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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롯데리아, 45주년 기념 ‘리아’s 버거 아트 뮤지엄’ 팝업스토어 오픈

롯데GRS(대표이사 차우철)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1979년 서울 소공동에서 1호점을 낸 이후 창립 45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3일부터 10월 20일까지 성수동에서 브레인 아트를 주제로 한 ‘리아’s 버거 아트 뮤지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복합문화공간 ‘성수 플라츠’에서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총 3층으로 구성됐다. 햄버거를 소재로 예술적이면서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 감상부터 버거 시식 후 나오는 뇌파를 측정해 AI가 그림을 생성해주는 브레인 아트 체험, 롯데리아의 45주년을 담은 헤리티지 전시 등 다양하게 담아냈다. 또 키링 제작, 타임머신 포토존 등 다양한 고객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1층 ‘리아 아트존’은 롯데리아의 본질인 햄버거를 주제로 보고,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공간이다. 대형 오브제와 AI 버거 명화 등 포토제닉한 작품들이 전시되는 ▲리아 아트 갤러리, 나만의 굿즈를 만들 수 있는 ▲가든 갤러리, 버거와 페어링 푸드 등을 맛볼 수 있는 ▲테이스트 갤러리로 구성됐다. 가든 갤러리에서는 헤로키 키링, 타이백, 아트 엽서 등 팝업스토어에서만 구매 가능한 롯데리아 리미티드 굿즈도 함께 판매될 예정이다. 또 버거 아트 뮤지엄 오픈을 기념해 신진 아티스트들의 굿즈도 함께 전시 및 판매하며 해당 수익금은 아티스트 지원에 사용된다.2층 ‘브레인 아트존’은 메인 콘텐츠인 브레인 아트를 체험하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네이버 사전 예약을 신청한 고객 한정 롯데리아의 리아불고기와 리아새우를 먹고 나오는 뇌파를 측정해 AI가 그림을 그려주는 경험할 수 있으며 제작된 그림은 선물로 제공된다. 또 브레인 아트 작품들과 감각적인 비주얼 영상들의 조합으로 완성된 미디어 아트월을 감상할 수 있으며, 힙한 무드의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3층 ‘45주년 존’은 롯데리아의 45주년을 테마로 롯데리아만의 헤리티지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4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롯데리아 광고 작품들을 미디어 아트 형태의 오브제로 만날 수 있다. AI 미러 포토 키오스크를 활용해 1979년, 1992년 등 롯데리아의 주요 이벤트 발생 시점의 분위기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타임 머신 포토존’도 설치해 타임머신을 탄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네이버 사전 예약 시 병뚜껑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키링 제작 가능하며 투어링 미션도 준비해 각 층별로 지정된 미션을 수행할 시 획득한 스티커에 맞춰 미니 포테이토와 팝업스토어에서만 맛볼 수 있는 롯데리아 리미티드 버거 메뉴들을 증정할 예정이다.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롯데리아에 아트를 더해 소비자들께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롯데리아만의 헤리티지에 AI 콘텐츠를 접목한 다양하고 신선한 프로그램으로 맛있는 재미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9.30 15:20
IT

삼성, 매스 프리미엄 갤S24 FE 10월 3일 출시…생성형 AI·3배 광학 줌 지원

삼성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능을 지원하는 매스 프리미엄(보급형·고사양) 신제품을 내놨다.삼성전자는 '갤럭시S24 FE(팬에디션)'(이하 갤24 FE)를 27일 공개했다.이시영 삼성전자 스마트폰개발팀 부사장은 "갤럭시 AI가 사용자들에게 창의성, 커뮤니케이션, 생산성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갤24 FE는 프리미엄 갤럭시 AI 경험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갤24 FE는 AI 기반의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줌 기능부터 '나이토그래피'까지 안정된 화질을 보장한다. 향상된 'ISP'도 적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선명한 인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광학 줌 수준의 2배 줌을 지원하는 5000만 화소 적응형 픽셀 센서, 3배 광학 줌, AI 기술은 먼 거리의 피사체를 촬영해도 고품질의 결과물을 내놓는다또 갤럭시 AI 기반의 '포토 어시스트'를 뒷받침해 전문가 수준으로 콘텐츠를 편집할 수 있다.'생성형 편집' 기능으로 사진 내 피사체를 이동하거나 크기를 조정할 수 있다. '편집 제안' 기능은 AI가 사진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그림자 및 빛 반사 제거'와 같은 편집 도구를 추천해 효율적인 편집을 돕는다.'스케치 변환' 기능은 갤러리의 사진이나 노트 위에 단순한 그림을 그리면 생성형 AI가 정교한 이미지로 완성한다.갤S24 FE는 '엑시노스 2400e' AP 칩셋과 전작 대비 1.1배 더 커진 '베이퍼 챔버'로 연산 능력을 끌어올리고 발열을 개선했다.최대 120㎐ 주사율의 약 170.1㎜(6.7형)의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와 4700㎃h의 대용량 배터리로 오랫동안 대화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통역' 기능은 서로 다른 언어를 쓰는 사용자와 상대방이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듣기모드'를 사용하면 번역된 텍스트가 실시간으로 화면에 표기돼 외국어 강의 등 상황에 이용할 수 있다.16개 언어의 번역과 메시지 톤 변화를 지원하는 '채팅 어시스트'와 '실시간 통역'으로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 외에도 복잡한 글을 간략하게 정리하는 '노트 어시스트'와 인터넷 페이지를 원하는 언어로 번역하고 요약하는 '브라우징 어시스트' 기능이 생산성을 제고한다.갤S24 FE는 10월 3일부터 순차 출시된다. 국내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7 09:06
e스포츠(게임)

카카오게임즈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2000일 기념 특별 전시회 개최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애니메이션 RPG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의 서비스 2000일을 기념해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전시회는 오는 10월 4일부터 9일까지 서울시 용산구 오즈 갤러리에서 열린다. 총 237점의 인게임 일러스트, 원화, 콘티 등을 선보인다. 독창적인 비주얼과 세계관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미공개 원화와 게임 제작 과정 속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콘티도 전시한다.현장 이벤트 존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선착순 입장객에게는 특전을 선물한다.전시 기간 공식 커뮤니티에서도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10월 6일까지 SNS에 전시회 발표 공지를 업로드하고, 해당 링크를 댓글로 남기는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월 4일부터 9일까지는 전시회를 방문한 이용자들이 후기를 남기면 참여할 수 있는 게시물 이벤트가 펼쳐진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6 16:54
연예일반

임영웅, 상암벌 입성 …10만 영웅시대와 빛났다

가수 임영웅이 하늘빛 상암벌에서 찬란히 빛났다.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임영웅 2024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이 개최됐다.“영웅시대, 소리 질러”라며 인사부터 건넨 임영웅은 ‘무지개’로 오프닝 무대를 선보였고, ‘런던보이’와 ‘보금자리’, ‘계단말고 엘리베이터’ 등으로 화려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이어갔다.특히 임영웅은 ‘춤신춤왕’ 면모도 제대로 뽐냈다. 댄서 립제이의 안무도 볼 수 있었던 ‘런던보이’를 비롯해 떼창 유발송이자 챌린지 중인 ‘홈’을 통해 댄서 크루 프라우드먼과 호흡, 약 100명의 댄서와 함께 메가크루 퍼포먼스도 선보였다.한층 더 훤칠해진 비주얼과 멋짐이 돋보이는 스타일링으로 팬심을 사로잡은 임영웅은 블루스와 록, 재즈 등 다양한 버전으로 편곡된 곡으로 무대를 꾸미는 가하면, ‘아버지’와 ‘모래 알갱이’, ‘우리들의 블루스’ 등으로 고품격 감성까지 선물했다.임영웅은 영웅시대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2층에 있는 팬들을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일본의 헬륨 기구 전문팀과 협업을 통해 공중 퍼포먼스를 펼쳤다. 또 공식 캐릭터 ‘영웅이’가 그려진 애드벌룬과 열연을 담은 숏필름 ‘인 악토버’ 공개로 ‘온기’ 뮤직비디오에 이어 곧 베일을 벗을 단편 영화에 대한 기대치도 높였다. 또한 임영웅은 신곡 ‘온기’와 ‘홈’ 무대도 최초 공개해 여운을 남겼고, 홍경희 안무단과 함께 ‘아비앙또’, ‘두 오어 다이’, ‘히어로’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팬들의 앙코르 요청에 다시 무대에 오른 임영웅은 “(영웅시대와 함께라면) 더 큰 꿈을 꿀 수 있을 것 같다. 이 공연이 또 다른 시작이 될 거라 약속한다”며 시그니처 인사인 ‘건행’으로 상암 콘서트의 막을 내렸다. 약 10만 명(양일간)의 영웅시대와 함께한 임영웅의 상암 콘서트는 공연의 퀄리티는 높이면서도 잔디 훼손은 줄였다. 그라운드에는 관객이 입장하지 않았으며, 그라운드 밖으로 잔디를 침범하지 않은 4면을 두른 돌출무대를 설치했고, 국내 최초로 실시간 무대 조립에 도전해 잔디는 보호하며, 프로젝터 맵핑천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색다른 미디어아트로 만족도까지 높였다.‘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은 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열기를 잇는다. 영웅시대와 함께한 임영웅의 첫 스타디움 입성기,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더 무비 티저가 대형 전광판에 펼쳐지며 1년 여 대장정의 기록이자 찬란했던 무대 위의 순간들을 영화로 만나게 됐다.이외에도 임영웅의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은 영웅시대 모두의 하늘빛 축제답게, 기념 스탬프 찍기와 스페이스맨에게 엽서 보내기, 휴식 공간인 히어로 스테이션, 히어로 익스프레스, 히어로 갤러리 등이 준비돼 누구나 즐길 수 있었다. 영웅시대 안에서 빛난 임영웅은 현재 ‘온기’와 ‘홈’으로 큰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으며, 곧 공식 캐릭터인 ‘영웅이’ 피규어와 인형도 공개될 계획이며,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더 무비는 오는 8월 28일 오직 CGV를 통해 개봉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7 08:49
IT

AI로 진화한 갤S24 카메라, 광학 10배로 당기고 피사체 움직인다

삼성 갤럭시 카메라가 한 번 더 진화했다. 더 멀리서 선명하게 찍는 것은 물론, 인공지능(AI)으로 피사체를 움직이고 편집도 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18일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S24'(이하 갤S24) 시리즈를 공개했다.갤S24 시리즈는 이번에 처음 선보인 실시간 통역·서비스에 더해 카메라 성능을 전작 대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AI 기반의 '프로비주얼 엔진'으로 줌 기능부터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나이토그래피'까지 한층 더 안정된 화질을 제공한다.특히 갤S24 울트라는 2배, 3배, 5배, 10배 줌을 모두 광학 수준의 고화질로 제공하는 '쿼드 텔레 시스템'을 시리즈 최초로 탑재했다.5배 줌을 지원하는 새로운 5000만 화소 적응형 픽셀 센서와 AI 기술은 10배 줌을 포함해 어떤 거리에서 촬영해도 훌륭한 사진과 영상 결과물을 제공한다.100배 스페이스 줌도 향상된 디지털 줌 화질로 멀리 떨어진 피사체를 명확하고 깨끗하게 촬영한다. 콘서트에 갔는데 무대와 먼 자리를 잡아도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표정까지 담을 수 있다.어두운 밤 등 저조도 환경에서 줌 기능을 활용해도 사진과 영상 모두 깨끗하고 흔들림 없이 찍을 수 있다.갤S24 울트라의 5배 광학 줌 카메라는 전작 대비 약 60% 커진 1.4마이크로미터 사이즈의 픽셀을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더 많은 빛을 받을 수 있다.더 넓은 각도를 지원하는 OIS로 손 떨림을 방지하고 흔들림 없는 선명한 사진과 동영상을 제공한다.갤S24 시리즈는 후면 카메라뿐만 아니라 전면 카메라에도 전용 'ISP 블록'을 적용해 저조도 영상 촬영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노이즈를 줄이고 선명한 촬영을 가능하게 한다. 갤S24 시리즈의 '갤러리' 앱 편집 기능으로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편집 제안' 기능은 AI가 사진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편집 도구를 추천한다. 갤러리에 있는 사진을 가장 적절하게 편집할 수 있도록 '그림자 및 빛 반사 제거' 등 필요한 기능들을 우선적으로 제안한다.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생성형 편집' 기능은 사진이 기울거나 배경 화면이 잘린 경우, AI가 잘려나간 사물의 일부 이미지를 메꾸며 자연스러운 사진을 완성한다.사진 내 피사체를 이동하거나 크기를 조정하고 싶으면 해당 피사체를 길게 눌러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다.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만든 모든 이미지는 그 자체와 메타데이터(속성 정보) 모두에 '워터마크'가 표기된다.또 갤럭시 AI로 촬영한 영상에 '인스턴트 슬로모' 기능을 적용하면, 피사체의 움직임 사이에 새로운 프레임을 추가해 자연스러운 느린 재생 효과를 제공한다.삼성전자는 1월 31일부터 갤럭시 S24 시리즈를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에 순차 출시한다.갤S24 울트라는 12GB 메모리에 256GB, 512GB, 1TB 스토리지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각각 169만8400원, 184만1400원, 212만7400원이다.갤S24 플러스는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135만3000원, 512GB는 149만6000원이다.갤S24 기본형은 8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15만5000원, 512GB는 129만8000원이다.국내 사전 판매는 1월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18 03:57
스포츠일반

[IS 용산] 권아솔 “성매매·마약 범죄자들도 TV 나오는데 우리도 너그럽게 봐 달라”

로드FC 악동 권아솔이 팬들에게 ‘너그럽게 봐 달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띄웠다.로드FC는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남산타워 갤러리K에서 내달 16일 열리는 ‘굽네 로드FC 067’ 사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문홍 로드FC 회장, 윤형빈, 권아솔, 이정현 등 대회에 나서는 선수들이 참석했다. 권아솔은 기자회견 말미에 “성매매하고 마약 하는 등 범죄자들도 TV에 나오는데 우리를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로드FC 연말 대회에 나서는 권아솔은 정식 종합격투기(MMA) 룰이 아닌,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하는 콘텐츠 ‘파이터 100’ 룰로 카즈야(일본)와 격돌한다. 파이터 100은 100초 동안 빠르게 승부를 보는 화끈한 규칙을 적용한다. 테이크다운 시 서브미션이 없고, 최대 5초 동안 파운딩이 가능한 룰이다.로드FC가 정식 MMA 룰이 아닌, 파이터 100 매치를 대회에 넣은 이유는 ‘화제성’ 때문이다. 정문홍 로드FC 회장은 “최소한 로드FC에서 활약하는 문신 있는 선수들이나 불편하게 보이는 선수들이 사회적으로 말썽을 부린 적이 없다. 비주얼은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이들이 내 안에 있을 때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지 않게 하는 게 최선”이라며 “최근에 콘텐츠가 넘쳐나면서 폭력적이고 과할 수밖에 없는데, 그렇지 않으면 봐주지 않는 시대가 됐다”며 파이터 100을 대회 카드로 낙점한 이유다. 이번 대회를 달갑지 않게 볼 수 있는 팬들에게 권아솔이 “너그럽게 봐 달라”고 당부한 것이다. 권아솔은 100초 동안 싸우는 이번 경기를 두고 “사실 콘텐츠고 연습 게임이다. 복귀전이라고 하기도 민망하다”고 했다. 상대인 카즈야는 “나도 링에 오르는 선수고 파이터다. 내가 널 제대로 교육하고 때려주겠다”며 “실제로 해보니 꽤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권아솔의 펀치로는 나를 쓰러뜨릴 수 없다”고 도발했다.권아솔은 “참교육이라는 단어를 싫어하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참교육을 하겠다”고 벼렀다.용산=김희웅 기자 2023.11.23 05:33
연예일반

[RE스타] 아역배우 탈 벗은 진지희, 의미있는 변신이길

“야 이 빵꾸똥꾸야!”과거 MBC 일일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이렇게 외치던 진지희가 아역 배우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졌다. 진지희는 MBN 새 토일드라마 ‘완벽한 결혼의 정석’으로 데뷔 이후 첫 성인 악역에 도전해 연기자로서 새로운 입지를 쌓아가고 있다. 특히 귀밑까지 오는 짧은 쇼트커트에 성숙해진 비주얼은 진지희가 보여줄 연기에 기대감을 높인다. 2003년 KBS2 드라마 ‘노란 손수건’을 통해 아역배우로 얼굴을 알린 진지희는 이후 SBS 드라마 ‘연애시대’, SBS 대하사극 ‘자명고’ 등에 출연하며 어린 나이부터 일찌감치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진지희라는 이름 세글자를 널리 알리게 된 건 2009년 ‘지붕 뚫고 하이킥’에 출연하면서부터다. 당시 진지희는 학교에서 반장이 되기 위해 학급 친구들을 협박하고, 자기 집에서 얹혀사는 신신애(서신애)를 짓궂게 괴롭히는 정해리 캐릭터를 실감 나게 연기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 왔지만 진지희는 ‘빵꾸똥꾸 정해리’ 이미지를 좀처럼 벗지 못했다. 그러다 정해리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유제니 역을 맡으면서 조금씩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갔다. 비중이 큰 역할은 아니었지만, 극 중 엄마인 강마리(신은경)와 절절한 모녀 연기로 악역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보여줬다. 이어 진지희는 ‘완벽한 결혼의 정석’에서 다시 한번 악역으로 연기자로서 입지를 새롭게 다져가고 있다.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가족들에게 배신당한 후 과거로 돌아와 복수를 위해 계약 결혼을 제안한 여자 한이주(정유민)와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 계약 결혼을 받아들인 남자 서도국(성훈)의 로맨스 복수극이다. 극 중 진지희는 수석 갤러리스트 한유라를 연기한다. 한유라는 사랑스러우면서도 자신의 것을 잃지 않고 원하는 것은 얻어내려는 표독스러움이 있는 캐릭터다. 그간 누군가의 자녀나 10대 연기를 보여주었던 진지희에게 이번 작품이 부담스럽지는 않았을까. 진지희는 “오히려 성장할 수 있었던 작품”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배우로서 표현할 수 있는 감정 스펙트럼을 더욱 확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이전 작품에서 보여주었던 분노와는 대상, 목표, 표출 방법 등 결이 완전히 달라요. 그 차이를 시청자들께 보여드리고 싶어요.” 진지희는 이번 작품을 위해 의상부터 전반적인 목소리 톤까지 직접 코디하고 신경 썼다고 한다. 1화에서 자신을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유부남에게 “내가 그렇게 만만해 보이냐”며 눈을 부라리는 모습은 그가 아역배우 출신이라는 사실을 잊게 할 정도였다. 현재 ‘완벽한 결혼의 정석’ 최고 시청률은 1.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다. 비록 높은 성적은 아니지만 아직 2회밖에 방영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반등의 기회는 충분하다. 진지희는 “앞으로 남은 전개에서는 엄마의 그늘에만 있었던 유라가 언니 이주에게 서도국이라는 남자를 빼앗기고 그에 맞서 점차 능동적으로 자신의 길을 갈 예정인데, 그 변화하는 과정을 재미있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완벽한 결혼의 정석’이 진지희에게 배우로서 의미 있는 작품으로 남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03 05:27
연예일반

“일일드라마 역대급 비주얼”…김진우→이상보 ‘우아한 제국’, 차원 다른 복수극 자신 [종합]

“일일드라마로는 역대급 비주얼이다.”시원한 복수, 진한 멜로 등 시청자들이 원하는 코드에 밝은 분위기, 스피디한 전개가 더해진 일일드라마가 선보인다. 여기에 역대 일일드라마 중 가장 빛나는 배우들의 비주얼을 기대케 한다. KBS2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이 그것이다.‘우아한 제국’은 7일 연출자 박기호 PD와 한영미 작가, 배우 김진우, 한지완, 강율, 손성윤, 이상보가 참석한 온라인 제작발표회로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화려한 연예계를 배경으로 다섯 남녀의 사랑과 배신, 음모와 반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미스 몬테크리스토’, ‘미워도 사랑해’, ‘광고천재 이태백’ 등 복수극과 로맨스, 청춘들의 성장기 등 장르를 넘나드는 연출을 해온 박기호 PD와 ‘해피시스터즈’ 극본을 집필했던 한영미 작가는 한 작가가 ‘우아한 제국’에 대해 “한마디로 경쾌한 복수극”이라고 소개했다. 박 PD는 “배경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이다 보니 작가가 오랫동안 취재를 했다”며 “다양성을 살린 작품”이라고 말했다. 한 작가는 “우아하지 않은 사람들의 우아한 이야기, 우아한 사람들의 우아하지 않은 이야기”라며 “복수 장르 안에 코미디, 그리고 인간 본연의 모습을 담았다. 진실, 행복, 평안함 등 보이지 않지만 소중한 것을 파헤치는 과정이 펼쳐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막장 코드에 자연스럽게 코미디를 녹이려 애썼다”고 덧붙였다. 김진우는 지난 2019년 ‘왼손잡이 아내’ 이후 4년 만에 KBS에 돌아왔다. 극중 우아한 제국 엔터테인먼트 회장 장기윤 역을 맡은 김진우는 작품 선택 배경에 “주연인데 악역이라는 게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캐릭터에서는 다채로운 성격에 포커스를 맞췄다. 그래서 캐릭터를 ‘다중이’라고 부르고 있다. 다중인격”이라며 “다양한 욕망으로 인한 악귀 모습이 있고 어린시절부터 아버지로부터 학대 받아 사이코패스적인 모습도 있다. 그리고 원하는 것을 얻는 과정에서 보이는 지질하고 밝은 코믹 요소들이 있다. 다채로운 연기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지완은 신주경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한국 연예계에 첫 발을 디딘 재일교포 서희재로 1인 2역을 소화하는데 극 초반부터 치명미 넘치는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지완은 “신주경은 보육원 출신이지만 내면에 단단함이 있고 열심히 살아가는 인물이다. 그런데 서희재는 모든 걸 걸어서 복수를 시작하는 캐릭터”라며 “두 인물은 다른 것 같지만 내면을 들여다 보면 비슷한 지점도 있다”고 연기를 기대케 했다. 신인배우 정우역을 맡은 강율은 ‘우아한 제국’을 통해 지상파 첫 주연을 맡았다. 강율은 “처음에는 긴장도 많이 되고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걱정을 많이 했지만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할 만했다. 대사량이 많은 것 빼고는 너무 좋다”며 “우역은 시청자들을 홀리기 적합한 캐릭터다. 귀엽게 봐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사교계의 여왕인 갤러리 관장 재클린 역으로 분한 손성윤은 “우리 드라마는 비주얼 최강”이라며 “보는 것만으로도 안구 정화가 되고 눈이 맑아지는 기분이라서 연기하면서도 한분 한분 볼 때마다 행복했다”고 웃었다. 이를 들은 김진우는 “자기 PR(홍보) 시대다. 이렇게 말하는 게 부끄러웠을 뿐이지 잘 얘기했다고 생각한다”며 거들었다. 마약 투약 의혹을 받았다가 누명을 벗은 이상보는 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이상보는 “따뜻한 응원과 격려로 회복할 수 있었다”며 “그 힘으로 이 작품에 참여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따뜻한 사랑과 응원을 이 드라마로 보답하고 싶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상보는 극중 우아한 제국 엔터테인먼트에서 독립해 NA 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본부장 나승필을 연기한다.‘우아한 제국’은 7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07 12:08
연예일반

[화보IS] 이상이, 핵인싸맨 맞아? 절제된 섹시미

배우 이상이가 절제된 섹시미를 뽐냈다. 24일 갤러리아 멤버십 매거진 ‘더 갤러리아’는 이상이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무대 위가 아닌 그 공간 너머에 오롯이 숨 쉬고 있는 이상이를 조명하는 컨셉으로 진행됐다.화보 속 이상이는 블랙 터틀넥, 화이트 셔츠 등 베이직한 스타일링부터 옐로우 가죽바지와 그레이 코트, 라이더 자켓 등 절제된 섹시미가 드러나는 스타일링까지 탄탄한 피지컬과 훈훈한 비주얼로 소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화보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상이는 극작가이자 시인 윌 셰익스피어 역으로 공연 중인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 대해 “쉽게 덤비면 안 되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습할수록 무대는 나 스스로를 연출하는 곳이란 느낌을 받곤 하는데, 그래서 이번 작품도 무대 위에서 스스로를 연출한다는 마음으로 연습에 임했다”며 처음 작품을 접했을 때의 소감을 전했다.이어 이상이는 자신을 움직이고 행동하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을 ‘재미’라고 꼽으며 “활동적이고 액션 연기가 있는 작품을 하고 싶었는데 마침 ‘사냥개들’을 만났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원작 영화를 좋아해서 선택했다. 이유는 단순하다. 나를 재미있게 해주는 걸 선택한다”고 덧붙였다.그는 올해 목표를 묻는 질문에 “지난해 열심히 준비하고 촬영한 작품이 올해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전 작품에서 봤던 이상이가 생각나지 않게 배우로서 여러 도전을 시도한 작품들이라 나 스스로도 기대가 크다”며 “오랜만에 연극도 하면서 한 해를 시작했으니, 2023년을 더 재미있게 빛내고 싶다”고 다짐했다.이상이가 출연하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오는 3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되며, 그가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과 디즈니+ ‘한강’ 또한 올해 공개될 예정이다.한편 이상이의 화보와 인터뷰는 ‘더 갤러리아’ 3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27 22:02
드라마

'안나', 캐릭터 그 자체..정은채의 화려한 변신

‘안나’ 정은채가 화려한 비주얼과 자유분방한 성격을 가진 새로운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찾았다. 지난 24일 1, 2회가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에서 정은채는 유복한 집안의 외동딸로, 유학을 다녀온 후 아버지가 소유한 마레 갤러리를 함께 운영하는 현주 역을 맡았다. 지금까지 분해 왔던 역할과는 결이 다른, 생동감 있는 연기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정은채는 오직 자신의 우월한 인생을 즐기며 사는 인물답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고급스러운 모습으로 완벽하게 변신,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시선을 휘어잡았다. 다채로운 의상은 물론, 목소리와 행동까지 전에 본 적 없는 통통 튀는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무엇보다 면접을 보러 온 수지(유미)를 한참 동안 기다리게 한 후 구김살 없이 웃고, 구매한 물건을 자랑하는 등 배려도 악의도 없이 수지를 은근히 자극하는 모습을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입체감을 더했다. 특히 여권을 재발급 받으라고 지시하며 여권을 툭 쳐 떨어트리는 장면은 수지가 안나가 되기로 결심하게 만드는 도화선이 되어 극의 흥미를 끌어올렸다. 이후 수지에 대한 기억이 흐릿해질 때쯤 집 엘리베이터에서 재회한 후 아무렇지 않게 아는 척을 하는 정은채의 모습은 오히려 안나가 된 수지와 시청자들에게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즉흥적이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정은채의 유연한 연기가 상대방을 쉽게 자극하는 현주의 성격을 고스란히 느끼게 하며 향후 펼쳐질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했다. 정은채가 출연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2022.06.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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