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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지역 소외계층 위해 장학금 및 나눔의 소중한 가치 전파

나눔이 대세로 떠오른 시대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적극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치는 한 기업인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경북 경산시 진량읍 일연로에서 가구 생산 전문기업 (주)더사가(The SaGa)를 운영하는 구광회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구 대표는 2020년 자동화 설비를 갖춘 더사가를 설립했다. ISO9001/ISO14001 인증을 받은 1,900평 규모 작업장에서는 가구 생산에 특화된 기술 인력들이 EO 등급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실용적이고 내구성이 우수한 교육용·사무용․가정용 가구를 생산하고 있다. KS 인증을 받은 이 업체의 가구 제품은 대구·경북·부산·서울·경기 지역에 개설된 70개 대리점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공공기관, 학교, 기업체, 학원 등에 판매되는데 신속 배송․설치 및 A/S가 소비자들을 만족시켜 매년 2배 이상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허와 실용실안을 다수 취득한 구 대표는 품질 개선, 신제품과 디자인 개발을 위해 R&D에 과감히 투자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면서 근로 환경 개선, 직원 복지 향상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한편 구 대표는 기업인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자신의 고향인 경남 함양군과 사업장 소재지인 경북 경산시가 발전하는데 밀알이 되고자 나눔과 기부 활동에 기꺼이 나서고 있다. 경산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2천만 원 상당 가구를 기부했고 함양군장학회에 인재육성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전파하는 것이다. 이 같은 실천 덕분에 구 대표는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경산시 제16호)이 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2025 하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구광회 대표는 “더사가는 우수한 품질, 납기일 준수, 좋은 서비스로 인정받는 강소기업”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내며 “더사가가 가구의 대명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종합가구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2025.08.29 11:11
산업

최태원 제안, 사회적가치 생태계 플랫폼 SOVAC '사회문제 해결의 장으로'

사회적가치 생태계 플랫폼 ‘SOVAC(Social Value Connect)’이 사회문제 해결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OVAC 사무국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OVAC 2025에 지자체, 기업 등 1만여명이 참석하며 막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SK하이닉스, SK텔레콤, 현대해상, 카카오임팩트 등 민간기업과 서울대·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학계, 행정안전부·고용노동부 등 정부·공공기관을 비롯해 180여개 파트너사가 참가했다.올해는 대학생 등 청년세대와 일본의 사회적기업 관계자들도 참여해 사회적가치 생태계 확장의 가능성을 보여줬다.올해 처음 열린 경연대회에는 대학생들이 사회적 기업과 함께 자원순환, 고령화, 장애인 접근성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AI 솔루션을 제안했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부 프로그램 등도 열렸다.경연대회 ‘SK텔레콤 FLY AI X SOVAC Challenger’에서 대상을 수상한 ‘FEELINK’팀은 시각장애인이 모바일 앱의 이미지를 음성으로 안내받을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올해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마켓, 바자회, 기부 프로그램 등도 진행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마켓·판매 부스에서는 50여개 사회적기업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결식아동에 기부하는 바자회를 열었다.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된 기부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 프로그램에는 총 2만7000명이 참여해 아동 급식, 청소년 교육, 환경문제 해결, 학교폭력 예방 등에 후원했으며 모금액은 총 3000만원에 달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안해 2019년 출범한 SOVAC는 지난 7년간 사회적기업·소셜벤처의 임팩트 투자 유치와 제품·서비스 판로 개척 등에 기여해 생태계 활성화와 자생력 강화에 힘이 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최 회장은 영상 개회사에서 "복합적 사회 문제에 직면해 있는 우리가 지속 가능한 해법을 만들기 위해서는 발상과 구조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사회문제 해결은 정부 혼자 할 수 없고 기업·시민사회·학계 모두가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SOVAC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이들이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8.27 09:21
스포츠일반

대한사이클연맹, '클린사이클 릴레이 기부 캠페인' 시작

대한사이클연맹이 '클린사이클 릴레이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사이클의 사회공헌과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하기 위해 시작됐다.이날 연맹에 따르면 김재우 대한사이클연맹 부회장이자, 키움건설 대표가 캠페인 1호 기부자로 나섰다. 김 부회장은 이날 별도 대한사이클연맹과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후원금을 전달하여 사이클 발전을 위한 든든한 발판을 마련했다.김재우 부회장은 "한국 사이클의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금액의 크기보다는 기부에 담긴 마음이 더 중요하다. 이러한 뜻깊은 기부의 가치가 점차 확산되어 사이클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함께 동참하기를 바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연맹은 최근 '안전, 사회, 공정, 환경'의 4대 핵심 전략과 이에 따른 12개 추진과제를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클린사이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KBS배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는 ''클린사이클 & ESG 경영' 사업 설명회를 열어 연맹의 방향성과 목표를 공유했다. 현장에서는 ▲플라스틱 쓰레기 재활용 캠페인 ▲클린사이클 & ESG 경영 홍보 캠페인 등 구체적인 실천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또 이상현 회장은 '클린사이클 감사관'을 정식 위촉해 매 대회마다 현장에 파견, ESG 경영 실천을 위한 교육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선수와 관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연맹은 "이번에 출범한 '클린사이클 릴레이 기부 캠페인'은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학생 선수들이 바른 인성과 책임감을 갖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 나아가 1,300만 자전거 인구 시대에 걸맞은 친환경 자전거 문화 확산과 국가 ESG 경영 정책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연맹에 따르면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사이클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매달 한 명의 새로운 기부자가 바통을 이어받아 동참하게 된다. 기부금은 ▲후배 선수 양성 ▲윤리·인성 교육 ▲자원봉사 지원 ▲클린 사이클 확산 활동 등 한국 사이클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책임 있게 사용될 예정이다.이상현 회장은 "클린사이클 캠페인은 단순히 선수 육성에 그치지 않고, 스포츠를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더 큰 목표를 지향한다. 이번 릴레이 기부 캠페인이 한국 사이클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에 나눔과 실천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끝으로 연맹은 "앞으로도 전문 선수 육성, 클린스포츠 문화 조성, ESG 경영 실천을 통해 한국 사이클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스포츠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지속 가능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8.18 14:38
뮤직

[심재걸 엔터잡학사전] 10대를 사로잡은 60대…김장훈, 30년 롱런의 신비로움

1020세대를 사로잡고 있는 60대 가수가 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따금 ‘반짝’하고 나타나는 어르신 캐릭터가 아니다. 그렇다고 어린 척, 요즘 감성에 맞추려고 부단히 애쓰면서 생겨난 인기도 아니다. 1991년 데뷔할 때나, 63세인 2025년이나 한결같이 ‘날 것’ 그대로 34년을 활동해온 김장훈의 이야기다.김장훈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광경은 K팝, 나아가 한국 가요사 전체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단순히 ‘롱런’이란 설명으로 부족한, 공식 밖의 모습이다. 가수와 팬은 함께 나이를 더해가며 화려했던 시절 주변에서 추억과 정서가 교환되기 마련인데, 김장훈은 정반대다. 오히려 10대, 20대 팬층이 급증하면서 인기 유튜브 채널과 예능 프로그램에는 단골 손님으로 등장한다. 매번 조회수는 기록적 수치를 나타낸다. 심지어 군 위문공연에서조차 웬만한 걸그룹보다 더 뜨거운 환호, 떼창이 이어진다.이처럼 유례없는 현상은 ’숲튽훈’이 시작점이다. 6년 전 등장한 이 닉네임은 이름의 한자 모양을 한글로 바꿔 부르면서 널리 퍼졌다. 초기에는 조롱이자 멸칭이었다. 성대결절로 인한 잦은 음이탈, 극단적 고음 등을 놓고 대중은 웃음거리로 소비했다. 가수로서는 치명적인 가창력 논란이었다. 나아가 닭울음소리에 비유하고 ‘숲튽훈’을 갖다붙이면서 더 편하게 조롱했다. 공연 장인, 기부천사, 독도 지킴이, 행동하는 양심 등 다양한 찬사가 늘 따라다녔던 김장훈이 각종 구설이 더해지며 깊은 수렁에 빠지는 시기였다. 이때 김장훈은 쿨하게 받아들였다. 어설픈 화풀이나 날선 대응, 지엽적 반박 대신 대중과 같이 ‘숲튽훈’을 즐겼다. 오히려 ‘숲튽훈’으로 유튜브 계정을 만들고 더 기괴한 라이브 장면을 스스로 찾아 편집하고 퍼트렸다. 그 사이 무수히 양산됐던 ‘노래하다 압정 밟은 김장훈’, 분만실 ASMR, 신생아 창법 등의 온갖 조롱은 서서히 웃음을 유발하는 힐링 콘텐츠로 변해갔다. 무턱대고 닭울음소리를 내면서 김장훈 모창이라는 개그맨들의 유튜브에도 흔쾌히 출연해 더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자 2006년 발표한 ‘허니’는 20여 년이 지나 노래방 애창곡 10위권으로 역주행하더니, 공연마다 티켓 판매에는 1020 연령층이 절반을 차지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몰락의 위기가 기막힌 반전으로 작용한 셈이다. 단편적으로 조롱, ‘밈’을 극복한 좋은 사례라고 해석하기엔 김장훈의 인생이 간단치 않다. 그가 살아온 여정을 알수록 짠함과 경애심 사이의 묘한 울림이 있다. 뮤지션으로서 김장훈은 ‘나와 같다면’,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 숱한 히트곡을 만들었다. 공연 문화의 선구자로서 역할도 컸다. 시리즈 콘서트를 도입하고 카이스트 교수와 협업해 새로운 무대 장치를 고안할 정도로 파괴적 창의력이 수년간 빛을 냈다. 무엇보다 알려진 기부액만 200억 원, 이마저도 정확한 계산을 해본 적 없는 단순 추정치다. 범접 불가능한 큰 액수도 놀랍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들과 항상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게 특별했다. 광복절, 독도 하면 떠오르는 사람도 단연 김장훈이다. 이 과정에서 정작 자신은 공황장애에 시달리고 월세 생활을 해 온 게 알려졌지만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다. 연평도, 세월호, 태안, 메르스, 코로나19 등 사회적으로 큰 위로가 필요한 곳에는 언제나 먼저 도착해 있었다.모든 업적을 가능케 한 불같은 성격은 때론 커다란 굴곡을 자초하기도 했다. 리스크 매니지먼트 측면에서 보면 김장훈만큼 다양한 논란을 거친 인물도 드물다. 다만 대처하는 방식이 언제나 구차하지 않다.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서는 빠르고 명확히 사과하고 마땅히 비난을 감수한다. 순간적 모면을 위해 이리저리 계산하고 화를 키우는 일이 없다. 위기 앞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단초이자, 용서할 수 있는 명분을 주기 때문에 논란도 길게 이어지지 않았다.10년 전 업로드된, ‘숲튽훈’의 시작이었던, ’노래만 불렀지’ 라이브 무대의 유튜브 영상은 여전히 인기다. 무수한 댓글 속에서 많은 공감이 쏠린 것은 ‘처음에는 조롱이었다가 다음엔 웃기 위해, 그 다음부터는 위로를 받기 위해 시청한다’는 반응이다. 이제는 알 수 없는 에너지를 얻게 된다는 이들도 상당수다. 그야말로 김장훈의 리즈 시절은 끝이 없다. 한겹한겹 쌓아올린 김장훈이란 브랜드는 세월이 지나도 신선하고 매력적인 깊은 맛을 주고 있다.심재걸 대중문화 평론가◇ 필자 소개 : 현재 브랜드마케팅 회사를 운영하며 평론가로도 활동 중입니다. 온·오프라인 미디어에서 연예 저널리스트로 활동했으며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업계 실무를 경험했습니다. ‘심재걸 엔터잡학사전’에서 엔터 관련 다양한 현상들을 해설하며 세대간 소통의 장을 마련합니다. 2025.08.14 05:47
연예일반

카카오엔터 대표 IP ‘나혼렙’… 콘텐츠 넘어 사회적 가치 실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 대표 IP ‘나 혼자만 레벨업(제작 디앤씨미디어, 이하 나혼렙)’이 오는 9월 5일부터 30일까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 ‘글로벌 6K 버추얼런’ 협업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를 앞두고 8월 11일부터 26일까지 월드비전 글로벌 6K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천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글로벌 6K 버추얼런’은 아프리카 아동이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매일 걸어야 하는 평균 거리 ‘6km’를 직접 달리며, 해당 지역 식수위생사업에 기부하는 월드비전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 ‘글로벌 6K 마라톤’의 일환이다. 2018년부터 매해 진행돼 올해로 8회를 맞은 이 프로젝트는 서울, 창원, 전주, 대구, 대전, 고양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릴레이 형태로 펼쳐지며, 참가비 전액은 케냐와 잠비아 등 아프리카 지역의 식수 위생 개선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그중 ‘버추얼런’은 한날한시에 현장에 모여 달리는 오프라인 마라톤과 달리, 시간과 장소를 각자 자유롭게 선택해 6km를 달리는 형식으로 진행된다.올해는 K스토리를 대표하는 글로벌 IP ‘나혼렙’이 공식 협업 파트너로 참여하며 한층 이색적인 사회공헌 프로젝트가 완성됐다. 전 세계 팬덤과 함께 성장한 IP의 영향력이 콘텐츠를 넘어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확장돼 의미가 깊다. 또한 단순한 후원에 그치지 않고,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기획돼 나눔의 가치와 참여의 재미를 함께 전할 예정이다.‘글로벌 6K 버추얼런’은 9월 5일부터 30일까지 약 25일간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11일부터 26일까지 월드비전 글로벌 6K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참가자는 참가비와 함께 신청부터 완주 인증·기념품 수령까지의 모든 여정을 SNS에 인증하는 ‘6K 생명의 식수를 모아라!’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나혼렙’ 일러스트가 새겨진 스페셜 메달과 스포츠 타월, 봉제 인형 등 한정판 기념품과 월드비전 명의의 스페셜 참가 확인증(기부 증서)이 발급된다.한편 ‘나혼렙’은 인류 최약체로 불리던 헌터 성진우가 압도적인 레벨업 능력을 통해 최강의 헌터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웅장한 스토리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원작 웹소설을 기반으로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장르로 확장된 대표 K 스토리 IP로 웹툰과 웹소설 모두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올해 애니메이션 ‘나혼렙’이 글로벌 대표 애니메이션 OTT ‘크런치롤’ 시상식인 ‘크런치롤 애니메이션 어워즈 2025’에서 최고상인 ‘올해의 애니메이션’을 포함해 9개 수상 부문을 석권하며 K웹툰, 웹소설 위상을 다시금 전 세계에 각인시켜 주목을 끌었다. 또 지난 해 넷마블에서 출시된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도 글로벌 174개국에 정식 출시된 후 141개국 ‘다운로드 1위’, 21개국 ‘최고 매출 1위’, 105개국 매출 ‘톱10’을 찍었으며 누적 이용자 수도 6,000만명을 넘으며 202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현재 카카오엔터에서 사나이픽처스와 함께 넷플릭스 시리즈로 제작할 예정으로, 변우석이 캐스팅을 확정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1 09:25
산업

홈플러스, 제23회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 개최

홈플러스가 이달 11일부터 31일까지 ‘제23회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을 스스로 표현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가치를 그림을 통해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환경그림대회다.홈플러스와 자사 사회공헌재단 ‘홈플러스 e파란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교육부 등 30여 개 지자체 및 NGO가 후원한다. 지난해 열린 대회에는 1만6000명의 어린이가 참가해 전국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올해는 1만 명의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대회의 주제는 ‘우리가 지키는 지구, 우리가 사랑하는 바다’로 급변하는 기후 위기와 해양 생태계의 중요성을 어린이들의 시각에서 창의적으로 표현해 볼 수 있도록 정했다. 일상 속에서 지구와 바다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떠올리며, 각자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담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 가치 또한 높다.참가 대상은 전국 초등학교 1~6학년 학생이며, 접수는 e파란 그림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참가 방법은 8절 도화지에 자유 형식으로 그린 후 스캔 파일을 참가 신청서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200명의 수상자에게는 환경부·교육부 장관상 등 정부 부처 표창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오는 9월 30일 공개된다. 이어지는 11월 초 시상식에서는 수상작 전시회와 함께 참가자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올해는 시상식 현장에서 포토존과 가족 체험 이벤트 등 직접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 구성해 단순한 시상 행사 그 이상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체감형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선착순 참가자 1만 명에게는 ‘카카오 프렌즈 퍼즐’과 ‘홈플러스 할인 쿠폰북’ 등 푸짐한 사은품을 제공해 흥미와 참여를 유도한다. 시상식에 참여하는 수상자들에게는 인기 아동 도서 ‘Why? 시리즈’가 별도 증정된다.김도희 홈플러스 사회공헌팀장은 “홈플러스는 단순한 기부나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다음 세대의 인식 변화와 실천을 이끄는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을 지향하고 있다”며 “이번 그림대회는 어린이들이 지구의 미래를 주체적으로 고민하고, 환경에 대한 감수성과 실천의지를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회생 절차 중에도 사회적 책임을 멈추지 않는 홈플러스의 진심 어린 노력이 이번 활동을 통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11 09:21
스타

‘임신’ 서민재 前남친 측 “잠적 NO, 법적 대응 할 것” [왓IS]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서은우)가 임신 후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전 남자친구 A씨 측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8일 A씨의 법률대리인 로엘 법무법인은 공식입장을 통해 “피해자 A씨는 사건 초기부터 언론 대응을 자제하고 수사 절차에 성실히 임해왔다”며 “그러나 피의자 서은우(개명 전 서민재)가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지속적으로 SNS에 게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보도가 확산되면서 피해자의 명예와 인격이 크게 훼손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A씨 측은 “서은우의 주장과 달리 A씨는 잠적한 사실이 없으며, 아이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혀왔다”며 “그럼에도 A씨의 개인정보와 사진이 허위사실과 함께 SNS에 여러 차례 게시됐고, 수사기관의 삭제 권고에도 해당 게시물이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법률대리인은 이에 대해 정식 형사 절차를 밟았다고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경찰은 서은우에 대해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협박·감금·스토킹처벌법 위반(잠정조치 위반 포함)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또 법원은 수사 과정에서 A씨를 보호하기 위해 잠정조치를 결정했으며, 현재까지 해당 조치가 유지되고 있다.A씨 측은 “피해자가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정신적·사회적 피해를 겪고 있다”며 “허위 게시물에 대한 게시금지가처분신청과 손해배상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즉각 취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유포되는 허위사실과 악성 댓글에 대해서도 끝까지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한편 서민재는 지난 5월 연인 관계였던 A씨와의 교제 중 임신 사실을 공개한 뒤, A씨 측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자신의 SNS에 A씨의 신상정보와 사진 등을 게시해왔다. 사건은 현재 수사와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다. 지난달 28일 서민재는 자신의 SNS에 “지난달에 아이 친부한테 카톡으로 ‘제발 연락 한번만 주라’ 보낸 걸로 스토킹으로 추가 고소당했다고 방금 경찰에서 연락왔다”고 근황을 알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08 18:12
산업

KT&G, 취약계층 보호 위해 5000만원 상당 물품 지원

KT&G가 폭염과 집중호우가 잇따르는 기후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여름나기 물품을 지난 5일 긴급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특히 올해 폭염으로 인한 전국 온열질환자는 지난 5일 기준 누적 3200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사망자도 19명에 달한다.KT&G는 고온의 날씨에도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중인 전국 1000명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5000만원 상당의 냉감 소재 패드‧이불 세트를 지원했다. 지원된 물품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를 통해 각 지역 노인복지관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일부 지역에는 KT&G의 임직원 봉사단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물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이번 지원은 임직원 성금으로 조성된 ‘KT&G 상상펀드’를 통해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임직원이 급여 일부를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 금액을 매칭해 조성하는 사회공헌기금으로, 2011년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475억 원을 국내외 취약계층 지원과 재난 구호 등을 위해 지원했다.KT&G 관계자는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T&G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06 11:05
산업

롯데칠성음료 x 롯데의료재단, 기부금 전달식 성료

롯데칠성음료가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운영 지원을 위해 ESG 매대 운영 수익금 8000만원을 '롯데의료재단'에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7월 31일 경기 하남시에 위치한 보바스병원에서 롯데칠성음료 서인환 영업1본부장, 롯데의료재단 윤연중 보바스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롯데칠성음료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전국 385여개 소매점에서 '칠성사이다로 채우는 희망 한모금' 콘셉트로 ESG 매대 캠페인을 진행했다. ESG 매대를 통해 소비자 구매가 사회적 기여로 연결될 수 있게 ‘칠성사이다’, ‘칠성사이다 제로’ 등으로 구성된 기획 상품을 판매했다. 소비자가 행사 제품의 QR코드에 접속하면 소비자 부담 없이 롯데칠성음료 기금 출연을 통해 건당 5000원이 적립되었고, 총 8000만원이 마련됐다. 기부금은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운영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롯데의료재단이 운영하는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어린이 재활치료 시설로 뇌성마비, 발달지연 등 다양한 재활이 필요한 아동환자들을 위한 통합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환자중심 설계와 가족 동반 치료 환경을 갖추고 있어 지역사회 내 재활치료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난 1월 롯데의료재단과 진행한 기부금 전달식에 이어 이번에도 소비자 참여로 조성된 기부금이 어린이 의료 지원 활동에 사용되어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고객과 함께하는 ESG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01 10:39
산업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목소리 기부 활동 진행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임직원의 목소리로 오디오북을 제작해 기부하는 뜻 깊은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양사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목소리 기부 행사 ‘KE-OZ STUDIO’를 열었다. KE-OZ STUDIO는 시각장애 아동,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독서 소외계층에게 동화책 낭독 목소리 녹음본을 담은 오디오북과 동화책을 기부함으로써 문화 실조를 해결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대한항공은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다. 이를 통해 아나운서·리포터 경력 등을 보유하거나 기내방송 경험이 풍부한 양사 임직원 20명을 선발했다. 지정도서는 여행동화와 일반동화로 나눠 총 8권으로 구성했다.이날 참가자들은 사전에 전문 성우의 보이스 트레이닝을 받은 후 각자 역할을 맡아 연기하듯 동화를 읽는 방식으로 녹음했다. 녹음된 음성은 책 8권과 함께 독서보조기기에 담겨 책장을 넘기며 들을 수 있는 오디오북으로 총 50세트 제작해 이달 말 지역 시각장애인학교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목소리를 매개로 양사 임직원들이 나눔의 가치를 직접 실천하고, 독서 접근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의미있는 활동”이라며 “대한항공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0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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