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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호원대-전주대 연합, CJ ENM과 손잡아… “지역 청년 글로벌 도약 기대”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와 전주대 연합이 7일 15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한민국 대표 종합 콘텐츠 기업인 CJ ENM과 미래 K-컬처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인 CJ ENM이 호원대-전주대 연합과 손을 맞잡음으로써 향후 글로컬대학 본 지정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협약식에는 호원대학교 정의붕 부총장, 최부헌 산학협력단 부단장, 서현준 실용음악학부 교수가 참석했으며, CJ ENM 김정한 부사장과 전략지원팀 오흥택 부장, 곽세문 차장이 참석하여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 의지를 확인하고 K-컬처 산업의 혁신과 지역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CJ ENM은 방송, 영화, 음악, 공연, 미디어 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독창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는 국내 최고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tvN, Mnet 등 다수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뉴욕타임스 선정 21세기 최고의 영화 100편 중 1위를 차지한 ‘기생충’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등 글로벌 흥행작을 다수 배출하며 K-콘텐츠의 위상을 높여온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CJ ENM이 보유한 K-콘텐츠 기획·제작·유통 역량과 호원대-전주대 연합의 교육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협약을 통해서 양 기관은 ▲K-컬처 콘텐츠 공동 기획 및 제작, ▲글로벌 인재 양성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지역 문화예술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양측은 또한 지역의 고유한 문화적 자산을 콘텐츠로 재해석하는 협력 사업을 발굴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CJ ENM의 ESG 경영 철학과 글로컬대학의 지역 상생 목표를 접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가치를 함께 창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협약을 통해 호원대 정의붕 부총장은 “K-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CJ ENM과 맺어진 이번 파트너십은 우리 연합대학이 글로컬대학으로서 세계적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J ENM 김정한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CJ ENM의 ESG 경영 철학에 발맞춰 대학, 그리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K-컬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전북특별자치도에서 유일하게 글로컬대학 30 예비지정 명단에 오른 호원대-전주대 연합이, CJ ENM과의 이번 협약으로 K-콘텐츠 분야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더욱 구체화했다. 오는 11일 본 지정 실행계획서 제출이라는 중요한 상황에서,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전북 지역을 글로벌 K-컬처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도약시킬 강력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호원대-전주대 연합은 CJ ENM과의 협력을 발판 삼아, 지역과 세계를 잇는 독보적인 K-콘텐츠 교육 모델을 완성하고 글로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7 19:41
영화

에이티즈 윤호, 음악 영화 주인공 됐다…‘백! 스테이지’ 8월 18일 CGV 개봉

그룹 에이티즈 윤호가 청춘 밴드 보컬로 스크린에 나선다.28일 CJ ENM은 영화 ‘백! 스테이지’(‘Back! Stage’)가 오는 8월 18일 국내 CGV 단독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28일 전격 공개했다.‘백! 스테이지’는 음악, 청춘, 성장을 주제로, 2년 전 자신을 내친 밴드로부터 공연 직전 급하게 보컬로 무대에 서달라는 연락을 받은 기석이 백스테이지로 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주인공 기석 역은 그룹 에이티즈 멤버 윤호가 맡았다. 그는 2021년 드라마 ‘이미테이션’에서 아이돌 그룹 멤버 유진 역으로 연기에 도전한 바 있으며, 실제 아티스트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생동감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기석과 함께 무대를 꾸미는 밴드 멤버로는 베이스 명오 역에 배재영, 기타 유원 역에 이찬우, 드럼 성환 역에 김은호가 캐스팅됐다. 신선한 마스크와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이들이 청춘의 생기와 에너지를 생생하게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이상희와 한예종 출신의 신예 이창민이 합류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백! 스테이지’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유미의 세포들’, ‘사랑의 불시착’, ‘도깨비’ 등 수많은 히트 OST를 만든 CJ ENM OST 콘텐츠사업팀이 기획부터 제작, OST까지 전 과정을 주도해 음악성과 화제성을 모두 겸비한 ‘제대로 된’ 음악 영화로 탄생했다. 여기에 굵직한 영화에 참여한 제작진까지 가세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연출은 단편 영화 ‘뒤로 걷기’(2020), ‘그 언덕을 지나는 시간’(2018) 등으로 국내외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방성준 감독이 맡았다. 아이폰 기종으로 전체 촬영을 진행해 ‘뮤직 스낵무비’라는 실험적인 연출에 도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8 16:50
드라마

김고은, 강동원과 호흡?…“박지은 작가 ‘혼’ 검토 중인 작품” [공식]

배우 김고은이 드라마 ‘혼’ 출연을 검토 중이다.21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드라마 ‘혼’은 김고은 배우가 캐스팅을 제안받고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라고 밝혔다.앞서 이날 엑스포츠뉴스는 김고은이 ‘혼’에 캐스팅 됐으며, 남자주인공은 강동원이라고 보도했다. 이 작품은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사랑의 불시착’, ‘눈물의 여왕’ 등을 쓴 박지은 작가가 집필하고,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폭싹 속았수다’를 연출한 김원석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김고은과 강동원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한편 김고은은 올해 하반기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자백의 대가’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내년 공개 예정인 티빙 ‘유미의 세포들 시즌3’ 출연도 확정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1 16:45
예능

김숙 “당장 갈 것”…美 유타 이민 선언(사당귀)

유타에서 컵밥으로 매출 600억 신화를 이룩한 유타 컵밥 송정훈이 뉴 보스로 등장하는 가운데 김숙이 유타 이민을 선언한다.오는 29일에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송정훈이 직접 스튜디오를 찾아 컵밥 하나로 글로벌 성공을 이룬 배경을 밝힌다.송정훈은 컵밥 창업으로 미국에서 연 매출 600억원을 달성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국 유타주를 강타한 K팝과 K드라마의 남다른 인기가 두 눈을 휘둥그레 하게 한다. ‘컵밥 생일’을 맞아 송정훈이 개최한 K팝 퍼포먼스에는 한국의 K팝 댄스뿐만 아니라 한국의 과자, 한국의 라면, 한국의 아이스크림까지 모든 것이 한국 상품으로 진열돼 있었다. 이에 전현무는 “이게 문화체육부에서 주관하는 건가요?”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노희영은 “거의 K콘 수준이다”라고 감탄한다.이에 송정훈은 “유타 시민들이 한국적인 건 다 좋아한다”며 “우리 회사에서 일하는 마이크가 퇴근 후 자신이 해야 하는 마지막 일이 와이프와 함께 한국 드라마를 보는 일이라며 와이프가 항상 한국 드라마를 틀어 놓고 기다린다고 말한다”라고 밝힌다. 이에 마이크 부부가 본 한국 드라마가 ‘사랑의 불시착’이라고 밝히자 ‘사랑의 불시착’에 아기동자로 특별출연한 김숙은 “바로 나야”라며 흥분하고 만다.김숙은 “나 당장 유타로 갈래요”라고 유타 이민을 선언하고, 이에 이순실은 한술 더 떠 “김숙 씨는 나왔다지만 이게 바로 북한 소재다”라며 숟가락 얹기에 나선다고. 스튜디오는 한순간에 유타 이민의 열기로 활활 타오른다는 후문이다.이날 컵밥 생일맞이 개최된 K팝 퍼포먼스는 댄스에 이어 줄넘기, 태권도, 사물놀이까지 이어지자 송정훈은 “우리나라의 문화가 세계의 문화로 바뀌고 있다”며 자부심을 드러낸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8 17:31
드라마

‘서초동’ 박형수, 이종석과 미묘한 대립각...무심한 법무법인 대표로 변신

배우 박형수가 ‘서초동’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4일 소속사 프레인 TPC가 밝혔다.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 5인방의 희로애락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 앞서 ‘서초동’에 캐스팅된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 등에 이어 배우 박형수가 합류, ‘서초동’의 화려한 법조계 라인업을 완성해 기대가 모인다.극 중 박형수는 어쏘 변호사 안주형(이종석 분)과 배문정(류혜영 분)이 소속된 법무법인 경민의 대표변호사 ‘나경민’ 역으로 분한다. 좋게 말하면 쿨하고 나쁘게 말하면 무신경한, 직원들의 문제에도 전혀 관심이 없는 무심한 성격의 소유자다. 이에 박형수는 시니컬한 미소를 장착한 채,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어쏘 변호사들과 대립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그동안 박형수는 KBS2 ‘멱살 한번 잡힙시다’, 디즈니+의 ‘폭군’, tvN ‘해피니스’, ‘사랑의 불시착’ 등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깊은 연기 내공을 선보여왔다. 또한 최근 JTBC ‘협상의 기술’에서 섬세한 연기력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호평을 받기도. 이처럼 장르를 넘나들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해온 배우 박형수가 ‘서초동’에서 어떤 모습으로 활약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서초동’은 오는 7월 5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04 18:05
뮤직

K-드라마, 현지 오케스트라 협연 OST 콘서트로 각광

K-드라마 OST가 오케스트라 콘서트로 재탄생, 전 세계 한류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세대를 아우르는 대표 K-드라마 OST 명곡들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선보이는 ‘K-드라마 OST 라이브 콘서트’가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대만 타이베이와 가오슝에서 각각 개최됐다. 이 공연은 홍콩과 필리핀에 이어 열린 해외 투어로, K-OST 콘서트가 새로운 문화 교류의 포맷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증명했다.이번 콘서트에서는 ‘대장금’, ‘태양의 후예’, ‘구르미 그린 달빛’, ‘부부의 세계’, ‘킹더랜드’ 등 대표 K-드라마 OST 명곡들을 풀오케스트라로 편곡해 연주했다. 관객들은 ‘드라마를 보는 것이 아닌, 듣는 감동’이라는 새로운 경험에 열광했다.특히 지난 3월 가오슝 시립미술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 두 번째 대만 콘서트는 가오슝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모스트 오케스트라의 김미정 악장의 특별한 협연으로 이목을 모았다. 아이유의 ‘좋은날’을 비롯해 비롯해 BTS, NCT 127 등 다수의 K-팝 앨범과 드라마 ‘태양의 후예’, ‘사랑의 불시착’ 등 OST 앨범 녹음에 참여한 연주팀 융스트링의 리더로도 잘 알려져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미정 악장은 이번 무대에서도 섬세하고 강렬한 연주로 현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또 앵콜 무대에서는 모스트 오케스트라가 최근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발매한 ‘밤양갱’의 연주가 울려퍼지며 전 세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한편 ‘K-드라마 OST 라이브 콘서트’는 여러 K-팝 아티스트들의 해외 투어와 달리, 현지 오케스트라 및 현지 가수들의 참여가 가능한 콘서트인 만큼 해외 오케스트라 및 유관기관들의 협업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한국-필리핀 수교 75주년을 기념해 마닐라에서 열린 K-OST 필리핀 콘서트에는 필리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양국의 가수가 함께 출연해 우호와 화합의 무대를 선보였다. 해당 콘서트는 필리핀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최우수문화원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공연을 제작한 모스트콘텐츠는 “모스트 오케스트라는 K-OST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다양한 형식의 OST 콘서트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있다”며 “오케스트라로 재해석한 음원도 발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K-드라마 OST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으며, 2025년에도 국내외에서 다수의 OST 콘서트와 오케스트라 버전 음원 발매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9 10:20
드라마

추영우, 이정효 감독 ‘롱베이케이션’ 출연할까… “검토 중” [공식]

배우 추영우가 드라마 ‘롱베이케이션’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27일 추영우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일간스포츠에 “‘롱베이케이션’의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롱베이케이션’은 이정효 감독이 연출을 맡고 정현정 작가가 집필을 맡은 작품으로 알려졌다. 이정효 감독은 ‘로맨스가 필요해 2012’, ‘로맨스는 별책부록’, ‘사랑의 불시착’, ‘이두나!’ 등을 연출했으며, 정현정 작가는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 ‘아이가 다섯’, ‘로맨스는 별책부록’,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을 집필했다. 한편,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과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로 이름을 알린 추영우는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 tvN ‘견우와 선녀’ 등이 예정돼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7 16:49
연예일반

더보이즈 상연, 오늘(17일) 입대… “건강하게 다녀올게요”

그룹 더보이즈 상연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팬들 곁을 잠시 떠난다.17일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이날 더보이즈 멤버 상연이 충남 논산시 연무읍에 위치한 논산 훈련소로 입소했다. 상연은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후 육군 군악대에서 현역으로 복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상연은 “더보이즈 멤버 중 첫 번째로 군입대를 하게 되어 많이 긴장되고 묘한 마음이 든다. 훈련 잘 받고 건강하게 다녀오겠다”라고 입대 소감을 전했다.이날 입대 현장에는 더보이즈 멤버 전원이 함께 참석, 맏형 상연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며 배웅하는 든든한 의리를 보여주기도 했다.상연은 2017년 더보이즈로 데뷔해 그간 뚜렷한 그룹색을 나타내는 앨범들을 발매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2024년부터는 일본에서 열린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을 시작으로 국내 뮤지컬 ‘블러디 러브’까지 연이어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라는 또 다른 가능성을 입증했다.여기에 지난 8일 개최된 ‘2025 Film Open : 上淵展 ‘상연전’’과 더보이즈 정규 3집 ‘언익스펙티드’의준비까지 이어오며 입대 전까지 종횡무진 활약했다. 마지막까지 팬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 상연은 군 복무 후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한편, 상연이 참여한 더보이즈 정규 3집 ‘언익스펙티드’는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17 15:42
드라마

‘협상의 기술’ 박형수, 이제훈 신뢰 받았다… “절대 10조 안돼”

배우 박형수가 ‘협상의 기술’에서 M&A 전문가 면모를 뽐내며 몰입도를 높였다.박형수는 지난 9일에 방송한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연출 안판석, 극본 이승영, (주)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에서 M&A 주관사 유민IB의 이사 강상배 역으로 분해 부드러운 아우라를 풍기며 극에 녹아들었다. M&A팀 앞에 나타난 강상배는 “제가 팀장님 얼마나 보고 싶어 했는지 모르시죠?”라 말을 꺼냈지만 곧이어 “근데요. 10조 원 절대 안 됩니다”며 단호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높였다.그런가 하면 강상배는 건설업계의 시장 흐름을 날카롭게 파악하는 정보력으로 M&A 팀원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을 설명해주며 특별한 존재감을 자랑했다. 또한 그는 협상 과정 중 숨은 사연을 알려주며 무거운 극을 흥미로운 분위기로 탈바꿈하기도. 특히 박형수는 팀원들을 바라보는 자연스러운 시선처리와 부드러운 목소리로 강상배의 체계적인 설명을 현실적이고도 신뢰감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이처럼 박형수는 ‘협상의 기술’에서 첫 등장부터 현실 전문가 같은 연기로 강상배의 존재를 단숨에 각인시켰다. 그동안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사랑의 불시착’, ‘해피니스’, ‘사랑의 이해’, ‘멱살 한번 잡힙시다’, ‘아스달 연대기’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발휘해온 그이기에 시선이 더욱 끌리고 있는 상황. ‘협상의 기술’에서 산인 건설 매각이 진행되며 11조 원 조달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강상배가 어떤 영향력을 미칠지, 박형수가 어떤 연기로 강상배를 그려낼지 기대감이 더욱 커진다.한편, 박형수가 출연하는 ‘협상의 기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11 14:00
뮤직

“건강하게 잘 다녀올게요”…더보이즈 상연, 입대 전 단독 팬미팅 성료

그룹 더보이즈 멤버 상연이 입대 전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상연은 지난 8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첫 단독 팬미팅 ‘2025 Film Open : 上淵展 '상연전'(이하 ‘상연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날 상연은 커버곡 메들리를 시작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Isn't She Lovely(이즌트 쉬 러블리)’, ‘Flower(플라워)’, ‘놓아 놓아 놓아’, ‘미친연애’, ‘소리쳐봐’, ‘DAY OFF(데이 오프)’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직접 선곡해 밴드 세션과 무대를 완성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무대 후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상연은 “‘상연전’은 한마디로 ‘상연이의 전시회’다. 팬미팅을 어떻게 구성할지 고민하다가 제가 찍어둔 사진이 많다는 게 생각났다. 이걸 전시회 느낌으로 살리고 싶어서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고 공연의 메인 포맷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첫 코너 ‘上淵展:상연전’을 통해 직접 도슨트가 되어 사진과 그 안에 담긴 비하인드를 풀어내며 다양한 일상과 생각을 팬들과 나눴다.두 번째 코너는 더보이즈 멤버들이 촬영한 상연의 사진을 확인하는 ‘역발상展:Focus on you’였다.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사이인 만큼, 다양하고 유쾌한 사진들이 계속해서 공개돼 상연과 팬들 모두에게 색다른 재미를 전했다. 사진을 다 감상한 상연은 “저는 멤버들의 멋있는 모습만 찍었는데, 멤버들은 제 웃긴 사진을 더 많이 가지고 있네요”라며 허탈한 듯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순서는 뮤지컬 넘버 메들리로 꾸며졌다. 상연은 뮤지컬 ‘빨래’의 ‘참 예뻐요’를 시작으로 직접 출연했던 ‘사랑의 불시착’의 ‘노을’, ‘블러디 러브’의 ‘우리’를 비롯해 ‘오징어 게임2’의 소스를 활용해 만든 뮤지컬 버전 노래 ‘얼음’ 등을 탄탄하면서도 매력적인 가창으로 소화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다음 코너는 관객들이 입장 전 포스트잇에 적었던 메시지를 함께 읽는 ‘메모展:너에게 남기는 마음’이었다. 입대를 앞두고 개최된 팬미팅인 만큼 하고 싶었던 말을 진솔하게 전하며 서로를 향한 굳건한 애정과 응원의 마음을 확인해 진한 감동을 전했다. 특히 이번 공연엔 더보이즈 멤버들이 관객석에 함께해 계속해서 호응을 보내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상연은 “더보이즈 상연으로 활동하며 감사한 순간이 참 많다. 그 마음에 항상 보답하고 싶다고 생각하는데, 이 마음을 유지할 수 있는 건 더비(공식 팬클럽명) 덕분”이라며 “오늘처럼 여러분들의 응원을 들으면 사랑이 느껴진다.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 주시고, 저 잘하고 올게요! 건강하게 잘 다녀올 거니까 여러분도 건강하시고 아프지 마세요!”라고 인사를 전한 뒤 엔딩곡인 ‘시간이 안 지나가 (Walkin' In Time)’를 부르며 공연을 마무리했다.상연은 오는 17일 입대한다. 상연이 참여한 더보이즈 정규 3집 ‘언익스펙티드’는 같은 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0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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