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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싱크로유' 유재석→호시‧카리나 정규 편성으로 돌아았다… 업그레이드된 난이도

KBS2 예능 ‘싱크로유’가 첫 방송부터 동시간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화제성과 시청률을 모두 거머쥐었다.지난 16일 방송된 ‘싱크로유’ 1회는 전국 시청률 3.7%(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해 추석 명절 3사 대전에서 동시간 예능 1위를 차지하며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 ‘싱크로유’는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에서 목소리가 곧 명함인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환상의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싱크로유’ 1회는 유재석이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정규 프로그램으로 돌아왔습니다”며 힘찬 인사를 건넸다. 이어 이적, 이용진, 호시, 카리나, 조나단으로 구성된 완성형 추리단 군단이 기대를 높였다.1라운드 라인업으로 백지영 ‘아이 미스 유’, 잔나비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승기 ‘이미 슬픈 사랑’, 인순이 ‘고민중독’, 린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박재범 ‘러브 유어셀프’가 공개되자, 이적은 “특집이네. 특집이야”라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유재석은 “파일럿 이후 몇 달 사이 AI 기술이 더 발전했다. 더 정교해지고 목소리 구분하기가 어려워졌다”며 파일럿 때보다 더욱 높아진 난이도를 예고해 긴장감을 자아냈다.이어 잔나비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무대에 이용진은 “숨소리가 진짜 같아”라며 숨소리로 판별했던 파일럿 때의 방법이 통하지 않아 혼란을 겪었다. 이어 이승기의 ‘이미 슬픈 사랑’ 무대에 카리나는 “여기서 끊으시면 어떡해요”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때 인순이의 ‘고민중독’이 공개되자 유재석을 비롯한 추리단은 입을 벌리며 “너무 좋다”라며 무대에 빠져들었다. 린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무대에 호시는 “와 너무 잘하신다. 어렵다. 이게 AI면 진짜 모르겠다”라며 어려워진 난이도에 탄성을 내질렀다. 혼란의 1라운드에 유재석은 “파일럿 때 해봐서 느낌이 올 것 같은데, 정말 모르겠다”고 해 결과에 궁금증을 높였다.이에 추리단은 1라운드의 진짜 드림아티스트로 잔나비, 이승기, 인순이, 린을 꼽았지만, 이승기, 린이 무대에 등장하며 추리단의 추리가 실패했다. 이승기는 “제 무대보다 더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본업 가수의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추리단의 올 선택을 받은 린에게 이적은 “이 노래를 불러줘서 영광이다”라고 원곡자로서 흐뭇함을 드러냈고, 호시는 “목소리가 명함이라는 얘기를 여기서 하는 거군요”라며 감탄했다.이어서 진행된 2라운드는 정규 편성과 함께 달라진 룰로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2라운드에는 새로운 가수가 추가로 등장해 더욱 난이도가 높아진 것. 이중 백지영 ‘희재’, 장기하 ‘수퍼노바’, 이승기 ‘부럽지가 않어’, 로이킴 ‘나와 같다면’, 린 ‘원하고 원망하죠’, 정용화 ‘러브 포엠’ 라인업이 공개됐다. 특히 장기하의 ‘수퍼노바’ 무대에 카리나는 “어느 파트 하실지 너무 기대된다”라며 원곡자의 설렘을 드러냈다. 린의 ‘원하고 원망하죠’ 무대에 이적은 “데뷔 초창기 데이터로 만든 AI같다”며 날카로운 추리를 했다. 2라운드의 진짜 가수는 이승기, 로이킴, 린, 정용화로 밝혀져 또 한 번의 놀라움을 선사했다.정용화의 ‘러브 포엠’ 무대에 조나단은 “너무 완벽해서 AI 같다. 저 외모에 라이브까지 완벽하면 안 될 것 같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용화는 “저도 AI처럼 부르고 싶었는데, 아쉽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승기는 지금까지 보여줬던 락발라더의 모습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의 커버 무대로 맹활약했다. 이승기는 장기하의 노래가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는 추리단의 예상을 뛰어넘었고, 박자감을 살린 무대를 보여줬다. 이승기는 랩 도전에 “재밌으려고 선곡했는데, 연습하다 보니 어려워서 승부욕이 돋아서 계속 연습했다”며 기계처럼 정확하게 맞춘 박자감의 전말을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마지막 3라운드는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린과 로이킴이 ‘사랑한다 말해도’를 선곡했고 이승기와 정용화가 ‘소나기’의 무대를 펼쳤다. 역대급 무대에 호시는 “이걸 어디서 봅니까”라며 선곡부터 감탄했다. 카리나는 린과 로이킴의 무대에 “후렴을 듣자마자 감동을 넘어 간지러웠다”라며 감성 추리를 이어갔다. 이에 추리단은 진짜 드림아티스트로 린, 로이킴, 정용화를 꼽았지만 모든 무대가 드림 아티스트였음이 밝혀져 반전과 충격을 선사했다.이어 AI가 아닌 진짜 목소리임을 공개한 이승기과 정용화의 ‘소나기’ 듀엣 무대는 보는 이들의 여심을 업고 튀었다. 이승기와 정용화의 달콤하고 감미로운 음색이 MC와 추리단을 촉촉한 감성에 젖게 했다. 이승기는 “너무 속이고 싶었다. 밴딩 없이 부르면 기계처럼 부를 수 있다”라며 추리단을 완벽하게 속였다. 이처럼 반전을 뛰어넘는 감동의 커버 무대들과 처음부터 끝까지 귀 호강을 선사한 ‘싱크로유’ 1회는 역대급 반전의 뮤직쇼의 탄생을 알렸다.한편 '싱크로유'는 오는 23일 방송되는 2회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7 10:23
예능

[IS한가위] ‘물려줄 결심’→‘국경 없는 변호사’…추석 파일럿 예능, 독특한 소재로 승부수

명절 대목은 신규 예능 프로그램들의 사활을 건 전쟁터다. 각 방송사들은 명절 연휴에 새롭게 준비한 예능 프로그램들을 ‘파일럿’이라는 타이틀로 점검한다. 시청자의 반응을 테스트하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면 수정 보완을 거쳐 정규 편성을 한다. 이번 추석 연휴에도 어김없이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들이 출격 대기 중이다.◇‘물려줄 결심’→‘국경 없는 변호사들’…독특한 소재 파일럿 출격SBS와 MBN은 이번 추석 독특한 소재의 파일럿 예능을 각각 선보인다. SBS는 오는 16일 오후 3부작 파일럿 ‘물려줄 결심’을 방영한다. ‘물려줄 결심’은 세월만큼 노쇠해진 체력과 각자의 사정들로 더 이상 가게를 물려받을 사람이 없는 노포의 후계자를 찾는 프로그램이다.미식가로 유명한 김준현과, 18년간 이태원 일대에서 7개의 가게를 운영했던 요식업 마스터 홍석천, 대세 배우 지예은, 한때 중국집 아들이었다는 트롯 가수 박지현, 50년 경력의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가 5MC로 출격한다. 5MC는 깐깐한 면접관이 되어 ‘물려받을 결심’을 한 도전자들의 면접 과정을 지켜볼 예정이다. MBN은 추석 특집 파일럿 예능으로 오는 15일 ‘국경 없는 변호사들’을 선보인다. ‘국경 없는 변호사들’은 동일한 사건을 각기 다르게 판결한 해외 사례를 살펴보며 우리 사회 정의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글로벌 법률 프로그램이다.예리한 통찰력을 가진 영화감독 장항준과 두뇌 서바이벌 우승자 출신인 코미디언 장동민, 여러 예능에서 맹활약 중인 모델 출신 이현이가 3MC로 나선다. 또 독일,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튀르키예 국적의 현직 변호사들이 출연, 국내외를 뜨겁게 달궜던 사회문제에 대한 각기 다른 관점을 내놓으며 생생한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세대 갈등 다룬 ‘내부고발’…정규로 돌아온 ‘싱크로유’ 추석 연휴 첫선 MBN은 추석 특집 파일럿 예능으로 오는 14일 오후 8시 20분 ‘내 부모님을 고발합니다! 내부고발’(이하 ‘내부고발’)을 방영한다. ‘내부고발’은 부모의 문제적 언행으로 관계가 소원해진 성인 자녀의 의뢰를 받아 그 원인을 찾아보고 부모와 자녀 간의 이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이제 갓 성인이 된 딸을 둔 배우 오현경이 MC로, 배우 김영란과 김성은이 패널로 합류한다. 또 이광민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전문가 패널로 참여해 사전 상담부터 명쾌한 분석까지 솔루션 전 과정에 참여하면서, 세대 간 갈등을 좁히는 해결사로 나선다. 파일럿으로 선보였다가 정규 편성돼 이번 추석 연휴 첫 선을 보이는 프로그램도 있다. 16일 오후 6시 40분 첫 방송하는 KBS2 ‘싱크로유’가 그것. ‘싱크로유’는 AI가 만들어 낸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에서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환상의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다. 국민 MC 유재석을 필두로 이적, 이용진, 세븐틴 호시, 에스파 카리나, 조나단이 MC로 출격한다.첫 회 1라운드는 백지영의 ‘아이 미스 유’, 잔나비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승기의 ‘이미 슬픈 사랑’, 인순이의 ‘고민 중독’, 린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박재범의 ‘러브 유어셀프’ 등 최정상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구성, 고퀄리티 반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14 05:52
영화

임영웅 영화 최고 3만5천원..But 노인 할인도, 반값 할인도 안된다 [전형화의 직필]

노인 할인도, CGV 반값 할인도, 문화가 있는 날 할인도 안된다. 임영웅 공연 실황 영화가 과연 팬들을 위한 영화인지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 오는 28일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개봉한다. 이 영화는 지난 5월 임영웅이 10만명의 영웅시대(팬덤명)를 동원했던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과 기획 비하인드가 담겼다. 개봉을 이틀 앞둔 26일 오전 8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서 39.7% 예매율, 12만명이 넘는 예매량으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예매 매출액만 이미 36억원을 넘겼다.영화계에선 이 영화가 지난해 3월 개봉해 25만명을 동원한 임영웅 공연 실황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 기록을 깰 것으로 예상한다. 역대 공연 실황 최고 관객수를 기록한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34만명)을 깰지도 관심사다. 그야말로, 스크린에서도 임영웅의 힘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문제는, 이 임영웅 영화가 극장과 공연IP를 갖고 있는 소속사의 협의로 역대 극장요금 최고가로 상영된다는 데 있다. CGV에서 독점 상영되는 이 영화는 2D는 2만 5000원, 스크린X는 3만 2000원, IMAX는 3만 5000원에 상영된다. 일반 영화 2D 가격이 1만 5000원 가량인 점을 고려하면 1만원 이상 더 비싸다. 스크린X와 IMAX 등 특별관은 두 배 이상 가격이 높다. 그간 K팝 아이돌들의 공연 실황 영화 티켓 가격이 계속 상승해 왔지만, 이번 임영웅 영화는 지난해 개봉한 임영웅 영화보다도 더 올랐다.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2D는 2만 4000원, 스크린X는 3만원이었다. 그나마 스크린X는 지점마다 가격이 1000~2000원 더 비싸기도 했으며, 응원 상영회 같은 경우는 2D는 2만 7000원, 스크린X는 3만 5000원까지 올라갔다. 공연 실황 영화가 팬심을 이용해 극장요금을 천정부지로 오르게 한다는 비판은 계속 있었는데도, 임영웅 영화는 작년에도 최고 수준 가격이었는데 올해는 작년보다도 훌쩍 뛰어오른 것이다. 더욱이 임영웅의 팬덤 상당수가 노년층인데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65세 이상이면 극장에서 영화를 반값에 관람할 수 있는 노인 할인도 적용되지 않는다. CGV가 26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하는 극장 요금 반값 할인도 이번 임영웅 영화는 28일 개봉하는데도 불구하고 적용되지 않는다. 문화가 있는 날 상영하는 영화는 반값 할인이 적용되는데도 불구하고 이번 임영웅 영화는 제외다.이에 대해 CGV 측은 공연실황 영화는 가격 정책이 IP를 갖고 있는 소속사와 협의해 진행된다며 말을 아꼈다. 영화는 5억원 미만으로 제작한 독립영화나 1000억원 이상 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나 극장요금이 똑같은 재화다. 그렇기에 K팝 아이돌 공연실황이라고 가격이 더 비쌀 이유는 사실 없다.K팝 아이돌 공연 실황 영화 극장요금이 계속 오르는 건, 독점으로 이익을 더 얻고픈 극장과 팬들을 대상으로 더 많은 돈을 벌고픈 소속사의 생각이 맞아떨어진 결과다. 극장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관객 상황이 예전만 못한 만큼 충성도가 높은 K팝 아이돌 팬들을 겨냥한 콘텐츠 유치에 갈수록 몰두하고 있다. 관객수는 일반 영화보다 적어도, 주로 특별관에서 상영해 요금이 더 비싸 수익이 더 높기 때문이다. 게다가 요금을 야금야금 올려도 티가 잘 나지 않는다. 팬덤 장사인 탓이다. 팬덤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실황 영화 상영 때는 극장에서 별도 굿즈를 만들어 팔아 별도 수익도 쏠쏠히 챙긴다. 올해 4월 IMAX에서 개봉한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의 앙코르 콘서트 서울 실황을 담은 ‘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 상영 때는 CGV에서 슈가 얼굴이 새겨진 컵에 팝콘과 콜라를 담은 음료컵 세트를 1만 7000원에 팔았다. 또한 팬덤 장사를 극대화하려는 가수 소속사도 공연 실황 영화 티켓 가격 인상에 큰 몫을 한다. 통상 한국영화는 극장과 배급사가 극장요금을 5대5로 나눈다. 반면 아이돌 실황 영화는 4대6, 3대7, 많게는 2대8로 나눈다. 극장을 찾는 하드코어 팬덤이 많은 가수일수록 부르는 게 값이다. 극장은 독점으로 공연실황 영화를 상영하고 싶어하기에, 가수 소속사 요구를 대체로 들어준다. 그렇기에 소속사가 8할을 가져가도 극장에서 수익을 남기기 위해 극장요금을 천정부지로 올리는 것이다.가수 소속사는 인상된 극장요금과 팬덤장사로 극대화된 매출을 바탕으로 극장 상영 이후 OTT플랫폼에 비싼 가격으로 공연실황 영화를 판다.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격인데, 갈수록 팬들만 ‘호갱님’이 되는 구조다. 아이돌 팬들이라고, 굳이 더 비싼 가격에 공연실황 영화를 극장에서 볼 까닭은 없다. 사운드가 특별히 더 좋으면 모르겠지만, 현 극장 환경은 우퍼조차 제대로 틀지 않는 곳이 허다하다. 돌비 시스템을 제대로 갖춘 극장이라면 더 비싼 요금을 받아야 하겠지만 그런 극장은 별로 없다. 스크린X에서 상영된다고 하더라도 다른 스크린X 상영 영화보다 특별히 더 비쌀 이유도 없다. IMAX 요금이 ‘아바타2’보다 두 배 이상일 이유가 없다. 심지어 임영웅 영화는 방탄소년단 영화보다 더 비싸다. 지난해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보다 불과 한 달 앞서 개봉한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시네마’는 2D 2만 2000원, 4DX/스크린X 2만 6000원이었다.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이 2D는 2000원 가량, 스크린X는 4000원 가량 더 비쌌다. 소속사가 챙기는 몫인 객단가도 방탄소년단 영화보다 임영웅 영화가 더 높았다. 임영웅은 평소 팬들을 아끼는 것으로 유명하다. 공연장 곳곳에 자신의 사인지를 깜짝 선물처럼 숨겨놓은 것도 임영웅 아이디어다. 그런 임영웅을 사랑하는 팬들, 특히 노년 팬들의 사랑은 매우 뜨겁다. 지난 22일 열린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임영웅을 보기 위해 멀리는 제주도에서까지 팬들이 몰려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을 가득 메웠다. 그렇다면 소속사는 그런 임영웅의 팬들을 위한 마음을 고려해 그의 영화 가격도 상식적으로 조절했어야 했다.임영웅 영화가 공연장에 못 온 팬들을 위한 것이라면, 공연장에 온 팬들에게 그날의 감동을 다시 한 번 전하기 위한 것이라면, 소속사는 독점 계약으로 방탄소년단 영화보다 더 비싼 돈을 챙기기보단, 독점을 깨고 전국 극장에서 더 많은 팬들을 만나는 것을 고려 했어야 했다. 하늘 높은지 모르고 계속 올라가는 아이돌 공연 실황 영화 극장요금도, 이번 임영웅 영화를 기점으로 이제 달라져야 한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8.26 12:13
해외연예

저스틴 비버, 子 발바닥 사진 공개…“집에 온 걸 환영해”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득남 소식을 알렸다.23일(현지시간) 저스틴 비버는 자신의 SNS에 아기의 발바닥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사진과 함께 “잭 블루스 비버, 집에 온 걸 환영해”라고 남겼다.AP통신 등 미 매체들은 비버가 갓 태어난 아들 사진과 이름을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비버는 아들이 언제 태어났는지는 밝히지 않았다.앞서 비버는 지난 5월 10일 아내 헤일리의 임신한 모습을 찍은 사진을 올린 바 있다. 비버 부부는 2018년 결혼, 6년 만에 아들을 출산했다.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인 비버는 2009년 15세 나이에 데뷔했다. 히트곡 ‘베이비’(Baby)로 최고의 팝스타 반열에 올랐다. ‘쏘리’(Sorry),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스테이‘(Stay), ’피치스‘(Peaches)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헤일리는 할리우드 유명 배우 알렉 볼드윈의 동생인 스티븐 볼드윈의 딸이다. 스티븐 역시 배우다. 헤일리는 패션 모델로 활동해 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25 10:37
뮤직

‘I DO ♥ U’ 도경수, 방콕도 뜨겁게 달궜다…팬 콘서트 ‘블룸’ 성료

가수 겸 배우 도경수의 방콕 팬 콘서트가 성료했다.도경수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방콕에 위치한 썬더 돔 무앙 통 타니에서 아시아 팬 콘서트 ‘블룸 인 방콕’(BLOOM in BANGKOK)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을 만났다. 이날 도경수는 미니 3집 타이틀곡 ‘마스’(Mars)로 팬 콘서트의 포문을 활짝 열었고, 현지 언어로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도경수는 다채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TMI 10문 10답, 방콕 투어 중 일상 에피소드, tvN 예능 ‘콩콩팥팥’ 촬영 비하인드, 음식 퀴즈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팬들과 가까이 소통했다. 특히 팬들의 요청으로 흔쾌히 아이유의 ‘러브 윈즈 올’(Love wins all), 저스틴 비버의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엑소의 ‘3.6.5’를 한 소절씩 짧게 불러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뿐만 아니라 도경수는 공연 내내 무대 곳곳을 자유롭게 누비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내뿜는가 하면, 출중한 무대 매너와 완벽한 라이브로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각 곡에 맞춘 섬세한 가사 전달력은 관객들의 몰입도를 최대로 끌어올렸다. 팬들은 양일 공연 내내 공연장이 떠내려갈 듯한 환호성과 떼창으로 장관을 이뤘고, ‘I DO ♥ U’(아이 두 러브 유), ‘또 만나♥’라는 문구가 담긴 LED 카드섹션을 비롯해 슬로건과 영상 이벤트, 떼창 등 도경수만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했다. 방콕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 도경수는 “오랜만에 방콕에 와서 정말 좋았고 가장 그리웠던 것은 팬 여러분이었다”며 “오늘 저에게 보내준 여러분의 함성 소리와 에너지를 잘 기억하겠다. 열심히 준비해서 빠른 시일 내에 꼭 다시 찾아오겠다”고 전했다.한편 도경수는 오는 17일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마닐라 등에서 아시아 팬 콘서트 ‘블룸’ 투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12 08:35
연예일반

저스틴 비버, 결혼 6년 만 아빠된다…“아내 임신 6개월”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아빠가 된다.10일(현지시간) AP 등 외신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의 대변인은 그의 부인 헤일리 비버가 임신 6개월차라고 밝혔다. 저스틴 비버도 자신의 SNS에 헤일리 비버와 함께 찍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이들 부부가 입을 맞추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하얀 드레스를 입은 헤일리 비버의 배가 살짝 튀어나와 눈길을 끈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 2009년 데뷔 이후 ‘베이비’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러브 유어셀프’, ‘피치스’ 등 수많은 곡으로 튼 사랑을 받았다. 헤일리 비버는 패션 모델로, 배우 스티븐 볼드윈의 딸이자 알렉 볼드윈의 조카다. 이들은 어린 시절부터 친구로 지내다가 지난 2018년 결혼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들은 약 6년 만에 첫 아이를 가지게 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1 09:17
연예일반

정국 ‘스탠딩 넥스트 투 유’, 英오피셜 싱글 톱100에 11주째 차트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11주째 이름을 올렸다.27일(한국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가 싱글 톱 100 87위에 자리했다. 이 노래는 지난해 11월 10일 자 싱글 톱100에 6위로 진입한 이래 두 달 넘게 차트에 머무르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디스코 펑크 장르의 올드스쿨 사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풍성한 관악기 연주, 터질듯한 퍼커션, 정국의 파워풀한 가창력이 어우러져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한다. ‘우리의 사랑은 그 무엇보다 깊기에, 어떠한 역경이 찾아와도 너와 함께 하겠다’고 다짐하는 곡이다. 타이틀곡뿐 아닌 그와 방탄소년단 앨범 전체가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골든’은 지난 26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 차트(집계 기간 1월 19~25일) 10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의 앨범 ‘프루프’와 ‘러브 유어셀프 結 ‘앤서’’는 전주 대비 일제히 반등한 36위, 164위를 차지했다.‘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는 정국의 솔로 싱글 ‘세븐 (feat. Latto)’(22위), ‘스탠딩 넥스트 투 유’(32위), 솔로 싱글 ‘3D (feat. Jack Harlow)’(86위), 뷔의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의 수록곡 ‘러브 미 어게인’(80위), 지민의 첫 솔로 앨범 ‘페이스’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91위)가 포진했다. 이 가운데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는 지난해 3월 24일 음원이 공개된 이후 44주째 차트인 중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7 09:57
연예일반

테일러 스위프트도 꺾었다...에이티즈는 어떻게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나 [줌인]

“꿈만 같다.”그룹 에이티즈가 일을 냈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200’에서 처음으로 정상을 찍었다. K팝 역사상 그룹으로는 일곱 번째이고, 이른바 우리나라 대표 4대 기획사가 아닌 중소기획사 소속 팀으로는 BTS(방탄소년단) 이후 두 번째다. BTS는 지난 2018년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轉) ‘티어’’로 이 차트에서 우리나라 가수 최초로 1위를 기록했는데, 당시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중소 규모의 기획사였다. 에이티즈는 11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빌보드 200’ 1위 소식을 접하고 정말 놀랐다”며 감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에이티즈는 일찍이 월드투어 등으로 해외 시장을 겨냥해 우리나라보다 해외에서 더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K팝 특유의 강렬한 음악과 퍼포먼스, 여기에 공연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팬덤을 굳건히 쌓은 것이 글로벌 인기의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이날 빌보드 차트 예고기사에 따르면 에이티즈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윌’은 오는 16일 자 ‘빌보드 200’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1989’(테일러스 버전)와 드레이크의 ‘포 올 더 독스’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을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7월 발매한 미니 8집 ‘더 월드 에피소드1 : 무브먼트’는 3위, 올해 6월 발매한 미니 9집 ‘더 월드 에피소드2 : 아웃로우’는 한 단계 오른 2위를 달성해 ‘더 월드’ 시리즈 앨범 3장이 모두 ‘빌보드 200’ 톱3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것은 K팝 그룹 중 일곱 번째다. 앞서 BTS, 슈퍼엠, 스트레이 키즈, 블랙핑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진스가 해당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에이티즈는 미국과 함께 양대 팝 시장이자 보수적인 영국 음악 시장에서도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6일 영국 오피셜 앨범차트 ‘톱100’에서도 2위에 오른 것이다. 이 앨범에서 정상을 차지한 K팝 그룹은 BTS와 블랙핑크 뿐으로, 에이티즈는 K팝 그룹 중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에이티즈는 일찍이 해외 시장에 눈을 돌려 국내보단 해외 팬덤을 공략해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지난 2018년 데뷔한 8인조 그룹인 에이티즈는 데뷔 석 달 만에 북미 5개 도시, 유럽 10개국 투어를 시작으로 해외로 나서는 파격적인 전략을 택했다. 당시 워너원 등 이미 막강한 팬덤을 보유한 그룹과 우리나라 거대 기획사 소속 그룹들과 국내에서 경쟁하기보단 해외시장 틈새를 공략한 것이다. 자칫 무모할 수 있는 전략에 힘을 불어넣은 것은 BTS로 인한 K팝에 대해 높아진 글로벌 관심이었다. 에이티즈는 점차 공연장의 규모와 개수를 늘리며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았다.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공연 시장이 얼어붙기도 했으나, 엔데믹 이후인 지난해부터 해외 시장 공략에 다시 박차를 가해 팬들을 끌어모았다. 특히 지난해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와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 등 무려 두 번이나 월드투어를 진행했는데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를 순회하며 43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같은 해 세븐틴(74만 명), NCT(54만 명), 블랙핑크(47만 명)에 이어 K팝 공연 모객 순위에서 4위를 기록한 수치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사실 국내보다 해외 시장을 먼저 공략하는 것은 더 이상 K팝신에 새로운 건 아니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스트레이 키즈, 하이브 레이블 산하 소속 세븐틴과 엔하이픈 등 대형 기획사들의 그룹들도 데뷔 초부터 해외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러한 경쟁 구도에서 중소기획사 소속인 에이티즈가 성공할 수 있었던 데는 공연 등 팬들과 직접적 소통을 통해 글로벌 코어 팬덤을 빠르게 구축한 것이 꼽힌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아이돌 그룹의 인기 동력은 여전히 팬덤이다. 특히 SNS, 유튜브와 달리 공연은 팬들과 직접적인 소통 면을 넓혀 코어 팬덤을 구축하는 데 더 효과적”이라며 “에이티즈는 그 중에서도 해외 공연에 주력해 ‘공연 맛집’으로 일찍이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팬들을 늘려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에이티즈의 전략이 통하면서 K팝 가수들이 해외 공연에 더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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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같은 BTS 진 ‘디 애스트로넛’, ‘아미’에 띄우는 러브레터 [MV톺아보기]

뮤직비디오(MV)는 K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 콘텐츠가 됐습니다. 곡의 메시지, 콘셉트 등이 3분 가량의 뮤직비디오에 압축돼 있습니다. 새롭게 공개되거나 화제가 되는 K팝 뮤직비디오를 소개합니다. “어두운 길을 비춰주는 저 은하수처럼/너는 나를 향해 빛나고 있었어/어둠 속에 찾은 단 하나의 빛/너에게 향하는 나의 길”그룹 BTS(방탄소년단) 멤버 진의 ‘디 애스트로넛’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동화 같다. 진은 또 다른 행성에 살았던 어린왕자가 되고,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소재들이 따뜻함이 담긴 가사와 함께 어우러진다. 진이 지구에 불시착했으나 소중한 존재가 있는 지구를 떠나지 않기로 결심하는 뮤직비디오의 흐름은 보통의 서사 구성인 ‘기-승-전-결’을 대략 따라간다. 진의 단단하고 청량한 발성이 이러한 전개와 자연스럽게 맞물려 오히려 곡이 OST가 된 듯한 분위기까지 자아낸다. ‘디 애스트로넛’은 팝 록 장르로, 진이 입대하기 전인 지난해 10월 발표된 첫 솔로 싱글이다. 진이 같은 해 12월 입대한 후에도 꾸준히 인기를 이어간 뮤직비디오는 지난 4일 유튜브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했다. 진이 솔로곡 뮤직비디오로 1억 뷰를 달성한 것은, 지난 2018년 발매된 BTS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結) ‘앤서’에 수록된 솔로 곡 ‘에피파니’에 이어 두 번째다. 뮤직비디오에는 ‘디 애스트로넛’ 곡 작업을 함께 한 세계적인 뮤지션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도 출연해 시선을 모은다. 뮤직비디오는 무표정인 진이 홀로 광활한 초원 위에 앉아 눈앞에서 거대한 우주선이 불타오르는 것을 바라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진은 어린아이 분위기를 자아내는 체크무늬 정장과 롱삭스(긴 양말)를 착장했는데, 이어 등장하는 아늑한 방과 함께 어린아이가 그린 듯한 그림들이 아기자기함을 더한다. 진은 아늑한 방안에서 ‘FAMILY’(가족) 단어를 제대로 알지 못해 퍼즐을 완성하지 못하다가, 햇빛에 반사돼 반짝이는 노란색 커튼 너머로 신비한 빛이 솟아오르자 곧바로 집을 뛰쳐나간다. 이후 우연히 집앞을 지나가는 어린 여자아이에게 헬멧을 씌워준 후, 어딘가로 뛰어가지만 다시 갈 곳을 잃고 한참을 방황한다. 뮤직비디오는 진이 광활하지만 동시에 메마른 초원에서 홀로 자전거를 타는 모습, 진이 여자아이와 자전거를 함께 타는 장면을 교차 편집한다. 이후 진이 보랏빛으로 가득한 우주의 한가운데를 거쳐, 지구를 떠나는 우주선을 뒤로 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연이어 펼쳐진다. 이와 함께 뮤직비디오 말미는 지구와 집이 그려지고 ‘HOME’(집)이라는 문구가 담긴 스케치북을 들고 있는 진의 모습으로 마무리되어 간다. 그리고 낱말 맞추기에 ‘FAMILY’라고 적으며 퍼즐을 완성하고, 집밖에서 들리는 자전거 벨 소리에 웃음 짓는다. 뮤직비디오는 음원에 담기지 못한 진의 사랑스러움과 따뜻한 분위기를 극대화 한다. 뮤직비디오의 전체 배경이 되는 브라운 톤도 금을 뿌린 듯한 노란색 색감과 어우러지면서 자연스럽게 따뜻함을 불러일으킨다. 이와 함께 퍼즐 맞추기, 트럭 등 곳곳에 등장하는 상징과 은유는 단순하지만 전체 서사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한다. 무엇보다 아미(BTS 팬덤명)라면, 이 뮤직비디오는 지금의 BTS를 있게 해준 아미를 향한 러브레터라는 사실을 단번에 알아챌 수 있다. 지구에서 소중한 존재인 여자아이의 보라색 자전거와 헬멧, 진이 지구에 남으려 결심하는 순간 등장하는 보랏빛 우주 등이 그 예다.보라색은 아미의 상징 색이다. ‘디 애스트로넛’ 뮤직비디오는 BTS와 아미의 단단한 유대감을 또 한번 확인시킨다. 진은 이 곡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는데 뮤직비디오를 통해 아미는 자신의 집 또는 가족이라고 애정을 드러내며 군목부를 수행하고 곧 다시 돌아오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0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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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 MV 1억뷰 돌파

그룹 BTS(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솔로곡으로 ‘억 단위 뷰’ 뮤직비디오를 추가했다. 진의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가 지난 4일 오후 11시 8분경 1억 뷰를 돌파했다. 진이 솔로 곡 뮤직비디오로 1억 뷰를 달성한 것은 지난 2018년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結 ‘앤서’’에 수록된 솔로 곡 ‘에피퍼니’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지난해 10월 발표된 ‘디 애스트로넛’은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2022년 11월 12일 자)에 51위로 진입하고, 영국 오피셜 차트의 싱글 차트(2022년 11월 4일 자)에서 61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차트에서 괄목할 성적을 남겼다.‘디 애스트로넛’은 팝 록 장르에, 목적지 없이 흘러가기만 했던 ‘나’의 모든 꿈을 찾게 해준 이들을 ‘너'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진은 작사에 참여해 아미(팬덤명)에 대한 애정을 가사에 담았고, 보컬리스트 진의 새 면모를 드러내 솔로 아티스트로서 무한한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콜드플레이가 곡 작업에 동참해 환상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냈다.‘디 애스트로넛’ 뮤직비디오는 지구에 불시착한 진이 사랑하는 사람과 소중한 것들이 있는 지구에 남기로 결심하고 ‘진정한’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감각적인 영상미로 묘사했다. 곡 작업에 동참했던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이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0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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