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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아이브 레이, 동심 폭발… 라면 제조→소방관 체험까지 (‘따라해볼레이’)

그룹 아이브 레이가 키자니아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레이가 출연한 유튜브 채널 ‘따라해볼레이 by 섭씨쉽도’의 ‘따라해볼레이’의 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이날 레이는 50개가 넘는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를 찾았다. 초등학생 시절 ‘키자니아 마니아’였다고 밝힌 레이는 “한국에서는 처음이지만 열심히 해보겠다"며 설렘을 드러냈다.가장 먼저 레이는 라면 제조 과정을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라면 연구센터로 향했다. 이곳에서 레이는 “선생님 자꾸 묻어요”, “(반죽) 열심히 폈는데 왜 가져가요”라고 장난기를 발휘하는가 하면, 체험 후 받은 라면 마스터 자격증에 “마스터 되기 쉽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함께 체험을 한 친구들과의 즉석 인터뷰도 진행됐다. “나는 2학년 2반 레이라고 해”라고 귀여운 자기소개를 한 레이를 향해 아이들은 휴식 기간에 주로 뭘 하고 지내는지, 팬들이 뭐라고 말할 때 기분이 좋은지 등 궁금한 점들을 질문했다. 이에 레이는 “누워서 틱톡 본다”, “귀엽다고 해줄 때 기분이 좋다” 등 솔직한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레이를 보고 아이돌의 꿈을 키우고 있다는 아이의 말에는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라고 말하며 훈훈함을 더했다.다음으로 레이는 두 번째 체험 장소 운전면허 시험장으로 향했다. 성공적으로 교육을 수료하고 키자니아 전용 면허증을 획득한 레이는 본격적으로 드라이빙에 도전했고, 빨간불 신호에 “멈추셔야 합니다”라며 스스로 되뇌다가도 “언제 바뀌어”라고 소리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마지막으로 레이는 소방관 체험을 위해 소방대를 찾았다. 레이는 상황에 몰입해 체험을 진행했고, 몸풀기 훈련부터 화재 진압까지 멋있는 표정으로 훈련을 완료했다.다양한 직업 체험을 마친 레이는 “할 수 있는 게 많아서 오늘 다 하기가 너무 어렵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원래 혼자서 하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친구들이) 와줘서 훨씬 재밌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와줘서 고마워”라고 감사 인사도 덧붙였다.한편, 레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따라해볼레이’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19 16:36
국가대표

이창원호, 수적 우위에도 파라과이와 0-0 무승부…월드컵 16강 빨간불

한국 남자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이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연령별 월드컵에서 파라과이와 비겼다. 이창원 감독이 지휘하는 U-20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칠레 발파라이소의 에스타디오 엘리아스 피게로아 브란데르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서 파라과이와 0-0으로 비겼다.앞선 1차전에서 우크라이나에 1-2로 졌던 대표팀은 이날 파라과이를 비기며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이 작아졌다. 24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선 6개 조 1·2위가 16강으로 향하고, 3위 중 성적 상위 4개 팀이 추가로 토너먼트 진출권을 얻는 구조다. 대표팀은 경기 종료 기준 B조 4위(승점 1)가 됐다.대표팀 입장에선 통한의 결과다. 경기의 절반인 45분 내내 11대10으로 싸우고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전반 막바지 이창원 감독이 축구 비디오 지원(FVS)을 통해 상대 공격수의 퇴장을 이끌었다. 이는 비디오 판독 심판(VAR)을 간소화한 것으로, 감독이 명백한 오류가 있었다고 판단하면 심판에게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수 있다. VAR 시스템 도입이 어려울 때의 대체 시스템이다. 이 감독은 상대 공격수의 거친 파울에 대해 옐로카드가 나오자, 곧장 FVS를 택했다. 그 결과 상대의 퇴장을 끌어내 수적 우위를 안을 수 있었다. 직전 우크라이나전에선 FVS로 인해 대표팀의 득점이 취소됐는데, 이번에는 효과를 봤다. 하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고개를 떨궈야 했다.대표팀은 오는 4일 파나마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벌인다. 이창원 감독은 전방에 김현오(대전하나시티즌) 김현민(부산 아이파크) 김태원(포르티모넨스) 최병욱(제주 SK)을 배치하며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경기 초반 파라과이의 거센 압박에 고전했다. 전반 25분에야 코너킥 수비 성공 뒤 공격수 최병욱이 단독 역습에 나섰으나, 파라과이 수비진이 파울로 끊어냈다.5분 뒤엔 대표팀이 결정적인 위기를 넘겼다. 파라과이 수비수 킨타나가 코너킥 공격 중 헤더로 대표팀의 골문을 노렸다. 수비의 육탄 방어로 간신히 위기를 넘겼다.대표팀은 전반 31분까지 단 1개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하는 어려운 경기를 했다.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하던 대표팀은 전반 추가시간 의외의 변수를 만났다. 상대 공격수 엔소 곤잘레스가 대표팀의 협력 수비에 의해 넘어진 상태에서, 김현오에게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며 발로 그를 걷어찼다. 최초 주심의 판정은 옐로카드였는데, 대표팀 벤치는 FVS를 요청했다. 그 결과 곤잘레스의 폭력적인 행동이 지적돼 다이렉트 레드카드가 나왔다. 대표팀이 수적 우위를 안고 맞이한 후반전, 기다린 첫 슈팅이 나왔다. 후반 3분 정마호(충남아산)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갈증을 풀었다. 이어진 코너킥 공격에서도 손승민(FC서울)이 왼발 슈팅을 골키퍼에게 보냈다.후반 7분에는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배현서(서울)의 왼발 크로스를, 김명준(헹크)이 정확한 헤더로 연결했다. 하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저지당했다. 김명준이 2차 슈팅까지 시도했으나, 공은 골문을 외면했다.수적 우위를 점한 대표팀은 연거푸 파라과이를 두들겼지만, 매번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25분 김명준이 흘려준 공을 김태원이 왼발 터닝 슈팅으로 이어갔으나, 이마저도 골대 왼쪽으로 벗어났다.이창원 감독은 아껴둔 교체 카드를 모두 쓰며 마지막 반격을 노렸으나, 끝내 파라과이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김우중 기자 2025.10.01 09:58
프로야구

한화 폰세 '탈삼진왕' 포기는 없다, 외국인 투수 최초 4관왕 도전...추가 등판 확정 [IS 대전]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가 정규시즌 한 차례 더 등판한다. '탈삼진왕'을 향한 도전을 계속 이어간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2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에 앞서 "폰세가 한 차례 더 등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폰세는 지난 28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무산됐다. 그 사이 폰세는 외야 불펜에서 투구하며 한 차례 몸을 풀었고, 경기는 우천 순연됐다. 한화는 하루 밀린 29일 LG전에 신인 정우주를 내세웠다. 한화 코치진은 폰세가 이미 한 차례 몸을 풀어 다음날 등판하는 게 몸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폰세의 외국인 투수 최초 4관왕 도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그는 올 시즌 28경기에서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5 탈삼진 242개를 기록하고 있다. 다승, 평균자책점, 승률 1위는 사실상 확정했다. 관건은 탈삼진이다. 폰세는 올 시즌 242탈삼진을 기록, SSG 랜더스 드류 앤더슨(240탈삼진·28일 기준)에 근소하게 앞서 있다. 앤더슨은 29일 문학 롯데 자이언츠전에 등판 예정이라 폰세를 추월할 것으로 점쳐진다. 한화의 최종 순위가 확정되면 폰세가 굳이 무리하면서까지 등판할 필요가 없다. 포스트시즌(PS)이라는 더 중요한 무대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폰세가 남은 경기에서 한 차례 등판해 최대 5이닝을 투구할 계획"이라고 30일 경기 전에 밝혔다. '선수 본인의 의지가 강했나'라는 물음에 "추가 등판이 없을 거로 여겼는데, 본인이 희망했다. 원하는 대로 해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폰세도 '탈삼진왕'을 의식하고 있는 셈이다. 대전=이형석 기자 2025.09.29 16:11
스타

‘돌싱글즈7’ 동건, 명은 철벽에 한숨…극한 갈등 봉착

MBN ‘돌싱글즈7’의 동건X명은이 두 번째 데이트에서 극한의 갈등에 봉착하며 최종 선택 직전 ‘빨간불’을 켰다.28일 방송한 ‘돌싱글즈7’ 10회에서는 호주 ‘돌싱하우스’에서 최종 커플이 된 성우X지우, 동건X명은의 후일담 2탄이 펼쳐졌다. 이날 성우X지우는 ‘결혼 체크리스트’를 통해 서로의 가치관 및 계획을 조율했으며, 성우의 어머니까지 만나며 ‘재혼’ 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반면 동건X명은은 두 번째 데이트에서 서로에게 센 말을 주고받으며 삐걱거렸는데, 동건은 애써 ‘긍정 시그널’을 찾으며 마지막까지 ‘전력 질주’를 예고해 5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은지원-이다은을 몰입시켰다.앞서 지우의 집에서 ‘동거’를 시작한 성우X지우는 신혼 부부 바이브로 달달한 아침을 맞았다. 성우는 지우가 출근하기 전, 직접 아침밥을 차려줬으며, 차로 1시간 거리인 지우의 회사까지 직접 운전해 데려다줬다. 회사에 도착한 두 사람은 ‘작별 뽀뽀’를 나누며 아쉬워했고, 퇴근해 돌아온 지우는 성우와 ‘야식 파티’를 즐기며 행복해했다. 또한, 지우의 과거 앨범을 같이 보는가 하면, ‘결혼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면서 서로의 결혼관을 확인해 봤다. 그러던 중 결혼식 얘기가 나오자, 두 사람은 “사회는 유세윤 님이, 축가는 (성악가 출신인) 인형이 해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상견례 일정’에 대해서도 성우X지우는 “빠르면 올 연말쯤”이라며 재혼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다음 날, 성우X지우는 성우의 어머니를 만나러 갔다. 한식당에 미리 도착한 성우는 지우에게 “우리 엄마가 사실 대장부 같은 스타일이라, 말을 세게 하실까 봐”라며 걱정했다. 잠시 후 성우의 어머니가 찾아왔고, 우려와 달리 어머니는 지우와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했다. 성우 어머니는 서로에게 꿀이 뚝뚝 떨어지는 성우X지우의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고, “성우의 얼굴이 너무 밝아져서 마음이 편하다”라고 지우에게 고마워했다. 그러다 성우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지우는 성우 어머니에게 “우리 가족도 성우를 예뻐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해 어머니를 활짝 웃게 했다. 성우 어머니는 다시 지우가 자리를 비워 성우와 단둘이 있게 되자, “내가 이런 걸 원했는데…”라며 울컥해 했다. 어머니가 행복한 모습으로 떠나자, 성우는 지우와 단둘이 있는 차 안에서 “이런 게 응어리가 있었나 봐”라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지우는 그런 성우의 등을 쓰다듬어 주며 더욱 무르익은 사랑을 표현했다.동건X명은은 동건의 취미인 ‘풋살장’에서 두 번째 데이트를 했다. 5MC는 “축구가 어떻게 (여자에게) 어필이 되지?”라며 의아해했고, 명은은 동건의 경기를 열심히 지켜봤다. 동건은 골을 넣을 때마다 명은에게 손하트, 사랑의 화살 등 각종 ‘골 세리머니’를 선보였고 명은은 부담감에 어쩔 줄 몰라 했다. 경기 후, 두 사람은 축구팀의 단골 맛집에서 회식을 함께했고, 동건의 축구팀 지인들은 동건X명은이 잘 되기를 응원하며 동건의 장점을 적극 어필했다.우여곡절 끝 풋살 데이트를 마친 두 사람은 이번엔 명은이 좋아하는 ‘골프 데이트’를 했다. ‘골린이’ 동건은 시작부터 헛스윙을 날렸지만, 명은은 완벽한 스윙과 함께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찐 텐션’을 보여줬다. 5MC는 “이제부터 골프만 치러 다니면 되겠네!”라고 조언했고, 스크린 골프를 마친 두 사람은 간식을 먹으며 두런두런 대화를 했다. 이때 동건은 “우리가 두 번 만났는데, 나에 대한 마음이 어느 정도인지?”라고 물었다. 명은은 “(동건이) 좋은 사람인 건 맞지만, 이성적인 부분은 잘 모르겠다. 감정으로 치면 초기 단계”라고 답했다. 당황한 동건이 “나에 대한 감정이 호주에서 ‘0’이었다면 한국에서는?”라고 다시 물었고, 명은은 “이 오빠 쉽게 가려고 하네”라면서 “빠른 답을 원하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싸늘해진 분위기 속, 동건은 “나는 ‘사람을 오래 보는 성향’이라고 얘기하는 사람은 솔직히 걸러”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후로도 두 사람은 “이 시간에 빨리 다른 사람을 알아보는 게 낫겠다”면서 서로에게 센 말을 해 5MC를 긴장케 했다. 데이트 후 동건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많이 답답하다”라고 ‘멘붕’ 상태임을 알렸다. 그럼에도 동건은 “그나마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었던 건, 명은의 ‘쉽게 가려고 하네’라는 말에 ‘오빠가 하는 걸 더 보고 생각해 볼게’라는 여지가 있었다는 것”이라고 ‘행복회로’를 풀 가동했다. 이를 본 5MC는 “동건이가 명은의 늪에 완전히 빠졌네”라며 탄식했고, 동건은 “다음 데이트 때 준비한 게 있다. 그때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라고 의욕을 드러내 ‘최종 선택’을 앞둔 ‘불꽃 직진’을 예감케 했다.‘최종 선택’은 내달 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9 08:03
배구

김연경도 없고, 스폰서도 없고...V리그 어쩌나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시즌 개막일이 미뤄졌고, KOVO컵은 개막 하루 전날 외국인 선수 출전 불가(본지 단독 9월 13일, KOVO컵 개막 하루 전날 외국인 선수 출전 불가 통보…구단 "황당하다")가 결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대회 취소를 발표했다가 9시간 만에 재개를 알리는 촌극을 빚었다. 결국 현대캐피탈의 중도 하차로 대회는 파행 운영 중이다. 현장 관계자를 통해 연맹의 '연속 범실'에 대해 문제점을 짚어본다.2025~26시즌 V리그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 '타이틀 스폰서'를 구하지 못했다. KOVO컵 파행 운영과 함께 V리그의 안타까운 현실을 보여준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과 맺은 타이틀 스폰서 계약은 2024~25시즌을 끝으로 마감됐다. 도드람과 8년 동행의 마침표를 앞두고, 연맹은 지난해 가을부터 새로운 파트너를 찾아다녔다. 1차 데드라인이었던 지난 3월, 회계연도 마감으로 2차 데드라인으로 삼은 올해 6월까지 타이틀 스폰서를 구하지 못한 상태. 연맹 내부에선 "큰일이다" "분위기가 좋지 않다"라며 발을 동동 굴렀다. 당연히 2025~26시즌 준비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 연맹에서 백방으로 뛰어다녔지만, 탄핵 정국과 대통령 선거 국내 경제 상황 등 불확실성이 맞물린 영향도 있다. 타이틀 스폰서에 관심을 보이다가 이를 철회하기 일쑤였다. 계약 직전에 무산된 적도 있다. '겨울 스포츠' 라이벌인 ' 남자 프로농구(KBL)는 직전 시즌 우승 팀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다. V리그는 사정이 다르다. 연맹 관계자는 본지에 "타이틀 스폰서 계약 발표가 곧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계약 규모는 3년 전 도드람양돈농협과 맺은 총 100억원(3년)에 훨씬 못 미치는 조건이 유력하다. 한 관계자는 "타이틀 스폰서 계약 규모를 낮춰서 기업을 접촉했지만 성과가 없었다"라고 귀띔했다. 타이틀 스폰서 계약은 해당 종목의 인기도를 반영한다. 계약 규모가 커질수록 그만큼 인기가 높다는 의미다. 2년 연속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쓴 한국 프로야구(KBO리그)는 지난 5월 신한은행과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을 2027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반대로 KOVO가 타이틀 스폰서를 찾는데 난항을 겪는 것은 한국 배구가 어려움에 처했음을 보여준다. 선수 몸값은 점점 오르는데 국제 경쟁력은 낮아지고 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의 은퇴로 2025~26시즌 흥행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B 사무국장은 "스타 마케팅을 했지만, 기대 효과가 떨어졌다. 이번 시즌부터 김연경이 없지 않으냐. V리그 인기에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 팬들을 끌어들일 만한 특별한 동력이 전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이 최강야구처럼 대박을 터뜨리지 않는 이상 새 시즌 (흥행이) 쉽지 않을 거다"라고 걱정했다. 더군다나 KOVO컵 파행은 이런 우려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A 단장은 "지금 여수 지역 민심은 난리다. 이번 KOVO컵 대회 개최로 (관광 등) 활성화를 기대했다. 그런데 KOVO에 지원금(5억원)을 내고선 오히려 (지역에) 더 찬물을 끼얹었다고 원성"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다가오는 정규시즌 개막 흥행에도 엄청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본다. 연맹 행정을 지적하며 팬들의 불만이 엄청 높다"라고 덧붙였다. D 관계자는 "(개막 일정과 KOVO컵 파행 운영에도 불구하고) 연맹이 운이 좋은 거 같다. 기본적으로 배구 인기가 떨어진 탓에 이번 논란도 크게 부각되지 않고 묻히는 느낌"이라고 씁쓸해했다. C 사무국장은 "이번 논란으로 배구 팬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줬다"라고 안타까워하며 "수습이 우선이다. 연맹과 구단이 하나 된 힘으로 위기를 벗어나야 한다"라고 바랐다. 이형석 기자 2025.09.19 00:03
프로야구

'한화전이 9197명이라니' 8위 KIA, 후반기 승률 10위에 홈 관중도 감소 추세 [IS 포커스]

9197명.지난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를 방문한 관중은 채 만 명이 되지 않았다. 매진 기준(2만500석) 좌석 점유율은 44.86%. 인기 매치업 중 하나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였다는 걸 고려하면 '흥행 참패'나 다름없었다.KIA 타이거즈의 관중 동원에 빨간불이 켜진 건 어제오늘이 아니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 관중이은 16일 기준으로 1만5800명이다. 이는 1만6552명을 기록한 전년 대비 5%가 하락한 것으로 전년 대비 관중이 감소한 건 리그 10개 구단 중 KIA가 유일하다. 리그 평균 증감은 16%. 신축구장 효과와 호성적이 맞물린 한화(49%)를 비롯해 삼성 라이온즈(28%), 롯데 자이언츠(22%), LG 트윈스(15%) 등의 관중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과 대비를 이룬다.지난해 프로스포츠 사상 첫 정규시즌 1000만 관중 시대(1088만명)를 열었던 KBO리그는 지난 8월 23일 '2년 연속 1000만 관중' 대업을 달성했다. 더 나아가 지난 9일 1100만 관중까지 넘어섰고 1200만 관중을 향해 전진 중이다. 선풍적인 야구 인기에 힘입어 구단마다 관중 동원 훈풍이 불고 있는데 유독 KIA만 예외다. 올해 KIA는 팬심을 자극할 수 있는 여러 마케팅 행사를 진행했다. 가정의 달이었던 지난 5월에는 인기 캐릭터 지식재산권(IP·Intellectual Property) 중 하나인 '캐치! 티니핑'과 협업했다. 8월에 열린 홈 6연전에선 산리오 인기 캐릭터인 쿠로미와 컬래버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다른 구단이 부러워할 만한 굵직굵직한 캐릭터들과 손잡으며 '마케팅 홈런'을 때려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관중 동원이 마이너스인 건 결국 팀 성적 때문이다. 전반기 한때 2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KIA의 후반기 승률은 0.372(16승 1무 27패)로 리그 최하위. 순위가 8위까지 떨어져 5강 탈락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이르렀다. 경기력도 워낙 좋지 않다. 16일 광주 한화전만 하더라도 1-11로 완패했다. 지난 2일 대전 맞대결에서 3-21로 치욕적인 패배를 당했는데 2주 만에 성사된 '리턴 매치' 결과도 참담했다. 직전 경기였던 지난 14일 잠실 LG 트윈스전 0-14 완패를 포함하면 2경기에서 무려 25점을 내줬다.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한 기세가 온데간데없다. 김도영이라는 슈퍼스타의 등장과 팀 성적이 어우러지면서 전년 대비 절반 가까이(49%) 관중 유입이 늘어났던 1년 전 축제 분위기가 차갑게 식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9.17 15:51
프로야구

'자취 감춘' KIA 위즈덤, 교체하지 않은 게 '독'으로 작용하나 [IS 포커스]

외국인 타자를 교체하지 않은 게 '독'으로 작용하는 걸까.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에서 패트릭 위즈덤(34)의 이름이 사라졌다. 위즈덤은 지난 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2회 초 첫 타석을 소화한 뒤 2회 말 수비에서 교체됐다. 허리 통증이 문제였는데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이후 벤치만 달궜다. 팀이 연전연패에 빠진 위기 상황에서도 존재감이 없었다. 전반기 막판 최고 2위까지 올랐던 KIA의 순위는 후반기 여러 악재가 겹쳐 7~8위까지 떨어졌다.위즈덤은 이범호 KIA 감독의 후반기 고민 중 하나다. 후반기 타율이 6일 기준으로 35경기 0.186(129타수 24안타)에 머문다. 같은 기간 55명의 타자 중 54위. 위즈덤보다 타율이 낮은 건 박동원(LG 트윈스·0.185)뿐이다. 득점권 타율은 0.119(42타수 5안타)로 더 낮다. 외국인 타자의 화력이 떨어지면서 타선의 짜임새가 헐거워졌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부상까지 당한 것이다. 위즈덤은 올해 외국인 선수 교체 데드라인을 앞두고 잔류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현행 KBO리그 외국인 선수 교체 마감 시한은 매년 8월 15일. 이후에도 교체할 수 있지만, 8월 15일을 넘겨 소속선수로 공시된 외국인 선수는 그해 포스트시즌(PS)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위즈덤은 8월 14일까지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26홈런을 때려냈지만, 이른바 '영양가 논란'이 꼬리표처럼 따라붙었다. 홈런 중 득점권에서 기록한 게 4개로 전체 홈런의 15.4%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반면 주자가 없을 때 터트린 홈런이 61.5%(16개)로 절반 이상이었다. 타격의 정확도(타율 0.266)도 높지 않았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KIA의 전략은 투트랙이었다. 잔류와 교체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두고 대체 외국인 선수 시장에서 움직였다. 본지 취재 결과, 실제 영입에 관심을 가진 복수의 자원이 있었으나 최종 결론은 현상 유지였다. 타자는 생소함이 무기인 투수와 달리 리그 적응에 필요한 시간이 절대적으로 더 길다. 이는 대체 자원으로 영입하더라도 성공보다 실패가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KIA도 새 외국인 타자의 적응을 기다리는 것보다 위즈덤의 반등 가능성에 베팅한 셈인데 결과가 신통치 않다. 어느 순간 '애물단지'가 됐다. 위즈덤의 시즌 RC/27은 6.09로 외국인 타자 중 최저 수준이다. RC/27은 한 타자가 아웃카운트 27개를 모두 소화했다고 가정했을 때 발생하는 추정 득점. 해당 타자의 안타와 희생타, 도루자, 병살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출한다. 7월 중순 퇴출당한 에스테반 플로리얼(전 한화 이글스)의 RC/27이 5.67이라는 걸 고려하면 각종 지표에 빨간불이 켜졌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9.07 10:05
프로야구

2019년 데뷔해 16안타가 시즌 최고였는데…100안타라니, 16홈런은 '덤' [IS 피플]

팀은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지만 왼손 타자 오선우(29·KIA 타이거즈)가 남다른 ‘개인 이정표’로 아쉬움을 달랬다.8위 KIA는 31일 열린 수원 KT 위즈전을 6-7로 역전패했다. 8회까지 6-4로 앞서 승리가 눈앞이었지만 9회 말 마무리 투수 정해영(3분의 2이닝 3피안타 3실점)이 무너지며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5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승차가 3.5경기까지 벌어져 5강 경쟁에 빨간불이 켜졌다. 1패 이상의 충격이 선수단을 강타한 셈이다.여러 악재가 겹친 KT전이었으나 오선우의 활약은 빛났다. 이날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선우는 2-4로 뒤진 4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16호. 이 홈런으로 오선우는 시즌 100안타 고지를 밟았다. 2019년 데뷔한 그가 시즌 세 자릿수 안타를 때려낸 건 이번이 처음. 종전 개인 한 시즌 최다 안타가 16개(2020)였다는 걸 고려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 오선우는 지난 시즌까지 통산 홈런도 7개에 불과했다. 오선우는 6회 좌전 안타로 시즌 안타를 101개까지 늘렸다. 최형우(125안타) 박찬호(123안타)에 이은 팀 내 3위. 4월 12일 1군에 등록돼 시즌 첫 16경기를 놓쳤기 때문에 그의 성적이 더욱 흥미롭다. 인하대를 졸업한 오선우는 2019년 입단했으나 활약이 미미했다. 올 시즌에도 개막 전만 하더라도 주요 전력으로 거의 거론되지 않았다. 하지만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틈을 타 사실상 주전 자리를 꿰찼다.이범호 KIA 감독은 "옛날부터 펀치력도 있었고 가진 실력을 봤을 때 충분히 1군에서 할 수 있는 선수였다. 하지만 수비나 이런 부분에서 어느 자리가 좋은지 못 찾아줬던 게 아닐까 한다"며 "(지금은 상황에 따라 외야와 1루를 모두 뛰니) 할 수 있는 포지션이 늘어나 (긍정적인 효과로) 방망이도 잘 맞고 한다. 이제는 다른 선수가 올라와도 선우가 그 자리를 지킬 수 있는 많은 것들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흡족해하기도 했다. 고비도 있었다. 6월 6일부터 15일까지 9경기 타율이 0.097(31타수 3안타)에 머물렀다. 이 기간 소화한 36타석 중 삼진이 무려 16개일 정도로 타석에 대처가 되지 않았다. 이범호 감독은 꾸준히 기회를 보장했고, 오선우는 보란 듯이 슬럼프를 박살 냈다. 후반기 다시 찾아온 타격 부침도 슬기롭게 벗어나고 있다. 최근 4경기 타율이 0.353(17타수 6안타). 안타 6개 중 3개가 홈런이다. 이 기간 장타율(0.882)과 출루율(0.421)을 합한 OPS가 1.303에 이른다. 팀이 힘겹게 5강 경쟁 중인 상황에서 오선우가 커리어 하이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9.01 18:35
프로야구

"세월은 어쩔 수 없다" 3G 평균 2.7개…2000K 대기록 앞두고 무거운 김광현의 발걸음

통산 2000탈삼진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왼손 투수 김광현(37·SSG 랜더스)의 페이스가 급격하게 떨어졌다.김광현은 지난달 30일 인천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 4이닝만 소화했다. NC전은 왼쪽 어깨 불편함 문제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건너뛰었던 김광현이 11일 만에 복귀한 경기였다. 20타자를 상대한 그는 7개의 피안타와 2개의 사사구로 5실점 했다. 투구 내용이 전반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는데, 관심이 쏠린 탈삼진도 3개에 그쳤다.김광현은 지난 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시즌 7승째를 수확하며 통산 탈삼진을 1989개까지 늘렸다. 송진우(은퇴) 양현종(KIA 타이거즈)에 이어 역대 세 번째 통산 2000탈삼진 초읽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후 세 번의 등판(2패 평균자책점 11.57)에서 삼진을 8개밖에 추가하지 못했다. 경기당 평균 2.7개.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이 13개(2016년 6월 23일, 인천 LG 트윈스전), 통산 9이닝당 탈삼진이 7.81개라는 걸 고려하면 상당히 저조한 기록이다. 김광현의 후반기 페이스는 하락세다. 전반기(5승 7패 평균자책점 4.18)와 비교해 후반기(2승 2패 평균자책점 6.07) 성적이 크게 악화했다. 피안타율도 0.264에서 0.314로 올랐다. 각종 개인 지표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통산 2000탈삼진을 향한 발걸음도 무거워졌다. 현재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건 구위다. 어깨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탓인지 구속이 이전만 못 한다. 30일 NC전에선 최저 139㎞/h(최고 147㎞/h) 직구가 스피드건에 찍히기도 했다.이숭용 SSG 감독은 지난 20일 "예전에 (김)광현이는 직구·슬라이더 투피치로도 다 이겨낼 수 있었는데 지금은 (구위가 떨어져) 커브·체인지업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세월은 어쩔 수 없다"며 "직구 구속이 안 나오니 다른 부분으로 풀어가는 게 어려울 수밖에 없다. 어떻게든 막아내려고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어깨 문제와 맞물려 구속 저하가 두드러지니 팀 내부의 고민도 작지 않다. 한 차례 휴식 후 등판한 NC전 부진이 더욱 뼈아픈 이유다. 5강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SSG로선 토종 에이스 김광현의 반등이 절실하다. 그가 다음 등판에서 통산 2000탈삼진으로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로테이션상 김광현은 오는 5일 인천 롯데 자이언츠전에 출격할 전망이다.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31 12:30
프로야구

고심 끝에 교체 없이 갔는데…데드라인 이후 위즈덤 타율 0.174, 득점권 0.143 '또 영양가 논란' [IS 냉탕]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34·KIA 타이거즈)의 이른바 '영양가 논란'이 가속화하고 있다. 외국인 선수 교체 데드라인을 지난 뒤 타격 침체가 더 심화하고 있어 난감한 상황이다. 5강 경쟁에도 빨간불이 켜졌다.KIA는 지난 22일부터 진행 중인 LG 트윈스와의 홈 3연전 중 1·2차전을 모두 패했다. 24일 시즌 4연패 탈출에 도전하지만, 일찌감치 루징 시리즈를 예약한 상황. 투타 침체가 맞물리면서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했다. 기회가 전혀 없었던 건 아니지만 기회마다 무기력했다. 가장 중심에 서 있는 선수가 바로 위즈덤이다.KIA는 1차전 0-1로 뒤진 3회 말 볼넷 2개와 안타로 만루를 만든 뒤 나성범의 동점 우전 적시타가 터졌다. LG 선발 송승기가 급격하게 흔들린 상황. 그런데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위즈덤이 유격수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었다. 1-12로 크게 뒤진 6회 말 1사 2루에선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2차전 상황도 비슷했다. 0-3으로 끌려가던 3회 말 2사 만루에서 3루 땅볼, 2-6으로 뒤진 7회 말 무사 1루에선 3루수 병살타를 기록했다. 위즈덤의 주말 3연전 첫 2경기 성적은 타율 0.125(8타수 1안타) 1타점. 득점권 4타수 무안타이다. 위즈덤은 외국인 선수 교체 데드라인과 맞물려 거취에 관심이 쏠렸다. 현행 KBO리그 외국인 선수 교체 마감 시한은 8월 15일. 이후에도 교체할 수 있지만, 8월 15일을 넘겨 소속선수로 공시된 외국인 선수는 그해 포스트시즌(PS)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위즈덤은 교체 데드라인 직전까지 26홈런을 때려내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당시 37홈런)에 이은 홈런 리그 2위였다. 일발장타를 갖춘 거포형이지만 교체 가능성이 거론된 건 빈약한 득점권 타율(0.210)이 한몫했다. 전체 홈런의 61.5%(16개)가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왔다.위즈덤의 교체 가능성을 검토한 KIA는 외국인 선수 시장에서 움직였다. 복수의 선수와 접촉하며 장고를 거듭했는데 최종 결론은 '현상 유지'였다. 타자는 투수와 달리 영입 시 리그 적응 시간이 절대적으로 더 필요하다. 새로운 외국인 타자의 적응을 기다리는 것보다 위즈덤의 반등을 기대하는 게 나을 수 있었다. KIA의 판단도 비슷했다. 하지만 영양가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위즈덤은 외국인 선수 교체 데드라인 이후 치른 7경기에서 타율 0.174(23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이 기간 득점권 타율은 0.143(7타수 1안타)에 머문다. 시즌 전체로 봐도 득점권 타율은 0.206. 23일 기준으로 솔로 홈런 비중은 62%(29개 중 18개)로 소폭 상승했다. 리그 홈런 1위 디아즈의 솔로 홈런 비중은 43.5%(39개 중 17개), 득점권 타율이 0.343에 이른다. 위즈덤과 비교하면 생산성이 크게 다르다. 위즈덤의 반등이 없다면 KIA의 5강 경쟁도 그만큼 힘겨울 수밖에 없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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