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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산천어·송어·빙어…다시 돌아온 '겨울축제'

새해 주말은 '겨울축제'가 한 가득이다. 화천 '산천어축제'부터 평창 '송어축제', 인제 '빙어축제' 등 추위도 잊은 채 빙판 위에서 즐기는 겨울 낚시를 즐기러 떠나보는 건 어떨까.지난 7일 열린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이하 산천어축제)는 3년 만에 개막하며 흥행몰이를 시작했다. 이번 축제에는 산천어 171톤이 투입된다.화천군은 지난 주말 이틀간 26만명이 찾은 것으로 추산했다. 아이들과 방문하기도 좋다. 얼음 위에서 낚싯대를 들었다 놓았다 하며 얼음낚시를 제대로 경험하기 좋은 기회다. 하이라이트는 맨손으로 산천어를 잡는 행사다. 추위 속에서도 반팔 반바지를 맞춰 입은 참가자들이 입김을 내뿜으며 대형 수조 안으로 산천어를 잡으러 입수한다.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직접 잡은 산천어를 현장에서 구워주는 '산천어 구이터'는 고소한 산천어구이를 맛보기 위한 참가자들로 인산인해다.얼음 썰매타기, 실내 얼음조각광장과 2만5000개 산천어 등이 불을 밝히는 선등 거리 등도 준비돼 있어 하루가 모자라다.국내 겨울축제 중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유일한 '글로벌 육성 축제' 화천 산천어축제는 오는 29일까지 계속된다. 강태공들이 모인 곳은 또 있다.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펼쳐진 제14회 평창송어축제장이다. 산천어축제와 마찬가지로 3년 만에 열리는 겨울축제다.올해 평창 송어축제에는 80톤(약 8만~10만 마리)가량의 송어가 투입된다고 한다. 트럭이 지나가도 거뜬한 두께 30~50cm 얼음 위에서는 얼음낚시와 송어 맨손 잡기 프로그램에 사람들이 북적인다.송어차가 들어오면 진풍경이 펼쳐진다. 송어차가 풀고 간 송어들이 맑은 얼음 아래로 지나가는 모습에 아이들의 환호성을 지른다.송어를 잡은 뒤에는 길이 120m, 폭 40m의 슬로프를 달리는 눈썰매부터 각종 겨울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스케이트, 스노우 래프팅, 얼음 자전거, 범퍼카, 얼음 카트 등이다. 평창송어축제에서 낚시한 송어는 1인당 2마리까지 가져갈 수 있다. 잡은 송어는 회나 구이로 요리해주는데, 크기가 꽤 커서 2마리만으로도 양이 넉넉하다.오는 20일에는 빙어 낚시를 체험할 수 있는 인제 빙어축제가 열린다. 소양강 최상류에 자리한 강원도 인제군 남면 빙어호가 꽁꽁 얼면 위에 자리를 잡고 빙어 낚시가 시작된다. 좋은 자리를 잡았다면 얼음에 구멍을 내고 낚싯대를 넣는다. 파리채처럼 생긴 낚싯대에 살아있는 미끼를 달아 넣기만 해도 빙어가 줄줄이 낚여 올라오니 손맛이 그만이다. 인제에서 잡히는 빙어는 그대로 회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신선하고 담백하다. 날 것이 어렵다면 튀김이나 무침으로 먹을 수도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1.11 07:00
생활문화

[주말&여기] 에버랜드서 썰매 타고 서울랜드서 빙어 낚시도

아이들이 신나는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눈썰매장이 겨울방학 시즌이 다가오면서 속속 문을 열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에버랜드는 지난 10일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의 패밀리 코스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스노우 버스터에는 총 3개의 눈썰매 코스가 있는데, 순차 가동할 예정이다.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패밀리 코스부터 레이싱 코스, 익스프레스 코스 등 스릴 강도별 골라 탈 수 있는 3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그중 200m로 가장 긴 슬로프를 보유한 익스프레스 코스는 거대한 원형 튜브에 최대 4명까지 서로 마주 보며 탑승할 수 있는 4인승 눈썰매가 전체 레인에 마련돼 있어 친구, 가족, 연인 등과 함께 스릴을 체험하려는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 스노우 버스터는 모든 코스에 자동출발대가 설치돼 있어 고객들이 눈썰매에 앉아만 있으면 컨베이어가 움직이며 자동으로 출발하게 된다. 또 튜브를 직접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상단까지 운반해주는 튜브이송대, 눈 턱으로 만든 전용 레인, 충격방지용 에어바운스 등도 편리하고 안전한 눈썰매 이용이 가능하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모바일이나 현장 키오스크를 통해 이용시간대를 사전 예약할 수 있는 '스마트 줄서기'도 현장 상황에 따라 코스별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눈썰매를 타지 않더라도 눈 쌓인 넓은 광장에서 미니 눈썰매를 자유롭게 타보고, 눈사람과 눈 오리도 만들고 이글루 포토존에서 겨울 추억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스노우 야드'도 있다. 또 15일부터는 커다란 열차와 함께 이글루, 빙하, 미니 눈썰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스노우 플레이그라운드'도 문을 연다. 같은 날 서울랜드도 눈썰매장을 개장했다. '서울랜드 스노우 펀파크'에 눈썰매장과 눈 놀이터, 도심에서 즐기는 얼음 빙어낚시와 얼음 썰매 체험 등이 준비됐다. 서울랜드 눈썰매장은 약 8500㎡(2600여 평)의 부지에 120m 일반 슬로프와 50m 유아용 슬로프가 설치돼 있다. 너무 가파르지도 않으면서 폭이 넓어 어린이는 물론 어른도 스피드의 즐거움과 짜릿한 스릴 모두를 느낄 수 있다. 서울랜드의 겨울은 '빙어낚시 체험'으로 더욱 특별하다. 빙어낚시를 도심에서 만날 수 있어 매년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랜드 빙어낚시는 빙어를 뜰채로 낚아 올리는 방식의 뜰채 낚시와 얼음 호수 위에서 진행되는 얼음낚시 2종류로 진행된다. 빙어 뜰채 낚시는 17일부터 삼천리 동산연꽃 분수에 위치한 무인발권기를 통해 선착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 옆에도 국내 최대 규모의 썰매장 ‘스노위랜드’가 지난 8일 문을 열었다. 스노위랜드에서는 스노위 키즈(1인 플라스틱 썰매장)부터 6인용 래프팅까지 어린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썰매를 마음껏 타볼 수 있다. 규모만큼 다양한 썰매를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이 즐길만한 스노위 키즈와 스노위 미니, 빠른 스피드의 스노위 레이싱이 운영된다. 스노위 레이싱은 국내 최초 30도 각도의 슬라이드로, 스키와 스노보드를 탈 때의 짜릿함과 스릴을 눈썰매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한 시설이다. 스노위랜드는 스노위 코스터, 스노위 래프팅, 스노위 토네이도까지 썰매 시설을 순차적으로 열 계획이다. 스노위 코스터는 올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시설인데, 1인용 튜브를 여러 사람이 함께 잡고 내려오는 국내 최장(250m) 썰매 어트랙션이다. 대명소노그룹 관계자는 “비발디파크 스노위랜드는 다양한 썰매 슬로프와 캐릭터존으로 꾸며진 이국적인 분위기의 눈 속 마을로 온 가족이 겨울 축제를 즐기는 최적의 장소”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2.14 07:00
생활문화

[#여행어디] 올해는 어디서 놀까? '크리스마스 스폿' 총정리

하얗고 추운 겨울에 따스한 조명이 도시를 비추고 형형색색의 불빛들이 나무를 수놓을 때 비로소 연말이 왔음을 실감한다. 12월의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면서 온 동네는 축제의 분위기가 된다. 우리 집 아파트에 백화점, 공원 등 할 것 없이 크리스마스 조명이 설치되면 올해 12월 25일을 어디서, 누구와 보낼지 고민하기 시작한다. 가족·친구·연인과 성탄절을 보내기 위해 가볼 만한 '핫스폿'들을 정리했다. 누구와 함께해도 좋은 테마파크 여느 때보다 따뜻하고 포근한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는 롯데월드만 한 곳이 없다. 롯데월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희망과 나눔의 메시지를 전할 '미라클 윈터' 크리스마스 시즌을 준비했다. 미라클 윈터에서 롯데월드는 한 편의 동화 같은 스토리를 담았다. 롯데월드에 도착한 산타로부터 마법의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받은 로티와로리가 파크 전역을 장난감으로 꾸민다. 어드벤처 1층 만남의 광장에는 각종 크리스마스 토이와 장식으로 꾸며진 대형 트리 아래 호두까기 인형으로 변신한 로티와호두까기 병정 인형이 관람객의 입장을 반긴다. 이어 다양한 표정을 지닌 호두까기 병정으로 변신한 가로등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야외 매직아일랜드로 향하는 브릿지를 지나면 만날 수 있는 매직아일랜드의 상징 ‘매직캐슬’이 하이라이트다. 이곳은 이미 크리스마스 시즌에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명소가 됐다. 매일 저녁 성을 감싸는 영롱한 크리스마스 3D 맵핑 영상이 마치 실제 성이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주며, 웅장한 음악과 감각적인 영상이 어우러진 라이츠업이 더해져 겨울 시즌에만 느낄 수 있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조성한다. 에버랜드에서는 산타와 루돌프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판타지'를 내년 1월 1일까지 연다. 낮부터 신나는 캐럴에 맞춰 하얀 눈을 흩날리며 행진하는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와 그랜드스테이지에서 산타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댄스 공연 '베리메리 산타 빌리지'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돋운다. 유럽을 대표하는 겨울 문화 콘텐츠인 '크리스마스 푸드 마켓'도 홀랜드빌리지에서 열린다. 푸짐한 바비큐부터 온몸을 녹여줄 따뜻한 음식과 달콤한 디저트까지 맛볼 수 있다. 약 1만㎡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에서는 새해를 맞아 세계 각국에서 모인 눈사람 총 2023개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한복을 입은 눈사람부터 왕실 근위대, 화가 등 다양한 모습의 눈사람이 선보이는데, 3D 조형물은 물론 미러볼, 트리, 전구, 오브제 등 가든 곳곳에 각양각색으로 구현돼 있어 숨은 눈사람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약 4m 높이의 미러볼 오르골 눈사람은 수시로 음악과 조명에 맞춰 빙글빙글 돌아가고, 7m 높이의 거대한 트리 눈사람과 케이크 눈사람, 빈티지카 등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올겨울을 추억할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2023년 토끼해를 맞아 포시즌스가든 중앙에는 길이 7m, 높이 4m의 초대형 눈토끼 조형물이 귀엽게 누워 있어 새해 소망과 함께할 포토존으로 좋다. 서울랜드에서는 '루나 해피 홀리데이즈' 축제를 지난 26일부터 시작했다. 매일 밤 하얀 눈이 내리는 야간공연과 레이저쇼, 캐릭터 인형극과 패밀리 매직쇼, 눈썰매장과 얼음 빙어낚시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즐길 거리가 가득한 축제다. 매일 밤 서울랜드에는 하얀 눈이 내린다. 야간 공연인 '스노우 뮤직 글로브'가 시작되면 겨울밤을 하얗게 밝히는 눈이 쏟아진다. 스노우 뮤직 글로브는 6m 슈퍼 미러볼에 음악과 빛, 인공 눈이 함께 어우러지는 미디어 쇼로, 관람객들은 눈이 오지 않아도 하얗게 내리는 함박눈을 맞으며 화려한 겨울을 만끽할 수 있다. '루나 레이저 판타지'도 볼거리다. 루나 레이저 판타지는 우주의 별빛을 닮은 화려한 레이저와 웅장한 음악이 어우러진 레이저쇼로, 서울랜드에 내리는 별빛의 향연을 모티브로 별들로 떠나는 우주여행의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레고랜드는 개장 이후 첫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레고로 만든 대형 트리를 설치했다. 이번 시즌 ‘메리 브릭스마스’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하며, 9m 높이의 레고 36만개가 쌓인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여 아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저녁 5시에는 ‘LEGO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도 열린다. 또 크리스마스 코스튬과 함께 춤추는 댄스파티와 고객들에게 추첨으로 선물을 제공하는 산타의 비밀 등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연인과 함께 호텔 X-MAS 연인과 크리스마스를 보내기에 호텔만 한 곳도 없다. 연말 분위기에 흠뻑 취해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연말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그랜드 하얏트 제주)가 제격이다. 롯데관광개발은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건물 외벽에 가로 241m, 세로 42m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크리스마스 테마의 대형 미디어아트로 제주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커튼콜이 열리면서 시작되는 크리스마스 시즌의 반짝임, 눈 내리는 하늘을 나는 루돌프와 산타클로스, 화면 가득 쏟아지는 선물 등 화려한 미디어아트를 투숙객에게 선물한다. 미디어아트는 올해 말까지 오후 6시부터 시작해 매 시각 정시부터 10분간 진행된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 시즌에도 크리스마스 테마의 미디어아트를 선보이며 인증샷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몰리는 등 크리스마스 명소로 인기를 끌었다”며 “제주의 밤을 수놓는 미디어아트로 제주 도심 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호텔 곳곳에 설치한 크리스마스 장식도 연말 분위기를 한층 돋운다. 올해 크리스마스 콘셉트는 ‘메리 그린스마스’로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평화, 안정, 조화의 상징이자 크리스마스의 주조색 중 하나인 초록색 계열로 선정했다. 5000여 개의 초록빛 오너먼트로 장식한 로비는 신선하고 싱그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6가지 색상의 스타티스 꽃과 13종의 프리저브드 꽃 1만 송이로 만든 3m 높이의 꽃하르방도 함께 어우러져 연말 이색 포토존이 될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아름다운 불빛과 서울의 야경, 고객들의 즐거운 아우성이 어우러진 아이스링크의 문을 내달 2일 연다. 연말에만 만날 수 있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아이스링크는 이미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로 꼽히는 장소다. 어린이들은 달콤한 핫 초콜릿 특별 간식을 즐기며 스케이트를 탈 수 있고, 연인들은 야경으로 한층 더 로맨틱해진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파르나스호텔에서는 따뜻한 연말을 마음에 담을 수 있다. 파르나스호텔이 매년 열고 있는 ‘희망의 크리스마스트리’ 캠페인을 통해서다. 오는 12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캠페인은 인터컨티넨탈의 시그니처 곰인형인 '아이베어'를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후원자들이 아이베어를 크기에 따라 10만원 및 10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로비에 비치된 안내문 QR코드를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의 크리스마스트리 캠페인에 참여하는 후원자들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20년에는 처음으로 기업 후원사들 보다 개인 후원자들이 더 많이 참여했고, 지난해에는 행사 출범 이후 최초로 아이베어 전량이 판매돼 모금 목표치보다 10% 초과 달성했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캠페인은 강남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서 진행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전개되며,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지난해 모금액 대비 140% 이상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1.3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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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파더' KCM·최환희, 무일푼 자급자족 제주도 여행

가수 KCM과 최환희(지플랫)가 무일푼 '자급자족' 제주도 여행을 떠난다. 오는 6일 방송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선 KCM이 제주도에 도착해 지인들의 도움으로 최환희와 경비 없이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최환희는 절대 낚시를 하지 않겠다는 KCM의 말을 믿는다. 이전에 빙어 낚시를 진행하면서 고생했던 최환희. 하지만 KCM의 여행 계획을 듣고 크게 당황한다. 특히 의도치 않게 배에 감금당한다고 전해져 호기심을 높인다. 카라반에 이어 KCM의 값비싼 물건이 등장한다. 제주도 지인과 함께 구매한 고가의 낚시 배가 공개되는 것. 이를 본 최환희는 KCM의 지인에게 "가격이 얼마인가?"라고 물어본다고. KCM은 가격을 들키지 않기 위해 황급히 지인의 입단속에 나서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또한 KCM과 최환희에게 행운의 돌고래가 찾아온다는 귀띔으로 관심이 집중된다. KCM과 최환희는 배를 타고 나간 바다에서 돌고래 떼를 목격한다. 아쿠아리움에서 볼수 있는 듯한 웅장한 모습에 KCM과 최환희는 감탄한다는 후문으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6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0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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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파더', 최고의 1분은 최민수 비상금 이야기…시청률 3.1%

최민수를 혼내는 강주은의 모습이 '갓파더' 최고의 1분으로 꼽혔다. 지난 23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서 강주은은 우혜림 남편 신민철의 세뱃돈을 빼돌려 비상금으로 챙긴 최민수를 호되게 야단치며 다사다난했던 명절을 마무리했다. 강주은이 이를 눈치채고 신민철에게 최민수의 비상금 이야기를 하게 된 순간은 3.1%(닐슨, 수도권 가구) 시청률을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후 강주은은 우혜림과 집에서 꽃꽂이를 하던 도중,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찾아와 크게 기뻐했다. 이들은 자연스럽게 육아와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주은은 결혼식 당시 "이 남자를 보면서 결혼 안하겠다고 하기엔 늦었겠지"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선예 또한 "나도"라며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의 '엄마 토크'는 다음 주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전해져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KCM과 최환희(지플랫)는 빙어 낚시터에서 어린아이들과의 썰매 대결에 나섰다. KCM은 최환희를 썰매에 앉힌 후 호기롭게 출발했다. 하지만 미끄러운 빙판 때문에 넘어지며 어린아이들과의 썰매 대결에서 패배했다. 역할을 바꿔 최환희가 KCM을 썰매에 태운 뒤 재대결을 진행했지만, 결과는 같았다. KCM은 썰매 대결 이후 결과에 승복하지 못하며 어린아이들과 티격태격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갑수와 장민호는 이연복 셰프의 요리 연구소에서 기발한(?) 디저트를 먹었다. 이연복 표 부귀닭과 장어 마라탕을 접한 뒤 감탄한 김갑수와 장민호. 하지만 치즈케이크와 김치를 함께 먹는다는 이영복의 말에 경악했다. 이연복은 김치는 물론, 양념 게장까지 마카롱과 먹어 김갑수와 장민호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를 본 김갑수는 "이런 셰프는 처음 본다"고 전했다. 이연복과 이들의 기상천외한 만남은 다음 주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2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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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파더' KCMX최환희, 혹한기 훈련 빙어 낚시

KCM과 최환희(지플랫)가 혹독한 추위에 맞선다. 오는 23일 방송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선 KCM과 최환희가 빙어 낚시터를 찾는다. KCM은 최환희와 함께 처음으로 빙어 낚시를 하게 돼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하지만 빙어 낚시터를 찾은 당일 날씨는 영하 10도까지 내려간다. KCM과 최환희는 혹한기를 맞아 전자레인지와 전기장판까지 준비한다는 후문이다. 특히 KCM과 최환희는 빙판 위에서 '슬랩스틱' 부자로 거듭난다. 본격적인 빙어 낚시에 앞서 텐트를 설치하게 된 'MZ세대' 부자. 갑자기 강풍이 들이닥치며 텐트는 멀리 날아간다. 이들은 텐트를 붙잡는 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미끄러지며 몸 개그를 선보인다. 최환희는 빙어 낚시터의 강한 추위에 힘겨워한다. 심지어 그는 "정말 못 버티겠다"라고 말한다고. KCM은 최환희(지플랫)를 위해 전자레인지, 전기장판 이외에 특별한 물건을 챙겨온 걸로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밖에도 이들은 '갓파더' 20회에서 잔망스런 행동으로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MZ세대' 부자의 색다른 겨울 추억 쌓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2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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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기] 신나는 겨울방학…얼음왕국 구경하고 빙어 낚시하고

아이와 겨울방학을 색다르게 보내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롯데월드에서 얼음 왕국을 구경하고 서울랜드에서 빙어 낚시를 경험해보는 것이다. 10일 롯데월드는 신년을 맞아 새 단장을 마쳤다고 밝혔다. 새하얀 얼음으로 뒤덮인 매직캐슬이크리스털처럼 꽁꽁 얼어가는 모습을 3D 영상 미디어로 연출한 것이다. 요즘 매직캐슬은 롯데월드 입장객뿐만 아니라 석촌호수 주변을 산책하는 사람들에게도 입소문이 난 촬영명소로 통한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트리 콘셉트의 빨강·초록을 활용한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에 눈이 내리는 모습이었다면, 신년 시즌에는 푸른빛이 도는 새하얀 얼음으로 손대면 깨질 듯한 신비한 느낌으로 조성했다. 얼음으로 변신한 ‘매직캐슬’은 영롱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며 애니메이션 속 얼음 왕국을 연상시킨다. 매일 저녁 8시 30분에는 화려한 색감과 스펙터클한 영상이 어우러진 3D 맵핑쇼 ‘매직캐슬라이츠업’이 핵심 콘텐트다. 마법사 로티와 함께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과거에서 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 콘셉트로 생동감 있는 영상과 다채로운 음악으로 롯데월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또 매직아일랜드 오버브릿지는 별빛이 쏟아지는 듯한 ‘은하수 터널’로, 메인 브릿지는 눈 내리는 낭만적인 거리로 변신했으며, ‘백설공주의 성’ 역시 조명 장식으로 화려하게 꾸며져 겨울 느낌을 물씬 풍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지하 3층에 위치한 아이스링크도 개장 32주년을 맞아 ‘아이스가든’으로 리뉴얼해 문을 열었다. ‘아이스가든’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얼음 정원’을 콘셉트로 대형 나무와 식물들이 휴식공간과 어우러져 체험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하이라이트는 야간 스케이트"라며 "다양한 색깔의 조명과 이색적인 패턴이 은반에 비춰 환상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제격"이라고 말했다.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랜드에서는 지난 8일 빙어 얼음낚시 체험장을 열었다. 올해 얼음낚시 체험장에는 약 10만 마리의 빙어가 준비됐다. 그야말로 '물 반 고기 반'의 체험장에서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1인당 1만원으로, 낚싯대와 먹이, 빙어 통, 의자, 얼음 끌 등 장비를 제공해 준다. 얼음낚시 체험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후 이용하면 된다. 얼음낚시 체험이 어려운 유아에게는 빙어 뜰채 낚시를 추천한다. 빙어 뜰채 낚시는 서울랜드 삼천리 동산연꽃 분수에 마련돼 있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개장 전 추위가 지속돼 얼음 두께와 빙질이 좋아졌다"며 "기상 상황이 이대로 유지되면 20㎝ 이상의 단단한 얼음 벌판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돼 안전한 얼음낚시 체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빙어낚시 체험을 즐겼다면 라바 눈썰매장에서의 신나는 시간을 보낼 시간이다. 라바 눈썰매장은 지난 12월 29일 개장 이후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너무 가파르지도 않으면서 폭이 넓어 어린이는 물론 어른도 스피드의 즐거움과 짜릿한 스릴 모두를 느낄 수 있다. 해가 지면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맞을 수 있다. 서울랜드에서는 야간 공연 '윈터 뮤직 글로브'를 통해 밤마다 하얀 눈을 볼 수 있다. 이는 음악과 빛이 어우러진 미디어쇼로, 국내 최대규모 6m 슈퍼 미러볼의 화려한 조명과 함께 맵핑쇼, 레이져쇼 등이 펼쳐진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2.01.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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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나혼자산다' 나래기의 얼음낚시에 시청률도 상승

'나 혼자 산다'가 2049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16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수도권 기준 2부 시청률은 10.9%로 집계됐다. 2049 시청률은 2부 7.9%(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금요일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전날 방송에선 가족들과 함께 신년회에 나선 황재균과 우여곡절 가득한 겨울 캠핑을 즐긴 박나래, 기안84의 하루가 그려졌다. 먼저 황재균은 아침부터 반려견 케어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 허리조차 펴지 못한 채 목욕을 시켜주는가 하면, 강아지들의 완벽한 ‘뽕’ 헤어를 완성하기 위해 손질에 집중하며 다정한 ‘개아빠’의 진면모를 자랑했다. 또한 15년 만에 차지한 생애 첫 골든 글러브를 축하하기 위해 부모님과 여동생이 한자리에 모였다. 붕어빵처럼 똑 닮은 외모를 자랑하는 네 가족은 만남과 동시에 떠들썩하게 웃음꽃을 피워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그러나 식사 도중 디스와 폭로전으로 설전을 벌이는가 하면, 무뚝뚝한 어머니와 여동생, 감수성 가득한 아버지와 황재균이 극과 극의 매력을 뽐내며 티격태격해 유쾌함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뒤 네 식구는 자존심을 건 노래 대결을 펼쳤다. 먼저 여동생의 노래를 듣던 아버지는 손가락으로 몰래 ‘X’ 표시를 그리며 고개를 젓다가도, 음악이 끝나자 기립박수를 치는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웃음보를 터트렸다. 이어 한 음정으로 발라드곡을 힘겹게 소화한 황재균과 흥겨운 댄스를 선보인 아버지의 무대가 펼쳐졌고, 자유분방한(?) 보컬 실력까지 쏙 빼닮은 황가네의 화목한 모습이 안방극장에 즐거운 에너지를 안겼다. 그런가 하면 박나래와 기안84는 지난주에 이어 순탄치 않은 캠핑 여행기를 그려갔다. 텐트는 물론 의자와 돗자리까지 바람에 날아가며 또다시 아수라장이 된 것. 달아나는 물건들을 잡기 위해 쉴 새 없이 내달리던 두 사람은 낚시를 시작하기도 전에 녹초가 된 모습으로 쉴 틈 없는 웃음을 자아냈다. 지칠 대로 지친 이들은 묵은지 삼겹살 먹방으로 원기 회복에 나섰다. 흡족한 식사로 힐링을 만끽한 뒤 본격적인 빙어 낚시에 돌입, 기안84는 어설픈 손놀림 탓에 낚싯바늘로 옷을 찢으며 변함없는 얼간미를 발산했다. 그러나 미끼를 넣는 족족 빙어를 잡아 올리기 시작했고, 기세를 몰아 ‘맨손 낚시’까지 성공해 빙어와 물아일체 된 모습을 보였다. 승부욕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그는 결국 빙어 낚시 유경험자 박나래를 꺾고 승리를 거머쥐며 ‘빙신’에 등극해 예상치 못한 반전을 안겼다. 치열했던 ‘빙어 대전’을 마친 뒤, 박나래와 기안84는 얼음 썰매 라이딩을 즐기며 동심에 젖었다. 빙판 위로 넘어진 두 사람은 고통마저 잊은 채 해맑은 웃음을 지어 보는 이들의 입꼬리까지 끌어올렸다. 또한 겨울철 별미 간식인 군고구마와 어묵탕은 물론, 직접 잡은 빙어로 만든 튀김과 살아있는 생 빙어 먹방까지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힐링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1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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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박나래X기안84, 자존심을 건 빙어 대전

오늘(15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와 기안84가 자존심을 건 ‘빙어 대전’에 나선다. 박나래와 기안84가 드디어 빙어 낚시에 도전한다. 6시간 동안 붕어를 한 마리도 낚지 못해 굴욕의 ‘붕신’으로 거듭났던 기안84는 뜻밖의 재능을 발휘, 빙어 낚시 경력자 박나래와 대접전을 벌인다고. 지난 방송에서 듬직한 오빠미를 자랑했던 기안84는 낚시에 한껏 취해 무아지경에 빠진다. 그는 ‘무지개 베.커’ 박나래마저 뒤로한 채 승부욕을 불태우기 시작, 급기야 “내 소원은 네가 집에 가는 거야”라며 낚시터를 독차지하기 위한 열망을 드러낸다고. 신들린 실력을 뽐내며 폭주하기 시작한 기안84는 줄을 손에 쥐고 맨손 낚시까지 도전, 빙어와 물아일체 된 ‘빙신’으로 거듭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두 사람은 서로를 밀고 끌어주며 얼음 썰매를 즐긴다. 빙판 위를 넘어지고 구르면서도 마냥 해맑게 웃으며 동심으로 돌아간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한겨울을 완벽히 즐기는 두 사람의 여행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15일 오후 11시 5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1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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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빙어낚시 연천行 박나래·기안, 생고생 겨울여행

그야말로 생고생 겨울 여행이다. 15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와 기안84은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캠핑을 즐긴다. 지난 방송에서는 빙어 낚시를 위해 연천으로 떠난 박나래와 기안84의 좌충우돌 여행기가 그려지졌다. 두 사람은 바람에 날아가는 텐트를 잡기 위해 빙판 위를 달리고 구르며 난데없는 추격전을 벌여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번 주에도 빙판 위 사투는 계속된다. 텐트는 물론 소지품까지 모조리 바람에 날아가며 끝나지 않은 술래잡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설상가상으로 거센 바람을 맞은 텐트가 점차 형체를 잃어가기 시작해 두 사람의 시름이 깊어졌다. 결국 박나래는 “지겹다 지겨워, 왜 이러는 거야!”라며 울분을 터뜨린다. 하지만 두 사람은 빙판 위에서의 힐링 먹방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랜다. 추위 속에서 뜨거운 삼겹살의 참맛을 느끼는가 하면, 군고구마와 어묵탕, 빙어 튀김을 손수 만들어 겨울 간식까지 야무지게 즐긴다. 뿐만 아니라 기안84는 살아있는 생 빙어 먹방으로 꿈꿔왔던 로망까지 실현한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14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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