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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는 사과문 작성법을 모르나봄…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사과문 공지

사과는 했지만 불난 데 기름만 부은 격이 됐다. 밴드 잔나비가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발언에 논란이 일자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잔나비는 7일 “전날 무대에 섰던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공연 중 발언에 대해 말씀드린다”면서“ 꿈에 그리던 무대와 멋진 관객분들 앞에 서 있다 보니 흥분에 못 이겨 가벼운 말로 타 밴드와 팬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도는 절대 그런 뜻이 아니었지만 그렇게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했다. 앞으로는 그런 실언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겠다”고 사과했다. 잔나비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다음 무대를 준비하는 가수를 저격하는 듯 “한놈만 제끼면 되는거 아니겠나”, “다음 팀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여러분 이제 집에 가세요”라고 굳이 하지 않아도 됐을 말들을 쏟아냈다. 해당 발언의 상대는 이날 무대의 백미라 할 수 있는 ‘헤드라이너’ 자격으로 참가한 그래미상 수상밴드 뱀파이어 위켄드였다. 뿐만 아니라 가수별로 시간 배분이 된 무대를 무시한 듯 앙코르 공연을 8분이나 이어 이후 공연이 딜레이 되며 불편을 끼쳤다. 잔나비 측도 해당 발언이나 행위가 문제가 됐음을 인지하고 SNS에 사과문을 올렸지만 “불편을 끼쳤다”, “의도가 아니었다” 등 언급하지 않았어야 할 문구로 한번 더 음악 팬들의 공분을 샀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8.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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