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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원, "14년 전 강경헌 짝사랑해 고백했다" 김준호-임원희와 초유의 사각관계?
'미우새' 윤기원이 과거 강경헌에게 "사귀자"고 고백했다고 털어놨다.지난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돌싱' 멤버 윤기원 김준호 임원희가 캠핑을 떠나는 모습이 펼쳐졌다.이날 세 남자 앞에는 김준호의 대학 동기이자, 윤기원이 과거 한 드라마에 출연했다가 짝사랑하게된 여배우 강경헌이 나타났다. 앞서 '불타는 청춘'에서도 강경헌과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한 바 있는 윤기원은 강경헌을 보자마자 그의 짐을 들어주고, 따뜻해진 핫팩을 건넸다. 김준호 역시 대학 시절 강경헌을 좋아했지만, 강경헌이 워낙 인기가 많아서 포기했다고 털어놨다. 임원희는 같이 채소를 씻으러 가서 강경헌을 보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었고 강경헌의 한마디 한마디에 빠르게 반응하고 함박 미소를 짓는 듯 호감을 드러냈다.식사 준비 중, 윤기원은 2008년 사극에 함께 출연했던 당시 강경헌에게 고백도 했었다고 밝혔다. 김준호가 이 사실을 먼저 폭로하자,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면서도 인정한 것. 윤기원은 "설렁탕집에서 반주를 하는데, 너무 예쁘게 설렁탕을 먹는 거다. 그래서 '이보시오. 보아하니 예쁜데 나하고 한 번 사귀어 보시겠소?'라고 말했다. 내가 구차하게 두세 번 더 했는데 그냥 웃기만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강경헌은 "스태프들도 다 있는 자리라 장난이라고 생각했다"며 웃어넘겼다.이날 강경헌은 거짓말 판독기를 앞에 두고 진실게임을 했는데 세 명의 돌싱남들에게 상처를 남겨 짠내웃음을 선사했다. "이 자리에 있는 사람 중에 호감 있는 이성이 있다", "결혼 상대가 돌싱남이어도 상관없다"라는 질문에 "네"라고 단호하게 대답했지만 "거짓"으로 판독되어 모두를 민망케 했다. 선의의 거짓말을 했던 강경헌의 모습에 신동엽, 서장훈 등은 "그럴 수 있다"면서 공감을 보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2.28 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