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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빅토리’ 조아람 “구구단 멤버들 여전히 연락…활동 미련 없다” [인터뷰①]

배우 조아람이 배우로 전향한 계기를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빅토리’에서 세연을 열연한 조아람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조아람은 이날 아이돌 활동을 접고 연기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묻는 말에 “가수의 꿈을 꾸면서 지내오다가 고등학교 때 대학 입시를 준비하면서 연기를 처음 접하게 됐다. 물론 그때도 ‘연기를 해야겠다’라는 다짐을 한 건 아니었다”고 운을 뗐다.이어 “대학교에 들어간 후 처음으로 춤과 노래 같은 가수 관련 일이 아닌 새로운 일을 접해봤다. 그렇게 동기들과 다양한 공연을 올려보고 경험을 쌓으면서 천천히 연기에 대한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조아람은 지난 2016년 구구단 멤버로 데뷔했지만, 2018년 건강상 이유 등으로 그룹 활동을 중단, 같은 해 10월 그룹에서 탈퇴했다. 이후 2022년 현 소속사 비욘드제이와 전속계약 체결한 뒤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 ‘닥터 차정숙’, ‘감사합니다’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 중이다. 조아람은 “여전히 구구단 멤버들과는 연락한다. 작품 시작할 때나 끝날 때 서로 응원의 메시지를 주고받는다. 또 최근에는 멤버 언니(미미)가 결혼해서 참석해서 축하해 주고 그랬다”며 멤버들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조아람은 또 “활동에 대한 미련, 아쉬움이라기보다는 영화 촬영을 하면서 단체 활동을 하다 보니 ‘그래, 그때도 이렇게 좋았지’ 싶었다”며 “(가수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 팬 분들도 있어서 나중에 좋은 기회가 온다면 해보고 싶은 마음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14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0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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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연진, 티빙 ‘춘화연애담’ 출연…고아성 라이벌 화진옹주役 [공식]

배우 도연진이 '춘화연애담' 출연을 확정하며, 차세대 대세 배우로의 도약을 알렸다.9일 소속사 비욘드제이에 따르면 도연진은 티빙 오리지널 '춘화연애담'에 출연한다. 2024년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은 왕실 적통 공주인 화리공주가 남편을 직접 낙점하는 부마 직간택을 위해 세상 밖으로 나와 자유로운 연애를 즐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사극이다.도연진은 '춘화연애담'에서 왕실 적통 공주인 '화리공주'(고아성)의 인생 라이벌 '화진옹주' 역을 맡아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도연진은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tvN '구미호뎐'과 OCN '번외수사' 등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신인 답지 않은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또한 영화 '신체모음.zip'에서는 여섯 번째 에피소드 '끈'에서 주연 '민지' 역을 맡아 인물의 내면 심리 묘사를 쫄깃하게 그려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또한 MBC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에서는 직설적인 성격이지만, 누구보다 속정 깊고 매순간 의리있는 순경 '송여진'으로 변신해 극의 활력을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기에 차기작 '춘화연애담' 에서 '화진옹주' 역을 통해 보여줄 활약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0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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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화영, 티빙 ‘춘화연애담’ 세자빈役 확정… 고아성‧장률과 호흡 [공식]

배우 임화영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에 출연한다.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극본 서은정, 연출 이광영, 제작 비욘드제이, SLL)은 왕실 적통 공주인 ‘화리공주’가 남편을 직접 낙점하는 ‘부마 직간택’을 위해 세상 밖으로 나와 자유로운 연애를 즐기며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린다.사랑을 나누는 장면을 아름다운 삽화로 담아내 당대 여성 독자들에게 인기를 모은 왕실 로맨스 춘화소설집을 소재로 한 신선하고도 파격적인 스토리텔링과 화려한 미장센이 돋보일 드라마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 ‘팡파레’, 드라마 ‘김과장’, ‘슬기로운 감빵생활’, ‘트랩’, ‘산후조리원’, ‘우월한 하루’ 등 그동안 액션, 스릴러, 로맨스, 코미디까지 장르의 경계 없이 활약해온 임화영은 ‘춘화연애담’을 통해 ‘19금 사극’까지 섭렵, 만능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진다. 극 중 임화영은 고운 미모와 정숙한 성품을 지닌 세자빈 인정으로 분한다. 가문을 위해 어린 나이에 세자빈이 되었지만 여인에게 무관심한 세자(손우현)로 인해 혼인한지 10년이 넘어가도록 후사를 보지 못했다. 화려한 궁궐 안 공허하고 외로운 모습들이 연민을 불러일으키는 인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춘화연애담’만의 탄탄한 배우 라인업에 힘을 실은 임화영은 ‘인정’ 역을 통해 극에 또 다른 감정의 결을 만들며 활약할 전망이다.매 작품 생생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존재감을 빛내온 임화영인 만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또 어떤 열연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춘화연애담’은 오는 2024년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0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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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아이돌 출신 조아람, ‘닥터 차정숙’으로 인생캐릭터 만나다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 주> “아프단 핑계 댈 거면 들어오지 말았어야지. 나는 처음부터 잘했는데?”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거 같은 냉정함을 연기하는 배우가 있다. 바로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외과 레지던트 3년 차 전소라를 연기하는 배우 조아람이다. 엄마뻘 되는 차정숙(엄정화)에게도 인정사정 없이 막말을 하는 조아람에 보는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기도 하지만, 왠지 모르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조아람은 본래 아이돌 출신이다. 그는 지난 2016년 당시 17살이란 어린 나이로 그룹 구구단으로 데뷔했다. 당시 조아람은 자신의 본명인 ‘혜연’으로 활동하며 그룹 내 막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파워풀한 춤 실력으로 팬들 사이에서 ‘반전매력의 소유자’로 불리도 했다. 그러나 조아람은 2018년 건강문제로 팀을 탈퇴했고 2022년 3월 현재 소속사인 비욘즈 제이와 전속계약을 체결 후, 새로운 활동명 ‘조아람’으로 복귀했다. 같은 해 4월 그는 tvN ‘살인자의 쇼핑목록’에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까칠하지만 의리있는 ‘알바’ 역으로 분해 배우로서 새 삶을 시작했다. 큰 주목은 받지 못했다. 그랬던 조아람이 ‘닥터 차정숙’ 전소라 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만난 분위기다.그는 소속사를 통해 일간스포츠에 “좋은 역할인 만큼 잘 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시술이나 수술 또는 위급상황에 의료진으로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작은 디테일부터 하나하나 정말 많이 공부했다”고 밝혔다.조아람의 연기 열정이 시청자들에게도 통한 걸까. 엄정화, 김병철 등 연기 배테랑 선배들 사이에서도 연기가 어색하지 않다는 호평이 많다. 소속사 측은 “좋은 작품에 참여한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인데, 시청자들이 좋아해 주셔서 매우 기쁘다. 앞으로 아람 배우가 보여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기대해 달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렇다면 배우 조아람의 실제 성격은 어떨까. 소속사와 주변은 그가 발랄하지만 진지한 친구라고 입을 모은다. 평소 조아람은 연기에 대한 열정이 커 항상 공부하고 연구할 만큼 ‘배우’라는 직업에 진심이다. 특히 아이돌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떼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노력파 배우 조아람의 다음 차기작은 국내 최초의 치어리딩 영화 ‘빅토리’이다. 조아람에게 스크린 데뷔인 만큼 의미가 깊다. 극 중 조아람은 서울에서 치어리더로 활동하다가 거제로 전학 온 도도한 ‘서울 소녀’ 세현 역을 맡았다. 조아람은 “영화 ‘빅토리’가 밀레니엄세대, 1999년 세기말 감성을 담고 있어서 그때 그 감성이 묻어난 작품들을 보고 공부했다. 많은 기대 해달라”라고 밝혔다. 드라마를 넘어, 영화계로 진출하게 된 배우 조아람이 ‘닥터 차정숙’의 흥행가도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06 08:00
연예일반

박아인, 비욘드제이와 전속계약 “팔색조 매력 지닌 배우”

배우 박아인이 비욘드제이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비욘드제이 측은 29일 “팔색조 매력을 지닌 배우 박아인과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됐다”며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아인은 2006년 영화 ‘네번째 층 - 어느 날 갑자기 두 번째 이야기’로 데뷔해 영화 ‘외톨이’, ‘톱스타’, ‘친구2’, ‘소은이의 무릎’, 드라마 ‘나쁜 남자’, ‘신사의 품격’, ‘태양의 후예’, ‘굿와이프’, ‘으라차차 와이키키2’, ‘배가본드’, ‘스위트홈’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명품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이처럼 작품마다 흡인력 높은 연기력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박아인이 비욘드제이와 손잡고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한편 박아인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비욘드제이는 드라마 ‘오늘의 탐정’, ‘초면에 사랑합니다’, ‘안녕? 나야!’, ‘알고있지만’, ‘살인자의 쇼핑목록’, ‘썸바디’,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등을 제작한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배우 조아람, 도연진, 신지섭, 최은우 등이 소속돼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29 13:21
연예일반

조아람 ‘닥터 차정숙’ 합류… 엄정화 만난다

배우 조아람이 영화 ‘빅토리’에 이어 JTBC 새 주말드라마 ‘닥터 차정숙’까지 연달아 캐스팅됐다.오는 4월 첫 방송되는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다.극 중 조아람이 맡은 역할은 외과 레지던트 3년 차 전소라로 이지적인 외모와 도회적인 분위기를 지녔으나 터프한 성격에 직업 정신까지 투철해 병원 내에서 완벽주의자로 통한다.특히 전업주부에서 20년 만에 다시 의사 가운을 입게 된 레지던트 1년 차 차정숙의 엄격한 선배이기도 해 엄정화와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이며 극에 긴장감과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조아람은 지난해 드라마 데뷔작인 tvN ‘살인자의 쇼핑목록’에서 MS마트 알바생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국내 최초의 치어리딩 영화 ‘빅토리’에서 주인공 역에 발탁돼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드라마 ‘닥터 차정숙’까지 연이어 캐스팅되는 등 대중이 주목하는 라이징 스타로 자리 잡고 있다.한편 JTBC 새 주말드라마 ‘닥터 차정숙’은 오는 4월 15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되며, 영화 ‘빅토리’는 3월 4일 크랭크인해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21 13:37
영화

조아람, 영화 ‘빅토리’ 주연 발탁..이혜리·박세완과 호흡

배우 조아람이 국내 최초의 치어리딩 영화 ‘빅토리’에 주연으로 발탁돼 첫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영화 ‘빅토리’는 1999년 세기말 남쪽 끝 거제의 교내 댄스 콤비 필선(이혜리)과 미나(박세완)가 오직 춤을 추기 위해 결성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와 함께 춤과 음악으로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는 이야기다.조아람은 극중 서울에서 치어리더로 활동하다 거제로 전학 온 후 밀레니엄 걸즈의 멤버가 된 세현 역을 맡았다. 특히 거제 소녀 필선 역의 배우 이혜리와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이며 스토리의 긴장감과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영화에서 조아람이 선보이는 캐릭터는 시크하면서도 도도한 ‘서울 소녀’로, 거제로 전학 오면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유쾌하면서도 다채롭게 펼쳐낸다. 뿐만 아니라, 거제 소녀로 점점 적응해가며 비로소 친구들과 하나가 되어가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세기말 감성과 함께 풋풋하면서도 통통튀는 여고생으로 변신, 특유의 신선한 매력과 개성있는 연기로 충무로 라이징 스타로서 입지를 다질 전망이다. 조아람은 앞서 연기 데뷔작인 tvN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에서 MS마트 알바생 역할로 출연해 시크하고 냉철한 매력으로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번 영화 '빅토리'를 통해 스크린으로 연기 활동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한편 국내 최초 치어리딩 영화 ‘빅토리’는 3월 4일 크랭크인해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07 11:50
연예일반

'진짜 연진이' 도연진, 깨끗한 미소…본격 활약 예고

‘진짜 연진이’가 올해 본격 활약을 예고했다.넷플릭스의 인기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속 주인공 동은(송혜교 분)와 함께 상대역 연진(임지연 분)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동명의 배우가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고 매력을 발산했다. 배우 도연진이 그 주인공이다.소속사 비욘드제이는 7일 공식 SNS를 통해 도연진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과 함께 인터뷰를 공개했다.사진 속에서 도연진은 내추럴한 메이크업에 맑고 깨끗한 미소와 무결점 미모로 눈길을 끈다. 다양한 의상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하는 것은 물론 도연진만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우수에 찬 눈빛은 모던한 무드와 더해져 완성도 높은 컷을 만들어냈다.도연진은 소속사를 통해 “아직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께 인사를 드리지 못했지만, 어떠한 역할이든 인생 캐릭터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앞으로 다양한 장르에서 연기자로서 조금 더 색이 명확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도연진은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tvN ‘구미호뎐’과 OCN ‘번외수사’ 등의 작품에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영화 ‘신체모음.zip’에서는 다섯 번째 에피소드 ‘끈’에서 주연 민지 역을 맡아 인물의 내면 심리 묘사를 통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비욘드제치 측은 “유니크한 분위기와 개성 강한 마스크로 대중의 강렬한 눈도장을 받은 도연진은 올해에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2.08 10:28
스타

조아람 '내추럴과 세련미' 새 프로필 사진 공개…2023년 본격 활동 예고

신인 배우 조아람이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2023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소속사 비욘드제이는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조아람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새 프로필 사진과 인터뷰를 함께 공개했다.사진 속에서 조아람은 베이지컬러의 니트를 입고 살짝 묶은 헤어스타일링으로 내추럴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클로즈업한 또 다른 사진에서는 큰 눈망울에서 뿜어내는 눈빛으로 이전과는 전혀 다른 성숙함을 드러냈다. 이어 블랙 미니원피스를 입고 촬영한 사진에서는 도회적이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선보였다. 이런 다양한 분위기를 통해 배우로서의 성장 가능성도 보여줬다. 조아람은 소속사를 통해 “올해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사를 드리고 싶다”면서 “제가 맡은 역할에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연기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늘 겸손한 마음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아람은 지난해 tvN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에서 마트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다. 올해는 더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2.05 16:58
드라마

‘살쇼’ 조아람 “걸그룹 그 사람인줄 몰랐다는 말에 뿌듯” [일문일답]

인생 2막의 시작이다. 1막은 아이돌로 아쉽게 마무리했다면, 2막은 물러설 곳 없이 배수진을 치고 배우로 전향해 연예계에 돌아왔다. 이름도 바꿨다. 2016년 구구단의 멤버 혜연이 배우 조아람으로 돌아왔다. 건강 악화로 그룹 활동을 중단 후 평범한 일반인으로 살아오다, 지난 19일 종영한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으로 배우로 제2막의 커튼을 열었다. 조아람은 극 중 무뚝뚝하고 시니컬한 MS마트의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해 진희경, 이광수와 살인 용의자를 추리하며 이야기를 이끌었다. -생애 첫 드라마를 마친 소감은. “촬영 기간이 꽤 길었고 힘들게 찍었던 장면들도 있었다. 그런데 8부작이 은근 짧아 아쉬움이 크다. 배우들의 합도 좋았다. 그래서 더 정이 많이 가는 작품이고 아쉬움이 많이 남은 현장이었다.” -첫 연기인데 몇 번이나 다시 봤나. “본방은 물론이고 다시보기도 3~4번 봤다. (드라마를) 볼 때마다 아쉬움이 남는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뒤늦게 떠오르기도 한다. 그래도 열심히 연기해서 매 신마다 당시 촬영 때가 많이 생각난다.” -선배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 “모든 배우와 합이 좋았다. 나는 알바 역할이다 보니 마트 안에만 있었는데 진희경, 이광수 선배님 등 마트 사람들은 다 같이 찍는 장면이 많았다. 누구 한 명 꼽을 수 없이 똘똘 뭉쳐 오로지 작품에만 집중했다. 선배님들이 잘 챙겨줘 나도 연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 -이번 드라마는 어떻게 참여했나. “오디션을 보고 참여했는데 대본을 보고 캐릭터에 욕심이 났다. 오디션 전에 준비를 더 열심히 했고 긴장도 하지 않으려 했다. 감독님도 긴장을 덜어내고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서 준비해간 연기를 표현할 수 있었다. 많이 서툴기도 했지만 그간 학교에서 배운 연기가 도움이 많이 됐다.” -구구단 이후 4년 정도 공백기는 어떻게 보냈나. “쉴 틈 없이 달려오다 여유를 가지게 되면서 내가 좋아하는 게 뭐가 있을까 생각해보려 했다. 어린 나이에 가족들과 떨어져 있어서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했다. 대학 입시를 준비하고 서울예대 연기과 입학 후 연기 공부를 시작했다.” -대학 입학 후 알아보는 사람이 많지 않았나, 불편은 없었는지. “내 입으로 이런 활동을 했다는 말을 안 하려 했다. 그런데 나도 모르게 다 알고 있더라. 다행히 편견을 가진 사람이 없었고 나도 시선을 의식하지 않으려 했다. 연기를 배우러 온 학생으로 열심히, 성실히 학교 생활에 임했다. 성적은 괜찮게 나온 편이다.” -배우를 하기로 마음먹은 계기가 있었나. “결정적 계기는 없었다. 새로 시작하다 보니 흥미가 많이 생겼다. 학교 생활을 하면서 점점 연기에 대한 생각이 깊어지고 관심이 많아졌다. 연기는 어려운데 하나하나 풀어갈수록 재미가 있더라. 그러면서 차츰 배우 도전을 생각하게 됐다.” -연기해보니 어떤가. “내 안에 이런 감정이 있는 것을 발견해 신기할 따름이다. 나랑은 완전히 다른 인물이 되어볼 수 있는 게 흥미로웠다. 배우가 되어 좋은 작품의 일원으로 참여해 좋은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게 멋진 일 같다. 성취감도 큰 직업이다.” -극 중 역할처럼 실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나. “공백기 때 학교생활 하면서 독립적으로 살아보기 위해, 연기에 도움도 될 것 같아 이런 저런 일을 해봤다. 서빙과 주얼리숍 알바 등 2~3년 정도 했었다. 그런데 드라마 속의 알바처럼 계산대의 캐셔나 바코드를 찍는 알바를 해본 적이 없어 아쉬웠다. 그 많은 알바 중에 마트 알바는 왜 안했지 싶었다. 간접적으로나마 경험을 해보고 싶어 동네 마트를 일부러 찾아 어떻게 일하는지, 마감시간에는 어떤 일을 하는지 보기도 했다.” -외적인 이미지도 시선을 강탈했는데 어떻게 구상했나. “시놉시스 상에 힘이 세고 무뚝뚝하고 시니컬하다고 적혀있었다. 이를 어떻게 표현할까 싶어 하나부터 열까지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주고받으며 (캐릭터를) 만들어갔다. 너무 튀지 않지만 왠지 홍대에서 지나가다 볼법한 개성적인 이미지로 만들어보고자 했다. 당시에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유행해서 힙한 느낌으로 꾸며보고자 땋은 머리에 주얼리, 피어싱을 추가하고 올블랙 옷을 입었다.” -스타일링 아이템은 어떻게 준비했나. “거의 내돈내산(내가 돈주고 내가 산다)이다. 옷이나 액세서리 등 지출을 했다. 가장 많이 착용한 비니는 이제 애착템이다. 계속 쓰고 연기하다 보니 촬영이 끝날 때쯤 해어져 있었다. 그래도 첫 작품의 트레이드 마크 같은 거라 버릴 수 없었다. 애장품이라 계속 간직하려 한다.” -체력은 어떻게 길렀나. “실제 팔 힘이 좋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없었다. 물품을 채워 넣은 박스를 계속 들고 촬영하면서 운동을 겸했다. 동글동글한 얼굴이면 알바의 시니컬한 느낌이 덜 느껴질 것 같아 일부러 다이어트를 했는데 촬영하면서 체중이 더 빠졌다. 4~5킬로 정도 빠졌는데 오히려 만족스러워 계속 유지하려고 한다.” -인상적인 시청자 반응이 있나. “주변에서 알바가 범인 아니냐는 말을 들었을 때 되게 재미있었다. 알바가 범인이었으면 반전이고 재미있었겠다. 또 걸그룹 이미지와 완전 다르다, 그 사람인 줄 몰랐다고 들었을 때 뿌듯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이광수, 전희경과는 어땠나. “현장에서 너무나 에너지가 넘치는 선배들이었다. 장면에 집중하는 모습에서 배울 점이 많았다. 또 배우들, 스태프를 챙기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촬영장에 갈 때마다, 스케줄이 나올 때마다 설레고 행복했다. 이광수 선배님은 은근 츤데레라 잘 챙겨줬고 중간중간 유머러스한 장난도 많이 쳤다. 지금처럼만 연기하면 좋겠다는 말을 해주기도 했다.” -드라마가 끝났는데 배우들과 계속 연락하고 지내나. “물론이다. 단톡방 이름을 MS마트에 생선, 고기 이모지를 넣어 정했다. 우리 드라마가 수, 목요일에 방송됐는데 종영 이후에 수요일이 오면 ‘우리 방송 왜 안 하냐’고들 한다. 간혹 지나가다 생선, 정육 간판이 보이거나 마트에서 장 볼 때 사진을 찍어 올리며 ‘너 왜 여기 있냐’고 농담도 한다.” -롤모델은 있나. “일단 나부터 되고 봐야 한다. 아직 나 자신을 찾아가는 중이다. 겸손한 마음으로 롤모델을 정하지 않았다.”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 “깊이감 있는, 성실하게 연기를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차근차근 하나씩 해나가는, 도전을 무서워하지 않은 배우로 꾸준히 성장해가고 싶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5.3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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