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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피의게임3’ 빠니보틀→충주맨 김선태, 판도 바꿀 막강한 라인업 공개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피의 게임 시즌 3’(이하 ‘피의 게임3’) 제작진이 22일 서바이벌 올스타에 이어 생존 게임의 판도를 바꿀 뉴페이스들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피의 게임3’는 서바이벌 레전드들과 신예들이 지킬 것인가, 뺏을 것인가를 두고 벌이는 생존 지능 서바이벌 예능이다.먼저 국내 여행 유튜브 구독자 1위에 빛나는 빠니보틀과 지자체 유튜브 구독자 1위를 차지한 ‘충주맨’ 김선태가 ‘피의 게임 3’ 1위 자리를 두고 대격돌을 펼친다. 탁월한 게임 컨트롤 능력과 행운으로 구독자들을 열광케 하는 게임 스트리머 악어와 ‘솔로지옥 시즌 3’에 출연했던 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 전공 최혜선도 도전장을 내밀어 눈길을 끈다.또한 서바이벌 ‘대학전쟁’에서 아이돌 버금가는 비주얼로 관심을 받았던 카이스트 공대생 허성범과 거침없는 언변으로 ‘기상갱스터’라는 별명을 얻은 김민아가 출연해 자웅을 겨룬다.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에서 ‘지니’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해 과감한 언행으로 화제를 모았던 모델 이지나와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김영광의 활약도 주목되고 있다.그런가 하면 아이돌 그룹 유키스 출신의 시윤은 컬럼비아 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해 금융회사 애널리스트로 일한 독특한 경력을 자랑해 흥미를 돋운다. 누적 상금 약 31억 원에 빛나는 포커 플레이어 스티브예도 과감히 생존 전쟁에 뛰어들어 한층 더 피 튀기는 싸움을 예감케 한다.‘피의 게임3’는 오는 11월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2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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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김영광, 줌 유발 비주얼

배우 김영광이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린 주얼리 브랜드 '그라프(GRAFF)' 포토콜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12.15/ 2023.12.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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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광, 환호 터진 시구남신! 5연승 승리남신 등극

배우 김영광이 ‘승리의 시구 남신’이 됐다.인천 출신인 김영광은 24일 인천을 연고지로 한 인천 SSG랜더스필드 홈 경기에서 SSG랜더스의 5연승을 기원하며 생애 첫 시구에 나섰다. SSG랜더스는 기분 좋게 5연승의 승리를 만끽하며 파죽지세로 선두 질주에 나섰다.이날 시구 이벤트는 미리 고지돼 SSG랜더스 팬들과 김영광의 팬들도 함께하며 승리를 기원했다.두 팀이 경기를 펼치기 전 필드에 등장한 김영광은 훤칠한 키와 범접할 수 없는 비주얼로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그의 등장에 많은 이들이 호응을 보냈고 “5연승을 기원한다”는 목소리에 모두가 함께 함성 소리를 질렀다.김영광이 선수 출신 같은 피지컬을 가지고 있는 만큼 모두가 그의 시구를 기대했던 상황. 그는 현재 차기작을 촬영하면서도 이번 생애 첫 시구를 위해 틈틈이 촬영장에서 연습을 하는가 하면, 연습장을 찾아 직접 코치를 받는 열정을 보였다는 전언이다.그는 또 시구가 끝난 뒤 마련된 좌석에서 경기를 관전하며 SSG랜더스를 응원했다. 그 또한 많은 야구 팬들의 응원에 함께 몸을 맡기며 에너지를 한껏 받았다는 설명이다.김영광이 시구자로 나선 SSG랜더스는 이날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처럼 생애 첫 시구에 승리의 남신이 된 김영광은 최근 다양한 작품을 마치 마스터하듯 자신의 다채로운 연기를 뽐내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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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이성경의 눈부신 성장..“허술하게 살지 않았다는 말을 믿어요”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 주> “연기는 할수록 더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분명 맞다고 생각했는데 아닐 때도 있고, 아닌 줄 알았는데 맞을 때도 있고. 아마도 연기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이겠죠?”최근 진행된 디즈니+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이성경이 한 말이다. 어느덧 데뷔 10년차 배우가 됐지만 이성경에게 연기는 여전히 어렵고, 막막하기만 하다. 어쩌면 ‘연기를 정말 잘 하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나 간절하고, 그 간절함이 좌절되지 않도록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하기 때문은 아닐까. 모델 출신인 이성경은 2014년 SBS ‘괜찮아, 사랑이야’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극중 ‘오소녀’ 역을 맡은 그는 불량 청소년이자 엄마에게 버림받은 상처를 안고 있는 반항아의 모습을 표현해내며 데뷔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수준급의 연기 실력을 자랑했다. 여기에 우월한 피지컬과 빛나는 눈동자, 매력 넘치는 외모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그 뒤 화려한 데뷔와 함께 승승장구할 것만 같았던 이성경에게 한 차례 위기가 찾아오고 만다. 2016년 tvN ‘치즈인더트랩’ 방영 당시 연기력 논란이 불거진 것.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해당 작품에서 이성경은 백인호(서강준)의 친누나 ‘백인하’ 역을 맡았다. 사치스럽고 제멋대로인 안하무인 성격에 주인공 유정(박해진)과 홍설(김고은)의 관계를 방해하는 얄미운 인물로, 싱크로율 100% 비주얼로 방영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기대가 컸던 탓인지, 베일을 벗은 TV 속 백인하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이성경의 연기를 비판했다. 오버스러운 표정과 행동으로 몰입을 방해하며 원작 속 백인하의 성격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였다.드라마 종영 후 이성경은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연기력 논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캐릭터를 맡으면 책임감이라는 무게를 짊어지고 맡아야하는구나 싶었다”며 부족함을 인정하면서도 다시 한 번 연기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이후 이성경은 대중의 평가를 완전히 뒤집은 인생작을 만나게 된다. 바로 2017년 종영한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다. 체대 역도부 에이스 ‘김복주’를 연기한 그는 실제 체대생으로 보이기 위해 체중 증량까지 하며 말투, 표정, 걸음걸이 등 사소한 행동까지 전부 바꾸고 나섰다.털털하면서도 사랑스러운 ‘김복주’에 완전히 빙의한 이성경은 자신만의 밝고 당찬 에너지를 전달했다. 비록 시청률은 높지 않았지만 따뜻하고 힐링 그 자체인 스토리에 많은 사람들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성경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얻기도 했다.이후 이성경은 tvN ‘어바웃 타임’, 영화 ‘걸캅스’, SBS ‘낭만닥터 김사부2’ tvN ‘별똥별’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다만 이성경은 밝은 캐릭터 위주의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작품마다 비슷한 인상을 남기고 있었다. 배우로서 고민이 필요했을 시점, 이성경은 최근 종영한 ‘사랑이라 말해요’를 통해 또 하나의 인생작을 남기게 된다. 극 중 이성경이 열연한 ‘심우주’는 불륜을 저지른 아버지의 내연녀에게 3남매가 살고 있던 집을 빼앗기고, 그 내연녀의 아들 한동진(김영광)에게 복수를 결심한다는 충격적인 스토리의 주인공이다. 아프고 깊은 상처를 지닌 인물답게 이성경은 공허한 눈, 가라앉은 목소리, 딱딱하게 굳은 무표정까지 심우주 그 자체로 변신했다. 여기에 동진과의 짙은 멜로와 그를 만나면서 겪는 세심한 감정변화까지 표현해내면서 시청자들의 완벽한 몰입을 이끌어냈다. ‘이성경에게 이런 모습이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가파른 성장이자, 연기력 논란을 자신의 연기력으로 덮었던 이성경의 지난 노력이 한 번 더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인터뷰에서 이성경은 ‘사랑이라 말해요’ 속 자신의 연기를 두고 “결코 만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에게 3화에서 나온 동진의 대사를 그대로 전해주고 싶다. “허술하게 살지 않았다는 심우주씨 말을 믿어요.”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16 08:00
스타

‘사랑이라 말해요’ 이성경, 화장기 없어도 ‘여신’이네

배우 이성경이 또 하나의 인생 필모그래피를 추가했다.이성경은 지난 12일 종영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에서 심우주 역을 맡아 아버지 내연녀의 아들 동진(김영광)과 다가갈 수도 멀어질 수도 없는 사랑에 빠지는 가슴 절절한 로맨스를 섬세하고 몰입도 있게 그려냈다.‘사랑이라 말해요’는 복수에 호기롭게 뛰어든 여자 우주와 복수의 대상이 된 남자 동진, 만나지 말았어야 할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감성 로맨스로, 이성경은 이번 작품을 통해 확장된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사랑이라 말해요’ 속 이성경은 화장기를 뺐다.극 초반 이성경은 화장기 없고 무심한 차림새로 등장해 고단한 삶에 치여 억척스럽고 투박한 우주의 삶을 여실히 보여줬다. 실제로 이성경은 전문가의 도움 없이 혼자서 기본적인 피부 화장만 하고, 젖은 머리카락을 대충 묶어 부스스한 헤어스타일로 촬영장에 나타나 오히려 스태프들이 "그대로 촬영해도 정말 괜찮겠냐"라며 걱정했다는 후문. 이성경은 "캐릭터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답해 제작진의 무한 신뢰를 얻었다. 그동안 작품 속에서 입고 바르는 아이템마다 완판을 기록하던 워너비 스타일 아이콘 이성경의 모습은 이번 작품에서 찾아볼 수 없지만 틀을 깨고 새로운 도전과 노력을 거듭한 끝에 연기 변신을 이룬 배우 이성경의 발견이라 할 만하다.이성경은 전작 ‘역도 요정 김복주’ ‘별똥별’ 등에서 사랑스럽고 통통 튀는 매력으로 로코 장인 면모를 입증한데 이어 ‘사랑이라 말해요’로 잔잔한 감정의 진폭을 디테일하게 그려냈다.이성경은 동진에게 자꾸 끌리지만 현실적인 상황으로 애써 억누르다가 결국 터져 나오는 감정을 감추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하면서도 마음 한 켠이 묵직한 우주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탁월하게 표현했다.상대역인 김영광과도 비주얼부터 분위기까지 완벽한 케미를 자랑했다. 훤칠한 투 샷과 보고만 있어도 눈호강하게 만드는 ‘우동커플’의 극강 비주얼합은 일명 ‘사랑말 앓이’를 유발하는 강력한 요소로 작용했다. 또한 혜성(김예원), 지구(장성범)와는 현실 남매 케미로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고, 준(성준)과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진정한 우정을 나누는 찐친 케미로 훈훈함을 자아냈다.이성경은 1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우주는 아픔이 많은 인물이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정이 더 많이 가는 캐릭터였다. 너무나 특별했고 애정한 작품이었기에 여운이 오래갈 것 같다”고 작품을 떠나보내는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이어 “단순히 많은 관심, 사랑, 시청의 차원을 넘어 한 회, 한 회 곱씹으면서 ‘사랑이라 말해요’의 모든 시간을 함께 호흡해 주시고, 묵묵히 곁에서 지켜 주신다는 느낌을 받았다. 앞으로도 작품으로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고 싶다”며 팬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4.1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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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경 “할수록 어려운 연기..저는 아직 부족하죠” [IS인터뷰]

“제 삶이 너무 단조롭게, 편하게 지내오지 않았던 것을 다행이라 생각해요. 제가 겪어왔고 지나왔던 힘든 상황들이 지금의 연기에 많은 밑거름이 된 것 같아요.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게 참 감사할 뿐이에요.”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배우 이성경이 오랫동안 연기를 할 수 있는 비결로 유년시절의 환경과 경험을 꼽았다. 화려한 비주얼 탓에 부유한 집안에서 자랐을 거라는 얘기가 많았지만, 이성경은 과거 모 방송에서 “집에 빚이 생기면서 판자촌 생활을 했다”고 힘들었던 가정사를 고백할 정도로 순탄치 않은 시간을 겪어왔다.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이성경은 담담히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과거의 어려움이) 오히려 축복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사실 어릴 때는 그런 환경을 축복이라 느끼지 못했어요. 그런데 부모님이 항상 긍정적 꿈을 가지도록 저를 길러주셨고 흔들리지 않게 지지해주셨죠. 지금 생각해보니까, 이만하면 제가 좋은 환경에서 꽤 잘 자란 것 같아요.”과거의 상처와 아픔을 직접 보듬은 기억이 있어서일까. 이성경은 지난 2월 첫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에서 마음의 생채기를 안고 살아가는 여자 주인공 ‘심우주’ 역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종영까지 단 2회를 앞두고 있는 ‘사랑이라 말해요’는 만나지 말았어야 할 이들인, 복수에 호기롭게 뛰어든 여자 우주와 복수의 대상이 된 남자 동진(김영광)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친부(안내상)의 외도 장면을 우연히 목격한 우주가 인생의 모든 것을 잃고 그 외도 대상의 아들인 동진에게 복수를 꿈꾸게 된다는 스토리로 시작한다. 파격적이고도 충격적인 내용에 시청자들 사이에서 엄청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첫 화에서는 마치 우주가 엄청 센 복수를 할 것처럼 나와요. 그런데 알고보니 복수를 할 줄도 모르고, 모든 과정이 허술하고. 굉장히 여린 인물이었죠. 우주가 살아가는 모습이 참 현실적이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많은 분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겠다는 기대가 있어 작품을 선택하게 됐어요.”우주는 복수의 대상이었던 동진과 끝내 사랑에 빠지며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만다. 가족과 악연으로 묶인 이들은 행복을 느끼면서도 위태롭고, 늘 불안의 기로에 서 있을 수밖에 없다. 이렇듯 세심한 감정선이 요구되는 우주라는 역할에 대해 이성경은 “초반부터 에너지가 많이 소요됐다”고 고백했다.“솔직히 감정을 잡기가 쉽지는 않았어요. 다만 모든 장면이 너무 어둡지만은 않게 가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 살다보면 너무 슬프다가도 가끔씩 웃음이 나오곤 하잖아요. 그런 것처럼 우주라는 친구의 삶의 부분을 정확히 비춰주고 싶었어요.” 이성경은 지난해 6월 종영한 tvN ‘별똥별’ 이후 곧바로 ‘사랑이라 말해요’ 촬영을 시작하며 강행군을 펼쳤다. 두 프로그램 사이의 간격은 불과 5일 정도였다. 현재는 방영을 앞두고 있는 SBS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를 찍고 있다. 이성경은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했음에도 제작진과 동료, 스태프의 도움 덕분에 편안히 촬영을 끝낼 수 있었다고 소회를 전했다.“시간이 부족하니까 훨씬 더 집중력이 필요했어요. 대본도 정말 많이 보고 작가님, 감독님께 질문도 많이 했죠. 다행히 저를 믿어주신 제작진, 배우분들 덕분에 더 몰입할 수 있었어요. 작품이 끝나고 보니 ‘나 정말 자유롭고 편안하게 연기했구나’라고 느껴지더라고요.”이성경은 모델 시절부터 친분을 쌓아온 배우 김영광과 ‘사랑이라 말해요’를 통해 함께 호흡을 맞췄다. 시청자들 사이에서 ‘실제 연인 아니야?’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이성경은 평소 김영광의 배우로서 모습을 좋아했다며 “현장에서 영광 오빠는 한동진 그 자체였다. 오히려 낯설어서 더 좋았다”고 연기력을 극찬했다.“저희가 서로 장난도 잘 치는 그런 사이인데, 영광 오빠가 현장에서 저를 피해 도망을 다닐 정도였어요. 김영광은 없고 한동진만 있는, 잘 모르는 낯선 사람이 서 있는 느낌이랄까. 오빠는 작은 신도 그냥 넘어가는 법 없이 깊이 고민하고 정말 최선을 다해요. 정말 많이 배운 것 같아요.” 모델로 데뷔해 2014년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로 배우 생활을 시작한 이성경은 어느덧 연기경력 10년 차인 베테랑 배우가 됐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로 대중을 만난 이성경이지만, 그에게 ‘연기’는 여전히 어렵고 더 배워야만 하는 높은 벽이었다. 이성경은 ‘사랑이라 말해요’ 속 자신의 연기를 두고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며 “요즘 들어 연기가 너무 어렵다. 아직 한참 더 멀었다는 생각”이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왜 선배님들이 ‘연기는 할수록 어렵다’고 하시는지 시간이 갈수록 더 절감해요. 제 경력을 보고 ‘이렇게 오래됐는데 이거밖에 못해?’라고 항상 느껴요. 이번 작품에서도 정말 끊임없이 부족하다 생각한 것 같아요. 오히려 부족함을 알아서 다행인 것 같고, 잘 보완해내고 싶어요.”연기를 대하는 마음만은 여전히 초심자와 같은 이성경. 이렇듯 자신을 끊임없이 단련하는 이성경이 꿈꾸는 배우는 어떤 모습일까.“먼저 ‘사람이 보이는 작품’을 하고 싶어요. 여러 결의 작품 중에 인물의 삶과 감정이 정말 잘 느껴지는 작품이 있어요. 물론 아직 제가 해보지 않은 게 많기 때문에 도전해야 할 것들이 훨씬 많겠죠. 그리고 ‘이성경이 나와? 보고싶다’는 말이 절로 나오도록 제가 나오면 궁금하고, 보고싶고, 챙겨보게 만드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13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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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 “‘사랑이라 말해요’, 나쁜엔딩은 아니에요..꼭 봐주셨으면” [IS인터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점점 연기의 느낌이나 포지션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연기의 폭이 넓어져서 기쁘고, 연기를 하는 재미도 더 많이 생긴 것 같아 뿌듯하죠.”모델로 데뷔한 배우 김영광은 2008년 KBS2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을 통해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어느덧 연기 경력 15년 차가 된 배우지만, 그는 여전히 열정적이고 연기에 대해 남다른 욕심을 가지고 있었다.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김영광과 만났다. 그는 지난 2월부터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를 통해 매주 시청자들을 찾고 있다.‘사랑이라 말해요’는 복수에 호기롭게 뛰어든 여자 심우주(이성경)와 복수의 대상이 된 남자 한동진(김영광), 만나지 말았어야 할 이들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종영까지 단 2회를 앞두고 있다. 이날 김영광은 종영 소감과 함께 비극적인 결말은 아니라는 스포일러를 살짝 공개했다. “많은 분들이 저희 드라마를 봐주고 계셔서 정말 감사해요. 저보다 감독님이 워낙 해피엔딩을 좋아하시는 분이에요. 찍으면서 마지막 결말에 대해 배우들도 많이 물어봤는데, 걱정하시는 만큼 나쁜 엔딩만은 아니에요. 혹시나 주변에 안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꼭 얘기 한 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사랑이라 말해요’는 1회부터 파격적인 내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드라마는 여주인공인 심우주의 시점에서 시작되는데, 그는 아버지의 외도를 우연히 목격한 후 복수를 다짐하게 되는 인물이다. 아버지의 외도 상대의 아들이 바로 한동진으로, 결코 엮여서는 안 됐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세밀한 감정선으로 표현해냈다.“사람들마다 사랑의 방식이 다르다는 걸 알려주는 또 하나의 드라마인 것 같아요. 시청자분들도 ‘사랑이라 말해요’를 통해 이런 사랑의 방식이 있고, 이런 사람들도 있고, 나와 다른 사람도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김영광은 최선전람의 대표 한동진을 맡아 지금껏 보여준 밝고 청량한 이미지와 달리 외롭고 쓸쓸한, 결핍이 있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해냈다. 그는 동진이란 인물의 매력을 두고 ‘다른 사람을 위해 살 줄 아는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기존에 해왔던 로맨스와 다른 방식이었기 때문에 저에게 동진 역은 새로운 도전이었던 것 같아요. 이 사람이 쉽게 말을 꺼내지 않고 참을성이 있다는 점에서 ‘참 생각이 깊고 다른 사람을 위해 사는 사람이구나’라는 걸 느꼈죠.”김영광의 상대 배우는 바로 인상 깊은 연기로 ‘사랑이라 말해요’의 흐름 전반을 이끌어가는 이성경이다. 두 사람은 같은 모델 출신으로 작품 전부터 이미 친분이 있던 사이였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의 눈부신 비주얼 합과 남다른 케미로 인해 ‘실제 연인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김영광은 20대 중반부터 이성경을 알았다고 밝히며 “이번 드라마에서 너무 호흡이 좋았다”고 말했다.“전에 이성경 씨랑 같이 영화를 찍을 뻔했다가 무산된 경우가 있었어요. 그 이후에도 연락이 닿으면 ‘같이 작품을 해야 하는데’라고 얘기를 많이 했는데, 이번에 만나게 돼서 촬영 내내 굉장히 재미있었어요.”동진과 우주는 아픈 서사가 얽혀 있는 만큼 세밀한 연기력이 요구되는 커플이다. 최근 공개된 13화에서 우주는 복수심에 동진에게 접근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고 결국 동진과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 이처럼 고도의 감정 이입이 필요한 장면이 다수 등장하지만, 김영광은 오히려 이성경과 오랜 친분으로 인해 연기가 편했다고 밝혔다. “이성경 씨는 모델 시절부터 알고 지낸 친구라 굉장히 편했어요. 오래 알았다고 해서 애정신이 낯 뜨겁거나 하지도 않았고요. 그저 이성경 씨가 굉장히 성숙한 연기를 하는 걸 보고, 동진과 우주가 서로 위로를 해준다는 게 굉장히 마음에 와닿았어요. 이성경 씨는 훌륭한 감정을 갖고 있는 배우라고 생각해요.”2006년 싱글즈 서울컬렉션을 통해 모델로 데뷔한 김영광은 ‘그들이 사는 세상’을 발판으로 연기자로 발돋움한 이후 MBC ‘트리플’(2009), KBS ‘아가씨를 부탁해’(2010), KBS ‘굿 닥터’(2013), tvN ‘아홉수 소년’(2014), SBS ‘피노키오’(2014), MBC ‘파수꾼’(2017), 영화 ‘너의 결혼식’(2018), tvN ‘나인룸’(2018), KBS2 ‘안녕?나야!’(2021) 등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한 다작배우다.지난해 말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썸바디’에서 연쇄 살인마 윤오로 변신해 소름끼치는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으며, 현재 촬영 중인 ENA ‘악인전기’를 통해 누아르 장르에 도전 중이다. 이처럼 김영광이 쉴 틈 하나 없이 작품에만 매진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배우로서 많은 작품에 출연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최대한 많이 찍고 싶고, 남기고 싶을 뿐이에요. 지금 제 나이에 할 수 있는 연기가 한정돼 있으니까 그런 것들을 많이 활용하고 싶죠. 요즘에는 작품 하나를 찍으면 1년 가까이 찍다보니 최대한 노력해도 1년에 2작품밖에 촬영이 안되더라고요. 그 부분은 아쉬워요.”대표작을 남기기 위해서가 아닌 그저 다양한 작품에 도전하고 싶다는 김영광. ‘썸바디’와 ‘사랑이라 말해요’, ‘악인전기’까지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그는 힘든 기색을 보이지 않은 채 “재미있다”는 한 단어로 현재의 마음 상태를 표현했다.“지금은 대중에게 다른 장르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기쁨이 지배적이에요. 즐겁고 신나는 상태죠. ‘앞으로 뭘 해야지’라는 고민보다 지금 연기하고 있는 게 즐거워서 재밌게 촬영하고 있어요.”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11 08:02
연예일반

‘사랑이라 말해요’ 김영광 “이성경, 훌륭한 배우..호흡 너무 좋았다” [인터뷰①]

배우 김영광이 이성경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김영광과 만났다. 그는 지난 2월부터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를 통해 매주 시청자들을 찾고 있다.‘사랑이라 말해요’는 복수에 호기롭게 뛰어든 여자 심우주(이성경)와 복수의 대상이 된 남자 한동진(김영광), 만나지 말았어야 할 이들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종영까지 단 2회를 앞두고 있다.‘사랑이라 말해요’는 1회부터 파격적인 내용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드라마다. 드라마는 여주인공인 심우주의 시점에서 시작되는데, 그는 아버지의 외도를 우연히 목격한 후 복수를 다짐하게 되는 인물이다. 아버지의 외도 상대의 아들이 바로 한동진으로, 결코 엮여서는 안 됐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세밀한 감정선으로 표현해냈다.김영광과 이성경은 같은 모델 출신으로 작품 전부터 이미 친분이 있던 사이였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의 눈부신 비주얼 합과 남다른 케미로 인해 ‘실제 연인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김영광은 20대 중반부터 이성경을 알았다고 밝히며 “너무 호흡이 좋았다”고 밝혔다.김영광은 “전에 이성경 씨랑 같이 영화를 찍을 뻔했다가 무산된 경우가 있었다”며 “그 이후에도 연락이 닿으면 ‘같이 작품을 해야 하는데’라고 얘기를 많이 했는데, 이번에 만나게 돼서 촬영 내내 굉장히 재밌었다”고 말했다.동진과 우주는 아픈 서사가 얽혀 있는 만큼 세밀한 연기력이 요구되는 커플이다. 최근 공개된 13화에서 우주는 복수심에 동진에게 접근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고 결국 동진과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 이처럼 고도의 감정 이입이 필요한 장면이 다수 등장하지만, 김영광은 오히려 이성경과의 오랜 친분으로 인해 연기가 편했다고 밝혔다.김영광은 “이성경 씨는 모델 시절부터 알고 지낸 친구라 굉장히 편했다”면서 “오래 알았다고 해서 애정신이 낮 뜨겁거나 하지도 않았다. 그저 이성경 씨가 굉장히 성숙한 연기를 하는 걸 보고, 동진과 우주가 서로 위로를 해준다는 게 굉장히 마음에 와닿았다. 이성경 씨는 훌륭한 감정을 갖고 있는 배우라 생각한다”고 동료애를 드러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1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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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연인같네..이성경·김영광, 달달 스티커 사진 공개

배우 김영광, 이성경이 실제 연인같이 찍은 달달한 투샷을 자랑했다.5일 김영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이라 말해요 #스티커 사진 찍었다”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김영광과 이성경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찍은 스티커 자신이 담겼다. 특히 두 사람의 화려한 비주얼과 완벽한 케미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해당 게시물을 본 이성경은 “짱 웃겨. 잊고 있었다. 와”라는 댓글을 남기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한편 김영광과 이성경은 지난 2월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사랑이라 말해요’는 만나지 말았어야 할 두 남녀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하루아침에 가족과의 추억이 깃든 집을 뺏기며 복수를 다짐하는 여자 심우주(이성경)와 어느 날 갑자기 복수의 대상이 된 남자 한동진(김영광)이 펼치는 아픈 사랑 이야기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0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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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출신 하니, 수영복 자태 공개 '아이마냥 신났네~'

여성그룹 EXID 출신 하니가 수영복 자태를 공개,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이 드러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하니는 1일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에서 하니는 베트남 나트랑의 한 리조트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아이처럼 신이 난 모습이 그야말로 귀엽다. 특히 하늘빛의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군살 없는 늘씬 몸매를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다. 청순한데 섹시한 반전 매력을 동시에 드러내 시선을 압도했다.이 같은 사진이 공개된 후 팬들은 "많이 행복하지. 재미있겠다" "즐거운 여행되세요" "진짜 너무 예쁘다. 죽을 만큼 사랑한다" "예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하니는 지난 2012년 2월 EXID(이엑스아이디, LE 정화 하니 솔지 혜린) 멤버로 데뷔했다. 노래 '위아래'로 역주행 후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비주얼 센터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위아래'로 유명세를 얻으면서 섹시 걸그룹 이미지를 갖게 됐다.더불어 EXID는 오랜 시간 함께 성장해오면서 멤버들 간 우애가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멤버 간 솔로 활동과 더불어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하니는 2019년 10월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와 계약하며 연기자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2021년 '박화영'을 연출한 이환 감독의 영화 '어른들을 몰라요'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다.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는 2018년 10대들의 리얼한 생존기를 그려내며 뜨거운 논란과 호평을 동시에 부른 화제작 '박화영' 감독의 작품이다.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폭' 이슈는 물론 거리를 떠돌 수밖에 없는 청소년들의 현주소와 어두운 현실의 단면을 가감 없이 조명했다.최근에는 지난 2월 공개된 디즈니+ '사랑이라 말해요'에 출연했다. '사랑이라 말해요'는 복수에 호기롭게 뛰어든 여자 ‘우주’와 복수의 대상이 된 남자 ‘동진’, 만나지 말았어야 할 두 남녀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하니와 함께 이성경, 김영광, 성준, 김예원 등이 출연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0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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