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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는 ‘E’가 접수!…풍자·김호영·랄랄, 기 빨려도 보게 되는 이유

“3초 보고 기 빨려서 정지 버튼 눌렀습니다.”성격유형검사 MBTI에서 외향형 ‘E’를 가진 방송인들이 유튜브를 접수하고 있다. E는 활동적인 것을 선호하며 다양한 분야에 흥미와 관심을 느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혼자가 아닌 사람들과 있을 때 에너지를 보충하는 만큼, 여럿이 모일수록 더 큰 시너지가 발생한다. 그래서 E성향 출연진들의 방송을 보면 오디오가 빌 틈이 없다. 현재 유튜브 시장을 접수하고 있는 풍자, 김호영, 랄랄의 이야기다. ◇ 美친 입담 풍자아프리카 BJ로 시작, ‘별풍선을 많이 뽑자’는 뜻의 ‘풍자’라는 이름으로 방송에 첫 입문한 풍자는 ‘트렌스젠더바 불륜’, ‘위장 결혼’ 등 자신이 보고 들은 경험을 재밌는 ‘썰’로 풀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지상파 방송까지 진출한 풍자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수위 높은 욕설까지 서슴없이 내뱉지만 절대 ‘선’을 넘지 않는다는 데 있다.풍자는 현재 유튜브 콘텐츠 ‘또간집’에서 매 회마다 길거리 시민들과 만나는 중이다. ‘또간집’은 시민들이 최소 2번 이상 방문한 맛집을 추천받고, 풍자가 그 식당에 직접 찾아가는 포맷. 정해진 대본 하나 없는 리얼함 100%로 풍자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풍자는 200%의 몫을 해내고 있다. 조회수는 회차마다 100~200만 회를 훌쩍 넘는다. 풍자는 눈에 띄는 시민을 아무나 붙잡고 자연스럽게 토크의 장을 마련한다. 맛집 추천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도 끌어내면서 재미를 살린다. “참 똑똑하다”고 칭찬하는 시민에 “말해 뭐해 이X아”라며 찰진 욕으로 받아치는 등 화끈하고도 친근한 입담으로 시선을 끌었다.또 어떤 음식이든 맛있게 먹는 풍자의 남다른 먹방과 뻔하지 않은 맛 표현, 식당 사장님과 직원들에 항상 예의를 갖추는 모습에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여기에 차를 거칠게 모는 운전자에 “운전을 X같이 한다”고 지적거나 나이를 속이고 술을 시킨 청소년들 때문에 영업 정지를 당한 업주를 대신해 “술 X먹고 지X이냐” 등 대신 참교육을 시켜주며 풍자만의 사이다 매력을 자랑했다. ◇ “끌어올려!” 김호영지난해 MBC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류승수와 만난 김호영은 “(텐션을) 끌어 올려~”라는 유행어를 남기며 극강의 E임을 증명했다. I성향의 류승수는 김호영의 옆에 앉기만 해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 큰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의 영상은 조회수 229만회를 돌파했다.‘라디오스타’를 통해 독보적 캐릭터를 형성한 김호영은 현재 유튜브 채널 ‘탐욕의 장바구니’를 통해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탐욕의 장바구니’는 게스트에 현금 100만원을 주고 물건을 구매하게 한 뒤 랜덤 장바구니에 담는 미션을 성공해야 하는 프로그램. 김호영은 매주 게스트들과 함께 옷, 음식,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물건을 쇼핑하러 가면서 전문 지식을 뽐내고 방송의 재미까지 살리면서 단독 MC로서 손색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탐욕의 장바구니’도 조회수 수십만 회에서 100만 회까지 기록 중이다. 특히 김호영 못지않은 ‘업텐션’의 소유자 바다, 조권, 풍자, 랄랄 등이 게스트로 등장했을 때 재미는 2배가 된다. 바다는 촬영이 시작하자마자 “나는 얘의 긍정과 에너지가 세상 밖으로 나온 게 행복한 사람”이라며 급발진을 시작했고, 김호영도 “처음 보는 에너지기 때문에 제작진분들 숙면하게 될 것”이라고 맞받아치며 E형 사람들의 세계를 제대로 맛보게 했다.김호영의 ‘할 말은 한다’는 신조도 방송에서 드러났다. 품절된 선글라스를 전시해 놓은 매장에서 김호영은 “여기가 전시장이냐. 새 상품이 없으면 저걸 다 치워야 하지 않냐. 이건 말이 안 된다”고 쏘아붙였다. 내향형 사람들은 절대 하지 못하는 속 시원한 항의로 통쾌함을 안겨주면서 김호영의 진가를 제대로 알렸다. ◇ ‘기싸움좌’ 랄랄아프리카TV BJ를 거쳐 현재 유튜버로 활약 중인 랄랄은 ‘화장 전후 반전 사진 콘테스트’ 등의 자체 제작 콘텐츠로 유명세를 얻었다. 도무지 감당이 되지 않는 텐션의 소유자인 랄랄은 새벽에 생방송 중 구독자의 요청에 따라 개소리를 크게 내다 엄마에게 크게 혼났고, 이 영상이 조회수 대박을 터뜨리면서 이름을 알렸다.최근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알린 콘텐츠는 바로 ‘기싸움’ 대결. 클럽 가기 전, 설렁탕집 기싸움 ASMR을 통해 여자들이 처음 보는 사람과 묘한 기싸움을 벌이는 장면을 과장되게 표현했다. 하얗게 뜬 베이스에 블랙립, 지나치게 긴 속눈썹, 한 번 쳐다보면 큰일 날 것 같은 눈빛, 살벌하게 씹어대는 껌까지. 1초 만에 절로 눈을 내리깔게 만드는 충격적인 비주얼로 웃음 버튼을 자극했다. 크게 이슈가 된 영상은 바로 ‘원조 기싸움좌’ 에디와의 싸움. 브라질 국적의 에디는 인스타 167만 팔로워이자 유명 틱톡커다. 이전부터 랄랄을 능가하는 메이크업과 상대를 업신여기는 특유의 표정으로 기싸움 캐릭터의 원조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에디를 직접 한국에 초청해 콘텐츠를 찍은 랄랄은 이전보다 더 세진 표정 연기, 상대를 한껏 무시하는 제스처로 세계관 최강자들의 싸움을 완성시켰다. 랄랄과 에디의 명장면은 조회수 400만에 가까운 수치로 대박을 터뜨렸다. 항상 도파민이 넘치는 랄랄의 재치있고 독창적인 콘텐츠로 누리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13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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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트레저 T5, 우리는 비주얼 강자들

그룹 트레저 T5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열린 '2023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8.10/ 2023.08.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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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뜨뜨] 실사판으로 돌아온 ‘피터팬’과 더 강력해진 ‘피의 게임’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디즈니+: 피터팬 & 웬디디즈니의 실사 프로젝트, 이번엔 ‘피터팬’이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영화 ‘피터팬 & 웬디’는 모험을 꿈꾸는 소녀 웬디(에버 앤더슨)가 어느 날 우연히 창문으로 찾아온 피터팬(알렉산더 몰로니)을 만나 마법의 땅 네버랜드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놀라운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앞서 ‘정글북’, ‘미녀와 야수’, ‘라이온 킹’, ‘덤보’, 디즈니+ ‘피노키오’ 등의 웰메이드 라이브 액션으로 호평받았던 디즈니와 ‘피터와 드래곤’ 의 감독 데이빗 로워리의 창조적인 스토리텔링이 만났다. 상상력 넘치는 비주얼과 풍성한 스토리는 28일 공개된다. #디즈니+, 웨이브: 낭만닥터 김사부3돌담병원 그리웠던 사람 소리질러! 김사부(한석규)가 있는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한 낭만닥터들의 이야기가 다시 안방극장으로 돌아왔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난 2016년 시즌1으로 시작해 2020년 시즌2까지 연이어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대중성과 흥행성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3에서는 김사부가 제자, 동료들과 함께 권역외상센터의 꿈을 이루지만, 위태로운 운명의 외상센터를 위해 고군분투한다.28일 첫 방송되는 ‘낭만닥터 김사부3’를 OTT에서도 만날 수 있다. 심지어 디즈니+, 웨이브 두 군데서 서비스 되니 편한 플랫폼으로 선택하면 된다. #웨이브: 피의 게임2이쯤되면 세계관 붕괴다. 서바이벌의 최강자들이 ‘피의 게임2’로 한자리에 뭉쳤다. 두뇌와 피지컬 최강자들의 만남. 그야말로 역대급이다.이번 시즌에는 뛰어난 통찰력과 신체조건, 지능까지 각자의 무기를 갖춘 14인의 플레이어 홍진호, 하승진, 후지이 미나, 박지민, 현성주, 넉스, 유리사, 윤비, 서출구, 파이, 케리건 메이, 덱스, 이진형, 신현지가 최대 상금 3억 원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출연자들 과반수 이상이 꼽은 유력 우승 후보는 홍진호. 누가 최종 우승자가 될지는 28일 웨이브에서 공개되는 ‘피의 게임2’에서 직접 확인해보자. #왓챠: 캐리TV 러브콘서트 더 무비2019년 어린이들의 심장을 올렸던 캐리 언니의 공연을 안방극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왓챠는 28일부터 ‘캐리TV 러브콘서트 더 무비’를 서비스한다.‘캐리TV 러브콘서트 더 무비’는 실제 공연인 ‘캐리TV 러브콘서트 2019_EDM 페스타’의 신나는 공연장을 그대로 옮겨 담은 영화. EDM 음악이 다수 삽입,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신명나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주말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싱어롱 상영회를 가져보는 건 어떨까.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28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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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2’ , 자체 최고 16%…남궁민 깜짝 등장 예고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 연출 이단, 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8회는 전국기준(이하 동일) 16.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일 방영된 최고 시청률 14.7%보다 1.3%포인트 높은 수치로 자체 최고 기록이다. 또 2049는 6.5% 기록해 한 주간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수성했다. ‘모범택시2’ 8회에서는 도기(이제훈)가 악질 사이비 교주를 되레 자신의 맹신도로 만들어 완벽한 자멸을 이끌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9화 예고편에서 배우 남궁민이 무지개 운수를 깜짝 방문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남궁민은 최근 흥행작 '천원짜리 변호사' 속 천지훈의 비주얼로 나타나 도기와 조우해, 두 세계관 최강자들의 만남을 기대하게 만들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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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 눈 뗄 수 없는 압도적 피지컬+비주얼 강자 대결

비주얼 강자들의 눈을 뗄 수 없는 대결이 펼쳐진다. 3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SKY의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 2회에는 참호격투 1초 컷 탈락의 강철부대원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최강 특수부대를 가리는 첫 번째 선발전인 참호 격투의 승부가 결정된다. 특전사 김현동, 해병대수색대 안필립, 707 이진봉, UDT 정종현, SDT 김민수, SSU 황충원의 출전으로 기대를 모은 가운데, 기선 제압에 나선 도전자들이 강렬한 눈빛으로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김성주는 강철부대원들의 압도적인 피지컬에 "하루만 저 몸으로 살아보고 싶다"라고 부러움을 표한다. 특유의 섬세한 눈썰미로 도전자들의 체격을 분석하기도. 그는 상대적으로 체구가 작은 도전자를 짚어내며 체상 분석가다운 면모를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장동민은 군 전문가다운 폭넓은 지식을 활용하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외관상으로 알 수 없는 강철부대원들의 진가에 주목하며 우열을 가리기 힘든 전개의 맥을 짚는다. 휘슬과 동시에 격렬한 물보라가 일기 시작하자 "마치 나일강에서 악어 떼의 사투를 보는 것 같다"라며 일촉즉발의 상황을 실감 나는 중계로 전한다. 특히 타노스를 연상시키게 하는 골격의 도전자와 비주얼 최강자들의 등장에 전략분석팀은 동시에 감탄을 연발한다. 급기야 헛웃음과 함께 승부 예측에 난항을 겪는다. 승기를 거머쥘 도전자는 과연 누가 될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채널A와 SKY가 공동 제작하는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는 3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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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사 트와이스·E스포츠 신설"…'아육대' 전통의 볼거리 맛집 자신

볼거리 하나는 풍성산 '아육대'다. 12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MBC ‘2019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서는 비주얼 아이돌 멤버들이 출전하는 양궁과 새롭게 신설된 종목 E스포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번외 경기인 ‘멍 때리기’ 등 다양한 대결을 예고한다. ‘2019 설특집 아육대’ 양궁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트와이스가 다시 한번 양궁에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할 예정이다. 트와이스는 금메달을 위한 각오를 보여주기라도 하는 듯 여전사로 변신. '헝거 게임' 복장으로 등장해 시선을 강탈할 전망이다. 트와이스의 경쟁 상대는 오마이걸, 우주소녀, 러블리즈. 오마이걸은 전직 금메달리스트로 양궁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우주소녀와 러블리즈 또한 ‘아육대’ 양궁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고 전해져 과연 양궁 여신의 자리는 누가 차지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아육대’ 정식 종목으로 채택 후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신설 종목 E스포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도 베일을 드디어 벗는다. ‘서바이벌 슈팅게임’인 만큼 상대편을 많이 죽이는 선수보다 끝까지 살아남는 선수가 승리하는 룰으로 52명의 선수 중 과연 E스포츠 초대 금메달리스트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 중 수류탄 조준에 실패해 자살을 할 뻔한 선수, 장비 획득에 실패해 ‘맨몸’ 캐릭터로 돌아다녀 현장을 민망하게 한 선수, 한명도 죽이지 않았지만 잘 숨어있던 덕분에 최후의 4인으로 살아남은 선수 등 다양한 명장면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번외 경기 ‘멍 때리기’는 노라조 조빈과 함께 한다. 조빈의 진행 아래 졸거나 웃으면 탈락하는 룰으로 아이돌들의 ‘포커페이스’ 비주얼 감상 타임을 예고해 시선을 끈다. 또한 조빈을 당황 시킨 ‘멍 때리기’ 최강자들이 다수 등장한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더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9.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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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8 골든디스크 ②] 트와이스·볼빨간사춘기·윤종신 등 음원차트 다양성 공존

올 한 해도 많은 신인 가수들이 데뷔했고, 다양한 장르와 가수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내년 1월 10일과 11일 개최(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홀)를 앞두고 홈페이지에 부문별 후보를 공개했다. 공정성을 최우선의 가치로 하는 골든디스크는 디지털 음원과 음반 부문 후보를 가온차트 집계 기준 상위 30팀으로 선정했다. 신인상도 음원과 음반을 합쳐 상위 10팀을 뽑았다. 따라서 올 한 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은 누구이고, 또 많은 사랑을 받은 음악은 무엇인지 골든 후보를 살펴보면 한 눈에 읽힌다. 제32회 골든디스크 후보로 올 한 해 가요계를 결산했다. 다양성 공존하는 음원 차트올해 음원 차트엔 다양성이 공존했다. 디지털 음원 부문 후보 중 힙합이 우원재의 '시차' 뿐이라는 점이 아쉽지만, 비교적 폭 넓은 장르와 음악이 골고루 리스너들의 사랑받았다. 다양한 가수의 음악이 노미네이트된 이유다. 남녀 솔로 가수부터 보이그룹, 걸그룹이 고르게 사랑을 받았다.특히 K팝 아이돌의 카테고리에서 벗어난 뮤지션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윤종신·황치열·싸이·한동근·멜로망스·헤이즈·볼빨간사춘기·수란·혁오 등은 아이돌 음악이 아닌 자신의 고유한 음악적 색깔을 담은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9년 간 함께한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음악적·비주얼적 변신을 시도한 선미의 활약도 눈부셨다.트와이스·방탄소년단·빅뱅·아이유·악동뮤지션·싸이·태연 등 믿고 듣는 음원 강자들은 올해도 변함없이 음원 파워를 증명해보였다. 김연지 기자※&#91;D-28 골든디스크 ③&#93; 기사로 이어집니다. &#91;D-28 골든디스크 ①&#93; 17년 가요계 결산..음반부문, 보이그룹 압도적 &#91;D-28 골든디스크 ②&#93; 트와이스·볼빨간사춘기·윤종신 등 음원차트 다양성 공존&#91;D-28 골든디스크 ③&#93; 2017 가요계 신인..워너원 등 '프듀' 출신 올킬 2017.12.13 08:00
연예

[포토]워너원 LA 출국, 비주얼 강자들

워너원(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이 19일 한류 컨벤션 'KCON(케이콘)2017 LA' 참석차 LA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들어서고 있다.인천국제공항=양광삼 기자yang.gwangsam@joins.com/2017.08.19/ 2017.08.21 12:12
생활/문화

가수 박남정, 모바일 게임 개발자로 깜짝 변신

가수 박남정이 모바일 게임을 개발해 화제다. 스마트폰 앱·게임 개발 교육기관인 스마트아카데미은 박남정이 '스마트앱개발과정'(비주얼툴을 이용한 게임개발)을 수료 후 게임 제작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이 과정은 복잡한 코딩 없이 앱을 만들수 있도록 도와주는 종합 소프트웨어 개발 교육강좌이다. 유니티3D라는 통합툴과 비주얼툴인 플레이메이커ㆍNGUI 등을 활용, 2개월에 걸쳐 수강생들이 직접 원하는 앱을 기획 및 제작하도록 진행된다. 수강자 전원에게 프로젝트 실습 및 실습지원, 온라인 기술지원 등 다방면의 교육지원이 상시 제공된다. 스마트아카데미측은 "기존의 C언어나, Java 스크립트 등 텍스트 기반의 코딩이 아닌 그래픽 기반의 논리툴을 사용하기 때문에 관련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만들고자 하는 열의만 있다면 누구나 앱과 게임을 개발할 수 있다"며 "박남정을 비롯해 게임개발 관련 경험이 전무한 수강자들이 2개월 만에 출시 가능 수준의 앱과 게임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박남정이 만든 모바일 게임은 '바운스'로 현재 데모 형식으로 홈페이지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다. 권요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4.08.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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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소녀시대·2NE1과 동시 활동? 정면돌파”

포미닛(현아 22·가윤 24·지윤 24·지현 24·소현 20)의 노래는 한 번만 들어도 흥얼거리게 되는 묘한 힘이 있다. 데뷔곡 '핫이슈'부터 '이름이 뭐예요?'까지 간단명료한 가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내세우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팀이 바로 포미닛이다. 경쾌하고 발랄한 느낌, 여기에 섹시미를 가미한 안무 역시 시선을 잡아끈다. 포미닛이 걸그룹 인기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다. 지난 17일 내놓은 미니 5집 '포미닛 월드(4MINUTE WORLD)'도 발표와 동시에 큰 인기를 얻었다. 타이틀곡 '오늘 뭐해'은 '오늘 뭐해. 이따 뭐해. 주말에 뭐해. 우리 만날래'란 일상적인 가사에 감각적인 멜로디를 덧입힌 곡. 발표후 12시간 만에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8곳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안무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무대의 시작을 알리는 '섹시퀸' 현아의 화려한 독무, 머리를 만지며 골반을 살짝살짝 터는 동작으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신곡 발표와 동시에 8개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소현) "이렇게 반응이 좋을줄 몰랐다. 지난 해 '이름이 뭐예요?'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그 영향 때문에 신곡도 인기를 얻은것 같다." -'이름이 뭐예요?'의 인기가 상당하긴 했다. (가윤) "유치원생부터 할머니·할아버지까지 우릴 알아봐주시더라. '대중에게 한 발 다가갔다는 게 이런거구나'라는걸 느꼈다. 어떤 분들은 '이름이 뭐예요?'가 우리 데뷔곡인줄 아시더라." -이번 앨범은 이전 앨범과 어떻게 다른가. (지현) "앨범 재킷사진부터 무대까지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을 강조했다. '뮤직(MUZIK)' '허(HUH)' '볼륨업(Volume Up)' 등은 무섭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힘을 많이 줬다. 이번엔 전반적으로 힘을 쫙 뺐다는 걸 보시는 분들도 느낄거다." (가윤) "이전 앨범은 회사에서 만들어준 색깔을 그대로 받아들여 우리 것으로 소화시켰다. 하지만, 이번엔 멤버들이 직접 앨범 작업에 참여해 우리의 색깔을 더 명확하게 만들어냈다. 멤버 전원이 음악·안무·앨범 재킷·뮤직비디오 등 작업 전반에 신경을 바짝 기울였다. 앨범명 '포미닛 월드'에 걸맞게 멤버 다섯 명의 의견이 반영됐다. 나는 앨범 비주얼 디렉팅, 현아는 안무, 소현이는 재킷 손글씨, 지현이는 영상 작업에 참여했다. 각자 잘 알고, 또 잘 하는 분야를 맡았다." -'오늘 뭐해'의 무대를 꾸밀때 포이트가 될만한 부분은 뭔가. (지윤) "공간 활용도가 높고 댄서들도 많이 나온다. 볼거리가 많다는 말이다. 뮤직비디오·컴백 무대·컴백 2주차 등 매번 각기 다른 무대 구성·안무를 선보일 계획이다. 듣는 재미는 물론이고 보는 재미도 상당하다." (현아) "후렴구에 나오는 '페로몬춤'이 포인트 안무다. 손목을 흔들어 귀 뒤에 가져다 대며 들썩이는 동작이다. 손목·귀 뒤 등은 맥박이 뛰는 곳이다. 보통 향수를 이 곳에 뿌리지않나. 이성을 유혹하는 페로몬 향을 뿜어낸다는 의미로 '페로몬춤'이라고 이름붙였다. 비하인드 스토리도 있다. 안무팀을 상대로 '포인트 안무 컨테스트'를 열었다. 멤버 5명이 모은 50만원을 상금으로 내걸었다. 좋은 동작이 너무 많이 나와 결국 한 동작씩 따서 완성했다. 50만원은 안무팀과 회식하는데 썼다." -'오늘 뭐해'는 용감한형제와의 네 번째('이름이 뭐예요?' '물 좋아?' '살만찌고') 작업이다. (가윤) "앞서 '살만찌고'를 작업할 때 우리를 위해 만든 곡이라며 '오늘 뭐해'의 멜로디를 들려주셨다. 우릴 생각해서 만드셨단 말을 듣고 감동받았다. 듣자마자 '정말 좋다'는 말이 튀어나온 곡이었다." -앞서 신사동호랭이와도 자주 작업했다. '히트메이커' 두 명의 특징은 뭔가. (현아) "신사동호랭이 오빠의 곡은 '자뻑' 모드다. '이 세상에서 내가 제일 예뻐' '나처럼 되고 싶니' 등의 가사가 재미있다. 용감한형제 오빠는 우리 몸에 들어간 힘을 빼준다. '이름이 뭐예요?' '물 좋아?' '오늘 뭐해' 등 의문형 제목이 노래를 매력적으로 만든다." -다음 앨범은 누구와 작업하고 싶나. (현아) "다음 곡은 누구에게 받을지 우리도 모른다. 우리가 만들지도 모른다.(웃음)" -소녀시대·2NE1 등과 동시기에 활동한다. (현아) "언제 컴백하든 강자들은 늘 있지않나. 강자가 없는 틈을 노리며 눈치를 보느니 정면돌파하자는 생각을 했다. 좋은 곡이면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실테니까." -최근 1년 사이 개별 활동이 많았다. (소현)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황구'(박용집 감독)라는 영화를 찍었다. 그동안 연기에 대한 욕심은 있었지만 지현언니가 연기를 하고 있어 내 차례가 돌아오기만 기다렸다. 좋은 기회가 왔고 좋은 분들과 함께 할수 있어 좋았다."(지현) "모바일 드라마 '러브 포텐', 단편영화 '청춘 프로젝트'를 찍었다. 두 편 모두 오디션을 봐서 붙은 거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서 오디션을 100번 정도 봐야 1편 찍을 정도다. 그래도 계속 욕심나는 분야다."(지윤) "다른 멤버들처럼 눈에 띄는 활동을 한 건 없다. 미국에 가서 영어공부, 작곡 공부를 하는 등 자기계발에 시간을 투자했다." (현아) "트러블메이커 활동이 끝나고 바로 포미닛 앨범 작업을 했다. 그 사이에 비 선배의 정규 6집 '레인 이펙트(Rain Effect) 수록곡 '어디 가요. 오빠' 피처링에 참여했다. 작업할 때 정말 부끄러웠다. '오빠오빠 어디가요. 오빠. 이리 와서 나랑 같이 놀아봐요 오빠'를 계속 반복하는데 민망했다. 가사 내용도 그렇고 낯가리는 성격 때문에 쑥스럽더라. 싸이 오빠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찍을 때도 어색해서 애를 먹었다. 근데 싸이 오빠 보단 비 선배님이 괜히 더 불편하더라.(웃음)"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2014.03.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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