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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이이경 하차’ 잡음에도…‘놀면 뭐하니’ 올해 3억↑ 기부

MBC 예능 ‘놀면 뭐하니?’가 7년 연속 기부로 연말에 따뜻한 온기를 보탠다.26일 ‘놀면 뭐하니?’ 측은 “2025년에도 음원, MD 등 부가사업 수익금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올해 기부금은 총 3억 6백 만원으로, 출연진과 제작진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곳들에 전달될 예정이다.기부처는 총 10곳으로 안나의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밀알복지재단, 동방사회복지회, 한국소아암재단,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랑의 달팽이,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이다. 사회 각계각층을 아우르는 나눔이 의미를 더한다.2019년부터 기부를 지속해온 ‘놀면 뭐하니?’의 행보는 매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받은 사랑을 사회 곳곳에 나누는 방식으로, 예능 프로그램이 할 수 있는 따뜻한 환원의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올해 ‘놀면 뭐하니?’는 다양한 아이템을 펼쳐내며 주말 예능 대표주자로 시청자들과 함께 했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는 토요일 예능 1위를 꾸준히 유지했다. 또한 한국광고주협회(KAA)에서 선정한 ‘올해의 프로그램상’ 예능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시청자와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고 광고주에게는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과 사회적 파급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유재석이 PD로 변신한 ‘80s 서울가요제는 그 시절 낭만과 감성을 되살린 무대로 세대를 통합시키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싹쓸이했다. ‘80s 서울가요제 편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7.3%, 2049 시청률 4.0%로, 올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한 해 동안 시청자분들께 받은 사랑을 의미 있는 나눔으로 이어갈 수 있어 뜻깊다”라며 “새해에도 시청자들의 일상에 웃음과 따뜻함을 전하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최근 불거진 배우 이이경 하차 논란 속에도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행보로 눈길을 끈다. ‘놀면 뭐하니?’ 고정 출연 멤버였던 이이경은 지난 11월 독일인 여성 A씨가 제기한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면서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다. 당초 자진 하차로 알려졌으나, 이이경은 “면치기도 분명 하기 싫다고 했지만, 논란은 오롯이 개인이 감당해야 했다. 나의 이미지는 큰 손상을 입었다”며 하차 과정에 잡음이 있었음을 주장했다.이와 관련 제작진이 불찰을 인정했음에도 ‘유재석 책임론’까지 불거지자 이이경 소속사는 지난 16일 “제작진의 결정에 아쉬운 마음만을 표했을 뿐, 해당 결정이 유재석의 의견인지에 대해 되묻거나 질의한 사실이 전혀 없었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해명 입장을 냈다.한편 오는 27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 인사모 팬미팅 편은 평소보다 10분 앞당겨진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6 10:03
생활문화

블루엘리펀트, 성동구 취약계층 지원 위해 성금 3000만원 기탁

K-아이웨어 브랜드 블루엘리펀트가 연말을 맞아 성동구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이번 성금 기탁은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진행되는 겨울철 집중모금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기탁된 성금은 성동구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의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지원 등 실질적인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될 계획이다.블루엘리펀트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브랜드로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한편, 블루엘리펀트는 국내를 기반으로 전개하는 아이웨어 브랜드로 감각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내세워 MZ세대를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블루엘리펀트 스페이스 성수를 통해 공간·전시·콘텐츠가 결합된 브랜드 경험을 선보이며, 패션과 문화가 어우러진 성수동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2025.12.24 14:54
스타

“신민아, ♥김우빈 투병 당시 공양미 이고 기도”…법륜스님 감동 주례사 [전문]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 부부의 주례를 맡은 법륜스님이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23일 불교단체 정토회는 공식 홈페이지에 법륜스님 주례사를 공개했다. 법륜스님은 앞서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두 사람의 결혼식에서 주례를 맡았다. 2017년 김우빈의 비인두암 투병 당시 두 사람이 법륜스님을 통해 큰 위로를 받았던 인연으로 주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법륜스님은 주례사에서 “먼저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한다”며 “두 분과 오랫동안 알고 지냈다. 민아 양은 마음이 따뜻하고 착해서 10여 년 전부터 가난한 아이들을 돕는 일에 꾸준히 후원을 해왔다. 특히 북한에서 남한으로 넘어온 이탈주민들의 아이들을 돌보는 프로그램에도 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이어 “우빈 군은 한때 건강이 좋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었는데, 민아 양이 공양미를 머리에 이고 경주 남산 관세음보살 앞에 가서 종교를 넘어서서 함께 기도를 했다”며 “그 후 우빈 군이 다시 건강을 되찾고 오늘 이 자리에서 두 분이 손잡고 함께 일생을 살아가겠다며 결혼을 약속하게 된 것은 정말 깊은 인연의 결과”라고 특별한 에피소드를 전했다.결혼생활 조언도 덧붙였다. 법륜스님은 “같이 산다는 게 쉽지는 않다. 살다 보면 견해가 다름이 생기고, 그로 인해서 갈등이 생긴다”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혼을 하면 두 사람이 서로 좋아하기 때문에 같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결혼은 서로 의지하는 따뜻함뿐만 아니라 개인의 자유를 매우 존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특히 대중에게 사랑받는 스타로서의 자세도 강조했다. 법륜스님은 “두 분은 우리 사회에서 국민의 사랑을 받는 널리 알려진 분들이다. 그래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갈등이 생기면 두 사람 개인의 문제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사랑하는 아내에 대한 남편으로서의 책임, 존경하는 남편에 대한 아내로서의 책임뿐만 아니라 두 분은 많은 국민들이 여러분을 사랑하는 만큼 거기에 어긋나지 않도록 살아가는 사회적 책임을 가지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신민아와 김우빈은 2015년 열애 사실을 공개한 뒤 10년 만에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결혼을 맞아 한림화상재단, 서울아산병원, 국제구호단체 좋은 벗들 등 여러 기관에 총 3억원을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도 실천했다. 이하 법륜스님의 신민아 김우빈 부부 주례사 전문.먼저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합니다. 저는 두 분과 오랫동안 알고 지냈습니다. 민아 양은 마음이 따뜻하고 착해서 10여 년 전부터 가난한 아이들을 돕는 일에 꾸준히 후원을 해왔습니다. 특히 북한에서 남한으로 넘어온 이탈주민들의 애환을 덜어주는 일에 많은 지원을 했습니다. 이탈주민과 함께 온 아이들은 한국 사회에 적응을 못 해서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일들이 빈번한데, 그 아이들을 방과 후에 돌보는 프로그램에 늘 후원을 해오셨습니다. 우빈 군은 한때 건강이 좋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었는데 민아 양이 공양미를 머리에 이고 경주 남산 관세음보살 앞에 가서 종교를 넘어서서 함께 기도를 했습니다. 그 후 우빈 군이 다시 건강을 되찾고 오늘 이 자리에서 두 분이 손잡고 함께 일생을 살아가겠다며 결혼을 약속하게 된 것은 정말 깊은 인연의 결과입니다.그러나 같이 산다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늘 오늘과 같은 마음이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살다 보면 견해가 다름이 생기고, 그로 인해서 갈등이 생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혼을 하면 두 사람이 서로 좋아하기 때문에 서로 같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결혼의 좋음도 있지만 결혼이 개인의 자유를 속박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떠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이를 극복하려면 결혼한 부부가 서로 의지하는 따뜻함만 추구할 것이 아니라 개인의 자유를 매우 존중하는 게 필요합니다.반쪽과 반쪽이 모여서 온 쪽이 되는 그런 결혼은 둥근달이 되어도 가운데 금이 있습니다. 그러나 온 쪽과 온 쪽이 만나서 둥근달이 되면 가운데 금이 없습니다. 그래서 온전하게 결합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다가 설령 어떤 이유로 헤어짐이 온다 하더라도 반쪽을 잃어버려서 겪는 고통 없이 스스로 온 쪽이 되어 설 수 있는 그런 두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결혼이 속박이 아니라 서로를 더 자유롭게 만드는 결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랑을 좋아함이라고 생각하는데, 좋아함은 사랑이라기보다는 욕망일 때가 많습니다. 좋아함이 식으면 싫어함이나 미움으로 바뀔 수가 있습니다. 방금 전에 우빈 군이 서약에서 얘기했듯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해야 합니다. 아무리 결혼한 부부라 하더라도 생각이 다르고, 느낌이 다르고, 믿음이 다르고, 견해가 다를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것을 인정하는 것을 ‘존중’이라고 말합니다. 즉, 상대를 존중할 줄 알아야 합니다.다음으로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바탕 위에 ‘아내 입장에서는 그럴 수가 있겠다’, ‘남편 입장에서는 그럴 수가 있겠다’ 하고 상대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해가 동반되지 않는 사랑은 때로는 폭력으로 바뀔 수가 있습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한다고 하지만 자식에게는 그것이 엄청난 고통이 될 때가 많잖아요. 그래서 항상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는 것에 바탕을 둔 사랑을 해야 합니다.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존중과 상대에 대한 이해, 이 두 가지를 꼭 명심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에 한 가지를 덧붙인다면 사랑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아내로서의 책임, 남편으로서의 책임뿐만 아니라 두 분은 우리 사회에서 국민의 사랑을 받는 널리 알려진 분들입니다. 그래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갈등이 생기면 두 사람 개인의 문제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 사람이 갖고 있는 명예에 따르는 사회적 책임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아내에 대한 남편으로서의 책임, 존경하는 남편에 대한 아내로서의 책임뿐만 아니라 두 분은 많은 국민들이 여러분을 사랑하는 만큼 거기에 어긋나지 않도록 살아가는 사회적 책임을 가지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다시 말씀드리면, 첫째, 결혼이 속박이 아니라 더 높은 자유로 나아가는 길이 되려면 서로 의지하면서도 각자의 독립성을 유지해야 합니다. 둘째, 상대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해야말로 진정한 사랑입니다. 셋째, 아내로서의 책임, 남편으로서의 책임뿐만 아니라 자녀가 생긴다면 부모로서의 책임을 가져야 하고, 또한 두 분은 우리 사회에서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에 그 사랑에 어긋나지 않는 사회적인 책임도 가져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점을 늘 명심하고 산다면, 오늘의 이 좋음이 앞으로도 내내 더 좋음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다시 한번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드립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3 11:28
스타

하영, ‘중증’ 후 뜻깊은 행보…보건복지부 응급의료 홍보대사 위촉

배우 하영이 보건복지부 응급의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23일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하영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제19회 응급의료 전진대회’에 참석해 응급의료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았다.‘응급의료 전진대회’는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의 공로를 기리고 응급의료인의 노고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와 소방청 관계자를 비롯해 대한응급의학회, 병원응급간호사회, 유관기관 단체장, 수상자 및 가족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응급의료 홍보대사로 위촉된 하영은 “뜻깊은 자리에서 응급의료 홍보대사로 위촉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위급한 순간 생명을 지키는 응급의료의 중요성을 더 많은 분들께 알리는 데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고, 그만큼 책임감도 크게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응급의료는 전문가들만의 영역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분야”라며 “앞으로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응급의료 인식 개선 활동에 적극 참여해 누구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진정성 있게 전하겠다”고 다짐했다.하영은 향후 응급의료 인식 개선과 심폐소생술 참여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하영은 응급의료 분야 공익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하영을 비롯해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6인(송민지, 정유미, 장유상, 장하은, 송덕호)은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제작한 공익광고 캠페인 '우리의 드라마는 끝나지 않는다'에 재능기부로 참여한 바 있다.해당 캠페인은 생사의 갈림길에 선 중증외상환자를 위해 헌신하는 권역외상센터 의료진의 노고를 조명하고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숏드라마 형식으로 제작된 이 영상은 현실감 있는 서사와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로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이번 공익광고는 배우들이 캠페인 취지에 공감해 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히며 성사된 재능기부 사례로, 하영 역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사회적 메시지 전달에 적극 동참했다.응급의료 홍보대사 위촉과 더불어 지속적인 공익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는 하영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3 10:25
산업

소노펫클럽앤리조트, 유기견 임보 결실… ‘매튜’ 새 가족 찾았다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반려동물 동반 복합문화공간 소노펫클럽앤리조트는 소노수의재단과 함께하는 유기견 임시보호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0일 임시보호견 ‘매튜’가 새로운 가족을 맞이했다고 22일 밝혔다.소노펫클럽앤리조트는 지난 7월부터 소노수의재단 및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와 함께 ‘유기견 임시보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있다. 소노수의재단은 반려동물의 의료와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이번 프로그램에서 임시보호견들의 질병 예방을 위한 기본 건강검진을 비롯해 검이경, 전혈구, 4Dx 키트 검사 등을 지원하며 체계적인 의료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지난 7월 임시보호견 1호로 선정된 ‘매튜’는 총 4개월 과정의 임시보호 프로그램을 통해 입양을 준비해왔다. 해당 기간동안 소노수의재단이 제공하는 종합 건강검진 및 질병치료를 마치고, 소노펫 비발디파크 내 반려동물 전문 케어 공간에서 펫 트레이너를 통해 △매너교육 △사회화 훈련 △오비디언스 훈련 등 반려동물 교육·교감 트레이닝을 받았다. 이후 소노펫클럽앤리조트 공식 SNS를 통해 입양 공고 및 현장 심사 절차를 거쳐, ‘매튜’의 최종 입양이 결정됐다.소노펫클럽앤리조트는 새로운 보호자에게 반려동물과의 유대감 형성 및 양육 환경 조성을 돕고자 △소노펫 비발디파크 1박 숙박 △펫 트레이너 가정 방문 교육(3개월) △소노펫 동물병원 건강검진 1회 제공 등 혜택을 지원한다.소노펫클럽앤리조트는 유기견 입양 문화 확산을 위한 상시 캠페인도 운영 중이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유기견을 입양한 소노펫 비발디파크 투숙객을 대상으로 △’띵킹독’, 소노펫 라운지 식음료 30% 할인 △소노펫 보딩, 플레이그라운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이 밖에도 소노펫 라운지에서 판매하는 유기견 후원 굿즈(유기견 인식표, 배지)의 수익금을 유기동물 보호센터에 기부하는 등 유기견 입양에 대한 사회적 관심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단순한 임시보호를 넘어 유기견들이 건강한 반려견으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화 시킬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소노펫클럽앤리조트는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가진 특화된 인프라와 전문성을 활용하여 유기견 입양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2.22 14:20
스타

문소리, 유엔세계식량계획 친선대사 임명 [공식]

유엔세계식량계획(The 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 WFP) 한국사무소는 배우 문소리가 WFP 친선대사(Goodwill Ambassador)로 공식 임명됐다고 18일 밝혔다.임명식은 지난 17일 오전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렸으며, 원로 아나운서 원종배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문소리는 WFP 케냐 사업지 방문 경험을 공유하며,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소외된 현실을 더욱 알리고자 앞으로 WFP와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올해 초 WFP와 인연을 맺은 문소리는 지난 10월 WFP 케냐 활동 현장을 방문해, 카쿠마 난민캠프의 식량 지원 현장부터 나이로비 및 로드와 지역의 장기적인 개발·회복 프로그램까지 폭넓은 사업을 직접 살펴봤다. 특히 자금난으로 배급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난민과 취약 가구가 겪는 어려움을 생생히 목격하며 식량 위기의 심각성을 절감했다고 전했다. 문소리는 “케냐에서 만난 난민 분의 이야기를 통해 식량이 단순한 한 끼를 넘어 희망과 용기, 다정함, 그리고 우리의 관계를 아우르는 의미를 지닌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깊이 깨달았다”며, “재원 부족으로 인해 많은 난민들이 최소한의 식사도 하지 못하는 현실을 직접 보면서, 더 많은 분들의 관심이 절실하다는 절박함을 느꼈다. 앞으로 WFP 친선대사로서 배고픔의 현실을 알리고, 연대의 의미를 널리 전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이현지 WFP 한국사무소장은 “문소리 배우는 대중에게 신뢰받는 목소리를 가진 뛰어난 스토리텔러이자 사회적 이슈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 인물”이라며, “그런 문소리 배우를 WFP의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문소리 배우와의 동행은 배고픔 없는 세상을 향한 우리의 여정에 의미 있는 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문소리 WFP 친선대사는 앞으로 WFP의 국내외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통해 식량 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고, 연대와 동참을 촉구하는 다양한 활동에 함께할 예정이다.문소리는 WFP 친선대사로 임명되기에 앞서, 케냐 현장을 방문했을 뿐만 아니라 WFP의 활동을 소개하는 영상에 재능 기부로 참여한 바 있다. 두 편의 영상을 통해 문소리는 WFP가 가장 취약한 지역까지 가장 먼저 달려가는 세계 최대의 인도적 지원 기관임을 알리고, 배고픔 없는 세상은 성평등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WFP는 120개 이상 지역에서 분쟁과 재난, 기후 위기로 인해 식량 위기에 놓인 사람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여와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60년 전, WFP의 지원을 받았던 대한민국은 이제 WFP의 주요 공여국이자 든든한 파트너로서 세계를 돕고 있으며, WFP는 대한민국 정부, 민간 파트너, 그리고 대중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 각지에서 긴급구호와 장기적인 회복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8 08:58
스타

서민재, 엄마 된 근황…“주민번호 25로 시작, 신기해” [IS하이컷]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가 이전에 공개한 신생아 사진이 자신의 아들임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서민재는 17일 자신의 SNS에 “주민번호가 25로 시작되는 인간이 존재하다니. 신기해”라는 글과 함께 아기의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출산 소식을 알린 이후 전한 근황이다.앞서 서민재는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아이가 조금 더 커서 말귀를 알아듣게 되면 보내주신 따뜻한 말들을 꼭 전해주겠다”는 글을 올리며 출산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린 바 있다.한편 서민재는 지난 5월 연인 관계였던 A씨와 교제 중 임신 사실을 공개하며, A씨 측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주장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 과정에서 서민재는 자신의 SNS를 통해 A씨의 신상 정보와 사진을 공개했고, 이에 A씨 측은 서민재를 고소했다.경찰은 서민재에 대해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협박·감금·스토킹처벌법 위반(잠정조치 위반 포함)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당시 A씨 측은 “사건 초기부터 언론 대응을 자제하며 수사 절차에 성실히 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피의자 서민재가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지속적으로 SNS에 게시했고, 이를 기반으로 한 보도가 확산되면서 피해자의 명예와 인격이 크게 훼손됐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또한 A씨 측은 서민재의 주장과 달리 잠적한 사실이 없으며, 아이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A씨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정신적·사회적 피해를 겪고 있다”며 허위 게시물에 대한 게시금지가처분신청·손해배상청구 등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또 A씨를 겨냥한 폭로를 이어오던 서민재가 최근 SNS에서 관련 게시물을 삭제하자 합의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서민재는 “협의가 돼서 삭제한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친부의 잠적·차단 상태는 여전하다”며 “나는 일체 다른 요구 없이 소통만 간절히 요청하고 있지만 무시당하고 있다. 상대의 불법 추정 행위에 대해 함구하고 법적 대응도 연기 중”이라고 주장했다.한편 서민재는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7 22:58
연예일반

오메가엑스 휘찬, 강제추행 혐의 벗었다… ‘증거불충분’ 불기소 [공식]

그룹 오메가엑스 멤버 휘찬이 전 소속사 대표 A 씨로부터 제기된 강제추행 혐의와 관련해 검찰로부터 불기소 처분을 받으며 형사 사건이 종결됐다.휘찬의 현 소속사 아이피큐는 17일 공식 입장을 통해 “검찰이 휘찬에 대해 혐의없음(증거불충분)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검찰은 혐의를 입증할 객관적이고 신빙성 있는 증거가 부족하다는 점을 불기소 사유로 들었다.앞서 오메가엑스의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3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휘찬을 상대로 강제추행 혐의의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 당시 스파이어 측은 CCTV 영상을 근거로 제시했으나, 공개된 영상은 일부 편집본에 그쳤고 전체 원본 영상은 공개되지 않았다.아이피큐 측에 따르면 휘찬과 소속사는 사건 초기부터 수사기관을 통해 CCTV 전체 원본 영상의 제출과 확인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지만, 경찰 조사와 수사 전 과정에서 해당 원본 영상은 단 한 차례도 제출되거나 확인되지 않았다. 이후 약 1년 10개월간의 수사 끝에 검찰은 지난 12월 11일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아이피큐는 “휘찬은 사실과 다른 혐의로 장기간 사회적 낙인과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고, 그 피해가 오메가엑스 멤버들과 가족들에게까지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어 “휘찬이 어떠한 범죄 행위도 저지르지 않았다는 점이 수사 결과로 확인됐다”며 “왜곡된 주장과 악의적인 문제 제기가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반면 A씨는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불기소 결정 이후에도 이의신청 등 추가적인 법적 절차를 예고한 상태다. 이에 대해 아이피큐는 “수사기관의 판단으로 이미 종결된 사안을 반복적으로 문제 삼는 행위는 아티스트와 그룹 전체에 또 다른 고통을 주는 일”이라며 유감을 표했다.오메가엑스 멤버들은 앞서 2022년 A씨로부터 상습적인 폭언과 폭행,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2023년 1월 법원에서 인용 결정을 받은 바 있다. 이후 A씨는 지난해 3월 CCTV 일부 영상을 공개하며 휘찬이 자신의 신체 일부를 만졌다고 주장했고, 휘찬 측은 “강압적인 애정 표현과 스킨십이 반복됐다”고 반박해 왔다.한편 휘찬은 2019년 그룹 리미트리스로 데뷔했다가 2021년 오메가엑스로 재데뷔했다. 지난해 7월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시작해 2026년 4월 3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7 11:44
골프일반

‘KPGA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 형사재판 1심서 징역 8개월 실형 선고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일삼아 온 전 고위임원 A가 형사재판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5단독 재판부(판사 양진호)는 16일 강요 및 모욕,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KPGA 전 고위임원 A씨에게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직장 내 권력관계를 이용하여 반복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며 "피해자에게 심각한 고통을 가한 점이 인정된다.” 고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방어권 보장을 위해 피고인은 법정 구속 하지 않고 일단 귀가 하시되, (항소심/2심, 상고심/3심) 판결이 최종적으로 확정되면 구속된다” 고 설명했다.지난해 12월, KPGA 프로 선수 출신의 고위임원 A씨는 오랜 기간 피해 직원 B씨를 상대로 욕설과 막말, 신변 위협성 폭언, 가족을 거론한 인신공격 등을 일삼아 온 것으로 드러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각서 강요와 연차 강제, 부당한 퇴사 압박, 과도한 경위서 · 시말서 징구, 노조 탈퇴 종용까지 이어진 A씨의 가혹행위는 검경 수사와 고용노동부, 스포츠윤리센터 조사 결과에서도 드러났지만 문제는 이 같은 가혹행위가 피해자 B씨에게만 국한되지 않았다는 점이다.사건이 외부로 알려진 이후 KPGA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사내 전수조사 결과, 10여 명의 직원이 유사한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현재까지도 우울 · 불안장애, 공황장애 등의 진단을 받고 수개월째 정신과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그럼에도 협회의 후속 대응을 두고 비판적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KPGA는 고위임원 A씨에 대한 공식 징계는 수개월간 지연하다가, 최초 신고자인 B씨를 포함한 다수 피해 직원들에게 해고와 견책 등 대규모 징계를 단행해 ‘보복성 인사’ 라는 지적을 낳았다.해당 징계는 가해자 A씨가 폭언과 강압으로 작성하게 한 시말서와 경위서를 근거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사태의 원인 규명보다 2025년 7월 10일 피해 직원들을 상대로 해고와 견책 등 대규모 인사를 먼저 단행해 논란을 키웠다. 이에 KPGA 노동조합(위원장 허준)은 7월 15일 국회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협회의 징계권 남용 의혹과 보복성 인사 시도를 강력히 규탄했다. 이로 인해 사안은 단순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을 넘어 ‘KPGA 사태’로 불리며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특히 김원섭 회장 체제의 첫 임기 해였던 2024년, 집행부 출범 초기부터 고위임원의 가혹행위가 드러나며 KPGA는 사회적 논란에 휩싸였다. 사태가 공론화된 이후에도 협회는 줄곧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다 국회 기자회견 등 여론이 급격히 악화되자 7월 25일에야 긴급 이사회를 열어 해당 임원을 면직했다. 그러나 이는 이미 피해자 보호보다 조직적 방어에만 치중해 왔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사후 약방문식 대응이었으며, 이 과정에서 협회 경영진의 도덕성과 책임의식에 대한 안팎의 신뢰 역시 크게 훼손되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해고된 피해 직원 3명은 지난 9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KPGA는 대응을 위해 대형 로펌인 법무법인 율촌을 선임했고, 당초 예정됐던 심문기일을 연기해 ‘시간 끌기’ 논란을 낳기도 했다. 연기된 최종 판정일은 2026년 1월 2일로 확정됐다.이은경 기자 2025.12.17 09:19
연예일반

JYP, 6년간 79억 원 지원... ‘EDM DAY’로 환아 치료비 지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사회공헌활동 결산 행사 ‘EDM DAY’를 통해 한 해 동안 이어온 나눔의 성과를 공유했다.JYP는 지난 1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2025 JYP EDM DAY’ 영상을 공개하고, 올해 진행한 EDM 사회공헌사업의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JYP 수장 박진영(J.Y. Park)과 소속 아티스트 준케이, 있지 유나가 진행을 맡았으며, EDM 사업의 수혜 아동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이날 가장 먼저 소개된 것은 EDM의 핵심 사업인 치료비 지원 프로젝트다. JYP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환아와 가족을 지원해 왔으며, 2025년에는 치료비 부담이 큰 중증 질환 환아 지원에 집중해 국내외 총 803명의 아이들을 도왔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협력해 아시아는 물론 중남미 지역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고, 멕시코·몽골·방글라데시·베트남·브라질·인도네시아·캄보디아·태국·필리핀 등 9개국 환아들의 회복을 지원했다.JYP는 치료비 지원을 통해 호전 중인 환아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사업의 의미를 되짚었다. 심실중격 손상을 앓았던 인도네시아 아르카나 군, 만성 사구체신염을 진단받은 필리핀 랜스 군, 신경모세포종과 백혈병 치료 후 폐 이식을 받은 신규현 군, 항암 치료 중인 이지아 양 등은 회복 과정 속에서 각자의 꿈을 이야기했고, 박진영은 이들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이와 함께 JYP는 소속 아티스트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EDM 그림책 봉사 활동도 소개했다. 올해는 트와이스와 있지, JYP 임직원이 참여해 그림책 ‘반짝반짝 우리들의 파롤’을 제작했으며, 필리핀 아이들을 위한 타갈로그어판과 국내 아이들을 위한 국문본을 함께 제작해 의미를 더했다.EDM 치료비 지원 사업의 성과를 분석하는 임팩트 측정 결과도 공개됐다. JYP는 2020년부터 2025년 11월 누적 기준 총 79억2000만 원을 지원해 국내 366명, 해외 3593명의 환아를 도왔다. 이를 통해 환아들의 치료 의지와 회복 탄력성을 높이고, 치료비 부담 완화로 정서적 안정과 미래 진로 인식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더 나아가 해외 NGO 및 의료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 의료 시스템 구축에도 기여했다.올해 새롭게 시작된 ‘EDM 기빙 프로젝트’도 소개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JYP 아티스트 콘서트 현장에서 운영된 EDM 부스와 해피빈 콩저금통을 통해 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기부금을 환아 치료비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데이식스,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엔믹스 공연을 통해 모인 4521만4400원은 전액 치료비로 기부된다.또한 JYP는 국적·성별·장애 구분 없이 참여하는 자선 농구 대회 ‘JYP 비티 챔피언십’을 올해도 개최해, 출전팀 참가비와 후원금을 포함한 총 2100만 원을 삼성서울병원에 전달했다. 해당 대회는 취약계층 환아 지원과 건강한 사회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환경 보호를 위한 친환경 프로젝트 ‘러브 어스’ 활동도 이어졌다. JYP는 올해 ‘레이스 포 오션’ 캠페인을 통해 팬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진행했고, 참여 횟수에 따라 적립한 5051만 원을 해안 보호 활동에 기부했다. 이를 통해 총 40회의 해안 및 연안 정화 활동이 이뤄졌다.끝으로 JYP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꾸준한 나눔 활동도 전했다. 박진영을 비롯해 장우영, 데이식스 도운,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있지 예지·채령, 엔믹스, 킥플립 등은 환아 치료비 지원과 각종 재난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에 동참해왔다.행사를 마무리하며 준케이는 “초창기 소아 병동에서 시작한 작은 나눔이 EDM 사업으로 성장한 모습을 직접 보며 뿌듯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고, 유나는 “아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오히려 제가 위로를 받았다. 앞으로도 힘이 되는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진영 역시 “모든 아이들의 꿈이 소중하다는 마음으로 EDM을 이어가겠다”며 다음 EDM DAY를 기약했다.한편 JYP는 2002년 소속 아티스트와 함께 소아 병동에서 연말 자선 음악회를 연 것을 계기로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으며, 2019년부터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체계화해 ‘EDM(Every Dream Matters!·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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