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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호' 베트남, UAE도 꺾고 8년 만에 U-23 아시안컵 4강 진출

'김상식 매직'이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계속되고 있다.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UAE)마저 꺾고 8년 만에 대회 4강까지 나아갔다.베트남은 17일 오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UAE를 3-2로 꺾었다. 이로써 베트남은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한 2018년 중국 대회 이후 8년 만에 대회 4강에 올랐다. 당시 박항서 감독이 지휘했던 베트남은 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연장 승부 끝에 1-2로 져 사상 첫 우승에는 실패했다. 이제 김상식 감독이 베트남을 이끌고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2024년 5월 베트남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지난해 동남아시아 축구선수권대회(미쓰비시컵)와 아세안축구연맹(AFF) U-23 챔피언십에 이어 동남아시안(SEA) 게임까지 3개 대회에서 우승을 지휘한 바 있다.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요르단(2-0), 키르기스스탄(2-1)에 이어 개최국 사우디마저 1-0으로 눌러 3전 전승으로 A조 1위를 차지하고 8강에 오른 베트남은 B조 2위 UAE(1승 1무 1패)를 맞아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베트남은 전반 35분 레 빅토로의 부상으로 조기에 교체 투입한 응우옌 딘 박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반 39분 응우옌 딘 박이 페널티지역 안 왼쪽 엔드라인 부근에서 골문 앞으로 찔러준 공에 응우옌 례 팟이 오른발을 갖다 대 선제골을 뽑았다. 그러나 UAE가 3분 뒤 알리 알레마리의 헤딩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주니어 은디아예가 재차 머리로 받아 넣어 1-1로 균형을 맞춘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베트남은 후반 17분 다시 달아났다. 팜 민 푹이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올린 왼발 크로스를 응우옌 딘 박이 절묘한 백헤딩슛으로 UAE 골문 왼쪽 구석에 꽂았다. 이후 UAE는 후반 23분 만수르 알멘할리의 헤딩골로 2-2를 만들어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갔다.결국 웃은 것은 베트남이었다. 베트남은 연장 전반 11분 상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팜 민 푹이 오른발 터닝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승부를 갈랐다. 베트남은 오는 21일 0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우즈베키스탄-중국 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한편, '디펜딩 챔피언'인 일본은 요르단과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겨 힘겹게 4강에 올랐다. 이로써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8강에서 호주를 누르면 일본과 4강에서 맞붙게 됐다. 일본은 2016년과 2024년 카타르에서 열린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이번 대회 최다 우승국이다.안희수 기자 2026.01.1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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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용산] ‘한일 월드컵 우승 주역’ 시우바, 트로피 투어서 깜짝 응원 “한국과 브라질이 결승전서 만나길”

지우베르투 시우바(50) 국제축구연맹(FIFA) 글로벌 홍보대사가 한국에서 월드컵 트로피를 다시 들어 올렸다. 그는 “브라질과 한국이 월드컵 결승전에서 맞붙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행사가 열렸다. 대회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에 따르면 월드컵 트로피는 지난 3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150여 일간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0개 FIFA 회원국, 75개 지역을 순회할 예정이다. 코카-콜라가 주관한 이 행사는 월드컵의 상징인 트로피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FIFA 글로벌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시우바도 자리를 빛냈다. 그는 24년 전 2002 한일 월드컵서 브라질 대표팀 소속으로 전 경기에 출전,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그는 아스널(잉글랜드) 시절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패 우승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국에서 월드컵 트로피와 마주한 시우바는 ‘팀’을 먼저 떠올렸다. 그는 “모두가 함께한 노력, 겸손, 서로를 향한 존중으로 만들어진 경험이었다. 그 순간이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의미 있는지 알게 된다. 더 큰 감사함을 느낀다”고 했다.2002년 한일 대회를 회상한 시우바는 “내 인생, 커리어에서 모두 중요한 의미를 지닌 대회였다”며 “대회를 통해 한국 축구, 한국이라는 나라와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 홍보대사로 다시 찾게 돼 뜻깊다. 대회를 함께 뛴 이영표, 차두리와 만나게 돼 반갑다. 서로에 대한 존중과 신뢰 속에, 함께한 시간이 지금까지도 이어진다는 점에 감사하다”라고 밝게 웃었다. 다가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은 역사상 최대 규모인 48개국이 참가한다. 한국은 조별리그 A조, 브라질은 C조에 속해 우승을 노린다.시우바는 한국 대표팀을 향한 깜짝 응원도 덧붙였다. 그는 “이번 대회는 여러 면에서 기대가 된다. 특히 브라질과 한국의 결승전을 볼 수 있다면 특별할 거로 생각한다”면서 “한국 축구의 성장, 그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다. 팬들에게도 의미 있는 경기가 될 거로 믿는다”고 격려했다.한편 FIFA 월드컵 트로피는 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와 국가수반 등 매우 제한된 사람만 만지거나 들 수 있다. 시우바는 이날 행사 중 직접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24년 전처럼 입을 맞추는 등 과거의 모습을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행사는 시우바가 월드컵 트로피를 직접 들어 올리는 세리머니로 마무리됐다. 시우바는 한국 축구에 대한 공로를 기리며 차범근 전 감독에게 FIFA 월드컵 트로피 레플리카를 선물했다.코카-콜라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FIFA 월드컵 트로피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소비자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후 트로피는 일본으로 향할 예정이다.용산=김우중 기자 2026.01.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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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은퇴 생각했다”→레알 무너뜨린 2부 선수의 깜짝 고백

‘거함’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무너뜨린 헤프테 베탕코르(알바세테)가 “9년 전 축구를 그만둘 뻔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알바세테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알바세테의 에스타디오 카를로스 벨몬테에서 열린 2025~26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 홈경기서 레알을 3-2로 제압했다.말 그대로 이변이다. 알바세테는 스페인 라리가2(2부리그) 22개 팀 중 17위로, 강등권(19~22위)과 승점 1점 앞선 ‘약팀’이다. 반면 레알은 스페인 최상위리그 2위의 강팀이다.레알은 지난 12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끝난 2025~26 수페르코파(슈퍼컵)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에 2-3으로 패하며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이었다. 하루 뒤엔 사비 알론소 감독과 상호 합의로 결별했고,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이 대신 지휘봉을 잡고 알바세테전에 나섰다.레알은 대부분 주전에게 휴식을 줬지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 일부 핵심 선수가 그라운드를 누벼 승리를 노렸다.하지만 먼저 앞선 건 알바세테였다. 홈팀은 전반 42분 코너킥 공격서 하비 비야르의 선제골로 일격을 날렸다. 레알은 전반 추가시간 프랑코 마스탄투오노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후반 시작과 함께 다비드 알라바, 다니 카르바할 등 1군 자원을 연거푸 투입했다.하지만 이번에도 알바세테가 앞섰다. 레알의 공세에도 잘 버틴 알바세테는 후반 37분 베탕코르의 슈팅으로 재차 달아났다. 레알이 후반 추가시간 곤살로 가르시아의 헤더로 균형을 맞췄지만, 3분 뒤 베탕코르가 멀티 골을 터뜨리며 기적을 완성했다. 베탕코르는 역습 상황서 첫 슈팅을 시도했다가 실패했지만, 이후 절묘한 칩슛으로 레알 골키퍼 안드리 루닌을 무너뜨렸다. 알바세테는 31년 만에 국왕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이날 후반 13분 교체 투입돼 최고의 활약을 펼친 베탕코르는 경기 뒤 깜짝 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다. 같은 날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그는 “9년 전에는 축구를 그만둘 뻔했다. 오늘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보라”라며 감격스러워했다. 1993년생인 그는 루마니아, 키프로스, 그리스 리그를 오가는 등 저니맨 생활을 했다. 그는 올 시즌에도 리그 18경기 4골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는데, 컵 대회에선 레알을 격파하는 일등 공신이 됐다.김우중 기자 2026.01.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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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전’ 한국 U-23, 아시안컵 8강서 중국 아닌 호주와 맞대결

이민성호가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에서 중국이 아닌 호주와 맞붙는다. 4강에선 일본과 만날 가능성도 있다.호주는 14일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이라크를 2-1로 제압했다.호주는 후반 18분 아모리 파이살에게 페널티킥(PK) 득점을 내줘 끌려갔지만, 후반 추가시간에만 2골을 몰아쳐 극적인 승리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야야 두쿨리의 동점 헤더, 7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마티아스 맥알리스터의 역전 골이 터졌다.호주는 조별리그 2승(1패)을 신고, 같은 시간 태국과 0-0으로 비긴 중국(1승2무·승점 5)을 제치고 조 1위(승점 6)를 탈환해 8강에 안착했다. 호주는 C조 2위 한국과 4강 진출을 두고 다투게 됐다.이민성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지난 13일 우즈베키스탄에 0-2로 완패했다. 대회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놓였으나, 같은 조 레바논이 강호 이란을 1-0으로 눌러준 덕에 C조 2위(승점 4·1승 1무 1패)에 올라 간신히 8강에 진출했다. 앞서 우즈베키스탄전을 지켜본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경기 뒤 “일본은 어린 선수들로도 2경기 8골 무실점을 기록 중인데, 우리는 이 정도 경기력이라면 아시안게임 금메달은커녕 메달권 진입도 장담 못 한다”라고 꼬집기도 했다.한국과 호주의 8강전은 오는 18일 오전 0시 30분 사우디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홀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연령별 대표팀 상대 전적에선 한국이 호주에 9승 4무 3패로 앞선다. 하지만 지난해 6월 국내서 열린 2차례 평가전에선 1무 1패로 밀렸다.한편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A조 1위 베트남이 B조 2위 아랍에미리트(UAE)와 맞붙고, B조 1위 일본이 A조 2위 요르단과 대결한다. C조 1위 우즈베키스탄은 D조 2위 중국과 싸운다.만약 한국이 8강에서 호주를 꺾는다면 일본-요르단전 승자와 4강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김우중 기자 2026.01.1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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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패 연속’ 이민성호, 아시안게임 우려 더 커졌다…“메달권 진입도 장담 못 해”

이민성호가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졸전을 펼치면서 아시안게임(AG)을 향한 우려가 더 커졌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1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대회 C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0-2로 졌다. 우즈베키스탄은 2028 LA 올림픽을 대비하는 팀이며 한국보다 두 살 어린 U-21 대표팀이었다.한국(승점 4)은 충격적인 패배에도 같은 시간 조 꼴찌였던 레바논(승점 3)이 이란(승점 2)을 꺾으면서 운 좋게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이민성호가 조별리그 3경기에서 저조한 경기력을 보인 터라 토너먼트에 관한 세간의 기대는 확 식은 분위기다.벌써 오는 9월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AG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U-23 아시안컵은 AG 전초전 격 대회로 꼽힌다. 대표팀 선수 간 손발을 맞추고, AG에서 만날 수 있는 상대와 힘을 겨뤄볼 기회의 장이다. 하지만 이번 아시안컵에서 마뜩잖은 행보를 보이면서 AG 금메달 획득이 어렵다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5월 출범한 이민성호는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원정에서 2연패를 당했고, 11월에는 판다컵에서 중국에 0-2로 패하면서 비판받았다. 문제는 아시안컵에서도 나아진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했다는 것이다.한국 축구는 지난 2014년 인천 대회부터 2022년 항저우 대회까지 AG 3연패를 일궜다. 아이치·나고야 대회까지 제패하면 최초의 4연패를 달성함과 동시에 유망한 선수들이 병역 면제 혜택까지 누릴 수 있지만, 금메달 획득은 어려워 보이는 게 사실이다.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우즈베키스탄전 패배 이후 “일본은 어린 선수들로도 2경기 8골 무실점을 기록 중인데, 우리는 이 정도 경기력이라면 아시안게임 금메달은커녕 메달권 진입도 장담 못 한다”고 짚었다.김희웅 기자 2026.01.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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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3은 ‘졸전’인데→일본은 ‘퍼펙트’…“日의 피지컬에 맞설 수 없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 나선 한국과 일본의 희비가 엇갈린다. AFC는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완벽한 일본, 8강 준비 완료”라고 조명했다. 일본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알린마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카타르를 2-0으로 완파하고 3승(0패)째를 신고했다. 후루야 슌스케, 사토 류노스케가 득점을 책임졌다. 일본은 B조 3전 전승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AFC는 일본을 두고 “이들은 느슨해질 기색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 완벽한 승점 9점으로 B조 1위를 차지했다. 완벽한 조별리그를 마친 일본의 초점은 이제 대회 8강에 맞춰져 있다”고 조명했다.오이와 고 일본 감독은 경기 뒤 “우리의 목표는 3차전 승리였다. 우리는 그것을 해냈고, 흐름을 유지하며 8강을 준비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23명이 전원 기여한 것이 중요했다. 우리는 이미 통과한 것을 알고 있음에도, 매 경기를 진지하게 대한다”고 덧붙였다.카타르를 이끈 일리디오 발레 감독은 “우리는 일본의 피지컬에 맞설 수 없었다”고 혀를 내둘렀다.같은 대회에 나선 한국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전날(13일) 사우디 리야드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대회 C조 조별리그 3차전서 0-2로 무기력하게 졌다. 유효슈팅 1개에 그친 ‘완패’다.한국은 대회 조별리그 1승 1무 1패라는 무난한 성적표를 받았고, 8강 탈락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같은 시간 조 최하위 레바논이 이란을 1-0으로 제압해 3위(승점 3)로 올랐고, 한국이 2위(승점 4)를 지켜 간신히 8강에 진출했다. 조별리그 2승(1무)을 거둔 우즈베키스탄이 1위로 대회 8강에 올랐다.이민성 감독은 경기 뒤 “우리 팀의 문제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다. 지금은 우리 팀이 개선해야 할 문제가 많다. 우리 팀을 먼저 분석하고 준비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이민성호를 향한 시선은 싸늘하다. 3차전 상대인 우즈베키스탄은 한국보다 평균 연령이 2살가량 어린 젊은 팀이었다. 이들 역시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대비한 구성이었다. 정작 한국은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아쉬움을 삼키고 있다.국가대표 출신 이영표 KBS 해설위원도 작심 비판했다. 이 위원은 경기 뒤 “(패배 이유를) 하나만 꼽기 어렵다”며 “충격적”이라면서 놀라움을 드러냈다.또 “브라질이나 프랑스를 상대로 해도 두 살 어린 팀에 졌다고 하면 기분이 나쁘다”며 “기분이 좋지 않다”라고 작심 비판을 이어갔다.김우중 기자 2026.01.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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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분노, "우즈벡전 패배 이유? 하나를 꼽기 어렵다...처음부터 끝까지"

"최근 몇년간 본 경기 중 가장 경기력이 안 좋았다."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이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의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전을 지켜본 뒤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은 1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벡과의 대회 조별리그 C조 마지막 3차전에서 0-2로 졌다. 조별리그 1승 1무 1패(승점 4)로 간신히 조 2위에 올라 8강에는 진출했으나, 우즈벡전 졸전을 지켜본 축구팬은 한숨을 쉴 수밖에 없었다. 이날 경기 중계방송 해설위원으로 나섰던 이영표 위원은 경기 후 KBS 유튜브 채널에 올린 리뷰 영상에서 몇 차례씩 말을 잇지 못하며 "실망스럽다"고 반복했다. 그는 패배 이유를 짚어달라는 캐스터의 질문에 "하나를 꼽기 어렵다. 처음부터 끝까지이기 때문에..."라며 말을 흐렸다. "충격적이다"라는 표현도 나왔다. 이영표 위원이 지적한 부분은 한국 선수들의 경기 태도다. 그는 "실점을 할 수도 있고, 경기 상황은 마음 먹은 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점 후 능동적으로 움직이고 받아주고 해야 하는데 실점 후에 득점하려는 열정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경기 상황을 콕 찍어서 말하기도 했다. 이영표 위원은 "상대 진영에서 한국 선수 세 명이 압박을 들어가면, 무조건 롱킥이 나온다. 그렇다면 다른 선수들이 이 상황을 예측하고 길게 넘어오는 공을 받을 준비를 해야 하는데, 한국 선수들은 롱킥이 나오니까 20m 뒤에서 받으러 뛰어가더라"며 한숨을 쉬었다. 우즈벡 베스트11의 평균 연령이 19.6세, 한국은 20.8세로 한국 선수들이 사실상 두 살 더 많은 팀이었다는 점도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영표 위원은 "브라질이나 프랑스를 상대로 해도 두 살 어린 팀에 졌다고 하면 기분이 나쁜데"라고 어이없다는 듯 웃으면서 "기분이 되게 안 좋다. 안 좋다고 표현해야 하나..."라고 차마 뒷말을 잇지 못했다. 이영표 위원은 이날 우즈벡이 한국을 상대로 수비 간격을 좁히고, 철저하게 수비 위주로 공략하다가 후반에 주전 공격수 두 명을 교체투입하는 등 맞춤 전략을 잘 들고나왔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에 대해 한국이 전혀 대비하고 대응하지 못한 점은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영표 위원은 "23세 대표팀은 향후 성인 대표팀의 근간이다. 미래의 A대표팀 경기력과 오늘 경기가 연관된다고 생각하면 힘들다. 상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2026.01.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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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호 ‘병역 면제’ 가능할까…U-23 아시안컵 졸전→아시안게임 우려 커졌다

이민성호를 향한 우려가 커졌다.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졸전을 거듭하면서 같은 해 열리는 아시안게임(AG) 역시 호성적을 기대하기 어려운 분위기로 흘러가는 형세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대회 C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0-2로 졌다. 우즈베키스탄은 2028 LA 올림픽을 대비하는 팀이며 한국보다 두 살 어린 U-21 대표팀이었다.조별리그에서 이란과 0-0으로 비기고 레바논을 4-2로 꺾은 한국은 1승 1무 1패로 어렵사리 8강에 올랐다. 토너먼트 여정이 시작되지만, 이민성호를 향한 기대감은 식은 모양새다. 경기력이 저조했던 탓이다.오는 9월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AG에 관한 걱정도 커졌다. AG는 이 연령대 축구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대회로 여겨진다. 금메달을 획득하면 ‘병역 면제’ 혜택을 받기 때문이다.병역 혜택을 받으면 제약 없이 유럽을 비롯한 해외 무대에서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다. 국내에서 뛰는 선수들도 편하게 해외 무대 진출을 타진할 수 있다. 한국 축구는 2014년 인천 대회부터 2022년 항저우 대회까지 AG 3연패를 달성하면서 수많은 선수들이 병역 혜택을 누렸다. 손흥민(LAFC)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극적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경력을 이어갈 수 있었다.2026년 아이치·나고야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선수는 2003년생 배준호(스토크 시티)가 있다. 2004년생 센터백 김지수(FC 카이저슬라우테른)도 이번 대회에 나설 수 있다. 2006년생 윙어 양민혁(코번트리 시티) 윤도영(FC 도르드레흐트)도 일찍 기회를 받으면 이민성호 멤버로 AG에 출격할 수 있다.그러나 전망은 썩 밝지 않다. U-23 아시안컵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 졸전에 결과까지 못 잡고 있기 때문이다.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우즈베키스탄전 패배 이후 “일본은 어린 선수들로도 2경기 8골 무실점을 기록 중인데, 우리는 이 정도 경기력이라면 아시안게임 금메달은커녕 메달권 진입도 장담 못 한다”고 짚었다.김희웅 기자 2026.01.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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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작심 발언 “축구선수로서 이해할 수 없다”…U-23 충격패에 쓴소리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을 향해 쓴소리를 날렸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0-2로 졌다.우즈베키스탄전 중계를 맡은 이영표 위원은 “0-2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몸싸움을 피하고 적극적으로 뛰지 않는다”며 “이건 세대 차이를 떠나서 축구선수로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말했다.한국은 2살 어린 우즈베키스탄에 완패했다. 2028 LA 올림픽을 대비하기 위해 U-21 선수로 이번 대회 멤버를 꾸린 우즈베키스탄은 후반에만 두 골을 터뜨리며 이민성호를 격파했다. 이날 한국은 점유율 67%를 기록했지만, 90분 내내 유효 슈팅 1개에 그쳤다. 반면 우즈베키스탄은 유효 슈팅 4개 중 2개를 득점으로 연결했다.이영표 위원은 “추가 실점까지 내준 뒤에도 경기를 뒤집겠다는 의지가 안 보인다. 7명이 상대 공격수 3명을 못 잡는 게 말이 되느냐”며 아쉬움을 드러냈다.1승 1무 1패를 거둔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C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같은 시간 꼴찌였던 레바논이 이란을 꺾으면서 한국이 운 좋게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민성호를 향한 기대감은 사실상 거의 없는 분위기다.이영표 위원은 경기 후 유튜브 리뷰를 통해서도 “일본은 어린 선수들로도 2경기 8골 무실점을 기록 중인데, 우리는 이 정도 경기력이라면 아시안게임 금메달은커녕 메달권 진입도 장담 못 한다”고 짚었다. U-23 아시안컵은 오는 9월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전초전 격이다. 아시안게임을 위해 팀 내실을 다지고 그 대회에서 맞붙을 상대와 미리 겨뤄볼 기회다. 그러나 이민성호의 조별리그 3경기 모두 합격점을 주기 어려웠다는 평가다.C조 2위인 한국은 D조 1위와 U-23 아시안컵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현재 D조 선두는 중국(승점 4)이며 호주(승점 3) 이라크(승점 2)도 최종 1위 가능성이 있다.김희웅 기자 2026.01.1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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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전 충격패! 한국 축구 허리가 흔들리고 있다

한국 축구의 허리가 흔들리고 있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0-2로 패했다.1승 1무 1패를 기록한 한국(승점 4)은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같은 시간 조 최하위였던 레바논(승점 3)이 이란(승점 2)을 꺾어주면서 간신히 조별리그를 통과했다.23세 이하(U-23) 대표팀은 한국 축구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고리다. 이 연령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은 성인 대표팀으로 올라가고, 프로 무대에서도 주목받는다. 과거 박지성, 이영표, 기성용, 구자철, 이청용 등이 이 경로를 밟아왔다. 그러나 최근 아시아 무대에서 23세 이하 대표팀의 흐름은 좋지 않다. 2022년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에서 한국은 8강에서 탈락했다. 일본에 패했다. 2024년 카타르 대회에서도 8강에서 멈춰 섰다. 약체로 평가받던 인도네시아에 승부차기 끝에 졌다.당시에는 경기 내용만큼은 준수했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 내용에서도 우즈베키스탄에 밀렸다. 점유율은 67%로 앞섰지만, 유효 슈팅은 단 1개에 그쳤다. 한국 축구의 미래에 경고등이 켜진 셈이다.경기 후 이민성 감독은 “우리 팀의 문제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다. 상대가 결정되면 분석해야 할 것 같다. 지금은 우리 팀이 개선해야 할 문제가 많다. 우리 팀을 먼저 분석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반면 아시아 경쟁국들은 질주하고 있다. 한국을 꺾은 우즈베키스탄은 2028년 LA 올림픽을 대비한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한국보다 평균 연령이 2살가량 어리다. 이들은 한국을 잡으며 자신감을 얻었다.일본은 파죽지세다. 이번 대회에서 3연승을 달리며 10득점 무실점의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라이벌들의 질주가 마냥 부러울 수밖에 없는 한국 축구다. 2026.01.1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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