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육청명, 23일 뼛조각 수술…"재활 치료 6개월, 내년 시즌 중 복귀 목표" [IS 수원]
KT 위즈 신인 투수 육청명(19)이 수술대에 올랐다.KT 구단은 '육청명이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오른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지난 13일 진료에서 팔꿈치 뼛조각을 발견, 23일 제거 수술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강릉고를 졸업한 육청명은 2024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7순위로 KT에 지명됐다. 계약금 1억3000만원. 시즌 개막은 2군에서 맞이했으나 지난 4월 12일 1군에 등록된 뒤 6월 말까지 자리를 지켰다. 시즌 1군 성적은 13경기(선발 10경기) 1승 5패 평균자책점 5.44.
'선발 5이닝 소화'를 다섯 번 해냈으나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없었다. 그의 시즌 마지막 등판은 지난 6월 26일 인천 SSG 랜더스전(3이닝 4실점). 육청명을 선발로 육성하려고 한 이강철 KT 감독의 계획도 이번 수술로 '올 스톱'됐다.구단 관계자는 "재활 치료는 6개월 예상된다. 내년 시즌 중 복귀가 목표"라고 전했다.수원=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7.24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