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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신예 김이현, 윤상현·김명수와 한솥밥…루크미디어 전속계약 [공식]

신예 김이현이 루크미디어와 전속계약을 체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배우 윤상현, 김명수, 이태균, 권아름이 소속된 루크미디어에 둥지를 튼 김이현은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을 비롯해 여러 작품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데 이어 장르를 넘나들며 종횡무진으로 활약할 예정이다.김이현은 스타 등용문인 ‘대학내일’ 표지 모델로 시작해 2018년 웹드라마 ‘우리가 잠들지 못하는 이유’로 데뷔, 인기 웹드라마인 ‘일진에게 찍혔을 때’ 시리즈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의리 넘치는 홍일점 류설 캐릭터를 맡아 차원이 다른 걸크러쉬를 선사하며 10대들의 워너비로 자리매김한 것.이어 웹드라마 ‘TRAP’, ‘썸웨이’, 영화 ‘그녀가 죽었다’, ‘죽고 싶은 날에 한하여’와 가수 iKON(아이콘)의 ‘사랑을 했다’ 뮤직비디오 등 다채로운 장르에서 활약했다. 그중에서도 드라마 ‘남남’에서는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아 홀로 육아를 해낸 김은미 캐릭터의 특별한 모성을 그려내며 보는 이들은 물론 원작 작가의 만족까지 이끌어냈다.때문에 드라마와 영화, 뮤직비디오와 광고 등 여러 분야에서 자신만의 존재감을 발휘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김이현이 루크미디어와 손을 잡고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루크미디어는 “반짝이는 재능으로 가득한 김이현 배우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김이현 배우가 차세대 루키를 지나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하기까지 든든한 파트너이자 따뜻한 보금자리로써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김이현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19 17:17
스타

김명수, 新아시아 프린스 도약 근황…유니버설 레코드 필리핀과 에이전시 계약 체결

그룹 인피니트 출신 배우 김명수가 필리핀 현지의 열렬한 러브콜 속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14일 소속사 루크미디어는 김명수가 유니버설 레코드 필리핀과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에이전시 계약은 유니버설 레코드 필리핀의 적극적인 구애로 이뤄진 만큼 국경 불문 모두의 취향을 저격한 글로벌 스타 김명수의 위엄을 짐작하게 한다.이에 김명수는 “먼저 좋은 제안을 해주신 유니버설 레코드 필리핀에 감사드리며 이번 에이전시 계약으로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니버설 레코드 필리핀 관계자는 “글로벌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아티스트 김명수 배우와 에이전시 계약을 맺게 되어 영광”이라며 “필리핀을 비롯한 아시아에서의 활약을 기대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해나갈 예정이다”라고 해 앞으로의 시너지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지난 11일 필리핀 마닐라로 출국한 김명수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 및 기자회견, 사인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필리핀 팬들과 소통하며 명불허전 팬사랑을 뽐냈다. 자리에 참석한 50여 개의 매체와 100여 명의 관계자들도 김명수를 향한 뜨거운 환호를 보내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뿐만 아니라 에스콰이어, 코스모폴리탄의 표지를 장식하는 동시에 필리핀 패션 잡지인 MEGA(메가) 촬영과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 ‘쇼타임’ 출연도 진행해 흥미를 돋운다. 대한민국을 넘어 필리핀과 동남아시아,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김명수의 다음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한편 김명수는 그간 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넘버스:빌딩숲의 감시자들’,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활약했다. 무엇보다 2024년 5월부터 진행된 아시아 투어 팬미팅까지 성황리에 마치며 글로벌 대세의 존재감을 굳건히 다지기도 했다. 새로운 ‘아시아 프린스’로 거듭날 김명수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4 19:17
드라마

‘완벽한 가족’ 파격 서사‧반전 스토리… 김명수 죽음으로 하차

‘완벽한 가족’이 휘몰아치는 폭풍 같은 전개로 극강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지난 4~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 7, 8회에서는 박경호(김영대) 살인사건에 연루된 최선희(박주현)뿐만 아니라 이수연(최예빈), 지현우(이시우) 등 인물들이 하나둘씩 위기를 맞고, 숨겨져 있던 이야기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그 가운데 지난 6일 배우들의 액션신 비하인드가 공개돼 흥미를 끌고 있다. 앞서 수연의 행방을 쫓고 있던 현우가 누군가에 의해 칼에 찔리며 의식 불명 상태에 빠져 보는 이들의 의구심을 들게 했다. 최예빈과 이시우는 해당 장면 촬영을 위해 꼼꼼하게 리허설을 했고 본 촬영이 시작되자 실제로 일어난 일인 듯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극중 선희와 수연의 만남이 담긴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최예빈은 해당 장면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촬영을 진행했고, 촬영이 끝난 뒤에는 캐릭터와 정반대인 본캐로 돌아와 훈훈함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열연은 선희와 수연 사이에 어그러지는 관계 변화를 여실히 보여줬고 그 가운데 극을 절정으로 이끌어가는 데 큰 역할을 했다.선희와 수연을 공포로 내몰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조여온 최현민(윤상현)의 등장 씬 촬영 과정도 그려졌다. 윤상현과 최예빈은 의견을 주고받으며 명장면을 완성하는가 하면, 그 과정에서 캐릭터와 상반된 훈훈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특히 박주현과 윤상현, 최예빈이 함께한 액션 촬영은 동작 하나하나 꼼꼼하게 체크하고 거듭 연습하며 호흡을 맞춰나갔다. 거기에 형사 이성우 역할을 맡은 김명수의 역동적인 액션 씬 또한 리얼하게 그려내며 박진감과 긴장감 넘치는 볼거리를 선사했다.7회를 끝으로 모든 촬영을 마친 김명수는 “특별출연으로 짧게 나왔지만 현장 분위기도 너무 좋고 감독님, 스태프분들 호흡도 잘 맞아서 그 분위기에 동화돼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면서 “‘완벽한 가족’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너무나 감사드리고 이 형사 이성우 역을 할 수 있어서 너무나 즐겁고 행복했다”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이처럼 ‘완벽한 가족’은 비하인드 영상에서도 알 수 있듯이 파격적인 서사와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반전 스토리가 펼쳐지며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마지막 방송까지 단 4회만을 앞두고 인물들에게 얽힌 사건 사고와 관련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진실이 어떻게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될지 기대가 모인다.KBS2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7 16:31
뮤직

엘 “‘24/7’, 24시간 일주일 동안 계속 함께하길” [일문일답]

인피니트 엘(L, 김명수)이 3년 6개월 만에 솔로 가수로 컴백했다.엘은 지난 5일 첫 번째 EP 앨범 ‘24/7’을 발매하고 글로벌 팬들 곁에 돌아왔다.‘24/7’은 일주일과 24시간을 소재로 엘의 음악적 진보와 성장을 사랑하는 사람과 모든 순간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으로 담아냈으며, 그의 노력의 흔적과 정성이 아름다운 선율로 완성됐다. ‘시간’과 ‘관계’를 중심으로 하루 중 때에 따른 존재의 소중함을 설렘, 기쁨, 행복의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메시지와 멜로디로 풀어내며 감성을 더했다.타이틀곡 ‘어떻게 널 사랑하지 않겠니’는 어쿠스틱 팝 장르로, 하모니카와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져 설렘을 표현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따스한 햇살이 비추는 시간을 떠올리게 하며,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고백을 담았다.이 외에도 ‘24/7’의 시작을 알리는 인트로 트랙을 비롯해 한여름 태양이 가장 뜨거울 시간이라도 고민을 잊고 떠나자는 메시지의 청량한 댄스곡 ‘블루 서머’, 아름다운 석양이 지는 시간 지친 하루를 따뜻하게 위로하는 ‘마이 유니버스’, 센티한 새벽 감성을 담은 ‘말하고 싶어요’, 그리고 타이틀곡 ‘어떻게 널 사랑하지 않겠니’의 반주 트랙까지, 엘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보컬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총 6곡이 수록됐다.다음은 엘의 첫 번째 EP 앨범 ‘24/7’ 관련 일문일답.Q. 첫 EP 앨범과 함께 솔로 가수로 컴백한 소감이 어떤가요?A. 저의 첫 EP 앨범을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 기존의 제 곡들과는 다른,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보여드리고 싶어 열심히 작업했습니다. 긴장과 떨림의 연속이지만 많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 감사할 따름입니다.Q. 타이틀곡 ‘어떻게 널 사랑하지 않겠니’는 어떤 곡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A. 어쿠스틱 팝 장르로, 하모니카와 어쿠스틱 기타가 잘 어우러진 곡입니다. 하루를 준비하는 아침에 잘 어울리는 곡인 만큼, 여러분이 이 곡을 듣고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Q. ‘어떻게 널 사랑하지 않겠니’의 감상 포인트는 무엇인지, 특별히 추천하고 싶은 순간이 있나요?A. 후렴구의 ‘오늘처럼 바람이 좋은 날 / 네가 생각나는 날 / 꾹 참던 내 맘을 고백할게 / 너를 좋아해 그렇게 날 쳐다보면 어떻게 사랑하지 않겠니’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청량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후렴구가 지금 이 계절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Q. 한 편의 청춘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도 화제인데,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A. 기나긴 장마 기간에 촬영이 예정돼 있어 일기예보를 계속 체크하며 일정을 정했습니다. 촬영 하루 전날까지 예보가 바뀌는 바람에 전날 아침에 급하게 일정을 변경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행히 촬영 당일에는 햇살과 바람, 날씨가 너무 좋아 모두가 만족했던 촬영이었습니다.Q. 2021년 군입대를 앞두고 발매한 싱글 ‘메모리(Memory)(기억과 기억 사이)’ 이후 이번 ‘24/7’을 준비하며 마음가짐 또는 음악적인 부분에서 변화 또는 성장했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나요?A. ‘메모리(기억과 기억 사이)’ 이후로 3년 6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있었기에,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마음이 가장 컸습니다. 그동안 솔로로 시도해 보지 않았던 장르에도 처음 도전해 보고,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저에게 보고 듣고 싶은 모습들을 참고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습니다.Q. 홍콩, 대만 타이베이, 일본 요코하마에 이어 필리핀 마닐라, 태국 방콕, 그리고 서울에서 아시아 투어 팬미팅 ‘리부트(REBOOT)’ 공연을 앞두고 있는데, 기분이 어떤가요?A. 마닐라와 방콕은 정말 오랜만에 팬 여러분을 만나러 가게 돼 굉장히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항상 열정적으로 맞이해 주신 기억이 있어 이번에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24/7’에 수록된 곡들도 처음 선보일 예정이라 많이 긴장되고 떨리지만, 오랜만에 만나는 만큼 멋진 무대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Q. 오는 14일 첫 방송을 앞둔 KBS2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에 강력계 형사 이성우 역으로 특별 출연을 확정했는데, 어떤 매력을 기대하면 좋을까요?A. 매우 귀엽습니다. 매회 출연하지는 않지만 성우가 등장할 때마다 매력을 느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장난스러운 모습 뒤에, 일에 관해서는 확실하고 진지한 모습을 가진 친구입니다. 성우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많이 기대해 주세요!Q. ‘24/7’을 한 단어로 정의한다면요?A. 여러분! 24시간 일주일 동안 계속 함께할 이 앨범을 여러분께 바칩니다.Q. ‘24/7’을 통해 듣고 싶은 반응 또는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A. ‘계속 발전하고 성장하는, 다양성을 가지고 다양한 장르를 할 수 있는 가수’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들을 더 많이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Q. 엘의 컴백을 손꼽아 기다려온 오브 & 인스피릿 여러분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A. 오래 기다려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묵묵히 항상 응원해 주셔서 큰 힘이 됩니다. 앞으로도 색다른 모습,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믿고 따라와 주세요. 언제나 감사한 마음입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06 16:02
연예일반

김병철→윤상현 ‘완벽한 가족’, 8월 첫방 [공식]

KBS2 새 드라마 ‘완벽한 가족’이 오는 8월 편성을 확정 지었다고 8일 제작진이 밝혔다. ‘완벽한 가족’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한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일본 거장 유키사다 이사오가 연출을 맡았으며 여기에 김병철, 윤세아, 김영대, 박주현, 윤상현, 최예빈, 이시우, 김도현, 김명수 등이 출연한다. 김병철은 극중 최선희(박주현)의 양부이자 변호사인 최진혁 역으로 분한다. 진혁은 선희를 위해 검사직을 그만두고 변호사로 직업을 전향했을 만큼 딸에게 한없이 헌신적인 인물이다. 전업 주부이자 선희의 양모인 하은주 역을 맡은 윤세아는 딸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무서운 모정의 소유자로 변신한다.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하며 출연하는 작품마다 시청자들의 깊은 몰입을 이끌어낸 두 배우는 드라마 ‘SKY 캐슬’ 이후 또 한 번 부부로 만나게 되며 캐스팅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김병철과 윤세아가 ‘완벽한 가족’을 통해 재회하며 불러일으킬 부부 케미가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진혁과 은주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외동딸 최선희는 박주현이 맡았다. 선희는 무엇이든 1등을 놓치지 않아 완벽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마음만은 쉽게 열지 않는 인물이다. 섬세한 감정 연기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온 박주현이 살인 사건에 휘말리며 변화하는 캐릭터의 내면을 어떻게 표현할지 주목된다. 잘생긴 외모에 시원하고 서글서글한 성격, 부잣집 외동아들까지 모든 걸 갖춘 인기남 박경호는 김영대가 연기한다. 선희를 보자마자 한눈에 반해서 몇 번이나 고백했지만 매번 거절당하던 경호는 위험에 처한 선희를 구해준 뒤 불운에 빠지는 인물. 그동안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김영대의 출연 또한 기대를 모은다.윤상현은 선한 얼굴과 목소리로 사람들의 신뢰를 얻는 최현민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윤상현은 극 중 선희의 가족들의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들면서 얽히고설키는 등 극 전개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누군가 자신을 무시하는 건 못 참는 깡 센 여고생 이수연은 최예빈이 맡았다. 수연은 어린 시절 자신에게 평생의 상처를 안겨 준 선희에게 복수를 결심하며, 의도적으로 선희에게 접근한다.인기 투표, 공부 등 모든 만년 2등을 벗어나지 못하는 지현우 역은 이시우가 맡았다.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선한 인성을 가진 시우는 남몰래 선희를 짝사랑한다. 수연, 현우는 선희와 엮이며 이야기는 더욱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확장된다고 해 이들의 활약에 관심이 모인다.김도현은 강력계 형사 ‘신동호’ 역으로 변신한다. 동호는 뛰어난 실력과 감으로 한 번 꽂히면 끝까지 사건을 추적하는 질긴 성격의 소유자다. 동호의 후배이자 파트너인 형사 ‘이성우’ 역엔 김명수가 특별 출연한다. 완벽해 보이지만 수상한 가족을 집요하게 파헤칠 형사들의 공조가 기대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8 09:27
연예일반

[왓IS] 이유영, 결혼‧임신 깜짝 발표…비연예인과 2년 열애 끝 결실

배우 이유영이 겹경사를 맞았다. 2년여의 열애 끝에 비연예인 남성과의 결혼과 동시에 임신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3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공식 입장을 통해 “이유영이 비연예인 남편과 올해 5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이어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오는 9월 부모가 된다. 출산일이 다가옴에 따라 별도의 결혼식은 아직 예정하고 있지 않다”고 알렸다. 또 “부부로서 또 부모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이유영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유영은 예비 남편과 지난 2022년 지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이유영은 지난해 2월 자신의 SNS에 예비 남편과 팔베개를 하고 침대에 누워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직접 열애 소식을 알렸다. 이후 2년여간 서로에 대해 알아오다가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유영은 공개 열애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사랑에 대한 가치관을 전하기도 했다. 올해 2월 영화 ‘세기말의 사랑’의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예전에는 로맨틱한 운명 같은 사랑을 꿈꿨는데, 지금은 그런 게 없다. 하지만 나에게 사랑은 없어서는 안 될 산소 같은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한편 1989년생인 이유영은 지난 2012년 단편영화 ‘꽃은 시드는 게 아니라...’로 데뷔, 영화 ‘봄’으로 밀라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비롯한 국내외 시상식 트로피를 휩쓸며 주목 받았다. 이후 영화 ‘간신’, ‘그놈이다’, ‘나를 기억해’, ‘원더풀 고스트’, ‘디바’, ‘장르만 로맨스’, 드라마 ‘터널’, ‘미치겠다, 너땜에!’, ‘친애하는 판사님께’, ‘국민 여러분!’, ‘모두의 거짓말’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또 이유영은 지난 2일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를 통해 시청자를 만났다. 김홍도 역을 맡아 배우 김명수와 로맨스를 그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3 08:59
연예일반

종영 ‘함부로 대해줘’ 김명수·이유영, 일·사랑 모두 잡으며 ‘해피엔딩’

‘함부로 대해줘’ 김명수, 이유영이 일과 사랑을 모두 쟁취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최종회에서는 잠깐의 이별 끝에 신윤복(김명수)과 김홍도(이유영)의 마음이 다시 맞물려지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이날 신윤복은 불이 난 이범교(박윤희)의 은신처에서 가까스로 김홍도를 구출하는 데 성공했다. 김홍도를 구급차로 피신시킨 뒤 신윤복은 달아나는 이범교를 끝까지 쫓았고 마침내 이범교를 붙잡았다. 신윤복을 보며 그의 친부 신사도(임호)를 떠올린 이범교는 수장고에서 옥함을 본 순간 탐욕에 눈이 멀어 옥함을 훔치려다 신사도를 사지로 몰아넣었음을 고백했다. 일말의 반성조차 없는 이범교의 뻔뻔함은 신윤복을 비롯해 보는 이들까지 분노케 만들었지만 결국 이범교는 경찰에 체포되며 권선징악 엔딩을 맞았다. 일상은 회복됐으나 여전히 서먹한 관계에 있던 신윤복과 김홍도는 재회 기념 파티를 했던 편의점 앞에서, 함께 지냈던 성산마을 곳곳에서 서로를 떠올리고 그리워했다.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답은 알고 있지만 주저했던 신윤복은 이내 마음을 굳혔고 김홍도를 만나 그의 행복을 빌었다. 신윤복에게 김홍도는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자유롭게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게 해준 인물이었기에 그의 말을 따라 성산마을을 지켜보기로 결심했다. 김홍도는 신윤복의 결정을 존중했고 두 사람은 사랑하지만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현재를 선택하며 진짜 이별을 맞았다. 1년 후, 두 사람은 여전히 상대방을 틈틈이 생각하며 신윤복은 문화재 환수 스페셜리스트이자 성산마을 발전에 도모하는 일원으로, 김홍도는 까미유 대표 디자이너로 성장했다. 이 가운데 신윤복은 새 문화재청장과 담론 중 김홍도가 세컨드 브랜드 론칭으로 바쁘다는 소식을, 김홍도는 인터넷에서 45년 만에 성산마을 새 수장이 발탁됐다는 소식을 알게 됐다. 특히 성산마을 새 수장 자리에 신윤복이 아닌 경찰복을 벗고 마을로 돌아갔던 신이복(조인)이 올랐다는 소식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홍도가 신윤복의 안부를 궁금해하는 찰나 그의 눈앞에 도포를 입고 갓을 쓴 남자, 신윤복이 신기루처럼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신기루가 아니었고 1년간 성산마을의 성장과 마을 주민들의 안위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이루고 사랑하는 김홍도를 찾아 파리로 날아온 진짜 신윤복이었다.신윤복과 김홍도의 재회는 만남 그 이상의 의미였다. 당장 눈앞의 사랑을 선택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김홍도는 신윤복이 마을에 품은 애정과 대의를 모른 척하지 않았고, 신윤복도 자신을 세상 밖으로 꺼내준 김홍도의 뜻을 저버리지 않았다. 비록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그 사이 두 사람은 대내외적 성장을 이루었고 서로를 그리워한 만큼 사랑도 더욱 단단해졌다. 신윤복과 김홍도는 일과 사랑을 모두 쟁취하며 다시없을 해피엔딩을 그렸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03 08:07
연예일반

[IS포커스] KBS 월화드라마 또…1%대 ’함부로 대해줘’, 결국 쓸쓸히 마무리

KBS2 월화드라마가 좀처럼 부진을 씻지 못하고 있다. 최근작인 ‘함부로 대해줘’가 시청률 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대에 간신히 턱걸이 하고 있다. ‘환상연가’, ‘멱살 한번 잡힙시다’를 포함해 올해 선보인 작품들 모두 5%대를 넘지 못한 데다가, 대부분 하락세를 면치 못하면서 평균 2~3%대로 쓸쓸하게 퇴장했다.‘함부로 대해줘’는 단 2회 만에 시청률 2%대에서 1%대로 하락했다. 지난달 13일 2.3%로 출발했으나 2회에서 1.5%를 기록한 후 14회까지 한번도 2%대로 올라서지 못했다. 오히려 9~11회는 연이어 1.0%로 0%대 추락 위기까지 몰리기도 했다. ‘함부로 대해줘’ 흥행 실패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장르로 내세운 로맨스 코미디가 제대로 빛을 발하지 못한 점이 꼽힌다. 드라마는 “인의예지를 장착한 MZ 선비 신윤복(김명수)과 함부로 대해지는 삶에 지친 여자 김홍도(이유영)의 무척 예의 바른 로맨스”라고 소개했는데, 정작 극의 중심이 되는 이들 케미가 살아나지 못했다. 신윤복 역의 김명수는 기대 이상으로 극의 중심을 잡으며 멜로, 코믹, 슬픔 등 다양한 면모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소화한 반면 드라마의 코믹을 전적으로 담당하는 김홍도 역의 이유영은 감정선을 때론 과도하게 표출하면서 부자연스러움을 자아냈다. 극중 신윤복과 김홍도가 연하남과 연상녀라는 설정을 고려하더라도 이들 간의 나이 차이가 드라마 설정보다 더 커보였고 선생과 제자의 사랑이라는 설정은 향후 전개를 예상케 하며 진부함을 불러모았다.뿐만 아니라 로맨스의 속도감은 더디고, 점점 스며들어가는 캐릭터들의 감정선도 거칠게 표현됐다. 특히 신윤복이 김홍도에게 빠져드는 이유가 제대로 그려지지 않으면서, 로맨스의 출발점부터 개연성을 확 떨어뜨렸다. 애매모호하고 복잡한 인물간 관계도 패착의 원인으로 거론된다. ‘함부로 대해줘’는 초반 조선시대 생활과 정신을 유지하는 성산마을 우림신씨 28대 종손 신윤복의 등장 등 이색적 소재로 신선함을 불러모았으나 점차 코믹과 로맨스가 더해지는 과정에서 갑자기 문화재 도둑 추척이라는 스릴러 요소가 더해지면서 서사와 장르가 복잡해졌다. 조선시대 풍습을 유지하는 가상 공간 성산마을의 존재 이유가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 등 극의 배경이 되는 설명 또한 부족해 설득력을 잃고 몰입감을 떨어뜨리며 총체적 난국이 됐다. 결국 소재 자체는 ‘MZ 선비’를 내세웠으나 정작 MZ 시청자도, KBS의 고정 시청자층인 중장년층도 제대로 사로잡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조성경 드라마 평론가는 “최근 잇단 부진을 겪는 KBS2 월화드라마들은 다양한 소재와 장르를 선보이려는 노력은 엿보이지만, 타깃층이 뚜렷하지 않다는 공통점이 있다. 장르적 색채를 띠는 작품이더라도 젊은 시청자들을 끌어들일 만큼 강하지는 않은데 KBS의 고정 시청자층인 중장년층을 의식한 듯 보인다. ‘함부로 대해줘’도 그런 맥락”이라며 “KBS2가 월화드라마 부진을 씻기 위해선 타깃층을 확실히 잡는 것부터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2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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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亞 단독 투어로 입증한 저력

배우 김명수(인피니트 엘)가 해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김명수가 출연한 각종 작품들이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으면서 그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열렬한 지지가 이어지며 해외 러브콜 역시 이어지는 모습이다. 일본에선 이미 김명수의 인기가 뜨겁다. 지난해 방영한 김명수의 군 전역 이후 첫 복귀작인 MBC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이 현지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성원이 이어졌다. 이에 힘입어 김명수는 지난 5월 일본 도쿄에서 드라마 이벤트 공연을 진행, 현지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이처럼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막강한 존재감을 보여준 만큼, 김명수를 향한 해외 각국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명수는 최근 두 달 동안 홍콩, 대만, 일본에서 차례로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진행했다. 그는 현장에서 각국 팬들에게 애정을 드러내며 드라마 준비 과정과 숨은 비화들을 공개, 글로벌 팬덤을 뜨겁게 달궜다. 평소 팬들과 소통을 좋아하는 만큼 김명수의 재치 있는 입담 또한 빛났다. 특히 남다른 끼와 무대 매너까지 장착한 ‘올라운더’답게 토크부터 가창까지 다방면의 매력으로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는 후문이다.김명수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데에는 그가 알차게 쌓아온 필모그래피가 있다. JTBC ‘미스 함무라비’부터 KBS2 ‘단, 하나의 사랑’, ‘어서와’,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MBC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과 현재 방영 중인 KBS2 ‘함부로 대해줘’까지 장르와 캐릭터를 가리지 않고 연기 변신에 매진한 결과 글로벌 인기가도를 이어갈 수 있었다는 평이다. 최근 방영 중인 ‘함부로 대해줘’에서도 ‘철벽 선비’라는 신개념 캐릭터로 ‘로코 왕자’ 면모를 보여주고 있어 향후 기세에도 기대가 모인다. 김명수는 현재 ‘함부로 대해줘’에서 좋아할수록 거리를 두는 철벽남이자 인의예지를 갖춘 MZ 선비 신윤복 역을 열연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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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X형사’ 곽시양, 장현성 살해 진범이었다…시청률 9.5%

종영까지 단 1회를 앞둔 ‘재벌X형사’가 동시간대 금토극 1위를 차지했다.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15화 곽시양이 장현성을 살해한 진범이라는 경악스러운 진실이 밝혀진 가운데,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9.5%를 기록했다.이날 방송에서는 강하서 강력 1팀 진이수(안보현), 이강현(박지현), 박준영(강상준), 최경진(김신비)이 25년의 시간차를 두고 벌어진 이수 부모의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수는 아버지 명철(장현성)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25년 전 엄마 선영(이시아)의 자살 사건 기록을 확인하기 위해 강하서로 돌아왔다. 그리고 이수는 강현에게 자신이 잊고 있던 어린시절 기억을 되찾았고,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엄마가 당시 수면제를 가지고 있지 않았으며, 그날 누군가가 집에 찾아왔었다며 함께 진실을 밝혀 달라고 부탁했다.이때 명철이 별장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세간이 발칵 뒤집어졌다. 명철이 마신 술병에서 수면제가 검출돼 자살로 추정됐고, 명철에게 모진 말을 내뱉고 별장을 떠났던 이수는 죄책감에 사로잡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비통한 분위기 속에서 장례가 치러졌고, 본가에 돌아온 이수는 그제서야 명철이 엄마와 자신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깨닫고 회한의 눈물을 쏟아 보는 이의 콧잔등을 시큰하게 했다.이 가운데 명철의 죽음에서 수상한 정황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강현은 명철이 25년 전 선영과 똑같이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사망하자 우연이 아님을 직감했다. 강현은 국과수 윤박사(정가희)에게서 명철의 시신 주변에 남은 수면제가 없었다는 점을 알아냈다. 더욱이 오래된 기록 보관실에서 25년 전 선영의 사건 기록을 다시 찾아본 강현은 선영의 시신 주변에도 수면제가 없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누군가 의도적으로 두 사람에게 수면제를 먹여 살해했을 가능성을 추측했다.이수 역시 명철이 자살했다고 믿지 않았다. 강현을 불러낸 이수는 명철이 별장에서 자신에게 술을 따라주려 했다며, 수면제 탄 술을 자신에게 주지는 않았을 거라며 타살을 확신했다. 하지만 허점이 너무나 많은 정황 증거일 뿐이었다. 이수의 절박한 심정을 헤아린 강현은 명철과 선영 사건 모두를 재조사하겠다며, 이수에게 25년 전 집을 찾아온 인물을 떠올리는 데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그리고 사표를 수리하지 않았으니 강력 1팀으로 돌아오라고 권해 보는 이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그런가 하면 한수그룹 이사회는 진승주(곽시양)를 회장으로 추대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한수 일가의 모든 것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최이사(김명수)는 꺼림칙한 기분을 숨길 수 없었다. 이때 강현의 연락을 받은 최이사는 평소 명철은 수면제를 복용하지 않았고, 수면제를 꾸준히 복용한 것은 희자라고 증언했다.명철의 별장 주변을 수색한 강력 1팀은 범인이 별장 내부 상황까지 잘 알고 있는 인물일 것으로 추정했다. 그리고 선영과 명철의 죽음 모두 살인에 가능성을 두고 본격적으로 용의자를 추렸다. 이때 희자와 승주가 용의자로 떠올랐다. 같은 시각, 최면요법을 받은 이수는 25년 전 집을 찾아온 인물이 희자였음을 기억해 냈고, 강력 1팀에 돌아와 이 사실을 전해 희자가 선영을 살해한 강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다. 강현은 두 가지 가능성을 제시했다. 하나는 25년 전 사건은 희자가, 현재 사건은 승주의 범행이라는 시나리오였고, 나머지 하나는 두 건 모두 희자의 범행이라는 것이었다. 이후 명철 자택 주변 CCTV 기록을 통해 사건 당일 밤늦게 차 한 대가 빠져나가는 모습을 확인했지만 운전자 식별이 불가했고, 해당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하려 최이사까지 나섰지만 이미 누군가에 의해 메모리카드가 처분된 후였다.이처럼 강현이 희자와 승주를 타깃으로 수사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희자를 범인으로 확신한 이수는 승주를 만나 선전포고를 했다. 승주는 이수에게 곧 회장에 취임할 것 같다며, 회사에서 자신을 도와 달라고 했지만 이수는 엄마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며 25년 전 희자가 엄마를 찾아왔던 일을 밝혔다. 그리고 승주에게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지든 나로서는 할 수밖에 없어"라며 강력한 수사 의지를 드러냈다.그러나 승주를 향한 이수의 믿음과는 달리, 승주가 끔찍한 살인범으로 드러나 소름을 유발했다. 명철이 죽던 날 밤, 희자가 자신의 수면제를 챙겨 집을 나가는 승주를 목격했던 것. 희자는 승주에게 아버지를 만났냐고 물으면서도 “제발 아니라고 말해”라며 애원했지만, 승주는 태연한 얼굴로 “엄마가 원했던 거잖아요.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한수그룹을 가지라고 그렇게 말했잖아요”라고 말해 보는 이를 경악하게 했다.이어 승주는 희자에게 엄마가 자신과 한수그룹에 병적으로 집착해 온 시간들이 자신을 살인자로 만들었다면서 “이제 다 됐어요. 그러니까 엄마는 이제부터 아무것도 모르는 거예요. 그냥 지금처럼 계속 술이나 마시면서 살면 돼요”라고 말해 희자를 극심한 공포에 몰아넣었다. 극 말미, 한수그룹 새 회장 취임식이 열리고, 이수가 지켜보는 가운데 승주가 취임식 단상에 오르며 극이 종료돼 시청자들을 충격 빠뜨렸다. 이로써 하나뿐인 내 편이라 믿었던 형과 엔드게임을 치르게 된 안보현의 마지막 수사가 어떻게 그려질지 최종화에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한편 최종화인 16화는 특별 확대 편성으로 23일 오후 9시 50분부터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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