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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빅히트 뮤직' 물적분할 및 '하이브 아이피''하이브 쓰리식스티' 흡수합병

하이브(HYBE, 의장 방시혁)가 핵심 사업 부문의 효율성 제고와 시너지 확대를 위해 사업구조를 개편한다. 하이브는 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하이브로부터 기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레이블 사업부문을 단순·물적분할해 ‘빅히트 뮤직(BIGHIT MUSIC)’을 신설하고, 자회사인 ‘하이브 아이피(HYBE IP)’와 ‘하이브 쓰리식스티(HYBE 360)’를 흡수합병 한다고 공시했다. ‘빅히트 뮤직’의 지분은 하이브가 100% 보유하게 된다. 하이브는 지난달 회사명, 미션, 조직 구조 등 대대적 변화를 알리는 기업 브랜드 발표회에서 ‘음악에 기반한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영역의 경계 없이 산업을 혁신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사업구조 개편 역시 이러한 변화의 일환으로, 레이블과 솔루션, 플랫폼 삼각축의 토대 위에 핵심 사업 부문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 부문 간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결정됐다. 물적분할을 통해 신설되는 ‘빅히트 뮤직’은 레이블 본연의 활동인 음악 제작과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팬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함으로써 아티스트에게는 최적의 작업 환경을, 팬들에게는 최고의 콘텐츠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이브 아이피’와 ‘하이브 쓰리식스티’의 흡수합병을 통해 하이브는 보다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각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IP를 바탕으로 2차, 3차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솔루션 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브는 “하이브 체제 출범과 함께 기업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자 사업구조를 개편하게 됐고, 이번에 분할되는 빅히트 뮤직의 매각 혹은 기업공개(IPO) 등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핵심 사업 부문의 효율성 제고, 사업 부문 간 시너지 확대로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4.0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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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경쟁력 강화 위해 사업구조 개편..빅히트 뮤직 신설

하이브(HYBE)가 핵심 사업 부문의 효율성 제고와 시너지 확대를 위해 사업구조를 개편한다. 하이브는 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하이브로부터 기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레이블 사업부문을 단순·물적분할해 ‘빅히트 뮤직(BIGHIT MUSIC)’을 신설하고, 자회사인 ‘하이브 아이피(HYBE IP)’와 ‘하이브 쓰리식스티(HYBE 360)’를 흡수합병 한다고 공시했다. ‘빅히트 뮤직’의 지분은 하이브가 100% 보유하게 된다. 하이브는 지난달 회사명, 미션, 조직 구조 등 대대적 변화를 알리는 기업 브랜드 발표회에서 ‘음악에 기반한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영역의 경계 없이 산업을 혁신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사업구조 개편 역시 이러한 변화의 일환으로, 레이블과 솔루션, 플랫폼 삼각축의 토대 위에 핵심 사업 부문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 부문 간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결정됐다. 물적분할을 통해 신설되는 ‘빅히트 뮤직’은 레이블 본연의 활동인 음악 제작과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팬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함으로써 아티스트에게는 최적의 작업 환경을, 팬들에게는 최고의 콘텐츠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이브 아이피’와 ‘하이브 쓰리식스티’의 흡수합병을 통해 하이브는 보다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각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IP를 바탕으로 2차, 3차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솔루션 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브는 “하이브 체제 출범과 함께 기업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자 사업구조를 개편하게 됐고, 이번에 분할되는 빅히트 뮤직의 매각 혹은 기업공개(IPO) 등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핵심 사업 부문의 효율성 제고, 사업 부문 간 시너지 확대로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0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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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 하이브로 리브랜딩 [종합]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장 방시혁, 이하 빅히트)가 새로운 회사명 ‘하이브(HYBE)’를 공식 발표하고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빅히트는 19일 회사명과 미션, 조직 구조, 신사옥 등 기업 전반에 걸쳐 단행된 변화를 빅히트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올린 ‘NEW BRAND PRESENTATION(이하 브랜드 발표회)’ 영상을 통해 알렸다. 빅히트는 새로운 회사명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동시에,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며 ‘엔터테인먼트’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음악의 변주라는 차원에서 영역의 경계 없이 산업을 혁신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새 이름 하이브(HYBE)는 연결과 확장, 관계를 상징한다. 방시혁 의장은 빅히트가 “기존의 공감대보다 훨씬 더 넓은 의미로 엔터테인먼트의 영역을 이해하고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라며 “현재의 사업을 아우르고 이를 연결, 확장할 수 있는 구조의 상징으로 새로운 사명의 필요성을 느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하이브는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구성원들이 수평적으로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이자 관계사, 다양한 네트워크, 아티스트와 팬 등 여러 유닛이 긴밀하게 모여 이루는 집합체다. 회사의 새 이름인 동시에 조직 구조와 일하는 문화, 기업의 방향성까지 포괄하는 개념이다. 사명은 바뀌지만 ‘음악에 기반을 둔다’는 기업의 본질은 그대로 유지된다. 빅히트는 새로운 미션 ‘We believe in music’을 발표하고 ‘음악으로 감동을 전하고 선한 영향력을 나누며 삶의 변화를 만들어 간다’는 지향점을 분명히 했다. 방시혁은 '빅히트는 사라지느냐'라는 물음에 "그렇지 않다. 레이블로서 지금의 하는 일을 그대로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하이브의 새로운 심볼 역시 다양한 화음을 쌓은 오선보가 하나의 가로선으로 압축된 모습으로 표현돼, 음악에서 출발해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는 기업의 정체성과 가치를 담았다. 빅히트의 새로운 사명 하이브는 30일 열리는 주주총회 결의로 확정된 이후 공식 적용된다. 빅히트는 레이블과 솔루션, 플랫폼 세 축의 조직 구조를 명료화 하고,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 모델을 혁신, 확장할 체계를 완성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하이브라는 큰 집합체 안에서 레이블들은 안정적으로 창작에 집중하고, 솔루션 유닛들은 새로운 도전을 지속하며, 모든 것들은 막힘 없이 플랫폼으로 연결돼 뻗어 나가는 구조다. 레이블 영역에는 빅히트 뮤직과 빌리프랩, 쏘스뮤직,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KOZ 엔터테인먼트,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이 포함된다. 각 레이블은 독립성과 독창성을 유지하며 크리에이티브 활동에 집중해 최고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솔루션 영역에는 공연 및 영상 콘텐츠, IP, 학습, 게임 등에 특화된 전문 비즈니스 유닛인 하이브 쓰리식스티, 하이브 아이피, 하이브 에듀, 수퍼브, 하이브 솔루션즈 재팬, 하이브 T&D 재팬 등이 포함돼 각 레이블의 크리에이티브 결과물을 바탕으로 2차, 3차 비즈니스를 창출한다. 또한, 플랫폼 영역의 위버스컴퍼니는 하이브의 모든 콘텐츠와 서비스들을 연결, 확장하는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이처럼 빅히트는 레이블과 솔루션, 플랫폼이라는 안정적 삼각축 구조를 바탕으로, 기업 비전으로 선포한 ‘음악에 기반한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방시혁 의장은 “우리가 정의하는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은 ‘음악으로부터 비롯된, 무한한 상상력과 즐거움이 가득하며 일상의 행복과 편의를 높이는 모든 경험’”이라며 “모두에게 이러한 경험을 제공하고 플랫폼을 통해 세계와 연결해 긍정적으로 관계를 맺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빅히트는 이날 새로운 기업 브랜딩의 연장선상에서 용산 신사옥의 모습도 공개했다. SM에서 빅히트로 이직한 민희진이 하이브 출범을 알리며 CI를 소개했다. 민희진은 새 기업 브랜드 개발 및 신사옥 공간 브랜딩, 디자인을 총괄하는CBO(Chief Brand Officer) 직을 맡고 있다. 그는 신사옥에 대해 “연결, 확장, 관계를 지향하는 하이브의 가치를 담고, 기업 브랜드 변화와 함께 이루어진 공간의 변화가 업무 방식과 조직 문화의 변화까지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공간을 설계했다”라고 설명했다. 하이브의 신사옥은 새로운 시장과 패러다임을 창출하며 창조적인 일을 하는 지적 자산가를 뜻하는 ‘하이퍼 노마드(Hyper Nomad)’를 콘셉트로, 모든 구성원이 하이퍼 노마드로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유연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일반적인 사무실처럼 정해진 공간에 사람을 배치하는 것이 아니라 하이브 신사옥에는 일하는 사람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공간이 존재하고, 그 공간들은 일하기 위해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여드는 곳이 된다. 이를 위해 신사옥은 ▲쉽게 벽을 움직여 용도에 맞게 사무 공간을 변형시킬 수 있는 ‘모빌랙’ 구조와 ▲앱으로 원하는 좌석을 예약해 사용하는 자율좌석제를 도입해 실용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환경을 구축했다.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 환경과 리프레시를 위해 ▲3개층 단위의 내부 계단과 ▲외부 전망을 활용한 라운지 및 라이브러리, 피트니스 등이 조성됐으며, 19층에 위치한 오디토리엄 ‘Forum’과 공중정원 ‘Comb’은 탁 트인 업무 공간이자 휴식 공간으로서 유연한 사고와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민희진 CBO는 “좋은 공간 브랜딩은 태도를 만드는 것에 목적이 있다. 하이브의 신사옥 공간에서 더 독창적이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문화가 자리잡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방시혁 이사회 의장 겸 대표이사는 영상 말미에 “우리의 변화에 공감해주길 바란다. 하이브라는 새로운 사명, 공간, 조직 구조를 갖추고 또 다른 출발을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우리가 하는 일의 본질은 달라지지 않는다”라며 “하이브 시대에도 변함 없이 음악의 힘을 믿고, 산업을 혁신하며, 선한 영향력을 나누고, 삶의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1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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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빅히트, 팬과 컨텐츠 집중 전략…BTS 4분기 컴백+10월 공연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장 방시혁, 이하 빅히트)가 팬과 컨텐트 중심의 전략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 방탄소년단, 세븐틴 등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활약을 중심으로 2020년 상반기 연결매출 2940억 원을 달성했다. 빅히트는 13일 ‘2020년 하반기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설명회’(이하 회사설명회)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코로나 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빅히트가 추구하는 ‘콘텐츠’와 ‘팬’이라는 본질에 더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방시혁 의장은 그 결과 앨범과 음원, 온라인 공연, 공식 상품,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익을 창출해 2020년 상반기 매출 2940억원, 영업이익 4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상 K-IFRS 연결기준, 외부 감사 전 잠정 실적) 상반기 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였던 지난해와 유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빅히트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빅히트 생태계’를 들었다. 빅히트가 줄곧 강조해 온 빅히트 ‘위닝 포뮬러(성공 공식, winning formula)‘의 요체인 ‘빅히트 생태계’는 플랫폼을 중심으로 레이블과 비즈니스, 팬덤을 연결하는 무한대의 선순환이 이뤄지는 시공간이자 실질적인 사업 구조를 의미한다. 방시혁 의장은 지난 5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합류로 더 확장된 ‘빅히트 레이블즈’(Big Hit Labels)와 상반기 아티스트들의 압도적인 성과를 소개했다. 올해 상반기 활동한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여자친구, 뉴이스트와 세븐틴으로 이들 모두 가요 시장에서 두각을 냈다. 상반기 가온 앨범 차트에 따르면 100위 내 앨범 판매량 중 40%가 빅히트 레이블즈 아티스트의 작품이다. 특히 앨범 판매량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의 'MAP OF THE SOUL : 7' 426만장, 2위 세븐틴의 '헹가래' 120만장을 합하면 '톱 10 판매량'의 53%에 달한다. 기존 그룹들과 함께 신인 론칭 계획도 알렸다. 올해 Mnet '아이랜드'를 통해 결성될 보이그룹이 출격한다. 2021년엔 민희진 빅히트 CBO, 쏘스뮤직과 함께 준비한 블록버스터급 걸그룹이 데뷔한다. 2022년 새 보이그룹 론칭도 예고했다. 방탄소년단은 21일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 발표와 함께 4분기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방시혁 의장은 "이 자리에서 최초 공개한다. 멤버들이 오래 공들인 앨범은 4분기 나오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에 이어 8월과 4분기 까지 1년 3컴백을 하게 됐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할 방탄소년단의 10월 공연 ‘BTS MAP OF THE SOUL ON:E’의 개최 소식도 이 자리에서 발표됐다. 윤석준 Global CEO는 지난 상반기 아티스트의 오프라인 활동이 어려웠지만 IP(지식재산권) 사업의 확장과 콘텐츠 브랜딩 전략 덕분에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티스트 ‘간접 참여형’ 사업은 아티스트가 창작 활동에 전념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오래 전부터 빅히트가 구축해 온 사업 구조로 기업과 아티스트 모두의 지속 성장 가능성을 높인다. 윤 Global CEO는 2017년에서 2019년 사이 빅히트의 아티스트 간접 참여형 수익의 비중이 22.3%에서 45.4%로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빅히트 아이피의 이승석 사업대표는 아티스트와 음악 등 원천 IP로부터 캐릭터, 세계관과 같은 2차 IP로 확장하고 이를 바탕으로 부가 사업모델을 만들어 온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최근 론칭한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TinyTAN)’과 노랫말을 그림으로 표현한 일러스트북 ‘그래픽 리릭스(GRAPHIC LYRICS)’ 등 빅히트 자체 사업과 다양한 브랜드와의 라이선싱 성과도 발표했다. 빅히트 쓰리식스티 김동준 사업대표는 빅히트의 오리지널 콘텐츠 브랜딩 전략을 설명했다. 김 사업대표는 빅히트가 2011년부터 영상팀을 꾸려 빅히트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고, 지속성 있는 기획과 콘텐츠 별 특성을 살린 콘셉팅 등 꾸준한 브랜딩을 통해 영상 콘텐츠의 가치를 높여왔다고 설명했다. 비엔엑스의 서우석 대표는 론칭 1년을 맞은 빅히트의 자체 플랫폼 위버스(Weverse)가 “레이블과 비즈니스, 글로벌 팬덤을 모두 묶어주는 ‘빅히트 생태계’의 중심”이자 "아티스트와 음악을 잘 이해하는 기업인 빅히트와 함께, 팬덤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팬덤 문화의 집약체’"라고 강조했다. 위버스는 단순히 여러 서비스와 팬덤 활동이 더해지는 곳이 아니라 ‘집약×지속×확장’이라는 곱셈의 시너지가 창출되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아티스트와 팬덤, 콘텐츠와 서비스가 ‘집약’되고, 멤버십 서비스와 독점 콘텐츠 등으로 생태계가 공고히 ‘지속'되며, 새로운 콘텐츠와 팬덤 활동이 쌓이고 이종 산업 간의 융합과 시너지가 더해지면서 ‘확장’되는 구조를 갖는다. 빅히트는 사업 구조로서 가동한 빅히트 생태계의 사례로 지난 6월 진행한 방탄소년단의 온택트 공연 ‘방방콘 The Live’를 소개했다. 윤 Global CEO는 “티켓 구매 부스, 상품 판매 부스, 공연장과 관람석 등을 오프라인 대형 스타디움에서 플랫폼 위버스로 그대로 옮겨왔다”며 “‘방방콘 The Live’는 공연 관람, 티켓과 공식 상품 구매, 응원봉 연동까지 모두 위버스에서 진행했다. 이는 빅히트 생태계 안에서 만들어 낸 또 하나의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방방콘 The Live’는 전 세계 107개 지역에서 동시 접속자 75만 6천여 명을 기록해 ‘최다 시청자가 본 라이브 스트리밍 음악 콘서트’로 기네스에 올랐다. 또 이종 산업과의 결합을 통해 새롭게 선보일 콘텐츠들도 예고했다. 한국어 학습 교재 ‘Learn! KOREAN with BTS’와 빅히트 레이블즈 아티스트의 음악을 새로운 형태로 즐길 수 있는 '모바일 리듬게임', 넷마블과 함께 한 방탄소년단 세계관을 활용한 게임 티저도 공개했다. 방시혁 의장은 회사설명회를 마무리하며 “언택트 시대에는 진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빅히트는 더 좋은 콘텐츠로 팬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진정성을 담은 ‘커넥트'(Connect)에 집중해 레이블과 사업 모두에서 진화한 답을 찾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1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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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빅히트 의장, 포니정 혁신상 수상…상금 2억원 기부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이 제14회 ‘포니정 혁신상’을 수상하고 상금을 기부한다. 포니정재단은 25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포니정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혁신적 매니지먼트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성공을 이끌어 세계 음악 산업에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였다”며 “앞으로도 방시혁 의장이 뛰어난 인문학적 감성을 가진 아티스트이자, 수평적 리더십으로 조직을 이끄는 혁신 기업가로서 그간의 저력을 바탕으로 더 큰 문화 혁신을 선도하기를 기원한다”고 방시혁 의장에 말했다. 시상식 수상 소감에서 방시혁 의장은 “이제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소명의식을 느낀다. 최초에 음악이 나를 왜 행복하게 했는지를 잊지 않는 동시에 음악 산업의 가치를 높이고, 산업 확장의 가능성을 증명하며, 팬 경험을 혁신한다는 목표로 세상에 유익하면서도 번창하는 기업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써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시혁 의장은 이번 포니정 혁신상의 상금 2억원을 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방시혁 의장은 그동안 서울대 졸업식, 한·아세안 문화혁신포럼 등에 연사로 참여하며 좋은 콘텐츠의 중요성, 음악 산업의 발전과 기업의 선한 영향력에 대한 소신을 강조해 왔다. 방시혁 의장의 혁신 의지와 도전 정신은 기업의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빅히트는 지난 3월 미국 경제전문매체 패스트 컴퍼니가 꼽은 ‘2020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에 스냅,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에 이어 이름을 올렸고, ‘음악 부문 10대 혁신 기업’ 에서는 1위로 선정됐다. 아티스트와 팬을 존중하고 콘텐츠의 질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방시혁 의장의 기업 운영 철학은, 국내외 음악 산업과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고 있다. 방시혁 의장이 이끄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총 10여 개의 자회사와 합작사를 갖고 있다.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현이 있는 ‘빅히트’, 걸그룹 여자친구가 소속된 ‘쏘스뮤직’, 2020년 보이그룹을 선보일 ‘빌리프랩’, 그리고 뉴이스트, 세븐틴의 ‘플레디스’까지 멀티 레이블로서 폭넓은 아티스트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자회사로 공연, 영상, 전시, 음반원 유통, 광고를 담당하는 ‘빅히트 쓰리식스티’,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글로벌 콘텐츠 사업과 공간 사업 등을 펼치는 ‘빅히트 아이피’,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와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WeverseShop)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비엔엑스’가 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각 법인간 유기적 운영과 시너지를 토대로 ‘질 높은 콘텐츠 제작’ 및 ‘팬 경험의 확장’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음악 산업의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포니정 혁신상은 포니정재단이 2007년부터 매년 ‘혁신과 도전을 통해 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국가의 위상을 높인’ 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를 최소화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6.2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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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의장, 25일 제14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

방시혁 빅히트 의장 제14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 “혁신과 도전 통해 사회 발전에 공헌했다”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의장이 제14회 ‘포니정 혁신상’을 수상했다. 포니정 혁신상은 포니정재단이 2007년부터 매년 ‘혁신과 도전을 통해 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국가의 위상을 높인’ 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를 최소화한 가운데 오늘(25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포니정홀에서 진행됐다. 포니정재단은 이날 시상식에서 방시혁 의장에 대해 “혁신적 매니지먼트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성공을 이끌어 세계 음악 산업에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였다”며 “앞으로도 방시혁 의장이 뛰어난 인문학적 감성을 가진 아티스트이자, 수평적 리더십으로 조직을 이끄는 혁신 기업가로서 그간의 저력을 바탕으로 더 큰 문화 혁신을 선도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시상식 수상 소감에서 방시혁 의장은 “이제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소명의식을 느낀다. 최초에 음악이 나를 왜 행복하게 했는지를 잊지 않는 동시에 음악 산업의 가치를 높이고, 산업 확장의 가능성을 증명하며, 팬 경험을 혁신한다는 목표로 세상에 유익하면서도 번창하는 기업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써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시혁 의장은 이번 포니정 혁신상의 상금 2억원을 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방시혁 의장은 그동안 서울대 졸업식, 한·아세안 문화혁신포럼 등에 연사로 참여하며 좋은 콘텐츠의 중요성, 음악 산업의 발전과 기업의 선한 영향력에 대한 소신을 강조해 왔다. 방시혁 의장의 혁신 의지와 도전 정신은 기업의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빅히트는 지난 3월 미국 경제전문매체 패스트 컴퍼니가 꼽은 ‘2020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에 스냅,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에 이어 이름을 올렸고, ‘음악 부문 10대 혁신 기업’ 에서는 1위로 선정됐다. 아티스트와 팬을 존중하고 콘텐츠의 질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방시혁 의장의 기업 운영 철학은, 국내외 음악 산업과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고 있다. ━ 방시혁 의장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방시혁 의장이 이끄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총 10여 개의 자회사와 합작사를 갖고 있다.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현이 있는 ‘빅히트’, 걸그룹 여자친구가 소속된 ‘쏘스뮤직’, 2020년 보이그룹을 선보일 ‘빌리프랩’, 그리고 뉴이스트, 세븐틴의 ‘플레디스’까지 멀티 레이블로서 폭넓은 아티스트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자회사로 공연, 영상, 전시, 음반원 유통, 광고를 담당하는 ‘빅히트 쓰리식스티’,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글로벌 콘텐츠 사업과 공간 사업 등을 펼치는 ‘빅히트 아이피’,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와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Weverse Shop)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비엔엑스’가 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각 법인간 유기적 운영과 시너지를 토대로 ‘질 높은 콘텐츠 제작’ 및 ‘팬 경험의 확장’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음악 산업의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6.2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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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매출 전년도 대비 2배 상승 5879억.."2022년까지 매년 신인 그룹 데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지난 한 해 양적, 질적 성장을 이룬 성과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을 밝혔다. 빅히트 측은 5일 낸 2020년 상반기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 설명회' 보도자료에서 지난해 공연과 IP, 플랫폼 사업의 성과를 통해 다양한 성공 케이스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방시혁 대표는 쏘스뮤직 인수와 빌리프 설립을 통한 멀티 레이블화, 각 사업 부문의 별도 법인화를 통해 사업 영역을 고도화하며 멀티 비즈니스 회사로서 외형을 갖추었다고 전했다. 다각화된 사업을 통해 음반·음원, 공연, 영상 콘텐츠, IP, 플랫폼 사업이 고르게 매출에 기여한 결과, 빅히트의 2019년 연결매출은 지난해 대비 약 2배 증가한 5879억원, 연결영업이익은 975억원(이상 K-IFRS 연결기준, 외부 감사 전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 빅히트 측이 가장 주요한 성과로 꼽은 건 더 많은 관객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공연 관람 방식의 다변화다. 빅히트 쓰리식스티(Big Hit Three Sixty)의 김동준 사업대표는 2018년 8월부터 약 1 년간 진행한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 동안 극장에서 공연을 생중계하는 ‘라이브 뷰잉’과 모바일, PC를 통해 시청할 수 있는 ‘라이브 스트리밍’의 관람객이 각각 41만 명과 23만 명이었다고 전했다. 이 공연을 바탕으로 한 영화와 다큐멘터리 등 파생 콘텐츠의 관람객은 약 460만 명, 총 555만여 명이 같은 공연을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로 즐겼다고 빅히트 측은 설명했다. 이는 실제 투어의 총 관람객인 206만 명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숫자다. 콘텐츠 영역의 다변화가 고객 경험의 확장과 매출 신장의 시너지를 극대화시킨 모델인 셈이다. 또 음악과 아티스트로부터 파생된 IP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는 빅히트 아이피(Big Hit IP)의 하세정 사업대표는 투어가 열리는 도시에서 운영하는 ‘투어 팝업’과 투어와 무관한 지역에서 상설로 운영하는 ‘복합 체험 공간’ 형태의 팝업, 두 가지 사례를 성공 케이스로 소개했다. 글로벌 스케일의 복합 체험 공간 ‘BTS POP-UP : HOUSE OF BTS’는 지난 10월 서울을 시작으로 11월 일본, 12월 멕시코에 문을 열며 총 40만 명(서울 18만, 일본 12만, 멕시코 10만)의 관람객을 동원했다. 하 사업대표는 “‘BTS POP-UP : HOUSE OF BTS’를 통해 MD 상품 판매뿐 아니라 뮤직비디오, 음악과 관련한 체험 요소 제공, 현장 이벤트 진행 등을 시도하며 ‘도심형 테마파크’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아티스트의 히트곡을 테마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개발하는 ‘음악의 IP화’를 처음 시도해 실용적이고 다양한 제품군으로 라인업을 확장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비엔엑스(beNX)의 서우석 대표는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와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위플리(Weply)를 통해 공연 사업과 IP 사업을 통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서 대표는 ‘대기 시간 알림 시스템’을 통해 이벤트존의 대기 시간, 실시간 혼잡도, 공연장 전체 맵과 좌석 배치도 등을 위버스에 제공함으로써, 기존 아이돌 공연장에서 느끼던 불편함을 개선하고 편의성을 높였다고 소개했다. 또, 위플리로 MD를 온라인으로 사전 주문하거나 공연장 당일 반경 2.5km 내에서 모바일로 주문 후 현장 수령하는 방식을 적용해 구매 현장의 혼잡도와 불편함을 크게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같은 공연장(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의 2018년 8월 공연 동기간 대비 2019년 10월 공연에서 MD 매출이 약 2.1배 상승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2020년 빅히트의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팬 경험의 혁신'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 공연장에서만 볼 수 있었던 ‘플레이존’의 월드투어로의 확대, 공연이 열리는 도시에 ‘투어 빌리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투어 빌리지’의 경우, 방탄소년단의 공연 관람을 위해 해외 도시를 방문한 팬이 방탄소년단을 테마로 한 호텔에서의 숙박, 팝업스토어와 전시 관람, F&B 스토어에서의 한정판 음료 구매하고 로컬 여행 상품까지 연동해 즐길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이어 올해부터 2022년까지 매년 새로운 그룹을 론칭할 계획도 공식화했다. 지난해 3월 CJ ENM과 새로운 보이그룹을 선보이기 위한 합작 법인 빌리프를 설립한 빅히트는 첫 프로젝트로 다국적 소년으로 구성된 보이그룹을 연내 데뷔시킬 예정이다. 이어 빅히트에 합류한 그룹 여자친구 소속사 쏘스뮤직 소성진 대표와 민희진 브랜드 총괄(CBO)의 합작 프로젝트 '플러스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내년 데뷔할 걸그룹도 구성됐다. 2022년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잇는 빅히트 출신 새로운 보이그룹도 론칭한다. 아울러 방탄소년단을 테마로 한 드라마, 신규 캐릭터 아이템 등 론칭할 예정이다. 아티스트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어 교육 콘텐츠 '런 코리안 위드 BTS'(Learn Korean with BTS)는 내달 선보인다. 빅히트 측은 "음악 산업의 X, Y, Z축인 팬과 아티스트, 기업이 건강하고 공정하게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빅히트의 모델과 방법론이 업계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2.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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