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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마마무, OTT 속 아이돌 다큐 전성시대

바야흐로 아이돌 다큐멘터리 전성시대다. OTT를 통해 전 세계에 뻗어나가는 아이돌 다큐멘터리가 팬뿐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돌 다큐멘터리는 무대 위 눈부신 아이돌 스타들의 진짜 민낯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고 매력적인 콘텐츠다. 특히 전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 아이돌 그룹들은 지난 2년간 막힌 해외 길 대신에 OTT를 통해 자신들의 치열한 고민과 갈등, 변화와 성장을 다큐멘터리로 보여주는 선택을 했다. 그 결과 코어 팬덤을 탄탄히 했을 뿐 아니라 대중적 이슈를 만들어내는 데에도 성공했다. 실제로 블랙핑크는 2020년 넷플릭스에서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를 선보였으며, 트와이스도 같은 해 유튜브 오리지널 시리즈 ‘트와이스: 시즈 더 데이(TWICE: Seize The Day)’를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방탄소년단 또한 2020년 위버스를 통해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Break the Silence)’라는 다큐멘터리를 공개해 전 세계적인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다큐는 영화로도 재편집돼 한국, 영국, 독일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2022년, 마마무의 7년 성장사를 담은 ‘MMM_Where Are We Now(마마무_웨얼 아 위 나우)’가 25일(금) 웨이브 오리지널로 공개돼 아이돌 다큐멘터리 흥행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MMM_Where Are We Now’는 가장 도발적인 실력파 걸그룹으로서, 전 세계에 K-POP의 위용을 떨치고 있는 마마무의 데뷔 과정은 물론, 최정상에 서기까지 치열했던 7년의 시간을 담은 4부작(120분) 다큐멘터리다. 마마무가 어떻게 ‘믿듣맘무(믿고 듣는 마마무)’로 성장했는지, 이들만의 독보적인 ‘언더독 신화’에 초점을 맞춰 차별화된 흥미를 자극한다. 팬들도 몰랐던 마마무 네 멤버의 고민과 아픔, 이효리, 백지영 등 선배들부터 멤버들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며 이들의 성공에 힘을 보탠 조력자들이 총출동해 마마무가 어떻게 ‘대체불가’한 가요계의 아이콘이 됐는지 생생히 증명한다. 웨이브 측은 “마마무의 놀라운 성장사가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희망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라며 “‘마의 7년’을 지나 더 큰 꿈을 꾸는 마마무의 비상과 도약이 ‘진정한 행복의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마마무 다큐멘터리에 대한 기대감을 당부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MMM_Where Are We Now'는 25일(금) 웨이브에서 전편 독점 공개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웨이브, RBW 2022.03.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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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다큐 '온 더 로드' 21일 CGV 단독 개봉[공식]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의 다큐멘터리를 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 CGV 측은 15일 "김재중 다큐멘터리 ‘온 더 로드’를 21일 국내에서 단독 개봉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와 팬들이 직접 만나기 어려운 코로나 시기에 극장의 쾌적한 환경과 대형 스크린, 풍부한 사운드를 통해 사랑하는 아티스트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어 많은 팬들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온 더 로드’는 2004년 가요계 데뷔 이후 가수와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재중이 지금까지 자신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꿈을 찾는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로 시작해 가수의 꿈이 시작된 과거부터 현재 자신의 모습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꿈을 솔직하게 보여준다. 콘서트를 앞둔 연습실 모습, 과거 그룹 활동에 대한 인터뷰도 담길 예정이다. 영화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이재한 감독의 연출로 김재중의 진솔한 이야기를 아름다운 영상미와 함께 보여준다. OST에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박성일 음악감독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we’re’는 김재중이 직접 작사, 작곡해 의미를 더한다. 21일부터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한 15개 CGV에서 만날 수 있는 ‘온 더 로드’는 전체관람가로 러닝타임 112분이다. 조진호 CGV 콘텐츠기획 담당은 "CGV에서는 팬들을 위해 아티스트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아티스트의 다큐 영화를 극장에서 관람하며 소중한 추억과 감동을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지난해 걸그룹 아이즈원의 ‘아이즈 온 미 : 더 무비’,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영화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김호중의 생애 첫 팬미팅 무비 ‘그대 고맙소’를 상영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는 8월에는 블랙핑크의 데뷔 5주년 기념 영화 ‘블랙핑크 더 무비’를 4DX와 스크린X, 4DX 스크린을 통해 전국 CGV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1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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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다큐보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예능보고

그룹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자체 제작 콘텐트를 JTBC2 채널을 통해 TV 최초로 공개한다. 방탄소년단의 월드 투어 여정을 조명한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다큐 시리즈(BREAK THE SILENCE: DOCU-SERIES)'가 6일 오후 7시 40분 JTBC2를 통해 방송된다. 이 시리즈는 지난달 15일부터 JTBC2에서 방송을 타 이날 막을 내린다. 지난해 5월부터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또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자체 제작 예능 'TO DO X TOMORROW X TOGETHER'도 처음 TV로 본다. 방송에서는 어디에서도 공개되지 않은 새로운 에피소드를 JTBC2를 통해 선공개한다. 새 에피소드는 경제적인 활동을 통해 무언가를 경영하는 게임 장르 '타이쿤 게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기획됐다. 주문부터 요리까지 식당 운영을 책임지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새로운 면모를 볼 수 있다.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세븐틴까지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콘텐츠는 지난달 1일부터 JTBC2를 통해 매주 방송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0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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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2, 방탄소년단·TXT 콘텐트 특별 편성…TV에선 처음

JTBC2가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새로운 모습을 송출한다. 29일 JTBC2는 방탄소년단의 월드 투어 여정을 담은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다큐시리즈'의 5회와 6회를 방송한다. 15일부터 JTBC2에 편성된 해당 다큐멘터리는 방탄소년단의 2018년 11월 'LOVE YOURSELF 아시아 투어'부터 2019년 10월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서울 파이널 콘서트'까지의 콘서트 투어 과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다큐시리즈'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일곱 멤버가 지금까지 함께할 수 있었던 동력과 서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와 더불어 방탄소년단의 무대 위 화려한 모습과 함께 소탈한 일상의 모습까지 엿볼 수 있다. 같은 날 JTBC2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자체 제작 예능 'TO DO X TOMORROW X TOGETHER'를 TV 최초로 공개한다. 2020년 1월 처음 공개된 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전 세계 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4.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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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다큐보고 예능까지…JTBC2 단독 편성

그룹 방탄소년단의 월드 투어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시리즈와 자체 제작 예능 '달려라 방탄' 새 에피소드가 TV에서 공개된다. 방탄소년단은 22일 오후 7시 40분 JTBC2에서 방송되는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다큐시리즈' 3~4화, '달려라 방탄' 탁구 교실 2화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방탄소년단과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콘텐츠가 지난 1일부터 JTBC2에서 단독 방송되고 있다. 지난 15일 TV 채널에서 최초로 공개된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다큐시리즈'는 2018년 11월 'LOVE YOURSELF' 아시아 투어부터 2019년 10월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서울 파이널 콘서트까지, 방탄소년단이 스타디움 투어를 펼치며 전 세계 팬들과 만든 빛나는 순간을 담은 작품이다. 총 7개 에피소드로 구성돼 지난해 5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선보인 바 있다. 3~4화 역시 방탄소년단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서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 등을 조명했다. 전 세계 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자체 제작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도 지난주에 이어 2화가 방송된다. 기존 방식인 온라인 공개에 앞서 JTBC2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 '달려라 방탄' 탁구 편에는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이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유승민이 등장한다. 2화에서는 유승민 위원의 지도 아래, 탁구 1인자를 가리기 위한 방탄소년단 멤버 간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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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다큐시리즈' TV 첫 공개..생생 월드투어 스토리

그룹 방탄소년단이 월드 투어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다큐 시리즈(BREAK THE SILENCE: DOCU-SERIES)'를 TV 최초로 공개한다. 방탄소년단의 월드 투어 여정을 담아낸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다큐시리즈' 1~2화와 자체 제작 리얼 버라이어티 '달려라 방탄'이 15일 저녁 7시 40분 JTBC2에서 방송된다.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다큐시리즈'는 2018년 11월 'LOVE YOURSELF' 아시아 투어부터 2019년 10월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서울 파이널 콘서트까지, 방탄소년단의 화려한 무대와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다큐멘터리 시리즈이다. 총 7개 에피소드로 TV 채널을 통해서는 최초 공개다. 일곱 멤버가 지금까지 함께할 수 있었던 동력과 서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 스타디움 투어를 펼치며 전 세계 팬들과 함께 만든 빛나는 순간들을 생생하게 조명한 영상물로, 지난해 5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선보였을 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해당 콘텐트는 현재도 위버스에서 시청 가능하다. 2015년 8월 첫 방송된 후 꾸준히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의 새 에피소드도 기존 온라인 공개에 앞서 이번에 JTBC2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다. '달려라 방탄'은 매주 여러 가지 주제와 콘셉트를 앞세워 방탄소년단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인기 콘텐트다. 방탄소년단과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콘텐트는 지난 1일부터 JTBC2를 통해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10주간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40분 세 팀의 영화, 공연, 예능이 단독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4.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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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서 요가·명상, 치킨 튀겨 배달하죠…코로나 극장 생존법

집에서 영화를 즐겨 보는 A씨는 영화관에서 갓 튀긴 팝콘을 배달앱으로 자주 주문한다. 최근엔 영화관 배달 메뉴에 치킨도 추가됐다. 멀티플렉스 메가박스가 치킨 브랜드와 계약을 맺고 지난달 17일부터 서울 센트럴점 매점에서 치킨 판매 및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면서다. 코로나19로 이용객이 급감한 극장 식음코너를 신규 치킨매장으로 활용한 것이다. 트로트 팬인 B씨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공연 실황을 담은 ‘그대, 고맙소: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를 보러 영화관을 찾았다. 공연장을 직접 찾지 못한 갈증을 대형 스크린, 고급 음향 설비를 통해 대리만족했다. 지난해 9월 CGV 단독 개봉한 이 공연 실황은 개봉 첫날 5위로 출발해 한달 여만에 10만 관객을 동원했다. ━ 치킨 배달하고 트로트 관람…영화관 뉴노멀 코로나19로 관객수가 급감한 영화관들이 생존을 위한 변신에 나섰다. 영화진흥위원회 2020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 관객수는 전년 대비 73.7% 감소한 5952만명. 지난해 여파가 누적된 채 코로나19 재확산을 맞닥뜨린 올해 사정은 더 힘겹다. 좌석 띄어 앉기,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 방역을 철저히 해 영화관 내 감염 확산 사례가 지금껏 한번도 없지만, 쪼그라든 관객수는 좀처럼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송중기‧김태리 주연 SF ‘승리호’, 베니스영화제 초청 느와르 ‘낙원의 밤’ 등 극장 개봉하려던 굵직한 기대작이 온라인 스트리밍(OTT)‧IPTV로 직행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공유‧박보검 주연 복제인간 SF ‘서복’은 제작비 100억원 이상 대작으론 처음으로 오는 15일 OTT 플랫폼 티빙과 극장 동시 개봉을 택했다. 직접 영화관을 찾기보단 자동차 극장이나 ‘집콕’ 관람이 뉴노멀로 자리잡으면서 연간 극장 총 관객 수가 2억명에 육박하던 예년의 호황을 되찾기는 힘들리란 전망도 나온다. 지점 축소 등 허리띠를 졸라맨 대형 멀티플렉스들은 영화관 사업 전면 재검토에 돌입했다. ━ 명상‧요가까지…일상 파고든 라이프스타일 극장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보는 영화관’을 넘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전환이다. 기존에 있던 변화의 흐름을 코로나19가 앞당겼다. 멀티플렉스를 중심으로 상영관 공간을 활용한 스포츠‧게임 경기 생중계, 콘서트‧공연 실황 중계, 문화 강좌 등이 지난해 본격 확대됐다. 메가박스는 아예 “기존의 극장 개념에서 벗어나 모든 라이프스타일이 실현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차별화된 F&B 영역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을 선언했다. 정기 상영해온 클래식 및 오페라 공연과 발레‧뮤지컬‧연극‧미술 등 큐레이션‧강연 프로그램에 더해 지난해 10월 성수점에선 자아성장 큐레이션 ‘밑미(meet me)’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달래는 싱잉볼 명상, 요가 등 심신 치유 프로그램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CGV는 ‘토이 솔져스-가짜사나이2’ ‘공포체험라디오 4DX’ 등 유튜브 콘텐트와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기획특별전, 베르나르 베르베르 문학살롱 등을 아우른 영화 외 예술‧문화 콘텐트 브랜드 ‘ICECONE’을 지난해 6월 출범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9월 24일 단독 개봉한 방탄소년단(BTS) 전세계 투어 실황 다큐멘터리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는 첫날 흥행 1위로 출발해 한달여만에 13만 관객을 모았다. 지난 1일엔 OTT 플랫폼 왓챠와 손잡고 왓챠 수입‧배급작 및 기획전을 상영하는 전용관 ‘왓챠관’을 출시했다. 왓챠 측은 “다양한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OTT와 극장 협력의 선례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롯데시네마의 경우 지난해 11월 객석의 50%로 관중 입장이 제한된 프로야구 KBO포스트시즌 전경기를 기상상황, 승패에 따라 바뀌는 일정표에 맞춰 전국 10개 이상 영화관에서 중계하는 시도에도 나섰다. ━ 왕가위 영화‧귀멸의 칼날…코로나 넘는 강력한 팬덤 개봉 영화도 블록버스터 한편이 상영관을 독식하던 예년과는 다르다. 요즘 극장가에 유례없이 많은 영화가 걸려있는 데 대해 한 배급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과연 어떤 프로그램을 편성할 것인지 테스트 과정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메가박스 편성 관계자는 “코로나와 상관없이 극장을 찾을 수 있는 강력한 팬덤”에 특히 주목했다. 올해 개봉작 중 유일하게 100만 관객을 넘은 애니메이션 명가 디즈니-픽사의 ‘소울’(204만, 이하 10일까지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신작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163만)처럼 충성 관객층이 명확한 작품이어야 박스오피스에서 승산이 있다는 것이다. 메가박스가 흥행 영화 ‘배드 지니어스’의 드라마판을 릴레이 상영한 데 더해 관객들이 직접 극장에서 보고 싶은 콘텐트를 제안하는 ‘N스크린’을 도입한 이유다. 코로나19 이후 부쩍 늘어난 재개봉작 중에도 ‘해리 포터’ ‘반지의 제왕’ 시리즈나 1990년대 홍콩영화 전성기를 이끈 왕가위 감독의 대표작 ‘중경상림’ ‘해피 투게더’ ‘화양연화’ 등 팬덤이 두드러진 작품이 강세를 보였다. CGV는 ‘태극기 휘날리며 ‘공동경비구역 JSA’ 등 한국영화 르네상스 시기 인기작을 극장으로 소환하는 재개봉관까지 마련했다. 이런 가운데 색다른 전용관도 생겼다. ‘너의 이름은.’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날씨의 아이’ 등을 잇따라 흥행시킨 일본영화 전문 수입‧배급사 미디어캐슬이 올 1월 씨네큐 신도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신촌‧부산대점, CGV용산아이파크몰 등 전국 5개 상영관에 문 연 일본영화‧애니메이션 전용관 ‘시네마캐슬’이다. 중소 규모 영화사가 여러 멀티플렉스 브랜드에 전용관을 만든 건 처음이다. 미디어캐슬 강상욱 이사는 “매해 한국에서 일본영화가 300만~400만 관객은 꾸준히 나오는 시장인데 그걸 잡아보면 어떨까 했다”면서 “2년 전 처음 타진했을 땐 한국 극장가가 활황세여서 받아주는 곳이 씨네큐 신도림밖에 없었는데 코로나 시기가 되니까 매니아성 영화에 대한 극장들의 태도가 달라졌다. 실제로도 아이돌 출신이나 꽃미남 배우가 나오는 일본영화는 지금도 매 상영 좌석판매율이 70%가 넘는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자산어보' 관객 백이면 백 반하는 그녀, 이정은식 사랑법 [배우 언니] 봉준호 '호암상' 상금 3억, 독립영화 위해 기부 윤여정 이번엔 미국배우조합상, 오스카 한발 더 다가갔다 [배우 언니] 이 구역의 미친X는 나야…독설에 뻔뻔함 더한 빈센조 전여빈 낯선 아이유 그려낸 김종관 감독 "연기만 한 배우와 다른 호흡" 나원정 기자 na.wonjeong@joongang.co.kr 2021.04.1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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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2, 방탄소년단·세븐틴·투모로우바이투게더 자체예능 10주 특집편성

방탄소년단과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콘텐트를 JTBC2에서 볼 수 있다. 10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40분 특집 편성이다. 1일 JTBC2에 다르면 이번 특집 편성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다큐 시리즈’, ‘BTS WORLD TOUR ‘LOVE YOURSELF’ NEWYORK’, ‘BTS 4TH MUSTER ’, ‘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CHICAGO’, ‘2016 BTS LIVE 화양연화 ON STAGE : EPILOGUE’ 등 공연 실황을 TV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CHICAGO’는 TV 최초로 공개되어 팬들에게 또 다른 깜짝 선물이 될 전망이다. 먼저 방탄소년단의 첫 스타디움 월드투어 비하인드를 담은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가 1일 오후 7시 40분 공개된다. 이를 시작으로 JTBC2는 10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40분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영화, 공연, 레귤러 예능 등 다양한 콘텐트를 단독 편성한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달려라 방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TO DO X TOMORROW X TOGETHER’, 세븐틴의 콘텐트까지 각 아티스트의 자체 예능 콘텐트도 공개된다. ‘달려라 방탄’은 온라인 공개에 앞서 신규 에피소드를 TV에서 선공개할 예정이다. 전 세계를 음악으로 연결한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의 합동 콘서트 ‘2021 뉴 이어스 이브 라이브(2021 NEW YEAR'S EVE LIVE)’도 전파를 탄다. 이현, 범주, 뉴이스트, 방탄소년단, 여자친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ENHYPEN)의 다채로운 무대는 물론, 기존 방송분에 없던 방탄소년단의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무대가 전격 공개된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콘텐트로 채워진 봄맞이 ‘집콕투어’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 전 세계 케이팝 팬들에게 힐링과 위로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0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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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방탄소년단 성과 기념하며 다큐 영화 특집 편성

JTBC가 방탄소년단의 성과를 기념하며 특집 다큐 영화를 편성한다. 한국 대중음악 가수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어워드 수상은 아쉽게 됐지만 보수적인 그래미 어워드에서 후보로 지명된 것 자체로 방탄소년단이 한국 대중음악사에 가져다준 의미는 크다. 비영어권 음악에 대한 장벽이 높은 그래미에 3년 연속 진입한 것만으로도 글로벌한 위상과 더불어 음악성을 증명받은 것이다. 다음 그래미 어워드를 기약하는 방탄소년단의 향후 행보가 주목되는 가운데 JTBC가 수상 불발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방탄소년단 특집 다큐 영화를 편성한다.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BREAK THE SILENCE: THE MOVIE)'는 2019년 방탄소년단의 첫 스타디움 월드투어 비하인드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2020년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개봉되어 국내외 방탄소년단 팬들의 사랑을 받은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는 무대 위 방탄소년단의 화려한 모습은 물론 무대 뒤의 솔직한 모습과 속마음을 담아냈다. 방송은 15일 오후 10시 3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3.1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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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 노미네이트' 방탄소년단 영화→골든디스크 무대 특별편성

JTBC가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어워드 노미네이트를 기념해 특집 다큐멘터리 영화를 특별 편성한다. JTBC4에선 골든디스크 역대 무대도 볼 수 있다. 15일 JTBC에서 방송되는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BREAK THE SILENCE: THE MOVIE)’는 2019년 방탄소년단의 첫 스타디움 월드투어 비하인드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JTBC는 방탄소년단의 2021 그래미 어워드 노미네이트를 기념해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를 TV 최초로 방송한다.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 특별 방송으로 ‘독립만세’는 휴방한다. 2020년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개봉되어 국내외 방탄소년단 팬들의 사랑을 받은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는 무대 위 방탄소년단의 화려한 모습은 물론 무대 뒤의 솔직한 모습과 속마음을 담아냈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방탄소년단의 뒷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JTBC4에서는 15일 오후 1시 ‘골든디스크 베스트 퍼포먼스’ BTS편을 선보인다. 방탄소년단이 2016년부터 2021년까지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선보인 무대를 모두 모았다. 글로벌 최초의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역대급 퍼포먼스와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는 형님’ ‘한끼줍쇼’ ‘냉장고를 부탁해’ 등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예능도 함께 편성한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한국 대중음악 아티스트로서는 처음으로 그래미 어워드 수상 후보자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서 두아 리파,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 등 글로벌 뮤지션들과 트로피를 두고 경쟁한다. 2019년에는 시상자로, 2020년에는 릴 나스 엑스와 합동 무대로 그래미 어워드를 찾은 방탄소년단이 세 번째 그래미 어워드 나들이에서 수상의 영광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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