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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먹잘알’ 이장우, ‘대장이 반찬’·’시골마을’까지…MBC 예능 접수

배우 이장우가 ‘먹잘알’(먹는 걸 잘 안다) 캐릭터로 MBC 예능을 접수했다. ‘시골마을 이장우’, ‘대장이 반찬’ 등 먹거리를 테마로 한 두 예능을 올 하반기에 연이어 선보인다. 대식가, 미식가로서의 면모는 물론 외식업에도 도전하며 신선한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오는 27일 첫 방송하는 ‘시골마을 이장우’(이하 ‘시골마을’)는 이장우가 전북 김제의 시골 마을에서 이웃들과 사계절을 함께 보내며 지역 폐양조장 일대를 핫플레이스로 재탄생시키는 프로그램이다. MBC 대표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 요리 연구와 먹방으로 활약했던 이장우가 직접 막걸리를 만들고 개발한 안주로 식당을 여는 콘셉트다.‘시골마을’은 이장우의 이름을 건 첫 단독 예능이다. 이장우는 이번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약 1년 동안 동네 주민들과 쌀농사를 함께 짓는 등 공을 들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장우는 ‘시골마을’에서 선보이게 될 막걸리와 안주 등 음식을 개발하는 데도 직접 참여하며 특별한 한 상을 만들려고 애썼다는 전언이다. 이장우는 지난달 개최된 김제 최대 행사인 지평선 축제에서 개발한 막걸리를 선보였는데 이를 맛보기 위해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순식간에 매진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시골마을’은 실제 우동집, 국밥집 등을 운영하며 요식업에 남다른 열의를 보여온 이장우의 장기를 최대로 살리면서 지역도 살린다 취지를 담고 있어 의미가 깊다. 이장우는 ‘시고르경양식’, ‘장사천재 백사장’ 등 요리 예능에 출연, 백종원에게도 인정받는 전문가급 요리 실력으로 ‘리틀 백종원’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시골마을’에서 이장우는 탁월한 요리 실력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특유의 수더분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주민들과 인심을 나누며 시골의 매력을 널리 전파한다는 계획이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번 예능은 이장우가 그동안 보여준 친근하고도 인간적이고 소탈한 이미지, 또 요리에 대한 관심과 요리 예능에서 활약했던 이력들을 모두 녹여낸 프로그램으로 보인다”며 “이장우가 요리와 음식에 굉장히 진심인 모습을 보여줘 왔기 때문에 프로그램 자체도 진정성이 느껴진다. 자연스럽게 시청자의 기대도 높아질 것”이라고 짚었다. 이장우는 아나운서 김대호와 오는 10일 ‘대장이 반찬’도 선보인다. ‘대장이 반찬’은 취향과 입맛이 비슷한 이장우와 김대호가 시장이 반찬인 사람들을 위해 혼자서도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를 방출하는 콘셉트다. 두 사람이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공수해 요리실력을 발휘한다는 내용이다.‘시골마을’이 음식에 대한 이장우의 진심과 열정, 도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대장이 반찬’은 김대호와의 호흡을 통해 새로운 케미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는 ‘나혼산’에서 전현무, 박나래와 끊임없이 먹고, 새로운 음식을 탐구하는 이른바 ‘팜유 라인’을 결성하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김대호는 ‘팜유 라인’과는 또 다른 결의 ‘먹부심’으로 예능 대세로 떠올랐는데 먹는 데 일가견이 있는 김대호와 이장우, 두 사람의 조화가 어떤 케미를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은다.‘대장이 반찬’ 제작진은 “‘대장이 반찬’은 많은 사랑을 받은 ‘나혼산’의 세계관을 확장해 더 많은 시청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콘텐츠”라며 “특히 이장우, 김대호 두 사람의 편안하고도 유쾌한 케미가 요리와 식사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06 05:43
예능

‘흑백요리사’ 백종원 “제 이미지 소비 보다 한국 요식업계 생각해 주길”

백종원이 요리 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11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호텔 동대문에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자 김학민, 김은지PD와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외식 경영인 겸 방송인 백종원, 안성재 셰프가 참석했다.이날 백종원은 이번 출연 계기에 대해 “넷플릭스를 통해 한식을 세계에 알리는 시발점에 함께 하는 게 상징적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시작부터 기획 의도를 듣고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며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백명 모으는 것도 힘들고, 현장에서 음식을 하려면 불, 물, 배수 장비가 필요하다. 요리사가 다섯 명만 모여도 문제가 생기기 마련인데 백명 규모로 해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잦은 음식 관련 프로그램 출연으로 이미지가 소비되는 것에 우려는 없는지 묻는 질문에 백종원은 “재방송을 자주 트는 방송국이 문제이다. 저는 지금 ‘백팩커’ 하나 출연하고 있고, 유튜브로 지역사회 이야기를 하고 있다”라며 “저는 제가 큰 잘못을 하지 않는 이상 음식 관련 프로그램을 할 수 있을 때까지 끝까지 하려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셰프 출연이 그전에 많았는데 어느 순간 음식 관련 프로그램이 많이 사라졌다. 요리인들이 음식을 하든, 먹든 방송에 나오셔서 간접적으로 우리나라 음식을 홍보하면 좋겠다”며 “저도 제 이미지 소비보다는 요식업계의 발전을 위하려 한다”고 말했다.또한 백종원은 “넷플릭스를 통해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관심과 호감이 높다. 이번 프로그램이 좋은 점은 지역 특색 식재료가 한 자리에 총망라되고, 우리나라 특징인 사계절과 연관된 주제도 나온다는 거다”라며 “이 프로그램이 성공해 제 얼굴이 알려지는 것 보다는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아와 서울 말고도 다른 지역도 다녔으면 한다. 새로운 콘텐츠를 보여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대결을 그린 서바이벌 예능이다. 오는 17일 1~4회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공개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1 12:25
연예일반

소유진, ♥백종원과 졸업식 참석 '남편과 꿀 뚝뚝'

배우 소유진이 남편이자 요리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과 졸업식에 참석했다. 소유진은 10일 "예산고, 예화여고 졸업식 다녀왔어요"라며 "오랜만에 대면 졸업식"이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소유진은 "미래가 기대되는 졸업생들. 정말 고생많았고 축하드려요"라고 덧붙였다. 소유진은 또 "백종원 이사장님, 소유진 여사님. 싸이월드때부터 나의 닉네임이었던 소여사. 정말 이렇게 진지하게 여사님이라 씌어졌다"라고 웃음 섞인 글을 덧붙였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졸업식에 참석한 소유진, 백종원 부부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 있다. 결혼 10주년이나 지났고, 세 자녀를 뒀음에도 서로를 향한 다정한 모습과 꿀 떨어지는 눈빛이 부러움을 자아낸다. 백종원은 지난 2012년 5월 예산군 예산고등학교와 예화여자고등학교를 운영하는 예덕 학원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예덕학원은 백종원의 할아버지가 설립했다. 이에 백종원과 함께 소유진이 해당 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백종원은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예산고등학교에 tvN '고교급식왕'을 통해 출연해 고퀄리티의 급식을 선물하기도 했다. 한편 소유진과 백종원은 지난 2012년 결혼해 슬하에 3삼매를 두고 있다. 결혼 후 백종원은 '맛남의 광장',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 '백종원 클라쓰', '백스피릿', '백종원의 사계 - 이 계절 뭐 먹지?', '백패커' 등에 출연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백종원은 2015년 MBC '마리텔'을 시작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특유의 친근한 말투와 소탈한 성격으로 대중에 친숙하게 다가갔다. 때문에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마다 성공을 거두며 방송가에서 섭외 1순위로 떠올랐다. 무엇보다 프로그램을 통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방송가에 대체불가한 인물로 자리잡았다. '맛남의 광장' 때는 지역 특산품이나 로컬푸트를 이용한 신메뉴를 개발해 선보이며 국내 농수축산물의 수요를 늘리는데 기여하는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는 물론 공익적 효과까지 낳으며 '착한 예능'도 성공할 수 있음을 몸소 보여줬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1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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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 백종원의 해장국 리스트 톱, 곰칫국 어떨까

백종원이 해장국계의 전설인 곰칫국의 레시피를 아낌없이 공개한다. 3일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백종원의 사계-이 계절 뭐 먹지?'에서는 동해의 숨겨진 보물이라 불리는 곰치의 팔색조 같은 매력속으로 시청자들을 이끌 예정이다. 어류 칼럼니스트이자 '입질의 추억'의 크리에이터 김지민과 강릉 여행 두번째 날을 맞이한 백종원은 13KG 대방어 해체쇼를 선보였던 김지민에 대한 보답과 대방어회를 안주삼아 거하게 한 잔했던 속을 달래기 위하여 해장국을 준비한다. 이에 그가 야심차게 꺼낸 식재료는 바로 곰치, “해장국 리스트 탑에 들어간다”는 강한 자신감으로 그만의 스타일을 녹인 곰칫국 끓이기에 돌입한다. 백종원식 곰칫국은 잘 익은 묵은지를 넣고 고추와 파 그리고 여러 조미료들을 넣어 김칫국을 끓이듯이 맛을 낸 뒤 곰치를 투하, 센불에 팔팔 끓여 맛을 낸다. 이어 마지막 순서로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조미료를 첨가해 완성한다고. 국물을 마셔본 김지민은 “정적인 국물이 생기발랄해졌다”며 감탄을 표현, 향신료를 넣은 듯 풍미가 더해진다는 그 비법에 관심이 쏠린다. 백종원은 곰칫국은 물론 반찬으로 달걀후라이도 만들며 제대로 된 아침 밥상을 선보인다. 말캉말캉한 곰치의 식감과 묵은지의 환상적인 앙상블은 앞선 방어 김치찌개와는 또 다른 맛의 신세계를 예고, 탄성을 자아내는 백종원표 곰칫국이 기다려진다. 뿐만 아니라 이날은 백종원은 물론 생선전문가 김지민도 처음이라는 곰치회도 맛볼 예정이다. 두 사람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곰치회와 이를 튀김으로 승화시켜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의 진수를 알려준 곰치튀김까지 선보인다고 해 곰치의 무한 변신에 기대감도 높아진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0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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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 "♥백종원, 항상 공부모드..또 뭘 하실라고" 열공 공개

배우 소유진이 '열공' 중인 남편 백종원의 모습을 공개했다.소유진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집에서도 항상 공부모드 아빠. 또 뭘 하실라고;;"라는 글을 게재했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테이블에 앉아 무언가 열심히 적으며 공부 중인 백종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 옆에는 아빠의 이런 모습을 흥미롭게 바라보는 백종원과 소유진의 딸 모습이 인상적이다.현재 백종원은 '백종원의 골목식당', '맛남의 광장'을 비롯해 '백종원 클라쓰' '백종원의 사계'는 많은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또 요식업 사업가로도 활약 중이다.한편 소유진은 백종원과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7.1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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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국민음식' 백종원-규현, 이끄는 맛 新세계 7월 2일 첫방

백종원과 슈퍼주니어 규현이 맛의 신세계를 선보인다. 7월 2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될 JTBC '백종원의 국민음식-글로벌 푸드 편'(이하 '백종원의 국민음식')은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푸드의 인기 비결과 글로벌 푸드가 어떻게 한국에 들어와 국민 음식이 되었는지 살펴보는 신개념 푸드 어드벤처 프로그램이다. '백종원의 국민음식'은 공인된 음식 전문가 백종원이 푸드 도슨트로 변신, 슈퍼주니어 규현과 함께 한국인과 세계인의 입맛을 모두 저격한 음식들의 인기 비결을 파헤친다. 프로그램의 기획과 연출은 '양식의 양식' '백종원의 사계'로 음식 인문학 프로그램의 새로운 지평을 연 송원섭 CP, 한경훈 PD가 맡는다. 백종원은 요식업계의 대부답게 그동안 쌓아온 음식에 관한 지식들을 바탕으로 먹방을 넘어 음식에 담긴 문화를 친절하게 설명한다. 말로 맛을 상상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백종원만의 해설은 덤. 백종원을 닮고 싶은 규현은 요리 지식은 0%지만 음식에 대한 호기심과 모험심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함께 채워줄 예정이다. '백종원의 국민음식'에는 우리나라에 들어온 수많은 글로벌 푸드 중 대표적인 음식 일곱 가지 햄버거, 피자, 카레, 소시지, 돈가스, 만두, 라면을 다룬다. 백종원과 규현은 전국을 돌아다니며 각기 다른 이유로 한국 땅을 밟은 글로벌 푸드의 인기 비결과 그 변화 과정을 직접 소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15 11:36
무비위크

티빙 '사계', 백종원의 봄 미식 대장정 마무리

봄의 맛을 찾아 전국 방방곡곡을 찾은 백종원의 여정이 끝을 맺었다.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백종원의 사계'가 지난 4월 2일 제주도 봄바다의 빨간 맛을 찾으러 간 1화부터 시작해 지난 5월 21일 8화 섬진강 재첩 편을 끝으로 긴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백종원의 사계'는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요리 전문가 백종원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제철 식재료와 요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로드 다큐멘터리. 봄을 대표하는 제철 식재료와 그 재료를 활용한 음식들을 알리며 미식 여행의 진미를 선보여 왔다. 특히 제주도를 비롯해 영덕, 포항, 목포, 장흥, 하동 곳곳을 방문하며 그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무수한 음식들을 소개했다. 그 중 소고기와 표고버섯, 키조개 관자를 한 입에 먹는 장흥 제철 삼합부터 바다에서 채취한 식재료로 차린 제주도 채식 밥상, 게살만 발라 양념에 버무린 꽃게살무침 등 생소하지만 침샘을 자극하는 음식들이 매주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뿐만 아니라 백종원이 알려주는 꿀팁의 향연과 즉석에서 탄생하는 백종원표 새로운 메뉴의 탄생 등은 재미와 더불어 인문학적 지식들로 유익한 정보까지 선사, 오직 '백종원의 사계'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함으로 다가왔다. 이처럼 '백종원의 사계'에서는 봄 계절이 선사하는 제철의 맛을 통해 지난 2개월간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다가올 여름 편에서는 어느 지역에서 어떤 식재료로 여름을 표현할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따스한 봄처럼 푸근한 제철의 맛을 찾아 떠난 티빙 오리지널 '백종원의 사계'는 티빙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27 16:44
무비위크

'사계', 백종원도 미나리 홀릭.."아카데미 가야할 맛"

음식 대가 백종원이 문어와 미나리가 만난 맛의 황홀경을 체험한다. 30일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백종원의 사계'에서는 한반도 최고의 일출 명소인 포항 호미곶으로 가 포항의 제철 식재료 문어의 세계를 탐방한다. 맛과 식감 모두 예상을 깨는 반전 매력에 백종원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해 어떤 맛을 담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포항의 제철 음식 문어를 접한 백종원은 이제껏 맛보던 문어와는 차원이 다른 요리들을 맛본다. 문어 요리의 대표격인 문어 숙회를 비롯해 문어 삼합, 문어 연포탕까지 오롯이 포항의 스타일이 덧입혀진 음식들이 그의 침샘을 자극한 것. 특히 백종원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은 다름 아닌 문어 숙회 미나리 초무침으로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의 문어와 미나리를 비롯한 갖은 채소들이 초장에 조화롭게 버무려져 그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백종원은 매콤한 초무침 맛에 “아카데미 가야 할 맛이다”라며 박수까지 친다고 해 과연 문어와 미나리의 환상적인 맛 조합이란 어느 정도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백종원은 물론 제작진까지 매료시킨 문어 요리도 등장한다. 녹화 당일 구이용 삼겹살과 문어숙회 그리고 꽁치젓갈을 넣은 포항식 김치가 어우러진 문어삼합을 맛본 제작진이 촬영도 잊고 문어삼합 맛에 빠져들었다는 후문. 육지의 맛과 바다의 맛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진 문어삼합은 어떤 매력을 지닌 음식일지 '백종원의 사계'가 더욱 기다려진다. 30일 오후 4시 티빙 공개.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3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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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김현주 '언더커버', 23일 티빙 VOD 독점 공개

OTT 티빙(TVING)이 23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극 '언더커버'를 독점 공개한다. JTBC 채널을 통한 방송을 제외하고는 국내 모든 플랫폼을 통틀어 오직 티빙에서만 실시간 시청 및 VOD로 감상할 수 있다. '언더커버'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남자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진희, 김현주, 허준호, 정만식, 이승준, 권해효 등 배우들이 출연해 치밀한 서사와 독보적인 캐릭터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티빙과 JTBC의 협업 시너지도 갈수록 본격화 되고 있다. 지난 1월 지분 투자를 통해 티빙에 합류한 JTBC는 음식 로드 다큐멘터리 '백종원의 사계', '유명가수전'의 스핀오프인 '유명가수전 히든트랙' 등의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했고, 이번에 자사 드라마의 VOD 티빙 독점 서비스를 결정, 티빙 콘텐츠 라이브러리 확대에 나서고 있다. 티빙 황혜정 콘텐츠사업국장은 "정종연 PD의 '여고추리반', 나영석 PD의 '스프링 캠프' 등 티빙이 메인 기획∙투자 콘텐츠와 극장 동시 공개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인 영화 '서복'과 같은 오리지널 콘텐츠 외에도 이번 '언더커버'처럼 디지털 플랫폼 가운데 티빙에서만 볼 수 있는 티빙 독점 콘텐츠도 빠르게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CJ ENM으로부터 분할해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티빙은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와 기술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사업 강화를 위해 JTBC, 네이버 등과도 협력에 나선 티빙은 올해 약 20여개의 오리지널 콘텐츠와 다양한 독점 서비스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스토리티비, JTBC스튜디오 2021.04.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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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사계', 제주 봄 바다 멸치의 신세계

요리 전문가 백종원이 제주 봄 바다가 선물하는 제철 보물, 멜(멸치)의 신세계를 경험한다. 16일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백종원의 사계’에서는 제주의 다양한 제철 식재료 중 봄을 대표하는 제주 멜(멸치)을 파헤친다. 백종원은 음식에 따라 변화무쌍하게 변신하는 멜의 매력에 입맛을 단단히 사로잡힌다. 서귀포의 한 전통시장을 찾은 백종원은 제주 멜로 만들어내는 다양한 요리들의 향연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특히 7.7cm 이상의 대멸치가 주로 잡히는 제주에서는 멜이 볶음이나 국물용보다는 요리로 쓰인다는 사실이 그의 흥미를 높인다. 백종원은 제주 멜과 배추로 끓인 맑은 멜국부터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를 줄인 신조어)의 고소한 멜튀김, 매콤한 양념 맛이 일품인 멜조림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보기로 한 만큼 먹는 순서에도 신중히 전략을 세운다. 이에 음식 대가 백종원이 추천하는 환상의 멜 요리 코스란 무엇일지 구미를 당긴다. 또한 식당 단골 손님들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돔베고기와 멜조림을 함께 싸서 먹어본 그는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동적인 맛조합에 눈물을 훔친다. 백종원의 영감을 자극하는 제주 멜의 세계는 어디까지 일지 ‘백종원의 사계’ 3화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백종원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제철 식재료와 요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로드 다큐멘터리인 티빙 오리지널 ‘백종원의 사계’는 오늘(16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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