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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추영우와 더 깊어진 쌍방 구원 로맨스…‘견우와 선녀’ 조이현 활약도 본격 [RE스타]

배우 조이현이 ‘MZ 무당’이라는 신선하고 낯선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만들어내며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의 중심을 단단히 잡고 있다. 대세로 떠오른 배우 추영우가 드라마 초반 화제성을 끌어온 데 이어, 조이현이 이제 본격적으로 극의 무게추를 잡고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할지 관심이 쏠린다.‘견우와 선녀’는 죽음의 운명을 지닌 소년 견우(추영우)와 이를 막으려는 MZ 무당 소녀 성아(조이현)가 펼치는 첫사랑 구원 로맨스다. 지난달 23일 첫 방송에서 4.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전작 ‘금주를 부탁해’, ‘이혼보험’, ‘그놈은 흑염룡’이 3%대에서 출발한 것과 비교해 안정적인 출발이다. 총 12부작인 드라마는 최근 반환점을 돌며 6회 기준 4.0%를 유지하고 있다. 주인공인 성아와 견우의 쌍방 구원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른 상태다. 극중 조이현은 무속 가문의 딸이자 MZ 무당 소녀인 성아 역을 맡았다. 낮에는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살아가지만 밤에는 무당으로 활동하며, 첫눈에 반한 견우를 구하려 애쓰는 캐릭터다. 조이현은 첫사랑에 빠진 현실적인 10대이자 영적 직감을 지닌 인물이라는 상반된 매력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발랄한 고등학생의 모습을 하면서도 신령의 말을 빌려 돌직구를 던지며 카리스마 있게 첫 등장한 조이현은 단번에 캐릭터의 개성을 각인시켰다. 첫사랑을 향한 순수하고 귀여운 면모로 극의 경쾌한 분위기를 이끌다가도, 견우가 성아가 무당이라는 정체를 알게 된 ‘꽃등춤’ 장면에서는 무속적 신비로움을 발산하며 눈길을 끌었다. ‘견우와 선녀’ 서사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조이현의 감정 연기는 한층 깊어졌다. 견우가 고통 받아왔던 운명에 대한 비밀이 점차 드러나고, 견우가 성아가 무당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리면서 이들 간의 관계도 복잡해졌다. 극중 견우가 자신을 지키려는 성아를 향해 날선 감정을 쏟아내는 장면에서 조이현은 흔들리는 감정선을 절제된 표정과 떨리는 목소리로 표현해 몰입도를 높였다. 여기에 악귀의 힘을 키우고 있는 염화(추자현)의 존재가 점점 부각될수록 무당으로서 성아의 능력이 극의 서사와 더 얽히면서 조이현의 넓은 연기 스펙트럼 또한 눈길이 쏠린다. 최근 회차에서는 견우가 악귀에 잠식당할 위기에 처한 모습이 그려진 터라, 성아의 고군분투가 앞으로 더 드라마틱하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이현의 소속사는 일간스포츠에 “점차 조이현의 진짜 감정 연기가 폭발할 것이다. 귀엽고 코믹한 무당의 얼굴에서 벗어나 깊은 내면 연기로 전환되는 순간들이 관전 포인트”라고 귀띔했다. 조이현은 2018년 웹드라마 ‘복수노트’로 데뷔한 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에서 의대생 장윤복 역으로 얼굴을 알렸고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좀비 아포칼립스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존재감을 발휘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 ‘혼례대첩’에서는 힙한 사극 캐릭터를 소화하며 KBS 연기대상에서 우수상, 인기상, 베스트커플상까지 휩쓸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견우와 선녀’는 무속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현실적 로맨스와 결합하려는 시도가 신선한데 조이현은 이 매력 포인트를 모두 소화해야 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며 “조이현이 전작들에서도 격정적 감정을 한 번에 폭발시키기보다는 서서히 쌓아 올리는 연기에 강점을 발휘한 터라 가볍지만은 않은 이 작품의 전체 분위기를 책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11 05:47
드라마

’굿보이’ 16부작 길었나…박보검 액션 못 살리는 전개 아쉬움[IS포커스]

‘굿보이’의 화력이 약해졌다. 종영까지 단 4회를 남겨두고 시청률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빌런의 정체가 극 초반부 공개되는 등 16부작으로 긴 편인 회차를 이끌어갈 동력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으로 지난 5월 31일 방송을 시작했다. 복싱 선수 출신 경찰 윤동주(박보검)를 중심으로 사격 지한나(김소현), 펜싱 김종현(이상이), 레슬링 고만식(허성태), 원반던지기 신재홍(태원석) 등 5명의 메달리스트가 경찰 특수팀으로 뭉쳐 인성시를 뒤에서 주무르고 있는 민주영(오정세)을 잡기 위해 분투하는 내용이다. ‘굿보이’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4.8%로 출발해 7, 8회가 6.4%로 최고를 기록했으나 가장 최근 방영한 11, 12회는 5%대로 떨어졌다. 종영까지 단 4회가 남았는데 초반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주춤하는 모양새다.‘굿보이’는 극 초반부 박보검의 몸 사리지 않는 액션, 개성있는 캐릭터, 스타일리시한 연출 등이 호평을 얻었으나 뒤로 갈수록 날 것의 액션이 되려 피로감을 준다는 평을 얻고 있다. 화력이 떨어진 원인으로는 빌런의 정체가 너무 일찍 밝혀진 점, 메달리스트 출신 캐릭터들의 개성이 묻히고, 카타르시스를 주는 서사가 부족한 점 등이 거론된다. ‘굿보이’의 메인 빌런의 정체는 초반부인 2회에서 밝혀지는데, 오정세가 사이코패스 유형인 민주영 캐릭터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긴장감을 불어넣고는 있으나 16부작까지 시청자의 흥미를 이끌기엔 역부족이었다는 평이다. 중반부 인성시 마약 유통 업자인 마귀(이호정), 러시아 마피아 레오(고준) 등 작은 빌런들이 등장하며 새로운 에피소드를 보여주긴 하지만 큰 흥미나 긴장감을 주진 못했다. 또한 ‘마귀의 얼굴을 보면 죽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첫 등장에선 무시무시한 존재로 등장한 마귀가 폭발사고 현장에서 윤동주에게 구조된 후 갑자기 호감을 보이는 등 개연성이 아쉽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빌런의 정체가 초반에 노출됐고 이를 이끌어 가기 위해 여러 범죄 조직들을 부각하고, 박보검과 김소현의 러브라인으로 재미 요인을 주려고는 했으나 전체적인 서사가 16회를 끌고 가긴 부족했다”고 짚었다.윤동주 캐릭터 외 다른 멤버들의 개성이나 서사가 약하다는 견해도 나온다. 초반부 박보검이 공장에서 형광 페인트를 뒤집어쓰고 조직원들과 싸움을 벌이는 장면 등 화려한 볼거리로 시선을 사로잡긴 했으나 그 외에는 펜싱, 사격, 레슬링, 원반던지기 메달리스트 출신이라는 캐릭터의 배경들이 서사 안에서 충분히 활용되지 못했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메달리스트들이 모인 경찰특수팀, 그리고 캐릭터들은 좋았다. 초반부에는 캐릭터들의 특징이 집중적으로 보여졌는 했는데 후반부 서사에선 이런 설정이 인상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다”고 평했다. 정 평론가는 또 카타르시스를 주는 전개도 부족했다며 “주인공들이 악을 처단하는 내용이긴 하지만 박보검이 맞아 피투성이가 되는 장면이 너무 많이 나오는 등 주로 계속 당하는 이야기만 나오다 보니 시청자 입장에서 지치고 피로감이 누적된다”며 “드라마는 중간에 보는 걸 그만둘 수 있기 때문에 당근과 채찍을 적당히 주면서 끌고가야 하는데 ‘굿보이’의 경우 당근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종영까지 4회가 남은 가운데 ‘굿보이’가 다시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종 빌런인 민주영을 처단해야하는 마지막 임무를 어떻게 풀어낼 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1 05:40
드라마

이주안, 당대 최고 꽃미남으로 변신…’폭군의 셰프’ 출연 [공식]

배우 이주안이 차기작을 확정 지으며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소속사 YY엔터테인먼트는 7일 "이주안이 tvN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코다. '별에서 온 그대', '하이에나', '홍천기', '밤에 피는 꽃' 등 현대극과 사극을 넘나들며 섬세한 연출을 선보이는 장태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주안은 '폭군의 셰프'에서 수려한 외모와 탄탄한 몸으로 한순간에 모든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남사당패의 우두머리 꼭두쇠 공길 역을 맡아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주안은 드라마 '구해줘2', '여신강림', '오월의 청춘', '환상연가'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배우로서의 무한한 잠재력을 입증했다.'폭군의 셰프'는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7 11:22
드라마

‘굿보이’ 오정세 조용한 빌런의 막강한 존재감

큰 액션이 없이도 눈에 띈다. ‘굿보이’의 빌런 오정세가 조용하지만 막강한 존재감으로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으로 지난 5월 31일 첫 방송했다. 오정세는 주인공 윤동주(박보검)가 속한 인성지방경찰청 강력특수팀이 꼭 잡으려는 최종 빌런 민주영으로 출연했다. 민주영은 관세청 세관 7급 공무원으로, 근면성실하고 착실하며 주변 사람들의 평판도 좋으나 실제로는 인성시의 지하 경제를 좌지우지하고 있는 인물. 세관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관세청 내 서류를 조작하는가 하면 차량 밀수 뿐 아니라 마약, 불법 무기 거래까지 범죄란 범죄는 죄다 손을 뻗치고 있는 인물이다. 민주영이 악인이라는 사실은 극 초반인 2회에서 밝혀진다. 이에 ‘굿보이’는 누가 범인인지에 대한 궁금증보다는 강력특수팀이 민주영의 실체를 어떻게 파헤치고 알아내는지가 중요한 작품인데, 그 과정에서 오정세의 연기가 빛을 발하고 있다. 오정세는 민주영을 밋밋하게 표현하고 있는데도 존재감은 상당하도록 그려내고 있다. 극중 오정세는 박보검이 멱살을 잡고 주먹을 휘두를 때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미세하게 비웃으며 상대를 도발하는 식으로 악함을 드러냈다. ‘굿보이’에는 민주영과 윤동주가 만나 말을 주고받으며 심리 싸움을 벌이는 장면도 다수 나오는데 이때, 오정세의 ‘말발’ 연기가 긴장감을 높이는 포인트다. 윤동주가 “너 친구 없지? 너 같은 앞뒤 다른 놈은 본능적으로 꺼려지거든”이라고 하자, 민주영은 “그럼 그쪽이 친구 해주면 되겠네”라고 답하는 등 강한 압박에도 전혀 타격받지 않고 하나하나 받아쳐 내는 여유로움을 그려냈다.이와 관련해 오정세는 “강력특수팀의 액션이 빛날 수 있도록 민주영만의 노력을 기울인 건 힘빼기였다. 어떻게 하면 그들에게 자극제가 될 수 있을까 고민했고 힘을 빼고 최대한 잘 맞자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주안점을 밝혔다. 오정세는 ‘굿보이’ 뿐 아니라 많은 작품들 속에서 비중이 적어도 빠져선 안 될 핵심적인 역할을 많이 선보였다. 올해 작품 중 ‘별들에게 물어봐’에선 주인공 공룡(이민호)과 대치하는 우주 과학자 강강수로 분해 나쁜사람 같으면서도 외로움을 품은 복잡 다단한 캐릭터를 표현했고, ‘폭싹 속았수다’에선 애순(아이유)의 한량 새아버지 염병철을 탁월하게 그려내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하이파이브’에선 딸 완서(이재인) 바라기 아빠 역으로 출연 코믹 연기로 소소한 재미를 줬다.‘굿보이’에선 코믹한 이미지를 완전히 배제한 차가운 빌런을 연기, 변화무쌍한 배우임을 증명해 냈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빌런의 존재감이 강렬한 액션이나 극악무도함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님을 오정세가 이번 작품을 통해 잘 보여줬다. ‘굿보이’의 재미는 사실 민주영 캐릭터가 핵심”이라고 짚었다. 이어 “극 안에서 다른 범죄 조직을 장악하는 역량과 성격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민주영은 극강의 빌런이다. 빌런의 정체가 초반에 노출됐음에도 불구하고 오정세의 연기 덕에 그 긴장감과 흥미가 유지되고 있다”고 평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07 05:45
드라마

[단독] 김재욱, 재벌 3세로 변신…오피스 멜로 ’은밀한 감사’ 출연

배우 김재욱이 새 드라마 ‘은밀한 감사’에서 재벌 3세로 변신한다. 5일 방송계에 따르면 김재욱은 ‘은밀한 감사’에 출연한다. ‘은밀한 감사’는 오피스 코믹 멜로 장르로, 대기업 감사실 에이스에서 사내 풍기문란 담당자로 좌천된 노기준과, 은밀한 비밀을 지닌 독종 또라이 감사실장 주인아가 회사 곳곳의 천태만상 남녀상열지사를 감시하며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신혜선과 공명이 각각 주인아, 노기준을 연기할 예정이다. 김재욱은 극중 해무그룹 총괄 부회장 전재열을 연기한다. 전재열은 실력과 인성을 모두 갖춘 보기 드물게 완벽한 재벌 3세이지만 아픈 가정사를 지닌 인물이다. 김재욱은 평생 마지막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지만, 아픈 사랑을 하게 되는 캐릭터를 맡아 특유의 감성적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재욱은 지난 2002년 MBC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로 데뷔한 후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를 통해 대중에 얼굴을 널리 알렸다. 이후 드라마 ‘나쁜 남자’, ‘보이스’, ‘사랑의 온도’, ‘손 the guest’, ‘멜로무비’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김재욱은 지난 5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을 통해 사극에 복귀해 왕의 유일한 형제이자 예술에 심취한 조선의 미학자 한평대군 역을 맡으며 또 한번 존재감을 입증했다.한편 ‘은밀한 감사’의 채널 또는 플랫폼, 공개 시기는 미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5 10:21
생활문화

랑방컬렉션, 배우 차주영과 함께한 간절기 화보 '아트풀 엘레강스' 공개

㈜ 한섬의 브랜드 랑방컬렉션(LANVIN COLLECTION)이 배우 차주영과 함께한 2025년 아트풀 엘레강스(Artful Elegance) 화보를 3일 공개했다.이번 화보는 ‘Artful Elegance(예술처럼 빛나는 우아함)’을 주제로,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볼드한 실루엣과 정교한 디테일을 배우 차주영의 고유한 이미지로 한층 더 선명하게 표현했다. 그녀의 차분한 카리스마와 깊이 있는 눈빛은 랑방컬렉션 특유의 고급 소재와 우아한 실루엣에 생명력을 더해준다.특히 ‘Twist Elegance’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체크 패턴과 우아한 실루엣의 믹스, 레이스 튤과 대담한 구조적 형태, 그리고 데님 라이크한 시어 블라우스로 이루어져 간절기 시즌의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제안한다.배우 차주영은 ‘더 글로리’, 사극 ‘원경’ 등 다양한 작품에서 보여준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이번 화보에서도 차분하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특히 그녀의 작은 몸짓과 눈빛이 디테일한 의상 요소들과 어우러지며, ‘예술처럼 빛나는 우아함’을 더욱 극대화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차주영 배우의 절제되고 세련된 우아함이 랑방컬렉션이 추구하는 정신과 완벽하게 부합했다”며, “이번 화보를 통해 랑방컬렉션이 정의하는 새로운 ‘Twist Elegance’를 감각적으로 구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한편, 랑방컬렉션은 2009년 런칭 이후 잔느 랑방(Jeanne Lanvin)의 ‘랑방 PARIS’ 정신을 계승하며 고급 소재와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왔다. 이번 2025 프리폴(Pre-fall) 컬렉션은 전국 랑방컬렉션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인 더한섬닷컴에서 7월 3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2025.07.03 10:00
드라마

서현·옥택연 ‘남주의 첫날밤’, KBS 드라마에 활기 ‘기대감’ [IS포커스]

KBS2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이하 ‘남주의 첫날밤’)가 부진했던 KBS 드라마 라인업에 모처럼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 기세를 이어 KBS 드라마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남주의 첫날밤’은 지난 19일 3.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이는 전작 ‘24시 헬스클럽’의 최종회 시청률인 1.0%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올해 방영된 KBS 수목드라마 중 유일하게 3%대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이기도 하다. 침체된 KBS 드라마에 새로운 기대감을 안기기에 충분했다.‘남주의 첫날밤’은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드라마는 평범한 여대생의 영혼이 로맨스 소설 속 존재감 없는 단역 차선책(서현)에게 빙의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극은 차선책이 황태자 이번(옥택연)과 우연히 첫날밤을 보낸 후 죽음을 피하기 위한 ‘생존 프로젝트’를 펼치며 본격적인 로맨스를 그린다. 자칫 황당하게 보일 수 있는 설정이지만, ‘남주의 첫날밤’은 코믹함과 빠른 전개로 몰입감을 높인다는 평가다. 이번과 첫날밤을 보낸 후 도망가려는 차선책의 절박함, 반면 차선책을 옭아매려는 이번의 직진 면모가 담긴 대사들은 독특한 재미를 자아내고 있다. 예상치 못한 순간에 등장하는 로맨스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어우러져 흥미를 높이고 있다. ‘남주의 첫날밤’의 배경 설정도 눈길을 끈다. 원작은 서양 판타지였지만, 드라마는 이를 동양풍 사극으로 재해석했다. 동양적 분위기에 판타지가 결합된 세계관은 기존 로맨스 사극과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화려한 색감과 세트 디자인 역시 눈길을 모았다. 김승하 CP는 일간스포츠에 “작품의 배경으로 쓰이는 미술에 공을 들였다”며 “기존 퓨전 사극보다 밝고 화려한 분위기로 꾸며 판타지와 동양적 매력을 동시에 살리려 했다”고 설명했다. 배우들의 망가지는 연기도 드라마의 재미를 견인하고 있다. 서현은 엉뚱하지만 생존에 진심인 차선책을 능청스럽게 표현했고, 옥택연은 무게감 있는 왕족의 캐릭터에 코믹함을 녹여냈다. 특히 도망치는 서현과 집착하는 옥택연 사이에서 일어나는 밀고 당기는 케미는 몰입도를 높이는 데 한몫했다. 두 배우의 다소 과장스러운 톤의 연기가 자칫 유치할 수 있는 드라마 전체 설정을 코믹함으로 자연스럽게 변화시켰다는 평가다.‘남주의 첫날밤’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점차 정치적 긴장과 궁중 암투의 이야기로 확장되고 있다. 첫 회부터 최근 회차인 4회까지 차선책과 이번의 첫만남 등 얽히고얼키는 관계가 그려졌는데, 앞으로는 이들의 로맨스를 위협하는 인물들과 사건이 본격 등장할 예정인 터라 이야기의 무게감도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승하 CP는 “주인공들의 로맨스를 가로막는 인물들뿐 아니라 앞으로 펼쳐지는 사건의 범인들이 누구인지 찾아가는 과정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남주의 첫날밤’은 첫 회부터 황당한 설정들이 등장하지만 유치함과 속도감의 밸런스가 잘 맞춰져 시청자들이 계속 보게 되는 장점이 있다”며 “특히 드라마를 이끄는 차선책과 이번의 캐릭터성이 확실하고 독특하기 때문에 드라마가 노리는 코믹 요소가 잘 살아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30 05:46
뮤직

[IS인터뷰] 류연주 “트롯 신동 넘어 이야기 전달하는 가수 되고파”

“그동안 보여드렸던 노래는 사실 대부분 리메이크, 커버 무대였는데 ‘반짇고리’는 내 노래니까, 내가 제일 잘 불러야 한다는 강박이 있어요. 누구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없었으면 좋겠어요. 아, 역시 류연주가 원곡자구나, 원곡자는 아무도 못 이긴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과연 노래 실력 그 자체로 1등을 거머쥔, 신인 가수의 야무진 포부다. 2023년 MBN ‘불타는 장미단’ 신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으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가수 류연주가 27일 정오 신곡 ‘반짇고리’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가수 활동에 돌입한다. 곡 발매에 앞서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류연주는 “트롯 가수 이미지가 강하지만 내 음악의 장르를 트롯으로 한정하고 싶진 않다”며 다양한 음악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반짇고리’는 사극 OST 같은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내용을 담은 애절한 감성이 짙게 묻어나는 곡이다. 배우 김소희가 뮤직비디오 속 마이크 앞에 선 가수의 모습으로 출연, 절절한 감성을 연기했다. 류연주는 “떠난 님을 그리워하는 내용을 담은 서정적인 노래라 감성 있게 전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불렀다”고 밝혔다. 농도 짙은 이별 감수성을 어떻게 소화했는지 묻자 “곡을 받자마자 내가 잘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오긴 했다”며 “반짇고리라는 물건 자체는 익숙하진 않지만, 개인적인 이별 경험을 떠올리며 노래를 불렀다”고 설명했다. 녹음 비하인드는 흥미롭다. 당초 이 곡 작업은 지난해 5월부터 시작했지만 류연주의 입시 준비와 병행하느라 녹음은 짬짬이 조금씩 진행됐다. 그런데 복병을 만났다. 입시가 끝난 뒤 한 달 가량 휴식을 취한 뒤 마지막 후작업 녹음에 들어갔는데, 그 사이 류연주의 목소리가 아예 달라져 버린 것. 그는 “짧게 짧게 녹음해뒀던 것들은 입시 준비로 목에 무리가 간 상태에서 한 것이었는데, 끝나고 나니 맑으면서도 허스키하고, 오묘한 음색이더라”며 “그래서 아예 처음부터 다시 다 녹음했다”고 설명했다. ‘불타는 장미단’ 신동가요제 경험은 류연주의 뇌리에 여전히 강렬하게 남아 있다. 무엇보다 셀 수 없이 많은 ‘꼬마 신동’들 사이에서 “살짝 눈치도 보였다”고. “너무 애기들이 많이 나온 거에요. 당시 고2였는데 제가 최고령자였죠. 댓글에도 ‘저런 큰 애가 무슨 신동이냐’는 얘기도 있었죠. 내가 나이도 있고 경험도 더 있으니까 그래도 스스로 믿는 구석이 조금은 있었는데, 막상 가보니까 애기들이 너무 잘 하는 거예요. 아 그냥 하면 밀리겠구나 싶었죠. 제가 또 승부욕이 있어서, 잘 해야겠다 생각하고 열심히 했습니다.”류연주가 노래로 처음 대중 앞에 나섰던 건 2022년 전국포항해변가요제 무대였다. 그는 “고등학교 1학년 때였다. 원래 국악 전공하며 대회를 많이 나가서 무대 경험은 있었지만, 그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한 건 처음이었다. 완전히 새로운 장르라, 너무 부담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확신 없이 나간 가요제였지만 당시 선보인 ‘배 띄워라’(홍지윤) 무대로 류연주는 대상을 탔고, 그날을 계기로 꿈 많은 ‘국악소녀’ 여정은 여느 동년배들과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나아갔다. “입시 준비를 열심히 해 국악으로 대학에 진학했지만, 고민은 더 많았어요. 꿈에 그리던 대학 생활이 아니고, 틀 안에서 쫓기고, 가야금 병창이 즐겁지가 않았죠. 국악 말고 내 음악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한편으론 10년 동안 해온 국악을 놓는 것도 쉽지 않았어요.” 류연주는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하면 뭘 해도 자유롭고, 나만의 개성이 하나의 장르가 되는 거니까 그 자체가 좋다는 생각에 다다랐다”며 “지금은 잠시 국악은 내려놓고 대중음악을 해보자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가수로서의 ‘초심’을 묻자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내 삶 속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노래로 전하며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인간미 있는 가수로 활동하고 싶다”고 밝힌 류연주. 아이유를 롤모델로 꼽은 그는 트롯을 뛰어 넘은 다양한 장르에 대한 도전의식을 피력한 것은 물론, 추후 연기 도전 포부를 밝히는 등 다양한 활동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친구 같은 가수가 되고 싶어요. 편하게 활동하고, 고민도 들어주고, 이야기도 나누는. 길게 가는 인연이었으면 좋겠어요. 잠깐 반짝이 아니라, 한번 인연이 되면 계속 팬들과 같이 커가는 관계가 되고 싶어요.”한편 류연주는 정식 데뷔 전부터 부동산 프랜차이즈 플랫폼 미스터 홈즈 메인 모델로 발탁되는 등 다방면에서의 활동을 예고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7 06:05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 권한솔, 첫 사극 도전… 옥택연-서현-서범준 사각관계 ‘흥미’

배우 권한솔이 KBS2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에서 소설 속 여자 주인공 ‘조은애’로 변신해 임팩트 있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에서 권한솔은 로맨스 소설 속 청순가련 여주 ‘조은애’를 찰떡 소화해 내며 단아하고 청순미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 중 ‘조은애’는 눈물샘 자극하는 출생 비하인드를 가진 인물로 ‘차선책’(서현 분)이 등장하지 않았다면 경성군 ‘이번’(옥택연 분)과 운명적 사랑에 빠지는 여자 주인공. 그러나 갑작스러운 ‘차선책’의 등장으로 인해 ‘이번’과의 만남이 엇갈리게 되면서 경로 이탈된 로맨스 속 어떤 다른 운명을 맞이하게 될지 기대되는 캐릭터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차선책'(서현 분)과 벗이 된 기념으로 '선문회'에 함께 가게 된 '조은애'가 '선책'이 원하는 대로 '이번'(옥택연 분)과 첫 만남을 이루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원작 소설 속 확신의 남주, 여주 커플답게 만나는 순간 꽃가루가 날리는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되었지만 이내 ‘이번’의 칼끝이 ‘조은애’를 향하면서 숨 막히는 대치가 펼쳐져 극의 몰입도를 더했던 것. 갑자기 나타난 생쥐를 피하려다 '이번'의 호원도와 함께 물에 빠지게 된 '조은애'가 "검이 상했다면 제가 변상하겠습니다"라고 하자 "이 검은 천금으로도 구할 수 없는 검이다"라며 '은애'를 쏘아보며 칼을 겨누었는데, 이 과정 속 권한솔은 날리는 꽃가루를 보고 설레는 모습부터 예상 밖 ‘이번’의 철벽에 당혹해하고, 민망해하거나, 속상해하는 '은애'의 미묘한 감정 변화를 섬세한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4화 말미에는 서브 남주 ‘정수겸’(서범준 분)이 ‘조은애’를 향한 연모의 감정을 ‘차선책’에게 밝히며 앞으로 펼쳐질 사각 관계를 예고했는데, 도성 전역에 '이번'의 혼인을 위한 삼간택을 위한 처녀 단자 접수가 시작되고, 이에 ‘조은애’의 아버지 ‘조병무’(김영웅 분)의 권유로 처녀 단자를 넣게 될 상황을 맞이한 ‘조은애’에게 어떤 변화가 있을지, 시청자의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그간 디즈니플러스 '무빙'에서 국가안전기획부 제5차장 '민용준'(문성근 분)의 커피 못 타는 비서 역할이나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취업 사기 보이스피싱을 당한 망상 환자 '정하람' 역할로 눈길을 끈 바 있는 권한솔은 최근 브라운관과 스크린 OTT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일에 개봉한 영화 '태양의 노래'에서는 햇빛을 볼 수 없는 희귀 증후군을 가진 ‘미솔’(정지소 분)의 절친 '옥경' 역으로 등장,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와 엉뚱 발랄 매력으로 신 스틸러 활약을 펼쳤고, 지난 19일(목)에 첫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러닝메이트'에서는 핵인싸 반장 '조한별' 역할로 반장의 권위를 떨어트리는 친구들에게 "교실 안에서 권력자는 나"라고 경고하는 카리스마는 물론, 학생회장 선거를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만들고자 고군분투하며, 매사 당차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캐릭터가 지닌 다채로운 모습을 유연하게 그려냈다. 여기에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를 통해 사극 장르에 첫 도전하게 된 권한솔은 '외유내강'의 매력을 지닌 '은애'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찰나에도 미세하게 달라지는 '은애'의 표정과 감정 변화를 보시는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도록 촬영할 때 늘 동영상을 찍어 제 표정을 분석하면서 눈빛과 대사 톤을 바꿔보는 연습을 했었다. 사극 작품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이전에 다른 사극 작품들을 많이 챙겨 보았고, 사극은 현대극과 다르게 배우들이 한복을 입고 어떻게 걷고, 손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캐릭터의 느낌이 달라지는 것이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져, ‘은애’를 연기할 때도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촬영에 임했다. '은애'가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해 나가는지 눈여겨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말로 기대감을 높였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5 16:50
영화

“메타크리틱 고득점” 시상식 휩쓴 HBO 명작, 쿠팡플레이서 만나자

쿠팡플레이가 콘텐츠 유목민들을 위해 할리우드 평론가들을 사로잡은 작품 4선을 소개했다. 미국을 포함한 영어권 평론가와 다양한 유저들의 평가를 집계하는 대표 사이트 메타크리틱(Metacritic)에서 높은 평점을 기록한 바 있는 작품들로, 시청자들의 만족도를 수직 상승시켜 줄 것이다. #메타크리틱 94점, 마피아물의 클리셰를 비튼 작품 ‘소프라노스’먼저 마피아 부두목 ‘토니 소프라노’의 이중적인 삶을 심층적으로 그린 걸작 ‘소프라노스’다. 겉으로는 성공한 가장이지만, 우울증과 불안에 시달리며 조직과 가정 사이의 균형을 잡기 위해 정신과 치료까지 병행하는 그의 삶을 다층적으로 보여주며 마피아물의 클리셰를 비튼 작품으로 손꼽힌다. 메타크리틱에서는 무려 94점을 기록했고, Deseret News는 “독특한 소재를 섬세하게 풀어내 현대 사회의 가족, 죽음, 야망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창을 열었다”고 극찬했다. ‘소프라노스’는 골든글로브 드라마 시리즈 주연 배우 부문 포함 5회 수상, 23개 부문 노미네이트, 에미상 21회 수상, 111개 부문 노미네이트 되는 등 기록적인 성과를 남긴 바 있다. #메타크리틱 91점, “역대 최고의 TV 드라마 중 하나!” ‘더 와이어’ 두 번째는 ‘더 와이어’다. 타임지, 롤링스톤 등 유력 매체로부터 “역대 최고의 TV 드라마 중 하나”라는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마약계의 거물 ‘에이번 박스데일’의 조카 ‘디앤젤로’가 재판을 받던 날, 증인이 갑자기 증언을 번복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경찰은 체면 유지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수사에 나서고, 마약 조직은 끊임없이 수사망을 피해가는 치열한 전쟁을 벌인다. 이 과정을 통해 공권력과 범죄 조직 사이의 구조적 부조리를 현실감 있게 드러내며 높은 몰입감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범죄 수사극의 대표작으로 메타크리틱에서 91점을 기록한 ‘더 와이어’는 마약 문제를 다룬 시즌 1, 2를 시작으로 정치, 언론, 교육 문제까지 확장하며 단순 수사극을 넘어선 깊이 있는 드라마로 평가받는다. #메타크리틱 90점, 감독조합상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화제작 ‘더 나이트 오브’세 번째 작품은 다양한 국가에서 리메이크를 할 정도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더 나이트 오브’다. 파키스탄계 미국인인 ‘나시르’는 하루 아침에 하룻밤을 보낸 여자의 살인범으로 몰리고, 변호사 ‘스톤’과 ‘찬드라’는 그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싸워 나간다. ‘더 나이트 오브’는 엔딩 맛집으로 예측을 뛰어 넘는 밀도 높은 전개로 프리미엄 미니시리즈의 정수를 보여준 수작이다. 작품 방영 당시 감독조합상(DGA)에서 감독상을 수상하고 에미상, 골든글로브도 휩쓸어 완성도와 재미를 모두 입증했다. Reason닷컴에서는 “연출과 스토리의 놀라운 조화. 영혼까지 사로잡은 누아르 장르의 작품”으로 평했고 메타크리틱에서는 90점을 기록하고 있다. #메타크리틱 89점,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원작 ‘올리브 키터리지’ 마지막은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올리브 키터리지’다. 4부작 미니시리즈로 구성된 유일한 드라마 장르로, 메타크리틱에서 89점을 기록했다. 뉴잉글랜드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중학교 교사의 시각을 통해 인생과 삶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워싱턴 포스트는 “가족과 친구들이 서로 관계를 맺는 그 미묘한 방식에 대한 찬란하고 사려 깊은 탐구”라고 평하며 작품의 깊이를 극찬했다. 최우수 미니시리즈, 여우주연 부문 등 에미상 6관왕에 빛나는 ‘올리브 키터리지’는 할리우드 명배우 프랜시스 맥도먼드의 가슴을 울리는 명연기로 쿠팡플레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메타크리틱에서 높은 평점으로 완성도와 재미를 입증해 콘텐츠 유목민들을 사로잡을 미국 드라마의 수작 ‘소프라노스’, ‘더 와이어’, ‘더 나이트 오브’, ‘올리브 키터리지’는 오직 쿠팡플레이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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