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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 新 신민아‧김영대가 만났다… ‘손해보기 싫어서’ 8월 26일 첫방

배우 신민아와 김영대 주연의 ‘손해 보기 싫어서’가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오는 8월 26일 첫 방송 예정인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과 피해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의 손익 제로 로맨스다.‘손해 보기 싫어서’는 ‘로코퀸’ 신민아뿐만 아니라 김영대, 이상이, 한지현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작으로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코믹과 로맨스를 넘나드는 실력파 제작진 ‘술꾼도시여자들 시즌1’, ‘힘쎈여자 강남순’의 김정식 감독과 ‘그녀의 사생활’의 김혜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이날 ‘손해 보기 싫어서’의 대본리딩 영상이 공개됐다. 김정식 감독과 김혜영 작가를 비롯해 배우 신민아(손해영), 김영대(김지욱), 이상이(복규현), 한지현(남자연), 주민경(차희성), 이유진(여하준) 등 드라마를 이끌어갈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신민아는 인생도 사랑도 적자는 싫은 손해영 역에 자연스레 녹아들며 이번에도 “역시”라는 탄성을 절로 나게 했다. 신민아는 회사에서 승진을 놓칠 위기에 놓이자 가짜 결혼식을 꾸미는 손해영의 상황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그녀는 이번 작품을 통해 러블리함은 물론, 이전과는 다른 거침없는 매력 발산까지 예고하고 있어 영상만으로도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김영대는 시민 경찰이자 동네 의인으로 불리는 편의점 야간 알바생 김지욱 역을 맡았다. 유독 상극인 손님 손해영에게 프러포즈를 받고, 결혼식만 함께 올릴 신랑 알바를 수락하며 인생의 새 국면을 마주한 캐릭터의 변화를 소화했다. 가짜 결혼식을 올리게 되는 신민아와의 설레는 이색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운명적인 소설 같은 사랑을 믿지 않는 비혼주의자이자 재벌 3세 CEO 복규현 역으로 분한 이상이는 인물의 서사를 쌓아 올렸다. 한지현 또한 사랑을 글로만 하는 19금 유명 웹소설 작가 남자연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외에도 해영의 친구 차희성 역의 주민경과 규현의 비서 여하준의 이유진까지 이들은 신민아, 김영대, 이상이, 한지현과 유쾌한 티키타카를 선보일 예정이다.‘손해 보기 싫어서’는 오는 8월 26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1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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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김영대 로맨스 ‘손해 보기 싫어서’ 출연…8월 26일 첫방 [공식]

tvN‧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가 배우 신민아, 김영대, 이상이, 한지현 출연을 확정했다. 오는 8월 26일 첫 방송 예정인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과 피해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의 손익 제로 로맨스다.신민아는 인생도 사랑도 적자는 싫은 손익계산 전문 ‘손해영’ 역으로 돌아온다. 해영은 연애도 손익분기점을 따지기 일쑤였으며, 회사에서 승진을 놓칠 위기에 놓이자 가짜 결혼식을 꾸미는 인물.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우리들의 블루스’ 등을 통해 대체불가 ‘로코퀸’으로 자리매김한 신민아는 손해가 영(0)인 ‘손해영’ 캐릭터를 통해 러블리한 매력은 물론 이전 작품과는 다른 거침없는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민아 표 ‘손해영’ 캐릭터는 어떻게 완성될지 ‘로코퀸’의 위용을 증명해낼 이번 연기 변신에 관심이 쏠린다. 김영대는 시민 경찰이자 동네 의인으로 불리는 편의점 야간 알바생 ‘김지욱’ 역을 맡았다. 지욱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외면하지 못하는 성격에 훌륭한 일머리와 성실함까지 지닌 완벽한 알바생으로 유독 상극인 손님 ‘손해영’에게 말도 안 되는 프러포즈를 받고 결혼식만 함께 올릴 신랑 알바를 수락하며 인생의 새로운 국면을 마주한다. 드라마 ‘낮에 뜨는 달’,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등 여러 장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인 김영대는 지욱의 매력을 다채롭게 그려내며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올 하반기 ‘지욱앓이’ 붐을 이끌 K-드라마의 대세 배우 김영대의 활약에 어느 때보다 관심이 집중된다.그런가 하면 이상이는 운명적인 소설 같은 사랑을 믿지 않는 비혼주의자이자 재벌 3세 CEO ‘복규현’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규현은 해영이 근무하는 꿀비교육의 사장으로, 우연히 남자연(한지현)이 쓴 웹소설을 보고 신분을 숨긴 채 왕성한 댓글러로 활동하다 자연을 직접 만나 극을 유쾌한 설렘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드라마 ‘사냥개들’, ‘한강’, ‘마이데몬’ 등 눈부신 활약상으로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상이가 ‘복규현’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해낼지 벌써부터 그가 발휘할 저력에 궁금증이 치솟는다.한지현은 사랑을 글로만 하는 19금 유명 웹소설 작가 ‘남자연’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소설가 자연의 활동명은 ‘연보라’로 본의 아니게 해영의 상사 복규현(이상이)과 얽히고설킨다. 또한 자연은 해영과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사이로 해영과 한집에 같이 살아가는 동거인으로서 또 다른 재미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드라마 ‘치얼업’, ‘펜트하우스 시리즈’ 등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녀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사랑스러운 매력과 통통 튀는 에너지가 함께 어우러질 한지현의 활약에 이목이 쏠린다.여기에 ‘술꾼도시여자들 시즌1’, ‘힘쎈여자 강남순’으로 위트 있는 연출 스타일을 보여준 김정식 감독과 ‘그녀의 사생활’로 탄탄한 집필력을 선보인 김혜영 작가까지, 코믹과 로맨스를 넘나드는 실력파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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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2년차’ 임수정, 지금 홀로서기에 나선 이유 [IS인터뷰]

“더 자유로움을 느껴요.”배우 임수정은 데뷔 22년차다. 소속사 없이 지낸 지는 이제 2년차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영화 ‘싱글 인 서울’ 개봉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그는 화장기 없는 얼굴에 단발머리를 한데 묶고 나타나 인터뷰를 하러 홀로 택시를 타고 왔다며 웃었다. 이어 “해외 촬영이 들어와도 여행 가방 하나 들고 유럽에 촬영 가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며 들뜬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임수정은 지난해 8월 전 소속사인 킹콩by스타쉽과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1년 여간 스케줄을 직접 관리하며 활동하고 있다. 올해 영화 ‘거미집’, ‘싱글 인 서울’ 홍보 활동에 혼자 움직이고 있는 데다가, ‘거미집’이 올해 칸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터라 프랑스 칸도 매니지먼트 지원 없이 홀로 다녀왔다. 임수정은 지난 2001년 KBS 드라마 ‘학교4’로 데뷔한 후 처음으로 20여 년 만에 매니지먼트 지원 없이 활동하고 있는 상황이 불편한 것 투성이라고 웃으면서도 “어떻게든 해내고 있는 내가 신기하다”고 말했다. “사실 큰 계획이나 의도를 가지고 소속사 없이 지내는 건 아니에요. 아무래도 19~20살부터 배우 생활을 시작한 후 소속사에서 좋은 서포팅을 받으면서 필모그래피를 쌓아갔는데 어느 순간 너무 익숙해져서 새로운 걸 도전하는 게 겁나더라고요. 메이크업 아티스트 한 명만 없어도 너무 불안하고 옆에 항상 누군가 있어야 할 것 같았어요. 익숙함이 오히려 불편함이 됐죠. 이제는 혼자 움직이면서 두려움을 조금씩 없애고 있어요. 매니지먼트를 받는 것도 어느 정도 필요하지만, 지금은 마냥 자유로움을 느끼고 있어요.”새로운 것에 하나씩 도전 중인 임수정은 영화인으로서 제작에도 뛰어들고 싶다고 밝혔다. “작은 규모라도 작품성 있는 영화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고 싶다”며 “(배우) 강동원 씨는 스크립터를 직접 쓴다고 하던데 나는 집필 단계는 아니지만 독립영화 부문의 여성 감독님들과 스크립터를 개발 중이다”라고 귀띔했다. “영화 ‘바비’도 예산은 적지만 배우 마고 로비가 제작도 하고 출연도 해서 영화제에 초청 받고 흥행에도 성공했어요. 주위에서 제작 일에 한번 관심 가져 보는 건 어떠냐고 제안을 주셔서 마음을 열기 시작했어요. 10~20년 안에는 그 일을 병행하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제작사를 직접 설립해서 하는 게 아니라 프로듀싱 역할로 참여해 작품에 기여하고 싶어요.”임수정은 지금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자유로움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1979년생으로 올해 마흔 네 살인 그는 ‘싱글 인 서울’에서 연기한 캐릭터처럼 싱글의 삶도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영화는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작품이다. “극중 영호처럼 혼자 고깃집에 가서 고기 먹고 술을 마신 적은 없지만 혼밥은 해요. 생각해보면 혼술을 해본 적 없는 것 같지만요.(웃음) 아직은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어요. ‘함께도 좋지만 혼자도 즐거워’라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아무래도 가장 좋은 점은 자유로움이죠. 제 친구도 그렇고 나와 비슷한 연령대의 여성들은 결혼을 하면 책임감이 더 큰데 아직까지 저는 오롯이 제 삶과 인생만 생각하면 돼서 자유로움을 느껴요.”다만 임수정은 비혼주의자는 아니라며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를 하다 보니까 기회가 더 줄긴 하지만 언젠가는 좋은 사람을 만나 살고 싶다. 독거하고 싶진 않다”며 웃었다. 이어 ‘싱글 인 서울’을 통해 오랜만에 연애세포가 살아난 것 같다며, 자신의 영화를 보고 ‘사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동욱 씨와 영화 홍보 차 어떤 프로그램을 같이 하다가 연애 세포 진단을 받고 둘 다 연애 세포가 없어서 ‘로맨스 영화 주인공들이 맞느냐’는 말을 들었는데 ‘큰일이다’고 농담처럼 서로 얘기했죠.(웃음) 그런데 영화를 이번에 다시 보고 오히려 연애 세포가 살아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제 영화를 보면서 설렌 게 오랜만이었어요. 저 또한 극중 캐릭터처럼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스타일이라서 더 공감이 갔고요. 관객들도 분명 공감하면서 몽글몽글한 마음이 드실 거예요.” ‘싱글 인 서울’은 오는 29일 개봉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23 05:46
영화

‘싱글 인 서울’ 임수정 “연애세포 살아나…비혼주의자 NO, 자만추 원해” [인터뷰①]

영화 ‘싱글 인 서울’ 배우 임수정이 “연애세포가 살아나는 것 같다”고 웃었다. 임수정은 1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싱글 인 서울’ 개봉 전 일간스포츠와 만나 “따뜻한 영화가 나왔다 싶더라. 내 영화를 보면서 설렌 게 오랜만이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함께 연기한) 이동욱 씨와 어떤 프로그램을 하다가 연애 세포 진단을 했는데 모두 세포가 다 죽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아 어떡하나 싶더라”고 장난스럽게 웃으며 “이 영화로 인해 나도 연애세포가 살아나서 관객들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영화의 특징에 대해 “현실적이라서 공감을 불러올 수 있다”고 말하며 “나 또한 극중 캐릭터처럼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스타일이라서 그 부분이 더 공감 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실제 1인 가구도 많고 싱글들도 많지 않나. 어떤 형태든 싱글로 지내는 사람들이 많다. 관객들도 더 공감이 갈 것”이라며 “영화에서 등장하는 출판사 직원들도 모두 싱글이다. 모두가 싱글이지만 형태는 다양해서 귀엽다는 생각이 들더라. 임수정은 실제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데 “극중 영호처럼 혼자 고깃집에 가서 고기 먹고 술 마신 적은 없지만 혼밥은 한다. 생각해보면 혼술을 해본 적 없더라”며 “사실 혼자 지내는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걸 좋아한다. ‘함께도 좋지만 혼자도 즐거워’라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지금 이 모습이 좋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가장 좋은 점은 자유로움”이라며 “내 친구도 그렇고 나와 비슷한 연령대의 여성들은 책임감이 더 크지 않나. 아직까지는 내가 그렇지 않고 오롯이 내 삶과 인생만 생각하면 돼서 자유로움을 느낀다”고 했다. 다만 비혼주의자는 아니라고 밝혔다. 임수정은 “어렸을 때부터 비혼을 생각하지 않았지만 결혼을 하기 위해 빨리 결혼해야겠단 마음은 안 들었다”며 “여성 친구들 중엔 정말 결혼을 빨리 해서 아이를 갖고 싶은 친구들이 있었더라.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언젠가는 좋은 사람을 만나 살고 싶다. 독거하고 싶진 않다”고 웃었다. 이어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 자만추를 하다 보니까 기회가 더 적어진다”며 “외로움을 많이 타는 스타일이 아니다”고 했다.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현실 공감 로맨스다. 오는 29일 개봉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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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가족 드라마가 온다! 안재현·백진희 ‘진짜가 나타났다’ [종합]

안방극장에 따뜻한 공감과 감동을 선사할 ‘진짜’ 드라마가 온다.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KBS2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배우 백진희, 안재현, 차주영, 정의제, 강부자, 홍요섭, 차화연, 김혜옥, 김창완, 한준서 PD가 참석했다.‘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 이야기로 임신, 출산, 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휴머니즘 가족 드라마다. 이날 연출을 맡은 한준서 PD는 “주말 연속극의 미덕인 재미와 감동이 잘 녹아있어서 연출자로서 욕심을 낼 수밖에 없었다. ‘진짜’라는 한 생명이 태어나고 임신, 출생, 육아 과정을 겪으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작은 생명에 영향을 받고 바뀌어나가는지를 천천히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작품을 소개했다.‘진짜가 나타났다!’는 주변 현실에서 쉽게 겪을 수 있는 각 세대, 성별의 가치관과 딜레마를 통해 이 시대의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가감 없는 현실을 비중 있게 다룰 예정이다. 이에 대해 한 PD는 “주말극은 사회적 이슈를 드라마에 녹여낸다는 특징이 있다. 저희 같은 경우는 혼전임신, 미혼모, 비혼주의자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그렇다고 해서 캠페인처럼 다루는 드라마는 아니다. 재미는 물론 사회적 문제를 되돌아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백진희는 인터넷 강의 계의 슈퍼루키이자 국어영역 전문 강사 오연두를 연기한다. 앞서 정경호가 드라마 ‘일타 스캔들’을 통해 일타강사를 연기했던바. 이에 대해 백진희는 “정경호 오빠가 일타강사를 잘 표현해주셨다. 반면 저는 일타강사가 되기 직전에 큰일을 겪으면서 금방 그만두게 된다. 일타강사에 집중하기보다는 제가 가진 감정의 소용돌이에 집중해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소개했다.이어 “연두가 응원받을 수 있고 사랑스러움을 잃지 않게 연기하려고 한다”며 “각자 배우들과의 케미도 중요하게 생각해서 현장에서 신경 쓰면서 찍고 있다”고 덧붙였다.실력파 산부인과 전문의 공태경 역은 안재현이 맡았다. 앞서 공태공 역에는 곽시양이 낙점됐지만, 작품 스케줄 문제로 하차한 바 있다. 이날 안재현은 “배역을 받고 나서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타이밍 적으로 부족한 느낌은 못 받았다. 감독님, 배우, 스태프분들께서 편안한 길을 준비해주셔서 저는 안전하고 편안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처음 하게 됐을 때 너무 행복하다는 감정은 이미 지나갔다”며 “지금은 하루하루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다. 좋은 작품 같이 만들어내서 (시청자들이) ‘주말을 어떻게 하면 편하게 보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의지와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고 신경 쓴 부분을 전했다. 차주영은 극 중 깔끔하고 단아한 외모를 지닌 기업 비서실장 장세진 역으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장세진은 자기 관리에 철저할 뿐만 아니라, 공찬식(홍요섭) 집안의 일까지 관리하며 일 처리가 정확하고 차분한 성격을 지닌 매력적인 인물이다.앞서 넷플릭스 ‘더 글로리’ 속 학폭 가해자 최혜정 역으로 호평을 받았던 차주영은 ‘진짜가 나타났다’를 통해 흥행 2연타에 도전한다.차주영은 “‘더 글로리’를 보셨던 분들은 아실 거다. 지금 모습도 ‘더 글로리’에서의 최혜정과는 아주 다르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고 믿어주신 덕분에 수월하게 연기에 임하고 있다. 세진이의 외형적인 부분부터 성격까지 전작과는 공통점이 없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선배들과의 연기에 대해서는 “너무 영광이고 즐겁다. 김창완 선생님과는 신인 때 작품에서 마주쳤던 적이 있다. 지금은 제 아버지로 나오셔서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평소에는 ‘아부지’, ‘쌤’이라고 부른다. 개인적으로 어른들을 편해해서 천천히 다가가 보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더 글로리’의 좋은 기운 끌어와서 이 작품에 힘이 닿는 데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의제는 극 중 오연두의 전 남자친구이자 투자 가치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투자전문가 김준하를 연기한다. 이외에 강부자, 홍요섭, 차화연, 김혜옥, 김창완 등 깊은 연기 내공을 가진 베테랑 배우들이 총출동,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극을 뒤흔들 전망이다.KBS2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는 오는 25일 오후 8시 5분 첫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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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한준서 PD, 차주영에 “더 큰 배우로 성장할 거라 확신”

‘진짜가 나타났다!’ 연출을 맡은 한준서 PD가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오는 25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 이야기로 임신, 출산, 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휴머니즘 가족 드라마다.한 PD는 ‘진짜가 나타났다!’를 ‘가족의 탄생’ 혹은 ‘가족의 재구성’이라는 말로 압축했다.그는 “오연두(백진희 분)의 가족과 공태경(안재현 분)의 가족이 ‘진짜’라는 한 생명의 탄생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는 과정”이라면서 “임신, 출산, 육아가 여성 혼자 감당해야 할 고통이 아니라 아이의 아빠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짊어져야 할 소중하고 힘든 과정임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한 PD는 “운이 좋았다”며 캐스팅 비화도 밝혔다. 그는 “대부분 1~2순위로 점찍었던 배우들에게 OK 사인을 받았다. KBS 주말극이라고 해도 무척 드문 일이기도 하고 덕분에 좋은 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진짜가 나타났다!’ 배우들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한 PD는 백진희, 안재현에 대해 “오랜만에 드라마로 시청자를 만난다. 그만큼 연기에 대한 열망도 대단해서 첫 연습을 마친 후 다른 연기자들로부터 ‘칼 갈았구나’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였다”고 칭찬했고, 차주영, 정의제에게는 “여러 드라마에서 이미 연기력이 입증된 배우라서 현장에서도 스태프들에게 찬사를 듣고 있다. 더 큰 배우로 한 단계 성장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한 PD는 예상치 못한 임신 이후 미혼모의 길을 선택한 오연두와 비혼주의자지만 우여곡절 끝에 ‘진짜’의 아빠가 된 공태경의 성장 과정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그는 “‘진짜가 나타났다!’를 통해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해 한 번쯤 진지하게 생각하고 고민할만한 시간을 갖게 된다면 충분히 의미 있는 드라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KBS2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는 오는 25일 오후 8시 5분 첫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1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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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시양, ‘진짜가 나타났다!’서 비혼남 된다

배우 곽시양이 ‘진짜가 나타났다!’ 출연을 확정했다. 14일 소속사 드로잉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곽시양은 KBS2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 출연한다. ‘진짜가 나타났다!’(연출 한준서/극본 조정주)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와 임신, 출산, 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 드라마다. 곽시양은 극 중 뛰어난 실력을 갖춘 산부인과 난임 클리닉 전문의 공태경 역을 맡는다. 수려한 외모부터 우월한 유전자까지 모두 갖춘 공태경은 공사구분 확실하고 쿨한 인간관계를 지향하는 시니컬한 성격의 소유자. 뼛속까지 비혼주의자인 공태경은 초진 환자 오연두(백진희 분)와 엮이며 일생일대의 계약 로맨스를 시작한다. 드라마 ‘미남당’, ‘홍천기’, ‘오 나의 귀신님’을 비롯해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목격자’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곽시양은 매 작품 강렬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바 있다. 곽시양이 출연을 확정한 ‘진짜가 나타났다!’는 ‘삼남매가 용감하게’ 후속으로 2023년 첫 방송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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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달’ 조은지 “여성 연대 영화, 반가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일문일답]

배우 조은지가 영화 ‘낮과 달’로 돌아왔다. 조은지는 최근 서면 인터뷰를 통해 ‘낮과 달’ 출연 계기와 장성한 아들이 있는 비혼주의자 목하를 연기한 소감 등에 대해 진솔하게 털어놨다. 조은지는 이 작품을 통해 많은 추억과 유다인이라는 좋은 친구를 얻었다. -‘낮과 달’에서 어떤 캐릭터를 연기했나. “목하 역을 맡았다. 목하는 장성한 아들이 있는 비혼주의자이다. 홀로 아이를 키우면서 굉장히 단단해져야 하고, 어떤 일에도 부러지지 않아야 하는 여성이자 엄마다.” -‘낮과 달’ 출연은 어떻게 결심했나. “여성 연대 영화 스토리라서 우선 반가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민희(유다인 분)와 목하의 서사도 굉장히 호감으로 다가왔다. 시나리오를 본 이후에 감독님과 먼저 미팅을 했는데, 느낌이 너무 좋았다. 시나리오에서 느껴지는 기분 좋은 분위기가 모두 감독님 스타일인 것 같았다. 수줍음이 있으셔서 귀여우셨고, 또 귀엽지만 명확한 부분이 있었다. 감독님 성향 자체가 영화에 반영이 될 것 같아서 작품에 대한 확신이 들었다. 색깔 있는 영화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목하를 연기하기 위해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결혼은 했지만 아직 아이가 없어서 극에서 이렇게 장성한 아들이 있다는 걸 사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부담스럽기도 했다. 실제 아이를 키우는 엄마를 표현해보려 해서 캐릭터 롤모델로 작은 언니를 삼았다. 또 목하는 엄마로서 생활력이 강하고 여러 가지 일에 발 벗고 나서는 그런 인물이다. 그런 부분을 표현하려고 특별히 어떤 연습을 한다기보다는 목하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목하는 ‘식집사’에 카페 사장에 야매 요가 강사다. 연기가 자연스럽던데. “실제로는 커피, 식물, 요가 완전 다 못한다. 예전에 ‘요가 학원’ 영화를 찍으면서 스파르타식으로 연습하고 단련을 했었는데, 그때 배우고 연습한 것이 아직 남아있는 것 같다.” -유다인, 하경 배우와 호흡이 좋더라. “유다인배우하고는 영화 촬영 전 이미 알고 있는 사이였다. ‘낮과 달’에 출연하게 된 계기 가운데 하나가 유다인 배우와 작품으로 만나고 싶다는 바람이었다. 같이 연기를 하면서 즐거웠던 기억이 많이 남는다. 같이 작품을 하면서 다인 배우의 연기에 대한 깊이, 이전에는 알지 못 했던 면들도 보면서 도움도 많이 받았다. 서로에게 좋은 친구가 됐다고 생각한다. 마치 민희와목하처럼 영화가 끝날 때는 헤어지는 것이 아쉬웠을 정도다. 하경 배우에게도 많은 것을 배웠다. 굉장히 귀엽고, 애교도 많고 촬영장의 막내로 활약해 줬다. 그리고 연습쟁이라서 인상에 남았다. 영화 속에 나오는 노래를 현장에서 끊임없이 불러서 나중에 잘 때도 귀에서 맴 돌 정도였다. 열심히 하는 태도가 너무 좋았다. 하경 배우한테도 많은 것을 배웠다.” -‘낮과 달’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을 꼽자면. “시나리오를 볼 때도 그렇고 지금은 영화를 여러 번 봤는데, 한 장면만 꼽을 수 없을 정도다. 관객들이 많이 좋아해 주시는 장면 같은데 민희가 유안에게 외롭다고 앙탈 부리는 장면이 있다. 외롭고 고독하다고 솔직한 감정 표현하는 대사와 유다인 배우가 너무 귀엽게 연기를 해서 그 장면이 계속 마음에 남는다.” -이영아 감독이 ‘낮과 달’의 연출 의도를 ‘힐링’이라고 밝혔다. 영화 촬영을 하면서 실제 힐링한 순간이 있나. “촬영할 때는 연기에 집중하고, 힘들 때도 있다 보니 잘 못 느꼈는데 지나고 나서 생각하니 모든 게 다 좋았던 것 같다. 제주도도 좋았고, 함께 작업하는 사람들도 그렇고. 하루하루 지날수록 더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촬영하고 숙소로 돌아갈 때의 기분, 휴차 때 출연진들이랑 즐겁게 시간 보내고 했던 것 등. 지나고 나면 기억이 미화되기도 하지만 ‘낮과 달’의 순간들도 모두 특별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 “제주도에서 촬영하다 보니 집이 아닌 외지 촬영이라 그런지 출연진들끼리 굉장히 돈독해진 것 같다. 특히 다인 배우랑은 많이 어울리면서 친구처럼 지냈다. 휴차 때 오일장도 찾아가고 빈티지샵도 가고 카페도 돌고. 경치 역 맡은 정영섭 배우, 유안 역의 허재호 배우랑도 다 같이 너무 잘지냈다. 다 함께 모여서 빙고 게임을 했던 것도 기억에 남는다. 서로 의지하면서 지내고 즐거웠다. 마지막 촬영 때, 표현을 잘 못 했지만 정말 너무 아쉬웠었다. 마지막 헤어질 때도 유다인 배우가 ‘김목하잘가’라고 인사했는데, 민희라는 캐릭터가 유다인 배우가 해서 더 와 닿았던 것도 같다. 촬영 모두 끝나고 나서 유다인 배우가 보고 싶어서 가끔 연락해서 치근덕대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관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촬영 때 즐거웠던 기억, 촬영이 끝난 후에도 마음속에 남은 힐링, 이 모든 것이 관객들에게도 전해지지 않을까 싶다. 편한 마음으로 영화를 보고 난 후, 관객들의 상황에 따라 다채롭게 메시지를 얻어갈 수 있는 영화라 생각된다. 재미있는 코미디 영화로도 볼 수 있을 것 같고, 드라마로도 다가올 수 있겠고, 또 어떤 분들에게는 힐링과 감동의 영화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만큼 다양한 매력이 있는 작품이니 관객분들이 극장에 많이 와서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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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만난 지 3주만에 혼인신고, 손만 잡고 결혼해" 남편과 아들 공개

쥬얼리 출신 연기자 조민아가 8년만에 방송에 출연해 남편과 아들을 최초로 공개했다.25일 방송된 SBS플러스 '연애도사' 시즌 2에서는 쥬얼리 원년 멤버로 활동한 조민아가 출연해 근황을 털어놨다.이날 조민아는 "오늘로 출산한지 딱 108일 됐다"면서 "남편을 최초로 공개한다. 관찰 예능프로그램에서 연락이 왔었는데 남편은 평범하게 살다가 방송에 나오면 부담스러울까봐 거절했다"라고 밝혔다.이어 "저는 아역배우 출신이다. 11살 때 데뷔해서 배우로 활동하다 쥬얼리로 활동했다. 갑작스러운 탈퇴에 논란도 많았는데 사실은 계약이 끝나고 재계약을 안한 거다. 그리고 뮤지컬과 연극으로 활동했다"라고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이어 열정부자 면모도 드러냈다. 그는 "제가 23개 자격증이 있다. 29살 때부터 자격증을 따기 시작했다. 나를 돌아봤는데 한 게 없는 거다. 그래서 공인중개사 등 자격증을 따놨다. 전 정말 공부를 좋아하고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처음으로 좌절했다. 5개월 만에 성공했다. 마카오로 화보 촬영을 가게 됐는데 책을 가지고 갔다. 7박 8일이 아까웠다. 여행지에서 공부하는 맛이 있다"라고 말해 홍진경 등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현장에 와서 아들을 돌보던 조민아의 남편은 "저런 사람이 내 와이프라는 게 좀 놀랍다"며 "그런데 아픈데 뭘 자꾸 하니까 걱정이다. 저러다가 쓰러지면 어쩌나 싶었다"라고 걱정스런 마음을 내비쳤다.실제로 조민아는 2015~2018년이 악운, 암흑기였다고 고백했다. 그는 "제가 아뜰리에를 운영했다. 첫 사업이다보니 대처가 어려웠다. 정말 힘들었다. 같이 일하던 알바생이 500원 짜리를 넣고 빵을 구웠다. 개인 SNS에 올려서 퍼진 건데 제가 한 일이라고 퍼졌다. 아무리 아니라고 해명해도 위생과에 500건이 넘게 민원이 들어갔다. 직원이 왔는데 깔끔하니까 할 게 없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이어 "당시 자가면역질환이 생겼다. 계속 무리를 하다가 쓰러지고 일주일에 몇 번씩 쓰러졌다. 기억도 잃었다. 몇 차례 병원을 오간 후에 진단을 받았다. 1년 선고를 받았었다"라고 떠올렸다.올해 아들을 출산한 조민아는 "다행히 태어난 아이가 건강에는 문제가 없었는데 최근에는 (제가) 이석증으로 쓰러졌다. 지금은 모유수유 때문에 치료를 못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남편과의 러브 스토리에 대해서는 "신랑이 쫓아다녀서 제가 도망다니다가 만나고 3주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라고 말했다. 남편 역시, "열정적으로 저를 많이 밀어냈다"라고 증언해 웃음을 자아냈다.조민아는 "저는 비혼주의자였다"라면서 "신랑이 제가 쥬얼리 때부터 팬이었다. SNS로 저한테 연락을 해왔다. 2번 보고 저랑 결혼을 생각했다더라. 두 번째 만남에도 기대가 없었는데 손을 잡게 됐다. 남편이 절 보고 '내가 지켜줘야 겠다. 내가 보호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더라"라고 고백했다.이어 "사귀자고 했을 땐 거리를 두고 인연이 이어질까봐 경계했다. 우리가 진짜 부부가 되기 전까지는 잠자리 안했으면 좋겠다 해서 손만 잡고 결혼했다. 남편의 반응이 궁금했는데 결혼을 생각하는게 그게 무슨 대수냐. 기다릴 수 있다더라"라며 특별한 결혼 과정을 떠올리며 웃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0.2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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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안, '월간집' 마지막 현장 비하인드 컷…완벽한 피날레

배우 채정안이 완벽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난 5일 종영된 JTBC 수목극 '월간 집'에서 13년 차 매거진 에디터 여의주로 활약한 채정안의 훈훈한 마지막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채정안은 화려한 컬러의 상의와 독특한 액세서리를 매치해 사랑스러우면서도 개성 강한 오피스룩을 소화하고 있는가 하면,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웨딩드레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등 빈틈없는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촬영 쉬는 시간에는 '월간 집' 사무실에서 동료 배우, 스태프들을 살뜰히 챙기며 언니미(美)와 여유로움이 담긴 눈빛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했다. 사무실 장면뿐만 아니라 웨딩 사진 촬영, 신혼집에서의 마지막 촬영까지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비혼주의자이자 욜로족이었던 극 중 채정안(여의주)은 동료 에디터 안창환(남상순)과의 깜짝 결혼으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밝은 에너지와 통통 튀는 겉모습과 달리 남모를 아픔과 외로움을 내면에 가진 입체적인 캐릭터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소화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월간 집'을 마무리한 채정안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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