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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리니지M, '뱅가드: 낭만의 시대' 업데이트 콘텐츠 공개…24일까지 사전예약

엔씨소프트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의 '뱅가드: 낭만의 시대' 업데이트 상세 콘텐츠를 19일 공개했다.엔씨는 오는 25일 업데이트로 기사 클래스 리부트, '오림의 흔적 시즌8', '공허의 사원 시즌2'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기사 클래스 이용자는 기사의 기백을 발산하고 즉시 각성 상태로 돌입하며 기백에 닿은 적은 무방비 상태가 되는 신화 스킬 '뱅가드', 카운터 배리어 기술이 극의에 달하는 전설 스킬 '그랜드 마스터: 카운터', 최대 3회에 걸쳐 검의 경로에 있는 모든 적을 타격하는 '데몰리션' 등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모든 리니지M 이용자는 기사 클래스 리부트를 기념해 9월 25일부터 10월 10일까지 캐릭터의 클래스를 기사로 바꿀 수 있는 '클래스 체인지'에 참여할 수 있다.또 리니지M은 인기 콘텐츠 오림의 흔적 시즌8을 진행한다.오림의 흔적 던전에서 획득한 '오림의 증표'를 활용하면 '오림의 장신구 마법 주문서 상자(이벤트)'를 포함한 여러 아이템 제작이 가능하다.이번 시즌에는 특정 스킬 조합 시 발동되는 '시너지 스킬'과 신규 전용 업적이 추가됐다.업데이트 기념 'TJ 쿠폰' 3종도 선물한다.9월 23일 저녁 9시 이후부터 10월 10일 정기점검 전까지 'TJ 쿠폰 선물 상자'를 게임 재화인 아데나로 구매할 수 있다. TJ 쿠폰 선물 상자를 사용하면 'TJ 쿠폰–스페셜 변신/마법인형/성물 각성' 총 3종의 쿠폰을 얻을 수 있다.생방송 콘텐츠 '인사이드M–불패의 기사'에서는 리니지M 개발진이 업데이트 상세 내용을 소개하고 시청자에게 선물을 제공한다. 9월 23일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엔씨는 24일까지 업데이트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레거시, 리부트 월드에서 각각 사용할 수 있는 쿠폰 2종을 받을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19 13:46
e스포츠(게임)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리버스', 대만∙홍콩∙마카오 사전예약 돌입

그라비티의 홍콩 지사 그라비티 게임 비전(GGV)은 모바일 3D MMORPG '라그나로크: 리버스'의 대만∙홍콩∙마카오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라그나로크: 리버스'는 3D 판타지 월드 배경과 라그나로크의 감성을 담은 3D MMORPG이다. 바포메트 밀교로부터 룬미드가츠 왕국을 지키는 스토리를 어드벤처 게임 연출 방식으로 풀어냈다.세로형과 가로형 화면 전환을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고 여러 난이도의 콘텐츠, 자유도 높은 거래소, 장비 육성, 펫 시스템 등 재미요소를 넣었다.올해 6월 동남아시아 지역 론칭 직후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 게임 1위, 태국 구글 플레이 무료 인기 게임 2위를 달성했다.'라그나로크: 리버스'의 대만∙홍콩∙마카오 사전예약은 오는 17일(현지시간)부터 정식 론칭 전까지다. 사전예약 페이지 접속 후 구글, 애플,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아이템을 지급한다.GGV은 사전예약 혜택도 준비했다.신청 인원 수에 따라 정식 론칭 후 인게임 아이템을 누적 지급한다. 친구 초대 및 파티 결성 인원에 따라 인게임 아이템을 받을 수 있으며 론칭 후 해당 파티로 필드 보스를 처음 처치하면 카드, 영웅 비전서 등을 증정한다.김진환 GGV 사장은 "플레이 방식, 색채감 넘치는 그래픽, 색다른 스토리, 개성 있는 NPC, 방치형 콘텐츠 등으로 또 다른 느낌의 라그나로크 게임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16 14:36
자동차

KGM, '사전예약 5.5만대' 액티언 본판매 돌입…3395만원부터

KG모빌리티(KGM)가 12일 신형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액티언의 가격과 세부 사양을 공개했다.오는 20일부터 고객에 인도되는 액티언은 S7, S9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엔트리 모델인 S7의 가격은 3395만원, S9은 3649만원으로 책정됐다. 액티언은 전면부 후드와 범퍼에 태극기의 '건곤감리' 패턴 발광다이오드(LED) 주간주행등(DRL)을 더해 다이내믹한 SUV 이미지를 연출했다.실내 공간은 더익스텐션 플로팅 루프 라인을 통해 여유로운 2열 헤드룸(1천1㎜)을 갖췄고, 넉넉한 러기지 공간(668L, 2열 전체 폴딩 시 1천568L)을 확보했다.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AVNT(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텔레메틱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일체형으로 연결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에는 KGM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아테나 2.0'이 적용됐다.액티언은 친환경 1.5L 터보 가솔린 엔진(e-XGDi150T)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매칭된 파워트레인으로 최대토크 28.6㎏·m, 최고출력 170마력을 낸다.기존 엔진보다 출발 시 가속 성능을 10% 높였고, 실 운행구간(시속 60∼120㎞)의 가속력도 5% 향상했다. 연비는 2WD 기준 복합 11㎞/L(도심 10㎞/L, 고속 12.5㎞/L)다.저공해 3종 자동차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공영 주차장 이용료 감면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등의 첨단 안전 사양도 탑재했다. 액티언은 지난달 15일 사전예약 개시 하루 만에 1만6000대가 예약됐으며, 이날까지 KGM 창사 이래 역대 최다인 5만5000대의 사전예약을 기록했다.이날부터는 전국 270여개 대리점과 KGM 공식 온라인 스토어 등에서 본계약을 실시한다. 사전예약 고객이 오는 16일까지 본계약으로 전환하면 계약금 10만원을 반환하고 출고 시 사은품을 증정한다.KGM 관계자는 "차별화된 도심형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인 액티언으로 SUV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수요 상승을 견인해 나가겠다"며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비대면 구매 성향이 강한 젊은 고객층의 유입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12 15:11
산업

"미리 사야 더 싸다"...대형마트, 추석선물 대전 개막

대형마트 업계가 일제히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올해는 고물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실속'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이마트는 다음 달 2일부터 9월 6일까지 추석 선물 세트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추석은 9월 17일이다.이마트는 행사 카드로 선물 세트를 구매하면 상품별로 최대 50% 할인하고,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2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특히 일찍 구매할수록 더 많은 금액의 상품권을 받게 된다. 1단계 기간(8월 2∼23일)은 최소 2만4000원∼최대 120만원, 2단계 기간(8월 24∼30일)은 최소 2만4000원∼최대 80만원, 3단계 기간(8월 31∼9월 6일)은 최소 1만5000원∼최대 8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롯데마트·슈퍼는 내달부터 9월 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약 700종에 달하는 선물세트를 선보인다.올해의 경우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3만원대 이하의 가성비 선물세트 품목을 지난해 대비 30% 이상 늘렸다. 또 소비 양극화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롯데마트의 하이엔드 한우 브랜드 마블나인의 프리미엄 혼합 선물 세트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사전예약 기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선물세트의 구매 금액과 결제 시기에 따라 최대 120만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홈플러스는 이달 25일부터 9월 6일까지 '2024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약 800종 규모다. 홈플러스 역시 '고물가'를 겨냥한 마케팅을 전개한다. 13대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50% 할인해 주며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600만원 상품권이나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10대 행사 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을 진행한다.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10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쿠폰을 추가 증정한다.홈플러스 관계자는 "사전 예약판매는 고물가 시기 풍성한 할인 혜택으로 명절 선물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고객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30 07:00
자동차

신차 사전 예약부터 돌풍 조짐…KGM·르노, 하반기 반등 기대

KG모빌리티(이하 KGM)와 르노코리아(이하 르노)가 신차 흥행에 힘입어 하반기 실적 반등을 예고했다.18일 KGM에 따르면 지난 15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액티언'은 사전 예약 첫날에만 1만6000대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액티언은 KGM이 쌍용차 시절이던 지난 2005년 국내에 처음 출시한 쿠페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로, 지난 2010년 말 국내에서 단종됐지만 다음 달 신형 모델로 재출시될 예정이다.특히 차량의 가격과 세부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외관 디자인 발표만으로 달성한 수치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 KGM 측 설명이다. 역대급 흥행 조짐을 보이자 업계에서는 지난 2022년 KGM 분위기 반전에 힘을 실어준 토레스의 성공 공식이 재현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KGM은 다음 달 중순 가격대 및 제품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정식 사전 계약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계약금 없이 본인 인증을 하고 구매 의향을 표시하는 방식으로,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정식 사전 계약이 진행돼야 한다. 르노도 4년 만의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이하 그랑 콜레오스)'가 흥행 조짐을 보여 실적 반등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르노는 지난달 말 신차 '그랑 콜레오스'의 홍보영상도 공개했다. 하지만 홍보영상에서 특정 여직원이 남성을 혐오하는 손동작 '집게손'을 반복 노출한 것을 두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커뮤니티 등에서 논란이 됐다. 이에 일부에서는 계약 취소·불매운동 등으로 번질 것을 우려했지만, 그랑 콜레오스는 차량 공개 이후 지난 12일까지 약 보름간 8000대의 사전예약 건수는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르노코리아의 전체 내수 판매량(2041대)의 약 4배 수준이다.르노는 지난 15일부터 부산공장에서 그랑 콜레오스의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르노는 국산차 최초로 동승석까지 확장된 디스플레이와 최첨단 주행보조기능(ADAS) 등 차별화한 상품성을 앞세우고 있다. 가격도 하이브리드 풀옵션 가격 기준 기아 쏘렌토보다 437만원 낮게 책정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높였다.업계 관계자는 "작년 싼타페의 등장 이후 큰 변화가 없었던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액티언과 그랑 콜레오스의 등장은 큰 이슈거리가 되고 있다"며 "내수 시장이 침체일로를 걷는 상황에서 하반기 이들 신차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19 07:00
e스포츠(게임)

데브시스터즈,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 사전예약 200만명

데브시스터즈는 오는 26일 출시되는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의 사전예약자가 200만명을 넘었다고 18일 밝혔다.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가 만든 ‘쿠키런: 모험의 탑’은 유저 간 실시간 협력과 직접 조작 전투경험을 강조한 캐주얼 협동 액션 모바일 게임이다. 유저는 쿠키들의 고유 전투능력과 속성을 활용해 다양한 몬스터와 기믹으로 가득한 '팬케이크 타워'를 오르고 활발한 액션 전략을 펼쳐야 한다. 혼자서 스토리를 따라가는 어드벤처를 즐길 수도 있고,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역동적인 팀플레이를 발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데브시스터즈는 “사전예약 돌입 후 지난 5월부터 공식 소셜 및 커뮤니티 채널에서 다양한 쿠키 정보와 전투 장면을 공개하며 유저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유튜브에 게시된 영상 댓글창에서 대부분 10대들은 ‘기말 끝나자마자 달려야겠다’, ‘출시되면 학교에서 다 같이 하기로 했어요’라며 열렬한 환호를 보내줬다”고 전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6.18 10:55
e스포츠(게임)

[권오용의 G플레이] 깨어나는 ‘공룡’ 넷마블

게임계의 ‘공룡’ 넷마블이 깨어나고 있다. 최근 몇 년 간 신작 부재 및 부진으로 잔득 움츠려 있었는데, 내주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시작으로 올해 기대작들을 연이어 출격시키며 기지개를 켠다. 특히 재도약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신작들인 만큼 출시 전부터 유저들의 관심이 뜨거워 게임계를 주도하던 공룡 넷마블의 부활이 주목된다. 출시 속도전, 유저 관심도 후끈 16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2분기에 기대작 3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인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레이븐2’가 주인공이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신작은 오는 24일 출격하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다. 이어서 5월 8일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6월에는 ‘레이븐2’가 각각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넷마블은 이를 위해 속도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 아스달 연대기, 지난 3월 나 혼자만 레벨업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내일(18일)은 레이븐2의 쇼케이스를 열고, 사전예약 시작과 함께 출시 시기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이처럼 대형 신작들을 한 달 간격으로 연이어 선보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 하나를 출시해도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잘 대응했는지를 놓고 말들이 많다”며 “넷마블의 이번 행보는 다른 게임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매우 공격적인 모습”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의 신작 집중 공습에 유저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한국·대만·홍콩·마카오에 한해 출시되는 아스달 연대기는 사전등록자 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또 지난 2일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시작 3시간 만에 12개 서버가 마감됐고, 4일 2차 이벤트는 7시간 만에 조기 종료돼 3차까지 진행됐다. 동명의 드라마를 기반으로 한 아스달 연대기는 아스달·아고·무법세력 3개 세력 간의 정치·사회·경제적 협력이 가능한 다채로운 게임 플레이와 각 클래스별 역할이 강조된 전투 시스템을 통해 MMORPG의 본질적 재미를 추구한다. 넷마블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의 히트작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개발진들이 만들어 완성도 높은 게임성도 기대된다. 넷마블은 유저 환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리모트 서비스, AI를 활용한 24시간 모니터링, 아스달 통합 정보 제공 시스템 등도 도입, 유저 친화적인 운영에 힘을 줄 계획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눈도장을 확실히 찍고 있다. 지난달 시작한 글로벌 사전등록에는 5일 만에 500만명이 몰렸고, 한달도 채 되지 않아 1200만명을 기록했다. 또 오픈베타 테스트가 진행된 태국의 애플 앱마켓에서는 인기와 매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이 출시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뷰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검증된 동명 웹툰의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신작 게임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의 흥행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정식 출시 전임에도 마케팅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와 함께 한국 합정 일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일본 시부야와 오사카 도톤보리 등에서 대형 옥외광고를 진행했다. 한국 시장을 우선 공략하는 레이븐2는 18일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붐업에 나선다. 이 게임은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 출시 40일 만에 일일사용자 수(DAU) 100만명 돌파 등을 기록한 액션 RPG ‘레이븐’의 후속작이다. 전작 세계관 특유의 다크 판타지 콘셉트를 활용해 MMORPG로 개발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때가 왔다 “2024년 턴어라운드 원년” 넷마블은 2분기 신작 3총사로 오랜 부진의 늪에서 탈출한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최근 몇 년 간 대형 신작을 내지 못하거나 출시작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분기 적자를 기록할 정도로 심각한 실적 부진을 겪었다. 이번 신작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공 자신감’으로 개발에 매진한 넷마블의 ‘믿을맨’들이다. 실제로도 사전예약이 뜨거운 반응 속에 진행되고 있어 내부적으로도 기대가 높다. 더구나 올해 들어 빅게임사의 대형 신작, 특히 MMORPG가 나오지 않고 있는 시기여서 유저들의 주목도가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 게임사 관계자는 “대형 MMORPG 신작이 뜸할 때 넷마블이 대작급 신작들로 시장을 공략하게 됐다”며 “사실상 무주공산에서 혼자 플레이하는 것이어서 신작 경쟁이 치열할 때보다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넷마블이 여러 신작을 속도감 있게 내놓는 것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또 다른 게임사 관계자는 “과거에는 잘 만든 신작 하나에 올인 했는데, 요즘은 여러 신작을 많은 지역에 빠르게 출시해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경향”이라며 “이른바 ‘더 많이, 더 넓게, 더 빨리’ 전략이 글로벌하고 다양화된 게임 시장에서 살아남는 법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넷마블이 전성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는 비슷한 장르의 신작들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우려되는 카니발라이제이션(자기잠식효과) 문제와 정부의 확률형 아이템 규제에 위축된 BM(비즈니스 모델), ‘리니지 라이크’가 잠식한 시장 등 넘어야 할 장애물도 적지 않다. 권영식 넷마블 각자대표는 “나 혼자만 레벨업, 아스달 연대기, 레이븐2 등 주요 기대작들을 속도감 있게 선보여 신작 흥행과 외형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2024년을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4.17 07:00
e스포츠(게임)

컴투스, 15일 신작 ‘BTS 쿠킹온' 사전예약 돌입

컴투스는 신작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의 사전 예약을 오는 15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컴투스가 서비스하고 그램퍼스가 개발하는 ‘BTS 쿠킹온’은 방탄소년단 캐릭터인 타이니탄과 함께 전 세계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며,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식당을 운영하는 게임이다. '쿠킹어드벤처', '마이리틀셰프'등으로 글로벌 누적 3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요리 게임 강자 그램퍼스의 개발력과 방탄소년단 캐릭터인 ‘타이니탄’이 접목돼 주목받고 있다.이용자는 각 도시를 여행하고 요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타이니탄의 매력적인 세계관이 녹아든 스토리텔링과 타이니탄 캐릭터가 등장하는 포토카드, 유저가 직접 꾸미는 타이니탄 무대 등 다양한 수집 요소를 만날 수 있다. 또 직접 꾸민 무대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들어볼 수 있으며, 방탄소년단 각종 앨범 테마의 타이니탄 포토카드를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컴투스는 페이스북, X(구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에 공식 채널을 열고 글로벌 팬들과 적극 소통하며 게임에 대한 여러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2.0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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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용의 G플레이] '죽느냐, 사느냐' 비장한 게임사들의 생존 게임

게임사들이 올해 시장 공략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출시를 앞둔 신작 게임의 소개 행사를 열거나 사전 예약, 베타 테스트 등으로 붐업에 나서고 있다. 게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이 같은 행보는 매년 있어왔지만 올해는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다. 게임산업계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게임사들은 올해 준비한 신작이나 프로젝트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면 생존마저 위협받을 수 있다며 긴장하고 있다. 또 다시 대전환기…엄습한 위기 6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이 올해 들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중견 게임사 뿐 아니라 대형 게임사도 부진한 개발 조직 뿐 아니라 자회사를 정리하고 있다.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개발사인 컴투스는 개발자 대상으로 두 자릿수 규모의 권고사직을 진행하고 있다. ‘데카론M’을 서비스하고 있는 썸에이지도 최근 전체 직원 중 10% 안팎에 대한 권고사직을 단행했다. 또 ‘드래곤 플라이트’ 개발사인 라인게임즈는 작년 말 의욕적으로 출시한 콘솔 게임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을 개발한 레그스튜디오 해체를 결정하고 희망퇴직을 진행했다. 경영 위기에 직면한 ‘쿠키런: 킹덤’ 개발사 데브시스터즈는 최근 지난해 선보인 ‘브릭시티’ 개발팀 인력을 감축했다. 대형 게임사 중에서는 게임업계 큰형인 엔씨소프트가 자회사인 엔트리브소프트를 오는 15일 폐업하기로 하고 직원 70여명에 권고사직을 통보했다. 엔씨는 ‘팡야’ ‘프로야구 매니저’로 유명한 엔트리브소프트를 2012년 SK텔레콤으로부터 인수했지만 의욕적으로 내놓은 신작들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적자가 누적돼 결국 문을 닫기로 했다.넷마블은 작년 ‘몬스터 길들이기’ ‘쿵야 캐치마인드’ ‘스톤에이지 월드’ 등 5종의 게임 서비스를 종료했으며, 2022년 출범한 메타버스 전문 계열사 메타버스월드의 법인 청산절차를 밟았다. 이처럼 대형, 중견 할 것이 없이 게임업계 전반에 구조조정 바람이 거세게 부는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상황이 심각하다는 얘기다. 게임업계를 짓누르고 있는 위기는 단순히 기대했던 신작이 부진했기 때문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무겁게 느껴지고 있다. A 게임사 관계자는 “업체들이 10여 년 전 PC 게임에서 모바일 게임으로 판도가 바뀌면서 여기에 맞춰 사업을 해왔다”며 “그런데 최근 또 다시 게임판이 바뀌는 대전환기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금은 PC냐, 모바일이냐 하는 플랫폼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을 겨냥한 경쟁력을 갖춰야 하는 근본적인 문제를 풀어야 해서 더욱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정부가 규제의 칼날을 빼든 것도 업계의 시름을 더욱 깊게 한다. 정부는 오는 3월 22일부터 확률형 아이템의 정보 공개 의무화를 시행한다. 주요 수익 모델 중 하나인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규제라는 점에서 게임사의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업계를 둘러싼 국내외 악재는 이미 게임사의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요 게임사들이 조만간 공개할 작년 한해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3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게임 매출액은 약 9조39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장한 게임사들 “신작 반드시 성공해야 산다” 이에 게임사들에게 떨어진 올해 지상명령은 생존을 위한 위기 탈출이다. 이를 위해 비장한 각오로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빅3 게임사 중 한 곳인 넷마블은 최근 몇 년 간 이어진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올해는 반드시 흥행작을 내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상반기에 오랫동안 공을 들인 대형 RPG(역할수행게임) 삼총사를 출격시킨다. 드라마로 화제를 모은 '아스달 연대기' 시리즈를 IP(지식재산권)로 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과 누적 조회 수 142억건을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 웹툰으로 자리 잡은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활용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작 '레이븐'의 후속작 ‘레이븐2’가 그 주인공이다. 넷마블은 이 중에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쇼케이스를 오는 15일 열고 가장 먼저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넷마블은 대형 신작 외에도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2’를 국내에, TPS MOBA 장르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와 수집형 전략 RPG ‘킹 아서:레전드 라이즈’를 글로벌에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미 검증된 인기 원작의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 게임들을 대거 선보이는 만큼 좋은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견 게임사 컴투스는 올해 ‘글로벌 탑 티어 퍼블리셔(서비스·유통사)’ 도전으로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복안이다. 지난달말 ‘더 넥스트 스테이지’라는 이름으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한국을 넘어 글로벌 리더들과 경쟁해야 생존할 수 있다”며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을 적극 펼치겠다고 했다. 컴투스는 신작 3종을 앞세워 글로벌 퍼블리셔로서의 포문을 연다. 생존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이다. 선발 주자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장을 기록한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인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로, 최근 미국·영국·필리핀 3개 지역에서 얼리엑세스(앞서 해보기)를 시작했다. 가상세계에서 AI 소녀들과 함께 인류를 구하기 위해 싸우는 스타시드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다양한 게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 중인 넥슨은 올해도 새로운 시도를 이어간다.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에서 신규 PC 팀 대전 액션 게임 ‘웨이크러너’의 첫 공개 테스트를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민트로켓은 개발 초기부터 빠르게 선보여 유저와 함께 만들어간다는 콘셉트의 서브 브랜드다. 작년 첫 작품으로 해양 어드벤처 신작 ‘데이브 더 다이버’를 글로벌 출시해 흥행에 성공했다. 이뿐 아니라 엔씨소프트·크래프톤 등 주요 게임사들이 올해 생존을 위한 비장의 카드들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게임사 관계자는 “올해 목표는 살아남는 것”이라며 “경영 효율화를 위한 구조조정과 신작 흥행은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 됐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2.07 07:00
경제일반

SSG닷컴, 설 사전예약 매출 호조… ‘양극화 소비’ 뚜렷

SSG닷컴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26일간 사전예약으로 판매한 ‘설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설 동기간 매출 대비 22%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쓱닷컴은 양극화 소비 트렌드를 미리 예측해 프리미엄 세트 및 가성비 세트를 전년 대비 확대 준비해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실제로 10만원 이상~20만원 이하 프리미엄 상품 혹은 3~5만원대 가성비 상품을 구매한 고객층이 뚜렷하게 나뉘며 '극과 극' 소비 패턴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먼저 10~20만원대 상품이 전체 매출 중 40% 비중을 차지해 가장 높았고 프리미엄 과일 및 한우 등 신선식품 선호도가 우세했다.과일 대표 상품으로 사과, 배, 애플망고, 샤인머스캣이 모두 포함된 '프리미엄 과일 혼합세트 1호'와 특호 사이즈로 구성된 '노블레스 사과배 콤보세트', '피코크 고당도 배 9입', '피코크 고당도 왕사과 12입' 등이 상위권에 위치했다.한우 인기 상품으로는 10만원대 '한우 등심 정육세트', 14만원대 '장흥한우 등심, 채끝, 안심 구이 1호', 19만원대 '농협안심한우 1++ 등심, 채끝 명품 2호' 구매가 많았다.이어, 3~5만원대 상품이 전체 매출 중 25%를 차지해 고물가 상황에 따른 가성비 선물세트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다. 통조림 세트 매출이 139%, 홍삼·유산균 등 건강식품 매출이 39%, 커피·차 매출이 25% 늘어 가공 선물세트가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동원 튜나리챔 30호', '맥심 믹스 23호', 'CJ 특별한선택 T호', '정관장 홍삼진본' 등이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신선에서도 5만원대 '선원규 명품 곶감 에디션 1kg', 4만원대 '레드향, 천혜향, 한라봉 혼합 세트', 3만원대 '횡성한우 1++ 구이 모둠 600g', 4만원대 '농협안심한우 1등급 불고기, 국거리, 장조림 정육세트' 등 가성비 상품을 찾는 고객이 많았다.SSG닷컴은 오는 26일까지 혜택이 높은 이마트몰, 신세계몰 사전예약을 이어가며 행사카드 구매시 최대 80만원 즉시할인 또는 상품권 증정, 인기 선물세트 최대 40% 즉시할인을 제공한다. 행사카드로 200만원 이상 결제시 SSG머니 2%를 추가로 증정하는 온라인 단독 혜택도 있다. 이와 함께 상대방 전화번호만 알면 손쉽게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도 운영한다.SSG닷컴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선물세트를 구매할 때도 ‘믿고 사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품질 높은 상품을 엄선해 준비했다”며 “혜택이 많은 사전예약 기간을 활용해 알뜰하게 선물세트를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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