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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026 KBO리그 시범경기, 3월 12일 이천·대전·광주·사직·마산에서 시작…팀별 12경기씩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2026시즌 KBO리그 시범경기가 3월 12일부터 24일까지 팀당 12경기씩 총 60경기가 치러진다'고 밝혔다. 개막전은 이천(키움 히어로즈-두산 베어스) 대전(삼성 라이온즈-한화 이글스) 광주(SSG 랜더스-KIA 타이거즈) 사직(KT 위즈-롯데 자이언츠) 마산(LG 트윈스-NC 다이노스) 5개 구장에서 펼쳐진다.이번 시범경기 일정은 그라운드 공사 등으로 사용이 불가한 구장(잠실: 3월 12일(목)~20일(금)/ 고척: 3월 12일(목)~24일(화)/ 문학: 3월 12일(목)~15일(일)/ 수원: 3월 12일(목)~15일(일)/ 대구: 3월 12일(목)~20일(금)/ 광주: 3월 16일(월)~20일(금)/ 창원: 3월 12일(목)~15일(일))의 상황을 고려해 편성했다. 시범경기는 소속선수 및 육성선수가 출전할 수 있으며 인원 제한은 없다. 모든 시범경기는 오후 1시에 개시되고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는다. 취소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으며, 비디오 판독은 각 팀당 2회 신청(단, 2회 연속 판정 번복 시 1회 추가) 가능하다. 또한,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도 팀당 2회(단, 번복 시 기회 유지) 부여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4 15:11
야구일반

한태양, 11월 이달의 선수 팬 투표 1위… 3개월 연속 정상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한태양이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11월 이달의 선수 팬 투표에서 48%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한태양은 9월과 10월에 이어 11월까지 3개월 연속 1위에 오르며 시즌 막바지에도 식지 않는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이달의 선수 투표는 KBO 소속의 투수, 포수, 내야수, 외야수 4개의 포지션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명의 결선 후보 중 최다 득표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당 투표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마이원픽(my1pick)이 주관했으며 월간 투표의 누적 점수는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에 반영됐다.2025시즌 한태양은 정규시즌 동안 선발 기회가 늘어나며 타격과 수비 양면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팀의 핵심 전력으로 존재감을 키웠다.지난 12월 경남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2025 울산‑KBO Fall League' 일본 독립야구팀과의 경기에서는 2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1홈런) 5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14‑4 완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한태양은 "올 시즌을 되돌아보며 남은 마무리 캠프와 스프링캠프에서도 최선을 다해 내년에는 더 성장한 선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해 2026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또한 그는 비시즌에도 활발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월 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드림 카페' 사회공헌 행사에서는 전준우, 김원중 등과 함께 일일 카페 매니저로 참여,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뜻깊은 프로그램에 동참했다. 팬들과의 행사 속에서 경기장 밖 소통 역시 인상적이라는 반응을 얻으며 지역 사회와 팬덤을 잇는 따뜻한 행보로 호평 받고 있다.한편 이번 투표를 주관한 마이원픽(my1pick)은 200여 개국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글로벌 팬덤 플랫폼으로 ASEA, APAN, 주피터뮤직어워즈, 서울가요대상 등 국내외 주요 시상식들과 제휴해 다양한 투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과의 제휴를 통해 K-POP과 K-콘텐츠를 넘어 K-스포츠 영역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며 팬과 스타를 연결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6.01.17 10:00
프로야구

문보경·문현빈·김영웅…KBO를 지배한 '한 방'의 순간 [IS 서포터즈]

<편집자 주> 본 기사는 일간스포츠 대학생 서포터즈가 기획부터 기사 작성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완성한 텍스트 콘텐츠입니다. 대학생 청년의 시선으로 스포츠 현장을 바라보았으며, 편집 과정을 거쳐 게재됐습니다. 이 외에도 일간스포츠 서포터즈가 기획 및 제작한 카드뉴스와 영상 콘텐츠는 일간스포츠 공식 SNS(소셜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한국 프로 스포츠 사상 최초의 단일 시즌 1200만명 관중 돌파. 그리고 누적 관중 '2억명 시대'를 연 2025 국내 프로야구 KBO리그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난해 마무리됐다. 팬들을 울고 웃게 만든 지난해 프로야구의 흐름을 바꾼 '주요 순간'을 돌아봤다.LG 트윈스, '신바람 야구'로 단독 1위 탈환 | 2025.08.05.8월 5일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벌인 홈 경기. 이 경기에서 LG 트윈스는 52일 만에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탄탄한 공격과 수비의 조화가 이룬 경기였다. 타석에서는 LG 4번 타자 문보경이 해결사였다. 그는 7회 말 1-2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 왼손 투수 고효준을 상대로 역전 결승 3점 홈런을 때렸다. 수비에서는 박해민과 문성주가 외야에서 두산 타자의 잘 맞은 타구를 연거푸 잡아내며 점수 차가 벌어지는 것을 막아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같은 날, 기존 1위였던 한화 이글스가 kt 위즈에 2-5로 패하면서 LG는 약 두 달 만에 단독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LG는 후반기 진행된 16경기에서 14승 2패를 기록하며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독수리의 고공비행, 문현빈이 이끌다 | 2025.04.05.4월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벌인 원정 경기는 한화에 '터닝 포인트'가 됐다. 당시 한화는 연패의 수렁에서 좀체 빠져나오지 못한 상황이었다. 극심한 타격 부진이 원인이었다. 이날 경기도 8회까지 삼성에 끌려가는 형국이었다.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은 문현빈. 그는 9회 초 2아웃 상황에서 삼성 마무리 투수 김재윤을 상대로 역전 3점 홈런을 때리며 팀의 7-6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문현빈은 경기 중 대타로 나서 홈런 2개를 기록하며 한화 타선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날을 기점으로 한화의 경기력은 반등하며 연승 가도를 달렸다. 결국 1992년 이후 32년 만에 전반기를 1위로 마무리했다.플레이오프를 다시 원점으로! 라이온즈를 구해낸 '영웅' | 2025.10.22.삼성 라이온즈는 플레이오프(PO)에서 포스트시즌(PS)을 마무리했지만, 왼손 장타자 김영웅을 발견한 건 최고의 수확이었다. 그의 '스타성'이 발휘된 건 10월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PO 4차전이었다. 김영웅은 1-4로 뒤진 6회 말 한화 강속구 투수 김서현을 상대로 3점 홈런을 때려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7회 말, 한화 바뀐 투수 한승혁을 상대로 또 한 번의 3점 홈런을 만들며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홈팀으로 가져오게 했다. 김영웅은 한화를 상대로 한 PO 5경기에서 타율 0.625(16타수 10안타), 3홈런, 12타점을 기록하며 스타 선수로의 발돋움을 시작했다."거침없이 진격한 공룡 군단" 기적의 9연승으로 가을야구 티켓 획득 | 2025.10.04.10월 4일 열린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NC 다이노스가 SSG 랜더스를 7-1로 꺾으며 극적으로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했다. NC는 9월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7-6으로 이긴 후 9경기를 연이어 승리했다. 중간에는 부상으로 그동안 경기 출장 수가 적었던 왼손 투수 구창모가 4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는 경기가 나오기도 해 팬들을 더욱 설레게 했다. 9월 중순 3.5%라는 불가능에 가까운 가을야구 진출 확률을 가지고 있던 NC는 기적의 9연승으로 확률을 74.2%까지 올리며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만들었다.좋았던 기세는 어디로…롯데, 악몽의 시작 | 2025.08.07.8월 7일, 롯데로서는 잊을 수 없는 악몽의 시작이었다.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KIA와 벌인 홈 경기에서 롯데는 5-6으로 패했는데, 이 경기를 기점으로 롯데의 연패는 16일간 지속됐다. '루징 시리즈'의 연속이었다. SSG(2패) 한화(3패) 삼성(2패 1무) LG(2패 1무) NC(2패)를 넘지 못했다. 24일 NC를 꺾으며 12연패에서 탈출했으나, 분위기 반등에는 실패했다. 가을야구 진출 분수령인 9월에도 롯데는 전반기와 같은 화력을 되찾지 못해 PS 진출에 실패했다. 일간스포츠 서포터즈 1기 김민지정리=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15 10:38
프로야구

"생각 없이 들이댔다가 구렁텅이로 간다" 사직 2차전이 유독 아쉬운 염경엽 감독 [IS 인천]

"야구가 진짜 이상하게 되더라."힘겹게 부산 원정 3연전을 마친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한 말이다.염경엽 감독은 23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 앞서 주중에 치른 부산 원정 3연전을 복기했다. LG는 3연전 중 1차전을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으나 2차전을 비긴 뒤 3차전을 패했다. 1승 1무 1패. 염 감독에게 아쉬움이 남는 건 시리즈 2차전이었다. LG는 7-5로 앞서 승기를 잡은 듯했지만 8회 말 고승민에게 통한의 동점 투런 홈런을 맞았다.염경엽 감독은 "7-5로 이겨야 하는데 거기서 홈런을 맞더라. (이)지강이가 2이닝을 커버해 주면서 됐다 싶었는데 (김)진성이가 맞더라"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당시 김진성은 1스트라이크-2볼로 유리한 볼카운트를 선점했으나 볼과 파울을 반복한 끝에 7구째 포크볼을 통타당했다. 염 감독은 "(볼카운트가 유리하니 변화구를) 땅바닥에 던지려고 하는 데 공이 또 그렇게 가더라. 그 전에 공 2개가 높게 들어가서 더그아웃에서 낮게 던지라고 난리를 쳤는데 하이라이트 보니까 딱 홈런 치라고 갔다"며 "투수의 제구력이 100%가 되는 건 아니니까…큰 것만 안 맞으면 된다고 했는데 실투가 가도 홈런 나올 확률이 얼마나 되겠나. 롯데 경기는 그렇더라. 야구 정말 모른다"라고 허탈해했다. 롯데와의 3연전 중 2차전 결과가 아쉬운 건 팀 사정도 한몫한다. 주전 외야수 홍창기를 비롯해 팀 내 부상자가 나오는 상황. 염경엽 감독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생각 없이 들이댔다가 완전히 구렁텅이로 갈 수 있다. 부족할 때는 이기는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시리즈 2차전까지 잡아냈으면 3차전을 좀 더 수월하게 갈 수 있었다. 하지만 2차전 결과가 예상을 빗나가면서 3차전의 여유가 없었다. 염 감독은 "목표가 2승 1패였다"며 "(2차전도 이겼으면 3차전에서) 더 많은 휴식을 줄 수 있었다"라며 멋쩍게 웃었다.한편 이날 LG는 문성주(지명타자) 김현수(좌익수) 오스틴(1루수) 박동원(포수) 오지환(유격수) 구본혁(3루수) 송찬의(우익수) 박해민(중견수) 이영빈(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이 짜였다. 선발 투수는 손주영이다. 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5.23 18:29
프로야구

사직구장에 AKMU·지코·프로미스나인·트레저 뜬다...'레드 팬스티벌' 아티스트 라인업 공개

누적 홈 관중 30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의 '레드 팬스티벌'에 정상급 케이팝(K-POP)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민다. 롯데는 "내달 3일 오후 6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레드 팬스티벌'에 지코·악동뮤지션(AKMU)·프로미스나인·트레저가 참여하며, 롯데자이언츠 선수단과 응원단도 팬들을 위한 흥미로운 무대를 준비해 행사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롯데 팬들과 함께하게 된 AKMU는 "롯데 자이언츠와 부산 팬들과 함께하게 되어 상당히 기대가 된다. 11월 3일에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응원단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사인회, 토크쇼 및 노래 서바이벌, 신인 선수 공연, 게릴라 야구장 이벤트, 아티스트 공연, 응원가 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직야구장 외야 잔디에 화려한 무대가 설치되며, 근거리에서 아티스트와 호흡할 수 있는 플로어석 5000석을 포함해 총 2만3000여 석의 좌석을 선보인다.티켓 예매자 중 30명에게 크루즈 이용권, 에어부산 항공권 및 선수 사인 배트, 글러브, 유니폼을 제공할 계획이며, 티켓 오픈 전 SNS 게시물 댓글 이벤트로 50명을 추첨해 레드 팬스티벌 티켓을 1인 2매 증정한다. 또한, 자이언츠 샵 오프라인 매장에서 행사 당일 20%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구단은 레드 팬스티벌 수익금의 일부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대어린이병원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레드 팬스티벌은 롯데 자이언츠 공식 티켓 예매 웹 사이트(PC)에서만 단독으로 예매 오픈하며, 일반 예매(1인 4매)는 14일 오후 2시, 골드 회원 선 예매(1인 2매)는 오전 10시에 열린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0.10 13:49
프로야구

레이예스, 시즌 198호 안타→역대 단일시즌 최다 안타 단독 3위...곽빈은 다승 공동 1위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30)가 단일시즌 최다 안타 역대 단독 3위에 올랐다. 이제 신기록까지 4개 남았다. 레이예스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2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팀은 3-4로 패했지만, 레이예스는 단일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레이예스는 이 경기 전까지 196안타를 기록했다. 손아섭이 2017년 세운 구단 단일시즌 최다 안타(193개) 기록을 갈아치우고 200안타를 향해 다가섰다. 이날도 멀티히트로 신기록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레이예스는 롯데가 0-3으로 지고 있던 1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곽빈의 커브를 공략해 가운데 외야로 빠져나가는 적시타를 쳤다. 이후 3회와 5회 각각 투수 앞 땅볼과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레이예스는 롯데가 추격 기세를 올린 7회 2사 2루에서 상대 투수 이병헌의 바깥쪽(우타석 기준) 슬라이더를 밀어 쳐 우익 선상 2루타를 쳤다. 레이에스는 이 경기 전까지 이종범이 1994년 세운 기록과 동률을 이뤘고, 두산에서 뛰었던 호세 페르난데스가 2019년 기록한 종전 3위(197개)마저 넘어섰다. 레이예스는 9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 상대 마무리 투수 김택연과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다. 결과는 볼넷 출루. 비록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상대 배터리를 압박한 뒤 3-4, 1점 차로 추격하는 득점에 기여했다. 한편 두산은 9회 말 롯데 추격을 뿌리지며 4-3으로 승리, 정규시즌 4위를 확정했다. 지난 시즌보다 한 계단 올라섰다. 선발 투수로 나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된 곽빈은 시즌 15승째를 쌓으며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과 함께 다승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9.2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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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 23% 증가' 롯데, 후반기 팬 위한 사직야구장 환경 조성

롯데 자이언츠가 사직야구장 환경을 개선한 뒤 후반기를 맞는다. 롯데 구단은 "최근 사직구장 매점 확대, 외야 측 복도 환경 개선, 식음매장 위생점검, 안전점검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직구장은 1985년 개장했다. 부산 야구를 상징하는 곳이지만, 오랜 세월 노후화가 진행돼 시설이 열악하다. 구단은 시즌 초 팬 안전을 위해 관중석 계단 논슬립 패드를 부착해 장마철 미끄럼 사고를 사전에 방지했다. 후반기에는 사직구장 외야 측 복도 환경 개선해 팬들이 야구장에서 더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또한 전반기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40년 전통의 수원맛집 '보영만두'가 사직구장 2호점을 오픈했다. 구단은 "긴 대기 줄로 인한 팬들의 불편 사항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사직야구장 내 다양한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안전점검 활동도 진행했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사직구장 식음매장 위생관리 공식 파트너사인 세스코와 함께 사직야구장 식음 매장 전반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사회적 문제로 이슈가 되고 있는 공중 화장실 몰래카메라 예방을 위해 동래경찰서와 함께 사직야구장 전체 여성 화장실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롯데는 올 시즌 전반기 홈 관중 54먼 8415명(41경기, 평균 1만6461명)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4월까지 최하위였던 롯데는 5월 이후 28승 23패 2무(승률 3위)로 반전, 팬들의 발걸음을 모으고 있다. 구단은 "앞으로도 사직구장을 찾아주시는 팬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부산시와 롯데는 2029년 신축 구장에서 새 시즌에 돌입한다는 구상이나, 신축 구장과 대체 야구장 위치 공사비용 분담 등은 여전히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형석 기자 2024.07.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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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신음 SSG, 이번엔 추신수 어깨 부상으로 두 번째 1군 제외

최고령 선수 추신수가 어깨 통증으로 이번 시즌 두 번째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추신수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에 앞서 최상민과 함께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사유는 오른쪽 어깨 부상이다. 이숭용 SSG 감독은 경기 전 "추신수가 4일 NC 다이노스전을 마친 뒤부터 오른쪽 어깨에 불편함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구단 측에 따르면 "오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근육 손상 의심 소견이 나왔다"며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또 다른 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 감독은 "찜찜함을 안고 뛰는 것보다 확실하게 쉬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일단 1군 엔트리에서 뺐다"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지난 시즌 종료 후 현역 연장과 은퇴를 놓고 고민하다가 '마지막 1년'을 더 뛰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3월 2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에서 상대 견제구에 맞는 불운의 부상으로 이탈했다. 우측 중지 실금 진단을 받은 뒤 지난달 11일 복귀했지만 또다시 부상으로 멈춰 섰다. 추신수는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03(33타수 10안타)로 상승세를 타던 중에 이탈하게 돼 더욱 안타깝다. SSG는 최근 주전 선수의 연이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지난달 말 2루수 김성현(손목 미세골절)과 박지환(중수골 골절)이 몸에 맞는 공으로 연달아 이탈했다.타율 0.224 11홈런 34타점을 기록한 한유섬이 지난 3일 NC전 주루 도중 통증을 호소했고, 검진 결과 왼쪽 장내전근(허벅지 안쪽 근육) 미세손상 진단으로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지난 6일에는 18경기에서 2승 5홀드를 기록한 왼손 불펜 고효준이 오른쪽 햄스트링 부분 손상으로 빠졌다. SSG는 이들을 대신해 내야수 전의산과 외야수 김창평, 우완 투수 최현석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이숭용 감독은 "투타의 주축 선수들이 부상을 당해 웃을 일이 없다"며 "한유섬과 추신수가 빠져서 타격 보강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일단 한유섬은 티배팅을 시작, 1군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잠실=이형석 기자 2024.05.07 19:03
프로야구

부산에서, SSG 레전드 홈런을, KIA팬이 잡았다..."꿈만 같은 일, 그래도 우승은 KIA가!"

역사의 주인공은 SSG 랜더스의 레전드다. 게다가 무대는 부산이다. 그런데 잡은 사람이 KIA 타이거즈 팬이었다. 우연이 이 정도로 겹치면 그건 운명이다.최정(37·SSG)은 24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KBO리그 새 역사를 썼다. 개인 통산 468호 홈런을 기록,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선수 시절 세운 최다 홈런 기록(467개)을 새로 썼다.그런데 기록의 주인공이 SSG팬이 아니었다. 그렇다면 홈 사직야구장을 찾았던 롯데팬이었을까. 그것도 아니었다. 한국야구사에 남을 홈런공을 주운 주인공은 1986년생 KIA팬 회사원 강성구씨였다.말 그대로 우연의 일치로 인한 결과물이었다. 강씨가 부산에 거주한 건 지난해 11월부터였다. 그것도 출장 차였다. 야구를 좋아하긴 했다. 하지만 응원팀 경기를 찾기 위해서도, 최정의 홈런공을 줍기 위해서 간 것도 아니었다.강씨는 회사 선배가 '사직에 롯데 경기가 있나?'라고 묻자 검색해봤고, 그제서야 롯데-SSG전이 있는 걸 알았다고 했다. 최정의 통산 최다홈런 도전이 바로 사직에서 펼쳐진다는 것도 그때 알았다고 했다. 알고 나면 당연히 욕심이 날 이벤트였다. SSG 구단은 468호 홈런볼 확보를 위해 2년간의 인천 SSG랜더스필드의 라이브존 시즌권, 최정 친필 사인배트와 사인볼, 스프링캠프 투어 참여권, 마트 상품권, 커피 브랜드 1년 무료 상품권, 호텔 상품권, 온라인몰 상품권까지 무려 1500만원 상당의 혜택을 교환조건으로 준비했다. 강씨는 그중에서도 '커피 1년 상품권'이 꽂혔다고 했다.기회만 찾아온다면 잡을 자신도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무등야구장을 다녔던 오랜 야구팬이었고, 직접 야구도 즐겼던 탓이다. 그는 사회인야구팀 영락 이터널스의 감독 겸 선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게다가 포지션도 내야나 포수가 아닌 좌익수였다. 홈런도 결국 외야석에서 보면 뜬공이었고, 글러브만 있다면 강씨에게도 해볼만한 일이었다. 강씨는 이전 최정의 사직구장 홈런의 방향, 코스를 살펴본 후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강씨의 예상대로 최정이 홈런을 그 자리로 날렸다. 강씨도 '실책'하는 일 없이 홈런을 잡아냈다. 강씨는 "순간 아팠는데, 너무 기뻐 아픈줄도 몰랐다. 낮게 날아와서 안 잡힐줄 알았는데 한번에 잡혔다. 꿈만 같다"고 회상했다. 글러브가 있어도 아플 법 했다. 보기만 해서는 뜬공과 같아도 타구 속도가 153.3㎞/h나 나온 홈런이었다. 하지만 잡아냈고, 평생의 추억이자 자랑거리를 얻게 됐다.강씨는 "특별히 좋은 꿈을 꾼 것은 없다. 다만 평소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선수처럼 쓰레기를 잘 주운 게 행운으로 돌아온 것 같다"고 했다. 최정과 특별한 인연을 얻은 셈이지만, 팬심은 변하지 않는다. 최정은 지난 17일 KIA전에 출전했다가 윌 크로우(KIA)에게 사구를 맞은 바 있다. 실금이 의심돼 신기록 달성이 늦어진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최정이 큰 부상 없이 곧 출전하면서 해프닝으로 넘어갔다. 이 과정에서 크로우가 팬들에게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비난을 듣는 일도 벌어졌다.강씨는 진짜 KIA팬 다웠다. 그 이슈도 놓치지 않았다. 그는 "KIA 팬으로서 최정 선수가 지난주 KIA 전에 사구를 맞아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홈런 신기록 달성을 축하드린다"고 유쾌한 소감을 남겼다.축하는 끝났고, 팬답게 KIA를 응원하는 일 역시 잊지 않았다. 강씨는 "올해 우승은 KIA 타이거즈"라고 크게 외치더니 "우리 김도영 선수가 최정 선수를 롤모델로 삼아, (최정처럼)홈런을 뻥뻥 쳐주면 좋겠다"고 웃었다. 김도영 역시 3루수로 올 시즌 최정과 홈런왕, 골든글러브 경쟁을 펼치는 중이다. 강씨의 기원이 이뤄진다면, 먼 훗날 김도영의 홈런공을 잡기 위해 다시 한 번 그가 외야로 나설지도 모를 일이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4.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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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생 거포 유망주 한동희, 이재원 상무 야구단 최종 합격···6월 입대

'거포 유망주' 한동희(롯데 자이언츠)와 이재원(LG 트윈스)이 상무 야구단에 나란히 최종 합격했다. 국군체육부대는 28일 2024년 1차 국군체육특기병 합격 명단을 확정해, 개별 통보했다. '포스트 이대호' 한동희는 올해 1월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지원한 사실이 알려졌다. 한동희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승선을 노렸으나, 108경기에서 타율 0.223 5홈런 3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583에 그친 부진 속에 탈락했다.김태형 롯데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가운데, 한동희는 병역을 해결하고 홀가분한 심정으로 뛰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동희는 6월 입대 전까지 "20홈런 도전" 목표를 밝혔다. 그러나 시범경기 도중 우측 내복사근 부분 파열이 확인돼 현재 재활 중이다. 검진 결과 4~6주 진단을 받았다. 한동희는 회복이 빠르게 이뤄지면 4월 중순 복귀 예정이다. 입대 전까지 팀을 위해 최대한 희생하겠다는 각오다. '잠실 빅보이' 이재원도 상무 야구단 합격 통보를 받았다. 이재원은 2022년 개인 한 시즌 최다 13홈런을 터뜨린 유망주다. 2022시즌 종료 후 상무 야구단 지원 예정이었으나 새롭게 부임한 염경엽 감독의 권유로 이를 철회했다. 염 감독은 "이재원을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 시절 박병호(KT 위즈)처럼 4번 홈런 타자로 키워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재원은 개막 직전 연이은 부상으로 입지가 흔들렸다. 결국 타율 0.214 4홈런 18타점의 초라한 성적표로 시즌을 마감했다. 마지막에 한국시리즈(KS) 엔트리 승선에 도전했지만 신인 김범석에 밀려 실패했다. 이재원은 "(앞서 입대 지원 철회에) 후회는 전혀 없다. 몇 번을 죽었다가 다시 태어나도 같은 선택을 할 것이다. 감독님께서 기회를 주시려고 했다. 잘 풀리지 않았을 뿐"이라며 "(올 시즌 입대 전까지) 눈치 보지 않고 이판사판 각오로 뛸 것"이라고 했다. 이재원은 지난 1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평가전에서 9회 대타로 나와 고우석(샌디에이고)을 상대로 2점 홈런을 터뜨리기도 했다. 롯데 투수 이태연과 이진하 역시 상무 야구단에 입대 예정이다. 키움에서는 최근 3시즌 동안 56홀드를 올린 입단 8년 차 왼손 투수 김재웅과 2022년 2차 1라운드 6순위로 입단한 외야수 박찬혁이 합격자 명단에 포함됐다. 두산 베어스 포수 윤준호와 투수 이원재, 한화 이글스 투수 양경모, 삼성 라이온즈 투수 홍승원, 내야수 김재상, 외야수 류승민, SSG 랜더스 투수 이기순 등도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이형석 기자 2024.03.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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