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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KT, AI 비서 '에이닷' 업데이트…최신 LLM 추가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에 최신 거대언어모델(LLM)을 도입하고 문자 보안 기능을 추가하는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새롭게 도입된 AI 모델은 자체 개발 LLM 최신 버전인 '에이닷엑스 4.0'과 오픈AI의 'GPT-5' 시리즈다.'에이닷엑스 4.0'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 이해도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지난 7월 한국어 능력 평가 지표인 KMMLU에서 78.3점을 기록해 'GPT-4o'(72.5점)를 넘어섰다.또 동일한 한국어 입력을 처리할 때 'GPT-4o' 대비 약 1.5배 효율적인 토큰 사용이 가능하며, 최대 13만1072토큰까지 한 번에 처리 가능하다.이번에 '에이닷엑스 4.0'과 'GPT-5' 시리즈가 추가되면서 '클로드', '퍼플렉시티', '제미나이', '라이너' 등 AI 모델의 최신 버전 19종을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됐다.AI 전화 서비스인 '에이닷 전화'에는 문자 보안 기능 'AI 메시지'가 추가됐다. 발신번호, 문자 내용, 포함된 링크 등 요소를 분석해 스팸·피싱 의심 여부를 판별한다.'사칭주의'는 가족·금융기관 등 신뢰받는 대상을 사칭하는 문자, '사기주의'는 대출·취업 등을 빌미로 연락을 유도하는 문자, '링크주의'는 악성 앱 설치나 개인정보 탈취 위험이 있는 링크가 포함된 문자에 각각 적용된다.김용훈 SK텔레콤 에이닷사업부장은 "앞으로도 에이닷이 고객의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AI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25 15:25
연예일반

조혜련 “DM으로 수천만 원 요구받아... 처음엔 도와줬다”

방송인 조혜련과 이경실이 팬을 사칭한 금전 요구 피해를 털어놨다.23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신여성’에서 조혜련은 “DM으로 팬이라고 접근해 감동적인 말을 하다가 결국 돈을 빌려달라는 메시지를 하루에도 몇 개씩 받는다”며 “수백만 원부터 수천만 원까지 요구한다. 초반엔 조금 도와줬지만 이건 아니다 싶었다”고 밝혔다.이경실도 “한 번만 살려달라고 해서 도와준 적이 있다”며 “연예인들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실제로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한 돈도 있다고 전했다. 이경실은 “그 돈이면 건물을 샀을 것”이라며 씁쓸한 경험담을 덧붙였다.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돈을 쉽게 이야기하거나, 약속한 날짜에 갚지 않는 사람은 손절해야 한다”며 인간관계에 대한 소신도 전했다.한편 ‘신여성’은 이경실과 조혜련이 진행하는 토크형 유튜브 콘텐츠로, 코미디언 이선민이 MC로 합류해 2030 세대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4 08:39
스타

SNS 사칭 계정인데 6만 팔로워…손석구 “용도 밝히길” 최후통첩

배우 손석구가 사칭 계정 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손석구는 18일 자신의 SNS에 “사칭 계정 캡쳐사진입니다”라며 한 계정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계정은 손석구의 프로필 사진을 사용하고, 손석구의 광고나 화보 등 활동을 게시하고 있다. 손석구 본인이 아님에도 인증된 사용자임을 검증하는 블루뱃지까지 달고 있어, 팔로워만 6만 4000명 이상을 모았다.이에 손석구는 “사칭행위로 인해 저와 제 파트너들이 잠재적 손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을 깊이 인지하시어 블루뱃지는 내려주시고 계정의 용도를 분명히 밝혀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이미 회사를 통해 디엠(다이렉트 메시지) 고지를 드렸지만 차단을 하신 바 부득이하게 공개적으로 부탁드린다”고 경고했다.또한 손석구는 “혹 제가 모르는 사칭계정 운영하시는 분이 또 계시다면 더불어 부탁 좀 드린다. 모두 즐거운 하루 되시길”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손석구는 차기작으로 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로드’(가제)에 출연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8 11:48
연예일반

하정우, SNS 사칭 주의보 “활동 계정 하나뿐…DM 보내달라”

배우 하정우가 사칭 계정에 주의를 당부했다.하정우는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나를 사칭하는 계정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주의 부탁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제가 직접 활동하는 계정은 이곳 하나뿐”이라며 “나를 사칭하는 사람을 발견한다면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통해 나에게 보내주거나 회사(소속사) 인스타로 알려달라”고 덧붙였다.한편 하정우는 오는 12월 새 연출작 ‘윗집 사람들’을 개봉한다.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윗집 부부와 아랫집 부부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는 17일 개막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초청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15 19:35
스타

홍석천 “가짜친분 사칭 사기 피해 제보…신고하세요” 주의 당부 [왓IS]

방송인 홍석천이 자신과의 친분을 사칭하는 남성이 있다며 사기 피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홍석천은 12일 자신의 SNS에 “요즘 별별 사기치는 인간들이 많네요”면서 “제 팬이라고 자기 일하는 한강 빠지선에 한번만 방문해달라해서 딱 한 번 가서 사진, 영상 찍어준 게 다인 30대가 카톡까지 가짜로 만들어 친분이 두텁고, 제가 돈 문제 해결 해준다면서 주변 여성분들한테 몇천만원 사기치고 다닌다는 피해 사례가 여러 번 제보가 온다. 혹시라도 제 이름과 친분을 앞세워 돈 빌려달라거나 투자해달라고 하는 30대 남자 조심하시길 바랍니다”고 적었다.홍석천은 이어 “피해당하신분들은 경찰에 신고하세요. 연예인들과 친분 있는 것처럼 가짜문자 만들어서 사람들 믿게 하는 수법을 쓰네요”라면서 “조만간 유튜브 ‘홍석천의 유익함’에서 말씀드리겠다. 법적 문제 확인 후 대응해보겠습니다”고 덧붙였다.함께 게재한 사진에는 누군가 홍석천과의 친분을 사칭해 메시지를 보낸 내용이 담겨있다. 이 사칭범은 유튜버 랄랄을 언급하며 유튜브 영상을 찍자고 제안하기도 했으며, 랄랄이 전화를 걸 예정이라고 사기를 치기도 해 충격을 안겼다.이 글에 랄랄은 직접 “저는 누구에게도 전화를 하지 않습니다”라고 댓글을 달았고, 홍석천은 “응 랄랄아 미안”이라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2 22:23
연예일반

‘폭싹 속았수다’ 제작사, 아르바이트 빙자 피싱 경고... “즉시 112 신고” [전문]

넷플릭스 글로벌 히트작 ‘폭싹 속았수다’의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가 최근 회사명을 도용한 피싱 사기 사례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팬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당사 이름을 사칭해 문자, SNS, 오픈채팅 등으로 아르바이트 모집을 빙자한 금전 요구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팬엔터테인먼트는 어떠한 경우에도 개인적으로 메일이나 문자, SNS, 오픈채팅 등을 통해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이 같은 사칭 행위는 당사와 무관하며, 이로 인한 피해에 대해서는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또한 회사 측은 “이 같은 연락을 받으면 절대 응하지 말고 즉시 112에 신고해 달라”며 “앞으로도 팬엔터테인먼트를 사칭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한편, 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제작한 회사다. 아이유와 박보검, 문소리, 박해준 등이 출연한 이 작품은 섬세한 완성도로 호평을 얻으며 전 세계 안방극장을 휩쓴 바 있다. 이하 팬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팬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당사의 이름을 도용하거나 사칭하여, 문자 메시지, SNS,오픈채팅 등을 통해 아르바이트 모집을빙자한 금전 요구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팬엔터테인먼트는 어떠한 경우에도 개인적으로 메일, 문자, SNS, 오픈채팅 등을 통해 금전을 요구하지 않으며,이와 같은 사칭 행위는 당사와 전혀 무관합니다.따라서 이로 인한 피해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이와 같은 연락을 받으셨을 경우,절대 응하지 마시고 즉시 112에 신고하시기 바랍니다.앞으로도 팬엔터테인먼트를 사칭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11 18:54
스포츠일반

빙상연맹 "피싱 사기 피해액 일부 반환…내부 관리·감독 강화"

쇼트트랙 국제대회 대표팀 파견 과정에서 피싱(Phishing) 사기를 당한 대한빙상경기연맹이 피해액 일부를 반환 배상받았다고 밝혔다.연맹은 5일 입장문을 통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피해액이 피싱 사기라는 사실을 인정받아 이날 은행으로부터 해당 금액을 반환 배상받았다"며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6차 대회 피해액도 반환받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은 전임 집행부 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범죄 피해"라고 강조하며 "현 집행부는 국제대회 운영 및 대외 송금 과정 전반에 대한 내부 관리·감독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 1월 국제대회 조직위원회 등을 사칭한 계좌로 두 차례에 걸쳐 6000만원 상당의 금액을 송금한 뒤 7월에야 피해 사실을 인지하고 서울 송파경찰서에 관련 내용을 신고했다.연맹은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6차 대회를 앞둔 올해 1월 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현지 체류비 사전 청구서와 입금 계좌를 이메일로 받았다.연맹 담당자는 쇼트트랙 대표팀의 이탈리아 밀라노 현지 호텔 숙박비, 식비 등을 포함해 약 3900만원을 송금했다.아울러 연맹은 비슷한 시기에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2024-2025 ISU 쇼트트랙 주니어 월드컵 3차 대회 관계자로부터도 비슷한 이메일을 수신해 2100만원을 보냈다.연맹은 내부 조사 결과 "청구서 양식과 메일 주소, 공식 조직위 담당자 이름이 실제 조직위와 동일 또는 유사하게 위조돼 당시 담당자가 피해 사실을 인지하기 어려웠던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또 "피싱 사기범이 공식 조직위와 연맹 담당자간 주고 받은 메일 내용을 파악하고 있었고, 공식 조직위가 답변할 사항을 교묘히 피싱 사기 메일 계정으로 답변하는 방식으로 연맹에 비용을 청구했다"고 해명했다.연맹은 실제 조직위로부터 "입금이 되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고 여러 차례 확인하는 과정에서 피싱 사실이 드러났다며 인지 직후 피해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한 보안·업무 프로세스 점검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안희수 기자 2025.09.05 19:35
연예일반

소지섭 매니저인 척 금품 갈취… 소속사 측 “강경대응” [공식]

배우 소지섭의 소속사 51K가 사칭 사기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51K는 5일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최근 당사 및 당사 매니저를 사칭해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사기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팬들의 경계를 요청했다. 특히 사칭자는 유료 멤버십 회원권 가입을 미끼로 소속 배우와의 미팅이나 행사 참여를 권유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소속사는 “당사는 소속 배우 이름으로 멤버십 회원권을 발급하지 않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금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이 같은 요구는 모두 불법 행위에 해당한다. 사칭이 의심되는 경우 절대 응하지 말고 즉시 경찰과 당사로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사칭 및 사기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51K에는 소지섭을 비롯해 옥택연, 차학연, 이동하, 이승우, 정가희, 박주원, 권한솔 등이 소속돼 있다.최근 연예계에서는 이 같은 사칭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배우 강동원, 김선호, 가수 성시경, 임영웅뿐 아니라 KBS2 예능 ‘1박 2일’, SBS 예능 ‘런닝맨’ 등 인기 프로그램들까지 사칭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전문가들은 “공식 연락처 등을 통해 반드시 진위를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연락은 곧바로 경찰과 소속사에 신고해야 한다”고 조언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5 18:34
프로야구

살해협박에 고인 모독까지 선 넘은 SNS 비판, 선수협 "피해 사례 설문조사, 법적 절차 진행 등 강경 대응 예정"

최근 프로야구 선수들을 향한 소셜미디어(SNS) 도 넘는 악플 세례에 프로야구선수협이 나섰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은 4일, "실제 SNS 상에서 발생하고 있는 피해 사례의 수위가 준 형사범죄 수준에까지 이르는 등 훨씬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사단법인 선수협회는 향후 피해 선수들을 대신해 법적 절차를 대리 진행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선수협회는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 국내 프로야구선수들을 대상으로 SNS 피해 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SNS 피해에 대한 현재 상황을 정확히 가늠하고 이에 대한 선수협회 차원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으며, 총 163명의 선수가 참여했다.설문조사 결과, 대부분의 피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생하고 있었다. 댓글이나 다이렉트메시지(DM)의 경우가 61%를 차지했으며, 가족 및 지인 계정 피해 사례도 12%로, 인스타그램 피해가 전체 중 73%에 육박했다.피해 발생 시기는 응원 구단이 경기에서 지거나 선수가 실책을 범한 직후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56%) 특정 상황을 가리지 않고 시즌 내내 이어진다는 응답도 15%에 달했다.피해 대상은 선수 본인(49%)은 물론 부모(31%)나 배우자 및 여자친구(13%)에게도 무차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가해 유형은 경기력 비난(39%) 외에도 가족이나 지인을 대상으로 비방하는 경우(29%)도 많았다. 특히 이 중 살해 협박, 성희롱, 고인(가족) 모독, 스토킹·주거 침입 등 형사범죄에 해당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어 임계치를 이미 넘어서고 있다고 선수협회는 판단하고 있다. 선수협회는 "SNS의 피해 사례는 선수들에게 정신적 스트레스로 작용(36%)하고 있었으며, 이는 경기력 저하(14%), 수면·식욕 저하(11%)로 이어지기도 하고 특히 이 중 은퇴나 이적까지 고려하는 사례도 4%에 달해 SNS 피해는 프로야구선수 커리어에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선수들은 이런 심각한 상황 속에서도 무시·감수(39%), 차단·댓글 신고(28%), 댓글·DM 제한 등 대부분 소극적인 대응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피해 선수 중 과반이 넘는 선수(55%)들이 선수협회 차원의 대응이나 도움을 요청하는 것으로 선수협은 파악했다. 선수협회는 지난달 20일, 선수를 향한 악성 댓글을 자제하고 건강한 응원문화를 조성해 달라고 읍소 드리는 형태의 호소문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선수협은 "이후에도 프로야구선수들의 SNS에서는 여전히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조사 결과,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안으로 곪고 있는 악성 사례들은 상식선마저 뛰어넘고 있다"라며 "선수협회는 이에 대해 강경하고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선수협은 "현재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경우, SNS 악용 사례는 더욱 고도화되고 광범위하게 확산될 위험성이 높으며, 이런 행위를 벌이는 이들은 더 이상 프로야구 팬이 아닌, 프로야구 팬을 사칭한 준 범죄자로 판단, 오히려 진정한 프로야구 팬들까지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선수협은 향후 발생하는 비상식적인 악성 사례들은 ‘SNS 상에서 이뤄지는 사이버 테러’로 규정하고 이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을 천명, 협회 차원에서 강경하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선수협회가 피해 선수들을 대리해 법적 절차(형사고소·법적소송 등)를 진행하는 형태도 고려하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SNS 피해 발생 상황에 대한 프로토콜 및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선수단에 교육을 실시하는 방안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선수협회 장동철 사무총장은 “SNS 등에서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비상식적인 언어폭력이 발생하고 있지만 문제의 발언이나 상대의 프로필을 캡처하는 등 증거 수집을 하지 못했다는 응답이 전체의 50%를 넘는 상황”이라며, “SNS 상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졌을 때는 무엇보다도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내용들을 아우르는 교육 자료를 제작하고 전체 선수단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승재 기자 2025.09.04 15:42
예능

‘유퀴즈’, 사칭 피해 주의 당부…”인터뷰 및 DM 각별히 유의” [공식]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더 블럭’(이하 ‘유퀴즈’) 제작진이 사칭 주의를 당부했다.2일 ‘유퀴즈’ 제작진은 공식 SNS를 통해 “최근 대학가 등에서 ‘유퀴즈’ 프로그램명을 언급한 거리 인터뷰를 통해 개인정보를 요청하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며 “해당 인터뷰는 본 프로그램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어 “’유퀴즈’ 제작진은 거리 인터뷰 시 이름·나이·직업 외의 추가 개인정보(휴대 전화 번호, 주소 등)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개인정보 요청이 포함된 인터뷰나 DM은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라며, 유사한 상황을 발견하시거나 연락을 받으실 경우 tvN 공식 홈페이지 하단 고객센터 메뉴를 통해 제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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