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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구장, 2028년부터 재건축…3년간 아시아드주경기장서 야구 경기 열린다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재건축하는 부산 사직야구장의 대체구장으로 아시아드주경기장이 활용된다.23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에 사직야구장 설계 공모를 시작하고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재건축 공사를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2031년 야구장 개장 전까지 아시아드주경기장이 임시 사용구장으로 활용된다.부산시는 182억원을 들여 2027년 아시아드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를 해서 2028년부터 3년간 사직야구장 대체 구장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임시구장에는 기존 아시아드주경기장 시설을 활용해 좌석을 1만 2000여 석 확보할 예정이다. 사직야구장 좌석의 절반 수준이다.아시아드주경기장을 안방으로 쓰는 부산 아이파크는 2027년부터 구덕운동장을 사용할 전망이다.김희웅 기자 2024.11.2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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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여자 야구 저변 확대 위해 자이언츠배 여자야구대회 개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오는 23일과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4 자이언츠배 여자야구대회를 개최한다.롯데는 22일 "여자 야구 저변 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한국여자야구연맹과 여자야구대회를 공동 주최, 주관한다"며 "처음으로 롯데 구단의 홈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여자 야구대회를 연다"고 전했다.이번 대회에는 나인빅스, 레이디스, 리얼디아몬즈, 블랙펄스, 영남연합팀, 창미야, 퀄리티스타트, 후라 등 전국 여자야구 8개 구단이 출전한다.영남 연합팀의 박규령은 "롯데 구단에서 여자 야구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고 이렇게 대회도 열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영남 연합팀 대표로 열심히 경기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롯데 구단은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팀에 야구용품을 지원하며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부상으로 준다.개인상을 수상하는 선수는 롯데호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상품권을 받는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1.2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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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직구장 '개방형' 새 단장 계획 발표...2031년 개장 목표

부산 사직구장이 현 위치에 개방형 야구장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롯데 자이언츠와 협의 진행 결과 등을 바탕으로 사직구장 재건축과 종합운동장 복합개발 계획을 담은 비전을 발표했다. 부산시는 관람객의 접근성과 이용 편리성, 구장 역사성 등에 대한 종합적 검토 결과에 따라 사직구장을 좌석 수 2만1000석 규모로 현재 위치에 건립하기로 했다.부산의 열정적인 응원문화를 생생히 체감할 수 있는 개방형 구장으로 조성된다. 전체 면적은 3만6406㎡에서 6만1900㎡로 대폭 늘어난다.사직구장이 건설될 당시 주변 환경과 달리 아파트가 밀집된 환경 변화와 부산 응원 문화 등을 고려해 그라운드 레벨을 낮추는 다운필드 방식으로 소음과 빛 공해를 최소화한다.2031년 새롭게 조성될 야구장은 복합 스포츠 문화 시설로 조성된다. 프로야구 경기가 없는 비시즌에도 쉬지 않는 구장으로 재탄생한다.부산시는 야구장 내·외부에 최근 유행을 반영한 패밀리존, 키즈존 등 좌석 배치하고, 경기장 투어 프로그램 등 각종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스튜디오, 스포츠펍·레스토랑과 키즈카페, 스포츠 제품 팝업 스토어, 어린이·청소년 스포츠 복합체험 공간과 아카데미 등을 운영해 야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도 있다.부산시는 내년에 사직구장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재건축 공사에 들어간다. 2031년 야구장 개장 전까지 사직구장 임시 사용 구장은 아시아드주경기장을 리모델링해서 활용한다. 리모델링 공사 비용은 부산시와 롯데가 각각 7대 3 비율로 부담하고, 공사비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추가 발생하는 리모델링 공사비용은 시가 부담한다.부산종합운동장에 있는 체육관과 수영장은 재배치된다. 여기에 잔디피크닉공원과 여가시설도 조성한다. 지하에는 부족한 주차장을 확보한다. 보조경기장은 보행자 전용의 원형 다리(링브릿지)를 도입해 조깅, 산책 코스를 추가하는 등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부산시는 올해 말 완료되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종합운동장을 스포츠 여가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박형준 부산시장은 "사직야구장을 국내 최고 시설을 갖춘 부산의 스포츠 랜드마크로, 종합운동장을 스포츠 여가 공간으로 조성해 새로운 개념의 지속 가능한 스포츠문화 콤플렉스로 시민에게 되돌려 드릴 것을 약속한다"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스포츠 천국 도시 부산'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안희수 기자 2024.11.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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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비로소와 함께 드림(DREAM) 카페 운영

롯데 자이언츠가 롯데지주, 롯데GRS와 함께 부산 곳곳에서 ‘롯데, 드림(DREAM) 카페 with 비로소(이하 드림 카페)’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드림 카페는 지역 사회 발달장애인 인식 개선과 자립이라는 꿈(DREAM)을 응원하기 위해 부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나사함발달장애인복지관, 영도구장애인복지관이 함께 한다. 롯데는 이번 행사에서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브랜드 ‘비로소’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비로소’는 되다, 하다라는 ‘비(Be)’와 소통, 교류의 의미를 지닌 ‘로(路)’, 장소를 의미하는 ‘소(所)’ 조합으로 장애 아동, 발달 장애인 및 그 가족의 삶이 긍정적으로 변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드림 카페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엔제리너스 사직야구장점, 롯데리아 부산개금점, 크리스피크림도넛 부산연산점 총 3곳에서 운영된다. 이날 17명의 롯데자이언츠 선수단과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는 일일 바리스타로 변신한다. 선수단은 직접 고객의 주문을 받아 음료 제조와 서빙하며 팬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특히, 엔제리너스 사직야구장점에서는 사직야구장 더그아웃, 올 시즌 신규 오픈한 ‘G-round 특화석’ 그리고 스카이박스 2개소를 개방한다. 스카이박스는 구단 역대 유니폼과 GRS의 다양한 소품을 진열한 파티룸으로 변신한다. 파티룸은 구단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행사 종료 후 그라운드에서는 제 8회 ‘G-LOVE 유니폼 및 애장품 경매’가 이어진다. 엔제리너스를 비롯한 롯데리아, 크리스피크림도넛과 함께 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단은 롯데지주 및 GRS와 함께 발달장애인 교육과 자립 지원을 위해 각 1천만 원과 당일 수익금 일부를 나사함발달장애인복지관과 영도구복지관에 기부할 예정이다.드림 카페에 참여하는 발달장애인 오동규 씨는 “좋아하는 롯데 선수들과 함께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고, 바리스타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라며 “방문하시는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맛있는 커피를 준비할 테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응원해 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오 씨는 올해 1월 나사함발달장애복지관에서 진행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반 프로그램에 참여해, 같은 해 9월 자격증을 취득하며 바리스타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또 다른 참여자인 영도구 장애인복지관의 오유림 씨는 “평소 바리스타로 취업하길 희망하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로 롯데 선수들과 함께 일일 바리스타로 근무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감사를 전했다.한편, 구단과 롯데지주는 2022년부터 선수단 및 임직원이 함께 ‘사랑의 연탄 나르기 ‘를 통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그리고 구단과 롯데GRS는 지난 시즌부터 ‘G-STAR’ 커피 나눔 행사로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안희수 기자 2024.11.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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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이 지켜본다 "강도 높은 훈련, 마무리캠프서 얻는 게 있어야"

7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롯데 자이언츠가 마무리 캠프에 돌입했다. 롯데는 지난 10일부터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시즌을 대비한 마무리 캠프를 시작했다. 김태형 감독을 포함해 선수단 35명, 코칭스태프 12명 등 총 47명이 참가한다. 2025년 입단 신인은 오는 15일부터 1군 선수단과 함께 훈련을 진행한다. KBO 퓨처스 교육리그에는 실전 경기 경험을 쌓기 위해 유망주 위주 선수단 23명이 참가할 예정이다.김태형 감독과 함께 올 시즌을 출발한 롯데는 66승 74패 4무, 7위로 마감했다. 개막 초반 최하위에 처진 롯데는 후반기 막판 순위 싸움을 벌였지만 초반 열세를 만회하지 못했다. 가장 최근 포스트시즌 진출은 2017년이었다. 이번 마무리 캠프를 지휘하는 김태형 감독은 "선수들이 얻어 가는 게 있어야 의미가 있기 때문에 투수, 야수조 모두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올 시즌 부족한 점을 잘 보완해서 시즌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2025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 지명된 김태현은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평소 이름만 듣던 감독님, 코치님, 선배님들과 함께 훈련한다는 자체만으로도 설레고 큰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라며 "마무리 캠프에 합류하기 전까지 몸을 잘 만들어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이번 마무리 캠프는 11월 24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14일에는 광주에서 한국시리즈를 준비 중인 KIA 타이거즈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형석 기자 2024.10.1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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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구장에 AKMU·지코·프로미스나인·트레저 뜬다...'레드 팬스티벌' 아티스트 라인업 공개

누적 홈 관중 30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의 '레드 팬스티벌'에 정상급 케이팝(K-POP)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민다. 롯데는 "내달 3일 오후 6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레드 팬스티벌'에 지코·악동뮤지션(AKMU)·프로미스나인·트레저가 참여하며, 롯데자이언츠 선수단과 응원단도 팬들을 위한 흥미로운 무대를 준비해 행사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롯데 팬들과 함께하게 된 AKMU는 "롯데 자이언츠와 부산 팬들과 함께하게 되어 상당히 기대가 된다. 11월 3일에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응원단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사인회, 토크쇼 및 노래 서바이벌, 신인 선수 공연, 게릴라 야구장 이벤트, 아티스트 공연, 응원가 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직야구장 외야 잔디에 화려한 무대가 설치되며, 근거리에서 아티스트와 호흡할 수 있는 플로어석 5000석을 포함해 총 2만3000여 석의 좌석을 선보인다.티켓 예매자 중 30명에게 크루즈 이용권, 에어부산 항공권 및 선수 사인 배트, 글러브, 유니폼을 제공할 계획이며, 티켓 오픈 전 SNS 게시물 댓글 이벤트로 50명을 추첨해 레드 팬스티벌 티켓을 1인 2매 증정한다. 또한, 자이언츠 샵 오프라인 매장에서 행사 당일 20%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구단은 레드 팬스티벌 수익금의 일부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대어린이병원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레드 팬스티벌은 롯데 자이언츠 공식 티켓 예매 웹 사이트(PC)에서만 단독으로 예매 오픈하며, 일반 예매(1인 4매)는 14일 오후 2시, 골드 회원 선 예매(1인 2매)는 오전 10시에 열린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0.1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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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결정전’ 성사 가능성까지…가을야구 티켓 주인 모른다, KT·SSG 나란히 승리

올해 가을야구에 참가하는 5위 티켓의 주인은 여전히 안갯속이다.5위 경쟁을 펼치는 KT 위즈와 SSG 랜더스는 28일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에서 각각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를 제압했다.KT는 72승 70패 2무로 시즌을 마감, 최소 공동 5위를 확보했다. 다만 SSG의 최종전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만약 71승 70패 2무를 기록한 SSG가 30일 키움과의 최종전에서 이기면, KT와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린다.만약 SSG와 KT가 공동 5위에 오르면, 10월 1일 수원 구장에서 단판 승부로 5위 결정전을 벌여야 한다. 두 팀은 상대 전적이 8승 8패로 같지만, 다득점에서 KT가 우위다. 이에 5위 결정전은 KT 안방에서 열리게 된다.SSG가 키움과 최종전에서 지면 KT가 단독 5위 자격으로 4위인 두산 베어스와 10월 2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이날 KT는 경기 초반부터 1-6으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4회말부터 배정대의 2타점 2루타를 앞세워 추격을 시작, 5회말에는 오재일의 적시타로 역전했다.끝까지 리드를 지킨 KT는 기어이 역전승을 따냈다.대전에서는 SSG가 한화를 6-2로 눌렀다.SSG는 1회부터 2점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2~3회 각각 1점씩 만회해 균형을 맞췄다. 이어 4회에 3-2로 역전했고, 7회초 정준재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8회에는 박성한과 정준재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탰다. 부산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12-8로 이겼다.롯데 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5타수 1안타를 기록, KBO 리그 역대 두 번째 단일 시즌 200안타 고지를 밟았다. 레이예스는 2014시즌 서건창이 세운 최다 안타 기록(201안타)에 도전한다.대구에서는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11-4로 제압했다. 문보경이 홈런 2개를 터뜨리는 등 LG의 승리를 이끌었다.창원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4-3으로 꺾었다.팽팽하던 승부는 9회에 갈렸다. 두 팀이 3-3으로 맞선 9회초, 두산 류현준이 좌전 적시타로 경기를 끝냈다.김희웅 기자 2024.09.2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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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예스, KBO 역대 2번째 ‘200안타’…10년 만에 나온 대기록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단일 시즌 200안타를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두 번째다.레이예스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회말 중전안타를 쳤다. 시즌 200번째 안타.레이예스는 KBO리그 역대 두 번째로 한 시즌 200안타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앞서 넥센 히어로즈 소속이던 서건창(KIA)이 2014년에 201안타를 기록, KBO 역대 최초 한 시즌 200안타 고지를 밟은 바 있다.레이예스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남은 2경기에서 안타 2개를 추가하면, 서건창을 넘어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 보유자가 된다.김희웅 기자 2024.09.2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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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제일고 김태현, 계약금 3억원에 롯데 입단…배명고 박세현 1억5000만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10명의 선수와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고 27일 발표했다.1라운드에서 지명한 투수 김태현(광주제일고)은 계약금 3억원에 롯데 유니폼을 입는다. 박준혁 롯데 단장은 드래프트 직후 김태현에 대해 "직구 움직임이 좋고, 다양한 구종과 디셉션(숨김 동작) 등 선발로 프로에서 활약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좌타자와 우타자 비율이 1대 1인 리그에서 좌투수 가치는 점점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밖에 2라운드 배명고 투수 박세현은 계약금 1억5000만원, 3라운드 야탑고 투수 김현우와는 1억원에 계약하는 등 신인 선수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 2025년 롯데 신인 선수는 27일 루키 데이를 맞이하여 홈구장인 사직야구장을 방문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9.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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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예스, 시즌 198호 안타→역대 단일시즌 최다 안타 단독 3위...곽빈은 다승 공동 1위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30)가 단일시즌 최다 안타 역대 단독 3위에 올랐다. 이제 신기록까지 4개 남았다. 레이예스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2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팀은 3-4로 패했지만, 레이예스는 단일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레이예스는 이 경기 전까지 196안타를 기록했다. 손아섭이 2017년 세운 구단 단일시즌 최다 안타(193개) 기록을 갈아치우고 200안타를 향해 다가섰다. 이날도 멀티히트로 신기록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레이예스는 롯데가 0-3으로 지고 있던 1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곽빈의 커브를 공략해 가운데 외야로 빠져나가는 적시타를 쳤다. 이후 3회와 5회 각각 투수 앞 땅볼과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레이예스는 롯데가 추격 기세를 올린 7회 2사 2루에서 상대 투수 이병헌의 바깥쪽(우타석 기준) 슬라이더를 밀어 쳐 우익 선상 2루타를 쳤다. 레이에스는 이 경기 전까지 이종범이 1994년 세운 기록과 동률을 이뤘고, 두산에서 뛰었던 호세 페르난데스가 2019년 기록한 종전 3위(197개)마저 넘어섰다. 레이예스는 9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 상대 마무리 투수 김택연과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다. 결과는 볼넷 출루. 비록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상대 배터리를 압박한 뒤 3-4, 1점 차로 추격하는 득점에 기여했다. 한편 두산은 9회 말 롯데 추격을 뿌리지며 4-3으로 승리, 정규시즌 4위를 확정했다. 지난 시즌보다 한 계단 올라섰다. 선발 투수로 나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된 곽빈은 시즌 15승째를 쌓으며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과 함께 다승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9.2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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