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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우성, 혼외자 논란 여파에 “청룡영화상 참석 여부 재논의” [공식]

배우 정우성이 혼외자 논란 여파로 청룡영화상 참석을 재검토한다.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6일 일간스포츠에 “정우성의 제45회 청룡영화상 참석 여부를 재논의 중”이라고 밝혔다.정우성은 당초 남우주연상(영화 ‘서울의 봄’) 후보 자격으로 오는 29일 열리는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 사이 혼외자 논란 및 각종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비판 여론이 거세졌고, 결국 시상식 참석 여부를 재검토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앞서 정우성은 지난 24일 모델 문가비 아들의 친부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정우성 측은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도 문가비와의 관계나 향후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함구했다.정우성은 또 해당 논란이 종식되기도 전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열애설에 휩싸였고, 이와 별개로 연인으로 추측되는 여성과 찍은 사진 및 동영상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출되며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와 관련, 정우성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란 입장을 고수 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6 08:42
스타

‘혼외자 논란’ 정우성 팬연합 “해명 통해 스스로 명성 지켜라” [전문]

배우 정우성이 혼외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정우성 팬들이 그를 지지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디시인사이드 정우성 갤러리는 25일 성명문을 통해 “최근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팬들은 정우성의 굳은 심지를 믿는 만큼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란 소속사의 입장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이어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언급하며 “대한민국이 개방적인 사고를 통해 대중문화가 한 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다만 이들은 “정우성은 10년간 유엔난민기구 아시아 태평양 지역 명예사절로 활동하면서 ‘난민에 대한 관심은 그냥 어려운 사람을 돕자’란 단순한 온정의 얘기가 아니라 ‘이 분쟁을 어떻게 하면 없애자고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란 의사 표명’이란 소신을 밝혔다”고 짚었다.그러면서 “정우성이 그동안 배우로서 명예사절로서 쌓아 온 스스로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29일 청룡영화상 시상식장에서 소상히 해명하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바”라고 덧붙였다.한편 정우성은 전날 모델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이 자신의 친자가 맞다고 인정했다. 정우성 측은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도 문가비와의 관계나 향후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다음은 디시인사이드 정우성 갤러리 성명문 전문정우성 갤러리에서 공식 입장을 발표합니다.최근 배우 정우성의 사생활 논란과 관련하여 팬들은 정우성의 굳은 심지를 믿는 만큼,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소속사의 입장을 적극 지지합니다.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중 한 명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사례도 있는 만큼, 대한민국이 개방적인 사고를 통해 대중문화가 한 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다만, 정우성은 지난 2014년부터 10년간 유엔난민기구 아시아 태평양 지역 명예사절로 활동하면서 "난민에 대한 관심은 '그냥 어려운 사람을 돕자'라는 단순한 온정의 얘기가 아니라, '이 분쟁 을 어떻게 하면 없애자고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라는 의사 표명인 것 같다"라는 소신을 밝힌 바 있습니다.이에 팬들은 정우성이 그동안 배우로서, 명예사절로서 쌓아 온 스스로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29일 청룡영화상 시상식장 에서 소상히 해명하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감사합니다.2024년 11월 25일정우성 갤러리 일동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6 08:26
연예일반

정우성, 데뷔 30년만 최악의 ‘혼외자’ 스캔들…이미지 실추 어쩌나 [IS포커스]

배우 정우성이 하루아침에 아빠가 됐다. 모델 문가비 아들의 친부로 밝혀진 것인데 다소 비정상적인 관계와 선 긋기 식 입장 표명에 여론은 냉랭하기만 하다. 30년 동안 쌓아 온 ‘바른’ 이미지에도 적잖은 타격이 예상된다.사건의 발단은 문가비가 올린 SNS 게시물이었다. 문가비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갑작스러운 출산 소식을 전했다. 당시 문가비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냈다. 아무런 준비가 돼 있지 않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그로부터 이틀 후 문가비 아들의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정우성 역시 부인하지 않았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5일 공식 입장을 통해 “문가비가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문가비와의 관계나 향후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문가비 모자와 가정을 꾸리는 방식이 아닌 아이의 생물학적 아버지로서만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미를 간접적으로 전달한 셈이다. 정우성의 이러한 입장 표명에는 정우성과 문가비, 둘 사이의 애매모호한 관계가 얽혀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우성과 문가비는 지난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나 친분을 쌓았다.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이나 정식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다. 하지만 몇 차례 만남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태어났다. 특정 단어로 정의하지 않아도 둘의 관계가 충분히 짐작 가능한 대목이다.더욱이 정우성이 문가비와 별개로 1년 이상 교제한 비연예인 연인이 있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면서 논란은 더욱 확대됐다. 정우성이 혼외자 존재를 숨기고 연인과 교제했든, 연인과 교제 중에 문가비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든 도의적 책임이 따른다는 것이다. 물론 이번 논란이 범법 행위나 세상에 없을 일은 아니다. 다만 그 주인공이 대중의 사랑을 먹고 사는 연예인, 그것도 정우성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지난 1994년 데뷔한 정우성은 지금까지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생활로 부정 이슈를 만들지 않았다. 간혹 정치적 성향이 묻어나는 발언으로 소란이 일긴 했지만, 자신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거나 도의적,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만한 일은 아니었다.배우 이미지에 직격타인 열애설조차 그에게는 타격감이 없었다. 이제는 ‘설’로 떠돌고 있는 데뷔 초 연상 여자친구와의 연애사나 배우 이지아와의 과거 러브스토리는 오히려 그의 이미지를 더욱 ‘로맨틱’하게 만들었다. 정우성이 끊임없이 멜로 배우로 소비될 수 있었던 이유도 그래서였다. 그는 비슷한 나이대 배우들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장르물에 매진할 때도 잘 가꿔온 외모와 이미지로 꾸준히 로맨스물 주인공을 꿰찼다.하지만 이번 스캔들로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해지면서 작품 활동에도 제약이 생길 거란 게 업계 중론이다. 이미 온라인상에서는 정우성에 대한 긍정 여론보다 부정 여론이 우세한 모양새다. 그간 작품 안팎에서 쌓아 온 이미지와는 상반된 상황과 대처에 대한 일종의 배신감이다. 지난해 영화 ‘서울의 봄’으로 천만 배우 반열에 오르며 또 한 번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던 터라 실망감은 더욱 거세다.하재근 문화평론가는 “정우성은 그동안 이렇다 할 스캔들이 없는 배우였다. 연예인으로서 능력뿐만 아니라 신뢰가 가는 이미지가 있었다. 하지만 진지한 관계도 아니었다는 사람과 아이를 낳고 또 이후에도 결혼하지 않겠다는 태도에 대중은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기존 이미지가 좋고 신망이 높았던 만큼 실망감은 클 것”이라며 “데뷔 이래 최대 흠집”이라고 말했다.이어 정우성의 향후 활동에도 우려를 표하며 “특히 멜로 장르는 정우성의 연령대에서 많이 할 수 있는 작품이 아닌데 정우성은 예외였다. 로맨틱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배우로 오랜 시간 멜로 배우로도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이번 스캔들로 그런 역할을 맡는 것에 대해서도 일부 대중의 반발심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정우성은 오는 29일 진행되는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남우주연상(‘서울의 봄’) 후보 자격으로 참석한다. 혼외자 논란 이전에 예정돼 있던 일정으로 이번 사안과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밝힐지 이목이 쏠린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6 05:47
드라마

유연석 ‘지금 거신 전화는’ 본업 복귀…’틈만 나면,’ 허당미 지운다 [줌인]

배우 유연석이 ‘지금 거신 전화는’을 통해 본업으로 돌아온다. 예능 ‘틈만 나면,’에서의 허당미를 지우고 대통령실 대변인으로 변신, 차갑고 시크한 도시 남자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유연석은 오는 22일 첫 방송하는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이야기로 로맨스, 스릴러가 결합된 장르다. 유연석은 극중 집안, 외모, 능력 등 모든 게 출중한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을 연기한다. 공영방송 간판 앵커 출신으로 뛰어난 언변은 물론 철저한 자기관리로 한 번의 논란도 없었던 정치계 앨리트다.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인 백의용(유성주)의 아들이기도 하다.모든 것이 완벽한 백사언이지만, 결혼만큼은 그렇지 못했다. 백사언은 백의용과 비즈니스 관계인 언론사주 청운일보 회장 홍일경(최광일)의 딸인 수어통역사 홍희주(채수빈)와 정략결혼을 했다. 백사언은 원치 않은 결혼으로 홍희주와 쇼윈도 부부로 살아가는데, 어느 날 협박범으로부터 의문의 전화를 받고 예기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유연석은 앞서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맨도롱 또똣’, ‘낭만닥터 김사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등에서 주로 부드럽고 순박한 느낌의 캐릭터를 맡아 왔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상반된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공개된 ‘지금 거신 전화는’ 포스터에서 유연석은 슈트를 입고 멀끔한 비주얼로 도시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이번에 유연석이 맡은 백사언은 냉철한 캐릭터다. 그동안의 작품에선 차려입고 등장해야 하는 캐릭터가 사실 많진 않았는데, 이번에는 계속 슈트를 입고 나와 외적으로도 깔끔한 유연석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상대역 채수빈과 멜로 케미도 기대 요인이다. 백사언과 홍희주는 집에서는 말 한마디 안 섞던 쇼윈도 부부였으나 홍희주가 어느날 납치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도 전환점을 맞는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당신 아내 죽이려고”라는 협박범의 전화를 받고 날카롭게 돌변하는 백사언의 모습과, 이어 단호하고 또렷한 목소리로 “내가 홍희주를 내줄 것 같냐”고 말하는 독백이 이어진다.백사언, 홍희주가 직접 주고받는 대화가 아닌 누군가와의 대화 또는 전화 통화에서 문득 나오는 대사들이 은은하게 로맨스 분위기를 자아내며 설렘 포인트를 만들기도 한다. 유연석은 딱딱하면서도 좋아하는 감정이 묻어나는 대사로 ‘겉차속따’(겉은 차갑고 속은 따뜻함)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극본을 맡은 김지운 작가는 “아이러니하게도 이 작품은 쇼윈도 부부의 격정 멜로이자 한 남자의 폭발적인 순애보에 관한 이야기다. ‘유연석표 어른 멜로’의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예고했다.이런 유연석의 매력은 고정 MC로 활약 중인 SBS 예능 ‘틈만 나면,’을 통해 선보였던 친숙한 이미지와 상반된 것이라 기대감을 높인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유연석은 그동안 주로 따뜻하고 로맨틱한 역할로 주목을 받았는데, 이번 작품은 그 두 가지 매력을 모두 볼 수 있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며 “특히 유연석은 예능을 통해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면서 대중의 관심을 높였는데, 이런 관심도가 이번 작품에도 반영이 돼서 더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지않을까 싶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0 06:05
뮤직

前 라이즈 승한, 내년 하반기 솔로 데뷔한다 [전문]

최근 그룹 라이즈를 탈퇴한 승한이 내년 하반기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15일 “승한은 2025년 하반기 솔로 아티스트로서 데뷔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며 “이를 위해 승한은 솔로 데뷔에 필요한 체계적인 트레이닝과 프로듀싱, 매니지먼트 등 다방면의 서포트와 함께 연습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본격 솔로 활동에 앞서 공식 SNS 계정도 오픈했다. 소속사는 “앞으로 승한 관련 소식은 오늘(15일) 개설된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전해드리겠다”면서 “승한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며 본인의 재능과 꿈을 펼쳐가고자 한다”고 응원을 당부했다. 승한은 지난해 9월 그룹 라이즈로 데뷔했으나 데뷔 전 사생활로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했다. 약 1년의 자숙기를 거친 승한은 라이즈 활동 재개 계획을 알렸으나 팬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쳐 결국 팀에서 탈퇴했다. <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당사 소속 아티스트 승한 활동 관련 말씀드립니다.승한은 2025년 하반기 솔로 아티스트로서 데뷔를 목표로 준비 중입니다.이를 위해 승한은 솔로 데뷔에 필요한 체계적인 트레이닝과 프로듀싱, 매니지먼트 등 다방면의 서포트와 함께 연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앞으로 승한 관련 소식은 오늘(15일) 개설된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전해드리겠습니다.승한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며 본인의 재능과 꿈을 펼쳐가고자 합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고,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5 12:39
연예일반

“구제역에 협박” 쯔양, 오늘(15일) 법정에 직접 증인 출석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자신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수원지법 형사14단독 박이랑 판사는 15일 공갈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구제역과 유튜버 주작감별사(본명 전국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 최모 변호사, 그리고 불구속 기소된 크로커다일(본명 최일환) 등 5명에 대한 3차 공판을 진행한다.쯔양은 이날 오후 예정된 심리에 증인으로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쯔양은 지난 18일 열린 두 번째 공판에서 검찰의 혐의 입증 및 구제역과 최 모 변호사 측이 관련 공소사실을 부인함에 따라 증인으로 채택됐다.당시 공판에서 주작감별사를 제외한 4명은 쯔양과 관련된 혐의를 부인했다. 특히 구제역 측은 “어떤 상황에서도 피해자는 물론 소속사 측에 협박성 발언이나 행위를 한 적 없다”며 “쯔양의 사생활 유출은) 현재 지명수배된 성명불상자가 피고인의 휴대전화 자료를 유출해 피해자 측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전달하면서 논란이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구제역과 주작감별사는 2023년 2월 쯔양에게 "네 탈세, 사생활 관련 의혹을 제보받았다. 돈을 주면 이를 공론화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겁을 주고 55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또 그해 5월 “탈세 등이 공론화되길 원치 않으면 내 지인의 식당을 홍보해달라”며 쯔양의 촬영을 강제한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앞서 2021년 10월에는 “네가 고소를 남발해 소상공인을 괴롭힌다는 영상을 올리겠다”는 취지로 쯔양을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카라큘라와 크로커다일은 구제역에게 쯔양 관련 폭로 영상을 올리기보다 직접 돈을 뜯어내는 것이 이익이라는 취지로 공갈을 권유한 혐의다.최 변호사는 2021년 10월 쯔양의 전 남자친구이자 전 소속사 대표인 A씨가 한 식당을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으로 처음 알게 된 후 A씨와 쯔양을 협박한 혐의 등을 받는다. 당시 식당 측 법률대리인이던 최 변호사는 이 과정에서 알게 된 쯔양과 A씨의 혼전 동거와 관련된 개인정보를 구제역에게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15 09:17
예능

‘사생활 논란’ 트리플스타, ‘레미제라블’로 복귀하나… “지난 9월에 촬영 완료” [공식]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나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가 백종원 새 예능 촬영을 마쳤다.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측은 12일 일간스포츠에 “트리플스타는 지난 9월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촬영을 마쳤다”며 “출연 여부는 현재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트리플스타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최종 3위에 오르며 많은 인기를 얻었으나 트리플스타의 전처 A씨 및 그와 교제했던 B씨를 통해 과거 그의 양다리 의혹과 취업 로비, 폭언과 협박 등이 폭로되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A씨는 지난 2022년 5월 트리플스타와 결혼했으나 혼인 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혼 관계인 채 3개월 만에 이혼했으며, B씨는 트리플스타와 교제 도중 일방적으로 연락 두절을 당한 후 트리플스타의 결혼 소식을 접하고 나서 자신의 양다리 관계임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짧지만 강렬한 서사를 담은 도전자들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온 인생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혹독한 스파르타식 미션과 백종원이 사람에게 진심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진정성이 담긴 성장 예능이다. 오는 30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2 17:01
OTT

[IS시선] 일반인 출연자 리스크, 언제까지 ‘죄송’ 타령만 하나

넷플릭스 효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최근 출연자 리스크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방송 후 트리플스타 강승원, 비빔대왕 유비빔, 한식대가 이영숙 등 출연자들이 줄줄이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까닭이다.강승원은 양다리 등 여성 편력 문제를 비롯해 취업 로비, 공금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유비빔은 20여 년간 무허가 음식점을 운영한 것이 드러나 도마 위에 올랐다. 채무불이행 의혹이 불거졌던 이영숙은 채권자의 채권 압류 및 추심 명령 신청 청구로 ‘흑백요리사’ 출연료를 압류당했다.뿐만 아니라 인기 TV 예능 ‘나는 솔로’와 ‘끝사랑’ 역시 출연자 리스크로 난처한 상황을 겪었다. ‘나는 솔로’는 현재 방송 중인 23기 정숙이 과거 성매매 빙자 절도를 저지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7일 종영한 ‘끝사랑’은 출연자 이범천의 사기 결혼으로 소란을 겪었다. 모두 방송 초반 드러난 이슈로, 제작진은 급히 이들의 분량을 덜어냈다.모두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출연자로 인해 벌어진 논란이다. 제작진은 연이은 논란에 철저한 사전 검증에도 한계가 있다며 고충을 토로한다. ‘나는 솔로’ 제작진은 심층 인터뷰를 통해 각종 범죄 이력부터 사회적으로 용인하기 어려운 불미스러운 과거 등을 걸러내고 있다. 넷플릭스도 “업계에서 통용되는 수준보다 한층 더 다각적인 사전 검증 절차를 거친다”고 전했다. 결국 다양한 방법으로 검증한다고 해도 출연자가 마음 먹고 속이려 한다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는 게 제작진의 입장이다. 더욱이 예능 출연만으로 요구할 수 있는 제출 서류에도 한계가 있다며, 출연자 논란이 프로그램에도 득 될 것 없지 않겠느냐고 반문한다.그렇다고 모든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사전 조사에 한계가 있다면 사후 조치를 제대로 하면 된다.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재발 사례를 막으면 된다. 예컨대 방송 출연 계약 시 각종 논란에 따른 구체적인 손해배상 조항을 넣고, 실제 이런 일이 발생할 경우 소송 제기 등으로 단호하게 대처하는 방법도 있다. 섭외야 지금보다 어려워지겠지만, 유사 사건 발생률은 현저히 줄어들 수 있다.물론 일반인 대상 예능 자체를 줄이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제작사에서 이 선택을 할 리는 만무하다. 일반인 예능은 노출된 적 없는 출연자들로 신선한 스토리를 만들 수 있고 시청자들의 공감대 형성이 쉽다. 출연료도 연예인 대비 10%가 채 되지 않아 제작비 절감 효과가 상당하다. 제작진에게는 가성비가 좋은 ‘고효율’ 선택지인 셈이다. 일반인 예능이 포기할 수 없는 카드라면, 이에 상응하는 책임은 반드시 져야 한다. 사건이 터질 때마다 사과문의 탈을 쓴 변명을 늘어놓기보다 끊임없이 대응책을 고민하고 실행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시도해야 한다. 도리를 다하지 않고 취할 수 있는 실리는 없다.또 하나,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 있다. 출연자 리스크는 단순히 시청자들이 부대낌 혹은 피로감을 느껴서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다. 제작진이 “우리도 어쩔 수 없었다”며 가벼운 실수로 치부하는 동안 논란의 피해자는 제2, 제3의 고충을 겪고 있다. 며칠 전 ‘나는 솔로’ 측이 낸 입장문 속 “시청자들께 송구하고”, “시청자들께 불편함이 없도록”이란 말 앞에는 반드시 선행돼야 할 게 있었다는 뜻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11 06:15
뮤직

이홍기, ‘성매매 의혹’ 최민환 빠진 2인조 공연 소감 “진심으로 고마워”

FT아일랜드 이홍기가 2인조로 공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이홍기는 자신의 SNS에 10일 “오늘 macao를 끝으로 ftisland pulse 마무리됐다. 그저 고맙다는 말만 주구장창 한 것 같지만 정말 진심으로 고맙다. 행복하고 따뜻하고 즐거운 추억이였다. 또 만나서 놀자”는 게시물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홍기는 이재진과 함께 ‘2024 FT아일랜드 라이브 펄스 인 아시아’ 무대에 오른 모습이 담겼다. 이홍기는 무대에 오르기 전 셀카를 찍는 모습, 검정색 나시를 입고 이재진과 포즈를 취하는 모습 등을 공개했다.앞서 FT아일랜드는 최근 드러머 최민환이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하며 이홍기, 이재진 2인 체제로 활동 중이다. 최민환은 최근 전 부인인 라붐 출신 율희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남편의 결혼 생활 중 부적절한 행위를 폭로해 논란에 휩싸였다.논란이 일자 최민환 소속사는 “FT아일랜드 향후 활동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잠정적으로 2인 체제(이홍기·이재진)로 활동을 이어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홍기는 최민환 사건이 알려진 직후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관련한 심경을 우회적으로 밝혔다가 역풍을 맞았다. 당시 이홍기는 “둘의 사생활이었고 이렇게 돼버렸지. 잘못한 건 인정하고 머리 숙여 사과해야지”라면서도 “그래도 우리 모두 너무 쉽게 다 믿지는 말아야지. 나는 또 지켜내야지. 버텨야지. 그게 우리겠지. 내가 할 수 있는 건 돌덩이들 맞아가며 앞으로 나아가는 거지”라고 적었다.이후 한 누리꾼이 “성매매 정황이 명확하다”는 댓글을 달자 이홍기는 “성매매가 아니고 성매매 업소가 아니라면? 지금 하는 말 책임질 수 있어?”라고 반박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0 23:25
뮤직

이홍기, 최민환 빠진 2인조 FT아일랜드 포스터 공개 [왓IS]

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성매매 의혹으로 논란이 된 멤버 최민환을 배제한 2인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홍기는 7일 자신의 SNS에 이재진과 자신 둘의 모습만이 담긴 FT아일랜드의 새로운 포스터를 게재하고 향후 2인조 활동을 예고했다. 별다른 멘트는 덧붙이지 않았다. FT아일랜드는 최근 드러머 최민환이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하며 이홍기, 이재진 2인 체제로 활동 중이다. 최민환은 최근 전 부인인 라붐 출신 율희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남편의 결혼 생활 중 부적절한 행위를 폭로해 논란에 휩싸였다.논란이 일자 최민환 소속사는 “FT아일랜드 향후 활동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잠정적으로 2인 체제(이홍기·이재진)로 활동을 이어 나가기로 결정했다” 밝혔다. 두 사람의 무대로 꾸며진 공식적인 첫 무대는 지난 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였다. 당시 이홍기는 “사실 (최근) 우울했다. 세상이 억까(억지스럽게 비난한다는 뜻의 은어)하는 기분이 들었는데 감사하다. 죽을 때까지 음악 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FT아일랜드는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2인 체제를 이어간다. 오는 8일 한수원 뮤직 페스티벌 ‘씨어터’, 10일 2024 라이브 펄스 인 아시아 인 마카오, 17일 라이브 온 부산, 24일 러브 인 서울 2024 등에 나선다.한편 이홍기는 최민환 사건이 알려진 직후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관련한 심경을 우회적으로 밝혔다가 역풍을 맞았다. 당시 이홍기는 “둘의 사생활이었고 이렇게 돼버렸지. 잘못한 건 인정하고 머리 숙여 사과해야지”라면서도 “그래도 우리 모두 너무 쉽게 다 믿지는 말아야지. 나는 또 지켜내야지. 버텨야지. 그게 우리겠지. 내가 할 수 있는 건 돌덩이들 맞아가며 앞으로 나아가는 거지”라고 적었다.이후 한 누리꾼이 “성매매 정황이 명확하다”는 댓글을 달자 이홍기는 “성매매가 아니고 성매매 업소가 아니라면? 지금 하는 말 책임질 수 있어?”라고 반박해 논란을 일으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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