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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내년 4월 日 교세라돔 입성

그룹 아이브가 도쿄돔에 이어 교세라돔에 입성한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내년 4월 18, 19일 양일간 일본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 콘서트를 개최한다.앞서 아이브는 지난해 성료한 첫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를 통해 아시아, 미주, 유럽 등 19개국 28개 도시에서 총 37회 공연을 펼치며 42만여 명의 관객을 마주했다. 첫 월드 투어의 앙코르 공연을 통해 일본 도쿄돔에 첫 입성, 티켓 오픈 직후 전석 매진 기록에 이어 양일간 9만 5천여 명의 관객을 운집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당시 아이브의 도쿄돔 공연은 주요 현지 언론이 신문 1면에 소식을 다루는 것뿐만 아니라, 해당 콘서트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판을 제작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과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도쿄돔 공연으로 첫 월드 투어 대장정을 마무리한 아이브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KSPO돔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의 포문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이 공연에서 아이브는 견고한 팀워크와 확장된 음악적 역량으로 아이브만의 정체성을 공고히 한 가운데, 특히 멤버 전원의 미공개 솔로 무대는 물론 완벽한 군무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관객의 몰입도를 최상으로 이끌어냈다.이러한 아이브의 압도적인 성장세와 두 번째 돔 공연장 입성 배경에는 일본 현지에서 거둔 눈부신 활약상이 뒷받침하고 있다. 2022년 일본에서 정식 데뷔를 알린 아이브는 첫 월드 투어 성료에 이어 올해 4월 일본 팬콘 투어 ‘'아이브 스카우트' 인 재팬’으로 총 4개 도시에서 11회 공연을 펼쳤고, 약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드러냈다. 또한 지난 7월 발매한 일본 세 번째 앨범 ‘비 올라잇’으로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 1위를 차지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이어지는 '아이브 신드롬'을 확인할 수 있었다.더불어 지난 9월에 일본 4대 록 페스티벌로 꼽히는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에 출연한 아이브는 완벽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열렬한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NHK 인기 음악 프로그램 ‘베뉴 101’, TBS 인기 예능 ‘그것을 Snow Man에게 시켜주세요 SP’ 등 주요 프로그램에 연달아 출연하며 다양한 매력으로 현지 팬심을 사로잡았다.이 가운데 최근에는 빌보드 재팬의 차트 스트리밍 집계 기준으로 지난 2022년 8월 발매한 ‘애프터 라이크’가 누적 재생수 2억 회를 돌파하며 일본 내 막강한 인기를 다시금 증명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0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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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신곡 美 스포티파이 1위·글로벌 2위 호성적

그룹 아일릿이 신곡으로 세계 최대 팝 시장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1일 스포티파이 공식 SNS에 따르면 아일릿의 싱글 1집 ‘낫 큐트 애니모어’와 동명의 타이틀곡이 11월 28~30일 집계 기준 ‘톱 송 데뷔’ 차트에서 미국 1위, 글로벌 2위를 차지했다. ‘낫 큐트 애니모어’는 지난달 27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첫 진입한 이래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음원이 공개된 지 일주일 만에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1000만 회를 돌파하는 등 반향을 일으키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한층 성숙하고 몽환적인 감성을 담은 아일릿의 음악적 변신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낫 큐트 애니모어’는 레게 리듬 기반의 팝 곡인데, 기존 아일릿이 선보였던 밝고 통통 튀는 노래들과 다르게 차분하면서도 몽글몽글한 분위기를 풍긴다. 은근한 중독성도 강해 “평양냉면 같은 노래”, “겨울에 어울리는 음악”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미국 빌보드 ‘핫 100’ 1위 곡을 배출한 프로듀서 재스퍼 해리스의 참여로 높은 음악적 완성도를 자랑하는 ‘낫 큐트 애니모어’는 아일릿의 독특하고 사랑스러운 매력 또한 온전히 담아냈다. 귀에 꽂히는 엉뚱한 가사를 비롯해 미소를 짓다가 무표정으로 바뀌는 킬링 파트 안무 역시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외신도 호평 중이다. 빌보드 필리핀은 “아일릿의 ‘낫 큐트 애니모어’는 단순히 귀여운 그룹이라는 인식을 넘어 자신들만의 세계를 더 깊고 넓게 확장해 가는 새로운 챕터다. 이들은 그동안 이어온 서사를 더욱 단단하게 다지며, 앞으로 더 과감한 콘셉트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라고 전했다.한편 아일릿은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연말 무대를 꾸민다. 이들은 오는 10일 후지TV ‘FNS 가요제’를 시작으로 13일 KBS2 ‘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 15일 TBS ‘CDTV 라이브! 라이브! 크리스마스 스페셜’에 출연한다. 이어서 20일 ‘2025 멜론뮤직어워드’와 25일 ‘2025 SBS 가요대전’, 31일 NHK ‘제76회 홍백가합전’에서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0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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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빌보드 200’ 8연속 1위…70년 빌보드史 또 새로 썼다 [종합]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새 앨범 스키즈 잇 테이프 ‘두 잇’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 11월 30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의 ‘두 잇’ 앨범은 12월 6일자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전작 ‘카르마’를 통해 기존 자신들이 세운 ‘빌보드 200’ 최다 연속 1위 신기록인 7회를 경신, 8연속 1위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한 '앨범 유닛'(Album Units)으로 순위를 매긴다. 이 앨범은 발매 첫 주 미국에서 약 29만 5000장의 판매량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작 ‘카르마’가 미국에서 발매 한 달 만에 40만 장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현지의 단단한 코어 팬덤을 입증한 바 있어 이번 ‘두 잇’ 역시 호성적이 기대됐는데, 3개월 만의 신보임에도 당당히 1위로 직행하며 ‘글로벌 레코드 킹’의 명성을 재입증했다. ‘빌보드 200’ 70년 역사상 차트 1위 데뷔 이래 여덟 작품 연속 1위 진입을 이룬 아티스트는 전 세계에서 스트레이 키즈가 유일하다. 이들은 2022년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맥시던트’, ‘파이브스타’, ‘락’, ‘에이트’, ‘합’, ‘카르마’에 이어 ‘두 잇’까지 총 8장의 앨범을 정상에 올려놨다. 특히 올 한 해에만 두 번의 신기록을 수립하면서 K팝을 넘어 글로벌 팝시장의 역사를 새로 쓰는 히스토리 메이커로서 입지를 굳혔다.해당 앨범은 한터차트 기준 발매 당일인 지난달 21일 판매량 149만 장을 돌파해 하루 만에 밀리언셀링을 기록하는가 하면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220만 7660장으로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막강한 앨범 판매량을 보여준 만큼, 빌보드에서 낭보도 일찌감치 기대됐다. 올 한 해 스타디움 월드 투어를 진행하며 하반기 앨범 활동에도 집중한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달 15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에서 ‘그랜드 레코드’,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 등 대상 2관왕을 비롯해 총 5관왕에 올랐고, 지난 달 29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25 MAMA 어워즈’에서 ‘앨범 오브 더 이어’ 포함 2관왕에 오르는 등 국내 가요계도 완벽하게 평정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0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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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디토’, K팝 걸그룹 최초 日 레코드협회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

그룹 뉴진스가 일본에서 또 하나의 유의미한 기록을 추가했다.27일 일본레코드협회에 따르면 뉴진스의 싱글 앨범 ‘오엠지’의 수록곡 ‘디토’가 2025년 10월 기준 누적 재생 수 3억 회를 넘겨 스트리밍 부문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스트리밍 부문에서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K팝 걸그룹은 뉴진스가 최초다. K팝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해당 인증 곡을 보유한 아티스트는 단 두 팀 뿐이다.2022년 12월 19일 공개된 ‘디토’는 볼티모어 클럽 댄스 뮤직 장르를 뉴진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몽환적인 허밍과 포근한 사운드, 멤버들의 따뜻한 보컬이 특징이다. 당시 뉴진스는 이 곡으로 데뷔 6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입성했다. 국내에서는 2023년 멜론 연간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등 뉴진스에게 여러 신기록을 안겼다.‘디토’는 최근까지도 식지 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곡은 지난 5월 개최된 일본 음악 시상식 ‘뮤직 어워드 재팬 2025’에서 ‘베스트 K-팝 송 인 재팬’ 부문을 수상했다.뉴진스는 ‘디토’ 외에도 ‘오엠지’(2024년 8월), ‘하입보이’(2025년 8월) 두 곡의 ‘더블 플래티넘’(2억 회 이상) 인증과 ‘ETA’(2024년 5월), ‘슈퍼샤이’(2024년 5월), ‘어텐션’(2024년 8월) 등 세 개의 ‘플래티넘’(1억 회 이상) 인증 곡을 보유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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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애프터 라이크’로 신기록… 빌보드 재팬 누적 2억 스트리밍 돌파

그룹 아이브가 빌보드 재팬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추가했다.최근 빌보드 재팬에 따르면, 아이브의 세 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곡 ‘애프터 라이크’가 차트 스트리밍 집계 기준 누적 재생수 2억 회를 돌파했다. 이로써 아이브는 데뷔곡 ‘일레븐’과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러브 다이브’에 이어 세 번째 2억 스트리밍 곡을 보유하게 됐다.2022년 8월 22일 발매된 ‘애프터 라이크’는 킥 리듬을 기초로 EDM, 팝, 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아이브의 메가 히트곡이다. 아이브는 ‘애프터 라이크’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석권하며 ‘퍼펙트 올킬’을 달성했고, 음악방송 14관왕에 오르며 존재감을 공고히 했다.또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빌보드 글로벌 200(최고 순위 20위)’ 차트에서 17주 진입,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최고 순위 9위)’ 차트에서 25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하며 국내외를 막론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2022년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 아이브는 지난해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의 앙코르 공연으로 도쿄돔에 입성, 막강한 현지 인기를 증명했다. 올해 4월에는 일본 팬콘 투어 ‘’아이브 스카우트’ 인 재팬’으로 총 4개 도시에서 11회 공연을 펼치며 약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7월 발매한 일본 세 번째 앨범 ‘비 올라잇’으로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 1위를 차지하며 ‘아이브 신드롬’을 재확인시켰다.아울러 지난 9월에는 일본 4대 록 페스티벌 중 하나인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에 출연해 현지 팬심을 뜨겁게 달궜고, NHK 인기 음악 프로그램 ‘베뉴 101’, TBS 인기 예능 ‘그것을 Snow Man에게 시켜주세요 SP’ 등 주요 방송에 연이어 출연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다.한편, 아이브는 지난달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서울 KSPO 돔에서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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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내년 1월 잠실실내체육관서 앙코르 콘서트

그룹 르세라핌이 서울 앙코르 콘서트로 첫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르세라핌은 20일 오후 2시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와 팀 공식 SNS에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 ENCORE IN SEOUL’ 개최 소식을 게재했다. 앙코르 콘서트는 내년 1월 31일~2월 1일 이틀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추후 르세라핌 위버스 채널에서 안내될 예정이다.앞서 르세라핌은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아시아, 북미 등 19개 도시에서 총 29회 공연을 펼치며 글로벌 존재감을 공고히 했다. 이중 일본 사이타마, 아시아의 타이베이, 홍콩, 마닐라, 싱가포르, 북미의 뉴어크, 시카고, 그랜드 프레리, 잉글우드,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라스베이거스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강력한 티켓 파워를 자랑했다.특히 지난 18~19일 일본 도쿄돔에 첫 입성해 ‘스파게티 (Member ver.)’, ‘카와이 (Prod. Gen Hoshino)’ 등 이전 도시에서 볼 수 없던 특별한 세트리스트를 선보였고 규모감 있는 공연으로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 수식어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르세라핌은 월드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할 서울 앙코르 콘서트에서 그간 투어를 통해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발매한 싱글 1집 ‘스파게티’로 세계 양대 팝 차트인 미국 빌보드의 메인 송차트 ‘핫 100’(50위)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46위)을 섭렵하며 ‘4세대 걸그룹 최강자’로 자리매김한 만큼 이번 공연에서도 뜨거운 열기를 이어 팬들에게 더욱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12월 6일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 25일 ‘2025 SBS 가요대전’, 28일 일본 연말 최대 실내 페스티벌 ‘카운트다운 재팬 25/26’에 참석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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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 매진→ 초동 109만 장... 플레이브, 버추얼 ‘반짝’ 편견 깼다 [줌인]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가 반짝 인기일 거란 예상을 완전히 뒤집고 거침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10일 공개된 신곡 ‘뿌우’의 음원 차트 롱런 조짐에 더해, 산리오 캐릭터즈와 협업이 성공적으로 맞물리며 화제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심지어 초동 판매량은 싱글 기준 역대 보이그룹 중 2위로, 방탄소년단(BTS)의 기록을 잇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플레이브의 두 번째 싱글앨범 ‘플뿌우’의 타이틀곡인 ‘뿌우’는 제목처럼 귀여움과 플레이브 특유의 톡톡 튀는 에너지를 응축하고 있다. 발매 직후 멜론 톱100에 무난히 진입했으며, 11일에는 8위까지 치고 오르며 경쟁이 강한 연말 시장에서 존재감을 선명히 새겼다. 16일 소속사 블래스트에 따르면 싱글 2집 ‘플뿌우’ 초동은 109만 장을 돌파하며, BTS ‘버터’에 이어 역대 보이그룹 싱글 초동 2위라는 기록을 썼다. 산리오 캐릭터즈와의 콜라보를 통해 소장 가치를 높인 점이 흥행을 견인했다.산리오 캐릭터즈와 손잡고 만든 ‘플레이브 미니미’ 캐릭터들의 동화적인 연출이 담긴 뮤직비디오는 13일 기준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1위를 차지했다. 18일 기준 조회수는 1000만 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한국어·일본어·영어·중국어 다 들어가서 글로벌 감성 찰떡”, “노래가 따뜻해서 겨울이랑 너무 잘 맞는다”, “몽글몽글 귀여움 미쳤다” 등 긍정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플레이브의 성과는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특히 글로벌 IP와의 협업과 일본 시장에서의 성과는 이들의 글로벌 신뢰도를 입증한다. 이번 산리오와의 협업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결실로, 쿠로미, 마이멜로디, 시나몬롤 등 대중에게 친숙한 캐릭터들이 플레이브의 세계관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글로벌 IP 관리 기준이 엄격한 산리오의 본사 검수를 거쳐 캐릭터 IP 협업이 성사됐다는 점은, 플레이브가 이미 일본에서 높은 인지도와 신뢰를 확보했음을 시사한다. 플레이브의 일본 내 입지 확장은 지난해 하이브의 일본 법인인 하이브 재팬과 일본 진출 및 활동에 대한 포괄적 협약을 체결하면서부터 본격화됐다.하이브 재팬은 전략 설계, 음악 유통, IP 관련 사업부터 콘텐츠 제작 및 홍보 등을 함께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2월 발표한 일본 첫 싱글 ‘카쿠렌보’는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 빌보드 재팬 톱 싱글 세일즈 차트와 핫100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당시 하이브 재팬이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 외에 진행한 가장 큰 규모의 포괄적인 계약이었다는 점은, 업계가 버추얼 아티스트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플레이브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 봤다는 평가를 뒷받침한다. ‘버추얼’이란 단어가 낯설었던 국내에서는 플레이브의 인기가 나날이 커진다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플레이브는 회사가 제작한 곡과 안무를 소화하는 기존 아이돌 그룹과 차별화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실제 아티스트 5명이 모든 곡의 작사, 작곡은 물론 안무까지 직접 제작하며 창작자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고 짚었다. 이러한 인기는 곧바로 대규모 공연장으로 이어졌다. 지난 8월 버추얼 아이돌 최초로 KSPO돔에 입성해 3일간 좌석을 꽉 채웠으며, 오는 21일과 22일에는 이보다 좌석수가 많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5 플레이브 아시아 투어 - 대시: 퀸텀 리프 앙코르’를 개최하는데 이 역시 전석이 빠르게 동났다.‘게임회사’에 가까웠던 소속사 블래스트의 변화도 두드러진다. 당초 MBC 사내 벤처 출신 스타트업이었던 블래스트는 이상구 대표가 언리얼 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운영했으며, 지난해부터 20명이던 인력 규모를 단기간에 50명 이상으로 늘리고 하이브 재팬과의 협업 등 엔터테인먼트 역량을 키워왔다. 이들의 과감한 도전에 기반한 플레이브의 성공은 K팝 시장에서 버추얼 아티스트의 한계를 허물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블래스트는 “혁신적인 버추얼 기술과 아티스트들의 진정성 있는 창작물이 결합되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버추얼 아이돌이라는 새로운 장르 개척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 개발 투자를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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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원하모니 ‘2025 KGMA’ 본상 수상... “‘더!’ 멋진 아티스트 될 것”

그룹 피원하모니가 ‘2025 KGMA’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존재감을 증명했다.피원하모니는 지난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5 코리아그랜드뮤직어워즈’(2025 KGMA)’에서 지난해에 이어 본상 격인 베스트 뮤직 10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무대에 오른 피원하모니는 “이렇게 뜻깊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 항상 열심히 멤버들과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데, 이런 곳에서 멋진 상을 받을 수 있어 더욱더 뜻깊고 감회가 남다른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멋있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피원하모니가 되겠다. 앞으로 더 멋진 아티스트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단/2025.11.15/ 이날 공연에서 피원하모니는 미니 8집 타이틀곡 ‘더!’ 무대를 꾸몄다. 인탁과 종섭의 파워풀한 래핑으로 무대를 단번에 장악하며 시작한 인트로는 소울의 프리스타일 댄스 브레이크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라이더들의 바이크 퍼포먼스가 더해져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어진 ‘더!’ 무대에서 피원하모니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에너지로 무대를 더욱 과감하게 이끌었고,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스테이지 히어로’다운 존재감을 드러냈다.피원하모니는 지난 5월 미니 8집 ‘더!’를 발매, 초동 44만 장을 돌파하고 각종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등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고, 9월에는 첫 영어 앨범 ’엑스’를 발매했다. 특히 ‘엑스’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9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톱 10에 진입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현재 세 번째 월드 투어 ‘모스트 원티드’를 진행 중인 피원하모니는 서울에서 시작해 오세아니아와 아시아를 거쳐 북미, 중남미까지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이번 투어 중 북미는 모두 아레나 투어로 구성하는 등 자체 최대 규모로 진행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피원하모니는 내년 1월 유럽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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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2025 KGMA’서 대상 포함 5관왕… “정말 값진 상”

스트레이 키즈가 ‘2025 KGMA’에서 두 개의 대상을 포함해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에서 대상인 2025 그랜드 레코드, 2025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를 비롯해 베스트 뮤직 10, 뮤직 데이 최고 인기상, 베스트 셀링 앨범까지 총 5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스트레이 키즈는 “값진 상을 받게 해준 우리 스테이(팬덤명)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올 한 해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이 사랑과 응원이 당연하지 않은 것임을 알고 있다. 지금의 행복한 삶을 생각하면 그 생각의 끝에는 늘 스테이가 있다. 저희의 모든 힘은 여러분으로부터 나온다.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이어 “상의 무게가 무거워질수록 그에 따른 고민을 깊게 하게 되는 시기인 것 같은데, 그 긍정적인 고민을 돌아오는 주에 발매하는 새 앨범으로 보여드리고 싶다. 앞서 많은 선배님들께 저희가 좋은 영향을 받은 만큼 전 세계에 앞장서서 좋은 영향력을 펼치는 스트레이 키즈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들은 2023년 발매한 정규 3집 ‘★★★★★ (파이브스타)’ 타이틀곡 ‘특’, 지난 8월 선보인 정규 4집 ‘카르마’ 타이틀곡 ‘세리머니’와 수록곡 ‘인 마이 헤드’ 무대로 시상식의 화려한 엔딩을 장식했다.올해 스트레이 키즈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도 확실한 한 해를 보내며 그룹 성장사에 방점을 찍었다. 10월 18일~19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전 세계 35개 지역 56회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스트레이 키즈 월드 투어 <도미네이트>’의 대단원을 마무리하는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하고 데뷔 7년 만에 국내 스타디움 공연장에 첫 단독 입성했다.또한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가 직접 만든 정규 4집 ‘카르마’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통산 일곱 번째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하며 차트 70년 역사 최초의 기록을 썼고 11주째 장기 랭크인하며 롱런 인기를 누리고 있다.2025년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21일 새 앨범 스키즈 잇 테이프 ‘두 잇’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가장 뜨겁고도 확실한 지금 이 순간을 음악으로써 펼쳐낼 이번 앨범에는 ‘두 잇’과 ‘신선놀음’이 더블 타이틀곡으로 수록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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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즈, 뮤직 데이 ‘5관왕’ 등극…아이브, 그랜드 송 ‘4관왕’ 영예 [2025 KGMA]

그룹 스트레이 키즈와 아이브가 제2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최고상을 품었다.15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가 열렸다. 전날 아티스트 데이 이어 뮤직 데이로 꾸며진 이날 시상식은 키스오브라이프 나띠와 배우 남지현의 사회로 진행됐다.KGMA 최고 영예에 해당하는 2025 그랜드 레코드 트로피는 스트레이 키즈가 차지했다. 2018년 데뷔한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프로듀싱’이라는 기조 아래 출발한 팀으로, 팀 내 프로듀싱(방찬·창빈·한), 퍼포먼스(리노·현진·필릭스), 보컬(승민·아이엔) 등 주력 파트로 유닛을 나눠 최대 시너지를 내왔다. 올 8월에는 정규 4집 ‘카르마’(KARMA)를 ‘빌보드 200’ 1위에 안착시키며 2022년부터 총 7장의 앨범을 해당 차트 정상에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빌보드 차트에 전례 없는 일로, 스트레이 키즈는 글로벌 음악 시장에 새 역사를 쓰며 커리어 정점을 찍었다.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스트레이 키즈는 “스테이(팬덤명)와 KGMA에 감사드린다”며 “올해가 정말 빨리 지나갔다. 처음 겪는 순간을 많이 만들어줘서 얼떨떨함과 감사함이 공존한다. 남은 한 해 컴백으로, 앨범으로 보답하겠다. 스테이에게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최고상을 주신만큼 멋진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후배들 무대를 보면서 신인상 받던 시절이 떠올랐다. 연차가 쌓여서 상의 무게가 무거워질수록 고민도 깊게 하게 되는 시기다. 그 고민이 부정적이지 않고 긍정적이란 걸 돌아오는 주에 (컴백으로) 보여드리겠다”며 “많은 가요계 선배에게 좋은 영향 받은 만큼 전 세계에 앞장서서 (영향력을) 펼쳐가는 스트레이 키즈 되겠다”고 덧붙였다.2025 그랜드 송은 아이브가 수상했다. 2021년 데뷔한 아이브는 ‘진정한 사랑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자기 확신’, ‘주체적인 자신감’이란 팀 아이덴티티를 구축해 오며 ‘MZ 아이콘’으로 사랑받아 왔다. 올해도 ‘레블 하트’(REBEL HEART)를 시작으로 ‘애티튜드’(ATTITUDE), ‘XOXZ’까지 연이어 히트시킨 이들은 현재 두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SHOW WHAT I AM)을 통해 글로벌 팬들을 만나고 있다. 트로피를 품에 안은 아이브는 “올해가 벌써 두 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이 상이 올해를 뒤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듯하다. 모든 곡을 통해 우리 진심을 전하고 있는데 그 진심을 알아봐 주신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다”며 “너무 사랑하는 다이브(팬덤명) 너무 감사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2025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는 스트레이 키즈에게 돌아갔다. 스트레이 키즈는 “하고 싶은 일을 하는데 이렇게 사랑해 줘서 감사하다”며 “모든 힘은 스테이에서 나온다. 무대, 기회, 사랑, 응원이 당연하지 않다는 걸 깨닫고 있다. 정말 행복한 삶을 보내고 있고, 이 삶은 스테이 덕분이다. 스테이에게 자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약속했다.KGMA 베스트 뮤직 10에는 마크(NCT), 세븐틴, 수호(엑소),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에스파, 엔하이픈, 키스오브라이프, 프로미스나인, 피원하모니 (가나다순)가 선정됐다.베스트 댄스 퍼포먼스상은 아홉, 베스트 밴드상은 루시가 수상했고,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상은 장민호, 베스트 보컬상은 비투비에게 돌아갔다. 베스트 솔로 남녀 아티스트상은 수호(엑소)와 다영(우주소녀)가 각각 받았다.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인 IS 라이징스타는 아이딧, 킥플립, 하츠투하츠가 공동 수상했다. 이날 가장 많은 트로피를 품은 아티스트는 5관왕에 오른 스트레이 키즈였다. 스트레이 키즈는 사전 발표된 베스트 셀링 앨범상에 이어 최고 인기상, 베스트 뮤직 10, 2025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 2025 그랜드 레코드 트로피까지 품었다.KGMA는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창간 55주년을 맞아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K팝 아티스트와 작품들을 조명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K팝 축제다. 올해는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했으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했다. 타이틀 스폰서로는 iM뱅크가 함께했으며, 협찬사로 피자에땅, 레이블 코퍼레이션, 할리스가 참여했다.다음은 2025 KGMA 뮤직 데이 수상자 명단▲ 2025 그랜드 레코드 : 스트레이 키즈▲ 2025 그랜드 송 : 아이브▲ 2025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 : 스트레이 키즈▲ 베스트 뮤직 10 : NCT 마크, 세븐틴, 엑소 수호, 스트레이 키즈 , 아이브, 에스파, 엔하이픈, 키스오브라이프, 프로미스나인, 피원하모니 (가나다순)▲ 베스트 밴드 : 루시▲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 : 장민호▲ 베스트 보컬 : 비투비▲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 : 엑소 수호(남), 우주소녀 다영(여)▲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 아홉▲ 베스트 버추얼 아티스트 : 플레이브▲ 베스트 스트리밍 송 : 에스파 ‘위플래시’▲ 베스트 셀링 앨범 : 스트레이 키즈 ‘카르마’▲ 베스트 글로벌 K팝 스타 : 아이브▲ 베스트 트롯 스테이지 : 장민호▲ 베스트 리스너스픽 : 유니스▲ IS 라이징스타 : 아이딧, 킥플립, 하츠투하츠▲ IS 루키 : 아홉, 클로즈 유어 아이즈▲ 최고 인기상 : 스트레이 키즈▲ K팝 해외 아티스트 : 넥스지▲ 2025 빅크 글로벌스타상 : 엑소 수호▲ ENA K팝 아티스트 : 아이브 ▲ 훌루 재팬 (Hulu Japan) 인기상 : 넥스지▲ 스타일 아이콘 : 유니스 ▲ 트렌드 오브 더 이어 : 방탄소년단 뷔(K팝 솔로), 하츠투하츠 카르멘(루키)▲ 팬 페이버릿 아티스트 : 방탄소년단 지민(남), 아이들 우기(여)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5.11.1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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