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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사생활 논란' 일본 투수, 아시아쿼터 영입 후보에… "KBO리그 차원 검증 필요" [IS 이슈]

KBO리그 아시아쿼터 선수로 사생활 논란을 빚은 일본인 투수가 영입 후보에 오르면서 뒷말이 무성하다. 한 구단 관계자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차원에서 일정 수준의 검증 절차가 필요하지 않나"라고 말했다.본지 취재 결과, 현재 A 구단의 아시아쿼터 영입이 유력한 선수는 오른손 투수 가나쿠보 유토(26)이다. 가나쿠보는 2020년 일본 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데뷔해 통산 34경기(선발 13경기)에 등판, 5승 4패 1홀드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했다. 2018년 입단 직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은 그는 복귀 후 1·2군을 오가며 꾸준히 기회를 잡았다. 시속 150㎞를 넘는 강속구와 슬라이더, 포크, 체인지업, 싱커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 그러나 지난 9월 구단으로부터 전력 외 통보를 받았다.가장 큰 이유는 '개인사'였다. 일본 잡지인 프라이데이는 지난 9월 16일 가나쿠보가 여성과의 관계에서 낙태를 둘러싼 분쟁에 연루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가나쿠보는 개인 SNS를 통해 한 여성과 교제했으며, 임신 사실이 알려진 뒤 낙태를 종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를 주장한 여자는 "그를 추궁하자 '장난은 아니지만, 사실 난 이혼한 적이 있다. 책임을 지고 재혼하기엔 너무 이르다'라고 하더라. '아이도 있냐?'라고 묻자, '있다'라고 했다. 관계를 가졌을 때는 아직 이혼이 성립되지 않았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프라이데이는 또 '가나쿠보가 낙태 비용으로 6만엔(56만원)을 건넸다. (부족한 비용은) 각자 부담이라고 했다'라고 부연했다. 가나쿠보의 대리인은 취재에 대해 "사생활에 관한 사항이라 답변하기 어렵지만, 적어도 (성관계 중) 무단 촬영 등의 사실은 전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해당 사안이 일본 현지에서도 마무리되지 않은 만큼, KBO리그 구단의 영입 추진이 적절한지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B 구단 외국인 스카우트는 "일본에서도 사건이 복잡하다. 시즌 중에 재판받아 일본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얘기도 돌더라"며 "영입을 고려하는 게 사실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1.13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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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사생활 곤혹’ 이이경, ‘놀뭐’→새 MC ‘슈돌’ 갑작스런 하차…”대신 김종민”

배우 이이경이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들어왔다’(이하 ‘슈돌’)에서 돌연 하차한다. 그 자리를 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이 대신한다.11일 ‘슈돌’ 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이이경이 ‘슈돌’ MC에서 하차하고 김종민이 새 MC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 같은 결정 배경에 대해선 “관련 입장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이경은 올해 가을 개편과 함께 ‘슈돌’ MC로 발탁돼 오는 12일 방영분에서 방송인 랄랄과 첫 인사를 할 예정이었다. 아직 미혼인 이이경은 ‘슈돌’을 통해 아빠 수업을 받겠다는 의지를 전할 계획이었다. 당시 ‘슈돌’ 제작진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다양한 가족의 모습이 탄생하는 만큼 이번 가을 개편을 통해 다양한 시선에서 육아를 함께 즐기고, 행복을 나누는 모습을 담아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이경은 앞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다. 당시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이이경이 스케줄 상 이유로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이경은 ‘놀면 뭐하니?’가 매주 촬영되는 터라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후 본업에 좀 더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전언이다. 이이경은 지난 2022년 9윌부터 ‘놀면 뭐하니?’에 합류해 유재석, 주우재, 하하와 호흡을 맞추면서 3년간 활약했다. 이이경은 최근 사생활 관련 루머에 곤혹을 치른 바, ‘놀면 뭐하니’의 갑작스러운 자진 하차가 이와 관련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소속사는 “전혀 아니”라며 “해당 사건이 불거지기 전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고 선을 그었다. 이이경은 최근 사생활 관련 루머에 휩싸였다. 지난달 20일 자신을 독일인이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 A씨는 이이경의 실체를 알리고 싶다며 그와 주고받은 수위 높은 사진과 대화를 공개했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냈고 법적 대응 방침을 전했다. 이후 A씨는 사진들이 AI로 조작된 것이라고 토로하며 “팬심으로 시작했던 게 점점 더 감정이입을 하게 됐다. 재미로 시작한 게 점점 실제처럼 느껴져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사과했다.소속사는 지난 3일 또다시 공식입장을 통해 “법률대리인을 통해 관련 게시물의 작성자 및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강남 경찰서에 피해 자료 제출 및 고소 접수를 완료했다”며 “당사는 본 사안과 관련해 어떠한 합의 시도 및 보상 논의도 없었으며, 앞으로도 어떠한 형태로도 진행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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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놀뭐’ 떠난다…”사생활 루머 전 자진하차 의사 전달” [종합]

배우 이이경이 MBC ‘놀면 뭐하니’에서 자진 하차한다.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4일 일간스포츠에 “이이경이 스케줄 상 이유로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이이경은 지난 2022년 9윌부터 ‘놀면 뭐하니?’에 합류해 유재석, 주우재, 하하와 호흡을 맞추면서 3년간 활약했다. 이이경은 최근 사생활 관련 루머에 곤혹을 치른 바, 갑작스러운 자진 하차가 이와 관련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소속사는 “전혀 아니”라며 “해당 사건이 불거지기 전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고 선을 그었다. 이이경은 최근 사생활 관련 루머에 휩싸였다. 지난달 20일 자신을 독일인이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 A씨는 이이경의 실체를 알리고 싶다며 그와 주고받은 수위 높은 사진과 대화를 공개했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냈고 법적 대응 방침을 전했다. 이후 A씨는 사진들이 AI로 조작된 것이라고 토로하며 “팬심으로 시작했던 게 점점 더 감정이입을 하게 됐다. 재미로 시작한 게 점점 실제처럼 느껴져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사과했다.소속사는 지난 3일 또다시 공식입장을 통해 “법률대리인을 통해 관련 게시물의 작성자 및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강남 경찰서에 피해 자료 제출 및 고소 접수를 완료했다”며 “당사는 본 사안과 관련해 어떠한 합의 시도 및 보상 논의도 없었으며, 앞으로도 어떠한 형태로도 진행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이경은 ‘놀면 뭐하니?’가 매주 촬영되는 터라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후 본업에 좀 더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전언이다. 실제 이이경은 최근 영화 ‘세대유감’ 촬영을 마무리했고, 베트남 영화 ‘나는 여기에 있다(I am here)’와 일본 TBS 금요드라마 ‘드림 스테이지’에 캐스팅돼 곧 촬영을 앞두고 있다. 다만 출연 중인 여타의 예능 프로그램들은 그대로 출연한다. SBS Plus·ENA ‘나는 SOLO’와 E채널 ‘용감한 형사들’ 등은 격주 녹화인 점을 들어 변동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tvN 예능 ‘핸썸가이즈’는 지난달 23일 방송을 끝으로 재정비를 위한 휴식기에 돌입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4 14:34
예능

‘사생활 루머’ 딛고 이이경, 활동 재정비…‘놀면 뭐하니?’만 하차, 차기작 촬영 [종합]

배우 이이경이 사생활 루머 여파 없이 활동을 재정비하고 차기작으로 나아간다.4일 이이경의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일간스포츠에 “차기작 촬영 스케줄로 인해 MBC와 논의 끝에 결국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놀면 뭐하니?’ 제작진 또한 “이이경이 그동안 해외 일정을 포함한 스케줄로 인해 프로그램 참여에 고민이 많았고, 최근 하차 의사를 밝혔다”며 “제작진은 이이경의 의견을 존중하며 논의 끝에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열정을 보여준 이이경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이이경은 지난 2022년 9윌부터 ‘놀면 뭐하니?’에 합류해 유재석, 주우재, 하하와 호흡을 맞추면서 3년간 활약했다. 그러나 이이경은 최근 영화 ‘세대유감’ 촬영을 마무리했고, 베트남 영화 ‘나는 여기에 있다(I am here)’와 일본 TBS 금요드라마 ‘드림 스테이지’에 캐스팅돼 곧 촬영을 앞두고 있다. 이 같은 바쁜 일정 가운데 매주 녹화가 진행되는 ‘놀면 뭐하니?’는 촬영 스케줄과 병행이 어렵기에 하차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 다만 현재 출연 중인 다른 예능인 SBS Plus·ENA ‘나는 솔로’와 E채널 ‘용감한 형사들’ 등은 월 1회 녹화인 점을 들어 변동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이경의 스케줄과 상관없이 tvN 예능 ‘핸썸가이즈’는 지난달 23일 방송을 끝으로 재정비를 위한 휴식기에 돌입한 상태다.한편 이이경은 최근 사생활 관련 루머로 곤욕을 치렀다. 지난달 20일 자신을 독일인이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 A씨는 이이경의 실체를 알리고 싶다며 그와 주고받은 수위 높은 사진과 대화를 공개했다.논란이 커지자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냈고 법적 대응 방침을 전했다. A씨는 사진들이 AI로 조작된 것이라고 토로하며 “팬심으로 시작했던 게 점점 더 감정이입을 하게 됐다. 재미로 시작한 게 점점 실제처럼 느껴져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사과했다.소속사는 지난 3일에도 입장문을 내고 “법률대리인을 통해 관련 게시물의 작성자 및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강남 경찰서에 피해 자료 제출 및 고소 접수를 완료했다”며 “당사는 본 사안과 관련해 어떠한 합의 시도 및 보상 논의도 없었으며, 앞으로도 어떠한 형태로도 진행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4 13:41
예능

이이경, ‘나는 솔로’·‘용감한 형사들’ 변동 없다…“‘놀면 뭐하니’만 하차” [공식]

배우 이이경이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하는 가운데 ‘나는 솔로’와 ‘용감한 형사들’은 고정 출연을 이어간다.4일 이이경의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차기작 촬영 스케줄로 인해 MBC와 논의 끝에 결국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출연 중인 다른 예능인 SBS Plus·ENA ‘나는 솔로’와 E채널 ‘용감한 형사들’ 등은 변동이 없다는 설명이다.이이경은 지난 2022년 9윌부터 ‘놀면 뭐하니?’에 합류해 유재석, 주우재, 하하와 호흡을 맞추면서 활약했다. 그러나 차기작 스케줄로 인해 이이경 측이 먼저 하차 의사를 밝혔다는 후문이다.다만 이이경의 하차는 최근 그가 사생활 관련 루머로 곤욕을 치른 것과 공교롭게도 시기가 겹쳐 눈길을 끈다. 앞서 이이경 소속사는 해당 루머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고, 지난 3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관련 게시물의 작성자 및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강남 경찰서에 피해 자료 제출 및 고소 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이이경 측은 최근 그가 영화 ‘세대유감’ 촬영을 마무리했고, 베트남 영화 ‘나는 여기에 있다’와 일본 TBS 금요드라마 ‘드림 스테이지’에 캐스팅돼 곧 촬영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라며 ‘놀면 뭐하니?’ 하차와 루머의 연관성을 일축했다. 바쁜 일정이 예정된 가운데 월 1회 녹화되는 ‘나는 솔로’와 ‘용감한 형사들’과 달리, 매주 녹화가 진행되는 ‘놀면 뭐하니?’는 촬영 스케줄과 병행이 어렵기에 하차를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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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3년만 ‘놀면 뭐하니’ 떠난다…소속사 “MBC와 논의 끝 하차” [공식]

배우 이이경이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한다.4일 이이경의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일간스포츠에 “차기작 촬영 스케줄로 인해 MBC와 논의 끝에 결국 하차하기로 결정 했다”고 밝혔다.이이경은 지난 2022년 9윌부터 ‘놀면 뭐하니?’에 합류해 유재석, 주우재, 하하와 호흡을 맞춰왔다.최근 이이경은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으나 루머로 일단락됐다. 이 가운데 이이경은 영화 ‘세대유감’ 촬영을 마무리했고, 베트남 영화 ‘나는 여기에 있다(I am here)’와 일본 TBS 금요드라마 ‘드림 스테이지’에 캐스팅돼 곧 촬영을 앞두고 있다. 이에 ‘놀면 뭐하니?’와 병행이 어려워져 하차 결정을 내리게 됐다는 설명이다.한편 이이경 소속사는 앞서 불거진 루머에 대해 지난 3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관련 게시물의 작성자 및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강남 경찰서에 피해 자료 제출 및 고소 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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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센스’ PD, 강제추행 혐의 고소…”하차 통보”vs”허위사실 명예 폄훼” 진실공방 [종합]

tvN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시티투어2’를 연출한 PD A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당하면서 진실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다. 피해를 주장하는 제작진 B씨 측은 회식 자리에서 강제추행이 있었다고 주장한 반면, A씨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B씨는 지난 8월 tvN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시티투어2’ 새 시즌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담당 PD A씨를 서울 마포경찰서에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B씨 측에 따르면 A씨는 회식 3차로 이동하기 위해 대기하던 과정에서 B씨의 팔뚝, 목 등을 주물렀다.B씨의 법률대리인 이은의 변호사는 “피해자가 접촉에서 벗어나고자 가해자에게 어깨동무를 취하듯 해 가해자의 손을 떨어뜨린 뒤 자리를 이동했고 택시를 부르려고 했다. 그런데 가해자가 다시금 다가와 자신의 이마를 피해자의 이마에 맞댔다”며 “강제추행 피해 발생 5일 후인 지난 8월 20일 피해자는 가해자로부터 프로그램 하차를 통보받았다”고 주장했다.이어 “tvN 측은 개별적으로 취득한 일부 CCTV를 근거로 ‘직장 내 성추행’을 인정한 중에 있다. 가해자는 강제추행 중 일부 행위만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가해자가 피해자에 대해 ‘방출될 만한 이유가 있어 방출한 것’이란 취지의 비방을 하고 있는 정황도 구체적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A씨 측은 즉각 반박했다. A씨의 법률대리인 이경준 변호사는 “A씨가 B씨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신체 접촉을 하였다거나, 이를 거부하는 진정인에게 인격 폄훼성 발언을 했다는 것은 모두 사실과 전혀 다른다”고 받아쳤다. 아울러 “B씨가 A씨 어깨를 만지는 등의 모습이 촬영된 영상을 확보해 수사기관에 제출했다”며 해당 영상이 회식 후인 8월 18일 찍힌 모습이라고 설명했다.이 변호사는 또 “B씨는 8월 20일 동료 및 사외 협력 인력들이 B씨로 인한 고충을 호소하는 상황 등으로 기존 팀에서 전보가 결정됐던 자”라며 “A씨는 긴 고민 끝에 프로그램의 원활한 제작을 위해서는 팀 구성 변경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B씨는 이후 A씨의 상급자들에게 극렬한 반대의사를 표했고 이러한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허위사실로 점철된 진정들로 A씨를 공격하고 있다”고 했다. 해당 사건이 알려진 후 ‘식스센스:시티투어2’에도 비상이 걸렸다. ‘식스센스’는 tvN 장수 예능으로 지난달 30일 시즌2인 ‘식스센스: 시티투어2’가 첫 방송을 시작한 상황이라 tvN은 더욱 난감한 상황이다. 사건이 진위가 알려지지 않았지만 민감한 성 관련 이슈 당사자로 지목된 이가 프로그램의 연출자란 점에서 시청자의 실망과 충격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무엇보다 프로그램 연출자의 단순 사생활 이슈가 아닌, 업무 관계에서 발생한 사안인데다 양측 입장이 첨예한 만큼 tvN 측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신중하게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아직까지 tvN 측은 관련한 공식입장 표명에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일간스포츠는 이와 관련한 tvN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3 11:52
예능

‘놀면 뭐하니’ 11월 1일 결방… “이이경 루머 무관, 뉴스특보 편성” [공식]

MBC 예능 ‘놀면 뭐하니?’가 오는 11월 1일 결방한다.30일 ‘놀면 뭐하니?’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11월 1일 뉴스 특보 편성으로 인해 오늘 촬영이 진행되지 않았다”며 “8일에는 정상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MBC는 ‘놀면 뭐하니?’ 방송 시간에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관련 뉴스특보를 편성한다.또 ‘놀면 뭐하니?’ 관계자는 “이이경 관련 사생활 루머와는 전혀 관련 없다”고 선을 그었다.한편, 이이경은 최근 누리꾼 A씨의 사생활 폭로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직·간접적 손해 규모를 산정해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A씨는 “최근 이이경과 관련해 글을 쓰고 AI로 합성한 사진을 사용하다 보니 실제로 거짓을 진실이라고 생각하게 된 것 같다”며 사과문을 게재하고 글을 삭제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30 11:25
스타

‘신사장’ 배현성 “한석규처럼 멋진 배우이자 어른됐으면…새 악역 도전” [IS인터뷰]

“한석규 선배처럼 멋진 배우, 멋진 어른이 되고 싶어요.”배우 배현성이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한석규를 향한 깊은 존경심을 드러냈다.배현성은 최근 서울 강남구에서 일간스포츠를 만나 “이 작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한석규 선배가 출연한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라며 “선배랑 꼭 함께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신사장 프로젝트’는 전직 협상가이자 현 치킨집 사장 신사장(한석규)이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각종 분쟁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달 9월 5.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한 드라마는 입소문을 타며 자체 최고 시청률 9.1%를 기록,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28일 12부작으로 종영했다.극중 배현성은 조필립을 연기했다. 경찰대·로스쿨·판사 시험을 모두 수석으로 통과한 엘리트 신입 판사로, 하루아침에 신사장의 치킨집 직원으로 발령받는 인물이다. 배현성은 “이 정도 인기는 예상하지 못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 감사드린다”며 “‘한석규와 호흡이 좋다’, ‘재밌다’는 반응이 가장 기뻤다. ‘연기 많이 늘었다’, ‘잘한다’는 말을 들을 때도 힘이 났다”고 했다.한석규와 호흡에 대해서는 “석 달 넘게 대본 리딩하고 식사도 함께하며 준비했다. 촬영에 들어갈 땐 이미 어색함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또 “선배가 ‘발성, 발음이 좋다’, 잘 나온 신이 있으면 ‘방금 좋았다’고 칭찬해 주셨다”며 수줍게 웃었다.캐릭터를 위해 현직 변호사 자문을 받으며 전문성을 높였다는 배현성은 ‘너드남’ 콘셉트를 계획한 것이냐는 질문에 “맞다. 연기할 때 한 번도 안경을 써본 적이 없었는데, 필립을 떠올리며 감독님께 직접 안경 착용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시온(이레)에게 마음이 커질수록 안경을 벗고 렌즈를 끼는 설정으로 변화를 줬다”고 캐릭터 구축 과정을 설명했다.이번 작품에서 배현성은 전문직 연기뿐 아니라 코믹, 액션, 로맨스까지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2018년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데뷔한 후 ‘슬기로운 의사생활’, ‘우리들의 블루스’, ‘기적의 형제’, ‘경성크리처’, ‘조립식 가족’ 등을 거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던 것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다양한 연기를 시도할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주변에서 ‘이번엔 더 좋아졌다’는 말을 들으면 조금은 성장했구나 싶죠. 필립이 전세사기 등 여러 사회 문제를 마주하는 캐릭터라 개인적으로도 많이 배웠어요. 앞으로 순한 역할뿐 아니라 정반대의 캐릭터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싶어요.”배현성은 차기작으로 티빙 시리즈 ‘대리수능’을 선택, 첫 악역에 도전한다. 그는 이 작품에서 자사고 장학생 강건태(차강윤)를 협박해 대리수능을 보게 하는 인물 재엽으로 분한다. 첫 촬영을 앞둔 배현성은 “‘경성크리처’의 악역과는 또 다르다. 여러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캐릭터라 연기하는 게 정말 기대된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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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조작” 사생활 폭로자 사과…이이경 출연 프로그램, 無편집 예정대로 방송

배우 이이경의 사생활을 폭로한다고 주장한 A씨가 AI(인공지능) 사진을 사용한 ‘장난’이었다며 사과한 가운데 이이경이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들이 편집 없이 예정대로 방송된다. SBS Plus, ENA ‘나는 솔로’ 제작진에 따르면 “22일 방송에 이이경 출연의 변동사항은 없다”고 밝혔다.tvN ‘핸썸가이즈’, MBC ‘놀면 뭐하니?’도 이이경 출연분 편집 없이 각각 오는 23일, 25일 예정대로 방영된다. 이이경이 MC로 출연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직 촬영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이경은 내달 12일부터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MC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앞서 A씨는 지난 20일 ‘이이경님 찐모습 노출합니다’라는 제목의 폭로성 글을 게재하고 이이경과 나눈 메시지와 DM(다이렉트 메시지)이라며 캡처 사진들을 공개했다. 이 대화에는 성적인 내용과 욕설이 포함돼 있었다.논란이 커지자 이이경 소속사는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A씨가 약 5개월 전 해당 내용으로 협박성 메일을 보내며 금전을 요구했으며 소속사가 법적 대응하겠다고 하자 사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소속사의 공식 입장 발표 후, A씨는 이후 추가 입장을 내놓으면서 이이경 측에 반박했다. 그는 자신이 독일인이라며 “반응 보니깐 갑자기 제가 돈 달랐던 얘기가 나왔네요? 처음 듣는 얘기라 깜짝 놀랐다”면서 “저는 한번 돈 줄 수 있냐는 질문을 하긴 했다. 돈 문제가 있었고 부모님한테 돈 달라고는 못해서 물어본 적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올렸던 글은 돈 보내 달라고 하려고 하는 일도 아니고 그냥 그런 센 말해서 다른 여자들 당하지 않도록 올린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날 A씨는 “처음에는 장난으로 시작했던 글이 그렇게 많은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 그런데 점점 글을 쓰고, AI(인공지능) 사진을 쓰다보니 점점 더 실제로 그렇게 제가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 팬심으로 시작했던 게 점점 더 감정이입을 하게 됐다”며 “재미로 시작한 게 점점 실제로 그렇게 된 것 같아서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고 사과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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