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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장기용♥ 반할 수 밖에 없네… 안은진의 차력쇼 ‘키스는 괜히 해서’ [줌인]

장기용이 안은진에게 첫눈에 반하는 스토리지만, 이질감은 전혀 없다. 그야말로 배우 안은진의 연기 차력쇼가 담긴 ‘키스는 괜히 해서!’다.지난 12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아이 엄마라고 거짓말까지 하며 어렵게 회사에 입사한 고다림(안은진)과 그를 사랑하게 된 팀장 공지혁(장기용)의 로맨스를 그린다.1회 시청률 4.5%로 출발해 4%대를 유지하며 수목드라마로서는 이례적인 저력을 보여주는 중이다. 해외 반응도 뜨겁다. 2회 방송 이후 13일 기준 넷플릭스 글로벌 2위(플릭스패트롤 기준)에 오르며 글로벌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첫 주 방송에서 활약한 안은진의 힘이 있다는 분석이다. 안은진은 극중 5년째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고시생 고다림을 연기한다. 서른 살이 됐지만 언니가 백수라는 사실이 창피했던 동생 고다정(김수아)은 결혼식 기간 동안 언니를 제주도로 ‘유배’ 보내 버린다. 그곳에서 고다림은 우연히 전 남자친구 김정권(박용우)을 마주하게 되고, 그를 사업적으로 필요로 하는 공지혁과 얽히면서 뜻밖의 ‘키스 후 반하게 되는’ 로맨스가 펼쳐진다. 아직 2회까지밖에 방송되지 않았지만 안은진의 넓은 연기 스펙트럼이 작품에 야무지게 농축돼 있다.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하루하루 버티는 고시생의 현실부터, 그러면서도 이웃을 챙기며 살아가는 따뜻한 인성을 지닌 인물의 결을 자연스럽게 담아낸다. 그러다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신데렐라처럼 몇 달을 벌어도 살 수 없는 비싼 드레스를 입고 파티에 참석해 장기용에게 순식간에 마음이 흔들리는 감정선 역시 설득력 있게 그린다.여기에 여동생의 남편이 코인 사기로 집을 담보로 사채까지 쓰는 상황이 벌어지고,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지자 오열하며 무너지는 장면까지, 안은진의 폭넓은 감정 연기가 2회 안에 모두 펼쳐지지만 전혀 갑작스럽지 않다. 안은진의 연기를 통해 인물이 상황마다 느끼는 감정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캐릭터의 서사가 단단해지고 있다. 특히 초반 핵심 서사는 장기용이 ‘키스 한 번’으로 반하게 되는 과정인데, 그 설정에 설득력을 부여하는 것도 결국 안은진의 매력이다. 캐릭터의 생동감과 감정의 리얼함이 장기용의 몰입을 끌어당기며 극의 중심을 완성시킨다는 반응이다.다시 집을 얻겠다는 일념으로 유부녀라고 거짓말까지 하고 입사한 회사에서, 헤어졌던 장기용과 재회하며 K드라마 특유의 신데렐라 서사를 이어가면서도 이를 살짝 비트는 전개로 긴장감까지 더하고 있다. 앞으로 회사 안에서 펼쳐질 다양한 사건들이 예고돼 있어, 시청자를 더욱 끌어당길 만한 가능성 역시 충분하다는 평가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안은진은 원래 리액션이 좋은 배우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연인’ 등에서도 상대 배우의 연기를 받아치는 호흡이 워낙 뛰어나 케미스트리가 살아난다는 평가를 꾸준히 받아왔다”며 “앞으로 펼쳐질 서사에서 장기용과의 케미가 더 잘 맞아떨어진다면, 드라마도 한층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20 05:55
스타

‘흑화’ 김유정·’순애보’ 김도훈, 온앤오프 비하인드는 (‘친애하는 X’)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배우들의 열연과 시너지가 매회 빛을 발하고 있다.'친애하는 X' 제작진은 19일 김유정, 김영대, 김도훈, 이열음의 ‘온앤오프’ 모드가 확실한 촬영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지난 13일 공개된 5-6회에서는 백아진(김유정 분)이 배우로 데뷔하며 정상을 향한 질주에 시동을 걸었다. 백아진이 높이 오르면 오를수록 그를 몰락시키려는 이들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았다. 롱스타 엔터테인먼트의 또 다른 배우 레나(이열음 분)는 서미리(김지영 분) 대표의 ‘족쇄 파일’을 빌미로 공격을 시도했고, 백선규(배수빈 분) 사망 사건의 담당 형사였던 박대호(신문성 분)는 복수심을 품고 나타나 모든 진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다. 하지만 백아진은 매니저 향이(현서하 분)와 윤준서(김영대 분), 김재오(김도훈 분)를 이용해 위기를 막았다. 여기에 허인강(황인엽 분)을 다음 타깃으로 삼아 그에게 ‘덫’을 놓으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한편 '친애하는 X'는 공개 2주 차에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티빙 주말 기준 유료가입기여자수 2주 연속 1위에 이어,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 기준 HBO Max TV쇼 부문에서 홍콩·인도네시아·필리핀·대만 등 7개 국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미국·캐나다 비키(Viki) 1위에 등극, 일본 디즈니+ 최고 3위를 기록하며 식을 줄 모르는 흥행 열기를 입증했다.특히, 새로운 캐릭터와 다양한 관계성이 그려지며 더욱 흥미로운 전개가 펼쳐졌다. 무엇보다 김유정, 김영대, 김도훈, 이열음을 비롯한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호흡은 복잡미묘하게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이야기에 점점 빠져들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연기도 케미도 ‘열일’ 중인 배우들의 카메라 뒷모습에 이목이 집중된다.김유정은 잠시 촬영이 쉬는 동안에도 ‘백아진’의 감정에 몰입하며 흐트러짐 없는 집중력을 발휘해 감탄을 자아낸다. 김유정은 극 초반인 1-4회에서 공허와 광기를 오가는 눈빛을 보여준 데 이어, 5-6회에서는 가면을 쓴 ‘배우 백아진’의 두 얼굴을 넘나들며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에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11월 2주차 TV·OTT 통합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이름을 올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한층 더 깊어진 눈빛으로 모니터링에 집중하는 김영대도 포착됐다. 김영대는 백아진을 향한 처절할 정도로 애틋한 ‘윤준서’의 진심이 고스란히 담긴 물오른 감정 연기로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했다. 특히 “준서야, 나 좀 도와줘. 나 그 사람 사랑하려고, 허인강”이라는 백아진의 부탁에, 어떤 말도 행동도 없이 홀로 슬픔을 삼키는 윤준서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과연 그는 백아진의 진정한 ‘구원자’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이번 작품과 역할을 통해 ‘워너비 남사친’ 대열에 합류한 김도훈도 빠질 수 없다. 김도훈은 특유의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한없이 진지하다가도 때로는 장난스러운 ‘김재오’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김재오는 출소 후에도 백아진의 뒤를 지키는 변함없는 ‘조력자’로 활약했다. 자신과 같은 상처와 아픔을 가진 백아진을 윤준서와 또 다른 방식으로 지키는 김재오의 맹목적 순애보가 가슴 저릿한 설렘을 자아내고 있다.이열음은 연기를 대하는 진중한 모습부터 본캐의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발산한다. 백아진의 라이벌 ‘레나’로 분한 이열음은 5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 넣었다. 백아진이 레나의 ‘전 연인’ 허인강을 자신의 도약을 위한 계단으로 이용하려는 가운데, 이들의 접점에 있는 윤준서까지 네 사람의 위태로운 관계 구도가 예측 불가의 2막을 기대케 한다.'친애하는 X' 7-8회는 오는 20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9 10:53
드라마

‘얄미운 사랑’ 이정재, 임지연에게 관계 단절 선언→엇갈린 현실 속 비밀 친구 등극

‘얄미운 사랑’ 이정재, 임지연이 서로의 비밀 친구가 됐다.지난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 6회에서는 중고 거래 앱에서 시작된 인연을 이어가는 임현준(이정재 분)과 위정신(임지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실은 꼬일대로 꼬였지만,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익명의 비밀 친구가 된 두 사람. 또 한번 기막힌 인연으로 얽힌 두 사람의 관계 향방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여기에 권세나(오연서 분)가 제보한 특종으로 고소 위기에 놓인 위정신의 모습은 긴장감을 더했다.임현준은 중고 거래에서 만난 팬 ‘영혼있음’을 쉽사리 잊을 수 없었다. 자신도 임현준의 팬이라며 괜스레 채팅을 이어 나가기도 했다. 한편, ‘영혼있음’ 위정신은 권세나와 이대호(김재철 분)의 스캔들과 그 속에 숨겨진 진실을 찾기 위해 움직이는 중이었다. 위정신은 직접 인터뷰까지 요청하며 드디어 권세나와 독대하게 됐다. 아슬아슬한 긴장감 속 이대호의 실체를 묻는 위정신에게 “그 사람 더 파고들면 당신 정치부에서 쫓겨나는 걸로 안 끝나”라고 경고한 권세나는 “기자님 우리 앞으로 친해져 볼까요? 그런 의미로 내 열애설 나오기 전에 제보 하나 할게요”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권세나가 제보한 배우 윤정호(장광 분) 특종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나선 위정신은 우연히 임현준을 마주쳤다. 위정신의 등장을 단단히 오해한 임현준은 얼떨결에 그의 취재 파트너로 동행하게 됐다. 두 사람은 한참이나 고속도로를 달려 어둑해진 뒤에야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렇게 특종의 주인공들을 마냥 기다리던 중 때마침 울린 화재경보기에 대피하던 윤정호와 의사 유은경(이미도 분)의 모습을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철야(?) 취재를 마친 임현준과 위정신은 여전히 투닥거림을 멈추지 않았지만, 두 사람 사이로 조금은 편안해진 공기가 맴돌았다. 하지만 임현준과 권세나의 관계가 못내 신경 쓰였던 위정신이 “병원 입원했을 때 봤어요. 권세나가 그쪽 병문안 온 거”라며 아는 체를 하자 분위기는 금세 딱딱하게 얼어붙었다. 임현준은 치부를 들킨 느낌에 “당신은 절대로 보여주고 싶지 않은 걸 끄집어내서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어”라고 정색했다. 예상치 못한 반응에 당황한 위정신이 조심스레 사과를 건네봤지만 임현준은 “그쪽이 나타나고부터 내 인생이 자꾸만 꼬이기 시작해. 다시는 엮이지 맙시다”라면서 차갑게 돌아설 뿐이었다. 임현준이 떠나고 홀로 남은 위정신은 씁쓸함을 감출 수 없었다.임현준과 위정신은 복잡한 마음에 밤이 오도록 잠을 이루지 못했다. 뒤척거리며 중고 거래 앱에 접속한 임현준은 ‘영혼있음’에게 메시지를 보내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오늘의 심란함을 털어놓았다. 임현준은 ‘영혼있음’에겐 남들 앞에서 꼭꼭 숨기기 바빴던 엄마에 대한 속마음도 털어놓는 자신의 모습이 낯간지럽고 어색했다. 마치 비밀 친구가 된 듯 쉽사리 털어놓을 수 없었던 이야기를 주고받던 두 사람은 통화가 가능한 거래 약속까지 잡으며 다음을 기약했다.몽글거리던 밤이 지나고 위정신이 취재한 윤정호에 대한 특종이 보도됐다. 곧장 온라인에는 큰 파장이 일었다. 밤새 사람들의 반응을 찾아보던 위정신은 무거워진 마음으로 윤화영(서지혜 분)에게 연예부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위정신을 위한 환송회가 열리던 날 사건이 터졌다. 윤정호가 기자회견을 열고 스포츠은성과 위정신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선언한 것이었다. 같은 시간 임현준은 ‘영혼있음’과의 통화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술에 취해 잠든 위정신 대신 이재형(김지훈 분)이 전화를 받았고 임현준은 큰 혼란에 휩싸였다. 위정신에게 찾아온 고소 위기와 멀어져 버린 현실에서의 관계와 달리 중고 거래 앱에서 익명으로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점차 가까워지는 임현준과 위정신의 모습은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케 했다.‘얄미운 사랑’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9 08:36
연예일반

[영상] 이제훈-김의성-표예진-배유람-장혁진, “5283 재가동!” 웃음이 넘치는 포토타임

배우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배유람, 장혁진이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모범택시 시즌3’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SBS ‘모범택시3’는 모범택시 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 멤버들과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실제 범죄 사건을 모티프로 삼아 통쾌한 전개를 선사하며 ‘사이다 드라마’라는 반응을 얻은 작품으로, 인기에 힘입어 세 번째 시즌까지 이어지게 됐다. 오는 21일 첫 방송.정다이 기자 diana23@edaily.co.kr /2025.11.18 2025.11.18 17:35
연예일반

[영상] ‘모범택시3’ 표예진, “가장 자랑스러운 작품”…연기의 방향성을 일깨워준 작품

배우 표예진이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모범택시 시즌3’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SBS ‘모범택시3’는 모범택시 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 멤버들과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실제 범죄 사건을 모티프로 삼아 통쾌한 전개를 선사하며 ‘사이다 드라마’라는 반응을 얻은 작품으로, 인기에 힘입어 세 번째 시즌까지 이어지게 됐다. 오는 21일 첫 방송.정다이 기자 diana23@edaily.co.kr /2025.11.18 2025.11.18 17:17
연예일반

[영상] ‘모범택시3’ 이제훈, “김도기는 힐링 다크히어로”…시즌3로 더 단단해진 캐릭터

배우 이제훈이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모범택시 시즌3’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SBS ‘모범택시3’는 모범택시 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 멤버들과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실제 범죄 사건을 모티프로 삼아 통쾌한 전개를 선사하며 ‘사이다 드라마’라는 반응을 얻은 작품으로, 인기에 힘입어 세 번째 시즌까지 이어지게 됐다. 오는 21일 첫 방송.정다이 기자 diana23@edaily.co.kr /2025.11.18 2025.11.18 17:16
연예일반

[영상] ‘모범택시3’ 이제훈‧표예진, 완벽한 비주얼 케미로 돌아온 도기와 고은

배우 이제훈, 표예진이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모범택시 시즌3’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SBS ‘모범택시3’는 모범택시 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 멤버들과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실제 범죄 사건을 모티프로 삼아 통쾌한 전개를 선사하며 ‘사이다 드라마’라는 반응을 얻은 작품으로, 인기에 힘입어 세 번째 시즌까지 이어지게 됐다. 오는 21일 첫 방송.정다이 기자 diana23@edaily.co.kr /2025.11.18 2025.11.18 17:14
드라마

“이전 시즌 넘는다”… ‘모범택시3’, 이제훈 부캐→5인방 팀워크 업그레이드 [종합]

배우 이제훈을 중심으로 ‘무지개 운수’ 5인방이 다시 뭉쳤다. 출연진과 감독 모두가 “지난 시즌보다 발전했다”며 시즌3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1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과 강보승 감독이 자리했다.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모범택시3’는 모범택시 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 멤버들과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실제 범죄 사건을 모티프로 한 통쾌한 전개로 ‘사이다 드라마’라는 반응을 얻으며 시즌3까지 이어지게 됐다.강보승 감독은 지난 시즌과의 차별점에 대해 “이전 시즌이 분절된 여러 사건을 에피소드화해서 보여줬다면, 시즌3는 하나의 완결된 이야기처럼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앞선 사건이 다음 사건의 힌트가 되고, 도움받았던 인물들이 제자리로 돌아와 온기를 더하는 따뜻한 이야기이길 바랐다”고 설명했다. 이제훈은 시즌3에 대한 부담감과 기대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워낙 강력했던 시즌을 이어 시즌3까지 오게 됐다. 솔직히 많이 긴장이 되고, 지난 시즌의 에피소드를 이길 수 있겠냐고 하면 감히 대답하기 어렵다”며 “하지만 현장에서 고생하며 쌓아온 순간들이 시청자분들께 분명히 전해질 것 같다. 시즌1·2보다 더 깊어지고 끈끈하며 사이다 같은 통쾌함이 있다”고 말했다.지난 시즌2에서 다양한 ‘부캐’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던 이제훈은 시즌3 부캐에 대한 압박과 기대감을 전했다. 그는 “시즌2를 넘는 시즌3만의 부캐가 가능할까 걱정이 컸다. 하지만 기대를 안고 시청자분들이 보실 텐데, 1~2회에 전부 쏟아냈다”며 “3~4부에는 반대되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면모도 있어 애착이 간다”고 밝혔다. 강보승 감독은 신규 시청자 유입 고민에 대해 “이야기가 선형적이고 직선적이다. 무지개 운수가 나서서 사건을 해결하는 구조가 단순하고 명확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재미있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널리 알려진 분들이 많이 도와주셨다. 연기를 잘하는 유명 배우들이 에피소드마다 등장해 낯설지 않을 것”이라고 예고했다.이제훈은 “과연 이번 시즌이 끝났을 때 시청자들이 다음 시즌을 기대할지 궁금하다.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 ‘모범택시2’로 SBS 연기대상을 받은 그는 올해 대상 수상 가능성 질문에 “아직 촬영 중이라 그런 생각을 해보진 않았다”면서도 “저를 포함해 무지개 운수 팀원 모두가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한편 ‘모범택시3’는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8 16:24
드라마

표예진 “‘모범택시’ 가장 자랑스러운 작품… 똑단발 변신, 듬직함 표현”

배우 표예진이 시즌3를 맞아 시도한 비주얼 변신에 대해 언급했다.1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과 강보승 감독이 자리했다.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모범택시3’는 모범택시 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 멤버들과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실제 범죄 사건을 모티프로 한 통쾌한 전개로 ‘사이다 드라마’라는 반응을 얻으며 시즌3까지 이어지게 됐다.표예진은 시즌3 속 안고은 캐릭터의 변화와 그 과정에서의 고민을 전했다. 그는 “‘모범택시’가 시즌3까지 오면서 고은이도 함께 성장한 만큼 이번 역할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지금의 고은이는 팀에 확실히 도움이 되고,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아는 프로다운 모습이 담겨야 한다고 느꼈다”며 “좀 더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칼단발 스타일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모범택시’는 제가 배우로서 어떤 작품을 해야 하는지, 어떤 연기를 해야 시청자에게 닿을 수 있는지 알려준 작품이다. 제가 해온 모든 작품을 사랑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자랑스러운 작품”이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모범택시3’는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8 16:11
드라마

‘모범택시3’ 김의성 “여전히 악역 의심? 계속 보면 뭔가 벌어질 것”

배우 김의성이 끊이지 않는 ‘악역 오해’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1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과 강보승 감독이 자리했다.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모범택시3’는 모범택시 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 멤버들과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실제 범죄 사건을 모티프로 한 통쾌한 전개로 ‘사이다 드라마’라는 반응을 얻으며 시즌3까지 이어지게 됐다.김의성은 여전히 시청자들에게 악역으로 오해받는 것에 대해 “평생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돌이켜보게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시즌1부터 지금까지 5년이 되어 가는데 아직도 저를 의심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시즌3 스틸컷이 공개됐을 때도, 제가 물을 뿌리는 장면을 보고 ‘웃으면서 총 쏘고 있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었다”고 웃어 보였다.이어 그는 “제가 속을 양말처럼 뒤집어 보여드릴 수도 없지 않나. 계속 의심하면서 보시면 결국 뭔가 벌어질 것”이라며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한편 ‘모범택시3’는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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