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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윤상, 라이즈 앤톤 자랑 계속”…러블리즈 폭로 (‘불후의 명곡’)

KBS2 ‘불후의 명곡’에서 러블리즈 멤버 케이, 류수정이 '라이즈 앤톤의 아빠' 윤상의 팔불출 면모를 제대로 밝힌다.‘불후의 명곡’ 제작진에 따르면 19일 방송되는 702회는 ‘아티스트 김현철X윤상X이현우’ 편이 전파를 탄다. 윤상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케이와 류수정은 '러블리즈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윤상의 실제 아들인 그룹 '라이즈'의 멤버 '앤톤'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끈다. 케이는 “윤상 선배님이 아들 자랑을 정말 많이 하셨다. 그래서 데뷔 전부터 앤톤 친구를 많이 봐왔다”라고 밝히며 윤상의 팔불출 면모를 증언한다. 뿐만 아니라 류수정은 "윤상 선배님이 말없이 아드님 사진을 보고 계신다. 그러다가 저희가 '아드님과 얼굴이 정말 똑같으시다'고 말하면 '난 잘 모르겠어'라면서 은근히 자랑을 하신다"라며 아들바보 면모를 폭로해 윤상을 당황케 한다.그런가 하면 케이가 윤상에 대한 고마움을 고백했다고 해 눈길을 끈다. 케이는 “윤상 선배님은 데뷔부터 저희 음악 색깔을 만들어 주신, 러블리즈 음악의 아버지 같은 분”이라며 “오늘 무대가 너무 긴장되지만 딸같이 잘하고 올라가려고 한다”라고 애정을 담은 소감을 전한다. 하지만 이날 케이와 류수정은 윤상의 곡이 아닌 이현우의 ‘헤어진 다음날’을 선곡하는 반전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반면 임한별은 ‘이별의 그늘’을 선곡했다고 밝히며 “글로벌 아이돌의 아버지인 윤상 선배님 곡을 부르면 내 무대가 세계적으로 알려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라며 글로벌 진출 욕망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고.이번 특집은 지난 30년간 ‘뮤지션들의 뮤지션’으로 세대를 넘어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김현철, 윤상, 이현우의 명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실력파부터, 신선한 매력으로 무섭게 떠오르고 있는 신흥 강자들이 이들의 명곡을 새롭게 해석한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아티스트 김현철X윤상X이현우’ 편은 이날에 이어 오는 26일까지 2주에 걸쳐 시청자를 만난다. 매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9 13:30
연예일반

니엘, 위태로운 분위기의 MV 티저... ‘쉬’ 기대감↑

가수 니엘이 아련한 감성으로 돌아왔다.니엘은 18일 공식 SNS를 통해 미니 4집 타이틀곡 ‘쉬’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영상 속 니엘은 고통스러운 듯 한숨을 내쉬며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 ‘쿵’하는 소리와 함께 화면이 암전돼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니엘이 어떤 이유로 힘겨워하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티저 영상에서 짧게 공개된 타이틀곡 음원은 애절한 멜로디와 감성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티저 영상 말미 아련한 분위기로 여운을 남기며 타이틀곡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그룹 틴탑으로 데뷔한 니엘은 ‘긴 생머리 그녀’ ‘향수 뿌리지마’ ‘투 유’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못된 여자’ ‘이별하러 가는 길’ 등 솔로곡을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졌다.또한 니엘은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원조 ‘올라운더’로 활약했다. 특히 니엘은 여러 뮤지컬 무대에 오르며 배우로서의 영역을 넓혔다. 현재 뮤지컬 ‘6시 퇴근’에서 안정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로 호평을 얻고 있다.한편 니엘은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4집 ‘쉬’를 발매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8 08:37
드라마

MBC 최저 시청률 0%대 굴욕 ‘바니와 오빠들’…뭐가 문제였나 [줌인]

‘바니와 오빠들’이 방영 2회 만에 0%대 시청률을 기록하는 굴욕을 겪었다. 역대 MBC 금토드라마 중 가장 저조한 기록이다. 스토리부터 캐스팅까지 전체적으로 TV 시청층의 선호도와는 거리가 있는 작품 선정이었다는 지적이 나온다.지난 11일 첫 방송한 ‘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반희진/바니(노정의)의 로맨스를 그린다. 주인공 반희진을 연기한 배우 노정의를 비롯해 조준영, 이채민, 김현진, 홍민기 등 신인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청춘물이다.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톱스타급 배우가 출연하는 것은 아니지만 ‘바니와 오빠들’은 나름대로 방영 전 기대작으로 꼽혔다.누적 1억 7000만 조회수를 기록한 인기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봄과도 잘 어울리는 대학교 캠퍼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청춘 스토리인 만큼 방영 시기도 최적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전작인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최고시청률 8.3%를 기록해 기세를 이어받기도 좋았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결과는 처참했다. 1회 1.3%, 2회는 더 하락한 0.9%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MBC 금토 드라마 중 가장 최저 시청률을 기록한 ‘꼭두의 계절’ 15회의 1.3%보다도 낮은 수치다. 시청률 저조 원인으로는 주 시청층의 선호도에서 벗어난 스토리가 가장 크게 꼽힌다. MBC 금토드라마 주요 시청층인 중장년층 여성의 주목을 끌어낼 만한 소재가 ‘바니와 오빠들’ 초반 전개에 별로 찾아볼 수 없었다는 분석이다. 1, 2회에서는 바니가 전 연인과 이별 과정에서 상처를 받은 후, 외모와 조건이 출중한 ‘훈남’ 조준영(차지원), 황재열(이채민), 조아랑(김현진)을 차례대로 만나며 설레는 감정을 느끼는 모습이 전개되며 흥미를 유도하고 있으나 이 같은 설정이 몰입도있게 그려지진 못했다는 평이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기본적으로 지상파를 보는 주 시청층은 40대 이상, 본방 사수를 하는 시청자는 50대 이상으로 본다. 그동안 MBC 드라마의 시청률이 잘 나왔던 이유는 예컨대 ‘언더커버 하이스쿨’처럼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하더라도 사회적인 메시지가 담겨 있거나 기성세대가 공감할 만한 포인트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2회까지 방영한 ‘바니와 오빠들’에선 아직은 그런 부분이 보이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고 짚었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계속 외모 얘기가 나오는 스토리가 다소 진입장벽이 느껴진다. 주인공 바니가 외모가 출중하지 않은 전 연인에게 차이고 그 뒤 외모가 출중한 남자들을 연이어 만난다는 스토리가 요즘의 감수성과는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분석했다. 스타의 부재도 약점이었다는 지적이다. 정 평론가는 “캐스팅부터 시선이 확 끌리지는 않는다. 주인공인 노정의가 중심을 잡아주고 있지만 신인급 배우들이 많은 만큼 다른 드라마에 비해 상대적으로 스타 파워를 노리기는 어려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대진운도 좋지 않다. ‘바니와 오빠들’이 첫 방송을 한 주는 최종회 시청률 15.4%를 기록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과 최종회 10.3%를 기록한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이 연이어 방영된 주였기에 이런 틈에서 ‘바니와 오빠들’이 주목을 끌기엔 역부족이었다는 분석이다. 다만 앞으로 남은 회차가 많은 만큼 시청률을 반등시킬 기회는 충분하다. 정 평론가는 “청춘 멜로라면 시청자는 달콤한 사랑 이야기, 그리고 그 이상의 무언가를 기대하기 마련”이라며 “앞으로 회차에서 그런 의미들을 발견할 수 있는 전개가 필요할 듯 하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17 11:36
뮤직

‘더 드리미스트’ 권진아, 더 단단하게 확장됐다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6년 만의 정규 앨범으로, 더욱 단단하고 확장된 음악 세계의 청사진을 펼친다.소속사 어나더는 14일 공식 SNS를 통해 권진아의 정규 3집 ‘더 드리미스트’ 앨범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이번 프리뷰 영상에는 총 10곡으로 구성된 앨범의 하이라이트가 담겨 있어, 앨범 전반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바다를 배경으로 한 영상은 꿈을 좇는 여정 속에서 마주하는 권진아의 빛나는 순간들과 내면의 혼란을 강렬하게 대비시키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각 트랙의 하이라이트가 순차적으로 흐르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오는 25일 발매되는 권진아의 정규 3집 ‘더 드리미스트’의 포문을 여는 곡 ‘새 발자국’은 에너지 넘치는 챈트 파트와 함께 새로운 모험과 도전을 향한 다짐을 담아 힘찬 출발을 알린다.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재회’는 애틋한 가사와 애절한 보컬, 세련된 멜로디가 어우러져 재회의 순간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낸다. 또 다른 타이틀곡 ‘놓아줘’는 ‘프로이별러’ 권진아의 진가를 보여주는 시그니처 발라드로, 이별의 감정을 깊이 있게 풀어낸다.‘오늘은 가지마’는 따뜻한 피아노와 경쾌한 리듬, 애틋한 가사가 어우러진 감각적인 트랙이며, ‘스틸 미스 유’는 레트로 신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사운드와 홍소진과의 조합이 돋보이며, 절절한 사랑 고백이 인상적이다. 밍지션 작가와 함께 한 ‘원더랜드’는 산뜻한 멜로디와 그루브로 이상향을 그려내고, ‘노티 트레인’은 은유적인 가사와 드라이한 R&B 보컬로 감각적인 여운을 남긴다.선공개된 ‘러브 앤 헤이트’는 사랑과 미움이라는 상반된 감정을 극대화한 팝 발라드이며 ‘어른이 된 아이’는 어린 시절의 기억과 치유를 담은 따뜻한 R&B 트랙이다. 마지막을 장식하는 ‘널 만나려고’는 2019년 첫 단독 콘서트에서 탄생해 여러 차례 편곡을 거쳐 완성된 곡으로,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선물과도 같은 곡이다.‘더 드리미스트’는 꿈의 최상급 형태를 의미하는 앨범명으로, 지치지 않고 계속해서 꿈을 꾸며 최고의 꿈을 이뤄나가겠다는 아티스트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권진아가 오랜 시간 자신의 내면과 깊이 소통하며 작사·작곡한 곡들은 물론,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과 협업한 곡들이 수록되어 있어 ‘꿈’이라는 주제를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낸다.권진아는 신보 발매를 기념해 오는 5월 10, 11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4 17:53
드라마

공명, 데뷔 12년 만 첫 한국 단독 팬미팅… 5월 24일 개최 [공식]

배우 공명이 데뷔 12년 만에 첫 한국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14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이하 사람엔터)에 따르면 5월 24일 오후 6시 예림당 아트홀에서 공명이 데뷔 12년만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사람 엔터 측은 “공명의 생일인 5월 26일을 앞두고 진행하는 만큼 공명은 물론 팬들에게도 특별하고 뜻깊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에 공명은 “데뷔 12년 만에 첫 한국 단독 팬미팅을 진행하게 되어 너무 기쁜 마음이다. 특히 국내에서 팬분들을 가까이서 보고 싶다는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에 만나 뵙게 되어 설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특별히 많은 준비를 했으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 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이번 팬미팅의 타이틀 ‘May I GONG MYOUNG?’은 배우 공명의 생일인 5월(May)과 영어 표현 ‘May I~?(함께할래요?)’를 결합한 중의적인 표현으로, “공명과 함께할래요?”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팬들과의 스페셜한 소통을 하고 싶다는 그의 진심이 고스란히 녹아든 타이틀로,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서도 공명은 따뜻한 눈빛과 다정한 미소를 머금고, 특유의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그런가 하면 공명은 지난 3일 첫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에서 죽은 뒤 4년 만에 저승사자로 돌아온 김람우 역을 통해 풋풋한 첫사랑부터 이별을 앞둔 애절한 사랑까지, 더욱 깊어진 감정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어서 오는 5월 12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에서는 보천보건지소장 서의준을 맡아, 보다 성숙한 로맨스를 선보일 것을 예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과 영화 ’고백의 역사‘도 올해 공개를 앞두고 있는 공명. 연기 활동은 물론 첫 한국 단독 팬미팅까지 그야말로 전방위적 활동을 예고한 그에게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4 14:06
드라마

‘협상의 기술’ 이제훈 “어딘가 실제 존재할 것 같은 작품…오래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 종영소감

이제훈이 주가 조작범이라는 불명예를 불식하기 위한 종지부를 찍는다.13일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이 마지막 회를 남겨두고 배우들이 종영 인사를 전했다.협상계의 백사(白蛇) 산인그룹 M&A 팀 팀장 윤주노 역으로 변신한 이제훈은 “따뜻한 봄이 옴과 동시에 이별을 하려고 하니 더욱더 아쉬운 마음이 크다. 존경하는 안판석 감독님, 작품을 너무 멋있게 만들어 준 선배님들과 동료, 후배 배우들, 그리고 대한민국 최고의 스태프분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정말 많이 배우고 행복한 추억을 얻어 간다. 모두를 그리워하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어딘가에 실제로 존재할 것 같은 이 작품 속 세상을 시청자 여러분 모두가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 그동안 ‘협상의 기술’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M&A 팀의 변호사 오순영 역을 맡은 김대명은 “M&A 팀의 모험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촬영하는 내내 즐거웠다. 오순영이라는 인물을 연기하는 동안 작년 한 해 M&A 팀과 재밌는 이야기 들려드리려 아웅다웅 준비했던 순간들이 떠오른다. 저희 이야기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 곧 좋은 계절에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산인 그룹 화장 송재식 역을 맡아 묵직한 카리스마를 선보인 성동일은 “안판석 감독님과 작업하게 되어 무척 뜻깊은 경험이었고 시작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니 감회가 새롭다. 산인 그룹의 앞날은 어떻게 가게 될지 끝까지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산인 그룹 2인자 하태수로 권력에 대한 탐욕을 리얼하게 표현한 장현성은 “함께했던 모든 순간이 즐겁고 행복했다. 오랜 시간 잊지 못할 것 같다. 뜨거운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산인 그룹 상무 이동준 역으로 분해 사내 정치 속에서도 올곧은 신념을 보여준 오만석은 “12부작 드라마가 마치 한 편의 영화가 끝난 것 같은 느낌이다. ‘협상의 기술’을 사랑해준 시청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M&A 팀 과장 곽민정 역의 안현호는 “좋은 현장에서 좋은 사람들과 M&A 팀의 민정이로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늦은 시간까지 함께해준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M&A 팀 인턴 최진수 역의 차강윤은 “존경하는 분들과 함께 좋은 작품 만들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극 중에서 진수가 실수를 많이 하지만 또 그만큼 많은 성장을 하는데 이를 연기하면서 배우 차강윤도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협상의 기술’은 저마다의 연기 기술을 발휘한 배우들의 합으로 더욱 치밀한 M&A 세계를 생동감 있게 선사했다. 특히 윤주노가 해고 통보를 일언지하에 거절하며 새로운 반격 카드를 예고하면서 결말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최종 협상 테이블이 펼쳐질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은 오늘(13일) 오후 10시 30분 마지막 회로 찾아온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13 14:59
드라마

노정의, 이채민에 발 꽁꽁 묶였다 (바니와 오빠들)

노정의가 이채민에게 발이 꽁꽁 묶였다.1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2회에서는 바니(노정의)와 황재열(이채민), 차지원(조준영), 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조아랑(김현진) 사이에 묘한 감정이 피어올랐다. 인연을 가장한 우연으로 얽히고설키면서 한층 더 가까운 관계로 발전하게 된 것.앞서 약속한 대로 바니는 차지원과 특식을 먹은 후 차지원의 커피까지 쏜다는 말에 다음번에는 자신이 풀코스로 모시겠다며 자연스럽게 다음을 기약,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행복한 순간도 잠시 “첫사랑”에게 걸려온 전화 한 통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자리를 뜨는 차지원에게 못내 아쉬움을 드러냈다. 첫사랑의 주인공이 다름 아닌 차지원의 하나뿐인 여동생 차혜원(채제니)이라는 사실에 바니의 오해가 눈 녹듯이 사라졌다.또한 어느새 황재열과 채무관계로 얽혀버린 바니는 황재열에게 발이 묶여 옴짝달싹할 수 없게 돼 웃픈 미소를 자아냈다.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답게 바니 활용법을 알아낸 황재열은 바니를 덜컥 자신의 수업에 데려가 “내가 태블릿PC가 없어서 필기를 못 하잖아”라며 명예 필기 대행 임무를 부여하는 등 바니를 야무지게 옭아맸다. 특히 처음에는 태블릿PC를 망가뜨려 분노로 가득 찼던 황재열이 바니에게 서서히 스며드는 순간은 극에 흥미진진함을 더했다.뿐만 아니라 황재열은 꼬질꼬질한 모습으로 나타난 바니에게 기꺼이 자신의 옷을 내어주며 바니만을 위한 특급 친절을 베푼 것은 물론 팔에 깁스를 한 바니에게 한없이 스윗한 면모를 보여 설렘을 한가득 안겼다.황재열과의 질긴 악연에 마침표를 찍기 위해 바니는 태블릿PC가 걸린 힘짱선발대회에 참여해 둘째가라면 서러운 펀치력으로 펀치 기계에 날카로운 불주먹을 날리며 가볍게 1등을 거머쥐었다. 자신과의 연결고리가 끊긴 바니와의 이별에 혼란스러웠던 황재열은 "야, 반희진! 나 너 계속 봐야겠는데"라는 폭탄 발언을 날려 황재열의 마음에 바니를 향한 감정에 변화가 생긴 것은 아닐지 기대를 불러일으켰다.바니는 아르바이트로 참여한 전시회에서 한 폭의 그림 같은 비주얼을 자랑하는 스타 조각가 조아랑(김현진)과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됐다. 바니의 예술적 조예에 감동한 조아랑은 바니에게 따스한 미소를 한껏 머금은 채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했다.전시회에서 만난 운명남이 현재 예술계에서 가장 핫한 유명 인사 조아랑인 사실을 깨달은 바니는 황홀한 놀라움에 휩싸였다. 자신의 존재를 일부러 숨겼던 조아랑은 바니의 머리에 붙은 꽃잎을 다정한 손길로 떼주며 거리를 자연스럽게 좁혀와 이들의 관계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바니와 오빠들’ 3회는 오는 1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13 08:41
연예일반

강하늘·김영광·차은우·강영석·한선화, ‘퍼스트 라이드’서 뭉친다 [공식]

배우 강하늘, 김영광, 차은우, 강영석, 한선화가 영화 ‘퍼스트 라이드’(가제)에 출연한다.‘퍼스트 라이드’는 어린 시절부터 함께해 온 친구들이 꿈에 그리던 첫 해외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을 그린 코미디.영화 ‘30일’에 이어 강하늘이 남대중 감독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그는 외모, 성적, 집안까지, 완벽주의적 성격 빼고 모든 것이 완벽한 엘리트 '태정' 역을 맡아 김영광, 차은우, 강영석과 절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스물’부터 ‘청년경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이르기까지 진중하고도 유쾌한 모습으로 사랑받아 온 그의 전매특허 연기에 시선이 집중된다.‘퍼스트 라이드’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김영광은 화려하게 코트를 누비는 농구 선수를 꿈꾸다 '연민'(차은우)을 통해 새로운 목표를 찾게 된 '도진'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더한다. 시리즈 ‘악인전기’, ‘사랑이라 말해요’, ‘썸바디’, 영화 ‘미션 파서블’, ‘너의 결혼식’ 등 작품에서 애틋하고도 섬세한 감정선부터 파격적인 변신까지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그려낸 그가 보여줄 신선한 얼굴에 벌써부터 기대가 뜨겁다.이어서 차은우가 코미디 영화에 처음 도전하며 관객들을 만난다. 그는 비록 오늘은 방구석이지만, 내일의 월드 뮤직 페스티벌 DJ를 꿈꾸는 ‘연민’ 역으로 등장을 예고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한 차은우는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시작으로 '아일랜드', '원더풀 월드' 등 여러 장르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작품은 그가 처음 도전하는 장르인 만큼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모두의 이목이 쏠린다.여기에 연극 무대와 드라마에서 독보적인 매력을 보여주며 관객과 시청자를 두루 사로잡은 강영석이 합세한다. 최근 시리즈 ‘뉴토피아’,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등에서 선악을 오가는 연기로 반전 매력을 뽐낸 강영석은 일찍부터 종교에 귀의한 금복 역을 맡아 또 한 번 새로운 개성의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완성해 낼 예정이다.마지막으로 영화 ]파일럿’, ‘달짝지근해: 7510’, 시리즈 ‘놀아주는 여자’ 등 작품에서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과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 온 한선화가 마음먹은 건 무조건 이루고 쟁취하는 행동대장 '옥심'으로 분한다. 그녀가 이번에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등장해 웃음 포텐을 터뜨릴지 주목된다. ‘퍼스트 라이드’는 이별을 선언한 위기의 부부 이야기를 위트 있게 그려내 호평 받은 ‘30일’ 남대중 감독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유의 호흡이 살아있는 감각적인 연출로 정평 난 그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해외 여행지를 배경으로 그려낼 한층 확장된 코미디, 5인의 신선하고도 유쾌한 케미스트리에 기대가 쏠린다. ‘퍼스트 라이드’는 지난달 21일 크랭크인해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0 08:03
연예일반

양수경, 오늘(8일) 5년만 신곡... ‘옛날에 금잔디’

가수 양수경이 5년 만의 신곡을 발표한다. 8090 레전드로 손꼽히는 가수 양수경은 8일 정오 신곡 ‘옛날에 금잔디’를 발매, 오랜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이번 신곡은 지난 2020년 8월 발매했던 디지털 싱글 ‘사랑하세요’ 이후 약 5년 만이라 양수경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듣고 싶었던 팬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양수경의 신곡 ‘옛날에 금잔디’는 사랑과 이별이 주제가 아닌 지나온 날들에 대한 회상을 그린 노래로 듣는 이들로부터 마음 따뜻해지는 공감을 사고 있다. 이와 관련 양수경은 “지나온 시간을 떠올리며 기교 없이 담백하게 부른 곡이다”라고 곡을 소개했고, 본인의 이야기처럼 아름답고 감동적인 가사가 깊은 인상을 남긴다. ‘옛날에 금잔디’에는 작사가 장연선, 작곡 DJ처리(본명 신철)가 참여했으며 양수경은 “남다른 에너지의 작사, 작곡가 분들과 함께 정말 즐겁게 작업한 곡이다”라고 감사함과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양수경은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조카이자 딸’의 결혼을 앞두고 딸과의 진솔한 이야기를 공개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겨주는 등 방송 이후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8 16:23
영화

‘폭싹’ 아이유 “저라도 영범 보단 ‘유니콘’ 관식…♥이종석 반응은” [인터뷰③]

아이유가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만난 남편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2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 아이유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아이유는 젊은 애순 역으로 부부호흡을 맞춘 관식 캐릭터를 두고 “인간적이면서도 판타지스러움을 동시에 갖춘 인물을 작가님이 어떻게 만드셨나 좋았다. 또 보검 씨와 해준 선배님이 완벽하게 구현해주셔서 신기했다”며 “애순이의 삶에 관식이가 있어서 너무 다행이면서도 애순이가 관식에게 주었던 사랑, 믿음, 연대를 생각하면 공평하게 사랑하지 않았나 생각했다. 관식이에게도 애순이는 유니콘이었을 것”이라고 애정을 표했다.그런가 하면 금명 역으로 연인 호흡을 맞춘 영범, 충섭보다도 “모두가 다 관식이를 택하지 않을까”라면서 “영범이는 밉지 않고 안타까움이 크게 있긴 하지만 ‘어머니’를 너무 많이 외치긴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7년 연애 마침표를 찍는 이별신을 두곤 “제 인생엔 그렇게 절절했던 순간은 없던 거 같다. 너무 심플하게 살아왔나 싶을 정도”라며 “작가님이 이런 경험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상세하고 꼼꼼하게 묘사했다. 대사 지문 하나 호흡 다 표현하고 싶었다. 잘써진 신이었다”고 덧붙였다.배우자 상을 심도 있게 고민해 보진 않았다면서 아이유는 “연기를 하며 ‘멋진 남자상’을 표현하는 방식에 대해 이런저런 방식이 있구나 쌓여있는 상태인데 너무 새로운 접근이었다고 생각한다”며 “관식이 같은 사람이 세상에 또 있나 싶다. 그렇다고 제 개인적인 삶(가치관)에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 제가 진짜 관식의 팬이다”라고 웃었다.실제 공개연애 중인 연인 이종석의 반응을 묻자 아이유는 “되게 바쁘게 사는 걸로 안다. 아마 못봤지 않을까 싶다”며 “오늘이 ‘폭싹’의 마지막 홍보에 가까운 날인데 ‘폭싹’ 관련된 자리만큼은 관식이밖에 모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 문소리)과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 박해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이다. 지난 28일 최종 에피소드 4막을 공개하며 16부작 막을 내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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