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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아르테미스, ‘클럽 이카루스’ 단체 콘셉트 포토 공개

그룹 아르테미스의 설렘이 증폭되고 있다.모드하우스는 28일 0시 아르테미스의 공식 SNS 채널에 새 앨범 ‘클럽 이카루스’의 단체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글로벌 우리(팬덤명)에게 벅찬 감격을 안겼다.새로운 단체 콘셉트 포토엔 푸른 빛깔로 물든 아르테미스 멤버들의 특별한 매력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아르테미스의 합은 물론, 찬란한 비주얼이 빛나며 ‘클럽 이카루스’를 향한 호기심을 끌어올렸다.아르테미스는 이달의 소녀 멤버인 희진, 하슬, 김립, 진솔, 최리가 모드하우스에 합류해 탄생시킨 새로운 그룹이다. 지난해 완전체 첫 정규 앨범 ‘달(Devine All Love & Live)’을 발매, 이달의 소녀를 넘어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아르테미스는 오는 6월 13일 오후 1시 새 앨범 ‘클럽 이카루스’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ㅇ 2025.05.28 07:28
뮤직

싸이커스 , 열도 흔든다…7월 16일 日 새 싱글 발표

그룹 싸이커스가 새 싱글로 열도 접수에 나선다.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싸이커스의 일본 두 번째 싱글 ‘업 올 나이트’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고 앨범 발매 소식을 알렸다.포스터는 어둠 속 신비로운 빛깔의 조명 아래 텅 빈 버스 정류장을 비추고 있는 이미지로 시선을 끌었다. 풍경의 몽환적인 무드와 유니크한 폰트로 적혀 있는 싱글명 ‘업 올 나이트’의 조화가 신보를 향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싸이커스의 일본 앨범 발매는 지난해 8월 발매한 첫 번째 싱글 ‘츠키(루나틱)’ 이후 약 1년 만이다. 이번 싱글 ‘업 올 나이트’는 80년대 일렉트로 사운드의 리바이벌을 콘셉트로 한 앨범이다. 싸이커스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에너제틱 퍼포먼스를 만나볼 수 있다.그루비한 비트가 특징인 동명의 타이틀곡 ‘업 올 나이트’를 포함해 ‘100%’, ‘피리어드(Period)’까지, 싸이커스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다채로운 총 3곡이 수록된다. 싸이커스의 일본 두 번째 싱글 ‘업 올 나이트’는 오는 7월 16일 발매된다. 이들은 일본 싱글 발매에 앞서 오는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일본 도쿄 시나가와의 스텔라볼에서 2025 월드 투어 ‘로드 투 XY : 엔터 더 게이트’ 공연을 개최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5 21:31
생활문화

서울스카이, 체험형 공간 ‘블루밍 유니버스 : 빅플라워’ 오픈

서울스카이가 오는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하늘로 향하는 신비로운 꽃들의 여정을 콘셉트로 한 플라워 체험형 공간 ‘블루밍 유니버스: 빅플라워’를 오픈한다. 이번 체험형 공간 ‘블루밍 유니버스’는 서울스카이를 찾은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먼저 관람객들이 가장 먼저 들어서는 서울스카이 정문은 ‘플라워 레인(Flower Rain)’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빛나는 꽃이 떨어지는 연출을 가미한 미디어 기둥을 중심으로, 꽃과 나비들이 손님들을 ‘블루밍 유니버스’로 인도한다. 정문을 지나 상설전시존으로 걸음을 옮기면, ‘판타지 블룸스(Fantasy Blooms)’가 펼쳐진다. 어두운 배경의 벽에서 화사한 빛깔을 뽐내며 피어내는 꽃들을 영상으로 연출했다. 현실과 상상의 영역이 절묘하게 혼합된 공간이자, 본격적인 꽃들의 향연이 시작됨을 알리는 공간이기도 하다. 전망대로 안내하는 승강기 ‘스카이셔틀’을 통해 처음으로 117층에 도착하면 관람 동선을 따라 신비로운 꽃과 나비의 물결 ‘플라워 스카이(Flower SKY)’를 마주할 수 있다. ‘플라워 스카이’를 시작으로, 117층부터 시작되는 모든 꽃 연출에는 향기를 가미해 실제 꽃밭에 들어선 듯한 실감나는 관람 환경을 조성했다. 대형 꽃들의 수술에 부분 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생기를 느낄 수 있는 연출도 특징이다. 주요 관람층인 117층과 120층을 잇는 에스컬레이터는 ‘블루밍 로드(Blooming Road)’를 주제로 조성해, 만개한 꽃들과 함께 하늘로의 여정을 이어가도록 했다. 투명 유리 바닥의 아찔한 전경이 인상적인 118층 ‘스카이데크’는 ‘유니버스 플라워(Universe Flower)’ 키워드로 꾸며, 말 그대로 꽃의 세계를 펼쳐 놓았다. 탁 트인 창을 배경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핑크빛 대형 꽃들이 피어나 흩날리고 있으며, 꽃들이 움직이는 듯 한 키네틱 연출을 더해 신비로운 분위기 속 생동감 넘치는 감상이 가능하다. 서울스카이의 마지막 관람층이기도 한 121층에는 지름 5.3m의 웅장한 ‘빅플라워’가 설치돼 ‘블루밍 유니버스’의 대미를 장식한다. 지상부터 시작했던 꽃들의 여정이‘거대한 꽃의 만개’ 라는 결실로 맺어졌음을 의미하는 상징적 장소이며, 국내에 단 하나뿐인 ‘빅플라워’는 신비로운 포토존으로 꼽히기에도 손색이 없다. 야간에는 수술 중앙부 조명을 통해 낮과는 전혀 다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빅플라워’를 만날 수 있다. 김기훈 롯데월드 영업본부장은 “서울스카이가 땅과 하늘을 연결하는 상징적인 장소인 점에서 착안해, 서울스카이 정문부터 하늘 가장 높은 곳까지 이어지는 화려한 꽃의 여정을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단순히 감상하는 것을 넘어 여정 속에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듯한 색다른 경험까지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2 10:00
뮤직

박지현 ‘쇼맨쉽’ 터졌다…광주 단독 콘서트 성료

가수 박지현이 광주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박지현은 지난 19, 20일 오후 6시 광주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쇼맨쉽 - 광주’를 총 2회 개최하고 관객들과 만났다. 이번 콘서트는 박지현의 데뷔 이후 첫 단독 콘서트 투어로, 서울, 대구, 목포, 수원에 이어 개최하는 다섯 번째 공연이다. 개최 전부터 광주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으며 양일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에 보답하며 알찬 세트리스트와 무대구성, 훈훈한 쇼맨쉽으로 150분 간의 러닝 타임을 풍성하게 장식했다. 공연은 화려한 오프닝 퍼포먼스로 열었다. 다채로운 빛깔의 조명과 각종 특수효과들로 강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어서 박지현이 히트곡 ‘깜빡이를 키고 오세요’를 부르며 등장하자 관객들의 힘찬 환호성이 쏟아졌다.‘떠날 수 없는 당신’을 연달아 부른 박지현은 광주를 찾은 소감을 전하며 재미있는 공연을 약속했다. '빈잔’ 무대 이후에는 관객과의 인터뷰 코너를 진행하며 더욱 가까이서 소통하기도 했다. 이어서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와 ‘용기 있는 자만이 미인을’, ‘꽃바람 여인’, ‘미운 사랑’, ‘미쓰고’ 등 다채로운 곡들을 선보였다.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유려한 무대 매너로 공연의 분위기를 한층 후끈하게 달궜다. 박지현의 귀여움과 섹시한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성인식’과 ‘허니’를 결합한 댄스 퍼포먼스도 펼쳐지며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따. 이어 ‘청춘휴게소’ VCR 상영과 함께 안무팀과 함께 등장한 박지현은 ‘청춘휴게소 메들리('내 나이가 어때서', '당신이 좋아', '삼각관계', '오라버니', '둥지')’를 선보이며 역동적인 안무와 넓은 무대 사용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영화 ‘타짜’ 패러디 VCR이 송출되며 팬들의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킨 박지현은 지난 1월 발매된 새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바다사나이’와 수록곡 ‘항구의 이별’을 연달아 열창했다. 애절한 가삿말을 완벽히 소화해 내며 감성적이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남성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2부의 문을 연 박지현은 이어서 '못난놈’, ‘거문고야’, ‘사나이 가슴에 비가 내리네’ 등 방송에서 선보이며 화제가 되었던 곡들을 연달아 선곡해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진한 보이스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또한, 부모님의 이야기를 다룬 VCR이 송출되고, 박지현은 ‘돌릴 수 없는 세월’과 ‘엄니’, ‘목포 부르스’를 열창해 서사가 있는 무대로 관객들의 감수성을 촉촉하게 적셨다. 박지현은 공연을 함께 꾸민 스태프들과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다음 곡인 ‘My Way’를 소개했다. 또한 ‘나이트클럽 메들리(’난 괜찮아‘, ’화려한 싱글‘, ’흔들린 우정‘, ’빗속의 연인‘)을 선보이며 나이트클럽의 파티장 같은 흥겨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본공연의 마지막 곡으로 ‘날 떠나지 마’를 열창한 그는 관객들과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추억을 남겼다. 광주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친 소감과 함께 앞으로도 이어질 전국 투어에서의 만남을 기약했다.그는 열렬한 요청에 응답하며 앙코르곡 ‘우리는 된다니까’와 ‘그대가 웃으면 좋아’를 부르며 관객들을 배웅했다.박지현은 매력적인 비주얼과 탄탄한 실력으로 2023년 ‘미스터트롯 2’에서 선을 차지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나 혼자 산다’, ‘트랄랄라 유랑단’ 등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비롯, 지난 1월 첫 미니앨범 ‘오션’을 발매하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1 15:45
스타

강지영 아나, 14년 다닌 JTBC와 작별 “더 큰 바다로”

강지영 아나운서가 14년 근무한 JTBC를 퇴사하는 심경을 밝혔다.11일 강지영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에 “이렇게 멀리까지 헤엄쳐 오게 될 줄은 몰랐다. 돌아보니, 어느덧 14년이 지났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강지영 아나운서는 마지막으로 사원증을 목에 걸고, 자신의 얼굴이 그려진 케이크를 든 채 미소지으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강 아나운서는 “2011년 개국부터 지금의 JTBC가 있기까지 모든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기뻤고 또 든든했다. 정말 해마다 각기 다른 빛깔로 채워진, 다채로운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그러면서 “더 큰 바다로 나아가고자 하는 결심에는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하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듯 씩씩하게 또 한 걸음 나아가 보려 한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곳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다짐하며 감사를 표했다.한편 강지영은 2011년 MBC 아나운서 오디션 ‘우리들의 일밤 – 신입사원’에 출연했으며, 같은 해 JTBC 특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정치부회의’, ‘썰전 라이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렸고 2022년부터 2024년까지 JTBC ‘뉴스룸’ 주말 단독 앵커를 맡았다.이 밖에도 ‘차이나는 클라스 - 질문 있습니다’, ‘바디캠’, ‘어서 말을 해’, ‘극한투어’ 등 교양 및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이날 자로 퇴사한 강지영은 올해 상반기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2’ 공개를 앞두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1 20:47
뮤직

마이진, 전국 투어 콘서트 ‘블루밍’ 서울서 화려한 출발

트롯 가수 마이진이 첫 단독 전국 투어 콘서트 ‘블루밍-블루에서부터 피어난 꽃’(이하 ‘블루밍’)의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8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블루밍’의 서울 공연을 펼친 마이진은 주말 공연장을 꽉 채운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오감을 만족시키는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2시와 7시 2회에 걸쳐 펼쳐진 공연에는 10대 어린 팬부터 고령의 팬들까지 연령을 불문한 팬들, 버스를 대절해 공연장을 찾은 지방 팬은 물론이고 일본에서 공연을 보기 위해 온 열혈 일본 팬까지 공연장을 마이진의 컬러인 푸른색으로 물들였다. 마이진은 시그니처 곡인 ‘몽당연필’을 시작으로 ‘청담동 블루스’ ‘짝사랑’ 등 본인의 노래로 포문을 열며 안무팀과 호흡을 맞춰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70년대 ‘극장쑈’부터 80년대 ‘리싸이틀’에 이어 90년대 ‘가요무대’ 최근 ‘현역가왕’까지 떠올리게 하는 무대 연출로 관객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공연 중간 브릿지 타임에는 다양한 영상을 준비, 한순간도 틈이 없는 즐거움을 선사했다.국민 애창곡 ’님과 함께‘로 싱어롱 타임을 갖는가 하면 나훈아 ‘고향의 이쁜이’, 남인수 ‘애수의 소야곡’, 백설희 ‘봄날은 간다’ 등 정통 트롯을 들려주며 감성 짙은 가창력으로 리스닝 가수로서 매력도 마음껏 드러냈다. 또한 나미 ‘인디언 인형처럼’, 박남정 ‘널 그리며’, 전영록 ‘불티’ 등 신나는 댄스곡으로 퍼포머로서 진가를 보여줬다.신유 ‘왜 그렇게 사셨어요’ 무대에서는 본인의 어릴 적 가족사진과 더불어 미리 신청을 받은 관객들의 가족사진을 영상으로 선보여 눈물샘을 자극하는 등 소통하는 공연을 완성했다.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단콘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곡 무대. 녹음실에서 신곡을 준비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보여주며 기대를 끌어 올린 마이진은 노랫말을 마음에 새기게 하는 ‘행복은 비울수록’으로 탄탄한 가창력을 뿜어냈다. 처음 들어도 따라 부르게 만드는 중독성 강한 ‘사랑의 리콜’ 무대는 안무팀과 합을 맞춰 고난도 퍼포먼스에도 흔들리지 않는 가창으로 관객들의 환호성을 끌어냈다. ‘세월아 멈춰라’ ‘시집 장가‘ 등 자신의 노래와 관객들의 즉석 신청곡을 공연장이 터져 나갈 것 같은 성량으로 들려준 앙코를 무대까지 2시간을 순삭시키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마이진은 댄스 세미 전통 등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레퍼토리, 관객들을 듣고 보고 노래하고 즐기고 공감하게 만든 오감만족 일곱빛깔무지개 같은 완벽한 무대 연출을 선보였다.마이진의 ’블루밍‘은 3월 15일 대구, 3월 22일 부산, 3월 29일 고양, 4월 5일 울산으로 이어진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11 08:55
예능

장혁, 1일 8끼 도전... “먹다가 뇌가 멍한 것은 처음” (핸썸가이즈)

배우 장혁이 남다른 식성을 자랑한다.지난 9일 방송된 tvN ‘햄썸가이즈’에서는 ‘핸썸즈’ 이이경, 오상욱, 존박과 ‘가이즈’ 김동현, 신승호, 장혁이 ‘전북의 빵지순례 빙고 레이스’의 승리팀이 되기 위해 초박빙의 대결을 펼쳤다. 부안의 소금찐빵 맛집에서 극적으로 퀴즈에 성공한 ‘가이즈’는 군산에 있는 ‘핸썸즈’에게 낮잠권을 발동하고 부식인 젓갈정식을 먹으러 갔다. 이미 빵과 식사를 포함해서 네 끼를 먹은 터라 배가 불렀던 ‘가이즈’는 최소한의 양을 주문했지만, 눈앞에 펼쳐진 밥도둑들의 향연에 금세 허기를 느끼고 주문 수량을 조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시 거나한 식사를 마친 ‘가이즈’는 한껏 고무된 분위기 속에서 다음 목적지인 부안의 ‘개성주악 맛집’으로 향했다.강제 낮잠 후 부리나케 레이스에 복귀한 ‘핸썸즈’는 곧장 퀴즈에 돌입했다. 첫 번째 시도에서 실패한 가운데, 오상욱의 ‘악귀 빙의설’이 대두돼 웃음을 자아냈다. 0%에 수렴하는 정답률을 자랑하면서도 결코 자기 주장을 굽히지 않는 오상욱의 남다른 자신감이 ‘핸썸즈’를 오답의 구렁텅이에 빠뜨릴 뻔한 것. 오상욱을 불신한 덕분(?)에 정답을 맞힌 이이경은 오상욱에게 ‘오답 악귀’(?)가 단단히 눌러 붙었다고 주장했고, 급기야 퇴마의 필요성을 설파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반면 레이스의 양상이 땅따먹기로 변하며 빙고판 가장 중심부에 위치한 ‘임실’를 둘러싸고 스피드전이 시작됐다. 이중 ‘가이즈’는 오늘따라 과도하게 좋은 ‘먹을 복’이 뜻밖의 난관이었다. 퀴즈 정답으로 제공되는 부식마다 아귀찜, 젓갈정식, 꽃게탕, 우렁 쌈밥 등 푸심한 한상차림이 나오며 무려 1일 8끼를 먹게 된 것. 이에 장혁은 “먹다가 뇌가 멍한 것은 처음”이라며 혈당 그로기를 호소하다가도 빛깔 좋은 빵의 자태에 또 다시 홀린 듯 먹방을 가동한다.한편 ‘가이즈’는 우렁 쌈밥을 먹던 중 ‘핸썸즈’가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마자 ‘핸썸즈’의 오답만을 바라며 여유롭게 최후의 만찬을 즐기기로 합의했다. 이에 장혁은 “태현이도 이렇게 지는 건 만족할 거다”라며 합리화를 해 웃음을 더했다.최후의 격전지에 먼저 도착한 팀은 역시 ‘핸썸즈’였다. 지금껏 단 한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오상욱은 “내가 공부를 하다니 말도 안돼”라면서 이동 내내 마지막 퀴즈를 대비한 열공을 펼쳤고 “웃음기 빼고 진짜로 맞히겠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이후 임실의 치즈케이크를 야무지게 탐방한 ‘핸썸즈’는 결전의 퀴즈에 돌입했고, 생각보다 훨씬 어려운 난이도에 ‘핸썸즈’ 모두가 쩔쩔맸다. 이때 오상욱은 유력 후보 중 하나를 정답으로 밀었고, 이이경은 “상욱이가 맞다니까 정답이 아닌 것 같다”며 ‘오답 악귀’(?)의 망령을 소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제대로 필이 꽂혀버린 오상욱은 의지를 꺾지 않았고, 마땅한 대안이 없던 이이경과 존박은 결국 오상욱의 뜻을 따르기로 했다. 이는 정답으로 이어졌다. 비로소 첫 승을 손에 넣은 오상욱은 마치 금메달을 딴 사람처럼 포효했고 “얼마 만에 집에서 자는 거야?”라며 눈시울까지 붉혀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한발 늦게 임실에 도착한 ‘가이즈’는 개인전으로 벌칙자를 정했다. 앞서 장혁이 꼴등을 할 경우 차태현이 벌칙을 수행하기로 한 터라, ‘가이즈’ 내에서 개인전이 벌어질 경우 장혁이 총대를 메겠다고 암묵적 합의가 완료된 상황. 이에 장혁은 “답을 알고 있다”면서도 동생들에게 먼저 기회를 주겠다고 양보했다. 하지만 추리가 계속될수록 장혁이 생각하는 답은 정답에서 멀어져갔고, 대인배의 얼굴을 하고 연신 헛다리만 짚어 대는 허당 면모가 배꼽을 잡게 했다. 결국 장혁은 퀴즈 정답을 맞히지 못하며 레이스 초반에 약속한 대로 절친 차태현이 벌칙을 받게 돼 폭소를 더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10 12:19
산업

할리스, 봄 담은 금귤 오렌지·망고 오렌지 시즌 메뉴 2종 출시

딸기 맛집 할리스가 과일 맛집으로 거듭난다.할리스는 봄을 닮아 화사하고 상큼한 시즌 메뉴 2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시즌 메뉴는 ‘헬로, 옐로 스프링’을 콘셉트로 과일을 듬뿍 활용해 선보인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개나리처럼 화사한 노란빛과 풍성한 제철 과일을 올린 ‘제주 금귤 오렌지 스무디’와 ‘망고오렌지 듬뿍라운드’다. 봄의 생기를 가득 담아 눈과 입으로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를 모은다.‘제주 금귤 오렌지 스무디’는 상큼한 제주산 금귤과 달콤한 오렌지를 그대로 갈아 새콤달콤한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메뉴다. 금귤과 오렌지가 선사하는 과일 본연의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것이 특징이다. 개나리가 연상되는 노란 빛깔과 제철을 맞아 맛의 정점을 찍은 금귤을 얹어 눈과 입을 두루 만족시킨다.할리스는 딸기 시즌마다 생딸기를 가득 얹은 ‘스트로베리머치 라운드’가 많은 사랑을 받은 데 착안, 생과일을 듬뿍 올린 ‘듬뿍라운드’ 시리즈를 새로 내놨다. ‘망고오렌지 듬뿍라운드’는 부드러운 생크림에 상큼한 오렌지와 달콤한 애플망고를 넉넉하게 올린 케이크다. 할리스는 과일이 포함된 메뉴를 즐기는 ‘과일릭’(과일+Holic) 트렌드를 반영해 과일 본연의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메뉴를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딸기 시즌에는 ‘설향 생딸기 라떼’가 출시 1개월 만에 매출액이 전년 대비 22% 성장했으며, 홀케이크 ‘딸기는 파티 중’은 전년 대비 199% 의 판매 성장률을 보이기도 했다. 할리스는 딸기 시즌 뿐 아니라, 매 시즌마다 각양각색의 과일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며 ‘과일 맛집’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할리스 관계자는 “할리스의 봄 시즌 메뉴와 함께 만물이 소생하는 에너지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할리스는 과일의 본연의 맛을 살린 메뉴를 지속 선보여 ‘과일 맛집’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05 16:20
생활문화

화담숲, 28일 문 연다…12일 온라인 예약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화담숲이 자연 보호를 위한 겨울 휴장을 마무리하고 3월 28개원한다.개원과 함께 화담숲은 5.3km의 산책길을 따라 봄을 대표하는 노란색의 산수유를 비롯해 복수초, 풍년화 등 봄꽃들이 언 땅을 뚫고 가장 먼저 봄을 알린다. 화담숲의 16개 테마원마다 4000여종의 식물들이 저마다의 빛깔로 꽃망울을 피워 봄의 정취를 더한다. 남녀노소 편하게 걸을 수 있는 5.3km의 완만한 산책길로 조성된 길을 따라 히어리, 개나리 등 봄꽃들이 피고 지고를 반복하며 다채로운 볼거리로 상춘객들의 봄 나들이를 반긴다.올해는 특히 화담숲 16개 테마원의 숨은 이야기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도슨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을 켜고 산책로를 걸으며 저마다의 차별화된 매력을 지닌 16개 테마원의 특징에 대한 설명을 보거나 이어폰을 준비해 오면 테마원에 대한 자세한 해설 서비스를 들으며 우리나라의 꽃과 나무들의 생태 이야기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다.개원과 더불어 화담숲은 곤지암리조트와 함께 4월 말까지 ‘봄 수선화 축제’를 진행한다. ‘봄 수선화 축제’는 화담숲과 곤지암리조트 광장 일대에 총 10만여 송이의 수선화가 화사한 노란 물결로 이룬다. 특히, 자작나무숲에서는 노란 수선화가 2000여 그루의 하얀 자작나무와 한데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며 특별한 봄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지난해 3월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화담채’에서도 개관일에 맞춰 신규 특별전인 '분재_빛과 물, 그리고 산이 깃든 작은 세계'를 오픈한다. 이번 전시는 화담숲이 소장한 분재를 계절 및 수종별로 엄선해 김현주, 문규화, 소목장세미 작가의 작품과 함께 조화롭게 구성해 선보인다.화담숲 예매는 화담숲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시간대별 입장 정원에 따라 1일 1만명으로 제한하고 100% 온라인 사전 예약제를 통해 운영한다.화담숲을 찾기 전 사전 예약은 필수이고 입장과 1승강장에서 출발하는 모노레일 이용 모두 온라인 예매 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일자, 시간, 인원수를 선택하여 예약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 예약은 3월 12일 13시에 오픈한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05 12:19
생활문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밀키프록·픽시프록 등 신규 개구리 전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봄을 맞아 ‘봄의 전령사’ 개구리와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3일.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절기 ‘경칩(3월 5일)’을 기념해 3월 이달의 생물로 양서류를 선정하고 이날부터 열대 우림에 서식하는 신규 양서류 3종 ‘밀키프록’과 ‘픽시프록’, ‘토마토프록’을 양서류존에서 새롭게 선보인다.‘밀키프록’은 위기를 느끼면 흰색 점액을 분비해, ‘우유빛깔 개구리’라는 별칭이 붙었다. 특히 둥근 발 끝을 활용해, 나무나 벽을 수월하게 오를 수 있다는 독특한 능력도 지녔다. ‘픽시프록’은 요정이 연상되는 성장기의 생김새와는 달리 성체가 되면 열대 우림에 서식하는 개구리 중 가장 큰 몸집을 자랑한다. 큰 몸집을 유지하기 위해 종류를 가리지 않는 식탐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빨갛고 동그란 토마토를 닮은 ‘토마토프록’ 등 크기와 색상이 다양한 개구리들을 만날 수 있다. 3월 이달의 생물인 '양서류'의 생태를 더욱 즐겁고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먼저 ‘화이트트리프록’의 성장과정을 알아볼 수 있는 스탬프 체험 ‘개구리의 성장과정’을 진행한다. 개구리의 성장과정에 따라 하나하나 스탬프를 찍다 보면 개구리들과 보다 친숙해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오는 29일 오후 2시 바다사자 관람석에서는 토크콘서트 ‘양서류의 비밀’을 진행한다. 양서류에 속하는 개구리의 생활사와 서식 환경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설명을 통해, 양서류에 대한 이해도는 물론 생태 보전 인식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단순한 해양생물 전시 공간을 넘어 지속 가능한 해양 문화 조성을 위한 ‘에코아리움(ECOARIUM)’으로 거듭나고 있다. 향후에도 아동과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바다 속 세상에 대해 관심을 품고 해양생태계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0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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