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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와 조이' 옥택연 "첫 코믹, 사극 도전 굉장히 부담 됐다"
'어사와 조이' 옥택연이 첫 사극, 코믹 도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tvN 새 월화극 '어사와 조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유종선 감독과 배우 옥택연, 김혜윤, 민진웅, 박강섭, 이상희가 참석했다. '어사와 조이'는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되어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별종 도령 옥택연(라이언)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기별(이혼) 부인 김혜윤(김조이)의 명랑 코믹 커플 수사쑈다. 옥택연은 "코믹도, 사극도 처음이다. 처음으로 도전하는 긴 호흡의 사극이기도 하고, 코믹이라는 게 현장에서 재밌을 수 있지만 방영이 됐을 때 시청자 반응도 궁금하기 때문에 큰 긴장감과 함께 첫 촬영에 들어갔다. 전작 '빈센조' 촬영 끝무렵 제안을 받았다.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시기인데 이 대본을 읽으면서 힐링됐다"라고 말했다. 극 중 라이언의 매력에 대해 "반전미가 있다.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암행어사라고 하면 멋있고 힘을 숨기고 있다가 딱 보여주는 캐릭터라고 생각할 텐데, 빈틈이 많은 친구다. 내게도 빙구미가 있지 않나. 조선 시대의 옥택연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어사와 조이'는 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03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