았고, 이외에도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붐바야',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가 10억뷰 고지를 밟은 바 있다. 한편 리사의 타이틀곡 'LALISA' 뮤직비디오는 이날 낮 1시 공개된 지 약 90분 만에 1000만뷰를 훌쩍 넘어섰다. 그의 앨범은 예약 판매 기간 동안 선주문량 80만장을 기록,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역대 최고 성과를 예고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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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BTS에 안주 안한다...TXT·엔하이픈 그리고 위버스까지

방탄소년단으로 세계 음악 시장을 제패한 방시혁이 시도하는 새로운 도전들마다 모두 성공 궤도에 올리고 있다. 26일 CJ와 빅히트의 합작 회사 빌리프랩 소속 엔하이픈이 컴백했다. 이번 신보인 두 번째 미니앨범 '보더 : 카니발(BORDER: CARNIVAL)'는 선주문만 45만장을 기록하며 괴물 신인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엔하이픈은 지난해 11월 첫 등장 후 데뷔 2개월 만에 골든디스크를 비롯한 유력 시상식에서 신인상 네 개를 휩쓸었다. 이후 5개월 만에 컴백해서 상승세를 제대로 타고 있다. 빅히트 뮤직 소속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유튜브 구독자 수는 벌써 649만명. 세계적 팝 스타만 출연한다는 미국의 '앨렌쇼'에서 무대를 할 만큼 글로벌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팬덤 화력을 보여주는 앨범 판매량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minisode1 : Blue Hour'도 일주일 만에 30만장을 팔아치웠고 이후 15만장을 더 팔아 총 45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이미 어나더 클래스다. 한국 가요계를 넘어 세계 음악 시장을 재편했다. 한국 가수 최초 그래미 후보에 올랐고 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 무대에 올랐다. 빌보드에선 음원으로 핫100 1위, 앨범으론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비영어권 가수로 새로운 역사를 썼다. 방시혁은 여기서 한발 더 나갔다. 엔터 산업의 판을 다시 짜고 있다. 하이브라는 거대한 그릇을 만들어 'IP를 활용한 비즈니스'부터 '팬 커뮤니티 플랫폼'까지 영역을 확장 중이다. 여태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주요 캐시 카우는 신인을 발굴하고 제작해서 성공시키는 것. 방시혁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났다.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한 막대한 수익 창출은 이미 시작됐다. 지난해 6월 14일 공연된 '방방콘 더 라이브'를 위버스를 통해 동시 시청한 이용자만 75만명. 티켓 최저가격인 2만 9000원으로 책정해도 90분 동안의 매출만 200억이 넘는다. 굿즈, 광고, 캐쉬 등을 통한 수익은 별도다. 제작과 기획력에 미래를 내다보는 사업 안목까지 갖추며 한국 음악 산업의 맨 앞에 섰다. 하이브 의장 방시혁이 앞으로 음악 산업 전반을 어떻게 혁신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4.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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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국제음반협회 선정 글로벌 차트 3개 석권 [공식]

그룹 방탄소년단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이 선정한 글로벌 차트 중 3개를 휩쓸었다. IFPI가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은 ‘2020 글로벌 올 포맷 차트(Global Album All Format Chart 2020)’와 ‘2020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Global Album Sales Chart 2020)’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이에 앞서 지난 3일 공개된 ‘2020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Global Artist Chart 2020)’에서 비영어권 가수 최초로 정상에 올라 IFPI 선정 3개 차트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글로벌 올 포맷 차트’는 실물 앨범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스트리밍 수치를 합산해 매년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의 순위를 매기는데 방탄소년단은 2020년 차트에서 ‘MAP OF THE SOUL : 7’과 ‘BE’로 각각 1위와 4위를 차지했다. 매년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실물 앨범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수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는 지난해 2월 발매된 ‘MAP OF THE SOUL : 7’이 1위, 11월 발매된 ‘BE’는 2위에 올랐다. 또한, 7월 공개된 일본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 THE JOURNEY ~’도 8위에 올라 방탄소년단은 작년에 내놓은 3개 앨범을 모두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 톱 10에 진입시켰다. 프랜시스 모어 IFPI 회장은 “이 차트(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동시에 1, 2위를 차지한 것을 포함해 IFPI의 글로벌 차트들에서 방탄소년단이 거둔 성공은 전례가 없는 일로, 그들의 음악이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음을 보여 준다. 우리는 방탄소년단이 이처럼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낸 것을 거듭 축하한다”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IFPI ‘2020 글로벌 디지털 싱글 차트(Global Digital Single Chart 2020)’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차트는 매년 개별 곡의 다운로드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포함해 모든 디지털 형식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곡의 순위를 매기는 차트로, 작년 8월 발매된 ‘Dynamite’가 2020년 차트에서 10위를 기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4일 열리는 ‘2021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 ‘Dynamite’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으며, 퍼포먼스 무대도 펼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1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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