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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소유진에 애정 뚝뚝…“화면에는 통통, 실물은 죽어”

외식사업대표 백종원이 아내인 소유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8일 유튜브 채널 ‘내꺼내먹’에서는 백종원이 자신이 론칭한 피자 브랜드를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해당 브랜드의 로고는 한 어린 소년의 얼굴로, 백종원은 이를 자신이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어릴 때는 살이 별로 안 쪘다. 사람들이 제 실물을 보고 놀라는데 화면에 나오는 건 20% 부하게 나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이어 백종원은 자신이 본 여자 연예인 미모 1위로 소유진을 꼽았다. 백종원은 “원래 화면에 살짝 통통하게 나오는 여자 연예인이 실제로 실물을 보면 예쁘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소유진”이라며 “모르셨냐. 소유진은 화면으로 보면 약간 통통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죽는다. 눈떴을 때 옆에 누워있으면 깜짝 놀란다”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한편 15살 차이인 백종원과 소유진은 지난 2013년 결혼했다.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9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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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클라쓰' 백종원 "아내 소유진 위해 생선 가시도 발라줘"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사랑꾼 백종원의 못 말리는 아내 사랑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백종원 클라쓰' 녹화에서 성시경은 SNS를 뜨겁게 달군 '깻잎 논쟁'에 대해서 "나 같으면 안 떼어 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백종원은 “두 장 가져 가면 안되지”라며 자신의 음식을 지키기 위해 깻잎을 떼어 줘야 한다고 했다. 이처럼 요리와 먹는 것에 항상 진심인 백종원은 박대를 구울 때도 더 잘 구워진 한 마리를 두고 "저거 내 거야"라며 미리 찜했다는데. 이에 성시경은 "형수가 '여보 나 저거 먹을래?'하면 어떻게 할 건데?"라 물었고, 백종원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런 얘기 안 해도 준다", "아내를 위해 생선 가시도 발라 준다"고 답해 못 말리는 사랑꾼다운 면모를 엿보였다. 하지만 이어 백종원이 "아내와 같이 굴비 먹을 때가 너무 좋다"면서 그 이유를 밝히자 지금껏 감동하던 성시경이 할 말을 잃었다고 해 대체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25일 오후 8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2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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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소유진 “♥백종원 결혼 전 약속 어겨”…단 한 개의 불만은?

사랑에 빠져 행복한 아내들이 ‘돌싱포맨’을 찾는다. 오늘(29일)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결혼 12년 차 심진화, 9년 차 소유진, 4년 차 홍현희가 외로운 돌싱포맨과 극과 극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세 사람은 이날 차원이 다른 사랑꾼 남편 일화를 공개한다. ‘어떤 음식도 말만 하면 30분 안에 만들어준다’, ‘입덧을 대신해 준다’ 등 끝없이 쏟아지는 남편 자랑에 돌싱포맨은 질투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한다. 또한 홍현희는 돌싱포맨을 향해 “사랑 세포가 없다”며 돌직구를 날린다고. 그런가 하면 돌싱포맨은 남편의 심쿵 멘트를 이야기하는 세 사람에게 “도대체 그게 왜 설레냐”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어 본인의 심쿵 멘트를 말하며 뿌듯해하지만, 이를 들은 세 사람은 “최악이다”라며 질색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초토화 시킨다. 애정 넘치는 이야기를 이어가던 심진화는 결혼 전 파혼할 뻔한 사연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를 듣던 소유진 역시 결혼 전에 한 약속을 어긴 남편 백종원을 한순간에 당황하게 했던 일화를 털어놓는다. 또한 백종원에게 있는 단 한 개의 불만을 토로하던 소유진은 SBS에 간곡히 부탁할 게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돌싱포맨의 고민 상담을 해주기 위한 ‘돌싱 금쪽 상담소’도 열린다. 호감과 착각을 구분하기 힘들다는 임원희는 ‘생일날 12시가 되자마자 이성에게 축하 연락이 왔다면 호감이 있는 게 아니냐’며 질문을 한다. 이에 멤버들은 열변을 토하며 상황에 과몰입해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이후 이상민이 최근에 생긴 고민을 토로하자 듣고 있던 탁재훈은 잔소리를 시작, 말다툼하던 두 사람은 몸싸움까지 벌여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든다. 이를 지켜보던 심진화는 눈물까지 흘린다고 해 본방송을 향한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한편 사랑에 빠져 행복한 세 여자와 사랑이 고픈 외로운 돌싱포맨의 케미스트리는 오늘(2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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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윤기원·낸시랭·여에스더→최병철 깜짝 프러포즈

'복면가왕' 반전의 인물들이 무대에 올랐다. 전 펜싱선수 최병철은 깜짝 결혼 발표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5월의 에메랄드'의 4연승을 막기 위해 나선 복면가수 8인의 화려한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진심을 담은 노래로 무대를 채운 '쉽쥬'의 정체는 코믹과 진지함을 오가는 신스틸러 데뷔 31년 차 연기파 배우 윤기원이었다. 그는 정체공개 후 인터뷰에서 "가면 '쉽쥬'의 캐릭터인 백종원의 이미지에 맞춰서 일부러 몸무게를 불려왔다"라고 농담을 하며 능청미를 뽐냈다. 이어서 "건강이 허락하는 한 연기를 하며 늙어가는 게 제 목표다"라고 말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개성 넘치는 발음 때문에 외국인으로 추리됐던 '사다리 타기'의 정체는, 톡톡 튀는 매력의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었다. 그녀는 "섭외 연락을 받았을 때는 기뻤는데 내가 몸치, 박치, 음치라 오늘 박자만 틀리지 말자는 생각으로 연습을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개인사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낸 낸시랭. 그녀는 "'복면가왕'이 마치 치유센터처럼 느껴졌다. 내가 고른 곡들이 밝고 긍정적이라서 연습하면서 치유 받는 느낌이 들었다. 나와 비슷한 아픔을 겪고 있는 분들이 이 무대를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으셨으면 좋겠다"라고 조심스럽게 속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유쾌함이 가득한 무대를 선보인 '잉꼬부부'는 넘치는 매력으로 예능을 접수한 국민 건강 멘토, 여에스더였다. 듀엣곡 무대에서 끝까지 여에스더가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던 김구라는, 그녀의 정체가 공개되자 "노래 너무 잘하셔서 몰라봤다"라고 사과하며 여에스더의 노래를 극찬했다. 그녀는 정체공개 후 인터뷰에서 "다시 태어나도 당신과 결혼하겠다"라며 남편을 향한 달콤한 영상 편지를 보내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서 건강관리를 위한 꿀팁을 알려달라는 MC의 질문에 "뮤직 테라피, 음악치료가 사람의 면역에 중요하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밝혀지고 있다. 내가 들어서 행복한 음악이라면 어떤 장르라도 상관없다"라며 건강관리 팁으로 '복면가왕' 본방사수를 장려했다. '소리꾼'과 함께 '내 눈물 모아'를 부르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든 '사랑꾼'. 그의 정체는 2012 런던 올림픽 펜싱 동메달리스트, '괴짜검객' 최병철이었다. 그는 정체 공개 후 인터뷰에서 "'복면가왕'에 남현희, 신아람, 이형택, 모태범 등 운동선수들이 꽤 나왔다. 그들보다는 내가 좀 더 낫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까 어렵더라"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올 9월에 결혼을 할 계획이라고 밝힌 최병철은 '복면가왕'을 통해 예비 신부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하며 화제를 모았다. "평소에 사랑한다는 표현을 잘하지 못했는데, 지금도 첫눈에 반했던 그 마음 그대로다.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자"라며 '사랑꾼'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최병철의 정체 공개장면은 순간 최고시청률 8.4%를 기록했다. 한편 4연승에 도전하며 장기가왕의 자리를 노리는 가왕 '5월의 에메랄드'의 무대와, 준결승 진출자 4인의 본격적인 솔로 무대는 오는 20일(일) 오후 6시 2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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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파더 확장판' 백종원X양세형, 이것이 바로 환상의 만담콤비

'백파더 확장판'이 물오른 입담을 선보이는 만담콤비 백종원과 양세형은 물론 타이머밴드 노라조를 위협하는 끼쟁이 '요린이'들의 매력을 방출하며 꿀잼 지수를 끌어올렸다. 지난 8월 31일 방송된 MBC 쌍방향 소통 요리쇼 '백파더 확장판'에는 생방송 참치 편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선 미국, 중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호주 등 글로벌 요린이들이 직접 장을 보는 현장을 담아낸 셀프캠이 공개돼 신박한 재미를 안겼다. 세계 곳곳의 다양하면서도 색다른 마트 풍경과 함께 장을 보는 요린이들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겼던 것. 필요한 재료로 아이스크림을 외치는 어린이 요린이, 대파를 바로 앞에 놓고도 뭔지 몰라 헤매는 요린이, "요리는 나의 삶"이라며 장을 본 소감을 밝히는 능청 요린이의 모습은 시작부터 웃음을 유발했다. 무엇보다 참치 동그랑땡과 참치 햄버그 스테이크를 만들며 어느덧 만담콤비가 된 백종원과 양세형의 입담은 찐 웃음을 유발하며 '백파더 확장판'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양세형은 1부가 끝나고 쉬는 시간에 백종원이 동그랑땡 반죽에 부침가루를 한 숟갈 더 넣는 것을 목격하고는 "요린이들에겐 자신 없으면 한 숟갈 더 넣으라고 했으면서 '백파더'가 쉬는 시간에 한 숟갈 더 넣는 거 봤다"고 깜짝 폭로했다. '백파더' 백종원은 "아까 많이 넣으라고 한 요린이와 일심동체 하려고 그런 거지!"라고 능청미를 뽐냈다. 요린이와 달리 자신의 반죽에 계란 두개만 넣으면 충분하다는 '백파더' 백종원에게 양세형은 "거짓말! 쉬는 시간에 넣으실 거잖아요!"라고 놀리며 물오른 만담콤비의 매력을 드러냈다. 타이머밴드 노라조를 위협하는 끼쟁이 요린이들의 활약 역시 눈길을 사로잡았다. 광양 요린이 부자는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콘셉트 부자의 매력을 뽐냈다.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하는 광양 요린이 부자의 모습에 콘셉트 장인 노라조도 "우리가 졌다!"고 소리쳤다. 유재석 닮았다는 말에 즉석에서 표정 따라하기에 도전하는 광양 부자 요린이의 익살매력이 웃음을 자아냈다. 참치 동그랑땡을 먹고 흥을 충전한 어린이 요린이는 '토요일은 밤이 좋아'를 개사한 '토요일은 백파더야'를 불렀고 노라조는 "대박이다"라고 호응했다. '백파더' 백종원은 "다음주부터 나와서 타이머밴드 해라"고 특급 칭찬을 건네며 아빠 미소를 지었다. 요린이들의 요절복통 성장기 역시 '백파더 확장판'만의 빼놓을 수 없는 관전포인트. 구미 요르신은 아내를 위한 하트모양 동그랑땡에 도전했다. 까맣게 태웠지만 아내를 위한 정성이 들어간 동그랑땡에 아내 역시 "맛있다"는 반응. 아내의 칭찬에 웃음꽃 만발한 구미 요르신의 모습이 찐 사랑꾼의 매력을 발산하며 안방에 심쿵을 유발했다. 구미 요르신 외에도 양파를 썰다가 눈이 따가울 때 대파를 물고 있으면 괜찮다는 한 요린이의 말에 너도나도 양파를 입에 물었다가 눈물을 쏙 빼는 요린이들의 모습부터 인생 최초로 양파 껍질 벗기기에 성공하며 스튜디오를 흥분에 빠트린 요린이의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가진 요린이들의 요절복통 성장기가 눈길을 끌었다. '백파더 확장판'은 요리쇼의 매력에 초점이 맞춰진 '백파더 생방송'과는 또 다른 다양한 관전포인트로 웃음과 공감을 부르고 있다. 볼수록 빠져드는 요린이들의 매력과 좌충우돌 성장기는 공감과 몰입도를 높이며 '백파더 확장판'에 대한 기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토요일 오후 5시에 딱 한번 90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는 전 국민, 전 연령이 함께 할 수 있는 요린이(요리 초보들을 일컫는 말) 갱생 프로젝트다. 매주 요린이들을 위한 초 간단 재료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요리 도구로 그들을 요리의 신세계로 안내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0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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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린이 대활약" '백파더 확장판', 참치캔 하나로 두가지 메뉴 뚝딱

매회 발전하는 '요린이'들의 실력을 재치 있는 편집으로 풀어내 풍성한 재미를 선사하는 '백파더 확장판'이 이번에는 참치 편으로 돌아온다. 오늘(31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될 MBC 쌍방향 소통 요리쇼 '백파더 확장판' 참치 편 은 백종원과 양세형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와 함께 매주 토요일 '백파더'와 실력 발휘 중인 국내외 요린이들의 셀프캠이 더해져 생방송과는 또 다른 웃음이 기대된다. 참치 동그랑땡, 참치 함박 등 참신한 레시피로 화제를 모았던 '백파더 생방송' 참치 편. 이 두 메뉴가 요린이들을 사로잡았던 이유는 완벽한 맛 외에도 반죽 하나로 두 가지 요리가 가능하다는 점이었다. 기본 재료 하나에 모양과 소스 변화만 주면 색다른 맛을 완성할 수 있다는 '백파더 매직'을 실감했기 때문. 이 모든 요리 과정과 백종원과 양세형, 요린이들의 비하인드 영상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전한다. '백파더'와 함께 요리의 신세계를 맛보고 있는 요린이들이 직접 찍은 셀프캠은 더 알차게 돌아왔다. '백파더 생방송' 재료 준비를 위해 마트로 향한 멕시코, 캐나다, 미국 등 해외 요린이들은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식재료를 소개하며 생방송 참여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예능감 충만한 요린이들의 모습도 시선을 집중시킨다. 새로운 '개그캐'로 떠오른 광양 부자 요린이는 '백파더 확장판'에서도 활약을 이어간다. 특히 광양 부자 아빠 요린이는 "유재석을 닮았다"는 양세형의 말에 급히 머리를 넘기며 싱크로율을 맞추는 행동으로 재치를 드러낸다. 이외에도 '백파더 확장판'은 참치 동그랑땡을 '하트' 모양으로 만들며 사랑꾼 면모를 보인 구미 요르신과 양파 손질로 눈물이 나는 어려움에 닥친 요린이들의 모습까지 담아내며 월요일 저녁 시청자들에게 요절복통 요리 도전기를 선사한다. '백파더 생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딱 한번 90분 생방송되며, 관련 소식은 공식 인스타그램 및 네이버 TV '백파더' 채널을 통해 알 수 있다. 백종원과 양세형이 함께 요리 갱생을 시작할 요린이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중이다. '백파더'에서는 요린이들의 전문 분야인 편의점 음식 관련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백파더' 백종원과 '양잡이' 양세형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나만의 편의점 꿀조합 레시피'를 소개할 수 있는 자리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레시피의 주인공에게는 특별한 선물을 전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3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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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파더', 떡 요리의 무한 변주..백종원의 마법

‘백파더’가 차원이 다른 레시피와 생방송 꿀잼 요리쇼의 매력으로 ‘요린이’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떡을 주제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기름 떡볶이부터 탄성을 부르는 ‘소떡어떡’까지, 떡 요리의 무한 변주를 펼치며 ‘백파더’ 백종원의 마법을 또다시 증명했다. 지난 22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 마!’에선 ‘요린이’들을 떡 요리의 세계로 인도하는 ‘백파더’ 백종원과 ‘양잡이’ 양세형의 활약이 펼쳐졌다. 이날 타이머밴드 노라조는 절구 의상을 입은 조빈과 가래떡 컨셉의 수트를 입은 원흠이 등장, ‘백파더송’을 부르며 무대를 예열했다. 화려한 퍼포먼스는 물론 ‘구미 요르신’을 향한 재치 있는 가사까지 찰떡같이 녹여내며 웃음과 감탄을 함께 불렀다. 무대 장인 노라조는 매회 기대를 부르는 ‘백파더’의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프로그램에 활기를 불어넣어주고 있다. 노라조의 열정적인 재료소개 무대가 끝난 뒤 본격적인 기름 떡볶이 레시피가 공개됐다. 재료는 대파(1/3개), 황설탕(한큰술), 진간장(1.5큰술), 참기름(한큰술), 붉은 고춧가루(한큰술), 식용유(두큰술)가 필요하다. 떡 두 컵 분량에 파를 썰어 넣고 설탕 간장 대파를 잘 섞어준다. 고춧가루와 참기름, 식용유까지 한번에 넣고 다시 버무려준 뒤 달군 프라이팬에 떡이 익을 때까지 노릇노릇 구워 주면 완성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선 ‘백파더’의 아내 소유진과 동명이인인 요린이가 등장, 기름 떡볶이 요리를 잘 따라하는 모습으로 백종원의 칭찬을 불렀다. 백종원은 “이런 이름을 가진 분들이 요리를 잘한다”며 참사랑꾼의 매력을 보여주며 깨알 어필, 웃음을 자아냈다. 마침내 기름 떡볶이가 완성된 가운데 ‘요린이’들 역시 기름떡볶이의 특별한 맛에 빠져들었다. 인천 부부 요린이 중 남편 ‘요린이’는 “이게 요리가 된다. 엄청 신기하다”며 자신이 완성한 기름 떡볶이 요리에 놀라워했다. ‘백파더’ 백종원의 천적이었던 ‘구미 요르신’ 역시 이번에도 요리 우등생의 면모를 드러내며 기름 떡볶이를 완성했다. 하루하루 늘어가는 요린이들의 실력은 ‘백파더’ 백종원은 물론 이들을 응원하는 시청자들까지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이날 소개된 또다른 떡 요리는 양세형과 ‘요린이’들을 단체로 매료시켰다. 소시지와 떡, 어묵이 어우러진 ‘소떡어떡’이 그 주인공. 떡과 소시지, 떡과 어묵을 이쑤시개로 꽂아 꼬치를 만들고 이를 프라이팬에 노릇노릇 익힌다. 설탕(3큰술), 진간장(한큰술), 케첩(두큰술) 고추장(반큰술) 물(종이컵의 1/3)을 프라이팬에 넣고 졸인 소스와 함께 먹으면 최고의 맛을 즐길 수 있다고. 양세형은 “맛보고 너무 깜짝 놀랐다. 정말 맛있다”라며 “떡에다가 어묵을 감싼 것은 지금 팔았으면 좋겠다”라고 얘기하는 등 ‘소떡어떡’ 맛에 그 어느때보다 뜨거운 반응을 드러냈다. ‘요린이’들 역시 “소스가 너무 맛있다”며 자신이 만들어낸 소떡어떡의 놀라운 맛에 한껏 들뜬 반응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방송은 기름 떡볶이부터 소떡어떡까지, 만들기 쉬우면서도 맛까지 환상적인 떡 요리 레시피를 대방출, 안방 요린이들의 기대에 완벽 부응하며 ‘백파더’의 마법을 이어갔다. 여기에 ‘요린이’들이 포기하지 않고 요리의 재미에 푹 빠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길잡이 역할을 해온 ‘양잡이’ 양세형의 노력이 조금씩 빛을 발한 듯 ‘요린이’들의 변화가 눈에 띄며 몰입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다음주 재료는 비빔라면이 예고된 가운데 ‘백파더’ 백종원이 또 어떤 레시피로 ‘요린이’와 안방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2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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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소유진 "백종원, 메뉴로 미안함 정도 알 수 있어"

배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만의 독특한 '화해 시그널'을 공개한다.17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가정의 달 두 번째 특집 '야간 매점 리턴즈'로 꾸며진다. 소유진, 강주은, 별, 기은세가 출연해 남편을 휘어잡은 카리스마로 입담을 쏟아낸다. 소유진은 남편 백종원만의 독특한 사과 방법이 있다고 밝힌다. "남편과 싸운 다음 날 아침 식탁이 달라진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해 놓으면 진짜 미안한 거고, 그냥 밥 차려 놓으면 '싸우지 말자'는 뜻이다. 특히나 정말 미안한 날은 아침부터 육수를 우려낸다"며 백종원의 화해 시그널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박명수는 "반칙이다. 냄새가 나서 안 먹을 수도 없는데"라고 일갈해 폭소를 더한다. 이와 함께 소유진은 자신의 사과 방법 또한 공개한다. 장기를 전면에 내세운 백종원과는 달리 애교가 가득 담긴 문자를 하루 종일 보낸다면서, 이에 더해 백종원을 순식간에 사르르 녹일 특급 비법까지 선보인다. 소유진은 백종원과의 결혼 생활 장단점을 적나라하게 폭로한 데 이어 달달한 사랑꾼 면모를 보이는 등 백종원을 들었다 놨다 하는 밀당 토크로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한다. 뿐만 아니라 '해피투게더3-야간매점 리턴즈'를 위해 백종원에게 야식 메뉴 컨펌까지 받았다고 전해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해피투게더3'는 1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5.1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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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장승조 "10대후반 급 성장통…김경호 노래 사랑한 고딩"

MBC 주말극 '돈꽃'으로 화려하게 피어올랐다. 2005년 뮤지컬 '청혼'으로 데뷔해 뮤지컬 무대를 주름잡던 배우 장승조(36)는 브라운관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 지 4년 만에 인생작을 만났다. '돈꽃'에서 청아그룹 창업자인 이순재(장국환)의 장손 장부천 역을 소화했다. 철부지 재벌 3세였지만 후에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후 처절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짠내를 불러낸 주인공이었다. 이 역할을 통해 장승조는 확실한 입지를 다졌다. '돈꽃'의 성공에 이어 2세 소식도 전했다. 2018년 일과 가정에 모두 '꽃길'이 펼쳐지고 있는 것. "많이 행복하고 감사하다"는 그는 드라마가 종영했으니 아내 린아를 위한 외조에 좀 더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사랑꾼의 면모가 묻어났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최근 임신 소식을 전했다. 임신 초기다. "이제 팔, 다리가 생겼더라. 그간 작품활동으로 너무 정신이 없었다. 그래서 마음이 좀 무겁다. 현재 몸을 조심해야 하는 단계라서 당분간 아내의 외조에 신경 쓸 예정이다. 태명은 '아로'다. 나와 아내의 애칭인 아랭과 로지의 앞글자를 따서 지은 것이다. 너무 닭살인가?(웃음)" -집안일을 많이 도와주는 편인가. "집안일은 잘하는데 잘한다고 하면 아내에게 혼난다.(웃음) 요리를 좋아한다. 백종원 선생님이 있지 않나. 다 가능하다. 김치찌개, 부침개, 볶음, 계란찜, 북엇국 웬만한 거는 할 줄 안다." -배우란 꿈을 꾸게 된 이유는. "고등학교 때 굉장히 조용한 아이였다. 근데 그 시기 급 성장통을 겪었다. 말 잘 듣는 첫째 아들이었는데 반복되는 생활패턴이 재미없고 뭔가 벗어나고 싶었다. 근데 지금 되돌아보니 그게 날 찾아가는 과정이었던 것 같다. 이 일을 하고 싶다고 마음먹게 된 시기였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TV 속에서 일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고등학교 때는 노래를 부르라고 하면 은근히 빼다가 나와서 노래를 불렀다. 학창시절 김경호 씨를 굉장히 좋아했다." -영화에 대한 관심은. "하고 싶다. 고등학교 때는 시나리오도 쓰고 그랬다. 감독이 되고 싶었다. 지금 와서 보니 그게 트리트먼트 쓴 것이었다. 영화의 꿈을 꾸면서 영화 잡지도 모으고 그랬다. 대학 때 영화과에 다녔는데 작품 하느라 바빴다. 군 제대 후엔 '내가 연기라는 걸 할 수 있을까?' 싶어 연극과 수업을 많이 들었다. 그리고 무대를 경험하며 여기까지 왔다."-예능에 대한 관심은."지금 당장은 모르겠다. (이)미숙 선배님이 배우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하셨는데 순수하게 나의 지금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는 곳이라면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공연에 대한 갈증은."공연은 항상 하고 싶다. 1년에 한 작품은 하고 싶다. 받는 에너지가 다르다. 공연은 피드백이 바로 오니까 무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에너지가 있다."-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 "주어진 역할에 있어서 잘 해내고 싶다. 장승조의 있는 모습 그대로 시청자분들과 관객분들을 설득할 수 있고 그 인물에 동요될 수 있게 잘 보여줄 수 있는 그런 배우, 색이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어떠한 캐릭터를 하고 싶나. "이 작품을 하면서 웃을 수 있는 게 좋았다. 초반에 웃을 수 있었다. 그 전엔 항상 인상만 쓰고 그랬던 연기를 주로 해서 답답함이 있었는데 이 작품을 하면서는 힘들고, 미치겠다는 건 없었다. 그간 사람들이 손가락질하는 '나쁜 놈'을 많이 연기했었기 때문에 좀 더 밝은 사람을 연기하고 싶다. 마음 편하게 웃을 수 있는 연기가 좋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사진=김민규 기자 2018.02.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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