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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안현모·라이머 부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홍보대사 위촉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와 통역사 안현모 부부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두 사람은 22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열린 위촉식에 참석했다. 위촉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공개로 치러졌으며, 위촉 수락서 서명과 소감 발표, 위촉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바보의나눔은 스스로를 ‘바보’라 부르며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꿈꿨던 故김수환 추기경의 뜻을 받들어 인종, 국가, 종교, 이념에 관계 없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국내 유일의 민간 법정기부금단체다. 지난 2010년 설립된 후로 전 피겨 국가대표 김연아 선수와 가수 윤건, 가수 바다, 배우 이윤지 씨가 이 단체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으며, 안현모·라이머 부부는 역대 다섯 번째 홍보대사이자 첫 부부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이다. 위촉식에서 재단의 대표이자 이사장인 손희송 주교는 이들 부부에게 감사를 표하며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소개했고, 젊은이들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당부했다. 이에 안현모는 “훌륭한 분들이 많이 계신데, 부족한 저희에게 기회를 주셔서 오히려 감사하다”고 밝혔고, 라이머는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다면 우리 부부뿐 아니라 회사의 아티스트들과도 힘을 보태겠다”고 답했다. 바보의나눔의 새 얼굴이 된 안현모·라이머 부부는 앞으로 재단에서 진행하는 모금 캠페인의 캠페이너로 참여하며, 재단 홍보 영상 촬영 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24 07:50
연예

'리턴' 김수환, 제이알이엔티와 전속계약…남상미와 한솥밥[공식]

배우 김수환이 제이알 이엔티에 새 둥지를 틀었다. 3일 제이알 이엔티 측은 "탄탄한 연기력과 친근한 매력으로 브라운관, 스크린을 오가며 개성있는 연기를 펼쳐온 매력적인 김수환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친근한 외모와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역할마다 생명력을 불어넣는 김수환이 보다 폭넓은 작품에서 다양한 매력을 펼쳐보일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김수환은 2003년 영화 '아직은 아니다'로 데뷔, 그간 다수의 연극과 영화, 드라마를 통해 색깔 있는 연기를 펼쳤다. 형사반장을 비롯해 군관, 선생님, 교도관 등 다양한 직업군의 역할을 연기했다. 특히 2018년 인기리에 방송된 SBS 드라마 '리턴'에서 이진욱(독고영)의 선배이자 조력자 백기만으로 분해 친근한 부산 사투리와 든든한 조력자 연기로 사랑 받았다. 웹드라마 '숫자녀 계숙자'에서는 전혜빈(숙자)에게만 친절한 동명의 동네 단골 술집 사장 김수환으로 분해 생동감 넘치는 열연을 펼쳤다. tvN 수목극 '머니게임'에서 국회의원 손종학(배진수)의 보좌관 역으로 등장한 김수환은 올 상반기 넷플릭스 '킹덤' 시즌2 방송에 이어 영화 '카운트'(가제) 촬영을 앞두고 있다. 제이알 이엔티는 남상미, 김경남, 지은, 강서준, 김자영, 한규원이 소속된 배우 매니지먼트사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03 11:24
연예

'런닝맨' 베트남·인도네시아 이어 필리핀 공동제작 확정[공식]

‘런닝맨’이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이어 필리핀에서도 달린다. SBS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지상파 채널 GMA 엔터테인먼트 그룹과 지난 11일 GMA 네트워크 센터에서 ‘런닝맨’ 공동제작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GMA 엔터테인먼트 그룹은 올해 70주년을 맞이한 필리핀에서 손꼽히는 지상파 채널 중 하나로 이날 행사에는 펠리페 고손(Felipe L Gozon) GMA그룹 회장, 질베르토 두아빗(Gilberto R. Duavit, Jr.) 사장, 펠리페 얄롱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이 대거 참석해 ‘런닝맨’ 공동제작에 대한 큰 관심을 표시했고, SBS에서는 글로벌콘텐츠biz팀 김용재 부국장과 김수환 차장이 참석했다. 펠리페 고손 GMA그룹 회장은 “우리는 ‘런닝맨’이 한국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필리핀에서도 큰 관심을 받은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용재 SBS 글로벌콘텐츠biz팀 부국장은 “이번 필리핀판 ‘런닝맨’은 베트남에 이어 한류 정점에 있는 필리핀 지역에 다시 한 번 SBS 공동제작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올해 베트남(시즌2), 인도네시아에 이어 필리핀에서 방송됨으로써 ‘런닝맨’은 명실상부한 글로벌콘텐츠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SBS는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이어 필리핀에서도 ‘런닝맨’ 공동제작 계약 체결을 성사시키며 ‘런닝맨’이 ‘新한류’ 확산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필리핀 현지에서는 ‘런닝맨’ 공동제작 소식이 전해지며 벌써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필리핀 트위터에서는#RunningmanOnGMA가 실시간 검색어 2위에 오르고, 필리핀 인기 연예인들이 먼저 출연에 관심을 보이는 등 필리핀판 ‘런닝맨’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13 16:21
경제

정진석 대주교, 한국 두 번째 추기경 뽑혀

정진석 한국 천주교 서울 대교구장(74)이 한국의 두 번째 추기경이 됐다. 로마 교황청은 22일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정진석 대주교를 추기경으로 임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은 새로운 정 추기경의 탄생으로 1969년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서임된 김수환 추기경과 함께 37년 만에 두 명의 추기경을 보유한 나라가 됐다. 1931년 12월 서울에서 태어나 1950년 중앙고를 졸업하고 1961년 사제 서품을 받은 정 신임 추기경은 중림동 본당 보좌 신부, 성신고 부교장, 천주교 중앙협의회 총무 등을 거쳐 1970년 주교로 수품됐다. 청주교구 교구장, 주교회의 의장 등을 역임한 뒤 현재 천주교 청주교구 재단 이사장, 주교회의 교회법위원회 위원장, 서울대교구 교구장, 평양교구 교구장 서리, 가톨릭학원 이사장 등으로 있다. 또 아시아 특별 주교시노드(주교회의) 상설 사무처 평의회 위원도 맡고 있다. 원래 서울대 공대를 졸업했지만 뜻한 바가 있어 다시 가톨릭대 신학부에 입학한 뒤 사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는 교회법의 대가로 통한다. 1988년 (한국 천주교중앙협의회)을 낸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2권의 교회법 관련 저서를 출간했다. 사회복지단체 꽃동네를 오웅진 신부가 설립하는 데도 그가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교황청이 정 대주교를 추기경으로 승품한 이유는 한국에서 가장 크고 상징적인 서울대교구장을 맡고 있는데다 평양교구장을 함께 맡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교황청은 중국.북한.러시아 등 공산권 국가를 선교하는 데 있어서 한국 천주교가 중요한 소임을 맡아 줄 것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그가 향후 북한 선교에 있어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가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그는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성모 영보 대축일)`인 다음달 25인 로마 교황청 성 베드로광장에서 열리는 공개 추기경회의에서 공식 서임될 예정이다. 그는 80세 미만이기 때문에 김 추기경과 달리 교황 서거 또는 부재 시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가진다. 염수정 서울대교구 주교는 감사 메시지에서 "한국 교회, 나아가 아시아 교회의 새 시대를 이끌어 나갈 새 추기경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염 주교는 나아가 "새 추기경의 탄생은 교회 쇄신, 타 종교와 일치와 화합을 통해 평화와 정의와 사랑에 더 정진하라는 메시지"라며 "새 추기경을 위해 마음을 모아 기도와 희생을 봉헌하자"라고 덧붙였다. 2006.02.2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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